김현정의 뉴스쇼

표준FM 월-금 07:10-09:00

"주요 인터뷰를 실시간 속기로 올려드립니다.
인터뷰를 인용 보도할 때는 프로그램명을 밝혀주십시오."
-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6/12(목) 서영교 "국힘 법사위원장? 턱도 없는 소리...후반기도 민주당 몫"
2025.06.12
조회 212

* 인터뷰를 인용보도할 때는

프로그램명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를

정확히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저작권은 CBS에 있습니다.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 방송 :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FM 98.1 (07:10~09:00)

■ 진행 : 김현정 앵커

■ 대담 : 서영교(더불어민주당 의원/원내대표후보)

원대 권리당원 투표, 의원 34석 정도 큰 변수
이재명에게 유튜브 활용 등 소통법 배워
민생 회복 지원금, 선별 아닌 전국민 지급해야
특검 후보자, 다음주 초 추천 발표할 듯

◇ 김현정> 더불어민주당이 집권 여당으로서는 처음으로 치르는 원내대표 경선. 권리 당원들의 투표가 오늘과 내일 이루어지고요. 내일은 국회의원들의 투표까지 더해져서 최종 당선자를 결정합니다. 4선의 서영교, 3선의 김병기. 두 의원 모두 친명입니다. 거기다가 투표 방식도 대폭 바뀌면서 정말 누가 선출될지 통 알 수 없는 박빙 승부가 펼쳐지고 있다. 이런 평가죠. 저희가 후보 두 분에게 모두 인터뷰를 요청했는데요. 김병기 의원은 개인 일정상 오늘 출연이 어렵다라고 알려왔다는 점 미리 말씀드리면서 서영교 의원 이 시간에 직접 만나봅니다. 서 의원님 어서 오십시오. 

 

◆ 서영교> 안녕하세요. 

 

◇ 김현정> 원래 선거 중에서도 원내대표 선거가 가장 난해하다, 어렵다 그러더라고요. 분위기가 어떻습니까? 

 

◆ 서영교> 열심히 하고 있고요. 좋을 것 같습니다. 

 

◇ 김현정> 의원들이 속을 잘 안 내보여줍니까. 

 

◆ 서영교> 속을 잘 안 내보여서요. 본인은 아주 좋을 것 같다고 항상 생각하고 선거 운동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왜냐하면 다 관계가 좋잖아요. 그리고 또 어떻게 살아왔는지를 알고 어떤 일을 해왔는지 알고 그런데 속으로는 누가 일을 잘할 사람인지 저도 벌써 원내대표 선거를 여러 번 해보지 않았습니까? 그래서 지금은 누가 이 원내대표를 맡아서 여야와 협상을 하고 정부를 뒷받침하고 국회의원들과 소통해 나가면서 국민들께 여당의 모습을 보여줄 수 있는 사람이냐 이런 것을 판단해서 하기 때문에 속내도 모르고 다 좋은 줄 아는데 결과는 또 좋은 사람이 되는 그런 절묘한 선택, 그런 결과가 나오는 것 같습니다. 

 

◇ 김현정> 이번에는 이제 권리당원들의 투표 결과가 20%나 반영이 됩니다. 

 

◆ 서영교> 그렇습니다. 

 

◇ 김현정> 이게 어느 정도나 변수가 될 걸로 지금 예상하세요? 

 

◆ 서영교> 제가 딱 계산을 해 본 건 아닌데 계산해 본 사람들에 의하면 34명. 

 

◇ 김현정> 34석 정도의 효과. 

 

◆ 서영교> 예, 국회의원 34석 정도의 효과가 있어서 아주 큰 변수이다. 이렇게 보고요. 그동안 당원분들과 얼마나 소통을 잘해 왔느냐 이런 것이 변수일 것 같은데 제가 이제 최고위원을 했기 때문에 김병기 의원님보다 그런 부분에서 유리합니다. 

 

◇ 김현정> 소통을 워낙 원활하게 정말 자주 하시는 분이잖아요. 

 

◆ 서영교> 소통을 많이 배웠어요. 이재명 당 대표님하고 제가 최고위원 선거 나올 때만 해도 유튜브도 안 하고 유튜브에 출연해 본 적도 없어요. 

 

◇ 김현정> 정말요? 

