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홍의 한판승부

표준FM 월-금 18:00-19:30

"인터뷰를 인용 보도할 때는 반드시 프로그램명을 밝혀주십시오."
- CBS 라디오 <박재홍의 한판 승부>

10/29(목) 부캉이 아빠 전재수 "요즘 국회, 죽이기 경쟁만 하는 중"
2026.10.29
조회 454
* 인터뷰를 인용보도할 때는
프로그램명 'CBS라디오 <박재홍의 한판승부>'를
정확히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저작권은 CBS에 있습니다.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 방송 : CBS 라디오 <박재홍의 한판승부> FM 98.1 (18:00~19:30)
■ 진행 : 박재홍 앵커
■ 대담 : 전재수 부산시장


◇ 박재홍> 네, 박재홍의 한판승부 2부 문을 열었습니다. 올해 깜짝 관광지로 떠오른 곳이 있습니다. 부산 원래 유명했지만 부산 북항이 많이 주목받았죠. 친수공항 인공 수로에서 목격된 상어 부캉이 때문에 큰 인기를 끌었고 한판승부도 인터뷰도 진행했는데 누적 방문객만 170만 명을 돌파했다고 합니다. 북한이 부산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또 해양수도 부산의 심장으로 만들겠다라는 포부를 가진 분이시죠. 제가 새로 이름을 지었는데 부캉이 아버님이세요. 전재수 부산시장님 어서 오세요.
 
◆ 전재수> 예, 전재수입니다. 반갑습니다. 안녕하십니까.
 
◇ 박재홍> 부캉이 아버님.
 
◆ 전재수> 부캉이 아버지 너무 마음에 듭니다.
 
◇ 박재홍> 마음에 드세요?
 
◆ 전재수> 네, 너무 마음에 듭니다.
 
◇ 박재홍> 부캉이 아버님 훨씬 좋네. 시장님보다 부캉이 아버님. 제가 물론 부산 뉴스도 관심 많은데 부캉이 뉴스도 굉장히 좀 우리 국민들이 좋아하셔 가지고 잠깐 전화 인터뷰했었잖아요.
 
◆ 전재수> 네. 그렇습니다.
 
◇ 박재홍> 전화 인터뷰만으로도 엄청 화제가 됐었어요, 사실은. 우리 시장님이 오징어라도 던져주고 싶은 심정이라고 복덩이라고.
 
◆ 전재수> 예. 저도 유튜브 봤는데 조회수 아마 제가 나오는 조회수 중에 제일 많이 나왔던 것 같아요.

◇ 박재홍> 부캉이 아버님이 되셔서 다시 태어나셨습니다. 그때 예뻐 죽겠다고 하셨는데 지금 또 계절이 추워지니까 부캉이를 좀 넓은 곳으로 넓은 바다로 보내고자 하는 작업이 진행 중이었는데 그제부터 안 보인다고 하는데 수시로 보고는 받고 계시죠?
 
◆ 전재수> 예. 보고는 받고 있고요. 원래 흑상어는 수심 10M에서 100M 사이를 잠영하는 동물이에요.
 
◇ 박재홍> 아, 그렇구나.
 
◆ 전재수> 그러니까 원래는 이게 사람 눈에 잘 안 띕니다.
 
◇ 박재홍> 100M?
 
◆ 전재수> 예. 그러니까 100M에서 10M.
 
◇ 박재홍> 예. 그 사이.
 
◆ 전재수> 예. 그 사이에서 잠영 거기서 살기 때문에 사실은 그 사람들이 잘 볼 수 없는 거죠. 그런데 북항의 인공 수로가 평상시에 3M거든요. 그다음에 그 밀물이 들어오면 만조기에 밀물이 들어오면 이제 5M예요. 그러니까 사실은 사람으로 따지자면 100평짜리 집에 살다가 3평짜리 집에 산 거하고 똑같아요.
 
◇ 박재홍> 방 한 칸 들어갔어요.
 
◆ 전재수> 그러죠. 그러니까 얼마나 스트레스를 받았겠습니까?
 
◇ 박재홍> 그러니까요, 그러니까요.
 
◆ 전재수> 스트레스 엄청 받은 거죠.
 
◇ 박재홍> 그런데 부캉이가 스타성이 있어요, 사실.
 
◆ 전재수> 제가, 제가 그.
 
◇ 박재홍> 스타성이 있습니다.
 
