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홍의 한판승부

표준FM 월-금 18:00-19:30

"인터뷰를 인용 보도할 때는 반드시 프로그램명을 밝혀주십시오."
- CBS 라디오 <박재홍의 한판 승부>

11/4(수) 김종혁 "중간 선거 참패 트럼프, 이란 전쟁도 곧 끝날 듯"
2026.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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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뷰를 인용보도할 때는

프로그램명 'CBS라디오 <박재홍의 한판승부>'를

정확히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저작권은 CBS에 있습니다.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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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 : CBS 라디오 <박재홍의 한판승부> FM 98.1 (18:00~19:30)

■ 진행 : 박재홍 아나운서

■ 패널 : 김유정 더불어민주당 전 의원, 김종혁 국민의힘 전 최고위원

■ 대담 : 곽우신 오마이뉴스 기자


◇ 박재홍> 박재홍의 한판승부 한판 브리핑 시간입니다. 먼저 김유정 전 의원님, 어서 오세요.

 

◆ 김유정> 네, 안녕하세요.

 

◇ 박재홍> 김종혁 국민의힘 전 최고위원도 함께합니다. 어서 오세요.

 

◆ 김종혁> 안녕하십니까?

 

◇ 박재홍> 일단 오늘 중요한 2심 판결이 있었습니다. 윤석열 전 대통령의 선거법 사건, 2심에서 당선무효형이 유지됐습니다. 무엇보다 국민의힘은 당시 20대 대통령 선거 당시에 397억 원의 선거 비용을 보전을 받았는데 이게 당선 무효가 되면서 최종심에서, 대법원에서 확정이 되면 이것도 다시 반환해야 하는 상황이긴 합니다. 일단 판결 장면 영상이 준비되어 있는데 일단 듣고 이어가겠습니다.

 

◇ 박재홍> 항소 기각해서 1심이 유지가 됐습니다. 1심과 같은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이 선고가 됐고 두 가지 허위 발언이었습니다. 대선 후보 당시에 윤우진 전 용산 세무서장에게 변호사를 소개하지 않았다고 한 발언 그리고 건진법사 전성배 씨를 당 관계자 소개로 알게 됐고 김건희 씨랑 함께 만난 적 없다고 한 말인데 재판부, 아까 방금 들으셨는데 저는 되게 주목된 바는 이거예요. 피고인의 경력이나 사회적 지위를 비추어 보면 피고인이 이것을 충분히 사실과 다르다고 인지하고 있었다고 봄이 타당하다. 피고인의 경력과 사회적 지위, 검찰 출신이라는 거 아니에요? 검찰총장까지 한 분이, 풀어서 얘기하면. 검사 출신이니까 법률 전문가고. 검사 출신이고 검찰총장까지 하신 분이 이걸 몰랐다고? 아니라고 난 판단한다라는 게 판사님의 말씀이에요. 김유정 의원님.

 

◆ 김유정> 그렇죠. 그 점에 있어서 누구보다도 이게 문제가 된다는 건 본인이 제일 잘 알 텐데 이거를 딱 잡아떼고 거짓말한 건 문제가 된다라고 본 것 같고요. 그리고 특히 윤석열 변호인 측에서는 2020년에 이재명 대통령의 재판 대법 결과를 가지고 토론회에서 나온 이야기인데 그거 가지고 왜 문제를 삼느냐. 당시 무죄 받았잖아요, 대법원에서. 그거를 가지고 또 변론의 근거로 삼더라고요. 그런데 거기에 대해서도 재판부가 얘기를 했잖아요. 이거는 토론회에서 당신이 막 공박이 있고 이런 게 아니고 윤석열 피고인 당신이 이미 차분하게 인터뷰를 통해서 이렇게 했기 때문에 상호간에 공방이 오고 간 그런 것도 아니었다. 그러니까 그것도 경우가 다를뿐더러 본인이 제일 잘 알지 않느냐, 이 부분은. 근데 그런 점에서 아마 1심과 같은 판결을 유지한 것 같고요. 건진법사 케이스도 마찬가지인 것 같습니다.

 

◇ 박재홍> 예, 김종혁 최고위원님.

