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홍의 한판승부

표준FM 월-금 18:00-19:30

"인터뷰를 인용 보도할 때는 반드시 프로그램명을 밝혀주십시오."
- CBS 라디오 <박재홍의 한판 승부>

10/27(화) 이재오 "오·동·석 연대? 다 고만고만하니 일단 뭉쳐라"
2026.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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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뷰를 인용보도할 때는
프로그램명 'CBS라디오 <박재홍의 한판승부>'를
정확히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저작권은 CBS에 있습니다.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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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 : CBS 라디오 <박재홍의 한판승부> FM 98.1 (18:00~19:30)
■ 진행 : 박재홍 아나운서
■ 대담 :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 이재오 국민의힘 상임고문


◇ 박재홍> CBS 박재홍의 한판승부 돌아온 한판 쓴소리 특집 시간이 되겠습니다. 여야 대표 정치 9단.
 
◆ 박지원> 우리 이재오 형님이 저보다 위니까.
 
◇ 박재홍> 형님 맞습니까?(웃음)
 
◆ 이재오> 사람들이 형님 맨날 그러니까 진짜 내가 나이 더 많은 줄 알아.(웃음)
 
◇ 박재홍> 일단 머리 색깔을 보면 형님 맞으신가 이렇게 헷갈리시지만.
 
◆ 박지원> 지금 방송하고 나가신.
 
◇ 박재홍> 조갑제 대표.
 
◆ 박지원> 조갑제 대표하고 우리 이재오 장관이 45년생 동갑.
 
◇ 박재홍> 그리고.
 
◆ 박지원> 제가 42년생.
 
◇ 박재홍> 3살 차이시군요, 그러면.
 
◆ 박지원> 아니, 그런데 형님이라니까.(웃음)
 
◇ 박재홍> 지금 목소리 들리셨죠?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님, 그리고 이재오 국민의힘 상임고문님 두 분 오셨습니다. 어서 오세요.
 
◆ 박지원, 이재오> 예.
 
◇ 박재홍> 건강하셔야죠. 박지원 의원님 맨날 산책하는 사진을 SNS에 올리셔서 제가 아, 건강 비결은 걷기구나. 주무시기 전에.
 
◆ 박지원> 그렇죠. 그러니까 매일 밤 여의도 공원에서 1만 보 이상 걸어요.
 
◇ 박재홍> 1만 보?
 
◆ 박지원> 예.
 
◇ 박재홍> 그러면 1시간 넘게?
 
◆ 박지원> 그렇죠.
 
◆ 이재오> 몸도 건강하시지만.
 
◇ 박재홍> 좀 가까이.
 
◆ 이재오> 몸도 건강하시지만 저런 생각이 건강하시니까 별로 안 늙지.
 
◆ 박지원> 우리 이재오 장관은.
 
◇ 박재홍> 별로 기분이 안 좋으신 것 같아.
 
◆ 박지원> 저는 걷지만 응암동 그 뒷산.
 
◇ 박재홍> 등산.
 
◆ 박지원> 등산. 지금도 삼호바위까지 가요?
 
◆ 이재오> 네.
 
◇ 박재홍> 아니, 악력, 손악수를 하면 느껴지잖아요. 아니, 이재오 고문님은 딱 하면, 딱 잡으면 앞으로 한 20년은 그냥 거뜬하실 거예요. 저보다 힘이 더 세신 것 같아. 우리 박지원 의원님도 물론입니다.
 
◆ 박지원> 아니, 저는 힘이 없어요. 우리 어머님 닮아서 손이 너무 예뻐요. 손 좀 보세요.
 
◆ 이재오> 진짜 손이, 저 연세에 손이, 손을 보면 알거든.
 
◇ 박재홍> 고생했나 안 했나.
 
◆ 이재오> 손을 보면 건강을 알기 때문에.
 
◇ 박재홍> 아무튼 두 분 건강하시고 오래오래 또 좋은 말씀 많이 듣겠습니다. 일단 현안으로 가보겠습니다.
 
◆ 박지원> 현안 가지 말고 이런 얘기하시죠.
 
◇ 박재홍> (웃음) 사실 저희 방송 애청자분들도 건강 얘기 더 좋아하세요, 사실은. 나중에 두 분 모시고 건강 얘기나 한번 하시죠, 그냥.
 
◆ 이재오> 그러니까요.
 
◇ 박재홍> 그런데 오늘 또 PD들이 시켰어요. 현안 얘기하라고. 오세훈 시장. 일단 무죄가 났습니다, 2심.
 
◆ 박지원> 저 집이 경사니까 저기다 물어보세요.
 
◇ 박재홍> 경사, 경사가 난 쪽. 국민의힘. 경사 났습니까?(웃음)
 
◆ 이재오> 어디를 가나 오세훈 이야기야.
 
◇ 박재홍> 지치셨구나. 그래도 한번 덕담해 주세요. 경사 맞아요?

◆ 이재오> 경사지.
 
◇ 박재홍> 경사예요?
 
◆ 이재오> 경사지. 국민의힘이 요즘 지지부진하고 당인지 뭔지 모르는 판인데 그래도 오세훈 시장이 그래도 무죄는 딱 받아 놨으니까 쨍하고 햇볕 들었지.
 
◇ 박재홍> 쨍하고 햇볕 들었다.
 
◆ 이재오> 그렇죠.
 
◇ 박재홍> 그렇군요.
 
◆ 이재오> 실제가 그렇고.
 
◇ 박재홍> 실제로도 그렇고.
 
◆ 이재오> 그런데 나는 전에도 언제 한번 오세훈 시장 이번에 2심에 잘될 거라고 내가 한번 예측을 한번 했죠.
 
◇ 박재홍> 맞아요, 맞아요. 안심해도 된다고 하셨어요.
 
◆ 이재오> 그때 내가 이 정치 재판으로 하면 딱 기각이지. 그리고 약 올리려면 한 500만 원 정도 1심에 1000만 원이니까 한 500만 원 주고. 그런데 제대로 하면 무죄 되지. 나는 요즘 제대로 하는 판사들도 더러 있을 테니까.
 
◇ 박재홍> 더러 있을 테니까. 더러, 더러 있습니다.(웃음) 박지원 의원님. 더러 있습니다.
 
◆ 박지원> 물론 사법부의 판단을 존중하지만 재판에 승복할 수는 없어요.
 
◇ 박재홍> 그래요?
 
◆ 박지원> 네.
 
◇ 박재홍> 그래도 재판부에…
 
◆ 박지원> 아니, 그러니까 대법원에 상고하겠죠.
 
◇ 박재홍> 상고.
 
◆ 박지원> 최종심도 있고.
 
◇ 박재홍> 무슨 말씀인지 알겠습니다.
 
◆ 박지원> 또 오세훈 시장은 한강버스 리베이트 건도 있고 그래서 사법 리스크가 좀 남아 있어요. 그렇지만 아무튼 무죄가 된 것은 본인을 위해서나 국민의힘을 위해서 퍽 다행한 일이죠. 그러니까 지금 언론에 뜨잖아요.
 
◇ 박재홍> 떠요.
 
◆ 박지원> 그러니까.
 
◇ 박재홍> 매일매일 뉴스가 나옵니다.
 
◆ 박지원> '장한오' 중 장동혁, 한동훈은 또 가슴을 치죠. 겉으로는 웃으면서.
 
◇ 박재홍> 한동훈, 장동혁 가슴을 친다.
 
◆ 박지원> 그렇죠.
 
◇ 박재홍> 그런가요?
 
◆ 박지원> 치죠.
 
◇ 박재홍> 마음을 읽으시네. 가슴을 치고 있을 것이다?
 
◆ 박지원> 치고 있을 것이다가 아니라 지금도 친다니까요.
 
