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홍의 한판승부

표준FM 월-금 18:00-19:30

"인터뷰를 인용 보도할 때는 반드시 프로그램명을 밝혀주십시오."
- CBS 라디오 <박재홍의 한판 승부>

11/3(화) 하어영 "김민석 유죄 선언 정청래, 당 헤게모니 노릴 듯"
2026.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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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뷰를 인용보도할 때는
프로그램명 'CBS라디오 <박재홍의 한판승부>'를
정확히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저작권은 CBS에 있습니다.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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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 : CBS 라디오 <박재홍의 한판승부> FM 98.1 (18:00~19:30)
■ 진행 : 박재홍 아나운서
■ 대담 : 장윤미 더불어민주당 전 대변인, 정옥임 전 의원, 하어영 한겨레 기자, 이상민 크리에이터


◇ 박재홍> CBS 라디오 박재홍의 한판승부 함께하고 계십니다. 화요일 되면 기분이 좋아집니다. 어영부영 돌아가는 한국 정치, 정말 어영부영 돌아가는 것 같아요, 오늘 뉴스를 보면. 정말 어영부영이야. 똑부러지게 맥을 짚어보는 시간이 되겠습니다. 먼저 어영을 맡고 계신 한겨레 하어영 기자.

 

◆ 하어영> 안녕하세요. 한겨레신문 정치부 기자, 하어영 기자입니다.

 

◇ 박재홍> 왜 그걸 강조하시는 거예요?

 

◆ 하어영> 지금 뷰리핑은요, 임시 진행자로 갔고요. 저는 지금은 뷰리핑 홍보를 나왔지만 현재는 정치부로 다시 돌아가 있습니다.

 

◇ 박재홍> 왜요? 경질된 거예요? 어떻게 된 거예요?

 

◆ 이상민> 비대위, 비대위.

 

◆ 하어영> 경질이라기보다는 잠시 쉼? 잠시 쉼입니다.

 

◇ 박재홍> 잠시 쉰 거예요? 잠정적.

 

◆ 하어영> 다음 주에 새로운 모습으로 돌아오겠습니다.

 

◇ 박재홍> 알겠습니다. 이상민 크리에이터 어서 오시고요.

 

◆ 이상민> 반갑습니다.

 

◇ 박재홍> 그리고 정옥임 전 의원님과 장윤미 대변인님, 어서 오세요.

 

◆ 정옥임, 장윤미> 네, 안녕하세요.

 

◇ 박재홍> 우리 정 의원님의 의상이 화면을 뚫고 나오고 있어요.

 

◆ 장윤미> 색깔이 화면에 더욱 더 예쁘게 나오네요.

 

◆ 이상민> 바이커 같습니다.

 

◇ 박재홍> 그렇죠? 혹시 오실 때 할리데이비슨을 1층에 세워놓고 오신 거 아니에요?

 

◆ 정옥임> 그 비슷한 것.

 

◇ 박재홍> 역시 기대를 져버리지 않으세요.

 

◆ 정옥임> 원래 두 발을 좋아해요, 두 발.

 

◇ 박재홍> 두 발. 아무튼 그, 두 발, 바퀴 두 개. 좋습니다. 오늘도 실망시키지 않는 정 의원님. 장윤미 변호사도 좀 분발해 주시고요.

 

◆ 장윤미> 저는 크게 웃고 싶지만 크게 웃지 못하겠네요.

 

◇ 박재홍> 오늘 당 상황이. 첫 번째 이슈가 웃을 수 없는 상황이야.

 

◆ 이상민> 그렇습니다.

 

◆ 장윤미> 울어야 되겠네요.

 

◇ 박재홍> 오늘 오후에 민주당 의원총회가 있었는데 신천지 의혹, 지난 8월 전당대회에서 굉장히 세게 얘기했잖아요. 막 3자 연합 있다 얘기했고. 근데 조사 결과를 보고하는 자리였는데 3자 비밀 연합, 증거는 없다. 김민석 대표가 사과도 했고 과정에서 일부 울컥하는 장면도 있었다고 하는데 저는 당시 느끼기에 엄청 크게 보도했던 기억이 나는데 이거 근거 없다고 갑자기 얘기하시면 듣는 사람은, 상처 입은 사람 죄송하다고 얘기했는데. 일단, 어영 님.

 

◆ 하어영> 김민석 대표가 의원총회에서 어떻게 이야기했는지는 자꾸 하나하나 들여다볼 필요는 있는 것 같아요. 지금 김성회 원내대변인이 브리핑에서 한 말은 김민석 대표가 준비해서 이야기한 것으로 보이는데 제가 간단하게 말씀을 드리면 김민석 대표가 이렇게 얘기했다고 합니다. 우리 당 누구도 인지적으로 주도했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인지적이라는 표현을 썼어요. 인지적으로 주도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 박재홍> 인지적, 이거는 법률 용어네. 사법 이슈까지 고려한 상황이에요.

 

◆ 하어영> 예, 그다음에 이렇게 또 이야기합니다. 조사 결과, 3자 비밀 연합 증거가 없었다라고 결론을 짓고요. 그다음에 본의 아니게 피해를 입은 분들께 대단히 죄송하다, 이렇게 결론을 내렸습니다. 주목할 만한 대목이요, 말씀드렸지만 인지적으로 주도하지 않았다라는 대목, 증거가 없었다는 대목, 대단히 죄송하다는 대목인데요. 특히나 인지적으로 주도하지 않았다 하고 증거가 없었다라는 대목만 봤을 때는 시민사회도 그렇고 밖에서도 평론가들도 그렇고 많은 이런 요구가 있었는데 차라리 이렇게 당내 분란이 커지려면, 그럴 거면 차라리 수사를 바로 하는 것이 어떻겠느냐라는 제안도 있었는데 인지적으로 주도하지 않았고 말하자면 고의가 없었고 증거가 없었다라는 걸로 봤을 때는 수사는 어려운 것으로 보여지지 않는가, 그런 분석들이 속속 나오고 있는 걸로 보입니다.

 

◇ 박재홍> 우리 정 의원님.

 

◆ 정옥임> 저도 그 생각을 했어요. 그러니까 수사 안 받겠다는 소리예요. 수사를 안 받겠는데 인지적으로 주도하지 않았다가 아니고 인지적으로 주도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예요. 그게 중요한 포인트예요. 그렇지? 그러니까 이거를 인지적으로 주도했다, 주도하지 않았다라고 단정적으로 얘기하지 않잖아요. 그러니까 법적으로 일단 피해 가겠다는 의도에 더해서 생각하지 않는다, 그러니까 나중에 주도한 일이 생겨도 나는 생각했을 뿐이라는 얘기를 여기서 하는 거예요. 저는 그렇게 생각해요. 그다음에 여기 보면 3자 비밀 연합과 관련해서 그런 게 없었다는 거잖아요.

 

◇ 박재홍> 맞아요.

 

◆ 정옥임> 그러면서 여기 지금 표에는 안 나오지만 김민석 대표가 울컥, 울먹도 아니고 울컥.

 

◇ 박재홍> 울컥.

 

◆ 정옥임> 울컥 왜 했을까? 만약에 정말 자기가 3자 비밀 연합이 없는데 경솔하게 그 말을 한 것에 대해서 인정하는 거면 울컥 할까요? 저는 오히려 이 울컥에는 남자가 울 일이 몇 번 안 되잖아요.

 

◇ 박재홍> 맞아요.

 

◆ 정옥임> 근데 이 울컥에는 많은 함의가 있다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니까 이거는 지금 오늘 발표를 하긴 하는데 혹시 김민석 대표의 의지가 아닐 수도 있는 거는 아닐까? 상상은 내 자유지, 뭐.

 

◇ 박재홍> 그럼요, 그럼요.

 

◆ 정옥임> 그렇잖아요?

 

◇ 박재홍> 그럼요.

 

◆ 정옥임> 그렇잖아요.

 

◇ 박재홍> 그럼요.

 

◆ 정옥임> 그렇게 생각할 수 있는 여지를 남겨요. 그다음에, 그리고 조사 결과 3자 비밀 연합을 했다는 증거가 없다 그랬잖아요. 그러면 증거가 없다 그랬으니까 증거가 나중에 나올 수도 있는 여지는 있는 거예요. 왜냐하면 당에서 조사한 거지 경찰에서 조사한 게 아니지 않습니까? 그다음에 세 번째, 본의 아니게 피해 입은 분께 죄송하다고 그랬잖아요. 그럼 누가 입었을까요? 이렇게 보면 정청래 후보가 후보로서 가장 큰 피해 입었다라고 나설 것 같은데. 오히려 자기가 그 여지를 만들었어요, 김민석 대표가. 이렇게 여지를 만들면서 왜 이러한 사과를 오늘 했을까. 그리고 또 하나 흥미로운 장면은 박선원 의원은 오히려 지금 흥분해서 이게 아니라는 생각인 것 같은데.

 

◇ 박재홍> 이분은 오늘 보고를 준비했어요, 이분이 오늘 의원총회에서.

 

◆ 정옥임> 그러니까.

 

◇ 박재홍> 얼마 전에도 최고위 회의에서 뭔가를 막 얘기를 하려고 했는데 김민석 대표가 약간 놀라면서 약간 제지하는 장면이 있었어요.

 

◆ 정옥임> 맞아. 그때도 되게 놀라더라고요.

