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홍의 한판승부

표준FM 월-금 18:00-19:30

"인터뷰를 인용 보도할 때는 반드시 프로그램명을 밝혀주십시오."
- CBS 라디오 <박재홍의 한판 승부>

9/3(목) 윤희석 "올공서 북치는 장동혁, 한가해보여"
2026.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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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뷰를 인용보도할 때는
프로그램명 'CBS라디오 <박재홍의 한판승부>'를
정확히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저작권은 CBS에 있습니다.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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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 : CBS 라디오 <박재홍의 한판승부> FM 98.1 (18:00~19:30)
■ 진행 : 강수영 변호사
■ 패널 : 강성필 전 더불어민주당 부대변인,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
■ 대담 : 현근택 변호사, 서정욱 변호사


◇ 강수영> 정치 평론계의 승부사들 함께해 주실 분들 소개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더불어민주당 강성필 전 부대변인 안녕하세요.
 
◆ 강성필> 안녕하십니까?
 
◇ 강수영> 국민의힘 윤희석 전 대변인 오셨습니다. 안녕하세요.
 
◆ 윤희석> 안녕하세요.
 
◇ 강수영> 그리고 현근택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 서정욱 변호사 오셨습니다. 안녕하십니까?
 
◆ 현근택, 서정욱> 안녕하세요.
 
◇ 강수영>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가 이소영 중기부 장관 후보자를 시작으로 15일부터 시작이 됩니다. 그중에서 야당이 지금 집중 조준하고 있는 것이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 오늘 인사청문회 사무실로 첫 출근을 했는데. 이재명 대통령 사건 공소취소 관련해서 언급이 있었습니다. 장관에게 직접 권한이 없고 검찰총장을 통해 지휘할 생각도 지금 없다라고 했는데 네 분 어떻게 들으셨는지. 먼저 윤희석 대변인님.
 
◆ 윤희석> 모범 답안을 얘기하려고 하다가 딱 하나 걸리네요. 검찰총장을 통해 지휘할 생각도 '지금' 없다.
 
◇ 강수영> 지금.
 
◆ 윤희석> 그냥 없다 했으면 음 하고 넘어갈 텐데 굳이 지금을 왜 넣었을까. 그냥 습관처럼 넣었을 수도 있다고 보겠지만 들어보니까 이거는 의도했다고 볼 수밖에 없어요.
 
◇ 강수영> 그럼 나중에는 할 수도 있다 이런.
 
◆ 윤희석> 뭔가 남겨놔야죠. 이 답을 준비를 하셨을 거 아니에요? 이 질문 당연히 나올 거고. 그러면 내가 뭐라고 얘기해야 하나 생각했을 때 쓱 하면서 지금이라는 단어를 하나 쓱 넣었다. 저는 그렇게 보는데요.
 
◇ 강수영> 강성필 전 부대변인님 어떻게 보십니까?
 
◆ 강성필> 물론 야당으로서는 오해할 수도 있을 것 같아요.
 
◆ 윤희석> 오해입니까?
 
◆ 강성필> 그런데 오해로 끝나길 바라고요. 그다음에 저희 민주당의 현재 분위기 자체가 지금 대통령과 관련돼서 공소취소할 이런 분위기가 아닙니다. 저희는 충실하게 조작 수사 기소한 검사들 처벌하고 그게 이 정부 내에 유죄 확정까지 받으면 대통령이 임기 후에 받을 재판에서 순리대로 술술 풀릴 건데 굳이 우리가 국민들에게 오해 사면서까지 그렇게 할 이유가 없다 이렇게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 강수영> 서정욱 변호사님. 현실적으로 법무부 장관이 개별 사건에 관해서 공소취소를 하도록 할 수가 있습니까, 지금?
 
◆ 서정욱> 원래는 총장을 통해서 지휘할 수가 있죠.

◇ 강수영> 지휘를 할 수 있어요?

