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홍의 한판승부

표준FM 월-금 18:00-19:30

"인터뷰를 인용 보도할 때는 반드시 프로그램명을 밝혀주십시오."
- CBS 라디오 <박재홍의 한판 승부>

11/6(금) 정옥임 "美 중간선거 블루쓰나미 유탄, 한국이 세게 맞아”
2026.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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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뷰를 인용보도할 때는
프로그램명 'CBS라디오 <박재홍의 한판승부>'를
정확히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저작권은 CBS에 있습니다.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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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 : CBS 라디오 <박재홍의 한판승부> FM 98.1 (18:00~19:30)
■ 진행 : 박재홍 앵커
■ 대담 : 정옥임 전 의원, 김수민 평론가


◇ 박재홍> 박재홍의 한판승부 한판브리핑 시간입니다. 김수민 평론가와 함께합니다. 어서 오세요.

 

◆ 김수민> 안녕하세요.

 

◇ 박재홍> 오늘도 정옥임 전 의원님 함께합니다. 어서 오세요.

 

◆ 정옥임> 안녕하세요.

 

◇ 박재홍> 오늘 강풍이 불기 때문에 또 의상이 특별히 안 추우셨을 것 같습니다.

 

◆ 정옥임> 네, 안 추웠어요.

 

◇ 박재홍> 오늘도 또 댓글에서 많이 우리 의원님을 기다리고 계시는 분이 계셔서. 우리 박원석 의원님은 이제 올라오고 계신다라는 말씀. 추워서 도로에 차가 많습니다. 천천히 올라오시고. 일단 첫 번째 소식, 미국 중간선거 때문에 또 주식 시장이 흔들리고 있는데 한때 5000이 붕괴가 됐습니다, 코스피.

 

◆ 김수민> 코스피는 오늘 전 거래일 대비 324.11포인트, 6.02%가 내린 5059.69포인트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한때 4911.28까지 밀리면서 지난 2월 6일 이후 9개월 만에 5000선이 붕괴가 됐습니다. 9시 3분에 1단계 서킷 브레이크가 발동이 됐고 20분간 매매가 중단이 됐고요. 그리고 얼마 안 돼서 9시 34분에도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이 됐습니다. 미국 중간선거에서 민주당이 압승하면서 인공지능 AI 투자 지연에 대한 우려가 미 증시를 강타를 했고 그에 이어서 코스피도 연이어서 직격탄을 맞은 모양새인데요. 일단 SK하이닉스 10.44%, 삼성전자 6.35%, 이렇게 오늘 하락을 했습니다. 반도체주의 충격이 크다는 것이 여실히 드러났고요. 코스닥 지수도 전장보다 5.03% 내린 644.27로 마감됐습니다.

 

◇ 박재홍> 우리 박원석 의원님은 여의도 외전부터 하신다 생각하시고 천천히 오시기 바라겠어요. 대개 이럴 때는 운전을 막 하게 되거든요. 천천히, 캄 다운. 증시에 충격을 준 AI 데이터센터 문제를 놓고 지금 미국 텍사스에서 무슨 일인 것인가? 두 지사가 지금 관련 발언을 했습니다.

 

◆ 김수민> 민주당 소속 지나 이노호사, 텍사스 주지사 당선인은 현지시간 5일 CNN 인터뷰에서 텍사스 주민들을 보호할 장치가 갖춰질 때까지 데이터센터와 관련해 진행 중인 일을 중단해야 한다고 강조를 했습니다. 텍사스는 풍부한 에너지 공급과 저렴한 토지, 친기업 정책을 바탕으로 세계적인 데이터센터 건설 중심지로 성장해 왔는데요. 하지만 대규모 전력과 용수 소비, 야생동물 서식지 훼손 등을 둘러싼 주민 반발도 큰 지역이었습니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증시 대폭락 사태의 책임을 민주당으로 돌리는 모습이었습니다. 그는 미국인들의 연금 자산이 하락한 건 공화당 때문이 아니라 멍청한 민주당원들 때문임을 기억하라고 말했고요. 그러면서 참으로 슬픈 일이며 여러분 스스로를 탓할 수밖에 없다, 이렇게 적었습니다.