 

◇ 박재홍> 그때도 약간 그 장면이 있었는데 오늘도 본인은 의원총회에서 막 얘기하려고 했었던 것 같은데. 취소됐어요, 예정돼 있었다가. 민주당.

 

◆ 장윤미> 그러니까 내용은 두 가지 축이 있는 것 같은데 일단 정말 공개할 만한 내용이 없지 않겠느냐라는 이야기가 사실 있었어요, 의총 전에도. 일단 박지원 의원이 이성윤 최고가 이거 공개해야 된다 막 최고위에서 공개 발언하고 이랬었잖아요. 그때도 그래서 확인을 해봤다는 거예요, 당사자한테. 이 경위에 대해서는 최고위에 보고되고 이랬다고 하니까요. 김민석 대표한테 보고하고 이랬을 때. 그게 별거 없다라고 이야기를 들었다라는 거고. 그러니까 이게 실질적으로 정말 유의미한 뭔가가 나왔나라는 물음표가 하나는 있고요, 그 전사를 봤을 때. 또 하나는 오늘 의원총회에서 그 기류나 분위기가 지금 전달되는 걸 보면 아니, 우리가 지금 신천지 가지고 이럴 때냐. 이게 집권 여당이에요. 이거는 사실 신천지 따로 떼어진 이슈가 아니라 전당대회 이슈예요. 어떻게 진영별로, 정파별로 갈등을 하고 경쟁을 할 때 당신들은 신천지 지원을 받았다라는 하나의 공세의 수단이었는데 그걸 전당대회 후유증 그 여파로 계속해서 집권여당이 가져가는 게 맞느냐라는 문제의식, 그래서 저는 당 대표가 결단을 내렸다고 생각합니다.

 

◇ 박재홍> 결단을 내렸다. 정청래 전 대표 가만히 있지 않아요. 이분 바로 SNS에 했어요. SNS 이미지 준비돼 있으면 올려주시고. 이분이 7월 20일날 반명 분열 뒤에 신천지 3자 비밀 연합 깨는 게 8.17 전당대회의 본질이라던 김민석 후보, 그 후로 얼마나 자주 당원들에게 모욕감을 주고 피눈물 나게 했나. 얼마나 집요하게 당을 혼란과 위험에 빠뜨린 해당 행위를 했나. 지금 나가고 있죠. 신천지 의혹. 당원과 정청래는 죄가 없다. 결백이 입증됐다. 김민석 대표는 해당 행위에 대해 당원들께 공개 사과하고 책임져라. 어영 님, 책임지세요.

 

◆ 하어영> 제가 한번 책임져 볼까요? 정정래 전 대표가 실제로 의총 뒤에 취재진한테도 이야기를 했습니다. 취재진한테도 이렇게 얘기했는데. 그러니까 김민석 대표가 전당대회에서 한 주장은 이미 깨졌고 당원과 정청래는 무죄, 당원과 정청래는 무죄라고 표현했습니다.

 

◇ 박재홍> 재판 끝났어요?

 

◆ 하어영> 당원과 정청래는 무죄.

 

◇ 박재홍> 무죄.

 

◆ 하어영> 김민석은 유죄. 이렇게 얘기를 한 겁니다.

 

◇ 박재홍> 유죄라는 워딩도 있었대요?

 

◆ 하어영> 예. 그러니까 지금 거의.

 

◇ 박재홍> 맥락상이 아니고.

 

◆ 하어영> 내놓을 수 있는 메시지 중에 가장 최고조로 끌어올린 거예요. 그리고 그다음도 있습니다. 뭐냐 하면 비공개로 숨어서 사과하지 말고.

 

◇ 박재홍> 그렇지, 그렇지.

 

◆ 하어영> 공개적으로 당원들께 사과하라 이야기하면서 저렇게 책임지라고 얘기한 거예요. 그러니까 오늘 의총에서는 사실은 아주 간단하게 한 세 가지만 요약해서 말씀드렸지만 김성회 원내대변인이 말한 것을 빌어서 보더라도 굉장히 긴 분량으로 이야기했다는 거거든요. 그리고 그 중간에 감정적인 고조도 있었다는 거거든요. 이런 걸로 봤을 때는 물론 내일이나 모레 사이에 아니면 오늘 밤 사이에도 그 디테일한 내용이 취재돼서 나오겠습니다만 어떤 그 안에 서사가 좀 있지 않나라고 보여집니다. 아까 정옥임 의원도 말씀을 하셨지만.

 

◇ 박재홍> 안에 서사가 있다.

 

◆ 하어영> 예. 그렇게 보여집니다.

 

◇ 박재홍> 굉장히 절제하면서 말씀하시네요.

 

◆ 하어영> 조심스럽네요. 조심스럽습니다.

 

◇ 박재홍> 조심스럽죠?

 

◆ 정옥임> 맞아.

 

◇ 박재홍> 뷰리핑도 지금 진행 못하는 상황이니까.

 

◆ 하어영> 그렇죠.

 

◇ 박재홍> 그러니까.

 

◆ 하어영> 정치부 기자거든요.

 

◇ 박재홍> 정치부 기자니까.

 

◆ 하어영> 저는 뷰리핑 진행자가 아닙니다.

 

◇ 박재홍> 정치부 기자.

 

◆ 하어영> 조심스럽게.

 

◇ 박재홍> 조심스럽게. 조심스럽지 않은.

 

◆ 정옥임> 말조심해야 돼요. 지금 저렇게 흥분된 상태에서 애먼 사람 친다고.

 

◆ 장윤미> 다들 조심합시다.

 

◇ 박재홍> 다들 조심합시다. 그런데 이제 보면 박선원 의원 같은 경우는 얼마 전 최고위 회의에서 뭔가 발표할 내용이 있었어요. 이분은 뭔가를 갖고 있었어요.

 

◆ 정옥임> 그러니까요.

 

◇ 박재홍> 뭔가를 갖고 있었고 이분이 법사위나 할 때 보면 뭔가 항상 얘기했고 탄핵 뭡니까. 개헌 국면 때도 국정원 출신이라 정보가 많아요. 소스가 그래서 어떤 정보사 관련 관련 자료를 많이 공개를 했단 말이에요. 이번에도 뭔가 자신 있는 자료가 있습니다. 보기에 오늘도 의원총회에서 뭔가를 말하려고 했어요. 예정도 있었고 그런데 취소가 됐어요, 취소. 취소가 되고 본인이 말하지 못한 걸 굉장히 분해하면서 떠났다. 뭐 이런 기자들의 전원이 있는 상태고.

 

◆ 하어영> 어젯밤 상황을 간단하게.

 

◇ 박재홍> 어젯밤 상황.

 

◆ 하어영> 이것도 언론에 일부 나오긴 했는데 말씀드리면.

 

◇ 박재홍> 좋네요. 이런 거 좋아요.

 

◆ 하어영> 이게 그러니까 고심 끝에 발표하지 않기로 한 거거든요.

 

◇ 박재홍> 고심 끝에.

 

◆ 하어영>그 러니까 이 고심 끝에가 중요합니다.

 

◇ 박재홍> 고심.

 

◆ 장윤미> 맞아.

 

◆ 하어영> 그러니까 만약에 정말 발표할 거리가 없었다. 왜 고심하죠.? 발표할 게 없는데? 발표할 것이 있었다. 그리고 그 고심 안에는 여기서부터는 제가 추정입니다. 조심스럽습니다.

 

◇ 박재홍> 추정입니다.

 

◆ 하어영> 추정컨대 정무적으로 고심을 할 수밖에 없었다라고.

 

◇ 박재홍> 정무적 고심이 있었을 것.

 

◆ 하어영> 앞에 정무적으로라는 단어가 생략돼 보이긴 합니다.

 

◆ 정옥임> 조심할 것도 없어. 그럼 뭐 경제적으로 했겠어요? 정무적으로 하지.

 

◆ 장윤미> 경제적.

 

◇ 박재홍> 문화적으로 교류했겠어요?

 

◆ 정옥임> 맞아, 맞아.

 

◆ 장윤미> 사회 문화적으로.

 

◇ 박재홍> 사회 문화적, 정무적 고려.

 

◆ 하어영> 그래서 아마 박선원 최고가 그렇게 이것도 또 감정적인 언사들이 좀 드러났습니다. 예를 들면 신천지가 1만 명이다 이렇게 이야기를 했거든요.

 

◆ 정옥임> 수만 명, 수만 명.

 

◆ 하어영> 그런 측면에서 봤을 때는 박선원 최고는 무언가 할 얘기가 있었던 것으로 보여지고요. 시간이 흐르면.

 

◇ 박재홍> 시간이 흐르면.

 

◆ 하어영> 예. 지금 속보로 나오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단편 단편만 전달해 드릴 수밖에 없는 게 너무나 안타깝지만.

 

◇ 박재홍> 충분히 잘하고 있어요.

 

◆ 하어영> 예. 안타깝지만 아마 그 이야기가 나오지 않을까 싶습니다. 박선원 최고가 들고 있는 것이 무엇인가에 대한 이야기.

 

◇ 박재홍> 그렇군요.

