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홍의 한판승부

표준FM 월-금 18:00-19:30

"인터뷰를 인용 보도할 때는 반드시 프로그램명을 밝혀주십시오."
- CBS 라디오 <박재홍의 한판 승부>

11/2(월) 노영희 "정청래, 유시민과 이어달리기 중? 동상이몽 될 것"
2026.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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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뷰를 인용보도할 때는

프로그램명 'CBS라디오 <박재홍의 한판승부>'를

정확히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저작권은 CBS에 있습니다.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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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 : CBS 라디오 <박재홍의 한판승부> FM 98.1 (18:00~19:30)

■ 진행 : 박재홍 앵커

■ 대담 : 노영희 변호사, 김정철 전 개혁신당 최고위원, 곽우신 오마이뉴스 기자

 

 

◇ 박재홍> CBS 라디오 박재홍의 한판승부 함께하고 계십니다. 11월의 첫 월요일입니다. 세상에. 벌써 11월이에요. 월요일에 철이와 영희을 만납니다. 먼저 영희를 맡고 있는 노영희 변호사님 어서 오세요.

 

◆ 노영희> 안녕하세요.

 

◇ 박재홍> 11월인데 괜찮으십니까?

 

◆ 노영희> 네. 저는 괜찮습니다.

 

◇ 박재홍> 컨디션 좋아요. 아주 좋습니다. 철이를 맡고 있는 김정철 개혁신당 전 최고위원 어서 오십시오.

 

◆ 김정철> 안녕하십니까?

 

◇ 박재홍> 성실의 아이콘. 그리고 오늘 약간 추워 보이는 우신이.

 

◆ 곽우신> 따뜻하게 입었죠.

 

◇ 박재홍> 오마이뉴스의 곽우신 기자님 어서 오십시오.

 

◆ 곽우신> 안녕하세요.

 

◇ 박재홍> 세상에. 좀 춥죠, 그렇죠?

 

◆ 곽우신> 독감주사도 미리 맞았습니다.

 

◇ 박재홍> 저도 맞았습니다. 내일 아침도 꽤 추우니까 여러분 건강관리 유의하시기 바라고. 스튜디오에도 약간 온풍기도 좀 달고 저희가 했습니다. 일단 이재명 대통령 얘기부터 해보겠습니다. 오늘 국회를 방문했습니다. 내년 예산안을 위한 시정연설을 했는데 일단 화면으로 만나보겠습니다.

 

◇ 박재홍> 대통령의 오늘 시정연설 주요 장면이었는데 화면을 보신 분은 아시겠습니다만 또 국민의힘 쪽에서 약간 야유나 소리를 지르자 중간에 살짝 또 쳐다보면서 의식을 하면서 했던 장면도 있었는데, 그렇죠?

 

◆ 곽우신> 네, 맞습니다. 사실 메시지도 그렇고 오늘 비언어적인 메시지도 그렇고 또 상당히 좀 강했는데요. 일단.

 

◇ 박재홍> 강했어요.

 

◆ 곽우신> 영상에서 나왔던 이 세 가지 편성 원칙 말고도 강조했던 거는 모두의 성장이었습니다. 내년도 총지출 올해보다 12.8% 늘어난 820조 9000억 원 역대 최대인데요. 대통령은 불평등과 양극화의 그늘이 여전히 짙다라면서 성장과 분배를 나누는 대신에 성장의 기회와 성과를 지역과 계층 전체가 나누는 구조로 바꾸겠다라고 했습니다. 그래서 청년 예산 43조 3000억 원으로 53.5% 늘리고 반도체, 피지컬AI, 데이터센터 등 첨단 산업에 21조 3000억 원을 투입하게 됩니다.

 

일자리, 서민 금융, 주거 안정을 3대 핵심 사회 정책으로 제시하고 미래대응기금의 추가 세수는 청년 미래 성장 동력, 지방 교육 인재에 집중하겠다라고 했는데요. 복지 쪽에서는 기초생활보장 4대 급여를 늘리는 게 눈에 띄었고요. 또 국토 대전환과 지방주도성장에도 33조 원을 배정했습니다. 결국 역대 최대 재정 투자를 성장 동력 확보와 격차 완화에 동시에 쓰겠다라는 게 이번 연설의 골자였습니다.

 

◇ 박재홍> 저는 불평등 양극화 이 부분을 언급했다는 점은 저는 굉장히 반가웠는데. 현장에서는 살짝 들으셨습니다만 국민의힘 의원들이 야유를 보냈어요. 영상도 준비가 돼 있는데 잠깐 들을까요?

 

◇ 박재홍> 중간에 국민의힘 의원들이 앉아 있는 것을 보면서 함께 얘기를 나눴던 장면이었는데. 아무튼 국민의힘에서는 시정연설 전부터 민생 폭정부터 사죄해라, 정책 전환 약속해라 이런 요구를 하고 있는 거죠?

 

◆ 곽우신> 네, 맞습니다. 일단 장동혁 대표가 오늘 최고위에서 미리 예고를 했습니다. 대통령이 하고 싶은 말이 아니라 국민이 듣고 싶은 말을 해야 한다 이런 식으로 이야기했는데요. 부동산 정책, 농지 전수 조사 이른바 삼전닉스 ETF 논란 등을 거론을 했습니다. 북한의 지뢰와 북핵 문제에 대한 입장도 밝혀라 이렇게 요구를 했는데요. 예산안에 대해서도 적극 재정이 아니라 이거 빚잔치다 이렇게 꼬집었습니다.

 

국민의힘은 미래대응기금 등을 포함해 정부안에서 134조 원을 감액하겠다는 방침이고요. 내일 장동혁 대표가 일자리, 생계, 돌봄, 안전, 청년 분야의 5대 해결 예산을 별도로 발표하겠다라고 합니다. 오늘 본회의에서도 야당 의원들이 재판 재개하라고 외치면서 야유했고 대통령이 연설 도중 아까 나온 것처럼 말씀하셨을 것 있으면 하라 이렇게 받아치는 장면이 나왔는데요. 예산 심사에서도 국감 끝나자마자 강대강 대치가 계속 이어지는 분위기입니다.

 

◇ 박재홍> 내년 예산이 820조 올해보다 한 12.8% 늘었고 이재명 정부 두 번째 예산안인데 일단 야당 얘기부터 들어볼게요. 김정철 변호사님.

 

◆ 김정철> 저는 지금 경제가 좀 어려운 상황에서 적극적으로 국가에서 재정을 확대하는 거는 찬성이에요. 그래서 말씀하시는 거는 좋은 이야기인데 문제는 지금 불평등과 양극화가 굉장히 심하다고 하잖아요. 지금 특히 부동산 문제 때문에 자산의 격차가 굉장히 심하거든요. 소득의 격차보다 지금 더 심각한 게 그 자산의 격차이고 이거를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를 생각해야 되는데 지금 사실 반도체 호황으로 생긴 그 세수에 대한 지원을 어떻게 할 것이냐.

 

물론 국민의힘 쪽에서나 다른 야당 쪽에서는 빚을 갚아라 이런 얘기도 하지만 저는 그것보다는 종합소득세나 이런 소득세 부분을 좀 바꿀 때가 되지 않았나 싶어요.

 

◇ 박재홍> 종부세.

 

◆ 김정철> 네. 왜냐하면 2008년도 이후로 거의 20년 가까이 그 소득세 구간이 거의 변함이 없습니다. 그러다 보니까 물가도 오르고 여러 가지 다 올랐는데 결국은 소득의 가처분 소득이 줄어드는 결과를 발생하고 있거든요. 지금 이렇게 잉여 세수가 많을 때에 이럴 때 지금 실질적인 가처분 소득을 늘릴 수 있는 그런 대책을 하는 것이 좋지 않겠느냐 그리고 지금 미래 예산 관련된 부분도 지금 너무 좋은데 저는 좋다고 생각합니다.

 

적극적으로 투자하는 건 좋은데 문제는 그게 정말 국민에게 가느냐가 중요한 거죠. 100을 줬을 때 그 100이 얼마나 거기에 실질적으로 효과 있게 내려가느냐. 물고기만 주지 말고 물고기를 잡는 그물과 그다음에 그 기회를 가질 수 있는 어장을 주는 것이 중요하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 박재홍> 노 변호사님.

 

◆ 노영희> 일단 전체 방향은 동의하는데 그것이 실질적으로 효과를 낼 수 있도록 좀 디테일을 잘 손봐 달라 이런 얘기죠.

 

◆ 김정철> 맞습니다.

 

◆ 노영희> 그러면 결국은 찬성한다는 의미로 보이는데 오늘 대통령 그러니까 정부가 얘기한 건 이겁니다. 미래 성장 동력 그리고 청년 지방 교육에 투자하고 주거, 일자리, 서민 금융을 지원하겠다 이런 얘기고 실제 12.8%가 오른 예산인데 단순히 총액이 크다는 것만 중요한 건 아닌 것 같고 미래 대응 기금 162조 3000억 원 정도 그다음에 이 가운데서 45조 4000억 원은 청년 성장 동력 지방 교육 인재 육성에 쓰겠다 그리고 여유 자금을 조금 놔두고 그다음에 국채 신규 발행하는 데 조금 놔두겠다 이런 정도거든요.