 

◆ 서영교> 최고위원 나갔을 때 그랬는데 최고위원이 될 때 보니까 이게 기본 방송들이 있고 또 유튜브라고 하는 새로운 방송의. 

 

◇ 김현정> 새로운 플랫폼. 

 

◆ 서영교> 영역이 있는데 그 영역이 권리 당원들은 그걸 많이 또 의지하게 되고 오늘처럼 이렇게 김현정 뉴스쇼도 또 유튜브로 보는 분들이 많으시잖아요. 

 

◇ 김현정> 라디오, 유튜브 다 있어요. 

 

◆ 서영교> 예, 라디오와 유튜브로 같이 보는 분이 많아서 이런 데 영향이 되게 크더라고요. 근데 이제 그거는 최고위원이 되고 알았어요. 그것도 모르고 최고위원 된 것도 잘한 거고 되고 알고 그 이재명 대표가 많은 걸 열어놓고 딱 보고 알았어요. 소통을 하시더라고요. 저희 처음 이재명 당 대표 되고 기본 방송도 들어오고 기본 기자도 들어오고 그리고 유튜버님들도 들어오시고 그래서 다 하는 걸 보면서 소통을 이제 기본 언론하고 유튜브는 상시 소통이 가능하니까 그런 부분을 배웠습니다. 그래서 최고위원 하면서 당원들과 소통은 좀 더 많이 했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 김현정> 그 부분에서 이번 당원 투표도 자신 있다. 

 

◆ 서영교> 자신 있습니다. 당원님들이 많이 지지해 주시고요. 응원해 주시고 또 제가 그사이에 서영교 TV도 만들었는데요. 

 

◇ 김현정> 그러셨어요? 

 

◆ 서영교> 14만가량 구독자입니다. 

 

◇ 김현정> 벌써요. 그렇다면 가장 중요한 출마의 변, 왜 원내 사령탑의 나 서영교인가 30초 드리겠습니다. 

 

◆ 서영교> 제가 이재명 당 대표 시절 최고위원을 했습니다. 그리고 제가 법사위를 했고 명태균 게이트 진상조사단 단장을 했습니다. 윤석열, 김건희 정부에서 얼마나 잘못된 일이 있었는지 그것을 낱낱이 밝히는 일들을 했습니다. 그게 바로 내란 잔재를 청산하는 결과로 나와야 되는데 한쪽 날개에는 내란 잔재 청산 제가 또 국회 행정안전위원장을 하면서 전 국민 재난지원금을 만드는 일을 했습니다. 한쪽 날개에는 민생 회복 그래서 제가 꼭 하고 싶은 건 전 국민 민생 회복 지원금을 만드는 겁니다. 

 

◇ 김현정> 전 국민 민생 회복 지원금. 그 이야기가 그럼 나왔으니까 제가 이어서 질문을 드릴게요. 서영교 의원이 원내대표가 되시면 그럼 가장 먼저 처리해야 될 현안, 1호 법안은? 

 

◆ 서영교> 전 국민 민생 회복 지원금. 

 

◇ 김현정> 그게 되는 건가요? 

 

◆ 서영교> 그렇게 하고자 합니다. 

 

◇ 김현정> 사실 이 25만 원 전 국민 지원금은 새 정부 대통령실에서도 의논을 활발하게 하고 있는 걸로 알고 있는데 들리는 이야기로는 이걸 선별 지급할 거냐 전 국민에게 할 거냐 고민 중이라고 들었어요. 어떻게 보세요? 

 

◆ 서영교> 선별 지급할 거냐 전 국민 지급할 거냐 고민 중이라고 하길래 제가 이럴 때는 원내대표가 되어서 아니 원내대표가 아니더라도 전 국민으로 해야 됩니다라고 말하고 싶었어요. 왜냐하면 코로나 때 제가 행안위원회 위원장으로 그것을 하면서 살아났습니다. 살아나고 회복 1위, 세계에서 1위가 대한민국이었습니다. 그런데 그다음부터 헤맵니다. 선별적으로 나갈 돈은 나갑니다. 비슷하게 나갑니다. 근데 효과가 없어요. 

 

◇ 김현정> 선별적으로 가면? 

