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홍의 한판승부

표준FM 월-금 18:00-19:30

"인터뷰를 인용 보도할 때는 반드시 프로그램명을 밝혀주십시오."
- CBS 라디오 <박재홍의 한판 승부>

9/9(수) 서용주 “김민석 수첩, 하마평 오른 사람들일 뿐”
2026.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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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뷰를 인용보도할 때는
프로그램명 'CBS라디오 <박재홍의 한판승부>'를
정확히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저작권은 CBS에 있습니다.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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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 : CBS 라디오 <박재홍의 한판승부> FM 98.1 (18:00~19:30)
■ 진행 : 김광일 CBS 기자
■ 대담 : 김유정 더불어민주당 전 의원, 김종혁 국민의힘 전 최고위원, 서용주 소장, 김근식 경남대 석좌교수


◇ 김광일> 매주 수요일 정치 현안으로 뜨겁게 토론하는 노컷 대련 시간입니다. 먼저 맥 소장님 서용주 전 더불어민주당 상근 부대변인과 김종혁 전 국민의힘 최고위원 나와 주셨습니다.

 

◆ 김종혁> 안녕하십니까?

 

◆ 서용주> 네, 안녕하십니까?

 

◇ 김광일> 그리고 오늘 김유정 전 의원님.

 

◆ 김유정> 네, 안녕하세요.

 

◇ 김광일> 김근식 전 국민의힘 비전전략실장 나오셨습니다.

 

◆ 김근식> 안녕하세요.

 

◇ 김광일> 첫 번째 순서부터 부지런히 시작해 보겠습니다. 오늘 국회에서 뭐 요상한 사진 하나가 또 찍혔더라고요. 유튜브 보시는 분들 레인보우로 보시는 분들도 보실 수 있을 텐데 이게 지금 김민석 민주당 대표 수첩을 데일리안 사진 기자가 본회의장 위에서 당겨서 찍은 거거든요. 근데 이렇게 보면 잘 안 보이는데 자세히 눈 부릅 뜨고 보면 왼쪽 면에 보입니다. 서울시장 후보 해놓고 밑에 몇 명 이름이 보이는데 자세히 보면 그중에 하나가 청래처럼 보여요. 보셨어요? 어떻게 보셨습니까?

 

◆ 김근식> 그 밑에도 궁금하네.

 

◇ 김광일> 저도 다른 4명의 이름도 도대체 뭘까. 뭐 정원오, 박주민 이런 이름들이 있을까 봤는데 잘 모르겠어요.

 

◆ 서용주> 있어요.

 

◇ 김광일> 있어요? 어떻게 보여요, 저게?

 

◆ 서용주> 제가 봐서는 이제 언론상에 하마평에 올랐던 분들 이름이 저기 있는 것 같아요. 정청래 의원을 포함해서 강훈식 실장.

 

◇ 김광일> 훈식이구나, 맨 앞에가.

 

◆ 서용주> 훈식, 원오.

 

◆ 김종혁> 원오가 어디 있어, 뭐라고 있어?

 

◇ 김광일> 두 번째?

 

◆ 서용주> 원오 제일 밑에 있잖아요. 그다음에 원식이 있어요, 원식.

 

◇ 김광일> 우원식?

 

◆ 김종혁> 두 번째.

 

◆ 김종혁> 훈식, 원식.

 

◆ 서용주> 훈식, 원식.

 

◆ 김종혁> 청래 그다음.

 

◆ 서용주> 원오.

 

◆ 김근식> 저게 원오라고?

 

◆ 김유정> 오자예요, 저게?

 

◆ 김근식> 원오는 아니에요, 원오는 아닌 것 같은데.

 

◆ 김유정> 한자 아들 자처럼 생긴 게.

 

◆ 김근식> 그래, 원오는 아닌데.

 

◆ 서용주> 아니요, 원오로. 아니, 기자들하고 좀 소통하고 왔는데.

 

◆ 김근식> 그래?

 

◆ 서용주> 저 원오로 해석하더라고요.

 

◇ 김광일> 원오로 많이. 중론이에요, 그게?

 

◆ 김유정> J나 아들 자 자가 아니고 원오.

 

◇ 김광일> 마지막은 뭐예요?

 

◆ 서용주> 마지막은. 저건 M 뭐라고 쓰는 것 같은데. 네 명 이렇게 쓰는 거 아니야?

 

◆ 김근식> 네 명.

 

◆ 서용주> 아닌가?

 

◇ 김광일> 이걸 보고 바로 정청래 의원이 전 대표가 또 입장을 썼어요, 페이스북에다가. 불쾌하다. 전당대회 때 네거티브로 그렇게 때렸으면 됐지. 진 사람 왜 자꾸 때립니까? 너무 잔인하지 않습니까? 뭐 이런 얘기들을 써놨는데 어떻게 보셨어요? 사실 본회의장 그러니까 김민석 대표가 4선 의원 출신의 총리까지 했으면 본회의장 구조를 너무나 잘 알 거고 이런 거 피면 위에서 찍는다는 거 잘 알 텐데 실수로 노출이 됐을까, 의도적이었을까? 어떻게 해석하십니까? 김유정 의원님.

 

◆ 김유정> 아니, 보통 의원들이 본회의장이나 상임위장에서 이제 핸드폰이 찍혀서 여러 가지 이제 이슈가 되는 경우가 최근에 많았죠. 수첩은 매우 오랜만이거나 처음이거나 그런 것 같아요. 그래서 보통 이제 뭐 이렇게 보호 필름 붙이고 하면 그래도 많이 좀 이렇게 안 지키는 경우가 있는데 수첩은 또 우리가 예상 밖의 일이라서 또 오늘 이건 또 뭐지 이런 생각이 들었어요.

근데 이제 뭐 여러 가지 정국 구상을 여기 적을 수는 있겠죠. 위에 보니까 뭐 쿠팡도 적혀 있잖아요. 그 이진숙, 한동훈 아웃 그 맨 위에는 또 쿠팡 뭐 이런 거 중요 이슈들 하나 이렇게 골자들을 그런 워딩들을 적어놓은 것 같은데 보면은 청와대 비서실장 그다음에 국회의장, 전 국회의장, 전 당 대표 이런 식으로 쭉 적어놨는데 정청래 의원이 이거 가지고 이렇게 화낼 일인가 싶어요. 왜냐하면 아니, 비서실장, 국회의장 다 급이 그래도 상당하잖아요. 그리고 서울시장이라 함은 또 대권으로 가는 길이기도 한데 이걸 이렇게 화낼 일이고 이게 불쾌할 일인가 그 반응에 대해서 저는 그렇게 나쁘지 않을 것 같거든요.

 

◆ 김근식> 거기 김유정 의원 이름이 빠지신 것 같아요.

 

◆ 김유정> 그래서 그래서 그 반응이 조금 어색하긴 한데.

 

◇ 김광일> 의아했다.

 

◆ 김유정> 제가 느끼기에는. 그런데 모르죠. 반응이 더 추가적으로 어떻게 나올지는 좀 지켜봐야 할 문제인 것 같아요. 밑에 지금 그 두 사람도 좀 확인이 필요하고 M, 뭐 I인지 뭔지.

 

◆ 서용주> MS로.

 

◆ 김유정> MS인지.

 

◆ 서용주> 지금 돌고 있습니다.

 

◆ 김근식> MS? 그거 한글로 썼다고요?

 

◆ 서용주> 아니요.

 

◆ 김근식> 영어로 MS?

 

◆ 서용주> 영어 이니셜로 MS로 지금 파악되고 있는데 모르겠어요.

 

◆ 김유정> 민석은 아닐 거 아니에요, 그러니까.

 

◆ 서용주> 그러겠죠.

 

◆ 김근식> 근데 보통 사람이 한글로 쓰다가 그것만 또 MS로 쓰는 것도 좀 이상하긴 하다. 저는, 저기 두 가지 얘기가 생각이 나는데 정청래 의원이 발끈하는 이유가 납득이 잘 안 되는데 서울시장 후보군에 이름 올라가면 조금 놀랍기는 하지만 기분 나쁠 것까지는 없는데 이렇게 화를 낼 이유는 없는데 그만큼 지금 정청래 대표와 김민석 지금 현 대표 사이에 앙금이 심한 것 같아요. 저거 가지고 저렇게 발끈해서 공개적으로 페이스북에 올려서 저렇게 바로 즉각적인 반응을 보이나? 예상보다 상당히 둘 사이에 뭐가 안 좋구나.

 

◇ 김광일> 사실 정청래 전 대표 같은 경우는 서울시장 후보로 예전부터 하마평이 있었기 때문에 그게 그렇게 어색한 일이 아닐 수도 있긴 한데.

 

◆ 김근식> 충분히 그 납득 못할 이야기는 아닌데 저렇게 발근한 걸 보면 이게 간단치 않다는 생각이 제3자 입장에서 들고. 두 번째로는 김민석 대표가 저런 이야기를 했을 때 정청래 대표가 화를 낸 이유를 곰곰히 생각하면 전당대회 앙금이라는 것도 있지만 또 하나는 정치적인 의도를 생각해 보면. 야, 내년 4월에 보궐선거 있다 치자 이거야. 있다 치는데 4월 선거에 보궐선거 내가 나오면 나는 또 그러면 뭐 그냥, 또 희생양으로 죽으라고? 뭐 이런 것도 있지 않을까. 왜냐하면 내년 4월이 지금의 민심이 지속된다고 전제하면 서울시장 선거 민주당 쉽지 않다는 게 중론이잖아요. 그러면 너는 당 대표하고 나는 당 대표 떨어졌는데 서울시장 후보 나가서 그냥 또 총알받이? 뭐 이런 식의 생각까지 미친다면 이거 상당히 깊게 이제 본 거죠, 이걸.

 

◇ 김광일> 그렇게까지 생각했을까요? 어떻게 보세요?

 

◆ 김근식> 아니, 그러니까 우리 야당 입장에서 이렇게 본다 이거지.

 

◆ 김종혁> 저는 저 김민석 대표 갈수록 실망스러워요. 아니, 지금 본회의장에 앉아서 지금 민생이나 지금 현재 진행되고 있는 거. 지금 청문회 있잖아요. 이런 걱정 안 하고 앉아서 지금 민주당은 이제 이미 법원 결정 다 받았습니까? 그래서 서울시장이 이제 다 날리기로 이렇게 결정을 하신 거예요? 앉아서 이런 거 계산하고 계세요? 이미? 좀 웃긴다는 생각이 들어요.

 

◇ 김광일> 오늘 보면 사실 비교섭단체 대표 연설이나 대정부질의 같은 것들이 중요한 어떤 정기국회 현안들이 진행되고 있는 상황에서 이게 나왔다 보니까.

 

◆ 김종혁> 지금 민주당 코가 석자잖아요. 국민들로부터 계속 당신들 뭐 하고 앉아 있는 거냐. 먹고 살기 힘든데 뭐 하고 앉아 있는 거냐. 이런 얘기를 듣고 있잖아요. 청문회도 지금 얼마나 난리입니까. 청문회 앞두고. 그런데 앉아서 지금 서울시장 날리고 말이야. 머릿속으로 뭐 굉장히 많이 굴리시나 봐요. 뭐 어디는 누구를 보내고 어디는 누구를 보내고. 야, 어떤 애를 어떻게 할까. 뭐 이런 거 하시는 것 같아서 이게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되게 웃기고 앉았네. 이런 생각. 김민석 대표한테 상당히 실망스럽고 그런데 이준석, 한동훈 아웃. 자기가 뭔데 누구를 아웃시킵니까? 네?

 

◇ 김광일> 이게 무슨 뜻일까요? 이 아웃이.

 

◆ 김종혁> 그것도 진짜 웃겨요. 이 국민들이 뽑아준 사람인데 일단 저는 이진숙 의원에 대해서 상당히 반대하고 비판하는 얘기를 많이 했지만 그거를 자기들 마음대로 아웃이에요? 뭐가 아웃인데. 어디서 아웃입니까? 이거 여기서 그러니까 무슨 과방위에서 하나는 아웃시키고 그다음에 한동훈은 예결위에서 아웃시키겠다는 거예요? 뭘 어쩌겠다는 거예요. 그럼 아니면 아예 그냥 뭐 잡아서 이번에 그냥 아예 국회의원 배지 떼겠다는 거예요? 뭔 소리를 하시는 거예요. 좀 보면 이상한 짓 하고 있는 것 같아.

 

◆ 김유정> 무슨 아웃인지는. 내일 아침 민티에서 한번 들어보시죠.

 

◇ 김광일> 김민석 대표 측 설명이 좀 나왔습니다. 민주당 지도부 관계자가 이제 얘기를 한 건데 이게 김민석 대표 생각을 쓴 게 아니라 주변 인사들, 그리고 언론이 언급하는 서울시장 후보군들을 별 생각 없이 적은 것뿐이다. 뭐 이런 설명이 추가로 나왔습니다.