 

◇ 박재홍> 이분은 건재하네요. 스스로를 탓해라, 투표 잘못했다, 이런 뉘앙스인 것 같은데.

 

◆ 김수민> 맞습니다.

 

◇ 박재홍> 미국에 공장 안 지으면 관세 높이 내야 된다고 또 지금 말하고 있네요, 트럼프 대통령.

 

◆ 김수민> 트럼프 대통령은 백악관에서 취재진에게 앞으로 남은 임기 2년간 행정 명령을 어떻게 활용할지에 대한 질문을 받고 우리는 많은 일을 할 것이다, 일주일간, 2주일간 많은 것을 보게 될 것이다, 준비하는 것이 많다고 말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외국 기업들이 미국 내에 3000여 개의 공장과 생산 시설을 건설하고 있다면서 내가 지금 관세를 없앤다면 이 공장들은 전부 건설이 중단될 것이라고 강조했고요. 건설을 시작하면 그리고 가동을 시작하면 관세를 내지 않아도 된다고 말했습니다. 결국 임기 하반기에도 관세 정책을 고수하겠다, 이렇게 밝힌 것입니다.

 

◇ 박재홍> 일단 미국 중간선거 결과, 일단 공화당이 불리할 것이라는 전망이 있었지만 이 정도일 것이냐, 블루 쓰나미, 블루웨이브라는 말이 생겼는데 우리 정 의원님부터 말씀해 주시죠.

 

◆ 정옥임> 하원은 질 거라고 생각을 했는데 지금 상원에서의 득표를 보면 트럼프가 굉장히 심리적으로 불안하지 않을까, 이런 생각을 하고 사실 이미 1기 때 두 번이나 탄핵의 문턱까지 갔다가 상원에서 저지되기는 했었죠.

 

◇ 박재홍> 3분의 2가 안 돼서.

 

◆ 정옥임> 그동안에 이란에 대한 전쟁이라든지 또는 마가, 여러 가지로. 특히 이란 전쟁 때문에 물가가 폭등했다는 것이 미국 국민들을 굉장히 화나게 만들어서.

 

◇ 박재홍> 그렇죠.

 

◆ 정옥임> 그래서 사실은 어떻게 보면 반사이익을 민주당이 크게 받은 상황이에요. 그러다 보니까는 블루 쓰나미가 왔는데 이 블루 쓰나미의 그 파편을, 지금 우리가 유탄을 세게 맞고 있는 상황이 되죠.

 

◇ 박재홍> 아파요. 블루 쓰나미의 파편 아파요.

 

◆ 정옥임> 근데 지금 미국의 20여 개 주지사들이 바로 자기 주에 시행되고 있던 또는 시행할 계획이었던 데이터센터 사업을 지금 일단 유보하는 상황입니다. 특히 텍사스를 중심으로 해서요. 그 이유가 일단 이러한 데이터센터가 생기면 환경에 막대한 지장이 있고 또 엄청난 물 사용에 더해서 전기값이 엄청나게 올라갔거나 또는 올라갈 우려 때문에. 그리고 민주당이 말입니다. 집권을 하거나 아니면 이렇게 주지사 선거에서 승리하잖아요.

 

◇ 박재홍> 미국.

 

◆ 정옥임> 그러면 굉장히 민주당이 소위 환경 중심적인, 그래서 그 원전이라든지 또는 이런 데이터센터 건설에 대해서 굉장히 그런 어떤 알러지 반응을 보이거든요. 그러면 이제 상대적으로 이게 공화당 정부에 비해서 늦어질 수밖에 없다라는 그러한 인식 때문에 그것이 아마 우리나라의 주식 시장에까지 영향을 주는 지금 그런 상황이 됐죠. 그런데 결국 시간이 흐르면 이 데이터센터 논란을 빨리 불식시키고, 왜냐하면 중국과의 경쟁이라는 또 그 과제가 있기 때문에.

 

◇ 박재홍> 변수가 또.

 

◆ 정옥임> 그런데 지금 당장 미국 민심이 이렇게 돌아가고 있기 때문에 아마 이런 상황은 당분간은 계속될 수도 있다라는 우려가 있죠.

 

◇ 박재홍> 데이터센터를 짓기 해야 되는데 그 속도가 좀 늦춰질 수는 있겠다 뭐 이런 예측이.