 

◆ 서영교> 예, 아주 어려운 사람에게는 단비가 되었지만 전 국민에게 단비가 되고 이게 일어날 수 있는 기회는 전 국민이다. 그래서 제가 전 국민 민생 회복 지원금. 이렇게 이야기를 했는데 어제부터 전 국민 민생 회복 지원금 검토 이렇게 나와서 이게 국회의원으로 할 일이고 이게 원내대표 후보로 할 일이다. 이렇게 생각했습니다. 

 

◇ 김현정> 갈피를 못 잡다가 서영교 의원이 좀 강력하게 이야기한 부분으로 방향이 잡힌 것 같다. 이렇게 보시는 거예요. 

 

◆ 서영교> 사실은 대통령은 저랑 생각이 같으셨을 겁니다. 그런데 대통령이 되면 기재부가 선별적인 걸 계속 요구합니다. 그래서 그전에 기재부는 도대체 누구의 기재부냐. 이런 얘기를 했던 적이 있거든요. 그래서 저는 이럴 때 강력하게 가르마를 탈 수 있게 주장을 해 주면 그게 대통령님의 마음에도 힘이 실리고 기재부에도 이게 지금 무슨 취지인지 알겠다. 이런 시그널이 되지 않을까 이런 생각을 했는데 기분이 좋습니다, 그래서. 

 

◇ 김현정> 지금 화면을 여러분이 보셔야 되는데 서영교 의원님 어떻게 씩씩하세요. 손짓이 정말 아침부터. 

 

◆ 서영교> 기분이 좋아서 그렇습니다. 

 

◇ 김현정> 파워풀하게. 해냈습니다. 

 

◆ 서영교> 해냈습니다. 

 

◇ 김현정> 예, 그렇게 말씀하시는데 그 이야기가 이제 하나 있고 또 하나는 그제 대통령이 공식 선포한 특검 이야기로 가보겠습니다. 내란 특검, 김건희 특검, 채상병 특검 3개 특검이 거의 동시에 진행이 되기 때문에 특검을 찾는 일도 이게 쉬운 일이 아닐 것 같다. 이런 얘기가 나오는데요. 지금 특검 후보자는 잘 추려지고 있습니까? 

 

◆ 서영교> 잘 추려지고 있다고 보셔야 될 것 같습니다. 그러니까 이 특검이 오래전부터 발의되었고 리젝트 당하지 않았습니까? 

 

◇ 김현정> 거부권. 

 

◆ 서영교> 윤석열 전 대통령이 다 자기와 연루된 거예요. 그걸 거부권을 행사했단 말이에요. 그때부터 이게 이제 모이기 시작해서 3개의 특검이 한꺼번에 통과돼야 되는 지점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특검에 대한 준비를 안 할 수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채상병 관련한 특검은 또 그쪽 분야를 전문적으로 해왔던 사람들 또 내란 특검은 또 그쪽 분야를 전문적으로 해왔던 사람들 그리고 그것을 같이 준비해 왔던 사람들이 특검을 고민하고 있다. 저는 이렇게 생각하고요. 저도 그렇게. 

 

◇ 김현정> 이미 그럼 특검 후보자들은 각 특검별로 좀 민주당에서 고민하고 추려놨던 거예요? 

 

◆ 서영교> 저는 그 대상은 아닌데요. 이게 이제 그렇게 준비를 해야지 된다. 이 사람이 필요하지 않냐. 그렇게 가고 있어요. 이렇게 얘기하면서 저희도 좀 추천을 받아야죠. 추천을 받아서 그중에 좋은 분들을 찾아서 제가 생각하는 건 수사를 제일 잘할 사람. 이게 지난 권력이 다 관여되어 있는 거기 때문에 그 사람들을 수사를 제대로 잘할 사람, 압수수색을 잘해서. 증거 인멸을 다 해버렸습니다. 관저에서도 증거 인멸이 다 돼버렸고 용산 대통령실에서도 기존에 있던 윤석열 증거가 다 인멸되고 있고 그런데 그걸 인멸한다고 인멸이 되겠습니까? 잘 다시 찾아내서 낱낱이 밝혀내고 처벌할 사람 이런 사람으로 특검을 추진하자. 이렇게 저는 얘기하고 있습니다. 

 

◇ 김현정> 당에서 대통령에게 추천하는 방식이 될 텐데 조건이 15년 이상 법조계 경력이 있어야 정당 가입 이력이 없어야 하고 이런 조건들이 있어요. 그래서 지금 윤석열 정부에서 좌천당한 검사들 이름이 후보군으로 오르내리던데 어떻습니까? 그분들 중에 가능성이 큰가요? 