 

◆ 김근식> 아웃은?

 

◇ 김광일> 몰라요, 나도.

 

◆ 서용주> 사실 보면 이제 저는 김민석 당 대표가 이 부분에 있어서는 휴대폰은 보호필름이 있는데 수첩은 보호필름을 붙일 수 없잖아요. 그리고 지금 이게 당 대표는 늘 카메라의 표적입니다. 일거수일투족이. 기자들이. 그런 것들은 좀 의식을 하셨어야 된다는 점에서는 조금 아쉬움이 있고.

 

◇ 김광일> 실수로 노출됐을 것이다?

 

◆ 서용주> 그러니까 그래서 그런 거예요. 일부러 그런 건가? 왜냐하면 알 만하실 텐데.

 

◇ 김광일> 그렇죠.

 

◆ 서용주> 그런 생각이 좀 들기도 해요. 그런데 뭐 크게 무리한 건 없다. 말씀한 대로 저도 처음에 그랬어요. 아니, 언론에 다 나온 그 하마평. 거기 적어놓은 게 뭐가 문제인데 그렇게 뭐 정청래 의원은 발끈해서 불쾌하다고 하나. 아니, 박주민 의원이 불쾌할 거예요. 본인 이름이 없잖아요.

 

◇ 김광일> 그러니까 저는 그게 좀.

 

◆ 서용주> 그러면 내가 이해가 돼. 불쾌합니다. 제가 그렇게 당을 위해서 헌신했는데 제 이름이 왜 없습니까? 이렇게 할 수는 있어도. 아니, 언론에도 뭐 정청래 의원 자체가 서울시장 급이다 하면 좋은 거잖아요. 정치인으로서는 아닙니까? 좋잖아요.

 

◇ 김광일> 그렇죠.

 

◆ 서용주> 그래서 저는 이게 조금은 의아하고 두 번째 뭐 이진숙, 한동훈 이 두 사람의 아웃은 저는 여당 대표로서 이진숙 의원은 이미 그 제명 결의안 부분들이 이미 윤리, 국회의 윤리에 들어가 있기 때문에 그리고 그런 분은 아웃 시켜야죠. 그다음에 한동훈 의원 같은 경우도 저는 이 아웃이라는 것들이 이번에 이제 청문회 과정에서 이 부분이 주장하는 바야 주장할 수 있다고 봐요. 뭐 그건 국민들이 판단하겠죠. 그런데 법률적으로 법을 어겼다면 이것도 사실 율사까지 검사까지 거친 분께서 법을 얻어가면서 굳이 의정 활동을 할 수는 없거든요. 저는 그런 생각들이 좀 담겨있지 않았을까. 그래서 저는 의논하는 과정들을 메모라는 게 적는 거잖아요. 자기 생각이면 일기장에 줬겠지. 그래서 저는 이렇게 논의하고 의견들을 이렇게 취합한 결과 그래서 아까 김유정 의원께서도 위에 쿠팡도 있잖아요. 그러면 이제 쿠팡과 관련된 상임위에 어떤 다른 의원들과 얘기한 것들을 또 적었을 수 있다. 뭐 그렇게 해서 심각한 사안이라고 생각하지는 않아요.

 

◆ 김종혁> 민주당 진짜로 진짜로 오만해졌구나. 아니, 지금 청문회 정국에서 온 국민이 지금 분노하고 있고 대통령 지지도가 막 떨어지고 있고 민주당도 그렇게 떨어지고 있는데 거기다 대고 본인들이 잘못한 것들에 대해서 얘기하는 게 아니라 그것을 지적했던 한동훈에 대해서 아웃이라고 얘기를 해놓고 그다음에 그것이 당연하다라고 얘기하면 정말 민주당 교만해진 겁니다. 그리고 판사로서 지금 김승원 저기 법무부 장관 후보자께서 했던 것들을 반성하셔야 되는 거 아닙니까?

 

◆ 김유정> 아니, 이게 이게.

 

◇ 김광일> 잠시 잠시만요.

 

◆ 김유정> 첫 페이지가 아니잖아요. 그 앞 페이지에 뭐가 있을 거예요.

 

◆ 김종혁> 아, 그래요? 몰랐어요, 그거는.

 

◇ 김광일> 더 중요한 얘기가. 지금 김종혁 최고께서 잠깐 먼저 언급해 주셨는데 그 얘기를 본격적으로 좀 넘어가 볼게요, 청문 정국. 오늘이 아마 이 얘기가 오늘 우리 프로그램 전반에 걸쳐서 핵심 주제가 될 수밖에 없을 것 같은데, 다음 주가 이제 청문회가 진행이 될 것 같아요. 특히 김승원 후보자에 대해서는 15일로 지금 오늘 좀 잡힌 것 같죠. 그래서 아마 이 이슈가 15일까지 아마 계속 좀 확장되건 반복되건 진행이 될 것 같은데 오늘 아침에 저희 CBS 박성태의 뉴스쇼 인터뷰를 좀 보셨나 모르겠습니다.

 

◆ 김종혁> 봤습니다.

 

◇ 김광일> 제넨셀 창업자 강세찬 교수가 인터뷰를 했는데 뭐 공개된 녹취록이 짜깁기 된 것 같아서 나는 오히려 잘 안 봤다, 황당한 내용이다 이렇게 주장을 했습니다. 들으셨나요, 김종혁 위원님 들으셨나요? 어떻게 들으셨나요?

 

◆ 김종혁> 정말 헛소리도 저렇게까지 할 수가 있구나. 저거는 진짜 박성태의 뉴스쇼로서는 상당히 정말 이 그 품격을 떨어뜨리는 그런 인터뷰를 저 사람이 하고 있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왜냐하면 앞뒤가 안 맞는 말이 너무 많아요. 그러니까 예를 들어서 그러니까 제일 중요한 게 그거였어요. 아니, 도대체 그 당신이 개발한 약을 임상 실험하겠다는 약을 쥐들한테 먹였더니 5마리 중에 한 마리가 죽었다, 피 토하면서. 그거 어떻게 된 거냐 그랬더니 하는 얘기가 아니, 그런 거 뭐 일상적으로 있을 수 있는 일이라는 거예요.

 

◇ 김광일> 그러니까 유효성 평가인가.

 

◆ 김종혁> 유효성 평가이기 때문에 얘기는 그거예요. 그러니까 예를 들면 원래 투약해야 될 한 100mg을 넣어야 되는데 한 200mg을 넣으면 죽을 수도 있잖아요. 근데 그런 식으로 막 얼버무리는데 그럼 다섯 마리가 다 죽어야 될 거 아니에요. 그렇게 만약에 과도 투약을 했으면 그건 아니거든요. 이거는 임상 실험을 하기 위해서 그 증거 자료를 내기 위한 거기 때문에 이게 안전하다는 걸 보여주기 위해서 그래서 쥐들한테 실험한 거 아니에요. 그런데 그 5마리 중에 한 마리가 피 토하면서 죽었어요. 근데 그거를 숨겼잖아요. 보고를 안 했잖아요. 그래놓고서 그러니까 앵커가 뭐 예리하게 질문하더라고요. 아니, 그래서 당신 그것 때문에 허위사실로 해서 법원에서 유죄 판결을 받지 않았느냐 그랬더니 그다음에 하는 얘기가 뭐냐 하면 아니, 그거는 판사들이 그렇게 전문성이 없는 사람들이 내린 판결을 자기가 그건 안 된다는 거야. 그거 듣고서 좀 기가 막혔어요. 그러니까 자기가 했던 것들에 대한 아무런 죄책감이나 죄의식이 없더라고요.

 

◇ 김광일> 그러니까 상당히 좀 방어적인 뉘앙스로 좀 인터뷰를 했던 것 같은데 몇 가지 이 밖의 내용을들을 좀 제가 요약해서 좀 말씀드리자면 그 이 강세찬 씨가 했던 얘기가 그 양 모 씨는 박사 과정 때 선배 교수 소개로 알게 된 거고 내가 이 사업할 때 심사가 너무 늦어진다고 토로를 했더니 양 씨가 나한테 먼저 도움을 제안했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김승원 후보자와의 식사를 제안했는데 만남은 결국 이루어지지 않았고 양 씨가 내가 하지도 않은 말들을 저기 딴 데 가서 옮기기도 했다. 그리고 우리나라 식약처 시스템이 이렇게 뭐 로비를 통해서 뭔가 해결되는 그런 비상식적인 시스템과 나라가 아니다. 뭐 이런 얘기들을 했습니다. 김유정 의원님 들으셨어요?

 

◆ 김유정> 네, 일부 들었는데요. 글쎄요. 일단 본인이 재판을 또 남겨놓고 있잖아요. 그러니까 뭐 배임 등 혐의로 재판 남아 있기 때문에 일단 본인에게 굉장히 유리한 쪽으로 얘기를 하려고 한다는 느낌을 강하게 받았죠. 그리고 굳이 필요 없는 거라면 왜 도와달라고 말을 했는지, 양 씨가 아무리 먼저 제안한다고 하더라도 그런 것들도 여전히 의문이 있고요.

 

◇ 김광일> 그 부분이 근데 되게 중요한 것 같아요. 저도 이 부분이 되게 귀에 딱 들렸는데 그러니까 양 씨가 그렇게 제안을 하긴 했지만 저도 답답해 답답해서 그래도 그 좀 한번 도와줘라고 하긴 했어요. 그 부분 인정을 그 부분을 했거든요.

 

◆ 김유정> 인정을 한 거죠. 그러니까 양쪽이 얘기가 된 거고 나중에 뭐 그 임상 승인 난 다음에는 6억도 준 거고 이렇게 된 거 아닙니까? 그래서 굉장히 본인에게 일단 재판 앞두고 유리하게 어떻게든 말을 하려는 그런 노력들이 많이 보였다. 이런 생각이 들고요. 그 브로커 양 씨가 아무리 이제 존중하는 후배라고 김승원 후보자는 얘기를 했지만 그래도 상당히 없는 말을 막 본인이 지어 붙이고 이를테면 BH 이런 얘기는 하지도 않은 얘기인데 김승원 후보자하고 통화한 다음에 다른, 강 씨랑 통화할 때는 청와대에 보고 올리고 나한테 얘기해 달라고 했어. 이런 말 갖다 붙이기도 했잖아요. 그러니까 없는 말도 만들어내고 약간 허풍도 있고 전형적인 어떤 모습을 가지고 있는 것 같아요, 브로커로서. 근데 이제 그 얘기를 이 강 씨도 하잖아요. 본인이 하지 않은 말을 뭐 옮기기도 했다는 얘기를. 그러니까 그걸 듣고 한 얘기인지 본인도 그런 느낌을 받았다고 한 것인지 실제로 그런 사실이 있었는지 아무튼 양 씨에게 책임을 전가하는 그런 느낌을 좀 많이 받았죠. 이 인터뷰를 통해서는.

 

◆ 김근식> 이게 말씀하신 것처럼 지금 재판 중이잖아요. 그러니까 피고인이에요. 그러니까 피고인이 이런 CBS 박성태 뉴스쇼 같은 어마어마한 공신력 있는 프로에 나와서 인터뷰를 하면 철저하게 자기 유리하게 하는 거죠. 왜냐하면 여론을 조성할 수가 있는 가장 좋은 장이 열린 거기 때문에. 당연히 청취자들은 궁금해 하기 때문에 귀 기울여서 듣지만 기본적으로 전제할 것은 이 사람은 지금 재판을 받고 있는, 유죄 혐의를 받고 있는 피고인 신분에서.

 

◇ 김광일> 1심 유죄, 항소심 진행 중.

 

◆ 김근식> 그렇죠. 2심 항소심 진행 중인 피고인 신분에서 자기 방어권이라는 기본적인 전제 하에서 우리 청취자들도 아마 걸러서 들었을 거라고 생각이 들고요.

 

◇ 김광일> 네, 그러셨겠죠.

 

◆ 김근식> 그렇기 때문에 본인에게 유리하게 해석하고 유리한 방향으로 분위기를 몰아가는 건 당연한 것 같은데 그래도 변하지 않는 건 본인도 이야기를 다 하지만 양 씨하고 어쨌든 그 식약처의 승인, 임상 승인에 대한 도움을 요청해서 서로 주고받은 건 맞잖아요. 왜냐하면 자기가 그걸 요청하지 않았으면 양 씨가 유흥업소 사장 아니면 여성 무슨 화장품 대표하는 사람이 그걸 왜 이야기를 합니까. 자기가 부탁을 했든 자기 제안에 양 씨가 받았든 어쨌든 임상 실험을 해달라고 하는 청탁을 자기를 통해서 했기 때문에 그건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고 두 번째 둘 사이에 돈 거래가 있지 않습니까, 돈 거래. 그 6억 이라는 돈 거래가 이후에 전개됐던 그 큰 주가 조작 그 틀에 맞춰서 한 것인지 아니면.