 

◆ 하어영> 그런데 그것이 민주당에게 득이 될 것인가 그리고 여권에 득이 될 것인가 전체적으로 정치권에 득이 될 것인가에 대해서는 저는 세모표입니다. 왜냐하면 김민석 대표의 성적으로 봤을 때는 관리형이거든요. 이 상황을 관리해야 한다라고 본인이 의무감을 갖고 있을 거예요. 그래서 본인이 이렇게 감정적인 언사를 하면서까지 이렇게 궁지에 몰렸거든요. 이건 어쩔 수 없이 몰린 거예요. 이렇게 봤을 때는.

 

◇ 박재홍> 남자가 울컥할 때 뭔가를 참을 때입니다.

 

◆ 정옥임> 거봐요, 억울함을 참는 아니야?

 

◇ 박재홍> 억울하거나.

 

◆ 하어영> 그때 억울하셨잖아요.

 

◇ 박재홍> 저도 자주 울거든요. 그만 좀 울라고.

 

◆ 장윤미> 자주 억울하시네.

 

◇ 박재홍> 저는 여러 가지 상황이 있었죠.

 

◆ 하어영> 그렇죠. 참을 때.

 

◇ 박재홍> 억울한 건 아니고 이 억울한 건 아니고 어쨌건 그런데 보면 정청래 전 대표 가만히 있지 않습니다. 이분이 또 이 김민석 전, 김민석 대표가 문제를 제기할 때 이번 전당대회의 본질이다, 이 3자 연합이. 얘기해서 했고 본질이라고 얘기하시는 분이 당 대표가 됐어요. 이분이 승리를 했어요. 정청래 전 대표는 패배자입니다. 그리고 사실 차이도 그 뭡니까? 그 2순위, 3순위 합치는 그것만 없었으면 어떻게 될지 모르는 상황도 있었을 거예요. 책임져라. 책임의 의미는 무엇일까?

 

◆ 장윤미> 이게 저희가 너무 급작스러웠잖아요, 이 뉴스가. 그러니까 이거 왜 그런 거야 상상의 나래를 펼 수밖에 없는데 그냥 차분하게 지금까지 여러 파편들이 있었어요. 김민석 대표가 민주당 TV에 나와서도 집단 당원 가입의 흔적이 있다는 취지로 이야기를 했어요. 그 당시에 몇 몇 명이라고 보도도 나왔었고 그게 완전 없다라고는 보여지지 않아요, 저도 객관적으로 봤을 때. 그게 고심 끝에 담겨 있는 거 그러면 힌트는 국민의힘의 유사 사례를 수사를 했었잖아요.

 

◇ 박재홍> 그렇죠.

 

◆ 장윤미> 그때 어떻게 나왔느냐 그러면 이 사람들이 특정 선거에 개입하려고는 했는데 더 한 발짝 들어갔을 때 밝히고자 하는 건 누군가 어떤 특정 정치인과 연계가 돼 있거나 지원을 같이 묵시적으로나마 같이 모의했다거나 국민의힘도 정치인이 기소된 건 한 건도 없어요. 그런데 당이 막 들쑤심을 당한 거죠. 압수수색을 당하고.

 

◇ 박재홍> 맞아요, 맞아요.

 

◆ 장윤미> 이게 만약에 그런 어떻게 보면 러프한 팩트로 집단 도입 정황이 있는 것 같은데 우리가 봤더니 했을 때 그 후속 절차로 만약에 수사까지 비화가 되면 그 정치적 부담은 또 당 대표가 온전히 져야 되는 거예요. 수사라는 건 그 본인이 전당대회 때 겨냥했던 그 실체는 저는 없다라고 보여지고 그랬을 때 그 후과를 좀 자르고 가자라는 판단을 내린 게 아닌가 싶습니다.

 

◇ 박재홍> 김민석 대표.

 

◆ 이상민> 우리 장 변호사가 설명을 잘해 주셨는데 또 울컥하네요. 날씨가 춥습니다.

 

◇ 박재홍> 춥네.

 

◆ 이상민> 그런데 장 변호사님 제가 어떤 책임을 져야 될까요? 그게 가장 궁금합니다. 또 울컥하네요. 이렇게 날씨가 추운데 고민입니다.

 

◇ 박재홍> 책임, 책임. 사실 정청래 전 대표가 오늘 일 있기 전에 100일 후에 깃발 든다고 했거든요. 깃발, 깃발. 사실 깃발은 대선 출마할 때 드는 게 깃발이고.

 

◆ 하어영> 도전할 때나.

 

◇ 박재홍> 한 정치인이 깃발을 든다는 거는 뭔가 큰 어떤 전쟁을 앞두고 깃발을 드는 거잖아요. 근데 같은 당 내에서 깃발을 드는 거는 정옥임 의원님, 무슨 깃발일까요?

 

◆ 정옥임> 그러니까는 원래는 합당을 주장하면서 깃발.

 

◇ 박재홍> 조국혁신당과의 깃발.

 

◆ 정옥임> 예. 근데 이게 그 깃발을 드는 케이스는 여러 가지가 있어요. 보면 저... CBS에 와서 이런 얘기하기 좀.

 

◇ 박재홍> 괜찮아요, 괜찮아요.

 

◆ 장윤미> 더 기대가 되는데.

 

◇ 박재홍> 기대됩니다.

 

◆ 정옥임> 저, 무당이 굿할 때도 깃발을 들어요. 그런데.

 

◇ 박재홍> 예, 그렇죠, 그렇죠, 그렇죠. 그 깃발. 올림픽 할 때도 깃발을 많이 들고.

 

◆ 하어영> 그렇죠.

 

◆ 정옥임> 그러니까 여러 가지.

 

◆ 하어영> 기수가 있죠, 기수가.

 

◆ 이상민> 그렇죠.

 

◇ 박재홍> 운동회 때도 깃발이 있어요. 오색 깃발. 괜찮아요. 계속해 주세요.

 

◆ 정옥임> 무당도 오방색 깃발.

 

◆ 이상민> 그 얘기가 하고 싶으셨군요.

 

◇ 박재홍> 어쨌건, 깃발.

 

◆ 정옥임> 그 얘기를 하고 싶은 게 아니고요.

 

◇ 박재홍> 깃발이 많아요.

 

◆ 정옥임> 그런데 지금 그럴 의지를 불태우고 있는 정청래 전 대표에게 오늘 이런 고백을 함으로써 깃발을 빨리 드는 거는 말할 것도 없고 지금 칼을 휘두르게 생겼어요. 제가 볼 때는 그렇습니다. 왜냐하면 지금 정청래 대표의 마음속에는 지금 뭐라고 그랬냐 하면 본인이 아니게 피해 입은 분께 죄송하다고 그랬잖아요.

 

◇ 박재홍> 그렇죠.

 

◆ 정옥임> 그런데 사실은 신천지가 당 대표 전당대회에서 굉장히 중요한 이슈 중에 하나였어요. 왜냐하면 반명, 분열, 신천지라고 그랬잖아요.

 

◇ 박재홍> 그럼요.

 

◆ 정옥임> 그러면 정청래 대표는 설사 그게 사실이 아니라도 내 대표직을 결국은 그 신천지 주장으로 도둑맞았다. 이렇게 극단적으로 생각할 수도 있는 분위기를 지금 김민석 대표가 만들었고 책임지라고 하잖아요. 그런데 김민석 대표는 울컥 하면서 왜 이러한 극단적인 그런 오늘 입장을 취했을까. 그러다 보니까 우리 어영 님이 아주 완곡한 어법으로 정무적인, 아까 뭐라고 그랬어. 정무적인 고심?

 

◇ 박재홍> 고심.

 

◆ 정옥임> 고심을 했을 것이다 그러잖아. 그러면 과연 김민석으로 하여금 정무적인 고심을 해서 이렇게 무리수를 두게 만들 사람이 누구일까? 상상하게 되지 않나요?

 

◇ 박재홍> 우리 하어영 님 입을 여세요.

 

◆ 하어영> 누굴까.

 

◆ 정옥임> 아니, 누구일까라고만 했지 난 몰라요. 나는 몰라요.

 

◆ 장윤미> 아시는 것 같은데요.

 

◆ 정옥임> 나는 모릅니다.

 

◆ 하어영> 누굴까요?

 

◆ 정옥임> 아니, 그리고 나 조금만 더 할게요.

 

◇ 박재홍> 더 하세요.

 

◆ 정옥임> 아니, 그리고 지금 수만 명의 신천지 신도가 들어갔다고 그러면 이거 자체로 볼 때 이게 정말 공정하려면 이거 수사 받아야 되는 거예요. 그런데 결국은 수사도 받지 않기 위해서 지금 이런 무리수를 두는 게 아닌가. 그러면 이제 결국은 많은 사람들이 또 상상을 하죠. 그럼 결자해지하라. 책임지라고 그랬으면 김민석 내려가라는 뜻 아니야? 이렇게 해석하는 사람도 많을 거예요. 그런데 여기서 박선원이 화를 냅니다. 그런데 이게 과연 김민석 대표가 이제 혼자 책임지는가 아니면 연대책임을 지는가에 따라서 이 파장이 어떻게 갈지를 또 지켜봐야 돼요. 이거 굉장히 이상해요. 제3자가 보더라도. 아니, 신천지 문제를 이런 식으로 봉합을 하려고 들어? 그러면 이제 결국은 봉합을 하기 위해서 책임지는 모습을 보여주는 건데 김민석 대표가 어떻게 당 대표가 됐어요. 본인도 굉장히 힘든 역정을 통해서 됐는데 이렇게 그만둔다고? 아니, 그러니까 책임진다는 걸 그만둔다로 등치시킨다면 그렇다는 거예요. 그러면 그만두지도 않고 이렇게 말을 해요? 이거는 그럼 대형 사고를 쳤다는 것인데. 그래서 우리가 아무리 얘기해야 내일 모레 이제 계속해서 보도가 나오겠죠, 뭐. 그렇죠?