◆ 서정욱> 네. 그런데 문제는 이번에 계엄 사태 때 군인들이 상관의 명에 따랐다고 해서 무조건 면책되는 게 아니에요. 상관의 부당한 명령은 이의 제기하거나 거부할 수 있다는 거예요. 검찰청 이번에 공소청법도 그렇죠. 검사도 상관의 부당한 명령에 대해서 이의 제기할 수 있잖아요. 그러니까 아마 이런 걸 봤을 때 제 생각에 김승원 장관이 공소청장한테 지휘권을 발동해도 아마 공소청장이 안 따를 가능성이 많고요. 공소청장이 또 지휘하더라도 원래는 이게 공소청장도 공소취소권이 없어요. 공소취소 건은 검사장의 승인을 받아서 공판부 공판 검사들이 하거든요.
 
◇ 강수영> 그렇습니다.
 
◆ 서정욱> 아마 또 안 따를 거예요. 이중으로 안 따를 겁니다. 그래서 저는 아마 결국은 불가능하다. 왜냐하면 이게 조작 기소가 드러나야 되는데 제일 중요한 게 대북 송금이잖아요. 박상용 검사 지금 몇 번 털었어요. 털어도 너무 털었는데 아직도 없는데 또 털 게 있나요? 박상용. 그다음에 대장동 검사 9명 감찰하고 1명이 극단적인 선택까지 시도했는데 대장동도 조작이 없잖아요. 저는 조작 기소가 안 나오기 때문에 결국 이게 불가능하다고 봐요.

◇ 강수영> 불가능한데 왜 자꾸 하리라고 예측을 하는 거예요, 국민의힘에서는?
 
◆ 서정욱> 아니, 불가능하더라도 나쁜 시도를 하니까 계엄하고 똑같잖아요. 계엄이 불가능한 계엄이에요. 윤석열 대통령. 그런데 했잖아요. 그래서 그때 야당이 계속 경고했잖아요. 우리도 그렇게 보는 거예요. 이거 계엄보다 더한 나중에 사태가 되는데 그것도 밀어붙이려고 하니까 우리가 미리 경고하는 거예요.
 
◇ 강수영> 현근택 변호사님 어떻게 보십니까?
 
◆ 현근택> 아니, 서정욱 변호사가 다 얘기했어요. 검찰총장이 법무부 장관이 개별 사건에 대해서 공소청장을 지휘해도 공소장이 안 따를 거다. 공소청장이 또 아마 개별 검사한테 지휘해도 안 따를 거다. 나중에 다 처벌받는다. 결론 난 거 아니에요. 사실은 불가능한 얘기인데.

 말씀처럼 사실은 검사장의 승인 절차는 약간 형식적이고 개별 공판 검사가 직접 법정에서 해야 되는 거거든요. 우리 법에 다 나와 있지만 1심 판결 전에 공소 유지가 안 될 정도로 증거가 부족하거나 이럴 경우에 하게 돼 있는 거거든요. 그러니까 사실은 그런 요건이 안 되면 아무리 위에서 시킨다고 해서 검사가 하겠어요? 차라리 나가겠다고 하든지 그럴 판이기 때문에 과거처럼 법무부 장관이 지휘한다고 듣지도 않을 것이고 되지도 않는다.

 그리고 계엄하고 비교하는데 계엄은 사실은 우리가 상상하기 어려운 일이란 말이에요. 그러니까 계속 계엄할 거다, 계엄할 거다 얘기하니까 다들 말도 안 된다고 그랬잖아요. 다들 그랬는데 그거랑 이제 공소취소랑은 공소 취소는 사실은 실제로 되는 경우도 있어요. 공소 취소하면 그다음에 공소 기각 절차로 가는 건데 그걸 가지고 지금 그러니까 지금 저도 지금이란 말을 썼는데(웃음) 지금이라는 단어 하나 가지고 어찌 보면 얘기가 듣다 보니까 나왔는데 지금 안 하니까 나중에 할 거다. 사실은 그거는 우리 이제 평론하다 보니까 이제 한 꼬투리 잡기 같은데 제가 보기에는 법무부 장관 혼자서 할 수 있는 일이 아니고.