 

◇ 김광일> 강 씨와 양 씨 사이의 돈 거래.

 

◆ 김근식> 네, 아니면 진짜 공동 투자자로서 돈을 한 건지 모르겠으나 6억 이라는 어마어마한 돈을 돈 거래를 했다는 건 분명한 사실인 것이고 그래서 저는 이 강 교수라는 사람이 누가 봐도 임상 승인이 떨어지지 않을 만한 좀 허접한 신약을 개발하는데 그 신약 개발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서 당시 여당의원이었던 현역 국회의원 김승원 의원의 도움을 받은 건 분명한 사실이기 때문에 그리고 그 도움이 결정적인 계기가 돼서 결국 임상 승인이 떨어졌고 임상 승인이 떨어지기 전에 김승원 후보자가 전달해 준 식약처장의 문자만 보고 세종 메디컬은 113억을 태우잖아요. 임상 승인이 나기 전에도. 그러니까 그런 걸로 봐서는 철저하게 계획된 저런 작전이 있었다고 국민들께서 판단할 겁니다.

 

◇ 김광일> 그런데 임상 과정에 그 민원이 결정적인 영향을 작용했다, 이거는 현재까지 재판 기록으로 확인되는 얘기는 아니잖아요.

 

◆ 김근식> 그런데요. 제가 저도 뭐 그런 주위에 그런 분들을 좀 이야기를 들어봤는데 식약처에서 임상 승인이 난다는 건 뭐냐 하면 승인이 나서 임상 승인이 결정 나는 것은 시간과의 싸움이에요. 그러니까 자기들이 계속 주장을 해서 기다리고 있는데 안 돼서 해달라고 하는 건데 안 되는 이유가 뭐냐 하면 계속 보완을 요구하는 겁니다. 야, 너희들 인도에서 실험했다는 거 좀 더 내놔 봐. 좀 더 확실한 자료를 내놔 봐. 그러니까 보안을 계속 요구하고 뭔가 꺼림칙하니까 자료를 제출하라는 걸로 시간이 끌리는 거거든요. 그러니까 그건 되기로 돼 있던 걸 시간이 있어서 된 게 아니고 시간을 끈다는 건 뭔가 이 승인을 해주기 힘든 뭔가의 의심쩍은 게 있었기 때문에 계속 시간이 보류된 거예요. 그걸 김승원 후보자가 이야기를 했기 때문에 딱 정해진 시간에 나온 거거든. 그러니까 그건 당연히 그건 청탁이 성공했다고 보는 저는 정황이 맞다고 봐요.

 

◇ 김광일> 추측하신다는 거죠, 그렇게?

 

◆ 김근식> 네.

 

◆ 김종혁> 저는 오늘 아침에 강세찬 교수가 했던 인터뷰는 자승자박이라고 생각을 해요. 왜냐하면 그걸 들은 사람들은 조금만 예민하고 신경을 써서 들으면 저건 진짜 말이 안 되는데? 라는 것들이 투성이에요. 그런 것들이 한두 가지가 아니에요. 아까 얘기한 대로 이게 짜깁기 된 것 같다 그렇게 얘기를 해요. 그러면서 그다음에 그래서 나는 귀찮아서 안 봤다 그래요. 아니, 어떤 사람이 지금 이걸로 인해서 나라가 다 뒤집혀 있는데 그 짜깁기 했다고 주장하면서 그걸 그래서 나는 아예 전체 내용을 보지도 않았다. 이 말을 믿을 사람이 있습니까?

그리고 그럼 구체적으로 뭐가 짜깁기가 됐는데? 라는 것들에 대해서 한마디도 못합니다. 그냥 그렇게 민주당에서 주장하는 대로 똑같은 얘기를 해요. 그래서 드는 생각이 이 사람 왜 나왔지? 민주당이 나가라고 그랬나? 이런 생각까지 들 정도에요. 왜? 입 맞춘 듯이 그렇게 얘기를 하니까. 그다음에 또 이게 처음에 어떻게 그 양수진 씨하고 어떻게 압니까, 그러니까 하는 얘기가 그냥 이렇게 이렇게 대충 알게 됐는데 쉽게 얘기하면 별 사이가 아닌데.

 

◇ 김광일> 옛날에 선배가 소개해 줬다.

 

◆ 김종혁> 내가 이거 이 약도 말이야 내가 직접 그 애한테 해달라는 것도 아니고 그냥 내가 이거 좀 잘 안 돼 그랬더니 내가 해 드릴 수 있는데 그래서 그럼 한번 해 봐 이런 식으로 아무렇지도 않게 그냥 했다는 듯이 이게 굉장히 중요한 로비가 아니었다는 듯이 얘기를 해요. 이런 거짓말이 세상에 어디 있습니까? 자기가 자기가 지금 이 하나로 인해서 자기가 흥하느냐, 망하느냐라는 그런 것들을 하고 있는데 식약처에 보냈는데 그냥 네가 대충 알아서 해봐 이렇게만 얘기했다고 얘기하는 그런 얘기들.

아까 그리고 재판에 있어서 자기가 이 실형을 받아. 이거 1심에서 유죄를 받았는데 그거를 가지고서도 판사가 전문가가 아니어서 잘못 알고 있다라고 얘기하는 그 오만불손한 태도 그리고 그다음에 주식 그거 있잖아요, 주가. 그리고 뭐 63억 받고 6억 주고 막 그랬지 않습니까? 이거에 대해서 얘기를 하니까 그거 내가 잘못한 게 뭐냐? 그 인수한 회사 세종메디칼이 잘못한 거지 이렇게 얘기를 합니다. 그러니까

이 사람은 자기가 잘못한 건 하나도 없어요, 이거. 그 식약처에서 한 것도 내가 한 게 아니고 양수진이가 한 거고 그다음에 내가 무슨 뭐 지금 나오는 것도 다 짜깁기 된 거고 그다음에 재판은 그 판사가 잘못한 거고 그다음에 주식 문제 뭐 이런 거는 그 세종메디칼에 잘못한 거지. 내가 잘못한 게 없어. 이 사람은 아무것도 잘못한 게 없는데 판사가 3년 6개월에 집행유예 5년을 내린 겁니다, 잘못한 게 없는데.

 

◇ 김광일> 1심 유죄 혐의자이기 때문에 아무래도 좀 신중하게 우리가 좀 봐야 되는 건 맞는 것 같고 다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사건이 이렇게까지 커진 상황에서 이 사건의 핵심 어떤 키맨 관계인이기 때문에 이 사람의 말에 우리가 더 주목하게 되는 거고 그러다 보니까 이제 저도 이제 주목했던 게 아까 말씀드렸지만 저도 답답함에 한 번 도와줘라고 말하긴 했다라는 얘기가 오늘 어떤 우리가 이 사건을 이해하고 넘어가는 하나의 단서가 된 것 같아요.

 

◆ 서용주> 좀 구분을 해야 돼요. 이게 막 잡탕 섞으면 한동훈 의원이 주장한 대로 뭔가 커넥션이 있고 김승원 후보자가 양 모 씨와 이 강세찬 교수의 행위들을 다 인지하면서도 그 식약처의 승인을 계속해서 압박했다라고 오해할 수 있어요. 딱 한 건 21년도에 식약처장한테 연락을 했고 그다음에 그 이후로는 사실 그 양 모 씨와 통화를 하면서 계속해서 이 자료에 대해서 요구를 했어요, 그 자료를 줘봐라. 이거 요즘에 신약 개발하면 수천억을 번다고 하는데 이게 그래도 신중하게 봐야 되지 않냐. 그 녹취록이 그 녹취록이에요. 이게 저는 양 모 씨라든지 강세찬 대표 이 두 사람은 어느 정도 본인들이 다른 안 좋은 생각을 가졌을 수도 있어요, 저는 추측컨대.

그러면 지금 주목하는 게 이 식약처의 승인 절차를 어려움을 겪는 걸 토로하니까 먼저 양 모 씨가 손을 내밀어서 내가 도움을 주겠다라고 한 거잖아요. 그러면 이분은 이게 한두 번 해본 솜씨가 아니에요. 그러니까 브로커라고 하겠죠. 뭔가 이걸 내가 저기 국민의힘 오빠도 있고 민주당 오빠도 있고 하니까 사실 내가 아는 사람이 많다. 그리고 이 사람이 보면 양 모 씨가 허언증이 좀 있는 것 같아요. 없는 얘기를 지어내고 내가 마치 그거를 한 것처럼 얘기를 함으로써 이런 공공한 처지에 있는 사업자들에게 대가를 받고 뭔가를 해주는 그런 역할인데, 저는 이게 강 모 씨, 양 모 씨 부부의 두 사람의 이런 여러 가지의 그 작당 모의라고 해야 되나요? 이런 모의 과정은 저는 김승원 후보자가 알았다는 정황을 그 누구도 한동훈 의원도 얘기한 적이 없어요.

자세히 지켜보세요. 양 모 씨하고 대화를 했죠. 집에 갔어요. 이런 정도만 얘기를 하지. 예를 들면 그 대가성을 밝히려고 검찰이 수사를 했던 겁니다. 6억에 대한 전환사채를 지금 김승원 후보자가 당시에 양 모 씨와 공모를 해서 이거를 뭔가 이득을 취득하려고 했던 거 아닌가를 3년 동안 11명의 검사가 탈탈 털었어요, 식약처 직원까지. 그랬는데 이거 입증을 못 한 거예요. 그러면 결국에는 양 모 씨와 김승원 후보자의 관계에 있어서는 부적절할 수 있죠. 사적인 어떤 친한 동생이라는 이유만으로 통상적인 공익의 민원의 범위를 넘어서서 청탁으로 비칠 수 있는 행위를 했다는 것은 굉장히 국민 앞에 좀 송구하고 머리를 숙여야 된다. 이 부분은 정말 처음에 첫 단추를 잘못 끼웠어요, 공익 민원이다 하는 것들은. 그러니까 이제 꼬인 거거든요. 그런데 중요한 건 양 모와 강 모의 이런 어떤 그 범죄에 이를 수 있는 행위들은 김승원 후보자가 끼어든 것은 지금까지 밝혀진 게 없어요.

 

◇ 김광일> 김승원 후보자 오늘 출근길에 엘리베이터 앞에서 뭐라고 얘기를 했냐면 여러분 걱정 마시고 기다려 주시면 제가 다 설명할 수 있습니다. 그러니까 기자들이 막 질문을 붙어서 하려고 하는데 이 말을 막고 제가 다 말씀드릴게요. 청문회에서 다 소상하게 설명드릴 수 있습니다. 이렇게 말을 뭐, 자신감 있게 남겼거든요.

 

◆ 김근식> 저는 김승원 후보자의 법적 혐의 그리고 법적 처벌 여부는 그 재판을 하든 아니면 다시 수사를 하든 알아서 할 문제고 우리 국민들이 보는 국무위원 후보자, 특히 법무부가 정의부로 영어로는 해석이 되잖아요. 법무부장관 후보자로서 과연 국민 눈높이에 부적격이라고는 저는 이미 판가름이 끝났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러니까 법적으로 죄가 있느냐 없느냐. 실제로 그 주가 조작 세력들하고 같이 작당해서 큰 죄를 졌느냐 안 졌느냐 이건 논외로 치더라도 두 가지입니다. 하나는 이분이 제가 보니까 판사 출신이라고 그래서 보니까 2002년에 판사가 됩니다. 2006년까지 전주지방법원 판사를 해요. 배석 판사를 합니다. 그때 배석 판사를 같이 했던 사람이 그 정 모 판사예요. 그러니까 친했겠지. 판사 초임 때 배석 판사를 같이 했으니까.

 

◇ 김광일> 정 모 판사라는 건 최근에 그 양 씨를 소개시켜준.

 

◆ 김근식> 같이 셀카 찍었던.

 

◇ 김광일> 사진 찍은 걸로 나왔던 그 판사.

 

◆ 김근식> 그리고 2006년부터 2008년까지 수원지법에 2년 판사를 해요. 그게 다예요. 그래서 제가 법조인들한테 물어보니까 판사 6년 했으면 판사 한 것도 아니라는 거예요.

 

◇ 김광일> 오래 안 하긴 했죠.