◆ 전재수> 그러니까 북극항로 시범 운항 성공을 위해서 대통령께서 부산을 방문을 하셨고 오신 김에 전 국민적 사랑을 받고 있던 부캉이를 한번 보자. 마침 그 지역이 우리 부산의 북항의 돔 아레나 개폐식 돔 구장이 들어서는 곳이라 그래서 갔는데 제가 대통령님을 모시고 갔잖아요. 그런데 대통령 모시고 갔는데 이 부캉이가 평상시에 잘 보이다가 대통령을 모시고 갔는데 얘가 안 나타나면 어떡하지. 이게 이제 슬슬 걱정이 되는 거예요.
 
◇ 박재홍> 그렇지, 그렇지. 그렇지.
 
◆ 전재수> 그런데 정말 부캉이가 연예인 기질이 있는 게 아니나 다를까.
 
◇ 박재홍> 바로.
 
◆ 전재수> 걱정을 싹 날려버리고.
 
◇ 박재홍> 의전을 똑바로 하는구나.
 
◆ 전재수> 무려 두 번이나 왔다 갔다 했어요. 그래서 얘는 스타성이 있구나, 정말.
 
◇ 박재홍> 스타성이 있습니다. 이게 지금 부산에 우리 또 시장님이 큰 보기에 우리 부캉이 아버님과 함께하고 있는데 그래서 지금 엄청 떴어요, 부산 북항이. 우리 시장님도 지금 굉장히 싱글벙글하신데 이번 달 8일 얼마 안 남았네요. 이제 100일, 100일을 맞았으니까 넉 달쯤 되신 겁니까, 그러면?
 
◆ 전재수> 이제 네 달, 네 달 다 돼 갑니다.
 
◇ 박재홍> 넉 달 다 된 거죠, 그렇죠?
 
◆ 전재수> 다 됐습니다.
 
◇ 박재홍> 굉장히 바쁘셨잖아요, 사실.
 
◆ 전재수> 사실은 그 정말 죽으라고 일하고 있습니다. 사실 토요일, 일요일도 없이. 토요일, 일요일도 보통 밤 10시에서 11시 사이 그래서 요즘 그 시위하시는 분들 아침에 여기저기 여러 단체가 오니까 별로 차별성이 없잖아요. 그러니까 전재수 시장이 보통 밤 10시에서 11시 사이에 퇴근하더라. 이런 소문이 나오니까.
 
◇ 박재홍> 그 시간 맞춰서?
 
◆ 전재수> 피켓 들고 밤 10시에 시청 앞에 서 계신 분도 있어요.
 
◇ 박재홍> 아이고.
 
◆ 전재수> 그래서 이게 좋아서 하는 일이고 또 시민들께 선택을 받았기 때문에.
 
◇ 박재홍> 그럼요.
 
◆ 전재수> 열과 성을 다해서 그냥 아주 신나게 열심히 일하고 있습니다.
 
◇ 박재홍> 우리 시장님이 후보 시절에 일하고 싶다. 이 말씀 정말 하셨는데 원 없이 일하고 계시네요.
 
◆ 전재수> 그렇습니다. 그럴 수밖에 없는 게 일단은 부캉이가 와서 기분 좋죠. 그다음에 북극 항로 정말 꿈만 같았던 북극항로 시범 운항 성공했습니다.
 
◇ 박재홍> 그러네요, 그러네요.
 
◆ 전재수> 그다음에 부산에 100대 기업이 하나도 없었습니다. 그런데 10월 12일 날 자산 기준 재계 17위인 HMM 본사 부산 시대가 또 열렸습니다. 회사 전문법원도 임시 청사를 구해서 2028년 3월부터 재판을 시작하고 동남투자공사도 조만간에 법안이 통과가 될 거고 관광객 거의 500만 가까이 오죠, 부캉이 오죠, 기업들 오죠. 또 삼성중공업하고 또 하나오션의 R&D 센터도 부산으로 이전을 합니다.
 
◇ 박재홍> 한오션.
 
◆ 전재수> 그렇습니다.
 
◇ 박재홍> 그렇구나.
 
◆ 전재수> 그렇기 때문에 대단히 좋은 일들이 있기 때문에 이게 물 들어올 때 노 저어야 되잖아요.
 
◇ 박재홍> 물 들어올 때 부캉이가 들어왔는데.
 