 

◆ 정옥임> 그렇습니다.

 

◇ 박재홍> 많이 나오고 있고. 우리 김수민 평론가도 블루 웨이브 좀 맞으셨어요?

 

◆ 김수민> 네.

 

◇ 박재홍> 블루 쓰나미. 청재킷을 입으셨습니다, 오늘.

 

◆ 김수민> 그렇네요. 전 세계를 휩쓸었기 때문에 좀 피하기 어렵지 않았나 이렇게 보입니다. 저도 마찬가지겠고요.

 

◇ 박재홍> 주식을 좀 하시거든요. 우리 김수민 평론가도.

 

◆ 김수민> 잘하지는 못합니다. 이번에도.

 

◆ 정옥임> 혹시 그 미국 주식인가 그런 건 안 했죠?

 

◆ 김수민> 그게 뭐예요?

 

◆ 정옥임> 미국판 ETF. 레버리지 ETF. 한국 사람이 제일 많이 해서 엄청 손해 본 사람이 많대요.

 

◇ 박재홍> 그래요?

 

◆ 김수민> 저는 레버리지는 무조건 피합니다.

 

◇ 박재홍> 그렇군요.

 

◆ 김수민> 그런데 이게 데이터센터 좀 셈법이 복잡한 것 같아요. 그러니까 미국의 정치 질서 구도를 봤을 때 상원, 하원을 같은 당이 다 다수파를 점하고 있다고 할지라도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한다든지 행정명령으로 할 수 있는 부분들이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결과적으로는 교착상태가 되기가 쉽고 이쪽저쪽이 바라는 것이 다 안 되거나 아니면 합의된 것만 되거나 이렇게 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일단 데이터센터라든지 이런 문제가 통째로 휘청거린다든지 완전히 바뀌고 이럴 가능성은 좀 적어 보이고요. 다만 이번에 오히려 더 주목해 봐야 될 것이 상하원 선거보다는 텍사스주를 포함해서 주정부라든지 이쪽이 더 중요한 것 같아요. 당장에 그 지역에서 할 수 있는 또 미국은 분권 정도가 높은 수준의 나라이기 때문에 거기서는 일단은 좀 데이터센터 건설에 대해서는 지연이 된다거나 주춤할 수는 있을 것으로 보이고. 그런데 중장기적으로 그게 또 판도가 바뀔 정도인가. 이 부분에서는 민주당 또 중국과의 대결 이런 것들이 있기 때문에 그럴 수는 없을 것이다 이런 예측도 나오고 있습니다.

 

◇ 박재홍> 그러네요. 아까 방송 전에 정 의원님과 말씀 나눈 건 트럼프 또 탄핵 이 단어였는데 상원과 하원 구조를 보면 트럼프가 불안감이 더 커질 것 같지 않아요?

 

◆ 정옥임> 그렇죠. 하원은 출석 의원의 과반, 그다음에 상원 의원 같은 경우는 출석 의원의 3분의 2이기 때문에.

 

◇ 박재홍> 3분의 2.

 

◆ 정옥임> 출석을 몇 명이 했느냐가 기준이 되거든요. 그러기 때문에 트럼프가, 그리고 지금 무슨 지금 이런 데이터센터 이런 걸로 탄핵을 당하는 게 아니라 그동안 개인이 공인으로서 취한 사익이 있을 것이다라는 강한 의심을 지금 민주당에서 갖고 있고.

 

◇ 박재홍> 재산이 너무 많이 늘었어요.

 

◆ 정옥임> 트럼프 대통령과 그 가족이 뭔 짓을 했는지 지금 낱낱이 조사하고 필요하면 소환하고 해서 보겠다라는 거거든요. 그러니까 트럼프는 사실은 미국의 국익을 부르짖지만 속으로는 이런 부분이 굉장히 부담스러울 거라고 생각을 하고요. 이렇게 목소리가 아직까지도 건재한 거는 지금 엄청 위축돼 있다라는 반증이죠. 나 지금 떨고 있니 뭐 그런 상황 아닐까요?

 

◇ 박재홍> 떨고 있니. 김수민 평론가.

 

◆ 김수민> 일단 트럼프 대통령이 더 좀 세게 나오는 부분이 있거든요. 아까도 말씀드렸지만 관세 얘기를 꺼냈는데.