 

그래서 지금 말씀하신 김정철 변호사님이 말씀하신 거는 당연히 맞는 말씀이고 그렇게 하는 게 필요한 거고요. 그래서 저는 지금 대통령이 추가 세수가 사실은 세를 걷지 않았는데도 돈이 들어왔기 때문에 그 부분을 어떻게 효율적으로 쓸지에 대해서 되게 고민을 많이 하셨는데 그 쓰는 방향이 복지라든가 청년이라든가 조금 힘든 분들을 돕는 방향으로 쓰기 때문에 그거 되게 좋은 것 같아요.

 

그리고 전체적으로 보면은 이게 방식이 두 가지잖아요. 세금을 줄여주든지 좀 더 많이 나라에서 지급을 해주든지 이런 건데 대통령은 지금 세금 줄이는 거는 사실 언 발에 오줌 누기 56개 정도이고 실질적인 효과는 없을 것이라고 보기 때문에 내가 그냥 더 찾아가는 쪽으로 더 복지 정책이든 뭐든지 돈을 좀 지급해 주는 쪽으로 하겠다가 아마 목표인 것 같아요.

 

그래서 일단은 지금 이번 정부에서 내놓는 예산안 사용이 사실은 이재명 대통령이 제대로 쓸 수 있는 하나의 그냥 방식으로 보여주는 거라서 이게 또 한번 시험대가 될 것 같습니다. 정말로 대통령이 말하는 방식으로 이게 잘 쓰여지는지.

 

◆ 김정철> 그런데 이게 좀 너무 일방적으로 지원하는 방식으로 되는 부분에 대한 그건 항상 한계에 부딪히거든요. 그러니까 지금 여러 가지 재정을 늘려가지고 하는 부분은 저는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지금 또 재정을 늘려야 되는 시점이라고 생각을 하고 필요할 때 돈을 써야죠. 그래야 국가가 발전할 수 있는데 문제는 지금 AI나 이런 것 때문에 사실 일자리가 많이 없어지고 있어요. 실제로도요.

 

그 많이 없어지고 있는 그 일자리를 어떻게 일자리를 잃는 사람에게 기회를 제공할 것인가에 대한 그 연착륙을 할 수 있는 제도와 시스템을 만드는 데 돈을 써야 된다고 저는 생각을 하는 거예요. 이 사람들에게 그냥 돈을 주고 당신 이번 달에 50만 원 줄게, 100만 원 줄게. 이거 가지고는 궁극적으로 해결할 수가 없고 그런 부분 때문에 저는 좀 비판을 하고 있다는 거죠.

 

◆ 노영희> 네. 그런데 그거는 대통령이 혼자 해결할 수 있는 부분은 아니라서 그게 얼마나 실효성 있는 비판인지 모르겠지만 여기서 핵심은 이거였습니다. 104조 4000억 원을 그러니까 지금 마련해 놓은 그 돈에서 104조 4000억 원을 향후 세수 결손이나 경제 위기가 발생했을 때에 쓸 수 있는 여유 자금으로 쓰겠다 이게 핵심이거든요.

 

그래서 저는 이게 아마도 지금 김정철 변호사님이 우려하는 것에 대한 어느 정도의 대안이 되지 않을까 생각하는데 제가 걱정하는 건 대통령은 그렇게 마련을 해놨는데 국민의힘에서는 정부 안에서 134조를 감액하겠다 그랬어요.

 

그러면 134조 감액이라고 하는 게 과연 어디서 나가겠냐. 아마도 지금 얘기해 놓는 여유 자금으로 보유한다 이런 것 등등에 대해서 또 나가려고 하는 것 아니겠느냐. 그러면 실제로 정말 필요한 돈이 안 될 수도 있고 안 쓰일 수도 있고 일을 할 수 없게 만드는 요인이 될 수 있으니까 그 부분을 좀 현명하게 여야가 손을 맞잡았으면 좋겠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 박재홍> 예산안 논의하면 이제 증액은 국회에서 하기 어려운데.

 

◆ 노영희> 그렇죠.

 

◇ 박재홍> 이제 감액은 되고 각 지역구의 쪽지 예산 받기 위해서 이제 쪽지가 난무하는 그걸 보게 되는데. 일단 오늘 연설 중에 국민의힘 퇴장을 했습니다, 결국에. 그런데 조경태 의원은 끝까지 남았거든요. 우리 곽우신 기자님.

 

◆ 곽우신> 네, 조경태 의원은 남을 만한 사람이죠.

 

◇ 박재홍> 그런가요? 5선, 6선.

 

◆ 곽우신> 일단 당에서 조경태 의원이 조금, 편이 없는 편이죠. 외로운 편이기도 하고. 또 그런 상황인데 소위 짬이라고 하는 이 선수로 보았을 때 의총이나 이런 데서 결정되는 말을 굳이 안 따라도 딱히 지장될 게 없는 사람이기도 하고. 본인 지역구가 어쨌든 당적을 옮겨가면서 계속 선수를 개척해 온 곳이잖아요. 내 당적과 상관없이 나는 이 지역구에서 또 당선될 수 있어, 라는 또 자신감이 있기 때문에 저는 그냥 본인의 존재감을 드러내는 데 조금 초점을 맞춘 게 아닌가.

 

사실 이번 정부에서 해수부 장관 입각설도 나온 바가 있고 향후에 공천이라든가 여러 가지 진로를 두고 여러 설이 나오고 있는 상황이라서 저는 조 의원이 이 이벤트를 본인에게 정치적으로 유리하게 잘 활용한 것으로 봅니다.

 

◇ 박재홍> 아니, 그 비판을 하면 되지 나가는 건 좀 그렇지 않아요? 저는 국회의원들이 이렇게 본회의장에 있는 거 엄청 큰 특권인데 저 안 나가면 좋겠어요. 여야 모두. 그냥 비판하고 토론하면 되잖아요.

 

◆ 김정철>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저도 뭐 조경태 의원처럼 지금 당에서 외로운 싸움을 하고 있기 때문에.

 

◇ 박재홍> 의미심장합니다.

 

◆ 노영희> 그래요?

 

◆ 김정철> 같이 외롭습니다. 그런데 저는 정치라고 하는 건 서로 다른 생각을 가진 것에 대해서 할 수 있어야지, 조율할 수 있는 능력을 가져야 하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을 하고요. 그런 상황에서 지금 저는 대통령이 이렇게 야유를 받으면서라도 나와서 시정연설을 하는 것, 저는 굉장히 높이 평가합니다.

 

그러니까 그런 야유를 받을 걸 생각하고 애당초 나오지 않는 것, 저는 그게 비겁한 것이지 야유를 받으면서도 나와서 잘못한 것에 대해서 비판하는 걸 그냥 듣고 물론 대신 거기에서 아무런 그냥, 너희들은 마음대로 얘기해라. 나는 그냥 내 마음대로 할게. 그러시면 그건 의미가 없지만 그 얘기를 듣고 한번 나의 정책과 내가 지금 시도하려고 하는 우리 행정부의 방향이 뭔가 잘못된 부분이 있지 않나라는 고민할 수 있는 계기를 가질 수 있다면 저는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그런 모습을 국민들이 보게 만드는 것도 저는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래야 국민들이 그래도 정치권에서 그런 것들에 대한 갑론을박을 하고 그러고 나서 그게, 이게 누가 더 합리적인 이야기를 했던 것인가라는 판단을 사후적으로 받을 수 있는 기회가 생기잖아요.

 

그런데 만약에 이런 것이 없다면 아예 그런 기회가 없었다고 생각을 하고 조경태 의원이 끝까지 남아 있는 것이 물론 국민의힘 입장에서는 어떤 정치적인 어떤, 뭐라고 그럴까 자신의 메시지로서 그렇게 했지만 저는 조경태 의원이 끝까지 남아서 대통령을 존중하는 모습은 저는 타당하다고 생각합니다.

 

◇ 박재홍> 예, 노 변호사님.

 

◆ 노영희> 대통령이 오늘 시정연설을 하면서 내용을 들어보면 되게 디테일한 부분에 대해서 정확히 알고 말한다는 걸 저희가 느낄 수 있어서 그동안에 다른 대통령, 뭐 여기서 말하는 건 사실 윤석열 씨를 말하는 거기는 한데. 또 그리고 박근혜 전 대통령을 사실 말하는 건데 그분들의 일단 약간의 써준 대로 읽는 듯한 방식하고는 조금 다르게 진짜 와닿았었다는 게 첫 번째 소감이고요.

 

그런데 그런 와중에 국민의힘 의원들이 재판 받아라, 막 이러면서 야유를 했잖아요. 그런데 대통령이 시정연설하는 내용하고 또 전혀 상관없는 그런 야유를 퍼붓는 게 되게 좀 약간 없어 보였다. 솔직히 말하면. 그런 야유하는 사람들이. 그래서 저는 그 부분이.

 

◇ 박재홍> 없어 보인다.

 

◆ 노영희> 어차피 뭐 그렇게 야유할 걸 뻔히 알았기 때문에 그것 때문에 충격 받거나 그런 건 아니었는데 어쨌든 없어 보인다. 그리고 약간 좀 너무 수준이 안 맞아 보인다. 이런 생각을 했어요.