 지금 김승원 장관이 제일 중요한 일은 공소청, 중수청 분리해 놨고 경찰이 지금 어찌 보면 경찰이 물론 지휘권은 없습니다만 연결돼 있거든요. 그러니까 이 검찰하고 공소청하고 분리해서 결국은 수사권 조정하고 이걸 자리 잡게 하는 게 쉽지 않아요. 되게 되게 어렵거든요. 이 역할이 굉장히 크기 때문에 제가 보기에는 공소 취소에는 아마 그렇게 관심 안에 있지는 않을 것 같아요.
 
◇ 강수영> 아니, 우리 형사소송법이 공소 취소는 1심 사건만 할 수가 있기 때문에 또 파기환송심으로 넘어갔거나 이거는 뭐 검사를 지휘를 어떻게 하든 할 수가 없는데, 지금 법률적으로는. 근데 어쨌든 지금은 일하게 방점이 찍으면 나중에 할 수도 있다고 만약에 보신다면 어떤 전제조건이 있다고 보시는 거예요?
 
◆ 윤희석> 그건 뭐 민주당에서 알아서 해야 되지.
 
◇ 강수영> 맞네.
 
◆ 윤희석> 저는 불가능하다고 보는데.
 
◇ 강수영> 불가능하다고 보시고.
 
◆ 윤희석> 하겠다는 의지를 갖고 있으니까 뭐라도 하겠죠. 뭐 법을 바꾸든 뭐 특검법 안에 공소 취소권을 넣어서 뭐 2심도 공소 취소 가능하게 한다든지 뭐 별 방법을 다 얘기하잖아요. 그래서 결론은 두 분 말씀하신 대로 국민적인 어떤 여론도 그렇고 법적으로도 그렇고 이거는 안 되는 건데 공소 취소 모임이라는 걸 만들었고 민주당에서 거기에 공동대표를 맡았던 분이 법무부 장관 후보자로 왔으니 또 거기에 신임 김민석 민주당 대표도 당선되기도 전부터 공소 취소에 대한 어떤 의지를 밝혔고 하니 야당 입장에서는 이렇게 얘기할 수밖에 없는 거예요. 그 개헌 연임, 대통령 연임 얘기도 무려 국회의장이 그 얘기를 해버리니까 저희가 반응을 한 거잖아요. 그런 차원으로 이해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 강수영> 네, 이어서 김승원 후보자에 대해서는 사실 공소 취소 초반에 공소 취소 관련된 게 약간 이슈였지만 지금은 오히려 식약처 로비 의혹이 훨씬 더 커지는 모양새입니다. 이제 기소유예 처분을 받은 그 사건인데 억울하다는 입장이에요, 일단 김승원 장관 측은. 인사청문회 준비단도 이제 의견이 청탁이 아니라 공익적인 고충 민원에 단순한 전달이었다. 또 이제 식약처나 식약처장이나 식약처 직원들은 기소조차 되지 않았다 뭐 그런 입장인 것 같습니다. 이 이슈에 대해서 먼저 강성필 부대변인께서 한번 말씀해 주시죠.
 
◆ 강성필> 그러니까 이제 이미 법적으로도 검찰에서 식약처 직원도 3년 동안 7명 36번이나 소환해 가지고 많이 수사해 본 거 아니겠습니까? 근데 기소도 못한 거 아닙니까? 그리고 이제 그 대검에서도 사실 뭐 지금 정 모 판사 이분이 뭐 김승원 후보자와 관련해 가지고 특수관계 뭐 이런 거 있으니까 배척해 달라고 요청했다고 지금 뭐 한동훈 의원도 주장하고 그러는데.
 
◇ 강수영> 영장전담 판사였던?
 