◇ 박재홍> 친다? 맞습니까, 고문님?
 
◆ 이재오> 뭐 심정이 복잡하겠지.
 
◇ 박재홍> 심정이 복잡할 것. 왜요? 대권 행보에 좀 방해가 됩니까?
 
◆ 박지원> 그렇죠.
 
◆ 이재오> 그 오세훈 시장이 키가 좀 크고 그러잖아요.
 
◇ 박재홍> 그렇죠.
 
◆ 이재오> 그런데 오세훈 시장의 정치 역정을 보면 기사회생을 잘 하잖아요. 죽었다 살고 죽었다 살고 그러잖아요. 선거도 보면 다 졌다 막판에 뒤집고 이기고 그러잖아요. 그게 아마 오 시장의 정치운이 좋은 거죠. 좋은 건데 지금 국민의힘이 원체 지지부진하고 그러니까 또 사람도 국민들이 주목할 만한 사람들이 특별히 안 보이고 그러니까 게다가 무죄다 이래 되니까.
 
◇ 박재홍> 2심 무죄.
 
◆ 이재오> 그러니까 사람들이 대부분 생각 안 하는 거지.
 
◇ 박재홍> 예. 상고심 남았는데.
 
◆ 이재오> 그래, 상고심이 남아 있지만은 상고심에 가서 어떻게 될 거냐 이 생각은 안 하는 거지. 그냥 지금 2심으로 2심에서 무죄 된 걸로만 생각을 하니까 지금은 오세훈 시장이 때가 왔는데.
 
◇ 박재홍> 별의 순간인가요?
 
◆ 이재오> 그것까지는 아니지만은.
 
◇ 박재홍> 별을 향해 가고 있어요.
 
◆ 이재오> 좀 잘해야지. 이때 잘해야지.
 
◇ 박재홍> 이때 잘해야 된다.
 
◆ 이재오> 사람이 정치인은 잘 나갈 때 잘해야 되는 거야.
 
◇ 박재홍> 정치 9단의 조언입니다. 잘 나갈 때.
 
◆ 이재오> 잘 나갈 때 잘해야 되거든. 잘 나갈 때 못 버티면 그건 그냥.
 
◆ 박지원> 그런데 대개 보면은 잘 나갈 때 똥볼 차요.
 
◇ 박재홍> 치길 바라시는 겁니까?(웃음)
 
◆ 박지원> 아니, 이 이재오 장관께서 무죄를 예측했다. 이건 본인들의 희망 사항이에요. 저는 솔직히 유죄가 나온다 이렇게 확신했어요.
 
◇ 박재홍> 그렇죠.
 
◆ 박지원> 왜냐하면 잠깐 설명하자면 김한정, 소위 오세훈 시장의 스폰서가 명태균 씨를 알지도 못하는 사이에 입금을 했어, 1000만 원을 입금시켰어요. 그리고 여러 가지 정황이 이 정치자금법 위반은 돈이 갔으면 유죄거든요. 그런데 그 재판장이 좀 눈 감아준 것 같아요.
 
◇ 박재홍> 이게 법률에 따라 판단을 많이.
 
◆ 박지원> 그렇죠.
 
◇ 박재홍> 생중계로 이제 말씀을 하셨죠, 그렇죠.
 
◆ 이재오> 그날 판결한 게 왜 공개했잖아요.
 
◇ 박재홍> 그렇죠, 생중계.
 
◆ 이재오> 생중계잖아요. 그거 내가 처음부터 봤거든요. 저거 또 잘못되면 또 어떻게 하나 해서 또 그때 오 시장은 내가 정개특위 위원장 할 때 국회에서 간사를 했거든요. 나하고는 조금 그런 관계가 있죠.
 
◇ 박재홍> 가까우시구나.
 
◆ 이재오> 예. 그래서.
 
◆ 박지원> 벌써 줄 서나.(웃음)
 
◆ 이재오> 줄 서는 게 아니고.(웃음)
 
◇ 박재홍> 원로신데.(웃음)
 
◆ 이재오> 줄 설 군번은 아니고.(웃음)
 
◇ 박재홍> 그러니까.
 
◆ 이재오> 그래도 잘 돼야 될 텐데 이런 생각을 하고 있었죠. 있었는데 판사가 처음부터 쭉 판결문을.
 
◇ 박재홍> 읽은 거 보니까.
 
◆ 이재오> 읽은 거 보니까 나는 저 무죄구나. 생각이 딱 감이 오더라고요. 우리는 재판 많이 받아 봐도 판사 첫마디 첫 문장 읽어보는 거 보면 알잖아요, 딱 이제.
 
◇ 박재홍> 그렇죠. 첫 문장 딱 가면.
 
◆ 이재오> 첫 문장 읽어보는 거 무죄구나.
 
◆ 박지원> 저도 서초동 고객을 25년 했는데 25년을 경험해 보면 딱 들어가면.
 
◇ 박재홍> 알아요? 공기.
 
◆ 박지원> 간다, 안 간다 하는데 어제는 안 가겠더라고요.
 
◇ 박재홍> 딱 공기를.
 
◆ 박지원> 그래서 저는.
 
◇ 박재홍> 화면을 보니까.
 
◆ 박지원> 보다가.
 
◇ 박재홍> 예, 껐어요?
 
◆ 박지원> 나가 버렸어요.
 
◇ 박재홍> 그런데 이게 2심이잖아요.
 
◆ 박지원> 예, 그렇죠.
 
◇ 박재홍> 대법원까지 그럼 2심 판결이 유지될 것이냐. 대법원은 법리를 많이 보고 증거는 안 본다 이런 얘기도 있긴 한데, 대법원 판단.
 
◇ 박재홍> 글쎄요. 그러니까.
 
◆ 이재오> 새로운 증거가 나오면 오지만 그 재판이 1, 2심에 증거 나올 거 다 나와서.
 
◇ 박재홍> 그렇죠.
 
◆ 이재오> 새로운 증거를 특검에서 제시할 필요 없고. 그러니까 그건 내 생각은 이게 2024년 전의 일이잖아요. 이걸 특검으로 가져가는 것 자체가 잘못된 거예요. 이건 특검상이 아니거든. 그 2024년 이재명 정부 들어서기 이전의 일인데 그걸 명태균, 윤석열 관계 때문에 오세훈이 것까지 특검으로 끌고 가는 것 자체가 잘못된 건데 하기야 이 정부가 특검 아니면 할 일이 없으니까 그렇긴 하겠지만 그러나 아무거나 특검으로 가져가면 안 되지. 지금 특검으로 가져간 거 계속해서 무죄 나오고 기각되고 그러잖아요. 그러니까 특검이라는 게 물론 정치적인 요소도 있지만은 특히 이재명 정부의 특검은 그렇게 하면 안 되지. 정권 유지용으로 특검하면 안 되지.
 
◆ 박지원> 아무튼 특검 논리가 중요한 게 아니라 오세훈 시장은 대법원이 기다리고 있어요. 그런데 대법원은 그 심리를 법을 가지고 하는데 1심 판결문과 2심 판결문은 정반대예요.
 
◇ 박재홍> 그렇죠.
 
◆ 박지원> 그렇기 때문에 가능성도 있다. 저는 그렇게 봐요.
 
◇ 박재홍> 그렇군요.
 
◆ 이재오> (웃음)뭐 그래도 형님, 무죄 받은 거, 뭐 대법원 잘 될 거다. 그렇게 덕담해 주소. 굳이 안 될 걸 기다리지 말고.
 
◆ 박지원> 나는 장동혁, 한동훈을 위해서 지금 하고 있는 거야.
 
◇ 박재홍> 이 말씀을 하셨는데.
 
◆ 이재오> 대법원에서 유죄돼서 안 된다고 그래 봤자 민주당에서 시장 할 사람도 없잖아요, 솔직하게.
 