 

그런데 여기에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쨌든 조경태 의원이 남아서 대통령에게 인사하고 당신 참 열심히 고생했습니다라고 해주니 저는 조경태 의원도 외로웠겠지만 이재명 대통령도 매우 고마웠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왜냐하면 다 여러분들 아시겠지만 대통령이 되게 열심히 일하는데도 불구하고 해외 순방을 많이 가니 뭐 하니 이러니까 대통령이 계속해서 나 링거 맞으면서 가서 일하고 있는데 너무하다 이런 취지로 또 말도 했고. 그런 데다가 제가 조경태 의원하고 지난번에 인터뷰를 한 번 했었었는데 조경태 의원이 당에서 사실은 징계를 받았잖아요.

 

◇ 박재홍> 맞아요.

 

◆ 노영희> 그래서 2년 6개월인가 받아서 현실적으로는 공천을 못 받는 상황이 됐잖아요. 그래서 아까 우리 김정철 변호사님도 6선 했으니까 혼자 알아서 할 거라고 자신감이 있다 이런 얘기를 했는데 그렇다고 해서 저는 이분이 나가서, 무소속으로 나가서 될 거라고 생각하지는 않아요.

 

왜 그러냐면 6선이나 했고 사실은 개인기로 그동안에 많이 장악했지만 또 새로운 사람에게 길을 열어주는 것도 필요하다고 생각하고요. 무소속은 생각보다 매우 어렵습니다.

 

그래서 그런 것보다는 저는 이런 식으로 어쨌든 조경태 의원이 그동안에 본인이 할 말을 좀 하고 당 내에서 약간 다른 노선을 걸어왔던 게 맞기 때문에 그리고 그게 잘못된 게 아니고 저는 옳은 길을 걸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두 분이 서로 간에 좀 위로해 주면서 우리 한번 다음을 더 도모해 봅시다 이렇게 얘기한 거 아닌가.

 

그리고 또 이재명 대통령 입장에서는 조경태 의원 같은 사람을 사실은 좋은 데 쓸 수도 있거든요. 저는 그런 측면에서는 서로 간의 윈윈이었다.

 

그리고 국민의힘에서도 사실은 국민의힘을 지지하는 합리적인 중도 보수 분들 입장에서는 그래도 조경태 의원이라도 저렇게 해주니까 좋다 이런 느낌을 갖지 않았을까 생각이 들어요.

 

◇ 박재홍> 대통령의 SNS 계속 얘기가 나오는데 오늘도 또 뭔가를 말씀한 것 같은데. 표현에 대한 지적이 있는데 이걸 다시 또 반론격이었죠.

 

◆ 곽우신> 아주 구체적으로 얘기하지 않았지만 그런 걸로 좀 해석이 됩니다. 일단 오늘은 정치적 올바름에 대한 피로감이 가치 자체보다 언행 불일치와 내로남불에서 비롯된다 이렇게 썼습니다. 자기 진영의 잘못에는 관대하면서 상대에게만 엄격하면 도덕적 명분도 설득력을 잃는다 이런 주장이었는데요. 누구를 딱히 지목한 건 아닌데 여러 언론마다 해석이 다릅니다.

 

그런데 일단 다문화가족 우대 제도 재검토로 놓고 본인을 비판한 진보 진영을 좀 염두를 해두고 변화한 것 아니냐 이런 해석이 나오고 있고요. 그래서 앞서 다문화 지원 논란에도 문제를 문제라고 말하지 못하게 하면 오히려 극우적 혐오와 선동에 빌미를 줄 수 있다 이런 식으로 이야기를 했고요. 제도의 불합리한 부분을 시정하는 것은 차별이 아니라고 거듭 강조하면서 며칠째 같은 논쟁을 직접 계속 이어가고 있습니다.

 

◇ 박재홍> 돼지 눈에는 돼지만 보인다 이 표현도 좀 요즘 거칠다라는 얘기가 나오네요.

 

◆ 곽우신> 네, 맞습니다. 그래서 이 비판에 같은 뜻의 한자 표현으로 받아쳤습니다.

 

◇ 박재홍> 돈안지유돈 불안지유불.

 

◆ 곽우신> 네, 맞습니다. 한자로 쓰면 별말이 없었을 텐데 한글로 표현하니 격이 떨어진다고 한다 이렇게 반박을 한 건데요. 그러니까 이렇게 좀 최근에 정책 논란이든 뭐든 이런 것들을 참모가 설명하거나 좀 이야기하기보다는 대통령 본인이 SNS에서 직접 공방을 주고받는 흐름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 박재홍> 계속 하실 겁니다. 그러니까 하지 말아야 돼 이런 논쟁은 무의미할 것 같고. 여론조사 결과가 오늘도 나왔는데. 일단 국정 지지율은 살짝 오르는 흐름이고 조국혁신당은 2년 만에 가장 높은 흐름이다.

 

◆ 곽우신> 리얼미터 조사였습니다. 국정수행 긍정 평가 36.9%로 그 전주보다 1.6% 포인트 올랐고요. 부정 평가는 60.1%였습니다. 정당 지지율만 놓고 보면 국민의힘은 40.2%, 민주당은 38.3%로 격차가 오차범위 안으로 다시 좁혀졌습니다. 또 조국혁신당은 8.1%를 기록하면서 2024년 11월 첫째 주 이후 가장 높았습니다.

 

◇ 박재홍> 이 조사는 아시아경제 리얼미터가 대통령 평가는 10월 26일에서 30일 무선 100% 자동응답 방식, 정당 지지도는 10월 29일에서 30일 같은 방식으로 조사한 내용이고요.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 심의위 홈페이지를 보시면 되겠습니다. 조국혁신당 지지율이 막 오르면서 민주당 내 합당 얘기가 나오는데 정청래 전 대표가 꿈틀꿈틀 발언에 시동을 걸고 있군요.

 

◆ 곽우신> 10월 31일이었습니다. 박시영TV에 나와서 얘기를 하신 건데 김민석 대표가 전당대회 때 약속했던 100일 내에 지지율 10% 포인트 상승 이거를 꺼냈습니다.

 

◇ 박재홍> 100일이 유행이네. 100일의 거짓말 드라마 재미있습니다. 죄송합니다. 계속 해 주세요, 100일.

 

◆ 곽우신> 그래서 100일 정도면 성과와 지지율 여러 평가에서 판가름이 날 것이다라고 했는데요. 김민석 대표의 취임 100일은 오는 24일입니다. 그러면서 그 이후에 어떤 깃발을 들지 생각하고 있다라고 하는 대목이 있는데요. 그러니까 친청계에서는 지금 신천지 집단 입당 의혹 조사 결과 공개와 조국혁신당 합당 문제 등을 놓고 김민석 지도부와 계속 충돌을 하고 있는데 곧 결과가 나올 전국여성위원장 선거도 친명계 김남희 의원과 친청계 문정복 의원의 대리전 성격이다 이런 평가들이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다만 정청래 의원의 이번 발언을 두고 박지원 의원은 전직 대표가 현직 대표를 흔들면서 깃발을 이야기하는 것은 옳지 않다 이런 취지로 공개 비판했는데요. 결국 정청래 의원이 다시 등판할까 말까 이 움직임 자체가 계파 논쟁을 키우고 있는 상황입니다.

 

◇ 박재홍> 깃발은 무슨 선거가 임박하거나 뭐 이런 거 할 때 드는 게 깃발이지 지금은 평화의 시대인데 외면적으로 보면. 그런데 이 박시영TV에 나왔다는 게 관전 포인트죠. 얼마 전에 유시민 작가가 대통령 임기 못 채울 가능성까지 언급했던 것이 박시영TV였는데 거기서 또 연이어 등판했단 말이에요. 그럼 이거는 뭔가 전략적인 등판이 아니겠느냐 뭐 이런 생각도 가능한데. 노 변호사님.

 

◆ 노영희> 네. 그렇죠. 저는 지금 잘 짜여진 계획 하에 서로 간의 역할 분담을 해서.

 

◇ 박재홍> 계획이 있구나.

 

◆ 노영희> 네. 하나씩 정리하는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김어준 씨 방송에 자주 나오는 사람이 원래 박시영이잖아요. 박시영TV에 유시민 부르고 또 그분이 2분 뉴스 가서 유시민 작가가 얘기해서 이분 뉴스를 엄청 키워준 다음에 또 그 사람도 사실은 거기에 와서 같이 얘기하는 그런 정치 수련회라고 하는 또 프로그램에서 이 얘기를 했기 때문에 같은 팀들끼리 같이 사실은 계획을 짜서 하는 것이다.

 

그러면서 특히 하고 싶은 게 대통령도 흔들리지만 이제는 김민석 당대표를 좀 타깃으로 하고 있는 것 같다. 유시민 작가는 크게 대통령에 대한 비판이 훨씬 더 많았고 그다음에 대표에 대한 비판은 한 20%, 30% 정도였다면 우리 정청래 대표는 우리 정청래 대표님은 대통령에 대한 것보다는 김민석 대표에 대한 그런 공격을 좀 더 강하게 지금 시도를 한 것으로 보인다.

 

◇ 박재홍> 그동안에 예의를 좀 지켰다.

 

◆ 노영희> 같이 만찬도 하고 막 또 넷이 또 하면서.