 

◆ 서영교> 일을 잘하는 사람 압수수색, 증거 인멸에 대한 증거를 되찾아낼 사람 그리고 여기엔 검찰이 연루되어 있습니다. 내란 같은 경우에는. 왜냐하면 중앙선관위에 군인이 장악하고 나면 검찰이 올 거다. 국정원이 올 거다. 이런 제보가 있지 않았습니까? 제가 직접 제보를 받았습니다. 그런데 검찰이 거기서 수사를 끊어버렸습니다. 국정원도 거기서 끊어버렸습니다. 그럼 이걸 다 수사해 낼 사람. 검찰이 끊어낸 것을 검찰이 하면 또 덮을 우려가 있다. 이런 한 가지 시각과 창은 창으로 그래서 검찰이라면 더 잘 할 수 있다. 이런 시각이 있기 때문에 살아온 이력 그리고 어떻게 일들을 해왔나 이런 모든 것들이 평가의 대상이 되어서 그 특검을 추천하게 될 것 같습니다. 

 

◇ 김현정> 다음 주 초 정도가 될까요? 

 

◆ 서영교> 그래야죠. 

 

◇ 김현정> 관련해서 정당 해산에 대한 이야기가 지금 나옵니다. 국민의힘에 대한 정당 해산을 민주당이 추진할 수 있다, 추진할 것이다. 추진할 만한 어떤 지금 명분들이 찾아지고 있다. 이런 이야기들이 나오는데 어떻게 보십니까? 

 

◆ 서영교> 지금은 사실은 이제 내란 과정에서, 비상계엄 과정에서 불법 비상계엄이 내란 행위라고 하는 부분은 헌법재판소에서도 내란죄는 법정에서 따지지만 내란 행위라고 하는 건 헌법재판소에서도 따지고 탄핵될 때는 그게 내란 행위라고 하는 판단입니다. 그런데 그 내란 죄라고 하는 부분을 국민의힘에서 계속 옹호해 오고 있었습니다. 그것은 크게 문제가 되기 때문에 지금 말씀하신 그런 내용들은 그 요구도 많이 있었고 내용도 있었지만 지금은 저희가 또 그것을 더 수렴해서 또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 김현정> 검토는 하고 있는 건가요? 민주당에서? 

 

◆ 서영교> 지금 제가 검토하거나 이러지는 않고 있고요. 그런 이야기는 오래전부터 나왔고 오래전부터 국민들로부터도 요구가 있었고 그리고 그렇다면 이런 부분에 대해서는 귀를 기울이는 것이 이런 내용이건 저런 내용이건 제가 원내대표 출마하면서는 국민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겠다. 당원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겠다. 그리고 대통령님과 가교가 되는 서민의 영원한 다리, 대통령실과 국민을 잇는 다리가 되겠다 이렇게 했기 때문에요. 충분히 또 나오는 의견들은 듣고 살펴볼 예정입니다. 

 

◇ 김현정> 알겠습니다. 정당 해산 이야기도 나오고 이렇게 되니까 국민의힘에서는 강하게 반발하면서 법사위원장 자리를 다시 내놓아라. 이런 요구를 하고 있습니다. 국민의힘이 이제 제1 야당이 됐으니까 네 민주당이 가지고 있는 법사위원장 자리를 야당에게 주는 게 마땅하지 않느냐, 어떻게 보십니까? 

 

◆ 서영교> 택도 없는 소리입니다. 

 

◇ 김현정> 택도 없습니까? 

 

◆ 서영교> 택도 없는 소리입니다. 그리고 주진우 의원이 그렇게 얘기했다고 하는데 택도 없는 소리고요. 국회 운영 자체도 모르는 소리고요. 이거는 170석 대 108석 아니 거기서도 또 탈당했으니까 이렇게 되어 있지 않습니까? 그렇다면 이거는 국회의원 의석수에 비례해서 상임위는 배정되는 겁니다. 그런 걸 위해서라도 국민의힘이 그 총선에서 잘했어야지 되는 거고요. 국민들의 목소리를 들었어야 되는 거고요. 윤석열 정부와 단절했어야 되는 겁니다. 그렇지 않은 채로 윤석열 정부를 옹호하고 내란을 옹호해 놓고 지금 와서 대통령 선거에서 패배해 놓고 그러니까 법사위를 달라. 말도 안 되는 논리지요.