◇ 박재홍> 보궐선거 나오면?
 
◆ 박지원> 아니지.
 
◆ 이재오> 시장 할 사람 누가 있어요.
 
◆ 박지원> 시장 할 사람 많지, 지금.
 
◆ 이재오> 많지만 다 안 될 사람들만 있지.
 
◇ 박재홍> 그래서 이 지적이 이제 속마음은 민주당이 안도의 한숨을 쉬고 있다.
 
◆ 박지원> 그건 패배주의자죠. 그렇기 때문에 우리 당의 박주민, 전현희, 박홍근 다 쌩쌩한 젊은 지도자들이 준비하고 있었잖아요.
 
◇ 박재홍> 그렇군요.
 
◆ 박지원> 그분들은 좀 실망했겠지만 어떻게 됐든 아직도 오세훈 사법 리스크는 살아 있기 때문에.
 
◇ 박재홍> 살아있다.
 
◆ 박지원> 잘 봐야 된다.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 박재홍> 혹시 이명박 전 대통령 혹시, 소식 듣고 말씀 나누신 거 있으세요? 우리 장관님과? 서울시장 출신이시니까 자주 보시잖아요.
 
◆ 이재오> 뭐 자주 만나니까.
 
◇ 박재홍> 자주 보시잖아요. 뭐라고 하세요, 혹시? 주말에 혹시 뭐 들으신 거 있으세요? 건에 대해서.
 
◆ 이재오> 오세훈 시장, 그거야 뭐 다 일반적으로 다 잘 됐다 그러시는 거지, 뭐.
 
◇ 박재홍> 잘 됐다 한 말씀 해 주셨어요?
 
◆ 이재오> 예.
 
◇ 박재홍> 그러셨구나. 자, 아까 이제 장동혁, 한동훈.
 
◆ 박지원> MB가 잘 됐다 하면 문제가 많은데.(웃음)
 
◆ 이재오> 그거 아주 잘 된 거지.(웃음)
 
◇ 박재홍> 큰 틀에서 이제 말씀하신 것 같은데. 이제 한동훈, 이준석, 장동혁, 오세훈 네 분의 행보에 따라서 앞으로 보수가 어떻게 재편될 것이냐. 28년 총선, 30년 대선. 또 이 대선에 보수 삼국지 시대가 열린다. 뭐 이런 전망도 있는데 박지원 의원님, 누가 승자가 될까요?
 
◆ 박지원> 아직까지는 모르겠어요. 아무튼.
 
◇ 박재홍> 신중하게.
 
◆ 박지원> 이준석 전 대표는 조금 빠르고, 장한오가.
 


◇ 박재홍> 장한오?
 
◆ 박지원> 네, 지금 보시면은 보수라는 게 얼마나 기반이 튼튼하냐 하면은 내란 속에서도 이재명 대통령이 49% 받고 내란세력의 후보, 김문수 후보가 41% 받잖아요. 만약 이준석 후보가 나오지 않았다고 하면 8.9%가 가져갔는데 누가 승리했을지 진짜 몰라요.
 
◆ 이재오> 이준석이 안 나왔으면 김문수가 됐지.
 
◆ 박지원> 아니, 그것은 뭐 상관은, 그런 상대니까.
 
◆ 이재오> 수치로만 보면, 수치로.
 
◆ 박지원> 어떻게 됐든 그렇게 무서운 세력들이 보수인데 지금도 보세요. 장동혁, 윤어게인 하고 다니지만은 튼튼하잖아요.
 
◇ 박재홍> 올림픽 공원.
 
◆ 박지원> 올림픽, 올공에서 사는데 그렇게 되는 거고 또 여론조사도 보면은 사실 국민의힘은 올공에 가서 놀고 있는데도 민주당보다 지지도가 높을 때가 있어요. 그런 거 보면 참, 보수가 무섭다. 그러니까 앞으로 이 장한오, 장동혁, 한동훈, 오세훈이 어떻게 행보를 하느냐 이렇게 달려 있을 거예요. 그런데 그게, 권력은 나눠 먹는 게 아니에요.
 
◇ 박재홍> 좋은 통찰입니다. 나눠 먹는 게 아니에요. 이재오 고문님.
 
◆ 이재오> 뭐 그 말은 맞는데 지금 뭐 방금 말씀하셨지만은 지난 대선에 그렇게 정국이 굽이치는데도.
 
◇ 박재홍> 탄핵 국면이지만.
 
◆ 이재오> 표 수 차이가 그렇게 많이 안 났잖아요. 그러니까 이 전통적인 흐름으로 보면 우리나라가 중도 보수를 합하면 진보 쪽보다는 월등히 많은 거지. 그런데 보수가 왜 더 많냐. 진보는 전투력이 강하잖아요. 보수는 전투력이 없잖아요. 숫자만 많았지. 그런데 많은 숫자를 다스리지를 못하는 거예요. 통합을 못할 것이다.
 
◇ 박재홍> 통합을 못한다.
 
◆ 이재오> 그러니까 보수가 하나의 흐름에 하나의 깃발로 나가면 진보는 천하 없어도 이게 어렵지. 왜냐하면 숫자가, 머리 숫자가 차이가 나니까, 우선. 머리 숫자가. 게다가 중도 쪽 일부를 합하면. 그런데 보수가 맨날 깨지고 갈라지고 싸워 쌓고 되지도 않은 헛소리해 쌓고. 그러니까 이게 지금.
 
◇ 박재홍> 싸워 쌓고 헛소리만 해 쌓고.(웃음)
 
◆ 이재오> 숫자는 적지만 전투력이 강한 민주당 쪽에 지는 거지. 민주당 저렇게 싸워, 지금 민주당 하는 거 보면 완전히 당도 아니지. 그런데도 일이 생기면 딱 하나가 되거든. 그게 무서운 거야.
 
◆ 박지원> 지금 자기 당이 당도 아니라는 소리예요. 저 집은 당이 아니에요.(웃음)
 
◇ 박재홍> 우리나라에는 당이 없네요. 여당과 제1야당이 당이 아니면 다 당이 없네요. 세상에.(웃음)
 
◆ 박지원> 진보는 대개 지도자들이 강철 같은 리더십을 가지고 출범을 하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승리를 했는데 지금 솔직히 우리 민주당도 잘하고 있다. 이것은 아니잖아요.
 
◇ 박재홍> 솔직하게 우리 민주당 잘하고 있지는 않다.
 
◆ 박지원> 잘하고 있지 않는 거예요. 그런데 오직 이재명 대통령의 리더십이 확고하고 있는데 지금 이재명 대통령 성공을 위해서 우리가 잘 당이 하느냐. 그것도 아니란 말이에요. 그래서 좀 더 주고 두고 봐야지만 아직 이 국회의원 총선은 1년 반이 남아 있고. 그리고 대선은 3년 반이 남아 있으니까.
 
◇ 박재홍> 2030년.
 
◆ 박지원> 조금 더 흘러가는 것을 봐야죠.
 
◇ 박재홍> 시간은 많다.
 
◆ 이재오> 지금 대선 이야기하는 건 좀 이르고. 경험으로 볼 땐 형님도 경험하셨지만 가까운 경험을 보면. 이명박 대통령 할 때부터 그때는 이명박 대통령이 7%로 나왔을 때 고건 총리 뭐 이런 분이 30% 뭐.
 
◇ 박재홍> 대선 후보 지지율.
 
◆ 이재오> 박근혜 대통령 26%, 31% 이래 나올 때.
 
◇ 박재홍> 기억납니다.
 
◆ 이재오> 이명박 대통령 6%, 7% 이래 나왔거든. 그러니까 아직은 몰라요.
 
◇ 박재홍> 그렇죠.
 
