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정의 뉴스쇼

표준FM 월-금 07:10-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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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를 인용 보도할 때는 프로그램명을 밝혀주십시오."
-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6/02(월) [라디오 유세전] 나경원 "이재명의 나라가 무섭습니다"
2025.06.02
조회 246
* 인터뷰를 인용보도할 때는
프로그램명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를
정확히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저작권은 CBS에 있습니다.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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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 :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FM 98.1 (07:10~09:00)
■ 진행 : 김현정 앵커
■ 대담 : 나경원 (국민의힘 공동선대위원장 )
 

 
이번 대선, 경제와 자유 갈림길 선거
유시민·李 아들논란 기점…金 무섭게 추격
김용태, 탄핵반대 당론 무효화..당 공식 의견
댓글 조작 원조는 민주당

민주당 먼저 연결을 해 봤습니다. 바로 이어갈까요? 이번에는 기호 2번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 선대위에 나경원 공동선대위원장 연결을 해 보겠습니다. 나경원 위원장님 나와 계십니까? 
 
◆ 나경원> 안녕하세요. 
 
◇ 김현정> 안녕하세요. 조금 전에 민주당은 여의도 공원을 마지막 유세 현장으로 잡았다 하셨는데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는 오늘 어디서 마지막 유세하세요? 
 
◆ 나경원> 오늘 시청 광장에서 마지막 유세하는 것으로 저희는 정했습니다. 
 
◇ 김현정> 시청 광장, 아마 여의도 공원은 이제 탄핵의 어떤 국민 함성을 담았던 장소다. 이런 의미로 알고 있는데 시청 광장을 잡으신 이유가 있을까요? 
 
◆ 나경원> 시청이라는 것은 우리 대한민국의 중심지인 수도의 중심이고 또 사실 우리 역사적인 굵직굵직한 사건이 있을 때마다 자유와 진실을 외치던 곳 아닙니까? 그런데 사실 이재명의 나라가 저희는 무섭습니다. 지금 정권 잡기 전부터도 본인 죄를 다 면하는 법을 만드는 것부터 시작해서 저희는 그런 어떻게 보면은 대선은 과거의 심판의 선거가 아니라 미래에 우리가 어떤 대한민국을 만들 거냐의 미래 지도자의 선거인데 과연 지금 이재명의 나라 생각해 보면 준비된 것도 없고 또 그 나라가 가져올 무서움이 벌써 이미 법에서 이재명 방탄법, 아들 의혹 이야기한다고 언론인 고발하고 지금 조작 정보 무슨 법이라고 그러면서 일명 아들 험담 금지법이라고 그러죠. 그리고 본인 대법원장, 본인에게 불리한 재판했다고 해서 대법원장 탄핵하고 이런 세상이 너무 무서워서 저희는 그런 어떻게 보면 미래의 자유와 진실을 지키는 공간이다. 이런 뜻에서 시청 앞에서 마지막 유세합니다. 
 
◇ 김현정> 주말 사이에 분위기는 어떻게 보셨어요? 앞서서 이제 우상호 위원장께서는 여론조사 공표 금지 기간 들어가기 전에 흐름과 크게 바뀐 건 없는 것 같다, 판세는 그대로인 것 같다. 말씀하셨거든요. 국민의 힘은 어떻게 판단하십니까? 
 
◆ 나경원> 저는 무섭게 저희 김문수 후보가 올라오고 있다고 봅니다. 특히 이제 지난 주말 내내 문제 됐던 것이 이재명 후보의 아들 의혹 문제, 아들의 도박 문제하고 그다음에 음란 욕설 댓글 문제 있었고 그다음에 유시민 씨의 발언 두 가지죠. 특히 이제 유시민 씨 발언은 유시민 씨는 지금 민주당 국회의원 아니지만이라고 이야기할지 몰라도 어떻게 보면 소위 진보 좌파의 가장 지식인이라고 하실 분이라고 보이는데 그분의 발언 자체가 늘 이제 우리가 보면 진보는 평등을 얘기하고 정의를 얘기하고 도덕을 얘기하지만 우리가 조국 사태에서 본 것처럼 늘 보면은 달랐던 것이죠. 그들만의 정의 그들만의 평등이었는데 한마디로 유시민 씨 발언은 학력 차별, 성차별의 발언 아니겠습니까? 그래서 저희가 그래요. 고등학교밖에 안 나오셨다고 우리 김문수 후보 배우자를 이렇게 비난했는데 아니, 대학 나온 그런 후보 배우자처럼 우리 김문수 후보 배우자가 경기도지사 할 때 법인카드를 이상한 데다 쓰기를 했느냐 얼마나 대통령 후보를 이렇게 청렴하게 만들고 또 가정도 반듯하게 꾸리시고 그러면 대통령 후보 배우자는 대학 나와야 되냐 그러면 다른 노무현 대통령 배우자는 어떠셨고 정말 이거는 참 입에 담을 수 없는 말을 했고 그것이 어떻게 보면 그냥 또 그 본질은 기본적으로 이 선민의식에서 출발한다고 봅니다. 그런 부분 때문에라도 굉장히 많이 변했습니다. 아, 맞아. 이 진보 좌파들의 진심이 그거였지, 그 본질이 그거였지, 민낯이 그거였지. 라는 것을 국민들이 깨달으신 것 같고요. 
 