 

◇ 박재홍> 관게.

 

◆ 김수민> 이게 트럼프 대통령 입장에서 어떻게 보면 자신이 원하는 법안이 통과가 안 되는 것보다 더 갑갑한 것이 아예 자신의 위신이 흔들려버리는 그런 사태가 될 것 같아요. 그런데 물론 미국의 정치 구도 아까 말씀하셨지만 탄핵이라는 것이 실제로 이루어진다거나 이러기는 거의 가능성이 없거든요. 그러려면 집권 여당까지도 동참을 해줘야 탄핵이 되는 것인데.

 

◇ 박재홍> 소극적 참여. 출석을 안 한다든가.

 

◆ 김수민> 그런데 아직까지 거기까지 가기에는.

 

◇ 박재홍> 거기까지는 아니다.

 

◆ 김수민> 좀 힘들어 보이고요. 그런데 지금 여당 내에서 나오는 얘기가 헤그세스 국방부 장관에 대한 탄핵 얘기가 또 나오고 있어요. 오히려 먼저 공화당 내부에서 꺼내고 있는데. 그래서 일단 이 선거 결과 희생양은 나올 수 있겠다. 트럼프 대통령이 이거를 좀 진정시키기 위해서라도. 그렇지만 가장 불안한 사람은 국방부 장관이라고 봐야 될 것 같습니다.

 

◇ 박재홍> 이란 전쟁 요인도 있기 때문에.

 

◆ 김수민> 그렇죠.

 

◇ 박재홍> 여러 가지 국민의 분노를, 미국 국민들의 분노를 잠재우기 위한 정치적인 정무적인 판단도 있을 것이다. 아무튼 지금 후폭풍은 계속될 것 같아서 또 다음 주는 어떤 상황이 펼쳐질 것이냐 많은 우려가 있긴 합니다. 이어서 국내 정치를 가보면 이재명 대통령의 장남이죠. 이동호 씨, 이동호 씨가 국민의힘 주진우 의원을 고소를 했다고 하는데 골프 관련인 것 같습니다. 골프 관련해서 폭로를 최근에 주진우 의원이 많이 했는데 주진우 의원도 맞고발하겠다, 이런 의사인 거죠?

 

◆ 김수민> 네. 앞서 주진우 의원은 10월 29일 이 대통령 부부가 지난해 8월 진해 해군기지 한산대 CC에서 아들 부부와 가족 골프를 쳤다면서 골프를 마친 뒤 저도 숙소까지 헬기를 타고 이동했다 이런 의혹을 제기했었는데요. 이에 이재명 대통령 장남 이동호 씨는 어제 주 의원을 명예훼손 혐의로 서울경찰청에 고소했습니다. 이 씨는 고소장에서 여름 휴가 기간 중 한산대 CC에 간 사실이 없고 그곳에서 골프를 친 사실도 없다, 이렇게 반박한 것으로 전해졌고요. 이에 주진우 의원은 어제 페이스북을 통해 또 고발 협박이라면서 입틀막 독재 정권이 따로 없다라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협박은 안 통한다, 맞고발로 황제 골프 의혹의 진실을 밝힐 것이다, 이렇게 얘기했습니다.

 

◇ 박재홍> 주진우 의원의 폭로 행보 일단 골프 관련해서 누군가 제보를 계속 해 주는 것 같아요. 그러니까 이분이 사진을 계속 내고 있고 또 관리를 해서 하고 있는데 일단은 대통령의 아들인 이동호 씨는 안 쳤다는 거 아니에요?

 

◆ 정옥임> 예.

 

◇ 박재홍> 정 의원님 이 상황 어떻게 보시는지.

 

◆ 정옥임> 이게 아마 그 방통망법에 의한 명예훼손일 것 같아요. SNS에 올리지 않았을까.

 

◇ 박재홍> 그렇죠, 그렇죠.

 

◆ 정옥임> 그래서 그거를 본 사람도 굉장히 많을 거고 그런데 또 이런 부분도 있죠. 이제 공익과 관련된 그런 사실이냐 여부를 떠나서.

 

◇ 박재홍> 공인에 대한 이야기.