 

◆ 김근식> 그럼요. 왜냐하면 배석 판사만 한 거예요. 단독 판사도 못 들어간다는 거예요. 단독 재판부에도. 그런 분이 이제 사표 얼른 내고 변호사를 한 건데 이 양 모 씨, 브로커 양 모 씨의 주장에 따르면 2004년부터 판사 오빠를 만났다는 거 아닙니까? 그러면 판사 재직 시절에 만난 거예요. 그런데요, 판사 10년 넘게 부장판사 하시고 피고인의 생명과 재산에 대해서 엄중한 판결을 내려야 하는 그 무게감을 느끼는 판사들은요. 오빠라고 부르는 사람 안 만납니다. 판사들이 사생활이 얼마나 엄중한지 아세요? 그런 면에서 이미 이 사람은 판사 시절부터 저는 부적격 딱지를 맞은 거고. 좋습니다, 그래서 이제 던지고 변호사 할 수 있겠죠. 변호사 하면서 이제 국회의원이 됐잖아요. 국회의원이 어떻게 됐는지 모르겠지만 수원에서 됐어. 그러면 현역 국회의원의 여당 국회의원님은요. 더더군다나 판사보다 훨씬 더 엄중한 사생활을 하는 겁니다. 여기 김유정 의원님, 서용주 부대변인. 우리 김종혁 최고, 저. 말은 우리가 이렇게 열심히 하지만 사생활이 굉장히 깨끗해요.

 

◇ 김광일> 정말이에요?

 

◆ 김근식> 당연하죠. 그러니까 배지를 달려는 사람도 진짜 엄중한 생활을 하는데 배지를 달고 있는 여당 국회의원의 법사위에서 그렇게 큰소리치던 사람이 사생활을 그렇게 했다? 보고 싶어, 달려가고 싶어요. 한두 시간이면 괜찮겠니? 이런 건 이미 국민들 눈높이에서 끝난 겁니다.

 

◇ 김광일> 저는 사생활도 사생활인데 우리 그 민원에 대한 얘기를 조금 더 풀어가 봤으면 좋겠어요. 그러니까 이 양 씨한테 얘기를 듣고 나서 아예 이렇게 구체적으로 생약제제과, 임상제도과, 통계분석팀 세 군데에서 좀 막혀 있다는 걸 식약처장한테 직접 김승원 후보자가 그때 연락을 했다는 거잖아요.

 

◆ 김종혁> 과장이 막혀 있으면 내가 뭐 뚫어주겠다는 얘기 아닙니까. 누가 막고 있어. 뭐 어디서, 실무자가 잡고 있어요. 그러니까 과장이 막고 있어? 그거 뭐 식약처장한테 얘기하면 뭐 어느 과인지 알아보겠네 라고 얘기를 하고 있어요. 분명히 이분은요. 이런 신약이나 이런 거에 아무런 지식이 없는 분이에요. 저나 마찬가지로 알 수도 있죠.

 

◇ 김광일> 아니, 알 수도 있죠.

 

◆ 김종혁> 이거는 법조인이잖아요. 전문가가 아니라고요. 이런 거 그 김유정 의원님도 잘 아실 거야. 만약에 이런 민원이 들어오잖아요. 그러면 그거 제가 저는 지금 법사위, 내가 지금 문체위 뭐 이런 데 이거 우리 보건복지위에 의원 소개시켜 드릴게요. 이렇게 가서 그쪽의 의원한테 연결시켜주고 그쪽 보좌관이 신약과 관련된 문제니까 자료 갖고 와 보세요라고 해서 한참 얘기해 보고 뭐 이런 과정이 다 있어야 되는 거잖아요. 이런 과정 하나도 없잖아요. 그러면서 그냥 전화 한 통화 받고서 바로 전화 받자마자 바로 15분 뒤엔가 전화 걸은 거 아닙니까? 그러고서 여기 무슨 저 수천억 어쩌고저쩌고 하면서 그런 얘기들 나오잖아요. 그 앞에 여기 거기 복마전이고 수천억이 왔다 갔다 하는 거잖아 라고 얘기하는데 서용주 소장님이 얘기한 신중하게 봐야 하지 않아 이런 얘기 없습니다. 전혀 없습니다. 거기 보면 복마전이고 수천억이 왔다 갔다 한다라는 얘기만 있어요. 그러고 나서 전화를 해주고 뭐 해주고 뭐 이런 얘기들이 쭉 있어요.

그러면 이거를 대한민국 국민이 만약에 이런 민원이 그냥 나 공천 좀 어떻게 좀 도와줘, 누구 공천 좀 하게 좀 도와주세요 내지는 우리 회사 뭐 이런 문제가 있는데 좀 해결해 주세요. 이런 것과는 차원이 완전히 다른 거잖아요. 코로나 상황에서 국민의 생명이 걸려 있는 문제예요. 그거를 자기한테 오빠라고 부르는 그 여자 전화 받고서 바로 그 전화를 해서 식약처장한테 국익 어쩌고저쩌고 하면서 자기는 그 신약 업체의 사장이 누군지도 모르고 그 회사가 뭔지도 모르고 그다음에 이게 1상인지 2상인지 3상인지도 모르는데 그걸 빨리 통과시켜주라고 그렇게 로비를 한 사람이 그런 사람을 어떻게 법무부 장관을 시킵니까?

 

◇ 김광일> 이런 의정활동을 직접 경험해 본 김유정 의원님한테 좀 여쭙고 싶은데 이런 민원이 좀 통상적인 뭐랄까. 형태 그 범위 안에 있습니까?

 

◆ 김유정> 근데 일단 그 요청을 받고 나서 굉장히 그 문제가 치열하고 여러 로비가 있고 그래서 이제 뭐 수천억이 되면은 왔다 갔다 하고 그런 게 일반적인 현상에 대해서 설명을 한 거고, 얘기를 한 거고요. 그러고 나서 어쨌건 설명은 들어봐야 되니까 일단 자료를 주실 수 있나 뭐 이렇게 얘기를 했다는 거죠. 그리고 메일로 좀 보내주시고 이렇게 얘기를 했다는 거지 자료는 받아보고 이렇게 바로 그 전화를 받고 곧바로 그래, 내가 그러면 식약처장한테 전화할게. 이렇게 된 건 아니라는 거죠. 적어도 이제 그 정도 절차는 있었는데 통상은 아까 말씀하신 대로 이제 김승원 후보자도 그 민원 처리의 미숙함이나 이런 부분에 부적절함에 대해서는 잘못을 시인했잖아요, 월요일 날 그 도어 스테이핑에서.

근데 그럼 저는 조금 더 납작 엎드려야 된다고 생각하는 지점이 있는 거예요. 그래서 통상 보좌관 통해서 이게 뭔지 조금 보자, 이렇다는데, 억울함이 있다는데 혹은 왜 막혀 있는지 한번 보자. 막혀 있을 때는 이유가 있을 거 아니에요, 지연이 됐다면. 그런데 이제 그 양 씨는 그런 얘기를 했죠. 좀 늦어져도 상관은 없는데 이유는 알아야지 뭐 이렇게 얘기를 했다는 거잖아요. 그러니까 그 부분을 좀 명확하게 혹은 제 입장에서는 그 강 씨라는 사람 강 대표를 좀 들어오라고 해서 얘기를 들어보고 코로나 위기 상황에서 정말 이거 내가 국익을 위해서 이 정도면은 이게 가능성이 있는데 뭔가가 늦어지고 있다라면 좀 살펴보고 내가 법사위 소관. 그러니까 소관 유관 상임위는 아니어도 내가 팔 걷어 붙이고 한번 해 봐야겠다. 이렇게 마음먹을 수 있는데 그런 절차들이 생략된 점이 매우 아쉬운 점이죠.

그런데 이제 민원이라 함은 길거리에 뭐 가로수가 쓰러져 있거나 뭐 전등이 꺼져 있거나 뭐가 문제가 생겼을 때 누구나 그냥 해도 수정 바로잡아줄 수 있고 들어줄 수 있는 그런 게 통상 민원이라고 하죠. 청탁은 한 끝 차이인데 어떤 특별한 사람이, 특별한 어떤 개인적인 친분에 의해서 어떤 거를 그 요청을 했을 때 그걸 청탁이라고 할 수 있겠죠. 거의 뭐 교도소 담장이 걸어가는 기분으로 한 끝 차이로 이쪽은 민원 이쪽은 청탁 이렇게 되는데 법적인 결과는 검찰에서 결론을 내렸을 때는 한동훈 의원이 지금 제시하고 있는 살라미처럼 잘라서 제시하고 있는 그 모든 수사 자료를 총합해서 결론적으로 기소유예가 나온 거잖아요.

그러니까 그 지점에 있어서는 법적으로 어떤 장관 후보자에 대해서 유죄냐 무죄를 다투는 자리가 인사청문회는 적어도 아니기 때문에 법적으로는 이런 점이 있습니다라고 우리가 얘기할 수도 있고 후보자도 얘기할 수 있지만 제가 우려하는 대목은 그런 거죠. 오빠 얘기 나왔죠. 또 부풀려지고 뭐 없는 말 지어내고 하는 그 양 씨, 브로커 양 씨와 그 친분으로 인하여 식약처에 민원을 넣은 것, 청탁을 넣은 것. 이 지점을 국민들이 어떻게 정서적으로 바라볼 것인가에 대해서는 저는 좀 더 사과하고 좀 더 납작 엎드려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 김근식> 거기엔 두 가지가 더 플러스 돼 있죠. 판사가 등장하고 그다음에 주가 조작이라는 게 등장해. 그건 뭐 김승원 후보자가 모를 수도 있어요, 그렇잖아요? 그러나 그런 것들이 거의 영화, 드라마나 아침 드라마처럼 복합적으로 들어가 있는 게 사실이잖아요. 그러니까 법적 유무죄를 떠나서 그런 면에서 보면 저는 국민 눈높이에서는 사실 정의부, 이 법무부장관 후보자에 저는 부적격이라고 생각합니다. 민주당도 고집할 필요가 저는 없을 것 같은데.

 

◇ 김광일> 이게 사실 되게 어려운 게 저도 국회를 계속 출입하고 지금은 공정위나 다른 정부기관들도 계속 출입하면서 주변에서 보잖아요. 특히 기자들이.

 

◆ 김근식> 그럼요.

 

◇ 김광일> 김종혁 최고위원도 계속 보셨겠지만 이런 일이 있을 때 국회의원이 기관에 전화하고 어디가 막혔습니까, 그런 일들은 사실 흔하다고도 볼 수 있는데 어디부터 이거를. 아까 말씀하신 것처럼 청탁이라고 봐야 될지 어디부터는 합법적이고 우리가 인정해 줄 만한 수준의 상식적인 민원이라고 봐야 될지 이거 구분하기가 되게 어려운 것 같아요.

 

◆ 서용주> 쉽게 설명하면 청탁은 안 되는 걸 되게 해 주는 걸 청탁이라고 해요. 그러니까 될 만한 거를 좀 이렇게 편의를, 법과 원칙에 따라서 좀 봐달라. 여기에 이제 민원과 청탁이 중간에 있는 거고. 뭐 민탁이라고 해야 되나?

 

◇ 김광일> 민탁.

 

◆ 서용주> 근데 이제 청탁은 사실상 안 되는 걸 밀어붙이는 경우들이 꽤 있습니다. 저도 보좌관 생활을 오래 하면서 청탁에 가까운 민원을 많이 받아요. 그리고 국회에 오는 민원들은 대부분 다른 데 다 돌아다녀 보고 안 되는 게 옵니다.

 

◇ 김광일> 그래요?

 

◆ 서용주> 왜냐하면 이게 이제 국회의원이라는 자리를 무슨 권력의 자리라고 해서 여기만 오면 모든 게 해결될 거라고 착각하는 분들이 많이 있어요. 그러면 제일 고생한 사람들은 보좌진들입니다. 이거를 그분이 기분 나쁘지 않게 서비스를 해 줘야 돼요. 왜냐하면 국회의원 자리는 서비스하는 자리이기 때문에. 그러면 이제 그 역할을 보좌진들이 하는데 김승원 후보자가 이번 제네센의 민원에 있어서 이 곤욕을 치르는 거는 그 필터를 할 만한 보좌진의 역할을 패싱하고 본인이 직접 갔다는 거고 제가 아는 바로는 그때 보좌진들이 말렸던 것으로 알고 있어요. 이 민원이 그렇게 좋지 않은 민원이다. 그러니까 직접 나서지 않는 게 좋겠다, 라고 했었는데 이게 이제 사적 친분이 과하다 보니 결국에는 다이렉트로 간 겁니다.

그래서 저는 보는 거는 지금 자꾸 우리가 오해하는 것들은 식약처장한테 안 되는 걸 되게 해달라고 한 적은 한 번도 없다. 김승원 후보자가. 승인조차도 해 달라 한 적이 없이 이거를 신속하게 한번 임상으로 들여다봤으면 좋겠다, 이거예요. 그러니까 이게 지금 확대 재생산돼서 양 모 씨라는 사람이 각별한 관계고 룸싸롱 여동생이고 오빠고. 이런 이제 자극적인 소재로 가고 집에 가봤냐 이렇게 가는 거고. 이게 이제 결국에는 국민들이 정확하게 판단할 수 있는 어떤 본질에서 조금 더 많은 양념을 쳐서 이건 인상 조작에 가까운 행위다. 이런 부분들이 이 민주당에서는 한동훈 의원한테는 조금 분노하게 하는 대목이다.