 

◇ 박재홍> 앞으로는 안 지킬 거다.

 

◆ 노영희> 그런데 왜냐하면 그만큼 급하기 때문에 그래요. 왜냐하면 6개월 동안 권리 당원으로서 행사를 해야지 사실 투표권이 주어지지 않습니까? 그러니까 조국혁신당하고 합당을 1월달에 마무리하겠다 이런 얘기를 하면서 결국은 당권을 다시 탈환하겠다 내지는 조국혁신당이 가지는 그런 어떤 포션을 좀 더 높이겠다 이런 쪽으로 조금 보이고요.

 

만약에 그게 안 될 것 같으면 김민석을 흔들어 봤는데도 결국 김민석이 안 떨어진다면 내가 어떤 다른 방식의 쿠테타 비슷하게 뭔가 좀 할 생각이 있다. 이걸 지금 내세우는 거 아니냐.

 

◇ 박재홍> 당 내 쿠데타.

 

◆ 노영희> 왜냐하면 깃발이라고 하는 게 결국은 나한테 헤쳐 모여 하든지 너 절로 가. 내가 저쪽으로 갈게 뭐 이런.

 

◇ 박재홍> 나가 있어.

 

◆ 노영희> 이런 등등이 되지 않습니까?

 

◇ 박재홍> 쿠데타 깃발.

 

◆ 노영희> 게다가 지금 지금으로 봐서는 명분이 서는 거죠. 왜냐하면은 김민석 대표가 100일 안에 10% 지지율.

 

◇ 박재홍> 지지율 올리겠다.

 

◆ 노영희> 올린다고 그랬는데 올리기는커녕 떨어진 상황이기 때문에 24일 남은 상황에서 사실은 한 15%, 20%로 올리기는 어렵잖아요. 그러니까 어쨌든 무조건 이거 안 될 것이다. 그다음에 이 흐름을 쭉 연결시켜 가지고 내년에 분명히 강릉 보궐선거에서도 질 가능성이 높은데 결과론적으로는 그런 결과가 나오기 전에 조국혁신당에 조금 포션을 높여가지고 뭔가 해보고 싶다. 이거 지금 저희는 팀 역할을 분담하면서 팀 내 구성원들끼리 서로 간에 같이 지금 자기가 할 일들을 하고 있는 거 아닌가.

 

◇ 박재홍> 보궐 선거 후에 책임론을 내서.

 

◆ 노영희> 그런 건 당연한 것이고.

 

◇ 박재홍> 당대표를 사퇴시킨 후에 본인이 등판하는 시나리오까지 짜고 있는 것 같다.

 

◆ 노영희> 일단은 일단은 조국혁신당과 합당이 제1 목표고 두 번째는 그렇게 해서 당권을 접수하고 싶다는 게 두 번째 목표인 거 아닌가. 왜냐하면 흐름상 지금 그렇게 보인다는 거죠.

 

◇ 박재홍> 박지원 의원은 무슨 깃발 드냐, 유시민도 그만해라. 이렇게 말씀하시는데, 김정철 변호사님.

 

◆ 김정철> 저는 민주당은 국민을 위한 정치를 언제 하는지 모르겠어요.

 

◆ 노영희> 무슨 그런 말씀을.

 

◆ 김정철> 맨날 내부적으로 서로 당권 싸움이 아직도 계속되고 있고 김민석 대표의 100일 내 지지율 10% 상승이야 이거 아까 말씀하신 100일에 거짓말 됐는데 지금 그런 상황.

 

◇ 박재홍> 그걸 이렇게 받네. 방송 좋아.

 

◆ 김정철> 정청래 대표도 지금 본인이 당 대표가 안 되고 나서 이후부터는 조국혁신당 이야기를 계속 꺼내면서 계속 당내 분열을 일으키려고 하는 거잖아요. 사실은 저도 노영희 변호사님 가끔 유튜브 채널 많이 뜨더라고요, 이제.

 

◇ 박재홍> 알고리즘에.

 

◆ 김정철> 알고리즘에 계속 나와요. 그래서 엄청 싸우시더라고 보니까. 그래서 그러고 보니까 도대체 이분들은 국민을 위해서 언제쯤 제대로 된 정치를 할까. 저는 계속 지금 사법개혁이나 검찰 개혁 관련된 문제 계속 얘기하고 있지만 지금 진짜 심각하거든요.

 

◇ 박재홍> 그러니까요.

 

◆ 김정철> 진짜 심각합니다, 지금 현장에서는. 아니, 그러니까 증거를 어디다 내야 될지를 알 수가 없는 상황이 돼버렸고요. 증거를 거기다 내면은 이게 위법해지는 상황이 지금 발생을 해서.

 

◇ 박재홍> 그럼 재판에서 지는 거잖아요.

 

◆ 김정철> 예. 그렇습니다. 그래서 지금 굉장히 심각해요. 예전에 지금 안미현 검사가 지금 얼마 전에 페이스북에 올린 것처럼 지금 본인이 봤을 때 이게 야간이냐 이거냐는 일몰 시간만 확인하면 되거든요. 그러면 일몰 시간 그냥 인터넷 쳐보면 나와요, 기상청에. 그럼 검사가 그냥 일몰 시간 확인해서 붙이면 되거든요. 야간이다 아니다 이렇게 붙이면 되는데 그걸 못하는 거예요, 지금. 다시 경찰로 내려보내야 돼요. 이런 식의 지금 비효율의 극치가 돼 있는데 이런 거는 지금 민주당은 전혀 지금 안 하고 그냥 조국혁신당은 무조건 검찰청 없애고 그냥 검사 수사권 없애야 되고 그냥 이런 거잖아요.

 

◇ 박재홍> 아무것도 하지 마라.

 

◆ 김정철> 아무것도 아니에요. 국민이 없어요. 그러면 예를 들어 그럼 조국혁신당이 잘못했으면은 민주당에서 그럼 그걸 제대로 비판해야 되잖아요. 그게 또 한창 그런 엉터리 법이 만들어질 때도 조용히 있어요. 지금 왜 떠드냐면 당권 싸움을 하니까 지금 막 서로 옛날을 들춰내가지고 너 옛날에 제대로 검찰 개혁 찬성 안 했지, 했지 이러면서 지금 그거 가지고 얘기하잖아요. 국민이 없어요. 저는 이게 정말 심각한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 노영희> 그 얘기는 좀 너무 억울한데요. 그러면 개혁신당은 어떻게 국민을 위해서 일했나요?

 

◇ 박재홍> 갑자기 갑자기.

 

◆ 김정철> 개혁신당.

 

◆ 노영희> 이해가 안 되네요.

 

◇ 박재홍> 개혁신당 비대위를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비상대책위원회에서 이기인 위원장 열심히 하고 있어.

 

◆ 노영희> 그리고 국민의힘은 또 얼마나 또 이렇게 국민을 위한 뭘 하고 있습니까? 전혀 아니에요.

 

◆ 김정철> 그러니까 열심히 해야 되지 않겠습니까, 이제.

 

◆ 노영희> 그러니까 그렇게 억울하게 말씀하시면 공정한 우리 김정철 변호사님 옳지 않고요. 어쨌든 많은 것들을 통과시키면서, 법을 통과시키면서 의원들이 일을 하고 있습니다. 중요한 건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분이 자꾸 일어나는데 그건 당권을 위한 싸움이다. 이거는 동의하고요.

 

◇ 박재홍> 얼마 전에 5선 이상 중진이 청와대에서 만찬을 했는데 거기에 참석했던 분 한 분이 합당 얘기를 얘기했다고 하죠. 조국혁신당. 대통령 발언도 긍정적이었다. 또 그걸 갖고 또 해석이 긍정 반응의 온도가 몇 도 정도였냐 해석을 두고 여러 가지 또 막 설왕설래가 있는데 곽우신 기자.

 

◆ 곽우신> 사실 청와대에서 뭔가 입장을 번복하거나 한 적은 없어요. 청와대에서 나온 메시지는 원칙적으로 통합하는 게 맞다는 식의 이야기를 항상 나왔었거든요.

 

◇ 박재홍> 그럼요.

 

◆ 곽우신> 그러니까 그 연장선에서 갑자기 특이한 발언은 아닌데 다만 지금 워낙 상황이 안 좋은 상황에서 또 나온 발언이다 보니까 이게 또 혹시 대통령께서 큰 뭔가 정치적인 염두를 해두고 하신 말씀이신 건지 아니면 의례적으로 그냥 원칙을 재확인하신 건데 이게 좀 커진 건지 이게 또 각자의 이해관계에 따라서 해석이 달라지는 거 아닐까요?

 

◇ 박재홍> 김민석 대표, 100일이면 판가름 남는다. 이렇게 얘기했는데 100일이면 이제 얼마 안 남았잖아요. 그러면 국민의힘도 한 그쯤 되면 또 여러 움직임이 있을 것 같고 여야 모두 시끄럽긴 할 것 같은데요. 100일이면 판가름, 100일이면 판가름 난다가 어떤 뜻인지. 아까 쿠데타 노 변호사님 말씀하셨는데.

 

◆ 곽우신> 정청래 전 대표가 지금까지는 사실은 공개적으로 발언을 조금 절제하는 느낌은 있었죠.