◆ 강성필> 근데 저희 민주당에서 자체적으로 지금 확인을 하고 있는데 사실 대검에서는 지금 배척해 달라고 요청한 적이 법원행정처에다가 요청한 적이 없다는 거예요.
 
◇ 강수영> 아, 그래요?
 
◆ 강성필> 그리고 정 모 판사도 만약에 대검에서 법원행정처에 당신 지금 뭐 일에 휘말려가지고 배척 요청 왔는데 그거 뭐야 라고 물어봤을 거 아니에요? 그런데 정 모 판사도 전혀 법원 측으로부터 그런 말을 받은 적이 없다는 거예요. 그래서 이 부분에 있어서는 사실관계가 좀 필요할 것 같다라고 보여지고. 또 이제 두 번째로는 이제 야당에서는 계속 이제 유흥주점, 사장 뭐 이런 얘기를 하시는데.
 
◇ 강수영> 양 모 씨?
 
◆ 강성필> 양 모 씨. 근데 이분도 과거에 그러니까 이제 본인은 식당을 운영을 했다. 물론 식당이니까 이제 술도 팔았지만 이것을 유흥주점으로 모는 것에 대해서는 상당히 지금 불쾌해하고 있다. 그리고 나는 그 이후로도 기업 활동을 했고 중소기업 상도 받을 정도로 이렇게 살고 있는데 나를 그렇게 몰아세우는 것은 옳지 않다.

 그래서 저희 민주당 측에서는 그러면 좀 법적 조치 좀 취했으면 좋겠다. 좀 이런 의견도 지금 제시를 하고 있는 것 같아요. 그래서 일단은 뭐 일단 그 국회의원이 민원을 접수를 했는데 이 과정이 참 애매한 면이 있는 것 같습니다. 근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결국 그 양 씨도 무혐의 처분받았고 그 강 씨도 제약회사 대표인 강 씨도 무혐의 처분 받았어요. 나중에 그 조작 보고서, 그 임상 실험 그거는 처벌을 받았죠. 하지만 그건 청탁하고는 별개의 문제 아니겠습니까?
 
◇ 강수영> 무의미한, 이제 기소는 됐는데 무죄 판결을 받았다는 거죠, 청탁으로는.
 
◆ 강성필> 그리고 이제 김승원 후보자도. 그러면 본인한테 부탁을 직접 한 양 씨도 무혐의 처분을 받았는데 본인은 기소유예를 받으니 억울하다는 거죠. 그래서 이제 헌법소원밖에 방법이 없어서 그 진행을 하고 있기 때문에. 어쨌든 나머지 더 의혹에 대해서는 인사청문회 전에 혹은 가서도 저는 설명이 될 거라고 봅니다.
 
◇ 강수영> 지금 아주 심각한 표정으로 시동을 걸려고 하고 있는 서정욱 변호사님.
 
◆ 강성필> 기대됩니다.
 
◆ 서정욱> 아니, 이게요. 강세찬 교수인가 있잖아요, 경희대. 코로나 치료제인데 원래 쥐한테 실험했는데 쥐가 죽을 정도로 문제가 있는 거예요. 그런데 임상 신속하게 얼마나 하느냐 이게 기업한테는 엄청나게 중요한 거예요. 빨리 2상, 3상 시험하게 해 달라. 이렇게 부탁한 거예요.

 그래서 그 양모 씨라는 이분이 김승원 의원하고 평소에, 옛날에 근로기준법 변호하면서 오래 전부터 친분이 있는 거예요. 그러면서 이게 우리 오빠가 아주 실세다. 이러면서 문자들을 다 해서 김승원 의원이 전화를 직접 합니다. 김강립 처장한테.
 
◇ 강수영> 식약처장에게.
 