 

◆ 김종혁> 그건 팩트와 달라요. 왜냐하면 식약처장의 비서가 과장한테. 아니, 그 국회의원한테 왜 이런 전화를 받게 만드느냐, 라고 얘기하면서 빨리 처리하라고 얘기했잖아요.

 

◇ 김광일> 그러니까 당시 식약처장이 이제 그 국회의원한테 이런 전화 안 오게끔 하세요, 라고 이제 비서한테 얘기를 했고 그 비서가 그 과장한테 전달을 한 거죠.

 

◆ 김종혁> 그렇습니다. 우리는 뭐 안 해 봤습니까? 그거 어떻게 돌아가는지 몰라요? 솔직히 다 아는 거 아닙니까? 위에서. 아니, 야, 오너가 혹은 무슨 누가 뭐라고 얘기하는데 야, 내가 왜 그런 전화 받아야 돼. 너 확실히 안 해? 이렇게 얘기하는 거 아닙니까? 그걸 안 되는 거 통과시켜줘. 이렇게 얘기하는 사람이 있습니까? 아무도 그렇게 얘기하지 않습니다. 나 그런 전화 안 받게 해줘, 그러면 다 알아서 합니다. 그런데 그렇게까지 구체적인 문구가 다 나왔는데 그게 압력이 없었다고요? 그렇게 얘기하면 그건 말이 안 되죠.

 

◆ 서용주> 그런데 민원이. 제가 좀 더 구체적으로 들어가면 위험할 수도 있으나 사실상 이제 말씀드리듯이 압력이 될 수는 있죠. 식약처장이. 국회의원이 전화를 했으니까. 근데 이게 두 가지 뉘앙스예요. 아니, 내가 이런 질책성 전화를 받지 않도록 알아서 좀 하라는 게 있고 두 번째. 그 사람 뭐야? 야, 귀찮으니까 빨리빨리 처리해. 이럴 수도 있어요. 대부분 기관들이 그런 경우들이 꽤 있습니다. 그러니까 민원이 국회에서 들어오면 그 담당 기관이 그거를 막 반기면서 국회에서 민원 들어왔으니 성심성의껏 처리해 줘야지. 그런 경우들은 흔치 않아요.

그다음에 두 번째, 뭐 압박이라고 했었다고 하는데 압박 정도 되려면 식약처장한테 부탁이 아니라 이거 안 되는 걸 해달라고 하면서 몇 번을 더 전화하고 예산 얘기도 하고 자리 얘기도 하고 인사 얘기도 하고 해야만 이런 게 압박인 거예요. 그냥 아주, 말하자면 공손하게 이거 이러하니까 좀 신속하게 처리해 달라는 부분들에서 이게 어떻게 무슨 청탁과 뭐 특검의 수준까지 가나? 그러니까 저는 지금 우리 국민들이 룸싸롱 여동생과 오빠의 이 두 단어, 그다음에 독약, 로비 이런 단어에 현혹돼 있다고 저는 생각하는 겁니다.

 

◇ 김광일> 그 단어를 사용한 그 한동훈 전 대표, 한동훈 의원 얘기로 조금 좀 얘기를 좀 진행해 볼까 싶어요. 어제 저도 사실 갑자기 한판 승부 진행을 맡으면서 이 이슈를 팔로우 하려고 막 저거 벼락치기 하고 있는데 한동훈 대표 페이스북이. 제가 알고리즘이 자꾸 그걸 봐서 계속 더 보이는지도 모르겠어요. 근데 페이스북 누를 때마다 이제 계속 상위에 있더라고요. 어제 하루 동안 52개를 올렸다고 합니다. 근데 어쨌든 활약이 대단해요. 지금 이 이슈를 이렇게 끌고 가고 있으니까. 다만 국민의힘에서는 국민의힘 당 전반적으로는 한동훈 의원이 끌고 가는 이 이슈에 대해서 뭐랄까. 좀 다른 톤을 좀 보이고 있는 것 같아요. 예를 들어서 장동혁 대표가 오빠는 본질이 아니다. 뭐 이런 표현들을 하기도 하고 장동혁 대표 측 인사들은 또 다른 얘기들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이 각도가 저는 잘 이해가 안 가거든요. 어떻게 이렇게 지금 벌어지고 있는 겁니까?

 

◆ 김근식> 그러니까 뭐 장동혁 대표나 장동혁 대표 파. 그러니까 뭐 당권파라고 하죠. 그분들은 이제 부러운 것 같아요. 그런데 부러우면 진다고 그러잖아요. 그러면 저보다 훌륭한 사람, 저보다 똑똑한 사람, 저보다 뛰어나서 일 열심히 한 사람을 부러워하는 것보다는 격려해 주고 도와주고 같이 해주는 게 저는 올바른 거라고 생각이 들고 저도 한동훈 대표의 SNS라든지 이 기자회견이나 표현 같은 데 일부 좀 안타까운 건 좀 있습니다. 있는데 그건 분명해 보여요. 그러니까 지금 국민의힘 110명인가요? 이분들보다 더 열심히 잘하잖아요. 그러니까 일당백으로 이 김승원 후보자에 대해서는 뭐 타의 추종을 불허하면서 두각을 나타내기 때문에 그런 부분에 대해서는 박하게 평가할 필요가 없다는 말씀을 드리고.

제일 안타까운 건 뭐냐 하면 그래서 부산 북갑에서 무소속으로 그 시련을 걷고 당선이 돼서 왔으면 우리 당에 정말 순조롭게 복당이 됐으면 이분이 복당됐으면 상임위 어디 갔겠어요? 법사위 갔을 거 아닙니까? 지금 무소속이니까 국회의장이 외통위로 보낸 거지 법사위 갔으면 이번에 김승원 후보자 자연스럽게 인사청문위원회 되는 거예요. 그러면 이렇게 나와서 국회 본청 로텐더홀 앞에서 저렇게 하겠습니까? 자료 차곡차곡 쌓았다가 제가 볼 때는 법사위로 배속이 돼서 우리 당에 복당이 됐으면 저렇게 SNS 수십 개씩 안 해도 될 거예요. 그렇잖아요. 아니, 인사청문회 준비 잘해서 그때 한 방 날리면 되지. 그러니까 이게 모든 게 지금 복당이 안 돼서 무소속이라 인사청문회에 못 들어가니까 이렇게 좀 한 과도한 측면이 있는 것 같은데.

 

◇ 김광일> 이번 인사청문회는 법사위에서만 지금 하기로 한 거죠?

 

◆ 김근식> 그럼요, 당연하죠.

 

◆ 김유정> 법무부 장관이니까.

 

◆ 김근식> 그래서 그런 부분에 대한 안타까움이 저는 사후적으로 있다, 이런 말씀을. 그러니까 순조롭게 들어와서 복당이 되고 당에서 화합도 하고 법사위에 배치가 되고 이번에 인사청문회 했으면 얼마나 두각을 나타냈을까 아쉬움이 있고 두 번째는 한동훈 대표도 그 하루에 수십 개씩 SNS 날리는 건 좀 심하죠. 그렇게 할 필요는 없고 여기 김종혁 최고도 계시니까. 김종혁 최고한테 좀 몇 개 주시고 좀 역할을 분담해서 하시든지 이래도 되고 아니면 당에 있는 우리 우리도 무소속이지만 야당 성향의 무소속 의원 아닙니까? 그러면 우리 국민의힘 의원들하고 협력을 하든지 같이 좀 역할 분담을 해서 해도 좋을 것 같고 뭐 그런 생각은 좀 듭니다.

 

◇ 김광일> 제가 의아한 거는. 그러니까 어쨌든 지금 당장 청문위원으로 들어가기는 어려워 보이고. 근데 김승원 후보자도 한동훈 전 대표 본인이 그러면은 증인으로 오십시오 라고 얘기를 했고 오늘 윤상현 의원도 그 아예 뭐 저기 증인으로 채택하자라고 얘기를 했는데 민주당이 막고 있어요, 왜?

 

◆ 김근식> 증인 채택은 왜 하는지, 진짜.

 

◇ 김광일> 왜 그럴까요?

 

◆ 김유정> 사실 이제 오늘 자정까지니까 어떻게 결과를 좀 봐야 되겠습니다만 저는 한동훈 의원이 와서 증인 선서하고 할까요?

 

◆ 김근식> 그 이야기를 했어요.

 

◆ 김유정> 본인 증인 선서 한대요?

 

◆ 김근식> 증인 선서하고 위증에 그 감수를 하고 한다고 그랬어요.

 

◆ 김유정> 근데 김승원 후보가 얘기했으니까.

 

◆ 김종혁> 근데요.

 

◇ 김광일> 해도 된다?

 

◆ 김종혁> 이게 민주당이요. 지난번에 공소 취소 특위 했었잖아요. 그때 뭐라고 그랬습니까? 증인들 신청하면서 한동훈 그때 당시에 그때 의원이었나? 의원 아니었죠.

 

◇ 김광일> 아니였겠죠.

 

◆ 김종혁> 뭐라고 그랬냐면 제가 법무부 장관이었습니다. 저를 불러주세요. 저를 증인으로 불러주세요. 제가 증언을 하겠습니다. 안 불렀지 않습니까. 그리고 실제로 자기들에게 반대될 만한 사람들은 하나도 안 불렀어요. 그리고 그냥 만만한 사람들을 불렀지. 불렀는데 결국 그것도 소기의 성과를 못 얻었어요. 왜냐하면 방용철 그 부회장이라든가 뭐 이런 사람들이 다 자기들 예상과는 전혀 다른 증언을 해버렸기 때문에 마찬가지예요. 지금 이제 원래대로 하자면 국회의원이니까 제일 많이 폭로를 하고 있으니까 그럼 그 사람을 청문위원으로 불러서 공격을 해 봐라. 이거 했든 이렇게 하는 게 정상이잖아요. 그런데 다급하니까 이 김승원 씨, 김승원 후보자가 자기가 오히려 공격을 하겠다고, 자기 청문회인데. 증인으로 나오세요. 내가 공격할 테니까. 뭐 이런 식의 발언을 했어요. 그러니까 한동훈 의원이 그러면 증인으로라도 나가겠다. 선서하고 내가 얘기할 테니까 그럼 불러봐라, 라고 얘기했는데 민주당 반응은 뭐냐 하면 한동훈이 가야 될 곳은 청문회 증인이 아니라 감옥인가? 뭐라고 그렇게 얘기를 했더라고요.

 

◇ 김광일> 그런 표현이 있었어요.

 

◆ 김종혁> 뭐 그런 식으로 얘기를 하면서 안 부르는 거예요. 왜? 진실이 드러나는 게 싫은 거야. 그리고 거기서 싸움을 해서, 한동훈과 논리 싸움을 해서 이길 자신이 없어. 그러니까 증인으로도 안 불러. 안 부를 것 같아요, 저는.

 

◇ 김광일> 맞습니까, 소장님?

 

◆ 서용주> 아니요.

 

◇ 김광일> 아니에요?

 

◆ 서용주> 그러니까 이제 두 가지 고민이 있었던 것 같아요. 후보자는 증인으로 불러달라고 했고 진실을 밝히는 게 좋겠다. 이게 이제 김승원 후보자가 굉장히 범생 스타일이에요. 정치적인 그 판단보다는 일단은. 아니, 내가 잘못한 게 없는데 내가 잘못했다고 덫을 씌운 사람 데려와서 내가 한번 국민 앞에 심판 받겠다는데 당 지도부에서는 두 개를 고민했던 걸로 알고 있어요. 증인으로 데려와서 그렇게 할까, 후보자도 요청하기 때문에. 그런데 가만히 생각해 봤자 이게 한동훈 의원의 지금 현재의 이런, 말하자면 스핀 닥터 역할이라고 해야 하나요? 이미지를 이렇게 조작한다고 해야 하나? 인상 조작이라고 하죠. 국민들한테 인상 조작을 하고 있는 상황을 판을 깔아줄 필요가 있느냐. 우리가 애써서. 본인의 정치적인 입지를 더 올리기 위해서 무리수를 두는데 거기까지만.

 

◇ 김광일> 근데 무리수를 그냥 아예 대놓고 그 팩트로 반박하고 하면 되는 거 아니에요?