◇ 김현정> 판세가 많이 유시민 작가 발언 전후로 좀 변했다고 보세요? 
 
◆ 나경원> 그거 하고 아들 문제. 
 
◇ 김현정> 아들 이슈하고. 
 
◆ 나경원> 네. 
 
◇ 김현정> 그 두 가지로. 
 
◆ 나경원> 아들 문제는 그렇습니다. 저희가 이재명 후보가 처음부터 거기에 대해서 깨끗이 사과를 하는 게 먼저였을 텐데요. 작년 연말에 이제 그 판결문도 나온 것 아닙니까? 이제 도박 문제하고 음란 욕설 문제 입에 담고 싶지 않은데요. 오히려 이제 원전은 놔두고 이준석 후보 공격만 했어요. 이준석 후보도 적절하지 않았죠, 그걸. 공중파에 나와서 얘기하는 거는. 
 
◇ 김현정> 물론이죠. 
 
◆ 나경원> 그런데 거기에 대해서 오히려 그거는 없었던 일로 하고 이준석 후보만 맹비난하면서 민주당의 행태가 이건 또 역시 자기들끼리 그거는 내로남불의 전형을 보여줬구나. 이렇게 보는 것이죠. 
 
◇ 김현정> 다만 그 부분 이제 우상호 위원장께도 제가 질문드렸습니다만 우 위원장은 유시민 작가가 캠프 사람이 아니고 후보 당사자가 아니기 때문에 그것이 어떤 민심이나 판세 여론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다. 이런 말씀, 그러니까 큰 영향을 못 준다 말씀하셨어요. 물론 유시민 작가 발언이 적절하지 않다는 말씀도 하셨습니다?
 
◆ 나경원> 유시민 작가의 상징성이 있지 않습니까? 결국은 지금 기득권 좌파들의 생각을 대변했다고 봅니다. 
 
◇ 김현정> 영향을 미쳤다 이렇게 보신다는 말씀. 공통 질문 좀 드리겠습니다. 공통 질문, 이번 대선의 성격, 이번 대선은 OOO다. 뭐라고 정의하세요? 
 
◆ 나경원> 저는 이번 대선은 결국, 이거 꼭 하나로 한 단어로 얘기해야 돼요? 대한민국 경제 누가 살리고 그다음에 대한민국이 과연 자유스러운 대한민국으로 갈 수 있느냐. 아니면 이재명 1인에게 모든 권력이 집중되는 이 공포스러운 사회로 가느냐를 선택하는 그런 대선이라고 봅니다. 
 
◇ 김현정> 제가 정리하기 조금 어려운데 경제를 살리는 국가로 가느냐, 공포 국가로 가느냐의 갈림길 선거다. 이런 말씀이세요? 
 
◆ 나경원> 네, 그렇게 봅니다. 경제와 자유. 
 
◇ 김현정> 경제와 자유. 근데 지금 막 들어온 속보가 하나 있는데 윤상현 의원이 페이스북을 올리셨답니다. SNS에 글을 올리셨답니다. 김용태 비대위원장을 향해서 선 넘지 말라, 자기 부정 분열을 자초하는 길이다. 이런 글을 쓰셨대요. 그래서 이게 무슨 연유로 나온 글인가 봤더니 주말 사이에 윤석열 전 대통령이 김문수 후보 지지하는 그 메시지를 또 한 번 냈죠. 이거에 대해서 김용태…
 
◆ 나경원> 저는요, 우리 당은 이제 이 선거 끝나면 당 개혁도 확 해야 되는데요. 그래도 다양성이 있습니다. 윤상현 의원 같은 목소리를 내는 분부터 김용태 위원장 같은 목소리를 내는 분까지 정말 다양하다고 보고요. 지금은 어쨌든 비대위원장의 의견이 더 당의 공식 의견이라고 아시면 될 것 같고요. 저는 이렇게 봅니다. 이재명의 민주당은 그런 일이 있나요? 저는 끔찍해요. 전부 이거는 충성 경쟁인지 이재명 후보가 그냥 지시하는 건지, 첫 번째 보세요. 법을 그렇게 바꿀 수 있습니까? 본인이 그 유죄가 절대 될 수 없도록 면소 판결 나오는 이재명 방탄법 만들지 않았습니까? 허위사실 유포죄의 행위 태양을 바꿔서 이재명은 이제 처벌받지 않는 법을 만들더니 아들과 관련된 의혹을 보도했다고 언론인 9명을 고발을 했어요. 
 