◆ 서정욱> 전화해요. 그리고 실제 보름 이내에 빨리 됩니다. 엄청난 특혜예요. 그러면서 우리 오빠가, 김승원이 다 했기 때문에 인사를 좀 해야 된다. 이런 문자도 있어요. 그래서 정치자금 준다고 계좌 있잖아요. 계좌번호까지 줍니다. 그리고 김승원 이분이 고마워, 고맙다고 해요. 그런데 돈을 넣으려니까 한도가 다 차서 돈이 안 들어간 거죠. 그때 한도 안 찼으면 돈 들어간 거예요.

 제가 맡은 사건 중에 강남서 경찰이 골프채 선배가 준다는 거 받지도 않았는데 고맙습니다 이걸로 파면되고 재판하고 있어요. 이거는 뇌물. 뇌물, 알다시피 요구하거나 공여 의사 표시하거나 약속만 하면 기소입니다. 이거 범죄 기소예요. 그게 부정한 청탁 아닙니까? 빨리 임상하게 해달라는 거. 그리고 돈을, 고맙다고까지 했잖아요.

 그러니까 제 말은, 이건 저는 기소라고 보는데 그런데 그때 김승원 이분이 안 나갔어요. 제가 그때도 방송마다 비판했거든요. 법사위 권한 가지고 이게 검찰이 그렇게 오라는데 끝내 안 나갔다니까? 본인이 억울하면 그때 나가서 소명해야죠. 본인이 한 번도 안 나가 놓고 기소유예는 계엄 다음 날 했어요. 검찰이 계엄 다음 날. 그리고 헌법소원을 그다음에 했거든요.

 그러니까 제가 말하는 게 그때 왜 소명 안 했냐. 이게 저는 특권의식이고 그리고 기소유예를 저는 헌재가 왜 아직도 결정 안 하냐. 이게 그다음 달 1월에 했거든요. 2025년. 지금 이게 언제입니까? 헌재가 빨리 저는 기각해 주면 그러면 이게 범죄 있다는 거 아닙니까.
 

◆ 현근택> 아니, 그것까지. 아니, 사실은 서정욱 변호사 얘기에 답이 다 나왔어요. 왜냐하면 기소를 하잖아요. 윤석열 정부 때고. 그렇죠? 그때 사실은 아니, 안 나가서 기소 안 한다 치면 우리 뭐 패스트트랙 사건 국회의원도 안 나간 사람들 많아요. 다 기소 다 했잖아요. 사실은 검찰이 증거 있으면 나오나 안 나오나 기소합니다. 법원 가서 다퉈 봐. 기소했으면 되잖아요. 그러니까 계엄 다음 날 했다는 거는 모르겠어요. 검찰이 어떤 눈치를 봤는지 모르겠는데.

 저도 김승원 의원하고는 그분이 판사 그만두고 수원변협에서 오래 활동했었거든요. 저도 수원변협에 있었고 그래서 그때부터 알았는데 이 사건에 대해서 저도 몇 번 물어본 적이 있어요. 그런데 굉장히 답답해하는 게 그러니까 제대로 그러니까 판단을 안 해준다. 검찰이 이걸 몇 년 들고 있었어요.
 
◇ 강수영> 3년 가까이 소요됐죠.
 
◆ 현근택> 그렇죠. 들고 있어서 사실은 정치인이 제일 답답한 거는 뭔가 빨리 판단을 해 주면 되거든요. 기소를 하든가. 그럼 법원과 다투면 되잖아요. 판사 출신이니까 당연히 법적으로 다툴 만한 준비를 다 하고 있겠죠. 그런데 사실은 빨리 결정을 해 줬으면 됐는데 기소하면 되죠. 왜 기소를 안 해요.

 그다음에 기소유예라는 게 굉장히 보면 굉장히 나쁜 게 뭐냐 하면 죄는 있는데 뭔가 봐줄 것 같으니까. 야당 국회의원, 아무리 간사라 하더라도 만약에 뇌물죄 성립되는데 봐주겠어요? 나는 그게 좀 이해가 안 가요. 그래서 제가 보기에, 기소유예 제가 보기에는 아마 본인이 스스로 당연히 억울하다고 생각하니까 헌재에 했을 것 같은데요.