 

◆ 김종혁> 그러니까 그 판결 아까 MBC 방송하면서 쭉 들었거든요. 다 들었는데, 그런 것 같아요. 그러니까 건진법사를 2013년부터 김건희 씨가 알고 있었는데 그거를 남편이 몰랐다고 주장을 하고 그다음에 당 관계자로부터 소개받았다고 주장을 한 것은 이것은 본인이 무속인과 가깝게 지냈다는 것이 알려지면 지지도에 영향을 미치니까 고의적으로 거짓말을 한 것이 분명하다는 그런 논리 구성인 것 같아요. 그리고 거기에 대한 증거로 든 게 실질적으로 격차가 나던 여론조사가 아무 상관없다고 주장한 다음에 붙었다, 그런 것들을 근거로 제시하는 것 같더라고요. 그러니까 판사가 나름대로 논리를 구성한 거죠. 그다음에 두 번째로는 재판에 예를 들면 변호사 소개시켜준 거 있잖아요. 변호사 소개시켜준 거를 예를 들면 내가 이렇게 직접 데리고 가서 이렇게 수의계약을 맺도록 한 것이냐 아니면 그냥 누구 변호사 괜찮던데, 이렇게 얘기한 것이냐가 좀 다른데 그건 정도가 다를 거 아니에요? 적극성의 정도에 있어서. 그런데 재판부는 어떻게 생각했냐 하면 아까 쭉 들어보니까 당신 전문가 아니냐? 전문가니까 이 사람 재판이 뭐가 있는데 이 사람한테 어떤 변호사가 가면 그 재판장이 누구고 그러니까 전관예우니 뭐니를 다 계산을 해서 제일 좋은 변호사를 소개시켜 준 거 아니냐? 그래놓고서 난 몰랐다라고 얘기, 그거 아니었다라는 식으로 얘기하면 그거는. 예를 들면 윤대진을 좀 방어해 주려고 했다라든가 이렇게 얘기하는 것들이 논리적으로 설득이 안 된다라는 게 주장인 것 같아요, 판사의 주장인 것 같아요. 그런데 이거를 뭐 어느 정도 그래, 그럴 수도 있겠다라고 생각하면서도 사실은 똑같은 얘기로 지난번에 대법원에서 숨 쉴 공간 이론이라는 걸 만들어냈잖아요. 이른바 지금.

 

◇ 박재홍> 후보들 간의 토론 과정에서.

 

◆ 김종혁> 토론 과정에서 조금의 과장이나 문제나 허위가 있다 하더라도 그것은 숨 쉴 공간이 필요하다라는 과거에 뉴욕타임즈하고 소송 붙었던 사례가 있어요. 그 사례를 끄집어 들여서 그렇게 이재명 후보는 자기 형에 대해서 허위 사실을 얘기한 것들에 대해서 그냥 대법원이 면제를 줬는데 그것을 담당했던 게 권순일 씨 아니었습니까? 그러니까 그거를 따져보면 이거 어떤 거는 숨 쉴 공간 이론이라는 것을 찾아내서 봐주고 그다음에 이거는 저렇게 엄밀하게 재판을 하고 있구나라는 생각이 들어서 좀 씁쓸한, 저희는 어쨌든 국민의힘 입장에서는 매우 씁쓸하죠.

 

◆ 김유정> 그런데 변호사 소개해 줬다라고 하는 부분은 관훈클럽 토론회에서는 본인은 아니라고 부인했지만 본인이 차분하게 인터뷰한 내용이 있기 때문에 그걸 빗대어서 이거는 후보 간 상호 토론 과정에서 나온 그게 아니고 차분하게 인터뷰 한 건데 그때도 다 이미 실토한 바가 있지 않느냐 이런 얘기였고 건진법사 관련해서는 당시 무속 논란이 엄청나게 일었고 민심이 안 좋았잖아요.

 

◇ 박재홍> 왕, 왕.

 

◆ 김유정> 왕자 새기고 이런 상황에서 그 불 끄기 위해서 본인이 몰랐다, 같이 있지 않았다 집사람도, 이런 얘기하면서 거짓말한 거였잖아요. 그런데 우리 나중에 통일교하고 중간에 거간꾼 노릇했던 건진법사의 그 행태에 대해서 우리가 너무나 잘 알고 있잖아요. 그 모든 것들을 종합해 봤을 때는 633 선거법 원칙에 의거해서 7월에 1심, 11월에 2심, 1월달에 금방 3심 나올 것 같은데 준비해야죠, 국민의힘은.

 

◆ 김종혁> 아니, 그런데 저는 대법원에서 반드시 이게 인용이 되리라는 그런 확신은 없어요.