 

◆ 정옥임> 그렇습니다. 그런데다가 또 명예훼손이라는 것이 사실 적시냐, 아니냐로 또 나뉘기도 하더라고요.

 

◇ 박재홍> 맞아요, 맞아요.

 

◆ 정옥임> 그런데 지금 아들은 치지 않았다는 것이고 주진우 의원은 쳤다라는 것인데 그 사진상으로 아들 얼굴이 정확히 나오지 않은 것 같아요. 그러다 보니까 이렇게 헷갈린 상황.

 

◇ 박재홍> 그러니까 리디아 고처럼 보였지만 리디아 고는 아니었던 것처럼.

 

◆ 정옥임> 네. 그렇습니다. 그래서 그 이러한 그 소위 대통령 가족과의 이런 논란이 주진우 의원은 또 정치인이니까 자신의 정치적인 이해에 이게 순기능을 할까, 역기능을 할까. 그러니까 소위 이재명 정권. 특히 이재명이라는 대통령을 중심으로 해서 맞서 싸우는 그런.

 

◇ 박재홍> 이미지.

 

◆ 정옥임> 이미지 메이킹은 가능한 거잖아요. 그런데 이제 개인적으로 만약에 그 아들이 정말 골프를 안 쳤다면 아들로서는 굉장히 억울한 일이긴 하죠.

 

◇ 박재홍> 그러니까요.

 

◆ 정옥임> 예. 그래서 이거를 소위 서로 고소하고 맞고발하면은 경찰이 이 문제를 수사를 할 텐데 요새 경찰 아시잖아요. 그래서 어떻게 할지 참 귀추가 주목되는 상황입니다.

 

◇ 박재홍> 귀추가 주목된다. 지금 요즘 수사도 잘 안 되고 또 경찰도 일이 많다고 하는데 이게 또 워낙 특별한 사건이다 보니까 어떻게 진행될지 보시고 김수민 평론가도 어떻게 보시는지.

 

◆ 김수민> 네. 일단 허위 사실로 인한 명예훼손이다라고 하는 게 입증이 되려면 착각이라든지 이런 것이 아니라 그게 사실이라고 사실이 아니라는 걸 알면서도 했느냐. 이런 쪽으로.

 

◆ 정옥임> 그게 중요해요. 그렇게 빠져나가더라고요.

 

◆ 김수민> 주목이 되는데.

 

◇ 박재홍> 몰랐다.

 

◆ 김수민> 현재로서는 주진우 의원이 내가 착오가 있었다거나 이런 입장은 또 아닌 거거든요. 또 무고죄로 아마 무고죄로 고발을 하려는 것 같은데 맞고발을 하겠다라고 했을 때는 그 진상에 대해서 더 파헤쳐야 될 것이다. 그러니까 명예훼손 여부와 무고 여부 이걸 조사를 하려면 더 조사를 그때 무슨 일이 있었는지 이런 부분을 조사하게 될 거다, 이렇게는 얘기를 하고 있는 것인데, 그런데 그것도 어느 정도까지 밝혀낼 수 있는지 이런 부분은 또 현재로서는 좀 미지수인 것 같습니다.

 

◇ 박재홍> 예. 황제 골프, 대통령의 골프, 대통령 가족의 골프 지금 주진우 의원이 추적하고 있다라는 얘기 전해드렸고요. 청해부대, 정부가 청해부대 작전 구역을 호르무즈 해협 남단까지 확대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는데 일단은 야당에서는 우회적 꼼수 파병이다, 이런 지적도 하고 있습니다만 어떤 내용입니까?

 

◆ 김수민> 네. 어제 정부 차관 회의에서 청해부대 파견 연장 및 작전 구역 확대 동의안이 통과됐습니다. 다음 주 국무회의 심의와 대통령 재가를 거쳐 국회에 해당 안이 제출될 예정이고요. 이 동의안은 청해부대 작전 구역을 기존의 2배가량으로 넓혀서 호르무즈 해협 남단에서 약 650km 떨어진 오만 남방 해역까지 작전을 시행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입니다. 국방부는 최근 증가한 해적의 출몰 구역이 분산된 데 따라서 작전 구역을 확대하는 것이라고 설명하고 있는데요. 또 이란 전쟁에 관여하려는 조치라는 일각의 지적에 대해선 작전 지역이 오만 남방으로 한정돼서 이란 영토나 호르무즈 해협에 대한 직접적 탐지는 제한된다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꼼수 파병이라는 반박도 나오고 있는데요. 조국혁신당의 김준형 원내대표는 전쟁이 끝나지도 않았는데 왜 우리 군함의 작전 지역을 전쟁 해역 가까이 넓히려는 것이냐라고 말했습니다.

