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그램명 'CBS라디오 <박성태의 뉴스쇼>'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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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 : CBS 라디오 <박성태의 뉴스쇼> FM 98.1 (07:00~09:00)
■ 진행 : 박성태 앵커
■ 대담 : 성일광 (서강대 유로메나연구소 교수)

◇ 박성태> 오늘 1부에서는 중동 소식을 좀 보겠습니다. 미국과 이란이 60일간, 종전 60일간 이제 싸우지 않고 종전 양해각서를 체결한다, 이렇게 했었는데. 다시 지금 사흘째 공방을 주고받고 있습니다. 서로 뭐 80곳, 90곳 또 매일 이 정도씩을 공격하고 있는데요. 다시 그러면 미국 이란 전쟁이 다시 확대되는 거냐, 궁금하고 또 세계 경제에 미치는 영향도 크기 때문에 이 부분을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성일광 서강대 유로메나연구소 교수와 짚어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 성일광> 안녕하십니까?
◇ 박성태> 일단 처음에는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카타르의 LNG선을 공격했다. 이러면서 이제 미국이 왜 공격해, 그래서 이란을 또 80여 곳을 공습했고 이란이 또 그러니까 반격으로 또 공습하고 있습니다. 현재 상황은 어떻습니까?
◆ 성일광> 방금 말씀해 주신 것처럼 이란이 이제 오만 측으로 향하는 오만 수역을 통해서 통과하는 선박, 사우디하고 카타르 유조선 2척 하고 또 하나 한 3척 정도를 공격을 한 것으로 알려져 있고 거기에 대해서 이제 미국은 약속하지 않았냐, MOU를 통해서.
◇ 박성태> 공격 안 하기로.
◆ 성일광> 어쨌든 60일 동안은 자유롭게 통과를 시켜주기로 통행을 하기로 했는데 왜 공격을 했냐, 이제 트럼프 대통령이 진절머리가 난 거죠. 그래서 거기에 대한 보복 공격으로 지금 이틀째 공격을 하고 있고 처음에는 한 80여 곳 정도 공격을 했고요. 거기에 대해서 이란도 걸프 지역에 있는 국가들을 한 80여 곳 정도 했고 두 차례에 또 어저께는 미국의 한 100여 곳 정도를 더 추가적으로 공격을 했습니다. 거기에 대해서 이제 이란 역시도 조금 공격을 했는데 첫날보다는 그렇게 많이 공격을 하지 않았어요. 이란은 조금 자제하는 모습입니다. 그래서 양측 간에 한 두 차례씩 지금 주고받은 그런 상황이고 그 이후에도 어저께, 오늘 밤이죠. 우리 시간으로는. 그러니까 뭐 현지 시간으로 오늘 새벽인데 이란 남부에서 또 공격을 받았습니다. 그래서 그런데 미국 측은 우리가 공격하지 않았다. 그런데 이란 쪽에서는 한 10여 곳이 또 폭발음이 들렸다, 공격을 받았다고 얘기하고 있는 그런 상황입니다, 지금.
◇ 박성태> 그러면 이게 처음에 그러면 이란이 이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던 유조선, 상선 이 3척을 공격하면서 시작이 된 건데 미국 주장대로 공격 안 하기로 했는데 왜 했냐, 이란의 주장은 뭡니까, 이에 대한.