 

◇ 박재홍> 보장이 없다.

 

◆ 김종혁> 그런 보장은 없고. 그리고 사실 법을 만들 때도 이런 사태가 있으리라고는 아무도 상상 못 했을 거예요. 이게 당선 무효형이에요. 그러면 윤석열 대통령이 대통령이었다는 게 아니라는 거 아니에요? 아니, 대통령 역할을 3년씩이나 했는데. 그래서 조약도 체결하고 인사도 하고 다 했는데 그거.

 

◇ 박재홍> 무효예요, 그러면?

 

◆ 김종혁> 그건 말이 안 되죠.

 

◆ 김유정> 그건 법적으로 무효는 아니라고 하더라고요.

 

◆ 김종혁> 법적으로 소의 실익이 없다고 그러잖아요. 조금 이따가 금태섭 변호사님이 오셔서 전문가의 해석을 해 주시겠지만 그렇게는 안 되겠죠. 그렇게는 안 되지만 본인에 대한 경호 이런 건 사라질 가능성이 있죠. 왜냐하면 지금 유죄 판결을 받으면 어차피 여러 가지 연금이라든가 이런 혜택은 없어져요. 하지만 경호는 남아 있거든요. 경호는 남아 있는데 만약에 대통령이 아예 당선 무효다.

 

◇ 박재홍> 아무것도 아니었다.

 

◆ 김종혁> 경호는 하나 이것도 사실은.

 

◇ 박재홍> 퇴임 이후에...

 

◆ 김종혁> 한 번도, 한 번도 없던 일이라서 어떻게 될지 잘 모르겠어요.

 

◆ 김유정> 지금 그걸 걱정할 게 아니고 국민의힘을 걱정해야 되는 거 아니에요?

 

◇ 박재홍> 397억 원.

 

◆ 김유정> 그런데 돈은 있대요.

 

◆ 김종혁> 걱정이 됩니다.

 

◆ 김유정> 돈은 있대요, 국민의힘.

 

◇ 박재홍> 남일이라고 함부로 말씀하시네요.

 

◆ 김종혁> 민주당도 나중에 대선 끝나고 대통령 끝나고 나면 재판 재개되면.

 

◆ 김유정> 그거는 그때 가서.

 

◆ 김종혁> 여러 가지 일들이 있을 거예요.

 

◆ 김유정> 그때 가서 생각해 볼게요. 가불해서 걱정할 필요는 없는 것 같고.

 

◆ 김종혁> 알았습니다.

 

◆ 김유정> 국민의힘은 돈은 현금도 450억 넘게 있대요.

 

◇ 박재홍> 1300억 정도고 그중에 토지가 750억이다 이렇게 얘기하고 있는데. 일단은 우리 곽우신 기자가 오셨기 때문에 민주당은 당장 사과하고 397억 반환해라. 또 조국혁신당은 당사 가압류 이런 얘기까지 하는 거죠?

 

◆ 곽우신> 박성준 수석대변인이 대선 때 거짓말로 국민의 선택을 농락한 선거 범죄에 대한 당연한 판단이라고 했습니다. 거짓말 후보를 내세운 것은 국민의힘이라면서 즉각 사과하고 397억 원 반환해야 된다 이야기했고요. 조국혁신당 같은 경우에는 박병언 대변인이 선관위가 이 반환금 확보를 위해 당사 가압류까지 검토해야 된다 이렇게 주장을 했고 혁신정책연구원장을 맡고 있는 조국 원장은 박수 칠 때가 아니다라면서 이번 판결과 별개로 조희대 대법원장 문제, 그리고 법원행정처 폐지 같은 사법 개혁을 계속 추진해야 된다 이렇게 꼬집었습니다.

 

◇ 박재홍> 국민의힘은 상당히 말을 아끼고 있는 상황이기는 한데. 일단 이재명 대통령 재판 얘기를 또 하고 있네요.

 

◆ 곽우신> 일단 오늘 공식 논평은 따로 없었고요. 정점식 원내대표가 현안 관련 백브리핑 할 때 질문이 나오긴 했습니다. 정희용 사무총장은 상급심 판단까지 좀 지켜보겠다라는 거였고 정점식 원내대표 같은 경우에도 아니, 민주당은 이재명 대통령 파견 때 사과했냐 그러면서 자신의 상급심을 지켜보겠다라고 이야기를 했습니다. 박충권 수석대변인은 지연된 정의는 정의가 아니다라면서 대법원에서 파기 환송된 이재명 대통령의 선거법 사건도 즉각 재개해야 된다 이렇게 이야기했고요. 나경원 의원은 재판 지연의 원조가 누구냐라면서 이 파기환송심 기일을 즉각 지정하라 이렇게 요구하고 있습니다.