 

◇ 박재홍> 이 호르무즈 해협, 남단에서 650km 떨어진 오만 남방 해역까지 작전을 할 수 있는 건데 그러니까 기뢰 탐지, 이런 거 한다는 거 아니에요?

 

◆ 정옥임> 네.

 

◇ 박재홍> 근데 650km면 서울에서 부산까지잖아요.

 

◆ 정옥임> 부산보다 더하죠.

 

◇ 박재홍> 더 하죠, 더 하죠. 더 먼 건데 이게 또 어떻게 보느냐에 따라서 이게 또 가깝다, 멀다 판단할 수 있을 것 같은데 정 의원님.

 

◆ 정옥임> 근데 청해부대는 주로 해적들 때문에 파병된 것으로 알고 있는데 지금 이번에 작전 구역 확대해서 하는 그런 활동 중에는 해상초계, 폭발물 처리, 기뢰 제거가 있다는 거잖아요. 저는 해적이 기뢰 들고 다닌다는 얘기는 별로 들어보지는 못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제가 볼 때는 한미 동맹의 틀 속에서 이 지역의 상선의 안전이라든지 여러 가지 관점에서, 또 미국의 요청도 있었고. 그런데 파병에 대한 또 국민적 거부감, 특히 대통령을 지지하는 진영의 거부감 때문에 우회로를 찾은 것 같아요. 그러면서 작전 구역을 청해부대 작전 구역으로 해서 훨씬 넓혔다. 근데 우리가 그 바다까지 가서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일은 아닌 거고요. 그러나 사실 우리가 동맹을 하는 이유는 미국이라는 나라가 필요하기 때문에. 우리의 안보에 굉장히 편리한 존재이기 때문에 하는 거고 국제사회는 지난번에도 말씀드렸지만 주고받기거든요. Tit for tat이에요. 그렇기 때문에 아마 현실적으로 이런 방법을 취한 것이 아닌가. 그리고 호르무즈 안정화를 위해서는 미리 가서 현지 적응도 해야 되고 장비 숙달도 좀 필요하고 이런 상황에서 보냈는데 지금 반대하는 게 국민의힘이 아닐걸요? 조국혁신당을 중심으로 해서 지금 그 반대하는데 조국혁신당한테 묻고 싶어요. 그러면 한미 동맹 자체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는지. 물론 한미 동맹이라고 하는 거는 한반도와 아시아 태평양으로 제한돼 있지만 이러한 하나의 선례 때문에 한미 동맹에 금이 가거나 문제가 생기는 것에 대한 지금 이재명 정부의 고민이 있지 않았겠습니까? 그래서 그런 부분을 아우르기 위해서 아마 이런 대책으로 지금 나가는 것 같아요. 그래서 애초에 그랬잖아요. 전쟁에 관여하는 일도 없을 것이고 개입하는 일도 없을 것이다. 그런데 저는 이 정도 되면 국민들한테 차라리 솔직하게, 진솔하게 우리 이러한 이익과 이런 필요에 의해서 이건 불가피하다고 얘기할 수 있는 용기가 없을까요? 국방부가 그랬다는 거 아니에요? 해적의 출몰 구역이 분산된 데 따라 작전 구역을 확대했다고 했는데 아까 제가 말씀드렸지만 해적이 출몰하는데 무슨, 해적이 기뢰 떨어뜨리면서 다니는 건 아닐 것 같은데? 그렇지 않습니까?

 

◇ 박재홍> 알겠습니다. 일단 더 솔직해지면 좋겠다, 이런 취지의 말씀이었습니다.

 

◆ 정옥임> 그리고 국민들이 또 이해하는 국민들이에요. IMF 때 금 내놓는 거 보세요, 국익을 위해서.

 

◇ 박재홍> 여기까지. 김수민 평론가였습니다. 고맙습니다.

 

◆ 김수민> 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