◆ 성일광> 이란의 주장은 이제 MOU를 보시면, MOU 14개 포인트 중에 5개 항을 보시면, 다섯 번째 항을 보시면 호르무즈 해역 개방에 대한 얘기가 나오는데 어떤 식으로 개방을 하냐 하면 이란이 어쨌든 오만과 합의하고 그다음에 걸프 지역 국가들과 합의를 해서 어떤 어레인지먼트라는 단어가, 용어가 나옵니다. 그래서 어떤 합의를 통해서 이거를 우리가 개방을 하도록 한다라고 돼 있는데 이 부분은 이제 해석의 차이가 있을 수 있죠. 그러니까 미국은 그렇게 너희가 합의를 하는 거는 뭐 우리가 문제 삼지 않는데 어쨌든 통행은 돼야 되지 않냐, 그런데 이란 입장에서는 그거를 이제 아주 최대한으로 해석을 하는 거죠. 이 합의라는 것은 어쨌든 이란하고 오만하고 가장 중요한 국가들 중에서 두 국가가 합의를 했을 때 이란 입장에서는 어쨌든 자기들이 원하는 항로를 통해서 선박들이 통과하기를 원하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근데 오만 쪽으로 해서 계속 미국이 이 선박들을 통과하도록 부추기고 있다. 그러면 이제 이란의 통제력이 상실된다. 그렇기 때문에 이란에서는 이것을 좌시할 수 없다. 여러 차례 경고를 했어요. 그리고 협상을 통해서 카타르 도하에서 최근에 협상을 하지 않았습니까? 협상을 통해서 미국 쪽에서 한 얘기는 이란이 계속해서 이제 호르무즈 해협을 통제를 하고 더 나아가서 통행료를 받으려고 하는데 그러지 마라. 그러면 우리가 뭘 해줄 수 있냐, 너희들이 원하는 동결 자산 해지해 줄게 그러니까 한 번에는 안 된다. 행동도 행동으로 협상이 잘 진전되고 하면 차차차차 모든 걸 다 해결해 줄 텐데 그러니까 자금이 너희 재정 때문에 그러는 거 아니냐. 그렇게 설득을 했는데 이란 쪽에서 그걸 받지 않았어요. 그러니까 우리는 지금 돈이 문제가 아니라고 얘기를 하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이제 또다시 오만 쪽으로 통과하면 우리는 어떻게 할지 모른다, 공격할 수도 있다고 경고를 했는데 미국이 또 통과를 시킨 거죠. 거기에 대해서 이제 공격을 했다. 이란 쪽에서는 그렇게 얘기하고 있습니다.
◇ 박성태> 그러면 서로 간에. 그 호르무즈 해협을 저희가 그냥 크게 볼 때는 이제 자유롭게 통항, 60일간은 최소한 통항이 가능하구나라고 생각했는데 그 이면에는 이란은 우리가 정해준 항로로.
◆ 성일광> 그렇죠.
◇ 박성태> 호르무즈 중에서도 우리가 정해준 대로만 가라 미국은 그러면 자꾸 호르무즈를 이란이 통제하게 되니까 아니야, 이쪽도 갈 수 있어.
◆ 성일광> 그렇죠.
◇ 박성태> 이렇게 갈등이 누적되다가 이란이 공격을 한 거군요.
◆ 성일광> 그렇습니다.
◇ 박성태> 저희가 누가 옳다라고 보기는 좀 그렇고. 어쨌든 서로 기싸움이 좀 있었다.
◆ 성일광> 그렇죠.
◇ 박성태> 크게 보면 호르무즈 해협 통제권을 과연 종전 이후에도 이란이 혹시 갖냐, 안 갖냐 이런 부분이 좀 있는 것 같네요.
◆ 성일광> 그렇죠. 이란 입장에서는 지금 여기에서 밀리면 60일 지나고 나서 호르무즈 해협 통제력을 회복하기 힘들다고 보는 것이고 그렇기 때문에 지금 이제 기를 쓰고 싸우는 것이죠. 그리고 나아가서는 통행료도 받아야 되기 때문에 미국 입장에서는 당연히 그걸 용납할 수 없는 상황이다 보니 이게 단순한 문제가 아니지 않습니까? 그렇기 때문에 지금 양측 간에 첨예한 대립이 계속 이어지고 있는 그런 상황입니다.
◇ 박성태> 지금 그러면 이 사건으로 볼 때 이란은 전쟁이 끝나더라도 어떻게든 호르무즈를 본인들의 전략무기화 또는 돈줄. 이걸 만들 생각을 확고히 하고 있다고 봐야 되겠군요.