◇ 김현정> 아까 말씀하신 그. 
 
◆ 나경원> 이거 완전히 언론 탄압 아닙니까? 그러더니 이제 조작 정보 금지법인가 정통망법을 바꿔서 이런 인터넷상에 이런 이야기를 쓰는 것도 지금 처벌하겠다고 그래요. 그리고 지금 하는 것을 보면 저는 이건 공포 독재 5법이다. 그래서 저는 봐보세요. 이낙연 전 총리가 김문수 후보를 왜 지지하셨겠습니까? 손학규 전 민주당 당 대표가 왜 김문수 후보를 지지하겠습니까. 
 
◇ 김현정> 알겠습니다. 아마 공포 정치에 대한 말씀 지금 하시는 것 같은데 잠깐만, 나 위원장님 잠깐만요. 현안 중에 좀 질문을 드려야 되는데 시간이 막 가고 있어서 리박스쿨 얘기하실 말씀 많으실 것 같아요. 
 
◆ 나경원> 현안이 아니라 이번 선거에서 굉장히 중요한 거예요. 이재명의 민주당이 가져올 그 위험성 한번 생각해 보세요. 이거는 민주당의 민주가 빠진 지금 예전의 민주당이 아니라는 거예요. 이건 1인 정당이 돼 버렸다는 겁니다. 
 
◇ 김현정> 네, 그 부분 어떤 주장이신지 알겠고요. 제가 이제 질문을 조금 드려야 될 것은 리박스쿨에 대해서 앞에서 우상호 위원장이 굉장히 많은 말씀을 하셨는데 국민의힘의 반론도 제가 들어야 해서 그 질문으로 좀 넘어가려고 합니다. 
 
◆ 나경원> 댓글 조작의 원조는 민주당이죠. 드루킹 한 당이 어디입니까? 그리고 지금 어제 개혁신당이 밝혔더라고요. 이재명 후보의 그 DDD 리스트, 이재명 정당은 대놓고 댓글 조작하는 당 아닙니까? 손가락 혁명군, 대국민 소통단. 공식적인 온라인 대응 조직이 어마무지하더라고요. 온라인 여론 조작을 민주당 따라갈 수 있습니까? 드루킹 원조 정당이 제가 보니까 이거 막 들고 나온 이유가 다 지금 여론조사 추이가 김문수 후보가 올라가고 있다. 그리고 이제 국민들이 상식적으로 자꾸 생각을 해 보시는 거죠. 처음에는 민주당의 내란 종식 얘기 자꾸 하니까 그래. 그러면서 이거 심판해야지. 하는 생각이셨다면 지금 가만히 생각해 보니까 역시 선거는 미래 어떤 정당을 선택하느냐의 선거인데 이재명 후보 토론 나와서 하는 거 보니까 맨날 극단적인 말입니다. 하고선 제대로 대답하는 거 없고 준비된 대통령 맞아? 실용이라고 그러는데 무슨 지금 핵 안보 문제부터 시작해서 이거 걱정되는데. 하는 생각하고 또 하나는 이렇게 지금 지나치게 하는 선민의식부터 마구 법을 고쳐가는 거 보니까 도저히 안 되겠다고 생각하는. 
 
◇ 김현정> 30초. 
 
◆ 나경원> 상식적인 국민들의 생각이 모아지니까 이 또 마지막에 한 번 또 리박스쿨인가 뭔가 하는 것 같습니다. 
 
◇ 김현정> 그렇게 보세요. 지금 이제 20초밖에 안 남아서. 왜 김문수인가를 20초 안에 짧게 설명 가능하실까요? 위원장님. 
 
◆ 나경원> 네, 정직하고 능력 있습니다. 경기도지사 하면서 삼성 그리고 판교 테크노밸리까지 많은 사업, 많은 기업 유치했습니다. 이재명의 나라 한번 생각해 보십시오. 무슨 일자리를 만들었습니까? 민간 업자 배 불리는 일만 했습니다. 
 
◇ 김현정> 10초. 
 
◆ 나경원> 저는 이번 선거는 경제 누가 살릴 수 있느냐, 누가 능력이 있느냐. 
 
◇ 김현정> 마무리. 
 
◆ 나경원> 그리고 과연 대한민국이 자유민주주의 법치주의 국가를 그대로 유지할 수 있느냐의 선거라고 봅니다. 
 
◇ 김현정> 여기까지 오늘 말씀 듣겠습니다. 나경원 위원장님 고맙습니다. 
 
◆ 나경원>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