 

◆ 서용주> 아니, 근데 거기까지만 두는 게 낫겠다. 그런데 팩트라는 게 결국에는 증인을 가져다 놓으면 본질적인 것보다는 본질을 호도해서 계속 떠들 가능성이 크다. 이래 봤자 지금 양 모 씨를 룸싸롱 여동생으로 바꿔서 얘기하고 있죠. 김승원 후보자를 오빠로 얘기하고 있죠. 그다음에 독약 로비. 무슨 독약 로비입니까? 다섯 마리 중에 한 명이 피를 토해 죽었지만 독약이라고 규정하는 건 아니잖아요. 그리고 독약이 유포된 것도 아닌. 그러니까 이런 규정들이 결국에는 인상 조작이라고 제가 얘기하는 거예요.

 

◇ 김광일> 부재 증명이 더 어려우니까.

 

◆ 서용주> 그렇죠. 그러면 결국에 이것만 떠들어서 국민들한테 본인의 몸값을 잃는 판인데 민주당 의원이 그 귀한 청문회 시간에 괜히 한동훈 의원한테 시간을 줄 필요가 있냐는 것들이 좀 최종적으로 지도부나 당내 의원들의 입장으로 정리가 된 것 같다.

 

◇ 김광일> 반대로 저는 야당에서 증인을 막 44명 신청했다. 뭐 이런 보도도 봤는데 그것도 그냥 그렇게까지 안 하고 몇 명만 딱 이렇게 정해주면 그러면 또 협상할 수 있는 그 판이 깔릴 수 있는 거 아니에요?

 

◆ 김유정> 제가 한마디만 덧붙이면 그 야당에서 요구한 증인 안에 한동훈 의원이 없어요.

 

◇ 김광일> 그래요?

 

◆ 김유정> 요청을 안 했어요.

 

◆ 김근식> 윤상현 의원은 넣었어.

 

◆ 김종혁> 윤상현 의원이 요구했어요.

 

◆ 김유정> 어쨌거나 안에 야당 안에.

 

◆ 김종혁> 윤상현 의원이 4명을 요청했어요.

 

◆ 김유정> 야당 안에 없어서 국민의힘도 할 말은 없어요, 사실. 종합적으로 정리된 안에는 없었단 말이에요. 그러니까 그건 당권파에서 또 그거, 그 판을 깔아주는 것에 반대했을 수 있겠죠. 그러니까 장동혁 대표가 한 얘기들하고 또 일맥상통하는 점이 있단 말이에요.

 

◇ 김광일> 정점식 원내대표가 딱 이렇게 얘기를 했네요. 그거는 윤상현 의원의 개인 의견이다.

 

◆ 김유정> 그러니까요.

 

◆ 서용주> 그러니까 저 이 정치의 쓴맛을 보게 될 것이 참 한동훈 의원이, 제가 이렇게 개인적으로는 좀 딱한 열심히 본인은 정치적으로 뭔가 이번에 이름을 좀 높이고 싶은데 윤석열 정부 때 법무부장을 하던 그 화양연화를 생각하면서 내가 혼자서 그냥 민주당 180명하고 싸운다. 이런 느낌을 지금 느낄 거예요. 어깨에 뽕이 많이 들어가죠. 근데 결국에는 당이 없이 싸우는 거와, 당이 있고 싸우는 것과 당이 없이 싸우는 것을 뼈저리게 느낄 것이다. 지금 국민의힘이 도움 하나도 안 주잖아요. 결국 이 청문회 과정에 있어서 국민의힘이 안 도와주잖아요. 이 후보자 아무리 혼자 손들어도 쉽지 않아요.

◆ 김종혁> 우리 서용주 소장께서 이제 얘기하신 그 한동훈 요새 참 딱하다. 양쪽 땅에서 다 이 외면당하고 있으니까 뭐 이런 얘기를 하는데 그 사실이잖아요. 그래서 지금 보면 그때 저는 어떤 느낌이냐면 북갑 선거 비슷한 느낌이 들어요. 북갑 선거 내려갔을 때 사실 뭐 민주당에서 총력을 기울여서 거기 무슨 뭐 오뚜기 선거단인가 뭔가가 나중에 그때 저도 내려가 보니까 다 내려왔더라고요. 그래서 뭐 민주당에 총력을 기울여서 죽이려고 내려왔더라고요. 그런가 하면 또 국민의 힘에서도 당 대표를 비롯하여 수많은 사람들이 내려와서 계속 이제 떨어뜨리려고 뭐 이렇게 얘기를 해서 사실 거의 대부분의 사람들이 다 안 될 것이다, 가능한 구도가 아니다라고 얘기를 했습니다.

하지만 한동훈 의원 그때 당시 후보 같은 경우는 승리를 해서 배지를 달고 들어왔는데 이번에도 비슷한 일이 벌어지고 있잖아요. 이 사람이 주장하는 게 잘못된 게 아니라고요. 뭐 많이들 그렇게 해요. 야, 아직도 검사 티 못 벗었어. 이런 얘기하는데, 검사 티를 벗어야 됩니까? 아니, 검사스러운 게 뭐가 나쁜 겁니까? 예를 들면 그 어떤 정치인한테 정치인이 기자 출신 정치인일 수도 있고 의사 출신 정치인일 수도 있고 뭐 변호사 출신 정치인일 수도 있어요.

 

◆ 김근식> 교수 출신단 넣어주세요.

 

◆ 김종혁> 예. 교수 출신 정치인일 수도 있어요. 아니, 그러면 그 사람이 갖고 있는 자기의 장점. 그동안 그동안에 평생 해왔던 그런 능력을 가지고서 국정을 잘 만들기 위해서 노력하면 되는 거예요. 그리고 문제가 있을 때 그 문제를 지적하는 게 그 사람이 검사처럼 질문한다고 그래서 그게 문제가 있다. 그게 왜 문제가 있습니까? 그러면 우리가 흔히 얘기하는 정치인처럼, 우리가 흔히 얘기하는 정치인 스타일 나쁜 것도 좋다고 그러고 좋은 것도 나쁘다고 그러고 허허허허 하면서 있는 듯 없는 듯, 물에 물탄 듯, 술에 술 탄 듯 그렇게 등치면서 자기 기득권 유지하는 그런 정치인 스타일이 좋은 겁니까? 아니면 이거 문제가 있으면 이게 뭐 하루에 그 페북에다 100건을 쓰든 200건을 쓰든 문제가 있다고 지적하고 싸워 나가고 하는 게 옳은 거 아닙니까?

그래서 저는 지금 뭐 서 소장님 말마따나 지금 이게 양당으로부터 또다시 양당의 기득권으로부터 공격을 받고 있습니다. 근데 이게 저는 이게 한동훈의 훈장이라고 생각을 해요. 한동훈의 서사라고 생각을 하고. 자기가 싸워 나가는 거예요. 아닌 건 아니라고 얘기를 하면서. 그러면서 그 이걸 지켜보는 국민들은 어떤 반응을 할까, 대부분의 국민들. 저는 제가 만났던 많은 국민들은 야, 한동훈이 진짜 잘하더라. 어, 이거 진짜 문제가 있어. 이렇게 얘기하는 사람들이 거의 대부분입니다. 야, 한동훈이는 왜 그렇게 그런 걸 따지고 물어, 가만히 있지. 검사도 아닌데. 이렇게 얘기하는 사람은 극소수입니다. 극우 내지는 극좌 쪽에 있는 이런 사람들이지 대부분의 국민들은 정말 정치인들이 그런 식으로 민원을 한단 말이야? 그렇게 압력을 가한단 말이야? 그리고 전화 한 통화 하면 식약처장이 그렇게 움직인단 말이야? 이렇게 보고 있어요. 그래서 저는 이게 몰라, 지금은 외롭고 힘든 싸움이겠지만 결코 그렇지 않다라고 저는 생각해요.

 

◇ 김광일> 한동훈 의원의 문제 제기 방식에 대해서는 반론을 듣고 넘어가는 게 또 더 좋을 것 같습니다.

 

◆ 김유정> 홍준표 전 시장이 한 얘기가 있잖아요. 검사 물 빠지려면 한 8년 걸린다 이랬는데 아직 멀었다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한동훈 의원이 뭐 나름 혼자 열심히는 하고 있어요. 그런데 적어도 국민의힘 법사위원들하고 팀 플레이를 하던지 아니면 상식적이지 않잖아요. 하루에 어떻게 매일 수십 건을 이렇게 올립니까? 2분, 5분, 4분. 이런 간격으로 막 올려요. 이제 기자들이 따라가다가 포기한 것 같아요, 제가 보기에는. 그래서 북갑에서 살아 돌아왔을 때 대단하다 그리고 어떤 차기 주자 이런 이미지로 굉장히 탈바꿈하는 데 나름 성공했다고 봤어요. 오세훈, 한동훈의 생활에 대해서. 그런데 지금 다시 원점으로 돌아간 느낌이에요. 검사스럽다는 말이 좋은 말이 아니잖아요. 검사였는데 검사스럽다는 말이 뭐가 나빠 하시지만 우리가 기억하고 있는 이미지 속에서 검사스럽다는 말은 좋은 표현이 아니거든요.

 

◆ 김종혁> 저는 민주당이, 민주당 정치인들은 그렇죠. 왜냐하면 민주당 정치인들은 검사들에 의해서 많이 기소도 당하고 문제도 있었으니까. 대통령을 포함해서 많은 분들이 그러시죠. 그런데.

 

◆ 김유정> 그건 민주당의 문제만은 아니죠.

 

◆ 김종혁> 일반 국민들의.

 

◆ 김유정> 검사였던 홍준표 시장이 얘기했잖아요, 8년 걸린다고.

 

◆ 김종혁> 일반 국민들의 거의 대부분은, 검사의 대부분은 90%는 정치 검찰 아니에요. 형사부 검사입니다. 그리고.

 

◆ 김유정> 그거 다 알죠.

 

◆ 김종혁> 일반 국민들이 접하는 검사도 그렇지 않아요.

 

◆ 김유정> 다 알죠, 그렇지만 정치 검찰의 폐해가 너무 심했기 때문에 여기까지 검찰개혁이 추진돼 온 것이고 비밀번호를 까지 못하는 한 한동훈 의원은 할 말이 없는 거예요.

 

◆ 김종혁> 비밀번호를 왜 까야 하는데요, 무슨 죄를 지었어요?

 

◆ 김유정> 아니, 본인의 개인정보 이런 거에 대해서 굉장히 소중하게 생각하잖아요.

 

◆ 김근식> 다른 이슈 넘어가요.

 

◇ 김광일> 네, 그렇게 할게요.

 

◆ 김유정> 본인 인사청문회 때 개인정보, 기자가 누구한테 넘겼다고 해서 얼마나 난리 쳤어요. 그런데 이 검찰 수사 정보를 이렇게까지, 기소 계획서까지를 불법적으로 이렇게 다 까면서 유출하면서 이런 모습에 대해서 자기는 나는 불법 없어, 무슨 수작이야, 이렇게 얘기하는 모습은 전형적인 정치 검찰의 모습이라는 말이에요.

 

◇ 김광일> 이 부분에 대해서 짧게 김종혁 최고, 짧게 말씀 주시고 넘어갈게요.

 

◆ 김종혁> 짧게 말할게요. 왜냐면 오늘 뭐라고 그랬냐 하면 검찰로부터 받은 자료 없습니다. 검찰과 협업한 거 없습니다, 라고 분명히 얘기를 했어요. 그 김민석 총리가 한 거에 대해서. 그러니까 헛다리짚지 마십시오, 라고 얘기했습니다.

 

◆ 서용주> 수사 받기 전엔 다 그렇게 얘기해요.

 

◇ 김광일> 여기까지. 이 논점을 아마 앞으로 내일, 모레 계속 갈 것 같으니까 여기까지 하고 아마, 지금 아까 김종혁 최고 말씀해 주신 것처럼 검찰스럽다, 검사스럽다 이거에 대한 판단은 국민들 개개인에게 있으실 거니까 우리 이 판단은 청취자분들께 맡겨놓고 넘어가겠습니다. 오늘 신장식 조국혁신당 대표의 비교섭단체 대표 연설에서도 검찰개혁 얘기가 나왔습니다. 이 부분으로 같이 확장해 가면 좋을 것 같은데 이재명 정부의 민주당 검찰개혁 의지가 있는 게 맞냐, 라고 하면서 검찰개혁의 후퇴를 용납할 경우에 민주당과의 관계를 재검토할 수밖에 없다. 이런 식으로까지 강하게 경고를 했어요. 사실은 조국혁신당이 쇄빙선 역할을 하겠다, 라고 하면서 이제 먼저 지난 총선부터 많이 치고 나갔잖아요. 그런데 이렇게까지 민주당과 각 세운 모습은 많이 못 봤던 것 같아요.