◆ 성일광> 그렇습니다. 그게 지금 가장 중요한 문제인데 이 문제를 사실 국제사회도 좀 관심을 가지셔야 되는데 사실 국제사회는 초반에는 이란이 그냥 협상력을 위해서 그냥 하는 얘기 아니냐, 왜냐하면 전 세계를 지금 적으로 돌리는 행위이기 때문에 국제법상도 맞지 않고 그런 상황에서 어떻게 전쟁 전에는 무료 항행 통행이 자유롭게 했었는데 갑자기 거기 자기가 가까운 데 있다고 그래서 자기 수역 지난다고 그래서 거기에 돈을 받는 것은 누가 봐도 말이 안 되는 행위거든요. 그런데 그걸 계속 밀어붙였기 때문에 이것은 결국 미국으로부터 재건 자금을 더 뜯어내기 위해서. 동결 자산 해제를 더 확실하게 하기 위해서 지렛대로 쓰려는 거 아니냐, 이렇게 했었는데 지금 이란은 돈이 중요한 게 아니다라고 지금 얘기하는 것 같아요. 이거를 자기가 이제 체제 안정, 체제 안정, 체제 보장을 위한 정권 보장을 위한 하나의 지렛대다 이렇게 보고 있기 때문에 돈보다 더 중요하다. 그러니까 미국과 협상, 재건 작업 다 중요한데 그것보다도 더 중요한 건 호르무즈 해협일 수 있다. 아마 이렇게 지금 인식을 하는 것 같습니다.
◇ 박성태> 그렇군요. 이란으로서는 사실 호르무즈 해협의 전략적 중요성을 이번에 새삼 깨달았으니 절대 이거 놓지 않겠다. 이거는 우리한테는 그냥 말 그대로 핵무기다.
◆ 성일광> 그렇죠.
◇ 박성태> 뭐 이런 생각을 갖고 있다고 봐야 되겠군요.
◆ 성일광> 그렇습니다.
◇ 박성태> 근데 이게 해협 개방이 중요한 게 만약 이란이 전쟁 이후에도 호르무즈 해협을 계속 통제하겠다라고 하면 예를 들어 대만 해협이 있고 말라카 해협이 있고 우리도 혹시 뭐 이렇게 되면 국제 해상 운송에서 상당히 영향이 타격이 좀 있을 것 같아요.
◆ 성일광> 그렇죠, 파장이 크겠죠. 다른 해협들에서도 이제 이게 이제 파장을 불러일으킬 수 있고 문제는 이제 지금 이란 쪽에서 얘기하는 거는 원유 같은 경우는 배럴당 1달러 정도를 통행세를 받겠다. 뭐 얘기를 한 적도 있고 그다음에 페르시아만 해협 청도 지금 만들었고 주무 관청도 만들었기 때문에 이것을 그냥 단순히 던져보는 게 아니라는 게 확실해졌고요. 그렇다면 이제는 지금까지 무료로 통과해 왔는데 유조선 하나 200만 배럴이면 그럼 30억을 내고 통과를 해야 된단 말이죠.
◇ 박성태> 유가도 올라가는 거죠, 그러면.
◆ 성일광> 그렇죠. 그러니까 이 부분을 지금 국제사회가 어떻게 용납할 수 있냐는 거죠. 그러니까 그러나 이란은 계속 고집을 하고 있고 그리고 이란은 거기서 얼마든지 지나가는 선박들을 해코지를 할 수 있는 능력이 있단 말이죠. 그러니까 실제로 자신들이 마음만 먹으면 얼마든지 지나가는 선박을 공격할 수가 있어요.
◇ 박성태> 그럼 만약 호르무즈 해협을 이란이 그렇게 장악하지 못하게 하려면 미국이 정말 이란을 전체 다, 지상전까지 투입해서 완전 장악을 해야 되는데.