 

◇ 박재홍> 좀 아프기도 했었고, 얼마 전까지.

 

◆ 곽우신> 전당대회 패배하고 나서 본인도 아프셨을 거고. 그런데 이제부터는 적극적으로 움직이겠다. 그러니까 그 기점을 이제 오는 24일로 잡은 거잖아요. 아마 그 24일 되면 100일 기념으로 당연히 이제 의례적으로 당 대표 기자 간담회 같은 걸 할 거고 그때 메시지가 나올 텐데 그거에 대한 카운터 메시지가 나오면서 본인 존재감을 좀 높이는 식으로 첫발을 떼지 않을까. 그래서 그거에 대한 오늘 티저 정도 날린 게 아닌가 싶기는 하거든요.

 

◇ 박재홍> 티저, 티저. 이제 유시민 작가는 더 이상 할 말이 없어요, 사실은. 이제 연임 불가능할 수도 있다 이것까지 했기 때문에, 임기 못 채울 수도 있다는 얘기까지. 더 강한 얘기는 없어요. 그거에 이제 이어 달리기로 정청래 전 대표가.

 

◆ 곽우신> 그러면 정청래 전 대표가, 물론 엄청 염두를 해두고 한 비유인지는 모르겠는데 독립운동에 비유를 하시면서 일제에 저항하는 그 운동도 이제 노선이 여러 가지가 있는 거니까 유시민 작가는 유시민 작가의 노선대로 가시는 거고 저는 저대로 가겠다고 했는데 어쨌든 본인들은 일종의 독립운동을 하시는 걸로 세팅을 하신 거잖아요. 잘 모르겠습니다.

 

◇ 박재홍> 의열단도 있고 항일투사들도 있고 하긴 한데. 일단 한판승부 함께하고 계십니다.

 

 

◇ 박재홍> CBS 박재홍의 한판승부 함께하고 계십니다. 조국혁신당과 더불어민주당의 합당 이야기, 정청래 전 대표가 또 더 수위를 높이고 있는데 민주당에서는 이해식 의원, 이분이 이제 합당 추진단장인가 아무튼 무슨 단장이시잖아요. 그런데 이분이 아니다, 이렇게 좀 이렇게 별로 그 말에 동의를 안 하시는 것 같던데.

 

◆ 노영희> 사실 지금 좀 전에 우리 앵커님이 유시민 작가에 이어서 또 정청래 대표가 이어 달리기 하듯이 지금 이쪽에 대한 얘기를 꺼내고 있다고 말씀하셨잖아요. 요즘에 운동회 시즌인데 어떤 초등학교에서는 이어 달리기를 없애라 이랬다는 거예요. 왜 그러느냐 그랬더니 애들이 이어 달리기 하면서 다친다.

 

◇ 박재홍> 너무 그 승부욕에 가득 차서.

 

◆ 노영희> 네, 그리고 이제 손을 이렇게 손하고 손을 맞잡으면서 배턴을 넘겨줘야 되는데 그 과정에서 실수도 많이 하고 떨어뜨리고 다친다는 얘긴데.

 

◇ 박재홍> 돌다가 넘어져요, 걸려서.

 

◆ 노영희> 네, 바로 그거거든요.

 

◇ 박재홍> 코너링 할 때.

 

◆ 노영희> 이런 이어 달리기가 효율적으로 되지 못할 가능성이 매우 있다. 그래서 저는 그냥 약간 농담 삼아서 좀 재미있으시라고 말씀을 드려봤는데요. 저는 이제 이런 종류의 이어 달리기가 사실은 동상이몽일 가능성도 조금 있다고 봐요. 왜냐하면 지금으로서는 또 친하게 지내면서 같은 목표를 향해서 달리고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 박재홍> 유시민, 정청래가?

 

◆ 노영희> 네. 결국 각각이 노리는 거는 조금 다른 노림수가 있을 거란 말이죠. 왜냐하면 유시민 작가는 제가 봤을 때는 그냥 정말 조국혁신당의 조국 대표를 위해서 정말 음으로 양으로 뛰는 것 같아요.

 

◇ 박재홍> 이분이 나중에 대선후보가 되면 좋겠다.

 

◆ 노영희>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 박재홍> 추측이죠?

 

◆ 노영희> 네, 그런데 이제 정청래 대표도 본인이 물론 처음에는 당권이 좀 더 본인에게 중요한 거기는 하겠지만 결국 당권을 잡으면서 궁극적으로 하고 싶은 건 뭐겠습니까?

 

◇ 박재홍> 본인의 대선이겠죠.

 

◆ 노영희> 그렇죠. 그러니까 결론적으로는 한 자리를 놓고 사실은 여러 명이 서로 지금 나중에 가서는 싸우는 모양새가 될 수밖에 없는 거고 그때까지는 서로 힘을 합치겠지만 결국 만약에 합당이 되고 나면 더 복잡해져요.

 

지금이야 차라리 조국혁신당 내에서 그들이 어떤 본인들만이 가지는 영향력이 매우 크겠지만 만약에 민주당하고 뭔가 하면 결국은 자리싸움을 하게 되는데 12명의 의석을 가진 조국혁신당이 지금 100 몇십 석을, 160석도 넘게 가지고 있는 이 민주당에게 우리 자리 내놔라, 우리 자리 내놔라 이런 식으로 하게 될 가능성이 좀 있지 않습니까?

 

그런데 그거를 민주당에서 오케이 할 가능성이 그렇게 많지는 않고. 제가 알기로 국회의원님들은 정말로 이 공천이라고 하는 것에 목숨을 거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그거를 지금 그냥 쉽게 내줄 리도 없는 것이고.

 

그래서 제가 봤을 때는 지금이야 오히려 한 당에서의 영향력은 매우 크겠지만 이게 합쳐지고 나면 더 복잡해질 가능성이 있어서 그게 지금 현재 얼마나 잘 대비해서 디테일하게 플랜을 짜고 얘기하시는 건지 잘 모르겠어요. 게다가 이해식 단장이 있는데 이해식 단장하고는 말 한마디를 안 해요, 이분들이.

 

◆ 김정철> 맞아요.

 

◆ 노영희> 그 조국혁신당의 분들이. 그러면 이해식 단장은 뭐죠? 여기서? 그러니까 하고 싶은 얘기는 결국 이해식 단장하고 그럼 뭔가 물밑 접촉이라도 하든가. 그런데 그런 건 아니고 그냥 방송에 나와서 얘기하시고 자꾸 영향력 행사를 바깥쪽으로만 하고 계시니까 현실적으로 뭔가 대화가 될 만한 게 없고 시간이 너무 촉박해요. 1월달까지 합당하라 그러면 1월달이 얼마 안 남았어요. 게다가 6개월의 회비를 내는 과정이 필요하고 내가 어느 지역에 나갈 건지 결정하려면 시간이 지금 모자르잖아요.

 

그래서 저는 이거는 여러 가지 측면에서, 게다가 지금 민주당하고 조국혁신당의 진성 당원들 혹은 강성 당원들은 되게 또 불편한 마음을 서로 간에 갖고 있어서 이런 걸 해결하지 않으면 좀 어렵지 않겠나 생각이 듭니다.

 

◇ 박재홍> 합당 어렵다.

 

◆ 김정철> 저는 조국혁신당은 거기 너무 합당을 구걸하고 있어서.

 

◇ 박재홍> 아니에요. 자강론이라고 해주세요, 자강론.

 

◆ 김정철> 자강론. 하여튼. 그게 자강인지 모르겠습니다. 그런데 조금 안타깝긴 하고요. 저도 과거에 공천 심사를 할 때 보니까 국힘하고 안철수 대표님의 그 정당하고 합당을 하면서 그때 바미당하고 하면서 그 공천 관련돼서도 굉장히 그 내부에서도 힘들더라고요, 보니까. 그리고 합당을 해도 조국혁신당 입장에서 지분을 제대로 잡기가 굉장히 어려울 것 같다. 저도 그때 정치 공천 심사를 한번 처음 느껴봤거든요.

 

지금 이 상황에서 합당의 필요성에 대해서 얘기하는 이유가 조국혁신당에 있는 사람들을 위해서 합당을 하려고 하는 것 같지는 않아요. 밖에서 보기에는 누군가가 조국혁신당을 합당을 해서 뭔가 자신의 이득을 취해야 될 아주 특정인이 있고 그 특정인을 주변으로 한 세력들이 이게 꼭 필요한 거죠. 물론 그게 정치라고 할 수 있겠지만 이게 국민들이 바라보기에는 정말 괜찮은가.

 

그리고 지금 조국혁신당의 지지율을 얻는 방식은 본인들이 잘해서 지지율을 얻는 건 없어요, 제가 봤을 때는. 조국혁신당이 지지율을 얻는 건 민주당의 내부를 갈라쳐서 그래서 그 안에서 표를 조금 더 뺏어오는 방식으로 지지율을 가져오고 있기 때문에 저는 조국혁신당이 오래 생존하기는 어렵겠다 저는 생각합니다.

 

◇ 박재홍> 그런데 오늘 대변인 얘기는 조국혁신당 대변인이 민주당 내에서 국면 전환용으로 혁신당의 합당이 언급되는 거 전혀 동의할 수 없다. 국면 전환용이다.