◆ 이재오> 그리고 대선 2, 3년 전에 1등 하고 프로테이지가 많이 나오는 사람 치고 골인 한 사람 한 사람도 없어요. 역사상 그렇잖아요.
 
◆ 박지원> 이재명 한 사람이 처음부터 1등을 해서 놓치지 않고 이긴 거예요.
 
◆ 이재오> 이재명 대통령 탄핵 국면에서 그냥 적당히 얻은 것도 있지만.(웃음)
 
◆ 박지원> 그게 아니라 저 내란 세력들은 저렇게 얘기하는 거예요.(웃음)
 
◇ 박재홍> 민주화 이사장이셨는데. 민주화기념사업회 이사장이셨는데.(웃음)
 
◆ 박지원> 그것은 내가.
 
◇ 박재홍> 인정해 주셔야죠. 내란 세력은…
 
◆ 박지원> 제가 그걸 너무나 잘 인정하기 때문에 형님하고 모시고 다니는 거지 내란 세력인 것만은 분명해요.(웃음) 아직도 그 사람들을 지지하는 게 말이 돼요.
 
◆ 이재오> 지지라기보다 나는 솔직하게 이재명 대통령이 잘했으면 좋겠어요. 왜냐하면 지금 우리 국내 상황이 대통령이 무슨 어느 당이냐 누구냐 가릴 때가 아니고 진짜 나라가.
 
◇ 박재홍> 잘 돼야 되죠.
 
◆ 이재오> 외국과의 관계도 그렇고 남북과의 관계도 그렇고 진짜 잘 돼야 되잖아요.
 
◇ 박재홍> 맞아요, 맞아요.
 
◆ 이재오> 국정이. 안정이 돼야, 나라가 안정이 돼야 싸움이라도 하지 나라가 흔들리면 싸워 봤자 무슨 소용이 있어?
 
◇ 박재홍> 그렇죠.
 
◆ 박지원> 그건 맞는 얘기예요. 지금 보세요.
 
◆ 이재오> 그러니까 이재명 대통령이 진짜 잘해야 돼.
 
◆ 박지원> 트럼프.
 
◆ 이재오> 요즘 약간 좀 비틀비틀하니까 문제지만 진짜 잘해야, 나라가 안정이 돼야 여야가 싸워도 생산물이 나오지 나라가 흔들리는데 싸워봤자 무슨 소용이 있어.
 
◇ 박재홍> 형님이 한 말씀 하신다고 그래서. 트럼프.
 
◆ 박지원> 아니, 맞는 말씀이에요. 그래서 우리가 상부상조하는데. 지금 보십시오. 미국 중간선거 며칠 앞두고 트럼프가 오늘 이란을 공격하겠다. 이런가 하면 이스라엘의 네타냐후, 공격 명령을 했는데 군부가 반대를 했어요. 그래서 우리는 자꾸 석유값 올라가는 것만 생각하는데 진짜 세계가 어려우니까 우리가 잘해야 된다. 누가 39살에 대통령 된 마크롱, 프랑스가 저렇게 될 줄 알았겠어요?
 
◇ 박재홍> 맞아요.
 
◆ 박지원> 이런가 하면 브라질에서는 룰라가 4선해버리잖아요. 국제 정세가 아주 불확정한데 우리 이재명 대통령이 잘해야 돼요.
 
◇ 박재홍> 야당도.
 
◆ 이재오> 빈말이 아니라 진짜 잘해야 돼요. 나라를 안정시켜 놓고 나서 이게 뭐가 여당이나 야당이나 싸우지. 지금 국내외 정세가 그렇게 간단한 게 아니거든. 지금 형님 말씀하셨지만은 그렇게 우리가 간단한 거 아닌 데다가 남북 관계도 그렇게 쉽지는 않잖아요.
 
◇ 박재홍> 그럼요.
 
◆ 이재오> 아주 그런데 게다가 국내 정세마저 이렇게 안정이 안 되면 국민들이 불안하잖아요. 국민들이 믿을 데가 없잖아요.
 
◇ 박재홍> 맞아요.
 
◆ 이재오> 야당도 못 믿고 여당도 못 믿고 청와대도 못 믿고 그러니까 이게 이때 정말 리더십을 잘 발휘해서 여야 간에 야당도 틈만 나면 싸우려고 달려들지 말고 좀 협조할 건 협조하고.
 
◇ 박재홍> 서로 달려드는 것 같았는데, 서로.
 
◆ 이재오> 그러니까 또 여당도 무슨 말만 있으면 야당을 알기는 무슨 발뒤꿈치에 때 만큼도 그러면 안 되지, 여당이.(웃음)
 
◇ 박재홍> 여당 답변해 주세요.
 
◆ 이재오> 여당이 야당을 좀 존중해 주고 그래야지 아무리.(웃음)
 
◆ 박지원> 존중할 가치가 있을 때 존중이 돼요.(웃음)
 
◆ 이재오> 아무리 야당이 철이 없어도 좀.(웃음)
 
◆ 박지원> 아니.
 
◆ 이재오> 그래도 여당이 좀 어른스러운.
 
◆ 박지원> 세상에 윤어게인을 내란 세력 같이 하자고 더 하자고 이건 아니잖아요. 그렇기 때문에 야당도 건전한 보수로 잘 뭉쳐서 하면은 야당도 야당이 잘하면 여당도 잘해지는 거예요.
 
◆ 이재오> 그게 아니라.
 
◆ 박지원> 윤 어게인 다시 하자고 이건 말이 안 되잖아요.
 
◆ 이재오> 아니. 형님 그거는 말을 거꾸로 하는데 여당이 잘 돼야 야당도 잘 되는 거예요.
 
◇ 박재홍> 서로.
 
◆ 박지원> 여당은 잘 되고 있잖아.
 
◆ 이재오> 여당도 지금 그 당도 아니지, 그게.
 
◇ 박재홍> (웃음)서로 당이 아닌 상황에서 이제 보수를 하나로 묶어야 되는데 하나로 묶어야 되는데 이재오 고문님, 오세훈, 한동훈 조합, 오세훈, 이준석 조합, 오세훈, 한도훈, 이준석, 장동혁 조합 여기 또 플러스 또 유승민 조합. 이렇게 여러 조합이 있는데 어떤 조합이 가장 현실성이 있을까요?
 
◆ 이재오> 그 5명이 다 합해야지.
 
◇ 박재홍> 다 합해라.
 
◆ 이재오> 그래야지. 그 고만고만하잖아요. 다 뭐, 뭐.
 
◇ 박재홍> 고만고만.(웃음)
 
◆ 이재오> 솔직하게 다.
 
◆ 박지원> 도토리 키재기지.
 
◆ 이재오> 다 고만고만한데 그걸 갖고 누구랑 누구, 누구랑 이거 할 거 없고 정말로 자기네들이 좀 동네를 생각하려면 지금 거론하는 사람들이 다 자기 잘났다고 본인들은 다 지가 제일 잘난 것 같지만은 국민들이 보기에는 그다 고만고만하거든. 다 다 고만고만하지 그러니까 그 고만고만한 사람들끼리 힘을 합하면 더 큰 힘이 생기는 거고 고만고만한 사람들이 갈라서고 자기끼리 또 끼리끼리 이래 되면 그건 다 안 되는 거지.
 
◇ 박재홍> 보수에 어른이 없으세요. 다 그 5명 모아가지고 고만고만하니까.
 
◆ 박지원> 아니, 그래서.
 
◇ 박재홍> 모아라.
 
◆ 박지원> 저는 방송에 나가서 때때로 그 얘기를 해요. 앞에 계셔서 면찬이 아니라 이재오 위원장, 홍준표 대구시장 이런 분들을 당 대표로 모시고.
 
◇ 박재홍> 다시.
 