◆ 성일광> 그렇죠.
◇ 박성태> 그건 사실 불가능에 가까운 일이기 때문에.
◆ 성일광> 그렇죠.
◇ 박성태> 그러네요.
◆ 성일광> 그러니까 트럼프 대통령도 딜레마죠.
◇ 박성태> 이게 들으면 들을수록 대체 왜 공격을 해서 긁어 부스럼을 만들었냐라는 생각이 들 수밖에 없는. 그런데 이게 부스럼 정도가 아니고.
◆ 성일광> 네.
◇ 박성태> 알겠습니다. 우리나라 대통령도 아니니까 이거 뭐라고 할 수도 없고. 그런데 이제 또 관심은 어쨌든 이란과 미국이 종전 MOU를 체결한 뒤에 국제유가는 크게 떨어졌는데 최근 며칠 사이에 공방이 오가면서 이게 다시 MOU는 정말 트럼프 말대로 깨지는 거냐, 그러면 이것도 세계 경제의 나쁜 흐름이어서요.
◆ 성일광> 타격이죠.
◇ 박성태> 어떻게 보십니까?
◆ 성일광> 그렇지는 않죠.
◇ 박성태> 신경전 하는데 신경전 하다가 서로 기분 나쁘면 나 몰라, 다 안 해, 싸워. 이럴 수도 있잖아요.
◆ 성일광> 그러다가 이제 또 지금 카타르와 파키스탄이 열심히 또 뛰고 있잖아요. 중재국들이 뛰고 있기 때문에 최소 한두 번 정도는 더 협상 테이블로 나올 가능성은 충분히 있습니다. 충분히 있고 지금 미국이 또 추가적인 공격을 안 하고 있고 우리가 공격하지 않았다고 하는 것은 결국 협상 테이블로 나오라는 거기 때문에 다만 이제 본질적인 문제가 해결이 안 되잖아요. 추가적으로 협상을 한다고 해도 예를 들어서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을 포기를 한다, 그러면 이제 문제 해결이 될 수가 있죠. 그리고 미국이 예를 들어서 반대로 그래, 너 가져 이러고 양보를 한다, 그러면 해결책이 되는데 양측이 전혀 그게 물러설 조짐을 보이지 않는 상황에서 추가적인 협상을 한다고 그래서 어떤 확실한 해결책이 나올까, 돌파구가 나오지 않을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지금과 같은 지지부진한 그리고 평화도 전쟁도 아닌 그러니까 제한적인 무력 충돌이 계속 이어지는 그러니까 제한적인 무력 충돌은 더 이상 전쟁이라고 부르지 않습니다. 그러니까 휴전이라고 하지만 사실상 휴전이 아니잖아요, 지금. 그러니까 이런 상황이 계속될 가능성이 높다는 거죠.
◇ 박성태> 알겠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이번 이제 공방. 서로 공습을, 공습과 타격을 주고받은 뒤에 이란과 통화를, 이란 측과 통화를 했다. 뭐 취지는 그런 것 같아요. 이란이 잘 지내보자 에이 때리지 마, 뭐 이런 느낌인데 사실관계는 어떻게 될지 모르겠어요.
◆ 성일광> 알 수가 없죠. 그건 뭐 아마 파키스탄이나 카타르를 통해서 아마 중재국을 통해서 살살 해라, 협상 테이블을 나갈 테니까 이 정도 선에서 그냥 마무리하고 다시 협상해 보자 이렇게 전화했을 가능성은 없다고 볼 수는 없습니다, 전혀. 그러나 트럼프 대통령의 말의 진위를 저희가 지금 파악하기는 어렵고 그러나 어쨌든 본인은 계속해서 자기가 이제 자기가 우위에 있다는 걸 이제 보여주고 싶은 거죠. 이란이 원하기 때문에 다시 내가 협상 테이블로 또 갈 수 있다. 뭐 이런 거를 과시하기 위한 하나의 그런 발언이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 박성태> 성일광 교수님은 이제 양측이 부담되기 때문에 이번 공방이 다시 전쟁. 그러니까 MOU가 완전히 깨질 가능성은 현재로선 낮다라고 보는데 한 가지 위험 요소가 이스라엘입니다. 이스라엘이 또 끼어들었어요. 우리는 이란 내 군사 작전을 위한 준비를 다 마쳤다. 이게 이제 밤 사이에 이스라엘이 발표한 겁니다. 이스라엘이 이걸 다시 불씨를 키울 가능성은 어떻게 보십니까?