◆ 전재수> 부캉이 들어오고.
 
◇ 박재홍> 한판승부도 한번 내려가야겠네요.(웃음) 시장님 말씀 들으니까 우리도 내려가야겠어. 그런데 우리 7월에 취임하실 때 민생 100일 비상조치대책회의를 대신하셨고 생중계 공개회의를 하셨잖아요.
 
◆ 전재수> 그렇습니다.
 
◇ 박재홍> 그리고 타운홀미팅도 하시고. 어찌 보면 일각에서는 또 우리 이재명 대통령이랑 일하는 스타일이 좀 비슷하신 것 같다. 사실 대통령이 일하는 스타일이 자신감의 표현이거든요. 그러니까 우리 시장님도 자신감이 좀 있으신.
 
◆ 전재수> 그래서 제가 지금 조금 전에 말씀하신 타운홀미팅 그다음에 구석구석 부산에 전체 206개 읍면동이 있거든요. 여기를 이제 구석구석 다 다니고 그다음에 공개회의도 하고 안 하는 게 없습니다. 최선을 다해서 하고 있고 사실은 이제 답은 현장에 있거든요. 현장에서 답을 구하고 거기로부터 정책을 설계하고 설계된 정책의 예산을 태워서 성과를 내면 시민들께서 체감도가 확 올라가거든요. 그런 측면에서 현장 시정을 대단히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고 왕성하게 하고 있다.
 
◇ 박재홍> 아니, 시장님이 이제 후보 시절에 유세 같은 거 하시는 걸 제가 이제 화면을 통해서 몇 번 봤는데. 시장, 그러니까 시장, 마켓에 가시면 상인들이 쭈뼛쭈뼛 이렇게 막 조심스럽게 건네는 게 아니라 어머니들이 재수야 하면서 안아주시더라고요. 내가 깜짝 놀랐어요, 사실.
 
◆ 전재수> 그게 부산 스타일입니다. 그게 부산 스타일이에요
 
◇ 박재홍> 그게 부산 스타일이구나.
 
◆ 전재수> 그렇습니다.
 
◇ 박재홍> 박재홍 아나운서 하면 약간 좀 덜 친한 거고.
 
◆ 전재수> 예, 그렇습니다.
 
◇ 박재홍> 재홍아, 한판승부, 이렇게 해야지 제가 약간 좀 부산 시민에 들어간 거구나. 그래서 제가 너무 인상적이었어요. 그래서 우리 이제 시장님이 해양 수도 부산에 집중하고 계시는데 얼마 전에 말씀하신 대로 북극항로 시범 운항에 성공하셨고 북극항로 시대가 활짝 열렸습니다. 이름 자체가 좀 뭔가 꿈을 주잖아요. 북극항로. 그런데 뭐랄까, 이제 아직까지는 국내외 대형 해운사가 좀 이렇게 긍정적이지만은 않다. 이런 얘기도 있는데 뭐가 진실이에요?
 
◆ 전재수> 그렇지 않습니다.
 
◇ 박재홍> 그렇지는 않죠?
 
◆ 전재수> 지금으로부터 100년 전에는 열정에 찬 모험가들의 관심 대상이었을 뿐입니다. 북극항로가. 얼음으로 꽉 얼어 있는 저 북극항로를 정복을 해야 되겠다. 모험가들의 관심 대상이었다면 최근 한 3, 40년 전까지는 군사 안보적 가치가 돋보였습니다. 최근 20년 사이에 북극항로가 경제적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지구상의 마지막 남은 뱃길, 바닷길, 항로, 이걸로 이미 부각이 되고 있고 최근 10년 사이에 물동량이 10배 이상 늘었습니다.
 
◇ 박재홍> 그렇군요.
 
◆ 전재수> 그다음에 중국이 있잖아요. 세계 최초로 북극항로 정기 컨테이너 노선을 개설했습니다. 러시아는 이 전쟁통에 2035년까지 서쪽으로는 무르만스크에서 동쪽으로는 블라디보스토크에 이르는 그 광활한 영토에 35조 원을 투자하고 있습니다. 미국도 쇄빙선을 작년에 11척 발주를 했어요.