◆ 박지원> 다 뭉쳐가지고 그 밑에서 당원과 국민이 결정하게끔 대선 후보를 경쟁을 해 봐라. 그래야 보수가 단단해지죠. 또 마찬가지로 우리 민주당도 어떤 경우에도.
 
◇ 박재홍> 박지원 의원을 대표로 모셔서.
 
◆ 박지원> 이재명 대통령이 성공해야 정권 재창출이 돼요.
 
◇ 박재홍> 그렇죠.
 
◆ 박지원> 저는 김대중 대통령을 성공시켜서 노무현을 탄생시켜 본 경험이 있어요. 그렇기 때문에 현직 대통령이 성공해야 된다고 그래서 뭉치자 하는 거예요. 그러면 우리는.
 
◆ 이재오> 그 말씀 맞아요.
 
◆ 박지원> 대통령이 있으니까 문제가 없는 거예요. 그러나 저기는 장한오가 제 말 듣고 이재오 위원장 당 대표로 추대해서 나가면 금방 돼요.
 
◇ 박재홍> 이 어게인.
 
◆ 박지원> 그렇죠. 아니, 그런데, 이준석 전 대표가 창당을 할 때 제가 그걸 굉장히 권했거든요, 저하고 친해서. 유승민 의원을 같이 가라. 너는 당 대표를 하고 유승민 의원을 대통령 후보로 하면은 너희 당이 영남에 자민련이 된다. 그런데 끝까지 안 하더라고요. 그래서 정치라고 하는 것은 다 자기 셈법이 있기 때문에 저는.
 
◇ 박재홍> 어렵네요.
 
◆ 박지원> 오세훈이 돌아왔어도 각자 계산기 열심히 때리고 있을 것이다. 저는 그렇게 봐요. 그러나 지금 현재는 오세훈한테 다 가죠.
 
◇ 박재홍> 일단 가지만 결국에는 각자 도생할 가능성이 높다.
 
◆ 박지원> 그렇죠.
 
◇ 박재홍> 이재오 고문님의 말씀은 안 될 가능성이 높다는 건데. 박재홍의 한판승부 오랜만에 한판 쓴소리 함께 하고 있습니다. 이재오 고문님,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 두 분과 함께하고 있습니다.

◇ 박재홍> CBS 라디오 박재홍의 한판승부 함께하고 계시고요. 방금 목소리가 나온 분은 박지원 의원님의 목소리입니다. 무슨 말씀 하고 싶으셨는지 제가 알아요. 국민의힘 주진우 의원이 황제 골프 얘기를 계속하고 있는데 김혜경 여사가 유명 골퍼와 쳤다. 이런 제보 받은 내용을 공개를 했었는데 유명 골퍼가, 사진 나가고 있네요. 주진우 의원이 SNS에 저기 하고 있는 분이.
 
◆ 박지원> 리디아 고.
 
◇ 박재홍> 누구랑 닮았다 해서 리디아 고 설이 있었는데 리디아 고 씨가 나 아니다. 나 그 시간 대에 다른 데 있었다라고 명확히 해명을 하면서 그게 거짓으로 드러났죠, 틀렸죠.
 
◆ 박지원> 설이 아니라 리디아 고라고 얘기를 했죠.
 
◇ 박재홍> 했죠.
 
◆ 박지원> 유튜브에서. 그러다가 리디아 고가 나 아니다.
 
◇ 박재홍> 나 아니다.
 
◆ 박지원> 나는 그때 어디에 있었다고 하니까.
 
◇ 박재홍> 다른 데에서 있었다.
 
◆ 박지원> 유튜브에서 내렸어요. 그러면은 제가 착각했습니다, 하면 끝나는 거예요. 그리고 요즘은 강아지도 골프 쳐요. 이재오 장관이나 저는 안 쳐요.
 
◇ 박재홍> 저도 안 칩니다.
 
◆ 박지원> 그런데 대통령의 골프는 당연한 것 아니에요?
 
◇ 박재홍> 운동하면 안 되나요? 운동해야죠.
 
◆ 박지원> 해야죠. 아니, 당연한 거예요. 그리고 모든 군사 체육시설은 대통령과 영부인, 대통령 가족에게는 정회원 대우를 합니다. 그것도 무슨. 아들 부시 대통령처럼 중동전쟁 중에도 한 달 가서 골프를 치고 있으면 비난 받아 마땅하지만 휴일에 대통령이 골프 좀 친 걸 가지고 그 유튜버 따라다니면서 해서 그게 말이 되냐고요. 저는 그러한 것들이 얘기되고 있는 우리 정치 현실이 지극히 비상식적이다. 저는 그렇게 봐요.
 
◇ 박재홍> 그러니까 주진우 의원은 리디아 고 아니라고 막 기자들이 질문을 하니까 사과할 의향이 없었다고 하니까 본질은 대통령과 영부인이 황제 골프를 쳤다는 겁니다. 계속 이 말씀을 하셔서.
 
◆ 박지원> 아니, 골프를 치면 어떻고 안 치면 어때요. 그걸 가지고. 그러면 자기가 윤석열이 법무 비서관 했잖아요. 윤석열 골프 안 쳤나요?
 
◇ 박재홍> 저는 모르겠습니다, 쳤겠죠, 쳤죠.
 
◆ 박지원> 역대 대통령이요, 태릉 골프장은 박정희 대통령이 만들어서 군인들, 일반인도 부킹이 없는 날은 예약해서 칠 수 있어요. 그런데 그걸 가지고. 아니, 역대 대통령 중 골프를 안 치신 분은 김대중 대통령, 이휘호 여사입니다. 그분들은 안 쳤죠. 그렇지만 다 친 걸 가지고, 뭘 그걸 가지고. 그럼 트럼프 대통령은 어떻게 살아요. 그러면 안 돼요.
 
◇ 박재홍> 이제 김혜경 여사 골프, 황제 골프다 이런 주장에 대해서 청와대 관계자의 얘기는 앞뒤로도 다른 부킹이 있었다. 그러니까 이제 다 뺀 건 아니고 앞뒤로도 있었고.
 
◆ 박지원> 아니, 대개 VIP들이 가면 앞뒤 빼줘요.
 
◇ 박재홍> 빼죠, 빼주죠, 그렇죠.
 
◆ 박지원> 특히 대통령 영부인이 가면 두 팀씩 빼주죠. 그런 게 있긴 있어요. 아니, 그리고 경호상 문제가 있잖아요. 그런데 그걸 가지고 그냥 국회의원이 쫓아다니면서 유튜브나 하고 말이지. 이게 국회의원인지 유튜브 방송인지를 몰라요, 지금.
 
◇ 박재홍> 이명박 전 대통령은 테니스를 많이 치셨죠, 그렇죠? 제 기억에.
 
◆ 이재오> 테니스 잘 치시죠.
 
◇ 박재홍> 운동을 좋아하셨던 분이고, 그렇죠? 운동을 해야죠, 대통령도.
 
◆ 이재오> 운동해야죠, 운동 안 하면 어떻게 해요.
 
◇ 박재홍> 예. 이재오 고문님. 후배들의 이러한.
 
◆ 이재오> 나는 뭐, 지금까지는 평생 골프 근처도 못 가 봤으니까 잘 모르겠어요. 나는 모르지만 그러나 정쟁거리는 아니다.
 
◇ 박재홍> 정쟁거리 아니다.
 
◆ 이재오> 그거 가지고 뭐 정쟁거리로 삼을 건, 이 바쁜 시국에.
 
◇ 박재홍> 그렇죠.
 
◆ 이재오> 지금 얼마나 문제가 많나요? 그리고 여당을 공격하려면 공격할 게 지금 얼마나 많나요? 그런데 이 바쁜 시국에 무슨 그걸 정쟁거리로 만들 건 아니지 않느냐. 우리가 볼 때는 그래요.
 