 

◆ 하어영> 사실 그만둘 수 없는 상황인 것 같습니다.

 

◇ 박재홍> 그만둘 수 없어요.

 

◆ 하어영> 네, 이쪽에서는 계속 흔들고 이쪽에서는 또 그만둘 수 없고 어쨌거나 이 상황은 지금 여기서 멈춤이라고 선언이 된 것 같아요.

 

◇ 박재홍> 아무 일도 없었던 것처럼.

 

◆ 하어영> 네, 여기서 멈춤입니다. 그런데 이것이 멈춤이 될 것인가 안 될 것인가의 문제는 또 남는 거죠.

 

◆ 정옥임> 그렇지.

 

◆ 하어영> 그러니까 말씀하셨던 것처럼 여권 내에서는 그러니까 누군가가 아니라 또 그것이 총의로 모아졌을 수도 있고요. 여기서 멈추자는 합의가 있었을 것으로 보이고요. 그리고 실제로 의원총회 안을 취재한 기자들이 전하는 바를 보면 이것을 이야기할 때 가장 예민하게 받아들였을 만한 최고위원들이 앉아 있잖아요. 최민희 최고위원도 있었을 거고요.

 

◇ 박재홍> 이성윤?

 

◆ 하어영> 예, 이성윤 최고위원도 있을 것이고요. 그 자리에서 바로 반발을 하거나 의견을 개진하지 않고 일단 수긍을 했다고 해요. 그렇다고 봤을 때는 어느 정도 물밑 교감이 있었지 않았나라고 보여집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청래 전 대표는?

 

◇ 박재홍> 예, 계속할 것이다. 깃발.

 

◆ 하어영> 깃발을 아마.

 

◇ 박재홍> 100일 전에.

 

◆ 하어영> 깃발의 항목들을 원래는 합당이라고만 썼다가.

 

◇ 박재홍> 계속 깃발이 쓸 게 많아졌다, 이제.

 

◆ 하어영> 그렇죠. 이 신천지라고 쓰면서.

 

◆ 이상민> 필사도 아니고.

 

◇ 박재홍> 깃발 여러 개 느낌.

 

◆ 하어영> 펄럭펄럭.

 

◆ 이상민> 펄럭펄럭.

 

◆ 하어영> 그러니까 이게 어려운 상황이 된 거죠. 여권 안에서.

 

◇ 박재홍> 어렵네요. 민주당 요즘 호재보다 악재가 더 늘었어요.

 

◆ 하어영> 제가 깃발에 대해 설명 하나만 드릴게요. 뭐냐 하면 이 86그룹이 생각하는 깃발은 또 다른 의미가 있습니다. 그러니까 깃발이 대체적으로 그냥 선언적 의미만 있다고 생각하시는데 86그룹, 흔히 말하는 운동권들이 갖고 있는 깃발은.

 

◇ 박재홍> 운동권의 깃발은 무엇이냐.

 

◆ 하어영> 개혁이라든가요, 반대라든지 어떤 의견 개진의 의미가 아니고 헤게모니를 장악하겠다. 권력을 잡겠다라는 의미입니다.

 

◇ 박재홍> 깃발은 헤게모니다.

 

◆ 하어영> 깃발의 의미는 바로 그것입니다. 그렇게 보여집니다. 그것이 깃발이라는 의미가 특히나 강성 지지층을 향했다면 정청래 전 대표는 이것은 권력 투쟁이 아니라고 이야기는 했지만 이미 지지층한테는 그렇게 받아들여졌을 것으로 그렇게 해석이 됩니다.

 

◇ 박재홍> 장윤미 대변인의 얼굴이 어두워졌습니다.

 

◆ 장윤미> 그런데 이 문제 풀기 어렵지 않아요.

 

◇ 박재홍> 그래요? 다시 밝아졌어요.

 

◆ 장윤미> 멈추지 않을 것이다? 멈춰 세우면 됩니다.

 

◇ 박재홍> 누가?

 

◆ 장윤미> 당에서, 당 구성원들이, 의원들이 하면 되고요. 이 신천지 이슈를 지금 왜, 재점화되는 가장 큰 이유는 정청래 대표잖아요. 정청래 대표가 SNS 글도 올렸지만 의원총회니까 의원총회장에 당연히 있었단 말이에요. 당연히 마이크를 갖다 대는 1인, 제일 첫 번째 주자는 정청래 대표예요. 그때 많은 말을 쏟아냈어요. 그런데 여기서 더 저는 나갈 거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이 깃발이 저는 반기라고 생각하지 않아요. 헤게모니 주도권 싸움은 있을 수 있죠. 다만 지금 이 상황 속에서 뭔가 당의 주도권을 어떻게 쥡니까? 당원들이 김민석 대표, 당대표로 세웠고 100일도 되지 않았는데. 이걸 흔드는 것 자체로 본인의 정치적 타격도 없다고는 할 수 없어요. 이랬을 때 아마 차후를 보고 다지고 본인이 역할할 수 있는 건 지금 조국혁신당과의 합당이라고 포지셔닝을 한 것 같아요. 거기에 대해서 주도권을, 그것도 왜, 월권이다, 당대표가 있는데 그러냐라고 하지만 누군가는 띄워줬어야 된다고 저도 생각을 해요.

 

◇ 박재홍> 합당.

 

◆ 장윤미> 그래서 그 역할을 할 거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 박재홍> 합당 이야기 나오는데 숫자는 얘기 안 하고 조국혁신당 지지율이 요즘 상승 국면입니다. 그래서 조국혁신당도 굉장히 선명한 소리를 내고 있는데 조국 원장님 나와주시죠.

 

◆ 이상민> 예, 조국입니다. 제가 요즘 말을 통 안 하고 있는데요.

 

◇ 박재홍> 하시던데요?

 

◆ 이상민> 방송도 잘 안 나갑니다.

 

◇ 박재홍> 그렇지, 방송 안 하시지.

 

◆ 이상민> 그런데요, 조국혁신당 지지율이 오르고 있습니다. 정청래 파이팅! 유시민 파이팅! 이재명 대통령 화이팅. 그리고 김민석 대표님, 안 파이팅!

 

◇ 박재홍> 안 파이팅.

 

◆ 이상민> 오릅니다, 쭉쭉 오릅니다. 평택 천지에서 제 지지율이 쭉쭉 오르고 있습니다. 김민석입니다. 천지라고 하셨는데 사과를 드리겠고요. 그 천지가 아니었군요. 죄송합니다. 아침에는 겸손이 아니라 민티로 가셨으면 좋겠다. 전화가 왔네요. 예, 정청래 전 대표님. 예, 예. 혜지 씨는 제가 잘 모르는데요. 그 혜지가 아니라 결자해지라고요? 화내지 마시고요. 다음에 또 전화드리겠습니다. 지금 방송 중이라서요. 고맙습니다. 김민석이었습니다. 고맙습니다.

 

◇ 박재홍> 얼마 전에 정청래 전 대표가 박시영 TV에 나왔는데 그 전에 박시영 TV 나왔던 분이 유시민 작가였습니다. 박시영 TV라는 채널을 통해서 뭐랄까? 반 김민석 목소리가 더 계속 나오고 있는 상황인 것 같은데 이런 흐름은 어떻게 보고 계세요?

 

◆ 하어영> 박시영 TV가 어떤 서사를 갖고 있는지 서사라는 표현을 자꾸 쓰게 되는데 어떤 내막을 갖고 있는지 들여다볼 필요가 있는데 그냥 비근한 예로 가깝게는 전당대회에서 이미 김민석 대표가.

 

◇ 박재홍> 손 봐야 된다.

 

◆ 하어영> 네. 그렇게 이야기를 한 바 있고. 그리고 누가 뭐라든 간에 친 정청래 쪽이라고 보여집니다. 그것을 중심으로 해서 유시민 작가도 그렇고 정청래 전 대표도 그렇고 스피커를 단일화하고 있는 상황이거든요. 거기에서 아까 말씀드린 깃발이라는 이야기가 나왔고요. 또 그 과정에서 말씀하셨지만 조국혁신당의 지지율은 좀 오르고 있습니다. 여러 가지가 지금 상승 작용이 있는 것으로 좀 보여요. 다만 이렇게는 좀 생각이 듭니다. 민주당을 개혁하자는 움직임이 좀 있는데 이것이 어떤 방향성을 갖고 있을 것인가, 어떤 방향성을 가지고 있을 것인가에 대한 이야기는 하지 않고 있었거든요. 이것에 대해서도 지금 신천지라는 이슈가 터졌기 때문에 여러 가지가 복합적으로 더해지면서 내용성을 좀 갖고 가지 않을까라는 생각은 듭니다.