 우리 부산도, 부산을 해양 수도로 만들어서 북극항로가 가져오게 될 직접적이고 간접적인 경제 효과를 오롯이 다 흡수하기 위해서 부산을 해양 수도로 만들고 부산, 울산, 경남을 해양 수도권으로 묶어내고 여수-광양, 부산-울산-포항에 이르는 권역을 북극항로 경제권역으로 묶어서 서울 수도권 1극 체제를 넘어서서 대한민국을 서울 수도권과 해양 수도권 양극 체제로 가져가자.

 이런 국가성장 전략 차원에서 부산을 해양 수도로 키우는 겁니다. 북극항로가 가져온 기회를 10배, 100배 키우자고 하는 국가전략 차원에서 해수부 이전도 진행이 되고 있고 그렇게 진행이 되고 있는 것입니다.
 
◇ 박재홍> 예.
 
◆ 전재수> 이미 세계가 북극항로를 선도하고 선점하기 위한 경쟁에 다 나섰습니다. 그다음에 머스크라든지 MSG라든지 프랑스의 CMA, CGM 같은 이런 데도 북극항로는 친환경 선박만 운항할 수 있거든요. 친환경 선박으로 대대적으로 지금 전환을 하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앞으로 앞으로는 북극의 환경을 지켜야 한다고 이야기하면서 뒤로는 경제적 부가가치를 선점하기 위해서 치밀한 작업들을 국가 아젠다로 정해서 진행을 하고 있습니다. 곧이곧대로 이야기 들으면 안 됩니다.
 
◇ 박재홍> 그러니까요. 1부에서 그냥 여야 정치 싸우는 얘기만 하다가 이게 뭔가 이 비전을 들으니까 가슴이 시원해지네요, 그냥. 북극항로. 좋네요. 근데 지금 라디오를 들으시는 분들은 오해하실까 봐 말씀드리는데 우리 시장님이 원고 하나도 없이 지금 이렇게 너무 말씀 잘하고 계세요. 제가 깜짝 놀랐어요. 딱 버튼만 누르면 그냥 촬촬촬 나오시는군요, 시장님.(웃음)
 
◆ 전재수> 왜 그 부산을 그러면 대한민국에 울산도 있고 동해도 있고 포항도 있고 여수 광양도 있고 그런데 왜 부산이냐.
 
◇ 박재홍> 그렇죠.
 
◆ 전재수> 부산이 있잖아요. 압도적인 해운 항만 경쟁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 박재홍> 그래요?

◆ 전재수> 환적 물동량 기준으로 세계 2위, 컨테이너 처리 물동량 기준으로 세계 7위, 전 세계 280개 항만하고 연결돼 있어서 항만 연결선 기준으로 세계 4위, 그다음에 전 세계 268개 정기 컨테이너 노선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선석이 40개 선석을 가지고 있어요.

 그렇기 때문에 북극항로 시대가 활짝 열리면 미국하고 스웨덴의 공동 연구진은 2030년이면 완전히 열린다. 우리나라 포항공대 연구진은 내년이면 1년에 9개월 정도 열린다라고 예상을 할 정도로 현실이 됐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부산을 행정, 사법, 기업, 금융을 집적화시켜서 해양 수도로 만들어 낸다면 북극항로가 가져오게 되는 직간접적 경제 효과를 싹 다 흡수를 해서 한반도 남단에 강력한 새로운 성장 엔진과 성장 거점을 만들어서 대한민국이 서울 수도권이라는 성장 엔진에다가 해양 수도권이라고 하는 성장 엔진을 하나 더 장착해서 양날개로 지속 가능한 성장을 하자. 이런 국가 발전 전략 차원에서 해양 수도 부산의 구체적인 비전이 진행이 되고 있는 겁니다.
 
◇ 박재홍> 그러니까 지금 지역 균형 발전 얘기하지만 서울이 발전해서 지역으로 쭉 내려오고 아래로. 부산이 정말 발전을 해서 그 발전의 힘이 또 위로 올라오고.
 
◆ 전재수> 그렇습니다.
 
◇ 박재홍> 하면 아래에서 위로 함께하면 대한민국이 정말 발전하겠다.
 
◆ 전재수> 그러니까 지금 우리가 서울 수도권 1극 체제를 극복하자라는 이야기를 많이 하는데 서울 수도권 1극 체제를 극복하자고 그래서 서울 수도권이 가지고 있는 것을 뺏어다가 지방에 시혜를 베풀듯이 나눠주는 것이 아니고 진정한 의미의 서울 수도권 1극 체제를 극복하는 길은 서울 수도권이 아닌 지역에 강력한 성장 거점과 엔진을 만드는 겁니다.