 

◇ 박재홍> 예. 잠시 후에 금태섭 변호사가 나오기 때문에 이건 법률적 쟁점이 좀 더 자세히 전문적으로 짚어보고요. 대통령 관련 뉴스입니다. 대통령이 서울 집값이 폭락 중이라고 말했다는 보도. 직접 가짜 뉴스다 이렇게 또 반박을 했군요.

 

◆ 곽우신> 네. 대통령이 오늘 SNS에 이 집값 폭락 중. 이 대통령 발언 강남만 맞았다라는 이 기사 제목을 공유했습니다. 대통령은 자신은 서울 전체 집값이 폭락 중이다 이런 말을 한 적이 없다라고 했고요. 국무회의에서 실제로 했던 말은 서울의 매물이 크게 늘고 거래량은 줄고 있으며 주요 지역의 실제 거래 가격도 놀라울 정도로 떨어지고 있다라고 했는데, 이 주요 지역이 사실은 강남, 서초, 송파 여기를 의미한 거다라는 겁니다. 그래서 이걸 마치 서울 전체 집값이 폭락한다라고 인용을 하고 제목을 붙인 거 이거는 좀 언론사가 잘못한 거다 이런 식으로 이야기했는데요. 이후에 이 매체는 제목을 집값 떨어졌다는 대통령 말 사실일까 점점점, 서울은 90주 연속 상승 이렇게 추정했습니다.

 

◇ 박재홍> 예. 이거를 또 오세훈 시장이 봤나 봐요. 서울시 전체 집값 90주째 오르고 있다. 대통령 혼자 딴 세상이다 이렇게 또 맞서고 있습니다.

 

◆ 곽우신> 네. 서울 아파트 값이 90주 연속 상승 중이고 올해 상승률도 집계 이래 최고인데 어디서 폭락의 징후를 본 거냐 이렇게 꼬집었습니다. 대출을 막아 거래가 줄어든 것을 집값 안정으로 보는 것 아니냐, 또 전월세 상승은 보이지 않느냐 이렇게도 지적을 했는데요. 실제로 한국 부동산을 통계를 보게 되면 다 근거가 있는 말이긴 합니다. 서울 아파트값 10월 넷째 주에도 0.09% 올랐고요. 90주 연속 상승이긴 한데 강남구 마이너스 0.38, 서초 마이너스 0.35, 송파 마이너스 0.22%로 강남 3구는 또 소폭 하락을 했습니다. 대신 나머지 22개 군은 모두 상승했습니다.

 

◇ 박재홍> 예. 대통령이 또 부동산 관련 보도와 관련해서 직접 반박을 했네요. 굉장히 좀 예민하게 말씀하시는 것 같긴 해요.

 

◆ 김유정> 상당히 그 대통령의 발언, 국무회의 발언이나 SNS 글에 대한 어떤 언론의 보도 그다음에 반박에 대해서 굉장히 예민하신 것 같아요, 요즘에. 그래서 하나하나를 지금 짚고 계신다 이런 생각이 드는데 말인즉슨 강남 3구는 내렸다라는 본인의 얘기에 대해서 그 헤드라인이 잘못 잡힌 거 아니냐, 이것도 가짜 뉴스 아니냐, 강남만 맞았다라는 것은 그러면서 나는 강남 3구. 서초, 강남, 송파에 대해서 얘기한 거다. 이제 주요 지역이라고 그랬으니 그렇게 얘기를 했는데 사실은 서울 시민들이 체감하는 거는 90주 연속 계속해서 이 상승하는 것 그다음에 전월세 문제랄지 이런 것들에 대한 염려가 더 큰 게 사실이죠. 그래서 대통령이 그 한 말씀에 대해서 사실과 다른 것처럼 보이는 이 보도 내용을 들여다보면 사실은 다 맞는 말들이 있거든요, 그 안에. 그래서 최근에 그 8.13 부동산 대책 후속으로 경기도에 몇 만 가구 짓겠다, 이런 것들 2030년 내에 착공한다 이런 후속적인 조치들도 공급 대책들도 나오고 했는데 좀 그런 것들을 오히려 설명하면서 계속해서 지금 강남 3구를 제외한 나머지 서울 지역에 상승하고 있는 것. 전월세 대책이랄지 이런 것들을 오히려 대통령이 차라리 설명을 우리는 이런 대책을 가지고 있고 이 부분에 대한 것들은 이런 내용이다. 정책적으로 그렇게 했으면 어떨까 싶은 생각이 있어요. 그래서 내일부터 유튜브도 시작을 하신다고 하는데.