◆ 성일광> 트럼프 대통령을 설득할 가능성은 있습니다. 지금 통화를 했대요, 이미. 트럼프 대통령과 통화를 했고 더 재미있는 것은 이란이 트럼프 대통령을 암살하려는 정보를 공유했다는 얘기가 있어요. 그래서 트럼프 대통령이 앙카라까지 올 때는 카타르가 트럼프 대통령에게 에어포스 원 하나를 선물을 줬잖아요. 비행기를.
◇ 박성태> 전용기를.
◆ 성일광> 전용기를 선물로 줬고 그걸 타고 왔거든요. 근데 거기서 갈아탔어요. 과거에 자기가 타던 에어포스원을 다시 가져와서 앙카라에서 갈아타고 다시 유럽 쪽으로 갔습니다. 미국 쪽으로 가든지 그렇게 한 이유는.
◇ 박성태> 암살 위험.
◆ 성일광> 시큐리티 때문에 그렇게 했다는 얘기가 많아요.
◇ 박성태> 그럼 이스라엘에서 얘기한 대로 암살 위험이 있으니 조심해 봐야 되겠군. 그러면 이스라엘의 일단 이 귓속말이 통했다는 거잖아요.
◆ 성일광> 통했다는 거죠. 통했다는 겁니다. 근데 그것만 얘기한 건 아니겠죠. 다른 얘기도 했겠죠. 이란 얘기도 했을 수도 있고 지금 튀르키예가 F-35 최신 전투기를 또 미국이.
◇ 박성태> 공급하기로 했죠.
◆ 성일광> 공급하기로 했기 때문에 거기를 또 반대하는 얘기도 했을 거고 여러 가지 얘기를 했을 텐데 다만 트럼프 대통령의 결정에 달려 있습니다. 아무리 이제 네타냐후 총리가 설득을 하더라도 트럼프 대통령이 꼭 필요하다고 한다면 전쟁을 다시 할 수 있겠지만 아직까지는 트럼프 대통령 역시 여러 가지 많은 압박감이 있잖아요. 유가도 있죠. 지금 벌써 유가가 오르기 시작했고 중간선거 얼마 남지 않았기 때문에 지지도 계속 떨어지고 있는 상황이라서 미국 내 여론도 지금 이란과의 전쟁 지지하지 않잖아요. 그렇기 때문에 쉽지 않다.
◇ 박성태> 쉽지 않다.
◆ 성일광> 이렇게 봅니다.
◇ 박성태> 특히 11월 중간선거를 앞두고 있기 때문에 미국 내에서, 미국 내에서 의원들을 다 바꾸는 11월 중간선거를 앞두고 있어도 트럼프로서는 전쟁을 키우기가 부담이다.
◆ 성일광> 큰 부담이죠.
◇ 박성태> 이게 이제 전략적 판단을 하면 이게 당연하다고 보는데 최근 NATO에서 트럼프가 보여준 행동. 예를 들어서 뭐 일본과 이란을 이란, 이슬람 국가라고 해야 되는데 일본, 이슬람 국가 우리말로는 이응이 비슷해도 저 표현이 다르잖아요.
◆ 성일광> 실수를 많이 했죠.