 그러면 말하자면 우리가 1극 체제가 2극 체제로 되고 나중에는 3극 체제, 4극 체제, 다극 체제로 나아가서 대한민국 어디에 살든지 간에 양질의 일자리가 차고 넘치고 실패한 청년들에게 세 번, 네 번, 다섯 번 기회가 주어지고, 기업들에게 기회가 주어지는 이런 나라를 만들 수 있다. 이것이 대한민국의 새로운 국가 발전 전략입니다. 그러니까 좁게는 해양 수도 부산이라고 했을 때 좁게는 부산을 위한 일이지만 근본적이고 근원적으로는 대한민국을 위한 일입니다, 이것이.
 
◇ 박재홍> 세상에. 우리 시장님이 지금 국가 비전까지 말씀하셨어요. 경제 얘기하고 있습니다, 여러분. 경제 얘기. 전재수 부산시장님. 부캉이의 아버님과 말씀 나누고 있는데. 부캉이, 부캉이가 살았던 북항. 이 부캉이 그런데 우리 시장의 대표 공약이 복합형 돔아레나, 개폐식 아레나.
 
◆ 전재수> 그렇습니다.
 
◇ 박재홍> 돔 구장 만든다는 거잖아요. 지금 어느 정도 추진되고 있는 거예요?
 
◆ 전재수> 이거 12월 8일날 저희가 문화체육관광부 공모 서류를 다 제출합니다. 그러면 올해 안에 5만 석 규모의 돔아레나 후보 도시가 선정이 되는데 저희는 작업이 거의 다 끝났습니다. 우리가 지금 기후위기 시대잖아요. 봄 되면 미세먼지가 습격을 하죠. 그다음에 태풍에 폭풍에 비바람에.
 
◇ 박재홍> 비 오고.
 
◆ 전재수> 그다음에 평일날 같은 경우는, 주말 낮 같은 경우는 강력한 자외선.
 
◇ 박재홍> 맞아요, 맞아요.
 
◆ 전재수> 이것 때문에 안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뚜껑이 열렸다 닫혔다 하는 개폐식, 그리고 정면에는 북항 바다가 딱 보이는.
 
◇ 박재홍> 좋겠다.
 
◆ 전재수> 그 앞에 또 부산항 대교도 있습니다. 멋집니다. 그리고 부산항 대교와 바다 위에서 여러 가지 퍼포먼스가 가능하기 때문에 5만 석 규모의 돔아레나를 가지고 공연, 스포츠, 그다음에 UFC, E스포츠.
 
◇ 박재홍> UFC.
 
◆ 전재수> UFC도 합니다. E스포츠도 합니다. 이래서 이번에 부캉이를 보러 170만 명이 넘게 왔는데.
 
◇ 박재홍> 맞아요.
 
◆ 전재수> 이게 가능했던 이유는 부캉이를 보기 위해서 마을버스를 타고 전철을 타고 이랬으면 170만 명이 아니고 17만 명도 못 왔을 겁니다. 그런데 부캉이가 찾아왔던 북항 그 지역이 부산역에서 딱 내려서 건널목도 하나 건널 필요 없이 바로 다이렉트로 7~8분이면 바로 와버립니다. 거기에 바로 돔아레나, 개폐식 돔아레나를 하기 때문에 이것만 되면 부산에 최소 연간 1000만 명 이상의 수요를.
 
◇ 박재홍> 1000만 명.
 
◆ 전재수> 수요를 창출할 수 있습니다. 5만 석 규모 돔아레나이기 때문에.
 
◇ 박재홍> 제가 작년에 해운대 한번 가봤는데 외국인이 엄청 많더라고요.
 
◆ 전재수> 올해 저희가 목표가 400만이거든요. 외국인 관광객 목표가 400만인데 이미 8월 말 기준으로 343만 명입니다. 산술적으로 하자면 연말이 되면 500만이 넘어갑니다.
 
◇ 박재홍> 거의 서울도 서울이지만 부산도 글로벌 시티가 됐네요.
 
◆ 전재수> 그래서 지금 글로벌 SNS에서는 새로운 낱말이, 새로운 단어가 만들어졌습니다. '부산병'
 
◇ 박재홍> 부산병.
 