 

◇ 박재홍> 맞아요. 맞아요. 유튜브.

 

◆ 김유정> 저는 어떻게 건건이 다 이렇게 대통령이 모든 걸 하실 수 있나 그런 생각도 들고요. 저는 정책에 대해서 얘기하는 거 좋은데 때로는 그냥 묵직하게 한 방 이런 게 어떨까 싶은 생각도 듭니다.

 

◇ 박재홍> 예. 김종혁 최고.

 

◆ 김종혁> 대통령이 매우 조급하고 불안해 보여요. 그래서 지켜보는 국민도 불안해요. 아니, 한번 생각을 해 보세요. 그 대통령이 SNS를 계속 하시잖아요, 새벽까지. 그러면서 무슨 거기다 댓글 단 사람과 거기서 배틀을 하시지 않나 그걸 가지고서 또 리트윗을 하시지 않나. 국무회의에서 국무위원들이 이제 공개보다는 비공개 좀 하시죠라고 총리한테 얘기했더니 그 얘기를 받아들이는 게 아니라 내가 이렇게 자유롭게 얘기하고, 놔주는데 말이야. 누가 그런 얘기를 하냐고 하면서 그 얘기를 한 사람들을 닦달을 하시고 그게 싹 다 들어갔어요. 그리고 이제는 이제 Y이라는 것들을 만들어서.

 

◇ 박재홍> 대통령의 Y.

 

◆ 김종혁> 직접 본인이 소통을 하시겠다고. 그러니까 얼마나 강박관념이나 불안감이 이렇게 차고 넘치면 저럴까라는 생각이 들기도 하고 강남 집값, 다문화 산후조리원에 이어서 이제는 강남의 집값. 그것도 이렇게 올라갔다 내려갔다 계속 할 수 있는 거잖아요. 그거를 놓고 언론이 무슨 표현을 했다고 그걸 가지고 공격을 하세요. 대통령이 언론을 직접 대놓고 그 기사를 갖고 공격하고 있는 거예요. 이거 군사정권 때도 안 하던 짓이에요. 그리고 문재인 대통령 때, 그때도 무슨 문빠라는 댓글부대들이 막 공격을 했지만 대통령이 직접 이러지는 않으셨어요. 그런데 굉장히 좀 걱정이 돼요. 아니, 왜 이렇게 하나하나 하나에 다 대응을 하면서. 아니, 다른 거 하실 일 많잖아요. 그런데 왜 그러실까?

 

◇ 박재홍> 그 얘기는 이따가 또 대련에서 짚어보고 미국 중간선거가 굉장히 관심 있게 치러졌습니다. 오후 들어서 거의 정리가 되는 수순인데. 미국 민주당입니다. 더불어민주당 아니고 미국 민주당이 20년 만에 상원과 하원을 모두 가져가는 상황이다. 승리했다는 거죠.

 

◆ 곽우신> 이게 이제 윤곽 정도가 아니라 사실상 결과의 큰 틀이 확정됐다 이런 보도들이 많이 나오고 있는데요. 민주당이 4년 만에 하원을 탈환한 데 이어서 상원까지 2년 만에 되찾았다고 합니다. 선거 전에는 공화당이 하원 218:214, 상원이 53:47로 모두 우위였는데 둘 다 완전히 뒤집힌 거라고 하고요. 하원에서는 이제 MBC 예측입니다. 민주당이 과반 218석을 훌쩍 넘어 244석 안팎을 확보할 것으로 전망했고 트럼프 대통령 남은 임기 2년 동안 백악관은 공화당, 의회는 민주당이 장악하는 여소야대 국면이 되었습니다.

 

◇ 박재홍> 상원이 이제 격전지 6군데 정도 되는 것 같은데. 예상보다 훨씬 미국 민주당 우세가 나왔군요. 블루 웨이브라고 하던데요.