 

◆ 노영희> 아니, 그런데 제가 알기로는 민주당에서 그 얘기하는 사람 거의 없는 걸로 알고 있고요. 이번에 한겨레 무슨 어떤 기자가 그걸 썼지만 5선 의원들 만나서 누가 했는지 사실.

 

◇ 박재홍> 만찬.

 

◆ 노영희> 만찬에서 그런 얘기를 누가 꺼냈는지 그것부터 시작해서 대통령의 반응까지 사실은 다 정확하게 또 나와 있어요, 얘기가.

 

◇ 박재홍> 구체적이에요, 구체적. 누군가가 얘기한 거죠.

 

◆ 노영희> 박 씨라고 알고 있어요.

 

◇ 박재홍> 박 씨. 세상에. 박 씨.

 

◆ 노영희> 그런데 박 씨가...

 

◇ 박재홍> 곽우신 기자. 박 씨 특정해 주세요.

 

◆ 곽우신> 제가 아는 그 박 씨는 아니라고 하겠습니다.

 

◆ 노영희> 여기서 말하는 박 씨는 박지원 의원을 말하는 거고 제가 말하는 박 씨는 박범계 의원을 말하는 거예요.

 

◇ 박재홍> 박범계 의원은 본인은 모른다고 얘기하고 오늘 아침 인터뷰 들어보니까 한겨레 기사를 제가 쭉 읽어보니까 이렇게 조심스럽게 말씀하시던데.

 

◆ 노영희> 서로 간에 말이 좀 다르고. 그런데 제가 봤을 때는 대통령은 또 그냥 원론적인 얘기만 한 것이고 이런 얘기 나오고 대통령이 그걸 가지고서 지금 희망하면서 그런 얘기를 했을 리도 없고 당연히 대통령은 그럼 합당하자고 그러지 그거는 싫어요, 걔네랑 만나면 안 돼 이럴 리가 없잖아요. 그러니까 전체적으로는.

 

◇ 박재홍> 큰 틀에서.

 

◆ 노영희> 전체적으로 이 얘기는 결국은 합당을 원하는 쪽 내지는 합당을 할 명분을 뭔가 찾아내고자 하는 쪽에서 계속해서 키워 나가고 있는 정도인 것이고 민주당은 합당을 지금 해야 될 이유가 사실 별로 없다고 지금 생각들을 하고 있어요. 특히 민주당의 의원들은 결국 다 경쟁자인데 안 그래도 내부에서, 민주당 내부 경쟁이 엄청 심하거든요.

 

그런데 지금 조국혁신당은 그때 미안한 말이지만 여기서 안 됐기 때문에 나가서 따로 당을 차린 사람들이잖아요. 그런데 그런 분들이 다시 또 들어와서 내 자리 내놔라 그러면 그거를 사실 어느 정치인들이 오케이 하겠습니까?

 

◇ 박재홍> 연말 지나면 더 시끄러워지겠네요.

 

◆ 노영희> 더 시끄러웠죠. 끝이 안 나면.

 

◇ 박재홍> 내년 2027년 되면 거의 총선 체제가 되기 때문에 눈이 반짝반짝 빛이 나면서.

 

◆ 노영희> 또 하나 들리는.

 

◇ 박재홍> 내 지역구에 누가 밥을 먹었다. 노 변호사가 왔다. 왜 온 거지.

 

◆ 노영희> 또 하나 중요한 얘기는 유시민 작가가 있는 곳에는 항상 분란이 벌어진다 이런 또 얘기들이 있어요. 왜냐하면 유시민 작가가 전에 장관도 하고 의원도 했지만 항상 당을 만들었다가 망가뜨렸다 만들었다가 나갔다 이런 게 많지 않습니까. 정말이에요. 그래서 또 그런 얘기까지 나오면서 지금 감정의 골이 그렇게 깨끗하지가 않아서 제가 보기에는 이게 쉬운 문제가 아니다.

 

◇ 박재홍> 정청래 의원 얘기 나오니까 또 김민석 지도부 내에서는 합당 말아먹은 거 본인 아니냐 하면서 또 서로 지금 불편한 기류인데. 어렵습니다.

 

◇ 박재홍> 민주당 어렵고 또 원래 어려웠던 곳 국민의힘. 국민의힘은 항상 어려운데. 한동훈 의원. 지금 한동훈 의원의 복당 문제 여러 차원에서 논의가 되고 있죠. 오세훈 시장에게도 지난 주말이었나요? 강적들에서 여러 질문을 받았었는데 오 시장의 대답은 명확하지가 않아서 친한계에서는 좀 섭섭하다. 좀 적극적으로 말씀을 해 주시죠 이런 반응이 있었던 것 같아요. 일단 상향식 공천은 한동훈 의원은 어떤 취지로 말씀한 거예요?

 

◆ 곽우신> 네. 한동훈 의원이 당 대표에게 집중된 공천권을 국민과 당원에게 돌려드리겠다면서 상향식 공천의 제도화를 내걸었는데요. 장동혁 대표가 얘기했던 게 당원 중심 정당이었다면 한동훈 의원은 국민 중심 정당을 내세우면서 이 결이 좀 다릅니다.

 

그런데 단순한 공천제도 논쟁만으로 볼 게 아니라 결국 만약에 한동훈 의원이 복당을 한다면 정치적 공간을 당 내에서 확보를 해야 되는데 한동훈 의원이 친한계를 넘어서 구주류 중진과 접점을 넓히고 비장동혁계가 여기에 함께할 수 있다. 그래서 정당 개혁 의제를 선점하려고 하는 거 아니냐 이런 행보의 분석도 언론에 나왔습니다.

 

반면에 장동혁 대표가 내년 당무감사를 지금 준비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당무위원장도 새로 뽑았고요. 공천권을 둘러싼 노선 차이도 더 선명해질 전망입니다.

 

◇ 박재홍> 당무감사. 이거는 약간 합법적인 형태로 현 당협 지역 당협위원장을 낙제 이렇게 주면 28년 공천에 불이익 받을 수 없게 하는 그런 상황이 될 수 있는 거 아니에요?

 

◆ 곽우신> 일단 기본적으로 사고당협에 대해서는 당원들이 직선제를 통해서 당협위원장을 뽑기로 결정을 했기 때문에 그 이후 경선이 치러진다고 하더라도 조금 좀 더 장동혁 대표의 입맛에 맞는 사람을 앉히려는 계산도 깔려 있는 것 아니냐 여기까지 해석이 나오죠.

 

◇ 박재홍> 당무 감사, 노 변호사님.

 

◆ 노영희> 참 당무 감사라는 걸 들으면 당협위원장들이 다들 힘들어 하는 것 같더라고요.

 

◇ 박재홍> 아, 그래요?

 

◆ 노영희> 왜냐하면 그게 정성 평가가 있고 또 정량 평가가 있는 건데.

 

◇ 박재홍> 맞네.

 

◆ 노영희> 실제 정성평가라고 하는 거는 내 마음이야 이거 아니겠습니까? 그래서 당 대표를 쳐다보면서 막 되게 읍소도 하는 사람들이 있는 것이고 항상 그 결과에 대해서는 만족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나오기 마련이죠. 그래서 그래서 특히 장동혁 대표가 그런 걸 많이 이용하지 않습니까? 그러니까 제가 봤을 때는 정말 불편한 거가 될 것 같아요. 그런데 그거는 민주당도 마찬가지예요. 어느 당이나 다 그런 거는 많이 있는 것 같고 우리 김정철 변호사님이 너무너무 동의한다는 표정으로 제가 저를 봐...

 

◇ 박재홍> 당무 감사?

 

◆ 노영희> 네. 당무 감사 관련해서는 본인이 아마 다 아는 게 많을 테니까.

 

◆ 김정철> 아니에요, 잘 몰라요.

 

◆ 노영희> 아니에요?

 

◇ 박재홍> 아시는 분들이 대개 모른다고 합니다.

 

◆ 노영희> 그러니까요.

 

◇ 박재홍> 당무 감사.

 

◆ 김정철> 저는.

 

◇ 박재홍> 국민의힘 상황.

 

◆ 김정철> 저는 국민의힘 상황에서 공천권 때문에 지금 또 전쟁이 치러질 것 같기는 한데요. 뭐 저는 아직 약간 아직 정치물이 덜 들어서 그런가 이 정치에서 늘 하는 정무적 판단 있잖아요. 당무 감사를 할 때도 항상 그런 얘기가 나오고 공천을 할 때도 항상 그런 얘기가 나오는데 실제로 그 한동훈 지금 의원이 얘기하는 상향식 공천 이거 굉장히 어렵습니다, 이 공천에서.

 

상향식 공천이라는 게 그걸 밑에서 이렇게 한다 하더라도 결국 위에서 정무적 판단과 여러 가지 정성 평가를 해보면 결국 다른 사람이 되고 자기가 원하는 사람을 꼽는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에 저는 정당 정치에서 어떻게 하면 민주주의가 정말로 제대로 될 수 있을까, 제대로 된 공천이 이루어질 수 있을까 항상 그런 의문을 갖습니다.

