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터뷰를 인용보도할 때는 프로그램명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를 정확히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저작권은 CBS에 있습니다. ====================================================== ■ 방송 :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FM 98.1 (07:20~09:00) ■ 진행 : 박원순 서울시장 (김현정 앵커 대신 진행) ■ 대담 : 이시언 (배우) 흡연이 코로나19 감염 가능성을 높이고 환자의 사망위험을 높인다. 이런 연구결과가 잇따라 나오면서 금연 실천이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최근 배우 이시언 씨가 방송에서 금연송을 부르면서 공식 금연맨으로 거듭났습니다. 이후 금연센터에 방문자가 급증했다고 하는데요. 오늘 스페셜 5분 인터뷰로 만나보시죠. 요즘 상종가 배우이신데요. 이시언 씨 나와 계시죠? ◆ 이시언> 네, 안녕하십니까? 시장님. ◇ 박원순> 반갑습니다. ◆ 이시언> 반갑습니다. 영광입니다. ◇ 박원순> 제가 얘기들으니까 생일이시더라고요. ◆ 이시언> 네, 오늘 제가 생일입니다. ◇ 박원순> 축하드립니다. 제가 미리 알았으면 케이크라도 하나 보내드릴 걸. ◆ 이시언> 아닙니다. 감사합니다. 전화 연결된 것만으로도 굉장히 감사를 드리고 있습니다. ◇ 박원순> 그래서 케이크 대신에 제가요. 선물 같은 제안을 하나 드리려고 하는데. 혹시 서울시 홍보대사 하실 생각 없으세요? ◆ 이시언> 저야 뭐 시켜만 주신다면 너무 영광스러운 일일 것 같습니다. ◇ 박원순> 그러면 조만간 위촉장 보내드리겠습니다. ◆ 이시언> 네. 이렇게 간단하게 또. 감사합니다, 시장님. ◇ 박원순> 요새 저도 이렇게 재미있어서 가끔 보는 프로인데요. 나혼자산다. 그게 무지개 회원으로 활얄까 활약 중이시잖아요. 오랫동안 살고 계신데 혼자서. 1인 가구들을 대표해서 서울시에 부탁할 게 없으십니까? ◆ 이시언> 저 말고도 혼자 사시는 여성분들이나 조금 연세 많으신 분들이 계시지 않습니까? 이런 분들을 위해서 여성, 혼자 사는 여성분들 안심귀가길을 조금만 더 강화했으면 좋겠다라는 생각을 좀 해 본 적이 있었거든요. ◇ 박원순> 역시 여성들을 또 배려하시는군요. ◆ 이시언> 그런 생각입니다. 또 노약자분들 긴급상황 이런 거 있었을 때 좀 잘 대처가 됐으면 좋겠다라는 생각들. ◇ 박원순> 서울시는 안심 스카우트라고 해서 역이나 버스정류장에서 집까지 모셔다드리는 그런 서비스도 참고로 있다는 말씀을 드리고요. 최근에 금연송까지 부르시면서 금연을 실천 중이신데 최근 담배를 피우고 싶었던 힘든 순간이 있으셨겠죠? ◆ 이시언> 제가 요즘에 촬영 중인데 아무래도 좀 스트레스를 많이 받고 몸이 힘들면 생각이 많이 나더라고요. 그럴 때. ◇ 박원순> 어떻게 참으셨어요? ◆ 이시언> 그냥 참는 수밖에 없습니다. ◇ 박원순> 정말 참으신 거 맞죠? ◆ 이시언> 네. 노력하고 있습니다. ◇ 박원순> 참는 거 정말 힘들다고 그러더라고요. ◆ 이시언> 네. ◇ 박원순> 그 금연송으로 유명해지셨는데요. 그래서 사실 많은 사람들이 이 금연송 들으면서 실제 금연에 성공하고 있다 이런 말도 있는데요. ◆ 이시언> 진짜요? 너무 감사합니다. ◇ 박원순> 그러니까 너무 큰 역할을 하고 계세요, 사실. 화제가 됐던 금연송, 지금 좀 불러주실 수 있나요? ◆ 이시언> 시장님, 사실 제가 노래를 정말 못하거든요. 제가. ◇ 박원순> 저도 음치인데요, 뭐. 그래도 많은 사람들을 위해서. ◆ 이시언> 제가 한 번도 불러 본 적이 없지만 한번 불러보겠습니다, 라이브로. ◇ 박원순> 고맙습니다. ◆ 이시언> 잠깐 짧게만 해도 될까요? ◇ 박원순> 그럼요, 그럼요. ◆ 이시언> 아무리 애써도 안 되지 이루어지지 않는 이야기, 이런 노래입니다. ◇ 박원순> 아마 많은 분들이 오늘 청취하신 분들이 찾아서 풀로 이렇게 부르신 노래 아마 다 듣고 특히 금연하겠다는 분들 큰 용기를 얻을 것 같습니다. ◆ 이시언> 감사합니다. ◇ 박원순> 오늘 이시언 씨 정말 어려운 출연해 주셔서 감사드리고요. ◆ 이시언> 아닙니다. 영광입니다. ◇ 박원순> 금연 꼭 성공하시길 바랍니다. ◆ 이시언> 감사합니다, 시장님. ◇ 박원순> 오늘 인터뷰 정말 고맙습니다. ◆ 이시언> 네, 시장님 감사합니다. ◇ 박원순> 배우 이시언 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