 

◇ 김현정> 국민의힘에서는 민주당이 법사위원장을 가져갈 때 논리가 행정부 견제를 위해서 법사위원장은 야당이 맡아야 한다, 이거 아니었느냐. 그러니 이제는 견제를 위해서 야당인 우리가 해야 한다. 이런. 

 

◆ 서영교> 얄팍한 논리이고요. 보시다시피 윤석열 정부의 그 온갖 만행을 끊어냈어야 되는데 끊어내지 못하고 지원했잖아요. 그리고 옹호하고 보호하고 윤석열 관저에 얼마나 많은 국회의원들이 달려갔습니까? 그런 일들을 해왔고 국민들의 목소리 듣지 않아서 경제는 지금 마이너스 성장입니다. 그렇게 만들어 놓고 그래서 대통령 파면당하고 김문수 올릴 때 또 한덕수 하고 그런 일 저질러 놓고, 그리고 패배했으면 반성하고 자중을 해도 모자랄 판이고 스스로 개혁해야 될 판에 뜬금없이 법사위원장 얘기하면 그게 갑니까? 그래서 1. 택도 없는 소리고 그리고 스스로를 돌아봐야 될 시점이고 이 법사위원장은 상임위 재편은 2년마다 합니다. 그렇지만 2년 후에도 저희가 170석이기 때문에 의석수에 비례해서 배분하기 때문에 지금 법사위에서 해야 될 일은 내란 마저 종식시켜야 됩니다. 검찰 개혁해야 합니다. 사법 개혁해야 합니다. 그러면 이것을 막기 위해서 달라고 하는 건데 있을 수 없는 일이고. 

 

◇ 김현정> 2년 뒤에 그러니까 1년 뒤에도요? 

 

◆ 서영교> 1년 뒤에도 170석이라고 하는 의석수를 갖고 있지 않습니까? 의석수에 비례해서 배분해야 되는 겁니다. 대한민국 국민들께서 더불어민주당의 의석수를 그만큼 준 것은 대한민국 국민을 대신하는 사람의 숫자가 많다는 겁니다. 

 

◇ 김현정> 알겠습니다. 

 

◆ 서영교> 그러면 그 민심에 맞춰서 의석수 상임위가 배분되어야 하는 것입니다. 

 

◇ 김현정> 이제 상반기 전반기 후반기 이렇게 한 번씩 하는 걸로 이렇게 아마 국민의힘은 기다리고 있을 텐데 다음번에도 아니다, 4년 내내 가져가겠다. 이거는 지금 국민의힘이 들으면 뭐라고 할지 굉장히 궁금해지는데. 

 

◆ 서영교> 4년 내내 가져가겠다. 이런 것보다 제일 중요한 건 국회의원 의석수에 비례하는 겁니다. 그리고 지금은 사법개혁, 검찰개혁 내란 종식이 필요하니까 2년 후에도 이것을 해낼 정당 그게 바로 국민의힘이겠습니까? 그건 더불어민주당입니다, 제일 중요한 것은. 그래서 제가 보기에는 다음 총선에서 이기든지 그렇지 않으면 더 이상 법사위에 대해서는 연연할 필요도 없고 괜히 현혹시키려고 택도 없는 소리를 할 필요 없다. 저는 단호하게 자르겠습니다. 

 

◇ 김현정> 원내 교섭단체 완화 요건에 대해서는 어떤 생각이신가 궁금해요. 지금 조국혁신당에서 계속해서 요구해 오고 있는 부분이죠. 10석으로 낮춰 달라. 어제 박찬대 원내대표를 만난 조국 혁신단 대표 역시 이 부분을 이제 비공개 회동에서 요구했다고 하는데요. 내가 원내대표가 되면 이런 생각이다. 어떻습니까? 

 

◆ 서영교> 우선 박찬대 원내대표와 나눈 이야기가 무엇인지 좀 들어보고요. 왜냐하면 연속성이 있어야 되니까요. 그래서 그런 부분을 논의해서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 김현정> 개인적으로는 어떤 입장이세요? 10석으로 낮추는 부분 평소에는 어떻게 생각하셨어요? 