 

◆ 정옥임> 근데 개혁이라는 거는 그냥 외연적으로 내세운 명분이고요. 이거는 누가 봐도 권력 투쟁, 누가 주도할 것이냐, 누가 주도권을 장악할 것이냐의 싸움인데 서로 지금 소위 호각지세의 상황에서 갑자기 그냥 고개를 푹 숙인 형국을 만든단 말이죠, 김민석 대표가. 그런 상황에서 만약에 내재적 접근법으로 정청래 전 대표라고 한다면 깃발보다 더한 것도 지금 들을 수 있는 그러한 기세일 것 같아요. 그리고 이렇게 지금 민주당이 굉장히 안정적인 구도가 아니잖아요.

 

◇ 박재홍> 그렇죠.

 

◆ 정옥임> 이미 심리적인 그런 분당 상태라고 할 정도로 굉장히 그 갈등이 계속 부글부글하는 상황에서, 그리고 정청래 의원의 성적이라든지 과거 행적이라든지 이런 걸 볼 때 그냥 여기서 김민석 대표가 사과한다고 그래서 등 두들기면서 그래, 너 잘못한 거 알았지, 이렇게 할 사람은 절대 아니라고 보거든요. 뭔가 결과를 만들어내려고 할 거라고요. 그렇기 때문에 저는 그걸 보는 거예요. 여기서 김민석 대표가 과연 희생양이 되는 것인가. 아니면 이것을 계기로 해서 뉴이재명이라는 그런 하나의 세력의 치명타가 될 것인가. 도대체 왜 그랬을까. 생각해 보니까 선거가 꽤 있었어요. 2024년에도 있었고 25년에도 있었고 또 26년에도 있었고.

 

◇ 박재홍> 맞아요.

 

◆ 정옥임> 그런가 하면 경선도 있었고. 그렇기 때문에 그거를 딱 이렇게 선을 가를 수 없는 결과가 나왔었던가. 왜냐하면 박선원 의원의 행보가 자꾸 걸린단 말이죠. 그러니까 누가 일방적으로 잘하고 못하고의 문제가 아닌데 당 대표로 그렇게 의욕 있게 민티를 만들어 가면서 그랬는데 이제 와서 울컥하면서 거의 지금 이렇게 되면 김민석 대표의 당 대표로서의 역량, 그리고 당권을 가진 사람으로서의 패기 이런 거에 대해서 과연 당 구성원들이 얼마나 신뢰할까의 문제. 생각해 보니까 호랑이가 아니야. 그런 생각 안 할까요?

 

◆ 하어영> 그러니까 원래는.

 

◇ 박재홍> 왜 당황했어요. 왜 당황했어요.

 

◆ 하어영> 제가 당황할 일은 아닌데요. 제가 당황할 일은 아니지만 원래는.

 

◇ 박재홍> 이거 듣고 쉬어갈게요.

 

◆ 하어영> 아까 말씀하셨던 것처럼 호랑이 같은 당 지도부였다면 지금 당 지도부가 선 지가 불과 100일이 안 되고 있거든요. 그러면 지금 당권을 흔드는 움직임에 대해서는 경고를 하는 자리가 맞습니다. 오늘 의원총회는 바로 그런 자리가 맞거든요. 그런데 이것도 뉴노멀인가 싶기는 합니다. 그러니까 당내에 있는 문제를 털고 가야 한다라고 하는 전형적인 관리형의 어떤 마인드가 아니었나라고 짐작만 해 봅니다.

 

◇ 박재홍> 알겠습니다. 우리 어영 님이 약간 당황한 것 같아서 잠깐 하이드레이션 브레이크, 물 한 잔 먹고 할게요. 잠시만요.

 

 

◇ 박재홍> CBS 박재홍의 한판승부 함께하고 계십니다. 화요일의 코너 어영부영 시간이죠. 하어영 기자 그리고 정옥임 전 의원님 그리고 장윤미 더불어민주당 전 대변인 그리고 이상민 크리에이터 네 분과 함께하고 있습니다. 재미있으시죠? 민주당 얘기 좀 조금만 더 해 보면 오늘 의총에서 논의됐던 거. 원래 조희대 대법원장 국정조사 오늘 의총에서 숙의, 숙고하기로 했었는데 좀 더 의견을 모으기로 했고 이게 국정조사 논의를 오늘은 안 한 것 같아요. 어떤 상황인가요, 그러니까?

 

◆ 하어영> 말 그대로 그 상황입니다.

 

◆ 장윤미> 논의를 안 한 상황?

 

◆ 하어영> 논의를 안 한 상황. 원래는 신천지 얘기도 안 할 것 같았어요. 중간까지 분위기는 그랬습니다. 왜냐하면 흔히 말하는 뻗치기를 하거든요, 기자들이. 의총 앞에서. 그런데 중간에 개인 일정이 있는 의원들이 막 나와요. 그럼 막 붙어서 물어봅니다. 그런 얘기할 분위기 아닌데 하면서 나가는 의원들이 있어요. 그런 상황이었는데 사실은 신천지 얘기를 결국은 했고 여러 가지 주요한 논의들은 추후로 미룰 수밖에 없는 분위기가 아니었나.

 

◇ 박재홍> 원래 이번 주에 본회의 상정 5일 한다고 얘기 있었다가 추가로 당내 의견 수렴하기로 했으니까 사실은 이 국정조사 얘기보다도 지금 이거 당내 갈등 이것부터 수습해야 되는 우선순위가 돼버렸어요.

 

◆ 하어영> 저는 조금 다른 시각으로 보는데.

 

◇ 박재홍> 아니에요?

 

◆ 하어영> 제가 그 말씀을 좀 드리고 싶었는데 뭐냐 하면 저는 이 의원총회가 시정연설, 대통령 시정연설 직후에 있었다는 거에 좀 주목을 하거든요. 이건 그냥 구도만 보는 겁니다, 정치부 기자가. 시정연설에서 어떤 이슈를 던졌냐면 모두의 성장이라는 이슈를 던졌어요.

 

◇ 박재홍> 맞아요.

 

◆ 하어영> 그러니까 말하자면.

 

◇ 박재홍> 양극화.

 

◆ 하어영> 구조적 다수, 정치적 지형에서의 구조적 다수만 노린 것이 아니라 이념형, 정치 이념형에서의 다수로 가겠다라는 선언을 한 거예요. 대통령 입장에서는 큰 포부를 밝힌 거죠. 그러면 여당은 어떻게 해야 하느냐? 이것을 적극적으로 뒷받침해야 하고 예산 국회가 남아 있습니다. 이런 전략적 큰 전략적 수정이 필요한데 여기서 내부는 그만. 이런 입장이 있지 않았을까, 여권 내에서. 이렇게 보여집니다. 그렇게 한다면.

 

◇ 박재홍> 여권 내에서?

 

◆ 하어영> 네.

 

◇ 박재홍> 여권 내에서는 정부 여당?

 

◆ 하어영> 예. 그렇다고 봐야 되겠죠?

 

◇ 박재홍> 청와대 포함?

 

◆ 하어영> 좁히지 마시고요.

 

◇ 박재홍> 왜 청와대? 왜 청와대 직원 많아요.

 

◆ 하어영> 오늘....

 

◇ 박재홍> 청와대 실장 많고 수석도 있고.

 

◆ 하어영> 어영부영 잘 안 되네요.

 

◇ 박재홍> 비서관도 있고.

 

◆ 장윤미> 어렵네요.

 

◆ 하어영> 이제 그런 분위기가.

 

◇ 박재홍> 청와대도 있다.

 

◆ 하어영> 모아졌기 때문에 모아졌기 때문에 지금 상황을.

 

◇ 박재홍> 당정청.

 

◆ 하어영> 나머지 사안은 좀 뒤로 미루거나 털고 가자. 아까 장윤미 대변인이 말씀하셨던 것처럼 매조지 짓고 잠깐 멈춤 또는 마침표로 넘어가고 모두의 성장이라는 키워드로 모두 가자라고 판단하지 않았을까 그리고 특히나 국민의힘에서 나오는 것을 봤을 때는 이 이슈를 우리가 끌고 갈 수 있다라는 자신감도 있었다라고 여권에서는 그런 자신감이 있었다라고 보여집니다. 그런 상황이 오늘의 어떤 이런.

 

◇ 박재홍> 그런데 그 얘기를 했어야 되는데 이거 사과를 하니까 시정연설도 지금 묻혔어요, 지금.

 

◆ 정옥임> 아니. 모두의 성장하고 이 신천지하고 어떻게 연결이 된다는 거예요?

 

◆ 하어영> 그러니까 이 여당 내에 있는 여러 이슈들은.

 

◇ 박재홍> 보고하지 말아라.

 

◆ 하어영> 이제 매조지 짓고 가자.

 

◇ 박재홍> 사과하고 덮자. 덮고 가고.

 

◆ 하어영> 덮고 가고.

 

◆ 정옥임> 아니, 글쎄 그.

 

◆ 장윤미> 모두의 성장을 향해 가자.

 

◆ 하어영> 예를 들면 이거에서 수사로 넘긴다라고 했을 때는.

 

◇ 박재홍> 블랙홀.

 

◆ 하어영> 여기서부터는 또 상황이 달라지거나 수사로 넘기는 순간 모든 언론이나 기자들이 다 그 수사 기관으로 가서 하루하루마다 속보를 낼 거거든요.

 

◆ 정옥임> 국민의힘에 대해서 수사해 왔잖아요.

 

◇ 박재홍> 하고 있잖아.