◆ 전재수> 예. 부산에 다녀와 가지고 한 번 더 가고 싶어 가지고 가슴앓이 하는 부산병이 생겼습니다. 그래서 저는 부산시장으로서 전 세계인들이 부산병이라는 전염병을 앓을 수 있도록 부산의 관광 인프라부터 관광 콘텐츠에 내년도 예산안을 듬뿍 듬뿍 담습니다. 그렇게 해서 이 부산병이 전염병처럼 퍼져 나갈 수 있도록 그런데 백신이 없어요. 백신이. 그런데 치료제가 딱 하나가 있습니다.
 
◇ 박재홍> 백신 없어요.
 
◆ 전재수> 백신 없고.
 
◇ 박재홍> 치료제 하나 있습니다.
 
◆ 전재수> 치료제 하나.
 
◇ 박재홍> 하나.
 
◆ 전재수> 부산을 다시 오는 것. 그게 치료제 딱 하나. 백신 없어요.
 
◇ 박재홍> 다시 오면 열이 내려갑니다. 부산에 못 가서 막 두통이 생기고 막 막 지금 가슴이 벌렁벌렁하게 아픈데 다시 오시면 부산 풍경 보시고 나중에 또 건설된 아레나 보시면 마음이 탁 풀리는 거예요. 우리 시장님 말씀하신 그 돔구장 개폐식 아레나 그 생기면 정말 좋겠네요. 롯데 팬들이 너무 좋아하겠는데요. 우승하겠다, 롯데가 만약에.
 
◆ 전재수> 그러니까 롯데가 그동안 돔구장이 없어가지고 지금 9년째, 9년째 가을 야구를 못하고 있어요.
 
◇ 박재홍> 돔구장 하면 간다. 가을 야구 간다.
 
◆ 전재수> 바로 코리안 시리즈 우승할 것 같습니다.
 
◇ 박재홍> 롯데도 한번 갑시다. 시장님.
 
◆ 전재수> 부캉이, 부캉이 때문에 기분 좋았다가 롯데 이야기 나오니까 갑자기.(웃음)
 
◇ 박재홍> 갑자기 갑자기 기분이 안 좋아져. 잘할 거예요.(웃음)
 
◆ 전재수> 가슴이 미어집니다.
 
◇ 박재홍> 롯데 자이언츠 잘할 거예요. 잘할 거예요. 그래서 부산 계속 발전을 하고 있고 말씀하신 돔구장에 나중에 BTS도 공연하고 하면서.
 
◆ 전재수> 그렇습니다.
 
◇ 박재홍> 좀 전 세계가 사랑하는 도시 부산이 되면 좋겠다.
 
◆ 전재수> 세계적인 아티스트인 BTS가 컴백 공연을 하는데 세상 천지에 전용 돔 아레나가 없어서.
 
◇ 박재홍> 했었죠, 맞아요.
 
◆ 전재수> 광화문 광장에서 그렇게 뻥 뚫린 광화문 광장에서 공연을 하면 BTS도 자기 실력 발휘가 다 안 돼요.
 
◇ 박재홍> 그렇죠.
 
◆ 전재수> 더 중요한 거는 BTS 팬들인 아미들이 그 공연에 집중을 할 수가 없어요. 세계적인 아티스트를 보유하고 있는 이 대한민국에.
 
◇ 박재홍> 그렇죠.
 
◆ 전재수> 5만 석 규모의 돔 아레나가 없어 가지고 이 지금 월드 투어를 할 때 아시아 나라를 오게 되면 중국 들렀다가 한국은 패싱 해버리고 일본으로 바로 갑니다.
 
◇ 박재홍> 구장이 없어서 공연장이 이제 부족해서?

◆ 전재수> 돔 아레나가 없어서 그래요. 일본에 도쿄돔이 5만 5000석이거든요. 한국은 패싱해버리고 도쿄로 갑니다. 이게 말이 됩니까?
 
◇ 박재홍> 그렇죠. 그렇죠. 그렇죠. 해야죠. 우리 지금 K-콘텐츠, K-POP이 얼마나 전 세계적으로.
 
◆ 전재수> 그렇습니다.
 
◇ 박재홍> 1등인데 돔구장 만들어야 되고 부산에 북항에 만들자 이런 말씀이에요. 가덕도 신공항, 이거 어떻게 되고 있습니까?
 
◆ 전재수> 가덕도 신공항은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2035년에 적기 개항을 합니다.
 