 

◆ 서영교> 저는 평소에는 저희가 지난 지도부로도 있었고요. 지금은 어쨌든 국민들께서 총선 때 만들어준 그 의석과 교섭단체 이 부분을 가지고 필요할 때 항상 같이 협상하는 이런 것으로 저는 생각을 해 왔었기 때문에 이번 원내대표가 어떻게 생각하는지 한번 박찬대 원내대표가 어떻게 생각하는지 한번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 김현정> 지금 말씀 들어보면 그러면은 사실 지금 만들어진 의석수는 지난 총선에서 국민들이 일단 정해준 거 아니겠느냐 이 말씀이신 거고. 

 

◆ 서영교> 네, 그렇습니다. 

 

◇ 김현정> 그럼 원칙적으로는 그 원칙을 이번 총선, 지난 총선에서의 4년 국회의원들은 지켜야 된다고 보시는 것 같고 그다음을 어떻게 할지는 또 국민들의 선택으로 맡겨야 된다. 이쪽으로 보이네요. 

 

◆ 서영교> 저는 총선에서 만들어준 의석수, 이 의석수와 그리고 그거에 따른 교섭단체 배분 이것이 기본적으로 지켜져야 된다고 생각을 하고요. 그렇지만 또 이야기된 부분들이 있으니 들어보겠다고 하는 거고요. 

 

◇ 김현정> 듣고 논의하겠다. 

 

◆ 서영교> 예, 그다음에 박찬대 원내대표와 어떤 논의를 했는지 이런 부분들도 좀 들어보고자 하는데 저는 그렇습니다. 원래 기본적으로 총선 때 국민들께서 만들어준 이 민심이 천심이라고 생각하고요. 그 민심의 천심에 따라서 가고 또 서로 협조할 것은 협조하고 협상할 것은 협상하고 이렇게 가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 김현정> 이 원내 교섭단체 요건에 더 관심을 가지는 이유가 이게 10석으로 줄어들면 국민의힘에서도 움직이려고 하는 어떤 분당의 움직임이 있지 않겠느냐. 이런 얘기하시는 분들이 계세요. 

 

◆ 서영교> 그게 이제 처음 총선 때 그런 이야기가 있었습니다. 

 

◇ 김현정> 있었어요? 

 

◆ 서영교> 예, 그쪽에서도 정당이 또 따로 있지 않았습니까? 그 정당으로 따로 교섭단체를 할 수 있다. 그러면 똑같은 유형이 돼서 또 다른 교섭단체를 만들 뿐이기 때문에 우선은 민심이 정해주신 대로 천심으로 여기고 가는 것이 가장 맞다. 이렇게 저는 생각해 오고 있었고 그렇게 논의해 왔었습니다. 

 

◇ 김현정> 알겠습니다. 이제 한 1분 정도 남았는데요. 여러분, 오늘과 내일 이틀 동안 치러지는 민주당 원내대표 경선 마지막 한 30초 정도 마무리하실 수 있는 기회를 드려야 될 것 같습니다. 서영교 의원의 말씀 듣죠. 

 

◆ 서영교>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위원장하면서 전 국민 재난지원금을 만들어 내면서 코로나 때 대한민국이 세계 1등의 회복 국가를 만든 경험이 있습니다. 이런 것으로 지금의 가장 중요한 것은 경제를 회복하는 일입니다. 이재명 대통령 되고 코스피가 2,900을 찍는 어마어마한 변화가 생겼습니다. 이게 바로 좋은 대통령을 뽑은 효과 아니겠습니까? 이번에 좋은 원내대표가 되어서 경제를 살리는 마중물 만들어내고 제가 법사위, 내란 진상조사단, 명태군 게이트 진상조사단 단장 하면서 준비해 왔던 내란 잔재 뿌리 뽑는 일 마저 해내겠단 말씀드리고 언제나 국민 목소리 경청하고 당원님들의 목소리 경청하는 그리고 대통령님과 함께 호흡을 맞추는 여당의 원내대표가 되어 보겠습니다. 

 

◇ 김현정> 선의의 경쟁 끝까지 잘 치르시길 바라고요. 오늘 고맙습니다. 

 

◆ 서영교> 감사합니다. 

 

◇ 김현정> 서영교 의원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