◇ 박성태> 그런 실수도 있고 그러니까 이게 전략적으로 애매한 건지 아니면 그냥 본질적으로 애매한 건지 이게 좀 헷갈리긴 해요.
◆ 성일광> 그 실수는 젯 렉이다 이렇게 설명을 많이 합니다. 비행기를 너무 오래 타셨어요. 연로시지 않습니까? 그렇기 때문에 비행기를,장시간 비행기를 타고 인터뷰를 하는 과정에서 여러 가지 실수들을 많이 했기 때문에 이것은 좀 이해해야 될 측면이 있지 않나 그렇게 봅니다.
◇ 박성태> 일단 뭐 제가 그런 겁니다. 그러니까 전략적으로 본다면 중간선거를 앞두고 있어서 전쟁을 키우지 않는 게 상식적인 판단이라고 다들 보고 있는데.
◆ 성일광> 그렇죠.
◇ 박성태> 트럼프가 감정적으로 대응하기가 만약 쉬워진다면 이런 실수들을 봤을 때.
◆ 성일광> 할 수 있죠.
◇ 박성태> 그럴 위험성이 또 있을 거라는 생각이 들어요.
◆ 성일광> 어저께 이란에 대해서 얘기하는 단어들을 보시면 충분히 그럴 가능성이 있습니다.
◇ 박성태> 쓰레기라는 것도 있고.
◆ 성일광> 안 좋은 단어들을 계속 썼기 때문에 저 정도까지 얘기해서 그다음에 또 어떻게 협상 테이블에 앉으려고 하는지 아주 심한 말들을 많이 했어요. 그러면서 지금 아주 신경질적인 반응인데 진절머리가 났다는 얘기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어쨌든 트럼프 대통령을 우리의 사고의 틀로 가두기는 어렵다. 아시지 않습니까?
◇ 박성태> 우리가 판단하기…
◆ 성일광> 우리의 이성적인 판단으로는 트럼프 대통령을 이해하기 어렵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저도 다시 전쟁이 안 날 것 같지만 그러나 트럼프 대통령은 무슨 짓을 할지 모릅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거 항상 마지막 보류는 남겨놔야 된다. 전쟁 가능성이 낮지만 할 수도 있다. 그렇게 말씀드릴 수밖에 없는 거죠.
◇ 박성태> 트럼프가, 어떤 트럼프가 자주 썼던 표현이 무슨 일이 나는지 좀 지켜보자 이거였는데 역시 우리도 지켜봐야 되겠군요.
◆ 성일광> 그렇습니다.
◇ 박성태> 트럼프가 무엇을 할지 지켜봐야 된다. 사실 가장 권력이 큰 지도자가 상식의 밖을 자꾸 왔다 갔다 한다는 거는 정말 리스크한 일인 것 같아요.
◆ 성일광> 위험하죠. 이건 뭐 트럼프 리스크라는 표현도 있지 않습니까?
◇ 박성태> 알겠습니다. 그러면 앞서 이제 지루한 가끔 공격도 있지만 그렇다고 휴전도 하는 이 상태가 지속될 가능성이 크다라고 교수님은 전망하셨는데 그러면 60일 협상 기간이 끝난 뒤에 또 이어질까요? 아니면 다시 전쟁을 좀 하게 될까요?
◆ 성일광> 그거는 이제 달려 있죠. 60일 동안의 모든 것이 합의가 될 가능성은 거의 저는 제로라고 봅니다. 왜냐하면 핵 협상 아직 시작도 안 했고요. 핵 협상하기도 전에 지금 호르무즈 해협 가지고 협상을 했는데 그것조차도 지금 아직 합의가 안 된 상황이라서. 그러면 이제 협상을 계속해야 될 거고요. 협상을 계속하면 어차피 60일 내에는 아무것도 결정될 가능성은 없습니다. 없고요. 호르무즈 해협과 관련해서도 이란이 큰 양보를 할 가능성이 있을까, 예를 들어서 뭐 미국이 동결 자금 바로 해제해 주고 그다음에 재건 자금을 3000억 불을 준다고 그랬는데 더 줄게 5000억 불을 만들어 줄게 그러면 과연 이란이 양보를 할까, 알 수가 없는 상황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호르무즈 해협 관련해서 서로가 답을 찾지 못한다면 결국 공회전 할 수밖에 없는 거고 제한적인 무력 충돌은 계속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 박성태> 그러면 60일 뒤에도 이제 8월쯤이 될 텐데 60일 뒤에도 지금같이 휴전도 아니고 그렇다고 막 아주 뜨거운 전쟁도 아닌 상태.