◇ 박재홍> 35년.
 
◆ 전재수> 예. 왜냐하면 요즘 공사비 때문에 물가가 올라가지고 공사비 문제가 있는데 이거는 중앙 정부와 이야기가 잘 돼서 또 당과 이야기가 잘 돼 가지고 물가 상승분에 따른 공사비 증액을 가덕도 신공항 특별법 개정을 통해서 최대한 한 4000억에서 5000억 정도 되는데 그 공사비를 보전해 주는 방식으로 그것도 소급 적용까지 가능하도록 가덕신공항 특별법 원포인트 개정을 하기로 이미 여야 사이에도 이야기가 됐고 국토부하고도 이야기가 됐습니다.
 
◇ 박재홍> 그렇군요.
 
◆ 전재수> 그래서 2035년 적기 개항하는 데는 아무 문제가 없다. 다만 1~2년이라도 좀 당겨야 되는데 2035년은 우리가 가덕신공항 건설하면서 리스크를 전부 다 반영해서 2035년이거든요. 거기는 해상 구조물 문제, 연약 지반 문제가 있는데 이 리스크를 최대치로 반영한 게 2035년이기 때문에 공사를 하다가 연약 지반 문제, 해상 구조물 문제에서 조금이라도 좀 빨라질 수 있으면 최대한 한 1~2년 정도는 당길 수도 있을 것 같다 이런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 박재홍> 그렇군요. 부울경 통합 얘기가 나오네요. 박완수 경남지사가 얘기를 하고 있는데 부산과 울산이 지금이라도 당장 할 수 있으면 결단할 수 있다. 뭐 이렇게 얘기하고 있는데 우리 시장의 입장은 어떠세요, 부울경.
 
◆ 전재수> 그러니까 박완수 지사님 제가 평상시에 존경합니다만 그런데 불가능한 전제조건 두 가지를 말씀하셨어요. 완전 불가능합니다. 이거는 민주당 진보 정부가 집권을 하든 보수 정부가 집권을 하든 간에 국가적 차원에서 도저히 할 수 없는 전제 조건 두 가지를 가지고 있어요. 그게 뭐냐 하면 첫 번째는 입법 자치권을 달라.
 
◇ 박재홍> 입법자치권?
 
◆ 전재수> 예, 그러면 국회의 권한을, 그걸 중앙정부가 동의하겠습니까? 두 번째는 구조적 재정분권을 해달라. 그러니까 지금 국세와 지방세 비율이 지금 7 대 3도 안 되거든요. 그런데 국세 6, 지방세 비율 4 이런 구조적 재정분권을 해 달라. 이건 불가능한 요구예요. 이게 거의 연방제가 되지 않으면 사실상 불가능한 건데 이 전제 조건을 달고서 행정통합을 말씀을 하시니 불가능한 거예요. 그래서 저는 현실 가능한 특별연합으로 가자.
 
◇ 박재홍> 특별연합.
 
◆ 전재수> 예, 행정통합으로 가기 전에 중간 다리를 건너자. 이게 이제 가장 현실적이죠. 그리고 2023년도 1월 1일 특별연합이 출범할 수 있도록 시범사업과 예산까지 다 돼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게 이제 박완수 지사님 계시면서 그거를 이제 없던 일이 돼 버린 거거든요. 그러니까 본인이 그렇게 해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현실 가능한 안으로 좀 갔으면 좋겠다. 이런 생각을 제가 하는 것이죠.
 
◇ 박재홍> 그렇군요. 말씀을, 하나 이슈만 해도 1시간 이상 얘기할 수 있을 것 같은데. 시장님 시간이 없으신데 괜찮으십니까? 원래 이 푸시 업 많이 하시면서 건강 관리한다는 얘기 들었는데. 건강하신 거죠?(웃음) 28년이면 이제 총선이 다가오고 물론 내년이 27년이고. 근데 이제 지금 부산이, 우리 시장님이 이제 의원직을 내려놓고 시장이 되셨기 때문에 지금 18 대 0이잖아요.
 
◆ 전재수> 그렇습니다.
 
◇ 박재홍> 부산 지역구가 18개인데 지금 다 국민의힘이 차지하고 있는 상황인데. 죄송한 얘기지만 외로우시죠? 약간.
 
◆ 전재수> 그렇지 않습니다.
 
◇ 박재홍> 그렇지 않아요?
 