 

◆ 곽우신> 블루 웨이브는 적절하지 않다. 블루 쓰나미다. 뭐 이런 표현도 있더라고요. 너무 강해서.

 

◇ 박재홍> 미국, 미국.

 

◆ 곽우신> 네, 미국 같은 경우죠. 민주당은 텍사스에서 제임스 탈라리코가 승리하면서 30년 넘게 이어진 공화당의 주 단위 선거 독점을 깼고.

 

◇ 박재홍> 텍사스.

 

◆ 곽우신> 캔자스에서도 1932년 이후 처음으로 민주당 상원 원이 나왔다고 하고요. 사우스캐롤라이나에서도 민주당의 애니 앤드루스가 공화당 후보를 꺾었고 노스캐롤라이나에서는 로이 쿠퍼, 오하이오에서는 셰러드 브라운이 공화당 의석을 가져왔고 아이오와와 메인 주도 민주당이 뒤집었고 미시간에서는 민주당 압둘 엘사예드가 승리했다고 하는데 역시나 텍사스와 사우스캐롤라이나처럼 트럼프 대통령이 적극적으로 개입했던 곳이 다 이제 민주당 승리로 가져가게 되면서 타격이 클 것이다. 이런 이야기가 나옵니다.

 

◇ 박재홍> 텍사스는 원래 조지 부시 전 대통령의 고향이기도 하고 거기서 이제 아들 부시도 기반으로 해서 대통령이 됐던 지역이기도 한데 거기도 이제 공화당이 잃은 거네요.

 

◆ 곽우신> 그렇죠. 어떻게 보면 이제 마치 대구에서 뭔가 뒤집히듯. 뭐 호남에서 뭔가 뒤집히듯 약간 이런 느낌.

 

◇ 박재홍> TK에서 누가 됐다, 민주당이 누가 됐다 뭐 이런 느낌이네요. 그렇죠?

 

◆ 곽우신> 네.

 

◇ 박재홍> 트럼프 대통령, 초반에는 막 부정선거 이야기 이렇게 막 SNS 하다가 결국은 그냥 민주당과 협조하겠다 이런 얘기를 하고 있죠?

 

◆ 곽우신> 이 뉴욕타임스 인터뷰였습니다. 결과를 전적으로 수용할 의향이 있다고 했고요. 민주당과 협력할 것이고 아마 뭔가 합의를 이뤄낼 것이라는 이야기도 했습니다. 또 로이터와 AP통신은요. 이번 선거를 고물가와 국정운영 방향에 대한 불만이 트럼프 대통령과 공화당을 향한 강한 심판으로 나타난 것이다. 이렇게 결과를 분석하고 있습니다.

 

◇ 박재홍> 예, 일단 워싱턴 특파원 출신인 우리 김종혁 전 최고위원님. 미국 선거 분석해 주세요.

 

◆ 김종혁> 아니, 그러니까 2006년 이후에 20년 만에 처음으로 상, 하원 모두를 지금 민주당이 장악하게 되는 거잖아요. 그리고 상원은 대부분 공화당이 앞섰었어요. 그런데 상원은 100명밖에 안 돼요. 50개 주에, 1개 주에 2명씩 해서 100명이고 상원의장은 부통령이 하고 있는 건데 미국의 상원이라는 것은 우리처럼 그렇게, 다른 나라처럼 그냥 허수아비가 아니거든요. 탄핵 권한이 최종 결정권이 상원에 있어요. 그리고 하원에서 다 올라가서 최종 결정권을 상원이 가진 것들이 많아요. 그래서 상원을 빼앗겼다는 것은 공화당으로서는 매우 뼈아픈 일이고 더구나 빼앗긴 지역들이 캔자스가 100년 만에 처음으로 민주당 상원의원이 나왔다. 그다음에 사우스캐롤라이나, 아이오와, 오하이오 이런 데 전부 다 보면 민주당이 헤매던 곳인데 그런 곳에 약진을 했기 때문에.

 

◇ 박재홍> 열세인 곳에서.