 

◆ 하어영> 그렇죠.

 

◆ 정옥임> 그런데 민주당은 여당이라는 이유로 수사를 할 건지 말 건지를 그런 식으로 매조지를 한다고?

 

◇ 박재홍> 매듭, 매듭.

 

◆ 정옥임> 아까 뭐라고 그랬어?

 

◆ 하어영> 매듭입니다. 매듭.

 

◆ 이상민> 매듭을 짓는다.

 

◆ 정옥임> 나 그거 무슨 말인지 몰랐어.

 

◆ 이상민> 그 단어가 있습니다.

 

◆ 하어영> 단어가 있긴 합니다.

 

◆ 정옥임> 아니. 그것도 상당히 오만한 자세고요. 그리고 그 모두의 성장을 위해서 예산 문제든 그런 거에 대해서 상당히 의견을 지금 합치려고 한다라는 그거는 여당으로서 필요한 건데 그렇다고 해서 신천지를 그런 식으로 매듭짓는다고 그래서 매듭이 지어질 거라고 생각했다면 그거는 굉장히 유아적 발상이죠. 그래서 지금 그래서 이해가 안 된다는 거야. 그러니까 우리 어영 님이 하신 말씀이 내가 다 알아. 무슨.

 

◆ 하어영> 아, 예.

 

◆ 정옥임> 한국말로.

 

◇ 박재홍> 아, 예.

 

◆ 정옥임> 아니, 한국말로 했는데 못 알아들었겠어?

 

◆ 하어영> 예, 맞습니다.

 

◇ 박재홍> 이해됐어요. 설득은 안 됐다.

 

◆ 정옥임> 그렇지. 그 얘기야. 그 얘기고.

 

◇ 박재홍> 설득은 안 됐다.

 

◆ 정옥임> 그리고 누군가가 그런 식으로 매듭을 지을 수 있다라고 판단했다면 그건 민주당의 생리적인 문제지. 그게 어떻게 설득이 돼? 안 되는 거지. 안 되니까 정청래 의원이 아는 거잖아. 이거는 내가 이쯤에서는 대흥분을 해야 되는 타이밍이다라는 걸 알잖아.

 

◆ 하어영> 제가 현장에 있었으면 조금 더 디테일하게 말씀을 드릴 수 있을 텐데 안타까운 건 뭐냐면 아까 말씀드렸던 최민희 최고위원이라든가 이 적극적으로 반발할 수밖에 없는 포지셔닝에 있는.

 

◇ 박재홍> 친청계 최고.

 

◆ 하어영> 거기서 일단 의총에서 조용히 넘어갔다라는 측면에서 약간 그런 추론이 가능할까.

 

◆ 장윤미> 사례를 최민희 수석 최고로 들으니까 최민희 수석 체고가 꼭 그 친청계의 입장과 일치하는 행동만 하지 않았어요. 아시잖아.

 

◆ 하어영> 예.

 

◇ 박재홍> 예, 예. 우리 또 어영 님께서 뭔가 계속 하고 싶은 얘기가 있는데 빙빙 돌려서 하고 있어요.

 

◆ 이상민> 힘듭니다, 오늘.

 

◆ 정옥임> 어영 님의 장점은 빠른 인정.

 

◇ 박재홍> 빠른 인정.

 

◆ 이상민> 인간미, 인간미.

 

◇ 박재홍> 방송에 속도감 있고 좋아요. 뷰리핑.

 

◆ 하어영> 바로 인정하니까요.

 

◇ 박재홍> 뷰리핑 해요. 뷰리핑 해요. 사실 그 시정연설에서 제일 전 귀에 들어왔던 단어는 양극화 문제였어요, 사실은.

 

◆ 장윤미> 그렇죠, 양극화.

 

◇ 박재홍> 김종인 전 비대위원장도 코로나 이후에 어느 정부도 이 양극화 문제에 진지하게 접근하지 않았다.

 

◆ 장윤미> 그렇게 말씀하셨죠.

 

◇ 박재홍> 정쟁만 하고 이 경제 문제에 대해서 지금 부동산 문제도 결국 핵심은 양극화거든요.

 

◆ 장윤미> 맞습니다.

 

◇ 박재홍> 저는 대통령이 그게 의지를 가졌다는 것에 대해서는 되게 평가해야 된다고 생각하는데.

 

◆ 장윤미> 맞습니다.

 

◇ 박재홍> 그 부분에 대해서 좀 아쉬워요, 사실은.

 

◆ 장윤미> 성과를 내야 되고요. 저희가 집권 여당이고 신천지 이슈 이게 외래적으로 수사 무슨 인지할 만한 그런 뭐가 있었던 게 아니라 전당대회에서 내부적으로 이런 게 있다더라 하니까 저희가 마침표를 찍어야 되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그렇고 저는 김종인 전 비대위원장을 개인적으로 높이 평가하는 게 이분이 보수 정치인이시잖아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확장 재정에 대해서 하셨던 말씀이 제가 굉장히 인상 깊었었어요. 저희가 코로나 때 그나마 문재인 정부 때 나라 곳간 비운다고 야당에서 엄청나게 비판하고 공격하고 이랬지만 저희 OECD 평균에도 훨씬 못 미친다는 거예요. 더 확장 재정을 해야 된다라는 그 취지 그리고 가계 부채랑 국가 부채는 완전히 그 결을 달리하는 거예요. 국가는 적시에 재정 운용의 수단으로 이 세수를 제대로 가용하지 않으면 미래 세대의 부담이 돼요. 기술 개발에 다 온 세계가 경쟁을 펼치는데 우리만 지체되고 빚 갚고 이게 정답이 아니라는 거예요. 저는 국민의힘도 아실 거라고 생각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방향에 대해서 30조 깎겠다. 심의안을 들여다보지도 않고 심의하기도 전에 30조 깎겠다는 그런 거친 이런 태도가 제1야당으로부터 나오는 게 맞습니까? 이게 실력이 돼서는 안 되는 거예요. 제1야당이 민주당이 잘해야 합니다. 신천지에 매몰될 때가 절대 아니고요.

 

◇ 박재홍> 그래서 이제 사과했다는 우리 장윤미 전 대변인의 해석이고요. 오늘 이제 조희대 대법원장 국정조사. 이거 이제 다시 의견을 수렴하기로 결정한 배경에 저희 우리 CBS 노컷뉴스의 단독 에 조금 전에 나왔어요. 우원식 의원이 의총에서 발언을 세게 했다는 거예요. 예산도 100조 늘었고 메가 프로젝트도 해야 되는데 조희대 대법원장 탄핵까지 하면 전선 흩어진다. 이 주장을 했는데 많은 의원들이 동조를 했고 그래서 추가 의견 수렴하고 이번 주 본회의 하면 안 된다. 뭐 이렇게 된 것 같아요. 어영 님.

 

◆ 하어영> 예, 제가 정답을 냈네요.

 

◇ 박재홍> 그렇죠, 그렇죠. 갑자기 좀 밝아졌어요, 그렇죠?

 

◆ 하어영> 자신 있게 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제. 제가 우원식 전 의장...

 

◇ 박재홍> 마이크 가까이, 마이크 가까이.

 

◆ 하어영> 취재가 되어 있지 않은 상황에서 추론에 의해서 말씀을 드렸는데 또 그렇게 말씀을 하셨네요. 반갑습니다.

 

◇ 박재홍> 그러니까 정치부 기자의 감이, 촉이 있는 거죠.

 

◆ 장윤미> 그러네요. 아니, 우원식 의장님을 제가 이제 지난주에 모 결혼식장에서 뵀는데 거기에 가까운 분이 역할을 좀 하겠다고 말씀을 주시더라고요. 우원식 의장이 전직 의장으로서.

 

◇ 박재홍> 당 내에서.

 

◆ 장윤미> 그래서 SNS에 글을 올리신 걸 보면요. 우리가 총선 때 많이 이긴 것 같아도 들여다보면 조금조금 이겨서 다수석을 차지한 거고 내란의 끝에, 엄청 수월하게 치를 거라고 했을 때도 과반을 못 얻었어. 정신 차려, 이거거든요. 정신 차려야죠.

 

◇ 박재홍> 정신 차려야 되는데 여기서 오늘 의총에서 또 하나 주목할 게 조작기소 특검법. 당론으로 채택됐습니다. 이거는 5일 본회의 처리 목표로 내일 법사위에 상정되는데 내일 아이템 법사위 정해졌네요.

 

◆ 하어영> 그렇죠.

 

◇ 박재홍> 엄청 시끄러울 것 같은데요. 정 의원님.

 

◆ 정옥임> 그림이 그려져요. 세 가지 얘기를 들으니까.

 

◆ 장윤미> 안 좋은 그림 같은데.

 

◇ 박재홍> 안 좋은 그림.

 

◆ 정옥임> 그림이 그려지네.

 

◇ 박재홍> 그림이, 누군가 소리 지르고.

 

◆ 정옥임> 제가 볼 때는 이 대통령의 그림자가 왜, 그 의총에 어른거릴까라는 생각. 이건 뭐 내 생각이니까 일단 조작기소 특검.

 

◇ 박재홍> 특검에 상정됐다.