◆ 전재수> 왜 그러냐 하면 부산에 국회의원이 18분이 계신데 18 대 0입니다.
 
◇ 박재홍> 그러니까요.
 
◆ 전재수> 시의원이 48분이 계신데 부산시장이 거부권을 행사할 수 있는데 거부권이 의미가 없을 정도로 이제 3분의 2 의석 이상을 국민의힘이 차지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게 전재수 부산시장을 둘러싼 정치 환경은 최악의 상황이죠. 객관적으로 보면. 그런데 저에게는 그렇게 느껴지지 않는 이유가 저는 부산에서 정치를 하면서 늘, 항상 정치적 견해를 달리하는 사람들과 정치를 해 왔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지금 이 최악의 정치 상황이 저에게 새로운 상황이라든지 뭐 특별히 어려운 상황이라든지. 왜냐하면 늘 그랬기 때문에 특별한 상황이 아닙니다.
 
◇ 박재홍> 그렇군요. 이러한 어려운 상황이지만 그런 상황 속에서도 크게 의식하지 않고 열심히 일하고 계신다는 얘기인데.
 
◆ 전재수> 늘 어려웠기 때문에.(웃음) 그 이전에는 뭐 한 명밖에 없었고 그전에는 3명밖에 없었고 그러니까 지금 뭐 18 대 0이나 뭐 17 대 1이나 늘 힘들고 어려운 상황에서.
 
◇ 박재홍> 17 대 1이나 18 대 0이나 큰 차이는 없겠다.
 
◆ 전재수> 거의 비슷합니다. 그렇습니다.
 
◇ 박재홍> 이런 말씀이시네요. 이제 얼마 안 있으면, 다음 주면 11월입니다. 이제 올해가 두 달 남았고 연말연시에서 송년의 분위기가 나오고 있는데 약 두 달 남았는데 이제 넉 달 열심히 일하셨고 남은 두 달은 어떤 일을 좀 집중하실 계획이신지.
 
◆ 전재수> 제가 이제 취임식도 없이 민생 100일 비상조치를 하고 첫날부터 이제 배달하시는 분들, 이동 노동자 분들 간담회를 첫 일정으로 하고 민생 100일 비상조치가 이제 잘 끝났습니다. 제가 취임하고 난 뒤에 동시다발적으로 일을 진행을 해 왔고 연말이 지나면서 하나씩 하나씩 성과가 나올 겁니다.

 이 성과를 정말로 10배, 100배 더 키울 수 있도록 시민들께서 맡겨주신 소임을 충직하게 성실하게 진행해 나가겠다. 이런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그리고 저는 이제 중앙정치 뉴스를 거의 못 봅니다마는 들려오는 바에 의하면 정치의 본업을 좀 여의도에서 생각을 해 줬으면 좋겠다.
 
◇ 박재홍> 여의도에 또 한 말씀 하시네요.
 
◆ 전재수> 정치 본업은, 정치는 살리는 일입니다. 경제를 살리든 사람을 살리든 골목경제를 살리든 아니면 사람 기를 살리든 사람 면을 살리든 뭐든 살리는 게 정치가 해야 될 일입니다. 그런데 지금 이제 여의도 정치권을 보면 죽이기 경쟁을 합니다.
 
◇ 박재홍> 죽이기 경쟁.
 
◆ 전재수> 정치는 살리는 겁니다. 죽이기 하면 안 되고요. 그래서 경제도 죽이려고 보이고 정치적 경쟁자도 죽이려고 그러고 남북 관계, 외교 문제도 죽이려고 그러고. 저는 여의도 정치가 정말로 이제 정치의 본업으로 돌아가서 뭐든 살려라. 뭐든 살리기 위한 경쟁을 하시라. 이 말씀을 꼭 드리고 싶습니다.
 
◇ 박재홍> 여기까지 말씀 듣고요. 오늘 부캉이 아버님이라는 제가 별명을 드렸는데 굉장히 행복해 하셨고.(웃음) 우리 부캉이 아버님, 북극항로 잘 발전시키시고 말씀하신 돔구장. 꼭 잘 만들어서 한판승부가 거기서 좀 가서 녹화도 좀 하고.
 
◆ 전재수> 좋습니다.
 
◇ 박재홍> 그런 날이 오기를 바라겠습니다. 전재수 부산시장이었습니다. 고맙습니다.
 
◆ 전재수> 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