 

◆ 김근식> 그러니까 이게 조국혁신당의 보다 더 선명한 개혁 성향을 나타내는 것일 수도 있지만 이게 신장식 신임대표의 비교섭단체 연설이 맥락을 이전부터 따져봐야 되잖아요. 그러니까 조국 전 대표의 최근에 레드 팀 자처설. 이제는 내가 이재명 대통령한테 레드 팀을 자처해서 쓴 소리 하겠다. 레드 팀을 하겠다는 나를 욕을 하면 그게 간신이다. 그리고 그전에 평택 선거부터 이미 감정이 계속 쌓여왔고.

그리고 이번에 신장식 대표가 이야기하면서 내용을 쭉 보니까 이러려면 검찰개혁을 뭐 하러 했느냐 이거예요. 검찰개명이라고 그러더라고요. 왜 중수청 검사 숫자를 늘리느냐 이거 갖고 시비를 걸고 중수청 후보로 지목한 사람에 대해서 이게 검사장 출신이라는 것도 기분 나쁜 거고. 그다음에 이란 문제에 대해서도 지금 조국혁신당 쪽에서 가장 반대를 세게 합니다. 그러니까 이런 걸 보면 물론 좌쪽에 자기 아이덴티티를 가지고 차별할 수 있지만 우리 눈에 볼 때는 그것뿐만이 아니라 민주당이라고 하는 이른바 민주진보 진영의 원 팀이 계속 깨지고 있는 과정에 이번에 조국혁신당의 감정선이 상당히 폭발하고 있다.

그리고 이것이 김민석 당 대표 취임 이후에 좀 돌이키기가 힘든 상황이 되지 않을까. 저는 이런, 여권 내 분열이 돌이키기 힘든 상황이 됐다. 저는 이런 것들에 주목하고 싶은 거예요. 그러니까 겉으로 드러난 말로는 좀 더 우리가 더 혁신적이고 좀 더 진보적이라는 말을 할 수 있지만 전후 맥락을 보면 조국혁신당이 이제 민주당과 다른 배를 탈 생각도 하는 게 아닌가. 사실 오늘 한 이야기 선을 좀 넘은 이야기거든요.

 

◇ 김광일> 그렇죠.

 

◆ 김근식> 저는 상당히 높은 수준의 저는 이야기를 하는 거라고 봐요.

 

◇ 김광일> 소장님 어떻게 보십니까? 여권 내부 분열. 분석에 대해서 어떻게 들으셨어요?

 

◆ 서용주> 조국혁신당이 서운한 게 많은 것 같아요. 메시지가 사실 들여다보면 이거는 그냥 이렇게 교섭단체 연설에서 할 만한 내용은 아닌 것 같다. 검찰개혁이 뭐 이게 잘못 가고 있고 민주당은 손을 놨느냐 이거는 그냥 조국혁신당 최고위에서 메시지를 내서 언론을 통해서 전달하면 되는 내용이에요. 조국혁신당도 12석을 갖고 있는 당이고 다른 영역이 있을 거니까 민생이라든지 사실상 최근에 부동산 문제라든지 여러 가지 대안들, 그다음에 우리 진보 진영이 최근에 있었던 갈등에 대한 봉합 부분들을 본인이 어떤 비전으로 감싸고 가겠다는 것인데 검찰개혁 손 놓고 있으면 우리, 너희들하고 민주당하고 안 갈 거야라는 것은 또 갈등을 초래하는 언어를 썼단 말이에요.

 

◇ 김광일> 왜 그런다고 보세요?

 

◆ 서용주> 서운한 거예요. 사실 지금 합당 논의 부분들이 가장 큰 화두일 것이고 김어준 씨가 합당 얘기를 쭉 던져놓고 지금 민주당과 얘기를 물밑에서 하고 있는데 아예 온도차가 달라요. 민주당은 연대 뒤에 합당 그다음에 자강하시고 와서 우리가 필요하면 총선 직전에 합당을 한번 논의합시다. 솔직히 민주당 입장에서 아쉬울 건 없어요.

 

◆ 김근식> 그런 거 아니에요, 지금.

 

◆ 서용주> 그런데 이 조국혁신당은 아쉬울 게 없다고 우리가 얼마나 아쉬운 존재인데.

 

◇ 김광일> 그렇죠.

 

◆ 서용주> 그렇지. 우리를 버리는 순간 민주당은 지금 국민들한테 버림받는 건데 당신들 정신 못 차리구나. 이 얘기예요. 그걸 검찰 개혁으로 지금 치환시켜서 얘기하는데 검찰 개혁은 완성이 됐어요. 수사 기소가 분리됐습니다. 그다음에 중수청, 공수청 출범했습니다. 그 실무적인 내용들은 법무부에서 그리고 여야가 머리를 맞대고 조율하면 되는 거예요.

 

◇ 김광일> 맞습니다. 한 3주 남았죠. 10월 2일.

 

◆ 서용주> 그렇죠. 10월 2일이고 하고 그다음에 공수청에 인원들이 수사관들이 이제 이동 안 하고 또 인력들을 왜 그대로 많이 두느냐. 이런 것도 어떤 입장에서는 많이 필요할 수도 있고 어떤 입장에서는 적게 필요할 수 있는 것이지 인원이 많으면 개혁이 안 되고 인원이 적어야만 개혁이 된다? 이런 논리는 사실은 조금 그 우리가 판단하기는 쉽지 않다. 그냥 서운한 거예요.

 

◇ 김광일> 김종혁 최고도 어떻게 보셨는지 궁금해요.

 

◆ 김종혁> 아니, 일단 그 당에서 얘기하는, 조국혁신당에서 얘기하는 검찰 개혁이 뭐예요? 그러니까 조국 같은 분이 검찰에 의해서 수사받고 재판받는 게 그게 잘못된 거라고 주장하는 거 아니에요? 뭐가 검찰 개혁이에요? 보안 수사권을 없애버리는 게 검찰 개혁인가요? 저는 이해가 되지가 않아요. 그리고 조국 그 대표 본인이 또 그런 말씀하시잖아요. 공직자 선거법에 있어서 뭐 허위사실 공표죄 행위 부분 이걸 바꿔서 그래서 이재명 대통령이 면소 판결 되게 해야 된다, 이런 주장을 하세요, 형법학 교수가. 이게 이게 검찰 개혁입니까? 특정인을 위해서 법을 바꾸자고 주장하는 것이 조국당 그렇게 주장하는 것이 검찰 개혁입니까? 이게 국민하고 무슨 상관이 있습니까? 지금 정치판에서 떠들어대는 검찰 개혁과 국민들이 보안 수사권 폐지로 인해서 그 고통받는 것과 어떤 것이 더 큰 겁니까? 그러니까 지금 민주당이나 조국당에서 얘기하는 거는 국민들과 아무 상관없어요. 자기들, 자기들의 권력과 기득권을 유지하기 위해서 그래서 떠들어 대는 것이에요. 그래서 저는 그냥 헛소리라고 생각합니다.

 

◆ 김유정> 아니, 또 조국혁신당하고 민주당을 동일시하지는 마시고요. 저희는 각자 다른 당입니다.

 

◆ 김종혁> 알겠습니다.

 

◆ 김유정> 당은 당이고.

 

◆ 김종혁> 잘 몰랐어요.

 

◆ 김유정> 우리가 통합으로 갈지 연대로 갈지 알 수 없죠. 같으면 통합하고 다르면 연대하고 확장해 나간다. 이게 김민석 대표의 화두였잖아요. 이제 그런 상황인데 저는 조국 대표의 주장을 좀 이해하기는 어렵습니다. 그러니까 지금 레드 팀 호소인 아닙니까? 조국 대표는, 전 대표는. 근데 합당 밀약설에 대해서 저는 들은 바가 없어요. 최근에 이게 뭐 부각되고 있고 정청래 전 대표에게 뭔가 당 대표 이걸 몰아주고 본인은 좋은 지역구로 출마를 하고 뭐 이런 게 있었다라고 한다는데 그런 얘기를 누가 제기를 했는지도 모르겠고 이 밀약설이 설사 있었는지 없었는지도 모르겠지만 이거를 왜 김민석 대표에게 사과를 하라는 것인지도 잘 모르겠어요, 저는.

그래서 도대체 신장식 또 대표 같은 경우에는 늘 자강을 주장하지 않았습니까? 그리고 이제 우리는 각자 갈 길 간다. 또 우리만의 어떤 비전을 제시하겠다. 늘 이렇게 얘기하면서도 그 비전 제시는 민주당을 비판하는 것에서 찾으려고 하는 모습만 보인단 말이에요. 이재명 대통령에 대한 비판이거나. 그래서 우왕좌왕하고 있다라는 모습이기 때문에 도대체 어디에서 출발을 해야 될지도 모르겠고 그리고 이미 이런 조국 전 대표의 어떤 발언이나 모습 때문에 감정이 굉장히 많이 상해 있단 말이에요, 당원들이. 그런데 당원들이 이거를 마음을 돌려서 합당 내지는 통합까지 가는 길이 그렇게 쉬울까? 굉장히 험난해 보이기 때문에 자중자애하는 모습이 좀 필요하지 않을까 싶어요, 저는.

 

◇ 김광일> 말씀 듣고 나니까 이 통합까지 가는 길이 정말 더 험난하게 느껴지네요.

 

◆ 김근식> 통합은 제가 볼 때 이미 저는 쉽지 않은 길이고요. 저는 조국혁신당과 민주당과의 감정과 불편한 관계가 더 확대되면 확대됐지, 봉합되기는 쉽지 않아 보입니다. 물론 이제 총선을 앞두고 정치적 이해관계가 맞아떨어지면 할 수도 있겠지만 당분간 어렵다고 보고. 이 부분에서 제일 저는 주목하고 싶은 건 조국 전 대표의 정치적 자산이 계속 소진되고 있다는 거예요. 그러니까 조국 하면 우리가 민주 진보진영. 특히 민주당 계열 쪽에서는 항상 대선 주자로 꼽히던 분 아닙니까? 물론 저는 6년 전부터 조국 교수는 정치인 감이 아니라고 계속 주장했던 사람입니다만 저보다 1년 선배니까 잘 봐서 아는데 정치를 하면 안 되는 사람이에요.

그런데 어쨌든 간에 그 허명에 쌓인 건지 아니면 허장성세한 건지 모르지만 어찌 됐든 유명한 사람이 됐는데 이번에도 보십시오. 평택을에 가서 사실은, 앞에 제가 개자를 붙이면 안 되겠습니다만 망신당한 거잖아요. 망신당한 것에 대해서 굉장히 지금 열불이 나 있는 상황이고 그러면 자신의 정치적인 좀 부족함, 또 정치적인 반성, 자신이 어떻게 정치적으로 길을 걸어왔는가를 좀 성찰하는 계기가 돼야 되는데 지금 막 화만 나 있는 거예요, 화만. 살고 싶지 않은 평택에 계속 앉아 있어야 되지, 돌아다녀야 되지, SNS는 해야 하지, 중앙 정치에 계속 목소리를 내야 하지, 민주당하고 잘 안 풀리지. 그러니까 본인의 정치적 성찰과 정치적 내공과 정치적인 힘을 기르는 데 스스로 돌이키지 않고 지금 굉장히 꼬여서 그냥 지르는 거예요. 그리고 조국혁신당은 거기에 발맞추고 있는 거라고 생각해요. 저는 조국혁신당에도 조국 전 대표 대신에 좀 정치적으로 성장하고 정치적으로 훈련되고 정치적으로 내공 있는 새로운 대표부가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 김광일> 신장식, 하려고 하는 거 아니에요?

 

◆ 김근식> 그게 조국 이름 빼기 전에는 쉽지 않아요.

 

◆ 서용주> 제가 하고 싶은, 하려고 했던 말이 마지막에 하셨던 말인데 이 통합의 길로 가려면 전제 조건이 있어요. 감정싸움으로 가면 안 돼요. 그리고 민주당과 조국혁신당, 우당 맞습니다. 우리 범주 안에 있었던 분들이고 이게 조국혁신당과 민주당이 갈라지면 뭐가 있냐면 이게 전직 대통령 문재인 대통령과 현직 대통령 이재명 대통령이 뭔가 대립하는 듯한 그런 프레임을 짜요.

 

◇ 김광일> 문명 갈등?

 

◆ 서용주> 아니에요, 없어요. 문명 갈등은. 전직 대통령의 소중한 자산이고 이재명 대통령도 현직 대통령이니 당연히 소중한 자산이에요. 근데 거기에 뭐가 끼어 있냐면 조국 원장이 껴 있는 겁니다. 사실 보면 조국혁신당이 역할을 했었고 그걸 인정하고 있고 그러면 조국혁신당, 민주당이 새로운 진보 진영의 하나의 몸통으로 다음 총선과 재집권을 향한 한 식구가 되려면 간판부터 바꿔야 돼요. 조국혁신당보다는 어떤 민주혁신당이든 조국이라는 이름을 떼어내야 된다, 이제는. 왜냐하면 역할 끝났잖아요. 그리고 평택에서 3등 했으면 조국 원장 자체도 스스로 정치적으로 책임을 지고 본인이 잠깐 좀 사라져줘야 조국혁신당도 12명의 의원들이 자기의 어떤 의정활동과 목소리를 내면서 가는데 지금 조국 원장의 그냥 기에 다 눌려서 뭘, 무슨 역할을 하는지 모르겠어. 신장식 대표도 답답할 거예요. 그래서 저는 조국혁신당이 민주당과 합당을 하려면 조국 원장은 빠지시고 이름을 바꾸셔라. 그러면.