 

◆ 정옥임> 이거에 대해서는 대통령은 늘 본인의 사법 리스크에 대해서 굉장히 민감하거든요. 저는 밤늦게 SNS를 하거나 그 불면의 밤을 지새우는 그 배후에 본인의 사법 리스크, 특히 공소취소 조작기소 이런 것에 대한 그 화두가 늘 대통령의 생각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고 있지 않을까. 그러면서 지금 이런 상황에 본인의 지지도가 횡보하는 것에 대한 그런 고민이 있었겠죠. 그러다 보니까. 이거 제 생각이니까 반론은 안 받겠어요.

 

◆ 장윤미> 안 됩니다. 할 수도 있습니다.

 

◆ 정옥임> 안 받을래. 저의 뇌피셜인데 이게 어떻게 이어지냐면.

 

◇ 박재홍> 마이크 저기 꺼 주세요. 계속해 주세요.

 

◆ 정옥임> 이렇게 정치적으로.

 

◇ 박재홍> 네, 정치적으로.

 

◆ 정옥임> 그러다 부니까 지금 유시민 작가 한 마디하고 또 정청래 의원이 합당하고 이러는데 한 마디로 소위, 이제 어떻게 보면 친청계가 늘 심리적으로 부담을 느낄 만한 신천지 문제를 나름대로 이미 결자해지를 이렇게 한 거 아닐까. 그러니까 지금 정청래 의원이 결자해지하라고 그러는데 오히려 지금 김민석 대표의 입을 통해서 이렇게 결자해지를 하되 그러나 당신들이 그렇게 주장하는 조희대 대법원장과 관련해서는 이거 여론이 좋지 않아. 그러니까 우원식 전 의장을 통해서 이거 뭐 이렇게 지금 다른 것도 바쁜데.

 

◇ 박재홍> 메가 프로젝트 해야 되는데.

 

◆ 정옥임> 그러니까. 이렇게 한 게 아니냐는 저 나름대로의 그림을 한번 그려봤어요.

 

◇ 박재홍> 그리고 우선순위는 조작기소 특검법 처리다.

 

◆ 하어영> 네, 모두의 전용 청장이고요.

 

◆ 장윤미> 다 나오네요. 그런데 조작기소 특검법은 예정된 수순이었어요. 거기서 이제 최고 문제라고 야당에서 말씀 주셨던 건 이거를 특검한테 넘긴다고 지금 공소유지하고 있는데 이게 왜냐하면 관계자들이 있으니까요. 관련자들이 있으니까요. 공소취소 권한을 특검한테 준다고? 이건 위헌 소지가 있어요. 제가 봐도. 그래서 대통령이 기자회견 때 이런 거 하면 안 된다. 배당을 다시 한다거나 공소취소 권한을 검찰이 아닌 특검한테. 특검은 조작기소 특검이잖아요. 이 기소의 문제점을 파헤치는 특검이에요. 편향성이 있을 수밖에 없어요. 공소취소의 가능성이 높아질 수밖에 없다고요. 그 특검은. 그래서 공정성을 담보할 수 없고 그건 결과적으로 역풍으로 작용할 수 있어요. 그래서 대통령이 가르마를 타줬고 그래서 조작기소 특검은 예정된 수순대로 하는 거지 그렇게 큰 의미 부여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 정옥임> 아니. 간단하게 그래서 조작기소가 밝혀지면 그다음에 어떻게 합니까.

 

◆ 장윤미> 그러면 공소취소 수순으로 갈지 안 갈지 그거는 그다음에 트랙이 펼쳐지는 거죠.

 

◆ 정옥임> 조작기소가 밝혀지면 공소취소를 하겠죠. 그거는 요새 중학생들도 알아요.

 

◆ 장윤미> 저도 압니다.

 

◇ 박재홍> 반론. 2초 쓰셨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우리 정옥임 위원님이나 우리 어영 님이나 제가 말씀 나눠보니까 의총의 여러 가지 정황과 뉴스를 종합하면 대통령의 그림자, 이게 단어가 자꾸 떠오르는데. 이재명 대통령 잠깐만 나와주실까요?

 

◆ 이상민> 대통령입니다. 잘 계시죠? 그런데 저는 잘 못 있어요.

 

◇ 박재홍> 잘 있어요?

 

◆ 이상민> 개인정보가 유출이 돼서 굉장히 좀 심각한 거 아닙니까?

 

◇ 박재홍> 그렇죠.

 

◆ 이상민> 변호사님 별로 심각하게 보지 않는 모양인데.

 

◆ 장윤미> 아니, 저 굉장히 심각하게 보고 있습니다.

 

◇ 박재홍> 되게 심각한 얼굴이에요.

 

◆ 이상민> 어쨌든 제가 말 좀 할까요?

 

◆ 장윤미> 이게 심각한 얼굴입니다.

 

◆ 이상민> 말씀 계속 하실래요?

 

◆ 장윤미> 아닙니다. 죄송합니다.

 

◆ 이상민> 특별한 얘기가 아닌 것 같으니까 제가 계속 얘기하겠습니다. 이 유출 굉장히 심각하니까 저도 철저히 조사하겠고 또 그동안에 이 복지 수급도 신청한 사람만 받았어요. 그것도 자동으로 전환해야겠다 이런 생각이 들고 또 모두의 성장을 위해서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말씀해 주세요, 이제.

 

◇ 박재홍> 대통령님 고생 많으시고요. 그런데 아까 말씀하신 대통령 1호기 탑승자 개인정보 유출 사건. 이게 순방단 이름, 대통령 부부 포함해서 생년월일, 여권번호까지 쓰여진 엑셀 파일이 한 유료 사이트에 게시가 됐다는 거예요. 이거는 정말 심각한 거죠. 이건 공직기강, 왜 대통령 부부, 대통령 아들 골프장 사진도 막 유출이 되고 헬기 사진도 유출이 되고. 이건 정말 문제죠. 심각하죠.

 

◆ 하어영> 그러니까 비서실장이라든가 민정수석이라든가 공직기강비서관이라든가 이런 계통의 라인이 있잖아요. 이런 계통의 라인들이 아마 꼭 책임을 져야 할 수도 있는 매우 심각한 상황이기도 하고요.

 

◇ 박재홍> 심각해요, 이건.

 

◆ 하어영> 이건 단순히 청와대 내부뿐만 아니라 외교부에서도 나섰는데 외교부뿐만 아니라 행안부 또는 정보 라인 까지 이것은 샅샅이 뒤져서 책임을 져야 하는 상황입니다. 왜냐하면 이게 단순히 이재명 정부의 문제만은 아니고요. 이게 어디서부터 연유했고 어디서부터 구멍이 났고 특히나 AI가 심대하게 해킹에 대한 우려를 낳고 있기 때문에 다 따져봐야 하는 그런 문제라고 보여집니다.

 

◇ 박재홍> 그럼요.

 

◆ 하어영> 그리고 실제로도 지금 심각성을 인지하고 있다라고 그렇게 알려져 있습니다.

 

◇ 박재홍> 아니, 생년월일과 여권번호까지 쓰여 있다면 이거는 정말 아니죠. 이거는 정말 심각하죠, 사실.

 

◆ 장윤미> 굉장히 심각한 거죠. 또 외부에서 해킹한 게 아니라 내부에서 유출된 것으로 추정된다는 외교부 설명이고 이것도 별도로 정리했다는 거잖아요, 엑셀로. 내부 문서 양식이 아니고. 이거는 진짜 너무 심각하게 엄중하게 받아들여야 된다.

 

◇ 박재홍> 하어영 기자가 본인이 유출한 것처럼 힘들어 하시는데 그건 아니고.

 

◆ 하어영> 제가 오늘 좀 그런가요?

 

◆ 이상민> 손을 막 떨고 있습니다.

 

◇ 박재홍> 국정의 어려움을 짊어지고 지금 뷰리핑을 하고 있어요. 나라를 사랑하시는 거죠.

 

◆ 하어영> 애국자죠.

 

◇ 박재홍> 애국자죠, 그렇죠.

 

◆ 하어영> 애국자입니다. 그런데 기자들도 아마 깜짝 놀랐던 것 같아요. 사실은 청와대 출입하는 기자들 같은 경우에는 그 일정 같은 거 따라 가면 갖고 있는 문건 하나만 잃어버려도 일정에 함께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거든요.

 

◇ 박재홍> 출입 금지.

 

◆ 장윤미> 맞아요.

 

◆ 정옥임> 징계 당하잖아.

 

◆ 하어영> 징계 당하고 일정을 함께 못해버려요.

 

◇ 박재홍> 너 나가 있어.

 

◆ 하어영> 이렇게 돼버리거든요. 그런데 이 정도면.

 

◇ 박재홍> 이 정도면.

 

◆ 하어영> 예. 이 정도면.

 

◆ 정옥임> 아니, 이거는 한마디로 이 정부가 무능하다라는 얘기예요. 어떻게 이런 걸 잃어버리고.

 

◇ 박재홍> 안 좋은 시그널, 매우 안 좋은 시그널이에요.

 

◆ 정옥임> 그리고 내부에서 이런 일이 있다면 분명히 아주 측근에 해당하는, 그 내부에 아무나 그렇게 접근이 가능한 게 아니지 않습니까?

 

◇ 박재홍> 그러니까요.