 

◆ 김종혁> 트럼프 대통령은 지금 굉장히 앞으로 힘들어질 거예요. 그리고 이란 전쟁 아마 끝나겠구나. 이란 전쟁 오래 못 가겠구나. 그럼 기름값이 좀 안정되겠네, 이런 생각이 들고. 그다음에 대북 문제, 민주당 다수당이 되잖아요. 민주당은 인권이나 이런 것들 때문에 북한에 되게 강력한 입장이에요. 그래서 트럼프가 하던 대로 김정은, 마이 베스트 프랜드. 뭐든지 너 핵 갖고 있어도 나는 괜찮아, 이런 거 안 될 거예요. 그러니까 그런 것들은 이재명 정부가 또 다른 시련 그러니까 또 다른 차원의 시련이죠, 이거는. 이걸 어떻게 극복할 것인가는 좀 지켜봐야죠.

 

◇ 박재홍> 김유정 의원님.

 

◆ 김유정> 텍사스에서 민주당이 승리한 게 1988년 이래로 처음이라는 거잖아요. 그러면 우리나라로 치면 1988년이 13대 국회예요. 그런데 지금 22대 국회에 와서 된 거니까 어마어마한 변화가 생긴 건데 그런 의미에서 지금 여론조사가 대체로 예측대로 맞았다는 거고요, 빚나가길 바랐을 텐데. 그리고 2028년에 우리 민주당도 이런 상황이면 참 좋겠다, 이런 생각도 했고요. 그다음에 패배를 인정을 하고 민주당과 협력할 방안을 찾겠다고 트럼프 대통령이 얘기를 했는데 자세히 읽어보니까 그게 그냥 정말 적극적인 협력, 여야 간에, 이런 게 아니고 본인이 민주당이 승리하면 미스터 비토가 되겠다고 했잖아요. 그러니까 나 한 두 달 거부권 행사하면 어떻게 협력해야 되냐고 전화가 올 거야. 그럼 내가 그때 협력을 한번 해볼게, 이런 취지에서의 어떤 민주당과의 협력 얘기를 했던 거더라고요. 그래서 결국에는 상하원을 민주당이 다 가져서 약간의 변화는 생기겠죠. 그렇지만 외교, 안보, 통상 관련해서는 이 행정 권한을 여전히 트럼프가 2년간은 갖게 되는 거 아니에요, 남은 임기 동안에? 그래서 오히려 어디로 튈지 모른다는 그런 우려가 하나 있는 것이고 우리는 또 민주당이 우위를 점하는 이 의회 권력에 대해서도 대처를 어떻게 해야 될지 마냥 민주당이라고 우리에게 우호적이지 않잖아요. 그런 것들을 동시에 고려해야 되는 그런 짐이 생겼다, 오히려 이렇게 생각하고요. 핵잠수함 같은 거 그건 민주당이 아마 용납 안 할 수도 있고. 쿠팡 이슈 어떻게 할 건가? 그다음에 전작권 문제도 있는 것이고요. 그래서 오히려 여러 가지 고민이 더 지금 얹어진 그런 상황이 됐다라고 생각.

 

◇ 박재홍> 관심 가는 것은 텍사스에 당선된 제임스 탈라리코. 이 분이 신학을 공부한 분이에요. 신학을 공부한 분이고 독실한 기독교 신자인데 2년 전 연설에서 정교분리는 국가를 보호할 뿐 아니라 교회도 보호한다, 이런 말씀을 했던 민주당 후보이기도 하죠. 근데 여러 가지 보수 기독교와 정치의 결합이 전 세계적으로 이슈가 되고 있는데 이런 말씀하신 분이다, 참고로 말씀을 드리면서 이분의 행보를 좀 주목해 보자는 겁니다. 우리 곽우신 기자 한 말씀.

 

◆ 곽우신> 제임스 탈라리코 그래서 승리하고 나서 연설 된 게 우리말로 번역된 게 SNS에 돌아다니더라고요. 그런데 봤는데 저는 진보적 기독교인이 할 수 있는 최고의 정치적인 언어가 아닌가 싶을 정도로 언어가 되게 정제되고 잘했다. 특히 신학을 하신 분들, 종교 신앙심을 갖고 있는 분들이 보았을 때도 충분히 납득할 만한 이야기를 하신 것 같아서 진짜 언어가 중요하다. 특히 텍사스에서 파란 깃발 꽂으려면 저렇게 해야 되는구나. 우리나라 정치도 많이 보고 배워야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 박재홍> 배워라. 배운 사람이 중요합니다.

 

◆ 곽우신> 험지를 개척하시는 모든 정치인들이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 박재홍> 곽우신 기자, 고맙습니다.

 

◆ 곽우신>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