 

◆ 김근식> 굉장히 과감한 말씀하시네.

 

◆ 서용주> 그러면 저는 일사천리로 갈 수 있다.

 

◇ 김광일> 본인도 이름 빼달라고 얘기 했던 것 같은데.

 

◆ 김근식> 이름 빼달라는 게 절대 빼지 말라는 반어법입니다.

 

◆ 서용주> 그러니까 조국 원장님도 그러셨다니까. 저는 사실상 당에서 조국혁신당이 논의해서 좀 바꾸시는 것도 좋다. 그리고 제발 뭐 사과, 민주당 사과해라 이런 말 좀 하지 말고. 그다음에 뭐 최후통첩 며칠까지 안 하면 합당 없다 이런 거 하지 말고.

 

◇ 김광일> 그런데 그 얘기해야 또 기사가 되고 또 우리가 이렇게 다루잖아요.

 

◆ 김근식> 정치적 내공이 없어요, 내공이.

 

◇ 김광일> 알겠습니다.

 

◆ 김유정> 상의도 없이 뭐, 박범계 TF 단장 임명했냐. 이런 얘기 하지 마세요. 조국 혁신, 원장인가요? 거기 갈 때 당직 임명할 때 뭐 민주당이랑 의논하고 갔어요? 그러니까 제발 그런 얘기는 이제 안 해야 돼요.

 

◇ 김광일> 알겠습니다. 혁신당 조금 더 지켜보기로 하고 저는 이 아이템은 오늘 좀 시간이 짧더라도 좀 짚어봤으면 좋겠어요. 호르무즈 해협. 현지 조사단을 우리 군이 아랍에미리트에 파견한 것으로 확인이 됐고 그러면서 파병 가능성에 관심이 더 쏠리고 있습니다. 청와대는 검토 과정의 일부고 파병을 위한 파견은 아니다. 이렇게 선을 그었어요. 그리고 오늘 또 송영길 의원이 헌법상 논란뿐 아니라 이 국회통과가 쉽지 않을 거다, 라고 예측을 했는데 사실 너무 어려운 문제죠, 파병. 또 옳고 그름과 이해득실이 얽혀 있는 문제라서 어려운데 그래도 네 분의 의견을 좀 한번 고견을 여쭙고 싶어요. 우리 교수님부터.

 

◆ 김근식> 그러니까 이게 외교 안보적인 전문성을 가지고 접근해야 되는 측면도 있지만. 왜냐하면 이제 파병을 결정하면 파병으로 인한 국가 이익, 파병으로 인해서 감수해야 할 국가 이익에 어떤 내용들 이런 걸 또 손익 계산을 해 봐야 됩니다. 그건 전문가 영역에서 좀 치밀하게 토론을 해야 되는데 저는 지금 그게 그렇게 시작된 게 아니라 이게 갑자기 불쑥 튀어나오는 바람에. 그러니까 이게 저는 이런 큰 결정을 하려면 이재명 정부가 사전에 예열을 해야 됩니다. 예열이라는 건 뭐냐 하면 아까 말씀드린 전문가들 공론화 과정도 거치고 이러저러하게 의견도 좀 듣고 여야 간에 좀 상의도 좀 하고 이렇게 해야 되는데 처음에는 일절 트럼프가 요청했음에도 불구하고 없다, 라고 이야기했다가 트럼프가 또 발끈하니까 또 갑자기 고개 숙인 것처럼 그냥 갑자기 툭 튀어나왔잖아요. 파병 이야기라는 논의가.

그래서 저는 좀 이재명 정부가 좀 이런 중대한 국가 이익과 관련된 사안을 너무 좀 그 공론화나 예열 과정 없이 했다는 면에서 좀 지적을 하고 싶고 두 번째로는 이게 지금 아까 지금 조국혁신당과 민주당과의 감정적인 싸움 이야기했습니다만 여기에 불을 지르는 또 하나의 이건 저는 도화선이 될 거예요. 굉장히 심각할 겁니다.

 

◇ 김광일> 여권 내부 분열에?

 

◆ 김근식> 아, 당연하죠. 잘 알아, 우리가 알지 않습니까? 노무현 정부 때 이라크 파병 가지고 진보 진영 내에서 얼마나 싸웠습니까? 그다음에 한미 FTA까지 얼마나 싸웠습니까? 그러니까 저는 이 민감한 시기에 특히 명청대전이니 그다음에 뭐 문명 갈등이니 뭐 그다음에 뭐 조국혁신당과 민주당과의 갈등이니 이런 것들이 첩첩산중인데 또 호르무즈 파병 이야기 툭 던져 나오면 저는 이재명 대통령 이른바 뭐 누가 얘기했습니까? 지금 유시민 씨가 했나, 김어준이 했나 모르지만 승리연합, 집권연합 계속 뺄셈 정치할 겁니다. 그렇게 될 수밖에 없는 도화선이 되는 굉장히 화약과 같은 이슈예요, 이게.

 

◇ 김광일> 참여 정부의 어려움에 대해서는 김유정 의원님이 훨씬 더 잘 기억하실 것 같거든요.

 

◆ 김유정> 근데 이게 지금 그때 당시에는 전쟁 거의 말미였고 이거는 미 의회에서 승인도 안 받은 어떤 일방적인 침략 전쟁이라는 측면에서 조금 결이 다르긴 한데 또 그때 당시에 무슨 민간인 피해랄지 우리 국민에 대한 우려랄지 이런 것도 없었기 때문에 양상이 다르긴 한데 내부의 갈등이나 분열 요인이 되는 건 분명한 것 같아요. 벌써부터 지금 이견이 표출되고 있고 뭐 비전투 부대라면 뭐 불가피하게 보내야 되는 거 아니냐. 이런 의견이 있는가 하면 결사 반대도 벌써 나오고 있고 또 조국혁신당에서도 결사 반대하고 있죠.

그래서 이란과의 관계가 우리가 좋잖아요, 테헤란로도 있고. 그런 상황인데 그러니까 이란에서 한글로 경고까지 하는 마당이니까. 사실 이거는 우리가 이를테면 비전투 부대 군수지원함 이런 걸 보내도 그거를 침략 전쟁의 당사자로 이란이 보고 우리와 적대관계를 시작할 건지 이런 것까지를 포함해서 굉장히 그 수기 과정이 필요하다고 생각하고요. 그것보다도 국회에서 동의를 거쳐야 되는데 또 미국과의 관계도 우리가 등한시할 수 없고 미국은 지금 전작권 문제도 있지 쿠팡 문제도 있죠, 북미 회담도 있죠, 뭐 핵잠수함도 있죠. 너무 많잖아요, 뭔가가. 그래서 그 관계도 또 등한시할 수 없고 굉장히 딜레마적 양상인데, 그래서 우리가 얻는 게 뭔지 또 트럼프는 계속 압박하는 이유가 11월 중간선거 때문이기 때문에 저희는 최대한 이거를 지연하면서 또 협상은 해 가면서 11월 중간선거 결과를 봐야 되는 게 아닌가 그런 생각도 한편 들고요. 이제 한 두 달 남았잖아요. 그래서 복잡한 문제입니다.

 

◇ 김광일> 그 얻는 게 뭔지 그 부분이 되게 중요한 포인트 같거든요.

 

◆ 김종혁> 이게 저는 뭐 아시다시피 이재명 대통령을 비판하는 사람이고 민주당에 반대하는 국민의힘 소속인데. 그런데 어쨌든 외교 안보는 초당적으로 해야 된다고 생각해요. 이거 무슨 대통령을 위해서 하는 것도 아니고 뭐 특정 정당을 위해서 하는 것도 아니니까. 이번에 이란 파병 문제는 그 본질을 보면 트럼프의 변덕 때문이잖아요. 전쟁을 일으킨 게 트럼프가 일으켰잖아요. 이거 누구를 위해서 일으켰습니까? 자기가 그냥 한 거 아니에요. 그리고 자기가 해놓고서 나중에 휴전한다고 그랬다가 또다시 전쟁 다시 재개한다고 그러고 뒷감당 못하니까 이제는 중간선거 앞두고 나서 다른 나라들한테 다 와서 너희들이 가서 이제 여기서 이거 땜질해라고 요구하고 있는 거잖아요.

 

◇ 김광일> 명론 찾기 되게 어려운 전쟁이긴 하죠.

 

◆ 김종혁> 지금 말도 안 되는 짓을 지금 하고 있는 거예요. 우크라이나 전쟁에서도 계속 깨지고 있고 그러니까 뭐 이런 짓을 하고 있는 건데 11월달에 중간 선거 11월에 파병하라는 거 아니에요 그러니까 11월에 자기 중간선거 앞두고 그거 가겠다는 건데 저는 이거 조금 시간을 끌어야 된다고 생각해요, 자꾸 핑계를 대면서. 왜냐하면 11월에 중간선거 끝나서 아마 트럼프가 깨질 거예요. 그러고 나면 미국 내에서도 뭐 빨리 전쟁 끝내라고 난리가 날 것이고 그리고 우리뿐만이 아니라 다른 나라들도 다 안 가잖아요. 왜 갑니까, 그거를. 누구 좋으라고.

 

◇ 김광일> 근데 갑자기 요새 뭐 북미 대화 한다고 그러고 코리아 패싱이다 한다고 그러는데 만약에 여기에 우리가 끼지 않았을 때 그게 더 가속화되는 그런 고민도 같이 할 수밖에 없잖아요.

 

◆ 김종혁> 그거 있잖아요. 한 가지만 더 하면 그거 있잖아요. 가든 안가든 트럼프는 지 멋대로 합니다. 북미 대화 한다고 그래서 우리 껴주지도 않아요. 그리고 북한에 대해서 이란에 대해서는 핵이 있지도 않은 나라인데, 지금 근데 공격하면서 그럼 북한은 핵이 육십 개나 있는데 거기다는 김정은이한테 마이 프렌드라고 그러면서 거기다 납작 기고 있잖아요. 이 사람은 기본적으로 앞뒤가 안 맞는 주장을 하고 있기 때문에 우리 이익만 따지면 돼요.

 

◆ 서용주> 그러니까 우리 이익만 따진다는 것도 너무 이제 우리 편의적인 발상 같고 트럼프라는 인물을 분석을 했잖아요. 자기 마음대로 하는 거예요. 상대를 배려해 주지 않습니다.

 

◇ 김광일> 그렇죠.

 

◆ 서용주> 그럼 우리 이익만 따지고 우리 이익대로 할 거야. 그러면 트럼프가 가만둡니까? 경제적인 압박뿐만 아니라 별일을 다 벌일 사람이에요. 그런 게 이제 이재명 대통령으로서는 고민이 되는 것이에요. 저희 처음 노 땡큐 했다고 하지 않습니까? 몇 차례를. 트럼프 입을 빌려서. 그런데 저는 중요한 거는 명분은 우리한테 있다. 왜냐하면 한미 상호조약에는 침략전쟁에 있어서는 지원하지 않습니다. 그건 우리 조약에 있어요. 그런데 미국이 침략을 했기 때문에 이 조약에는 우리가 동맹이기는 하지만 침략전쟁 지원할 수 없어요. 우리는 못한다는 게 우리의 조약상에 명문화 되어 있습니다. 그런다고 트럼프가 그렇구나, 이럴 것 같아요? 아니잖아요.

그러면 저는 사실 앞서 우리 선배님들이 좋은 의견 주신 것에 저도 똑같아요. 11월에 중간선거 때문에 여러 가지로 이란전이 골칫덩이예요. 그래서 막 참전시키는 거고 명분을 얻으려고 하는 거기 때문에 시간 끌기를 해야 되는데 누가 해줘야 되냐. 국회가 해줘야 돼요. 그러면 국회가 해줘야 되는데 이거를 조금 더 정교하게 가야 돼요. 찬반이 있을 텐데 무조건 찬성, 무조건 반대는 좀 덜어내고 조건부 찬성과 조건부 반대를 두고 이걸 가지고 여러 가지의 입장들을 미국에 알릴 수 있는 정도의 수준으로 우리가 좀 여야가 머리를 맞대고 해야 된다. 이건 대한민국의 국익이 걸린 일이니까.

 

◇ 김광일> 투 트랙으로 가자. 시간이 많이 없어서 여기까지만 오늘 말씀 듣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