◆ 성일광> 그렇죠.
◇ 박성태> 이게 쭉 이어질 수 있다고 보시는 건가요?
◆ 성일광> 그게 첫 번째 시나리오고 두 번째 시나리오는 말씀드린 대로 최악의 시나리오.
◇ 박성태> 그냥 서로 다시 공격. 전쟁으로 들어간다.
◆ 성일광> 트럼프 대통령 입장에서는 뭐 그래, 나 뭐 이제 중간선거 포기할게 이런 셈 치고 그냥 이란을 잡는 거를 내 일생, 남은 임기 동안 내가 잡겠다, 이런 식으로 갈 수도 있잖아요. 그렇기 때문에 물론 그럴 가능성은 그렇게 높지 않다고 봅니다, 저는. 그렇게 할 가능성도 있고 그다음에 이스라엘은 지금 어쨌든 전쟁을 재개하고 싶은 거고 준비돼 있다고 얘기를 하고 트럼프 대통령을 설득을 할 겁니다. 그러나 그걸 이제 얼마큼 통할지는 알 수는 없으나 반대로 또 이란이 지금 요르단을 최근에 공격했기 때문에 미국의 공격에 대해서 또 뭐 불똥이 또 이스라엘로 튈 가능성도 충분히 있긴 합니다. 그러나 이란이 먼저 이스라엘을 공격할 가능성은 그렇게 높아 보이지는 않는데 어쨌든 미국의 지금 공중 급유기들이 이 이스라엘의 벤 구리온 공항에 지금 거기.
◇ 박성태> 대기하고 있고.
◆ 성일광> 대기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쪽을 공격할 가능성은 낮습니다만 그런 얘기도 나오고 있습니다.
◇ 박성태> 알겠습니다. 핵 문제는 지금 가장 큰 쟁점은 뭡니까? 그 농축 우라늄을 반출하는 문제인지.
◆ 성일광> 그렇죠.
◇ 박성태> 이란은 안 된다 그러고.
◆ 성일광> 안 된다고 그럴 거고 사실 그러니까 이런 문제는 사실 조금씩 얘기가 나와야 되는데 사실 그걸 60일 내에 다 얘기하기로 했잖아요. 그런데 지금 시작도 못하고 있는 상황이죠. 이미 보름이 지났는데.
◇ 박성태> 오바마도 몇 년 걸렸던 문제죠.
◆ 성일광> 그렇죠. 1년 반에서 2년 동안 협상을 했기 때문에 시간은 더 걸릴 겁니다.
◇ 박성태> 짧게 한 30초 남았는데 11월 중간선거 이후에 트럼프가 돌변할 가능성은 어떻습니까? 그때 이제 선거도 없고 내 마음대로 하겠어.
◆ 성일광> 훨씬 홀가분해지겠죠. 그러면 이제 전쟁 가능성이 더 높아지지 않을까 그러니까 그때까지 지지부진하게 가다가 어쨌든 선거에서 결과를 그냥 수용하고 그러면 남은 기간 나는 이제 마이웨이 하겠다 하면 더 불안해질 수 있죠.
◇ 박성태> 알겠습니다. 뭔가 큰 위협은 계속 있는 것 같습니다.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성일광 교수님이었습니다. 고맙습니다.
◆ 성일광> 고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