 그 당시에 만약에 이게 여당이었고 그러면 모르겠지만 야당 아무리 법사위 간사라고 해도 그걸 기소, 말씀처럼 뇌물죄 기소가 되는데 그걸 기소 안 하고 그냥 봐줬다? 그것 자체가 제가 보기에는 이해가 잘 안 돼요.
 
◆ 서정욱> 그런데요 저도 변호사지만 경찰에서 많이 오라고 하거든요. 그럼 우리 같으면 놀라서 며칠날 가겠습니다. 저희 다 갔어요. 근데 이분이 왜 3년 끌었겠냐.
 
◇ 강수영> 별로 안 놀라시잖아요.(웃음)
 
◆ 서정욱> 아니요, 아니요. 우리는, 저는 다 갔어요. 그런데 이분이 아무리 법사위 간사라도 검찰에서 몇 번 오라고 하는지 한번 보십시오. 소환에 끝까지 불응했잖아요. 본인이 끌면서 소환을 한 번도 안 가고 몇 년 끌어놓고 마치 검사가 끈 것처럼. 이 특권이 잘못된 거예요 부르면 가야죠. 왜 안 갔어요?
 
◇ 강수영> 서 변호사님한테 여쭙고 싶었던 게 식약처장하고 식약처 직원들이 다 기소가 안 됐단 말이에요. 청탁을 받은 사람들인데. 그 논리에 따르면. 그건 어떻게 보십니까?
 
◆ 서정욱> 저는 청탁 부분보다 500만 원 정치자금을 주고 고맙다 돈이 거론되잖아요. 그러니까 다른 거죠. 예를 들어 아까 양 모 씨도 로비 자금으로 현금 3억에 전환사채 6억이 이게 알선수재인지 다툼이 있어요.
 
◇ 강수영> 무죄가 선고됐죠, 그거는.
 
◆ 서정욱> 그러니까요. 그거는 다툼이 있는데 돈의 용도는 투자인지. 그런데 하여튼 중요한 거는 500만 원을 대가로, 전화해 준 대가로 인사해야 된다 하고 500 계좌 주고 고맙다는 문자까지 보냈다니까요. 그런데 한도가 차버린 거예요. 만약에 그때 받았으면 어떻게 해. 그러면 바로 기소됐겠죠.
 
◆ 현근택> 아니, 약속만 해도 기수라며요, 기수.
 
◆ 서정욱> 그러니까 아마 경찰이 소환에 응하지 않으니까 들고 있다가 계엄이 나니까 야, 이거 큰일 났다. 정권이 세상이 뒤집어졌다. 검찰이 좀 저는 비겁하다고 봐요.
 
◇ 강수영> 검찰이 놀라서.
 
◆ 서정욱> 그렇죠. 계엄 다음 날 왜 또 기소해야 합니까?
 
◆ 강성필> 이제 인정하시는 거예요. 정치 검사?
 
◇ 강수영> 옆에서 윤희석 대변인께서 표정이 제가 평소에 이쪽 자리에서 많이 봤던 표정이 나오고 있습니다. 뭔가 선을 긋는 듯한.(웃음)
 
◆ 서정욱> 그때는 검찰이 체포 영장 해서 기소했어야죠.
 
◇ 강수영> 윤희석 대변인님.
 
◆ 윤희석> 법으로만 얘기하면 이렇게 되는 거예요. 기소했으면 됐지. 유죄 때렸어야지 이렇게 세상이 다 그렇게 되나요? 제가 중점적으로 보는 거는 다 좋아요. 김승원 의원 입장에서는 법적으로 보면 그냥 무혐의로 했어야 되는데 왜 기소유예냐. 그러니까 헌재도 가는 거고 그렇게 할 수도 있다고 보는데 지금 우리가 보는 건 그게 아니잖아요.