◇ 박재홍> 후배들…
 
◆ 박지원> 많이 생각해 주네?(웃음)
 
◇ 박재홍> 원로의 평론은 다릅니다, 역시.
 
◆ 박지원> 아니, 그러니까.
 
◇ 박재홍> 정치 9단.
 
◆ 박지원> 저하고 둘이 얘기할 때 하고는 다르니까.(웃음)
 
◇ 박재홍> 그렇습니까? 조금 더 비판 수위가 높았는데.
 
◆ 박지원> 어떻게 됐든 그건 아니에요.
 
◇ 박재홍> 그건 아니다?
 
◆ 박지원> 진짜 옛날에는 일반인도 골프 치고 그랬으면 또 주중에 골프 치면 비난의 대상이 됐지만 지금은 다 치잖아요.
 
◇ 박재홍> 그럼요.
 
◆ 박지원> 저도 미국에 있을 때는 골프 잘 쳤어요. 잘은 못 쳤지만 많이 쳤어요. 그렇지만 한국 와서는 김대중 총재님, 대통령님.
 
◇ 박재홍> 안 치시니까.
 
◆ 박지원> 진돗개 따라다니시듯, 밤낮 따라다니니까…
 
◇ 박재홍> 영원한 비서실장으로. 아무튼 두 분은 얘기 안 된다 얘기고. 속보가 왔는데 지금 김건희 씨의 추가 구속영장 대법원이 발부했다라는 소식이.
 
◆ 박지원> 잘됐네요.
 
◇ 박재홍> 들어와 있습니다.
 
◆ 박지원> 사법부가 오랜만에 잘했네요.
 
◇ 박재홍> 민주당에서는 이번에 만약에 김건희 씨 추가 구속영장 발부 안 되면 조희대.
 
◆ 박지원> 폭동난다 했지, 제가.
 
◇ 박재홍> 네?
 
◆ 박지원> 저는 그랬어요. 폭동난다.
 
◇ 박재홍> 폭동? 폭동.
 
◆ 박지원> 폭동나죠.
 
◇ 박재홍> 폭동 안 나네요, 그러면 이제.
 
◆ 박지원> 그러니까, 아니, 내란 비리 세력들이 그러면 안 되죠. 그러면 안 되죠. 아니, 윤석열, 김건희 1년간 재워주고 먹여주고 입혀주고 22억을 받은 거예요. 그러니까 또 나는 거기서 살아봤기 때문에 이 원장도 살아봤기 때문에 영치금 들어오는 거다. 나도 많이 들어오면 집으로 보냈다. 그래서 400만 원 이상인가를 못 가지고 있게 해요.
 
◇ 박재홍> 그럼 계속 빼야 되잖아요, 그거를.
 
◆ 박지원> 빼야죠. 그런데 그걸 또 비난하니깐 국민의힘 의원이 몰라요. 뭐라고 하는 줄 알았어요. 부러우면 살러 가라. 이게 오늘의 정치예요.
 
◇ 박재홍> 법사위에서 그렇게 토론하셨구나. 그런데 민주당에서는 만약에 이번에 영장 발부 안 하면 조희대 대법원장 탄핵해야 된다 이런 얘기했잖아요.
 
◆ 이재오> 민주당이 한심한 게.
 
◇ 박재홍> 한심해요.
 
◆ 이재오> 대법원장 영장 심사할 때는 발부하려고 심사하는 거지 기각할 것 같으면 왜 가만 놔두면 31일 날 내보내면 되지 왜 대법원이 심사를 하겠어.
 
◇ 박재홍> 그렇죠.
 
◆ 이재오> 발부하려고 심사하는 거지. 그걸 가지고, 그러니까 민주당도 끝만 생기면 정쟁거리 싸우려고 그러고 달려들려고 그러고 그러다 안 되면 탄핵하자고 그러고 무슨 또 내란이라고 그러고 그거 안 돼. 그렇게 하면.
 
◇ 박재홍> 안 돼요. 안 된답니다.
 
◆ 이재오> 가만히 있어도 영장을 발부하게 돼 있는데 그걸 뭘.
 


◆ 박지원> 내란 세력은 민주 세력이 잘 못 되기를 바라는 거예요. 아니, 그게 31일 날 그냥 나갈 수 없는 게 여기서 장치를 해놔야지.
 
◇ 박재홍> 아니, 그런데 의원님.
 
◆ 박지원> 무죄 때리면 나가는 거예요.
 
◆ 이재오> 그러니까 심사한다고 할 때는 장치를 하기 위해서 심사를 하는 것 아니냐 이 말이야.
 
◆ 박지원> 그러니까 조용하잖아.
 
◆ 이재오> 그럼 그걸 가지고 민주당이 만약에 무슨 기각되면 뭐 하겠다 뭐 그게.
 
◆ 박지원> 내가 그랬다니까, 법사위에서. 각오해라. 만약 김건희를 풀어주는 날 대한민국에 폭동 난다.
 
◆ 이재오> 풀어주게 안 돼 있다니까 그래, 뭘 그걸.
 
◇ 박재홍> 안 풀어주게 됐고. 그런데 아까 우리 박지원 의원님이 계속 내란 말씀하시는데 이제 국민들이 원하는 건 내란 청산은 법원에 맡겨라. 민생과 경제에 집중해라. 이런 요구도 있어서.
 
◆ 박지원> 그렇죠. 그런 요구가 제일 많은데 저도 대통령께나 김민석 대표한테 민생 챙기자 하는 얘기를 많이 하는데요. 요즘 사법부가 심상치 않아요.
 
◇ 박재홍> 그런가요?
 
◆ 박지원> 5.18이, 광주 5.18이 대구고법에 가면 폭동도 무죄라는 거예요. 그리고 내란 사범이 항소심 가면 감형이 16년씩 돼요.
 
◇ 박재홍> 박성재 장관, 전 장관.
 
◆ 박지원> 그리고 무죄가 되고. 심상치 않아요. 그렇기 때문에 눈을 크게 뜨고 보는 것은 사실이죠.
 
◆ 이재오> 아니, 그거는.
 
◇ 박재홍> 이재오 상임고문님.
 
◆ 이재오> 형님 눈을 크게 안 떠도 되는 게…(웃음)
 
◆ 박지원> 그만큼 워칭을 한다는 거지.(웃음)
 
◇ 박재홍> 워칭, 보고 있다.(웃음)
 
◆ 이재오> 민주당이.
 
◇ 박재홍> 주시하고 있다.
 
◆ 이재오> 형님은 꼭 그렇지 않지만은 민주당이 딱 4가지 아니면 할 게 없어. 겉에 말만 꺼내면 내란 세력하고 나한테도 내란 세력 하니까 내가 뭐 그건 저도… 내란 그렇지.
 
◆ 박지원> 누가 이재오 위원장한테 내란 세력이라면 내가 용서 안 할게.(웃음)
 
◆ 이재오> 두 번째는.
 
◇ 박재홍> 두 번째는.
 
◆ 이재오> 특검.
 
◇ 박재홍> 특검, 내란.
 
◆ 이재오> 말만 하면 맨날 특검해야 된다.
 
◇ 박재홍> 특검.
 
◆ 이재오> 특검해야 된다. 세 번째는 탄핵. 멀쩡한 사람도 탄핵하자고 지금 그러는데 탄핵 그다음에는 사과.
 
◇ 박재홍> 사과.
 