 

◆ 정옥임> 그런데 어떻게 그 지난번 골프만 해도 그래요. 어떻게 사진을 그렇게 찍고 그다음에 더군다나 대통령 여권번호가 다 오픈이 돼서 지금 여권번호를 바꾸고 있다고 그러는데 여권번호 바꾸는 게 문제가 아니라 이거 유출된 그 절차를 정확하게 파악을 해서 이 문제가 되는 사람은 당장 경질을 하든지 징계를 하든지 처벌을 해야 돼. 대통령은 국가 안보예요. 정치적으로 내가 비판하든 옹호하든 국가 안보입니다.

 

◇ 박재홍> 그러니까요.

 

◆ 하어영> 골프도 마찬가지고 이것도 마찬가지인데 말씀하셨지만 경호와 관련된 문제고.

 

◇ 박재홍> 경호.

 

◆ 하어영> 경호와 관련된 문제고 이것은 핵심적으로 국가 안보, 국민의 안전과도 직접적으로 관련돼 있는 문제입니다. 단순히 그저 그냥 개인정보가 아니고 굉장히 뭐랄까요, 의미부여를 충분히 할 수 있는 문제입니다.

 

◇ 박재홍> 그럼요, 그럼요. 국민의힘 얘기를 한 5분밖에 못 하겠네. 2부에서 조정훈 의원을 만나니까 충분히 할 수 있을 것 같기는 하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또 세 분, 네 분과 하는 게 재미있으니까. 오늘 국회 의원회관에서 30분 단위로 2개의 토론회가 있었습니다. 절묘합니다. 일단 서울시가 주최한 토론회에서 굉장히 많은 분들이 왔고 사진이 준비돼 있습니다. 사진이 준비돼 있어요. 현재 보수 정치인의 권력 구도를 보여주는 그러한 사진이다 이런 얘기가 있고. 오전 9시 반에 의원회관 제1소회의실, 오전 10시에 제7세미나실. 일단 오전 제7회의실에서 있었던 회의인데 오세훈 시장이 가운데 있고 옆에 장동혁 당 대표가 있고 오세훈 시장 왼쪽에 정점식 원내대표가 있고 나경원 의원이 있고 김기현 전 당 대표가 있고 맨 뒷줄에 김재섭 의원도 있고 한지아 의원도 있고 조정훈 의원도 있고 배현진 의원도 보입니다. 예. 조은희 의원도 보입니다. 자리에 앉아 있죠. 이 사진 일단 우리 정옥임 의원님 사진을 읽어주세요.

 

◆ 정옥임> 그 이제 각자 내년에 선거 구도로 접어드는 거죠. 그래서 공천이라든지 또 그 어쨌든 본인이 당선이 돼야 되잖아요. 본인이 당선이 돼야 되고 지금 그 당권이 행방이 어떻게 될 것인지에 대해서 누구도 예측하기.

 

◇ 박재홍> 올해 6월.

 

◆ 정옥임> 어려운 상황이죠.

 

◇ 박재홍> 내년 6월.

 

◆ 정옥임> 그렇죠. 그러다 보니까 지금 새로운 주자로 특히 부각되는 이 두 정치인이 참여하는 이 세미나에 열심히 눈도장을 찍어야 되는 거겠죠. 그런데 상대적으로 오세훈 시장이 참여하는 세미나에 의원들이 많은 거는 그 오세훈 시장의 어떤 그런 정치적 성향과도 연결이 되고 한동훈 의원 같은 경우는 주로 친한계 의원을 중심으로 해서 숫자가 점점 늘어나고 있는 상황인 것 같아요. 그런데 흥미로운 사실은 오세훈 시장이 참여한 그 세미나에 장동혁 대표가 사실은 예고 없이 참여했다라는.

 

◇ 박재홍> 맞아요. 아까 보시면 이름표가 없어요.

 

◆ 정옥임> 그래서 이름표가 없다고 그러더라고요. 그래서 참여를 했고 이제 이런 일이 앞으로도 비일비재하면서 결국은 그 여론의 수치가 어떻게 나오느냐에 따라서.

 

◇ 박재홍> 사진 정치의 시작.

 

◆ 정옥임> 재미있는 인간 군상을 우리가 이제 또.

 

◆ 이상민> 인간 군상.

 

◆ 장윤미> 결론은 또.

 

◇ 박재홍> 인간 군상.

 

◆ 정옥임> 목도하게, 목도하게.

 

◇ 박재홍> 재미있는 인간 군상일세 그려.

 

◆ 장윤미> 그렇죠.

 

◇ 박재홍> 10시에 30분에 또 다른 세미나가 있었는데 아까 사진 보여드렸는데 세계유산 보전과 도시의 미래 공존의 길을 찾다. 이거 이제 서울시 국힘, 서울시당 주최 여기에서 한동훈 의원이 가운데 있고 오른쪽에는 김기현 전 대표 왼쪽에는 윤상현 의원 이제 보수 통합의 베켄바워. 배켄바워 윤상현 의원이 함께 있는 상황. 왜 웃으세요?

 

◆ 정옥임> 베켄바워가 좋아할려나?

 

◆ 장윤미> 한번 물어봐야겠네요.

 

◆ 하어영> 예. 사실은 머릿수만 보면.

 

◇ 박재홍> 머릿수만 보면.

 

◆ 하어영> 오세훈 시장이 훨씬 더 영향력이 있다라고 볼 수.

 

◇ 박재홍> 아홉시 반.

 

◆ 하어영> 있지만 겹치는 사람은 덜어내면.

 

◇ 박재홍> 11명이 겹쳤어요.

 

◆ 하어영> 예. 실망스러운 수치입니다. 실망스러운 수치고 아마 오세훈 시장은 오늘 저녁 때 왜 이렇게 오지 않았을까에 대해서 아마 명단 정리하고 있을 가능성이 매우 높아요. 왜냐하면 내년을 바라봤을 때 일단 의원들은 강강술래처럼 양쪽의 손을 다 잡아야 하거든요. 그러면서 도는 거예요.

 

◇ 박재홍> 11명이 같이 잡았어요.

 

◆ 하어영> 그렇죠. 이대로 멈춰라 하면 그 자리에 앉는 거고 자리 하나 빠지는 거고요. 그런 상황이 된 거예요. 그런데 지금 상황으로 봤을 때는 생각보다 오세훈 시장의 토론회에는 사람이 모이지 않았다라는 거고 저는 핵심적으로 장동혁 대표가 온 것에 대해서 사실 장동혁 대표가 굽히고 들어간 거 아니냐라고 하는 해석이 있는데 저는 반대로 보거든요. 어라? 생각보다 모이지 않았네요라고 하면서 오히려 여유 있게 찾아간 것으로 저는 보여집니다. 장동혁 대표, 장동혁 지도부의 지금의 상황은 바로 그래서 박근혜 대통령의 메시지까지 함께 들고 간 것으로 보여집니다.

 

◆ 정옥임> 나 어영 님의 의도가 읽혀지는 것 같아.

 

◆ 장윤미> 어영 님의 의도가.

 

◆ 정옥임> 아니. 아까 이재명 대통령하고 민주당 얘기할 때는 자기 일도 아닌데 자기 일처럼 막.

 

◇ 박재홍> 막 흥분하고 막.

 

◆ 정옥임> 노심초... 아니, 장윤미보다 더 해.

 

◆ 장윤미> 나도 지고 싶지 않은데.

 

◆ 정옥임> 신바람이 나서.

 

◆ 장윤미> 신바람...

 

◇ 박재홍> 신바람이 났어.

 

◆ 하어영> 땀이 나네요.

 

◇ 박재홍> 왜 이렇게 행복해? 왜 이렇게 행복한 거야?

 

◆ 하어영> 저것은 공개된 행사이기 때문에 모두가 보여주는 거고 의원총회는 비공개이기 때문에 조심스러웠던 겁니다.

 

◇ 박재홍> 시간의 문제다. 나는 9시 반, 10시니까.

 

◆ 하어영> 그렇죠.

 

◇ 박재홍> 9시 반에 출근 시간 겹치잖아.

 

◆ 하어영> 그리고 뷰리핑 진행할 때.

 

◇ 박재홍> 출근 시간 겹치니까.

 

◆ 하어영> 뷰리핑 진행할 때문에 제가 볼 수 없었거든요. 말이 됐나요?

 

◇ 박재홍> 예.

 

◆ 장윤미> 그런데 여기.

 

◇ 박재홍> 예. 누구 누가 말씀하실까요?

 

◆ 장윤미> 아니에요.

 

◇ 박재홍> 없어. 할 말 없어요?

 

◆ 장윤미> 네.

 

◇ 박재홍> 아무튼 이제 오세훈 시장이 갔던 그 토론회 자리에 장동혁 당 대표가 갔고 김종혁 전 최고위원이 갔다. 물론 친한계 몇 분 가셨지만 김종혁 전 최고위원도 갔다. 그래서 뭔가 메시지, 메신저 역할은 모르겠지만 아무튼 갔다.

 

◆ 하어영> 오세훈 시장이 왼손으로 한동훈, 오른손으로 장동혁을 잡은 것이다.

 

◇ 박재홍> 사실상?

 

◆ 하어영> 그리고 왼손은 어제 한동훈 잡았잖아요.

 

◆ 정옥임> 수습하느라고 바쁘네.

 

◇ 박재홍> 자, 어영부영 네 분 감사드리고요. 2부에서는 조정훈 국민의힘 의원을 만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 장윤미, 정옥임, 하어영, 이상민>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