 

그리고 어쨌든 지금 장동혁계와 비장동혁계가 지금 충돌을 하면서 결국 공천권 가지고 싸우게 될 텐데 그걸 왜 당무 감사권이나 이런 걸 가지고 이걸 하나 항상 정적을 쳐낼 때는 항상 무슨 징계위원회니 이런 걸 만들어 가지고 한다는 게 참 저는 좀 씁쓸하다 이런 생각이 들더라고요.

 

◇ 박재홍> 오세훈 시장 지금 연일 행보가 주목받고 있고 식사 정치 하면 누구를 만나는 이 부분도 많이 언론에 보도되는데 많이 요즘 만나시는 것 같고 방송 출연도 많이 하시네요?

 

◆ 곽우신> 네. 맞습니다. 그래서 오세훈 시장의 메시지를 두고 또 여러 보도가 나오고 있는데요. 일단 장동혁, 한동훈 두 사람 모두 못 만날 사람도 힘 합치지 못할 사람도 없다라고 했지만 아까 진행자가 언급하신 것처럼 한동훈 의원 복당 문제에 대해서 살얼음판을 건너듯 유리 그릇을 다루듯 해야 된다 이렇게 이야기를 했습니다. 그러니까 친한계와 손잡을 가능성 자체는 열어뒀는데 복당에는 약간 전략적으로 거리 두는 거 아니냐 이런 이야기가 나왔고요. 또 장동혁 대표도 최근 언론 인터뷰에서 뭐라고 했냐면 제가 지도부에 있는 한 복당을 논의하거나 거론하는 것 자체가 부적절하다라면서 좀 간극을 확실히 보였고.

 

◇ 박재홍> 명확하네요.

 

◆ 곽우신> 네. 이런 가운데 내일 한동훈 의원이 김기현, 윤상현 의원과 정당 개혁 토론회를 열게 되고요. 오세훈 시장이 딱 그 30분 뒤 의원회관에서 서울시와 국민의힘 서울시당의 토론회에 참석을 하게 됩니다.

 

오 시장이 항소심 무죄 이후 첫 국회 공개 일정인데 혹시 두 사람이 만나는 장면이 연출될까 이게 관심인 거고 또 장동혁 대표는 내일 오전 국회에서 5대 해결 예산을 발표를 하면서 세 사람이 국회에서 시차를 두고 각자 다른 무대에 서는 모습이 연출될 것으로 보입니다.

 

◇ 박재홍> 예. 양쪽 행사 다 갈지 한쪽만 갈지 고민이 된다 이런 말까지 나오는 상황이긴 한데 이럴 때 기습적으로 막 가서 악수하고 사진 찍으면 또 기자들이 엄청 사진 찍을 거 아니에요?

 

◆ 곽우신> 또 기다리는 장면 중에 하나죠.

 

◇ 박재홍> 기다리죠, 그렇죠?

 

◆ 곽우신> 그렇죠.

 

◇ 박재홍> 위치 선정.

 

◆ 곽우신> 그러니까 사진을 그러니까 악수를 해도 뉴스고 안 해도.

 

◇ 박재홍> 안 해도 뉴스.

 

◆ 곽우신> 뉴스인 거죠.

 

◆ 노영희> 여기서 기다린다는 건 기자들이 기다린다는 거.

 

◇ 박재홍> 그러니까 기자들이.

 

◆ 노영희> 기자들이.

 

◇ 박재홍> 곽우신 기자 어디 가실 거예요, 그래서?

 

◆ 곽우신> 그래서 일단 토론회를 먼저 좀 봐야 되지 않을까요?

 

◇ 박재홍> 정당 간 토론 9시 반? 그 30분 후에 또 한 번 가고. 좋습니다. 일단 오세훈 시장, 못 만날 사람도 힘 합치지 못할 사람도 없다. 다만 한동훈 의원의 복당은 유리그릇을 다루듯 해야 된다. 이거는 말이죠. 모호성 전략입니다. 그러니까 중국과 미국 사이에서 대한민국 외교 전략, 유리 다루듯이 한반도 문제 다뤄야 되죠. 이 중미 관계. 그런데 못 만날 나라도 힘 합치지 못할 나라도 없지만 유리그릇, 살얼음판 건너듯. 김정철 전 최고위원 해석해 주세요. 오세훈 시장의 현재 생각은?

 

◆ 김정철> 오세훈 시장님이 참, 유능하신 분입니다.

 

◇ 박재홍> 유능하세요?

 

◆ 김정철> 제가 이런 말을 할 줄 알아야 돼요. 살얼음판을 건너듯, 유리그릇을 다루듯 해야 한다. 이런 표현을 해야 이게 당원들로부터 욕을 덜 먹는데, 저는.

 

◇ 박재홍> 욕 먹고 계세요?

 

◆ 김정철> 욕 많이 먹고 있습니다.

 

◆ 노영희> 지금 힘듭니다. 고립돼 있어요.

 

◇ 박재홍> 요즘 힘들어요?

 

◆ 김정철> 완전 고립돼 있어요.

 

◆ 노영희> 개혁신당에서 고립돼 있어서 양쪽에서 지금 욕 먹고 있어요.

 

◇ 박재홍> 김정철 최고 좀 도와주십시오, 여러분.

 

◆ 노영희> 도와줘야 돼요.

 

◇ 박재홍> 지키자 김정철.

 

◆ 김정철> 그런데 저는 이제 어쨌든 제가 정치를 하는 데 있어서 당원들이 그런 생각을 갖는 거는 저는 나쁘다고 생각하지 않아요. 그런데 저는 이제 복당 문제는 저는 그냥 뚜렷하게 말씀드리겠습니다. 제가 생각하는 건 복당 얘기를 할 때 항상 이런 얘기를 하잖아요.

 

장동혁 대표가 여전히 대표가 되면 복당이 안 될 것이고 다른 사람 누군가가 되면 복당이 될 것이다. 이런 얘기를 하잖아요. 그러면 결국은 복당의 원칙이 없다는 뜻입니다. 사람이 누구냐, 당 대표가 누구냐에 따라서 되는 것이지 복당에 대한 기준은 없는 것이라고 얘기하는 거잖아요.

 

대한민국에서 지금 제1야당이고 그다음에 정당으로서의 기본적인 어떤 원칙이 없다는 것을 의미하는 겁니다. 저는 그런 측면에서 문제가 있다고 생각을 하고요. 저는 똑같이 말씀드리겠습니다. 살얼음판을 걷듯 유리그릇을 다루듯이 잘 복당 여부를 판단해 보시기를 바랍니다.

 

◆ 노영희> 무슨 소리야.

 

◆ 김정철> 저 이제, 남들이 못 알아듣게 할래.

 

◇ 박재홍> 오세훈 시장 수준의 어떤 정치적인 발언이네. 정무적 평론.

 

◆ 김정철> 왜냐하면 오세훈 시장님은 굉장히 지지를 많이 받고 계세요. 개혁신당 내에서.

 

◇ 박재홍> 그래요?

 

◆ 김정철> 그렇기 때문에 저도 똑같이.

 

◇ 박재홍> 이해해 줍시다, 우리가. 우리 노 변호사님.

 

◆ 노영희> 여기서 핵심은 유리그릇을 다루듯 해야 된다는 거잖아요. 그건 무슨 얘기냐면 유리그릇을 닦을 때.

 

◇ 박재홍> 깨져.

 

◆ 노영희> 아니, 그러니까 세제를 이제 묻혀서 닦아야지 깨끗해지는 거잖아요. 근데 그렇게 하다가 손이 미끄러져서 깨뜨린단 말이에요. 그러니까 세제를 함부로 묻힐 수가 없는 거예요.

 

◇ 박재홍> 고무장갑을 끼고 해야 되나, 그럼?

 

◆ 노영희> 그러니까 조심, 뭔가가 이제 그 중간에 완충제 비슷하게 뭔가가 있어야 되는 건데 사실은 오세훈 시장이 가장 안타까운 부분이 바로 그거죠. 이거를 내가 안 깨지도록 뭔가를 할 것인가 말 것인가. 그거를 지금 본인이 아직 결정 못했다. 그리고 본인은 어쨌든 간에 대법원 판결이 날 때까지는 몸을 조금 사려보겠다. 그런 얘기가 있다고 들었고요. 지금 그래서 사람들이 전부 다 오동석 연대가 가능하냐. 이건.

 

◇ 박재홍> 오세훈, 한동훈, 이준석.

 

◆ 노영희> 네, 그래서 이거는 이준석 대표 때문에도 안 될 것이다. 당연히 그런 얘기가 나오고.

 

◇ 박재홍> 그 정도로 강해요? 이준석 대표의 영향력이?

 

◆ 노영희> 엄청 강해요, 그렇죠.

 

◇ 박재홍> 아니, 그러니까 이준석 의원의 생각은 강하죠.

 

◆ 노영희> 영향력이 강한 게 아니라.

 

◇ 박재홍> 그런데 오세훈 시장의 영향력이 그만큼 강하냐.

 

◆ 노영희> 그렇게 강하지 않고 그러니까 오세훈 시장은 난 다 할 수 있어요 이렇게 길을 열어놨잖아요. 그렇지만 그렇다고 해서 그거를 뭐 본드로 붙일 정도로 데리고 와서 뭐 할 생각은 전혀 없어 보여요. 게다가 한동훈 의원도 마찬가지예요. 나는 이준석하고는 같이 못 간다는 게 기본적인 마인드라고 제가 알고 있는데.