◆ 이재오> 김민석 대표 되고 사과 벌써 몇 번 한 거야. 걸핏하면 사과한다고 그러고. 이 네 가지 아니면 민주당이 할 게 없어. 그러니까 민주당도 진짜 정신 차려야 돼. 지금 정신 차려 갖고 형님 말씀대로 진짜 잘해야 돼. 민주당이 잘 해야 청와대가 좀 떨어져도 올릴 수가 있고 대신에 청와대가 잘 해야 민주당이 좀 떨어져서 올릴 수가 있는데 지금은 청와대하고 민주당하고 같이 가면서 지지율 떨어뜨리는 일만 하니까 이게 여권이 총체적으로 지금 대통령 지지도도 35% 내외 민주당도 드디어 35% 내외 이러잖아요. 이래 갖고는 나라가 안 되는 거예요. 그러니까 여당이 그렇게 하니까 야당 자기네들 생각은 안 하고 맨날 쓸데없는 싸움만 하고 돌아다니잖아요.
 
◇ 박재홍> 황제 골프.
 
◆ 이재오> 그러니까 안 되는 거예요.
 
◆ 박지원> 야당은 아무래도 지지 기반이 TK가 세죠. 우리 민주당은 호남이 센데요. 한창 이재명 대통령 지지도가 50% 중반까지 갔어요. 이건 아니다 하고 저부터 광주에 가서 재야, 시민사회, 5.18 여러 단체를 만나서 얘기를 했는데 최근에는 갤럽 지난주 여론조사의 72%가 나오더라고요. 그래서 이재명 대통령도 갤럽의 40%가 넘었습니다마는 어떻게 됐든 지지층들이 요구하는 특히 강성 당원들이 요구하는 것은 많아요. 그렇지만 그것을 그대로 수용해서는 안 되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저는 우리 대통령 옛날 같으면요. 권력 빅5라고 있습니다. 빅4라고 있었습니다. 국정원장, 총리, 당 대표.
 
◇ 박재홍> 비서실장.
 
◆ 박지원> 지금은 국정원이 개혁돼서 정치에 개입하지 않으니까 빅3가 있거든요. 이 빅3들이 일주일에 한두 번이라도 만나서 잘 조정을 해서 정치를 특히 민생으로 이끌고 가야지 그 빅3들이 만나지도 않고 보이지도 않아요. 이건 좀 잘못되고 있다. 저는 그렇게 봐요.
 
◆ 이재오> 아주 맞는 말씀인데.
 
◇ 박재홍> 잠깐만요. 우리 박지원 의원님 말씀하신 여론조사 갤럽 지난 10월 20일에서 22일 날 전국의 만 18세 이상 1001명을 대상으로 무선 전화면접 방식으로 조사한 내용이고요.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 홈페이지를 보시면 되겠습니다. 이거 안 하면 또 저희가 혼나가지고 이재오 고문님.
 
◆ 이재오> 지금요, 민주당이 똘똘 뭉친다 그래야 다 해야 40% 내외.
 
◇ 박재홍> 뭉쳐야?
 
◆ 이재오> 예. 40% 내외요. 거기다가 합리적인 중도나 합리적인 보수 건강한 보수의 일부가 합쳐져야 이게 50%, 60%가 되지. 자기네들끼리만 죽자 사자 뭉쳐봤자 40%를 못 넘는다고 40% 내외라. 그러니까 정치를 왜 잘해야 되느냐. 자기 편만 보고 잘 하는 거는 의미가 없다니까 거기다가 중도도 좀 맞다 잘한다. 그리고 합리적 보수도 우리가 맨날 싸움 할 거냐. 그거 잘하는 거 잘한다. 이렇게 나가도록 정치를 잘 풀어줘야 그래야 이게 50% 되고 60% 되지 맨날 우리끼리만 똘똘 뭉쳐 잘하자. 그래 갖고는 국정 운영이 안 됩니다.
 
◆ 박지원> 그것이 DJ가 전국 지지도 2% 받던 JP하고 합쳐가지고 DJP 연합이 되면서 시너지가 나서 9%가 난 거예요.
 
◆ 이재오> 맞습니다.
 
◆ 박지원> 그래서 승리를 했고 그런 의미에서 이재명 대통령도 중도로 가자 그리 넘어가자 하는데 우리 강성 지지층들은 그게 아니다 하고 발목을 잡죠. 그렇지만 저는 그 빅 스리들이 자꾸 리드를 하면은 우리가 그쪽으로 가지 않으면 집권을 못 해요. 그리고 보수도 집권을 하면 좌클릭해서 중도에서 만나고 좌파, 진보도 우클릭해서 좀 중도에서 만나는 게 좋지 이렇게 극단적으로 가면 다 죽어요.
 
◇ 박재홍> 조희대 대법원장 국정조사 추진하기로 오늘 의원총회 말씀하셨는데.
 
◆ 박지원> 저는 의총을 가지는 않았습니다마는 일단 국정조사를 하기로 결정을 했고 아마 12월 중에 그러한 의결을 하게 될 것 같습니다.
 


◆ 이재오> 그건 형님은 의총에 안 가기를 잘했고 오늘 민주당 의총 결정은 헛발질이에요. 지금 이 판에.
 
◇ 박재홍> 헛발질.
 
◆ 이재오> 지금 이 국면에, 국내외 정세는 형님 더 잘 알잖아요. 지금 시중에 나가면 부동산이다 뭐다 여론이 어떻습니까. 이 판에 그다음 대법원장 느닷없이 또 국정조사한다, 뭐 탄핵한다? 그걸 꺼내면 꺼낼수록 민주당은 더 안 됩니다. 그러니까 그런 거는 대범하게. 대법원장도 자기 법대로 하자는 거니까 당신 헌법대로 하자니까 그래, 한번 해봐라 이렇게 하고 대범하게 넘어갈 줄 알아야지 그걸 대법원장하고 죽자 싸워봤자 뭐 득 보겠습니까. 국정조사 해본들 대법원장 임기가 내년 6월인데 몇 달 남지도 않았는데 대법원장 임기 중에 뭐가 결말이 나겠습니까. 탄핵이 결말이 나겠습니까, 뭐가 결말이 나겠습니까. 나라만 시끄러워지지. 그러니까 민주당도 그렇게 속 좁게 하지 말고 조희대 대법원장도 자기 나름대로 생각이 있겠지 하고 대범하게 넘어가 줘야 여당이고 정부지, 그걸 왜 대법원장하고 싸워요.
 
◆ 박지원> 그렇게 생각할 수도 있지만 조희대 대법원장이 내란에 가담한 내용이나 또 특히 감사원장이 국가재정법 위반이라고 법사위 국정감사에서 얘기한 대로 법카. 격려비, 격려금.
 
◇ 박재홍> 특수활동비.
 
◆ 박지원> 특수활동비, 이런 것들을 너무 위법 사항이 많아요. 만약에 우리가 법카를 그렇게 썼을 때 그러면 법관들이 무죄를 주느냐. 그래서 그러한 것을 아무리 대법원장이어도 덮고 넘어갈 수는 없어요. 그렇기 때문에.
 
◇ 박재홍> 국정조사에 나올까요? 조희대 대법원장이? 안 나오면 어떻게 해요?
 
◆ 박지원> 안 나오면 안 나오는 대로 고발을 하면 되는 거죠. 그리고.
 
◆ 이재오> 그러니까 민주당이 헛발질만 한다니까.
 
◆ 박지원> 아니지. 그 대법원장이 지금 위법한 내용들을 국민들한테 고발하는 거죠.
 
◆ 이재오> 그게요. 캐면 캘수록 민주당이 손해 보는 게 지난번에 보세요. 무슨 조희대 대법원장이 무슨 포도주 사 먹었다고 난리 쳤는데 알고 보니까 김명수 대법원장 때 더 많이 썼다는 거 아닙니까.
 
◆ 박지원> 아니, 그러면 포도주를.
 
◇ 박재홍> 와인.
 
◆ 박지원> 김명수 대법원장이 전임자가 그렇게 샀다고 하면 안 사야지, 자기는.
 
◆ 이재오> 그거야…
 
◆ 박지원> 아니, 그 전임자가 했으니까 자기도 범법을 해?
 
◆ 이재오> 전임자가 다 4분의 3을 써버렸고 4분의 1만 썼다는 거 아닙니까, 예를 들면.
 
◆ 박지원> 아니, 글쎄 얼마를 썼건 그것이 문제가 아니라 전임자가 했으니까 나도 했다 하는 것은 지도자가 아니에요. 기관장이 아니에요. 그리고.
 
◆ 이재오> 아니, 전임자가 한 것만큼 한 게 아니잖아요.
 
◆ 박지원> 아니, 생각해 보세요. 법카를 가지고 쪼개고 늘리고 숫자 불리고 그런 짓을 했으면은 우리나라 공무원이 다 감옥 가는 거예요.
 
◆ 이재오> 아니, 그것도 민주당 주장이지 대법원은 주장이 그게 아니잖아요.
 
◆ 박지원> 아니죠. 그것은 밝혀졌어요. 본인도 얘기를 했고.
 
◆ 이재오> 설사 그렇다 하더라도 집권 여당이 대법원장 법카 쓴 거 갖고 따지게 됐어요, 지금 이 판에?
 
◆ 박지원> 아니, 법카가 한두 푼이 아니라니까. 저래서 보수는요, 부패를 하는 거예요.
 
◇ 박재홍> 의원님 내일 청와대에서 5선 이상 중진초청 만찬회동이 있습니다. 대통령과. 가세요? 내일 가세요?
 
◆ 박지원> 내일 가죠.
 
◇ 박재홍> 의원님 가서 좀 중요한 말씀 많이 하셔야겠네.
 
◆ 이재오> 가서 진짜 이야기 좀 잘하세요. 눈치만 보지 말고.
 
◇ 박재홍> 의원님이 제일 중요하신 역할을 내일 해 주셔야 될 것 같은데.
 
◆ 박지원> 아니, 뭐 여러 가지 얘기를 하고 저도 대통령 한 번씩 만납니다.
 
◇ 박재홍> A4용지 좀 가져 가셔서 읽으세요.
 
◆ 박지원> 가서 얘기하는데 할 것 했죠. 그래서 이재오 위원장이 이렇게 얘기하더라 하는 것도 전달할게요.
 
◇ 박재홍> 법무부 장관 후보 박균택, 양부남 두 분이 이제 거론되네요. 둘 중에 어느 분이 될까요?
 
◆ 박지원> 글쎄요, 두 분 다 그 사람들이 다 고검장이고.
 
◇ 박재홍> 출신.
 
◆ 박지원> 검찰에서 아주 존경받아요.
 
◇ 박재홍> 그래요?
 
◆ 박지원> 그런데 단 정치적으로 생각하면 초선 의원이기 때문에 장관 되기가 너무 빠르지 않냐 하는데 저는 그렇게 생각 안 해요. 그러면 우리가 주진우를 시키겠어요? 나경원을 시키겠어요? 우리 민주당에서 시키는 거예요.
 
◇ 박재홍> 갑자기.
 
◆ 이재오> 경험이 있는 한동훈을 시키지 그래.
 
◆ 박지원> 글쎄, 한동훈을 시키겠어요? 그런데 두 사람 다 고검장 출신이고 잘하는데 대통령이 결정하겠죠.
 
◇ 박재홍> 두 분 중에 한 분을?
 
◆ 박지원> 두 분 중에 한 분 될 거예요.
 
◆ 이재오> 난 그 동네 잘 모르지만 검사로서는 존경받는 검사일지 모르는데 초선 국회의원으로서는 별로 존경을 못 받는 것 같아.
 
◇ 박재홍> 두 분 다?
 
◆ 이재오> 두 분 다. 무슨 공소취소 모임이 뭐다 자꾸 그러니까 꼭 그런 사람들밖에 없어요, 사람이?
 
◆ 박지원> 공소취소 모임에 들어갔다고 해서 안 돼라는 법이 있어요?
 
◆ 이재오> 법은 없죠.
 
◆ 박지원> 법은 없어. 그런데.
 
◆ 이재오> 법은 없죠.
 
◆ 박지원> 괜찮은 사람들이에요. 두고 보세요.
 
◇ 박재홍> 그렇군요.
 
◆ 이재오> 잘 모르는 동네니까 뭐.
 
◆ 박지원> 그 동네에서 찾으면 주진우나 한동훈이나 나경원을 찾아야 되는데 그 사람들은 내란 세력이라니까.
 
◆ 이재오> 내란 세력도 좀 써.
 
◆ 박지원> 아니, 괜찮으면 써야지.
 
◇ 박재홍> 조국혁신당 전 대표. 이분이 김민석 대표를 향해서 지금 직격탄, 조희대 대법원장을 탄핵하라. 시간 끌지 마라.
 
◆ 박지원> 조국혁신당의 조국 원장은 강경해야 언론에 한 줄이라도 나고.
 
◇ 박재홍> 언론에 한 줄 나기 위해서…
 
◆ 박지원> 존재감이 있는 거예요. 그리고 우리도 함께 갈 사람인데, 함께 갈 당인데 그렇게 해주는 것도 나쁘지 않아요.
 
◇ 박재홍> 나쁘지 않아요?
 
◆ 박지원> 네, 그렇죠.
 
◇ 박재홍> 그냥 조국혁신당은 늘 저렇게 주장하는구나.
 
◆ 박지원> 그렇죠.
 
◆ 이재오> 그건 다 짜고 치는 거니까.
 
◇ 박재홍> 짜고 치는 건가요?
 
◆ 이재오> 짜고 치는 거지, 누가 봐도.
 
◆ 박지원> 지금 현재는 짜고치지는 않지만 짜고 치는 것처럼 잘하고 있어요.
 
◇ 박재홍> 잘하고 있어요? 그러면 민주당의 고민은 뭔가요? 자꾸 조국혁신당은 선명성 경쟁을 하고 있고 민주당에는 강성 지지층이 있잖아요.
 
◆ 박지원> 우리는 집권 여당이에요. 그렇기 때문에 모든 것이 강경해서 좋을 것은 없어요. 결국 국민들의 생각이 어디에 있는가. 국민과 함께하는 같이 가는 그런 정치를 하기 때문에 또 강성 지지 세력도 있어요. 지지 당원도. 그렇지만 그대로 가서는 안 된다. 그러니까 늘 집권 여당의 책임답게 가고 있는 것이 우리 당이다 이거죠.
 
◇ 박재홍> 대통령의 SNS.
 
◆ 박지원> 그렇기 때문에 이번에도 탄핵으로 가지 않고 국정조사라는 징검다리를 가는 것 아닌가 저는 그렇게 생각해요.
 
◆ 이재오> 여당 해봤지만.
 
◇ 박재홍> 20초.
 
◆ 이재오> 정쟁거리를 만들어도 안 되고 정쟁거리에 끼어들어도 안 되고 그걸 좀 명심해야 돼요. 내일 가시면 그 이야기 꼭 좀 해주소.
 
◆ 박지원> 그런데.
 
◇ 박재홍> 10초.
 
◆ 박지원> 야당이 야당다워야 되는데 저게 밤낮 내란 세력들만 윤 어게인 쫓아다니니까 어쩔 수가 없다니까요.
 
◇ 박재홍> 아무튼 계속 두 분이.
 
◆ 박지원> 그 얘기 좀 해줘.
 
◇ 박재홍> 나중에 다시 또 모시고 나라 걱정하겠습니다. 오늘 한판 쓴소리 박지원 민주당 의원님, 이재오 국민의힘 상임고문 두 분 고맙습니다.
 
◆ 박지원, 이재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