 

◇ 박재홍> 대응을 일단 안 하고 있긴 한데.

 

◆ 노영희> 예, 아예 그냥. 아예 아무 말도 안 하는 것 자체가 사실은 그분은 생각이 없다는 뜻이고 그래서 사실은 오동석 연대는 저는 불가능하다고 보고 그러면 이제 오장연대가 가능할 것이냐.

 

◇ 박재홍> 오세훈, 장동혁.

 

◆ 노영희> 네. 이건 오히려 가능한 상황이 벌어지지만 오세훈 시장이 막 적극적으로 나서서 하지는 않을 것 같아요.

 

◇ 박재홍> 살얼음판을 건너듯 해야 한다 이거는 누군가를 의식을 하는 거예요.

 

◆ 노영희> 그러니까.

 

◇ 박재홍> 딱 뭔가 이렇게 얼음판을 딱 건너면 어딘가 이 얼음이, 이 얼음에 장동혁 대표의 얼굴이 있는 거죠. 그래서 이 얼음이 우지끈 할까 봐. 곽우신 기자.

 

◆ 곽우신> 오세훈 시장이 사실 지금 국민의힘에서는 가장 주가가 높은 사람이고 몸값이 점점 올라가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저는 당분간 상황을 더 즐길 거라고 봅니다. 이 전략적 모호성을 유지하면서. 보면 오늘 조광한 최고도 그렇고 장동혁 대표 얘기도 그렇고 두 사람은 전략적 제휴 가능하다. 그래서 오세훈 시장한테 길을 열어주는 거고 대신에 한동훈은 빼고 가자는 거잖아요.

 

반대로 한동훈 의원 측에서 오늘 윤희석 전 대변인 얘기도 그렇고 저 윤어게인과는 절연하고 가야 된다. 노선 확실히 하자, 그리고 장동혁 빼고 가자라는 거거든요. 그러니까 서로가 다 오 시장한테 쟤 빼고 나랑 같이 가자 이 얘기를 하고 있는 거예요. 오 시장은 양쪽에 손을 잡고 누구 손 잡을지만 결정하면 되는 거니까 당분간 쭉 보면 되겠죠?

 

◇ 박재홍> 관망하고, 시간은 많아요.

 

◆ 곽우신> 그러면서 저쪽에서 뭘 더 갖고 오는지. 어차피 의원들 더 붙을 거고요.

 

◇ 박재홍> 그러니까 만찬 정치를 계속 하면서 대화를 많이 하시겠네.

 

◆ 노영희> 그래서 내일 그 토론회 한다고 얘기한다고 그랬잖아요.

 

◇ 박재홍> 네. 한동훈, 김기현, 윤상현.

 

◆ 노영희> 누가 가냐 안 가냐 막 그랬잖아요. 안 간다고 생각한 사람이 다수라고 그러더라고요. 둘 다 안 간다가.

 

◇ 박재홍> 둘 다 안 간다.

 

◆ 노영희> 왜냐면 한 군데 가서 찍힐 필요도 없다. 사실 어떻게 될지 모르는 상황인데.

 

◇ 박재홍> 오세훈 시장이?

 

◆ 김정철> 그런데 윤상현 의원 가시네요.

 

◆ 노영희> 윤상현 의원은 지난번부터 갔었어요. 이미 노선을 좀 정했어요. 그분은.

 

◇ 박재홍> 윤상현 의원 베켄바워, 베켄바워를 하겠다. 베켄바워 아세요? 노 변호사님?

 

◆ 노영희> 잘 몰라요.

 

◇ 박재홍> 축구 잘하는 사람, 독일 축구의 영웅인데 아무튼 감독의 역할을 다하겠다는 건데.

 

◆ 노영희> 자기가 그냥 다 하겠다는 뜻인데. 제가 보기엔 그분도 이제 뭐.

 

◆ 곽우신> 윤상현 의원은 오늘 이제 오동석장 얘기 했잖아요. 다 합치자고.

 

◆ 노영희> 거 봐, 하나마나한 소리. 되지도 않을 얘기.

 

◇ 박재홍> 본인이 다 했어. 오동석장 다. 보수 대연합. 오동석장 바이 윤상현. 뭐 이런 거 아니에요. 베켄바워. 바이 베켄바워. 베켄바워의 그림은 그건데 과연 이게 함께 한 플레이 할 수 있을 것이냐 뭐 이런 상황이긴 한데. 그래서 국민의힘 같은 경우에 내년 8월이 장동혁 대표 임기가 딱 끝나고 하는 전대인데 조기 전당대회 하자 이런 얘기도 미리 나온다면서요?

 

◆ 곽우신> 4월에 재보궐 선거가 있다 하다 보니까 그걸 전후로 해서 쇄신할 겸 해서 그 시기에 맞춰서 조기 전대를 하자 이런 이야기가 지금 스물스물 나오고 있는 상황이죠.

 

◇ 박재홍> 그렇군요. 장동혁 대표의 생각은?

 

◆ 곽우신> 장 대표 입장에서는 결국.

 

◆ 노영희> 굳이 할 필요가 있나?

 

◆ 곽우신> 원래 계획대로 한다면 어차피 8월 전대라고 하면 어차피 한두 달 전에는 물러나야 되고 그러면 비대위가 관리형으로 뜨고 룰 세팅하고 나올 거니까 안정적으로 가야 그다음 총선 공천권까지 가는 거라 변수를 최대한 안 만들고 싶어 할 텐데 결국 이것도 오세훈 시장의 허락을 받아야 된다.

 

◇ 박재홍> 오세훈 시장이 이렇게 바뀌었네, 완전히. 재판이 이렇게 중요하군요. 그럼 오세훈 시장의 선택은?

 

◆ 곽우신> 당장은 모르겠지만, 그런데 저는 오 시장이 장동혁 대표에게 당한 게 그렇게 많은데 사실 지난번 서울시장 선거전 생각해 보시면.

 

◇ 박재홍> 종국적인 재선거를 해야 합니다. 재선거를. 재선거를 요청하셨기 때문에.

 

◆ 곽우신> 그러니까 선거 국면 때도 두 분의 사이가 안 좋았고 그전에 후보 등록할 때도 사실 여러 가지 요구했지만 장 대표가 다 무시한 거였잖아요.

 

◇ 박재홍> 거의 두 번 추가 연장 지원받았지. 기억해 보면.

 

◆ 곽우신> 그렇죠. 그러니까 사실 보면 오세훈 시장이 그때 약간 굴욕적으로 들어간 상황이었기 때문에 그때부터 벼르고 있는 게 분명히 있을 거고 저는 오 시장이 장기적으로 보았을 때 본인의 대권가는 파트너로 장동혁 대표를 생각할까? 저는 아닐 가능성이 높다고 봅니다.

 

◆ 노영희> 그런데 장동혁 대표는 항상 중간중간에 이상한 방식으로 살아남았는데 장동혁 대표는 지금 하나 믿고 있는 거는.

 

◇ 박재홍> 뭐예요?

 

◆ 노영희> 올공의 부정선거예요

 

◇ 박재홍> 아직 좀 했는데. 조사 결과?

 

◆ 노영희> 조사 결과가 나오면 예컨대 부정선거라는 게 조금이라도 나올 만한 건덕지가 있으면.

 

◇ 박재홍> 부실 관리.

 

◆ 노영희> 자기는 살아남는 건데 제가 봤을 때는 부실 관리 가능성이 매우 커요. 그런데 부실 관리 증거가 나와도 그걸 부정 선거라고 하면서 뭔가 좀 해보려고 할 생각이 있을 것 같아요.

 

◇ 박재홍> 증거 보전 신청한 우리 김정철 변호사님.

 

◆ 김정철> 저도 그게 지금 제일 걱정이에요.

 

◆ 노영희> 그렇죠?

 

◆ 김정철> 이게 지금 아마 약간의 부실한 이런 것들 당연히 나올 거고요.

 

◆ 노영희> 나오겠죠.

 

◆ 김정철> 그리고 선관위가 부실하게 하는 것도 맞기 때문에. 그런데 그거를 분명하게 이거를 부정선거론으로 만들 겁니다. 저는 그게 가장 걱정되고 우려되는 것이고 국민들이 그거를 아주 똑똑히 쳐다봐야 된다고 저는 생각을 해요.

 

실제로 저는 황교안 그분이 계시잖아요. 그분이랑 같이 했던 분 중에 저한테 몰래 연락이 오셨어요. 제가 이런 증거 보전하고 있을 때. 그분이 자기랑 친한데 이분들이 자꾸 내가 그때 옆에 있어서 봤지만 자꾸 증거를 만드신다는 거야. 자꾸 그런 식으로 사람들을 호도한다. 그래서 그렇게, 그런 부분에 대해서 저한테 증거 보전 신청하신 거 너무 잘했다 이러면서 응원한다고 그러면서 메일도 보내주시고 전화도 주시고 그랬거든요.

 

그러니까 이번에 저는 그 결과가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이번에 정말 다 압수수색을 해서 가져갔잖아요. 이번에 꼭 철저하게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 박재홍> 여기까지. 11월의 첫 월요일 철이와 영희, 우신이까지 세 분 모두 감사하고요. 2부에서는 송길영 작가 만나겠습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