 이게 정상적인 민원 처리 과정을 통해서 그 회사의 어떤 생각이 식약처장한테 전달됐느냐. 그 과정을 보는 거 아니겠습니까? 어떻게 법무부 장관을 맡을 분이 오빠, 오빠라고 하는 사적인 관계를 갖고 있는 분의 청을 들어주는 과정을 거쳐서 그 민원을 식약처장한테 보냈냐는 거예요.

 식약처가 말이죠, 민간에서는 금감원이라든지 이런 데처럼 굉장히 무서운 기관이에요. 거기 그냥 꼼짝 못합니다. 이거 임상 실험 승인 여부잖아요. 언제 되느냐, 빨리 되느냐, 어떻게 되느냐에 따라서 그것에 투자한 회사들은 굉장히 기업 경영 활동에 영향을 많이 받는단 말이죠.

 이 중대한 것을 오빠, 오빠 하는 분에게 그 회사는 얘기를 한 거고 여동생인지 뭔지는 모르지만 양 모 씨라는 분이 오빠한테 전달한 거 아닙니까? 이걸 문제 삼는 거예요. 법무부 장관이잖아요, 이분이 통과가 되면. 법무부 장관이 이런 사적인 관계를 가지고 민원을 식약처장한테 전달할 정도의 의식을 갖고 있다. 이게 문제라는 거지 이게 기소유예인데 무혐의인데 헌재 갔는데 검찰이 놀랐네 이런 거 별로 국민들은 관심이 없다.
 
◆ 강성필> 그건 좀 설명을 드려야 될 것 같아요. 그러니까 저도 오늘 오전까지만 하더라도 그냥 그 말하는 양 씨와 그냥 지인 관계인 줄 알았어요. 그런데 그 양 씨가 김승원 의원에게 그것을 부탁했던 이유는 그 강 씨의 회사가, 그 강 씨가 제약회사 대표이면서 교수잖아요. 그분이 경희대 산학협력단 교수인 거예요.

 그래서 김승원 의원의 지역구에 있는 경희대 산학협력단이기 때문에 그 연고로 해서 본인 지역구에서 일어난 일이고 당시에 패스트트랙으로, 그러니까 코로나 때문에 패스트트랙으로 신청을 빨리 하라고 해서 많은 회사들이 신청을 했기 때문에 본인은 그렇게 한 것이고.

 그다음에 마치 야당에서는 특히 우리 존경하는 서정욱 변호사님도 아니, 햄스터가 피를 토하고 죽었는데 이런 거 하면 되냐. 그러면 여쭤보고 싶어요. 햄스터가 그러면 다 이렇게 죽고 막 그런 실험은 없나요? 이거 빼놓고? 확인 안 됐잖아요. 그러니까 실험용 쥐가 투약을 했을 때 죽는 경우가 없냐고요. 이 사례만 죽었냐고요.
 
◆ 윤희석> 그 뜻은 아니죠.
 
◆ 강성필> 그러니까요. 그러니까 그것도 전체적인 통계도 좀 봐야 되는 거지. 아니, 실험하는 과정 속에서 당연히 실패하는 것이고 그랬기 때문에 이 약은 최종적으로 출시가 되지가 않았어요. 그리고 또 이것은 김승원 의원이 식약처에 연락을 하기도 했지만 이미 한 시간상으로 보면 한 4개월 전부터 식약처하고 얘기가 되어 있었거든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김승원 의원이 소환을 계속 거부했다고 하는데 최소한 국민의힘에서 몇 분들은 그런 얘기하시면 안 돼요, 서정욱 변호사님도. 왜? 윤석열 전 대통령 공수처 수사 거부하고 특검 출범하면 한다고 해놓고 그거 못 가겠다고 거기서 속옷 바람으로 그 난리를 피우지 않았습니까? 그렇기 때문에 저는 좀 그런 건 형평성에 좀 맞지 않는다.
 
◆ 윤희석> 존경한다면서 이런 얘기를 다 하시면.(웃음) 그러니까 저는 제가 짧게만 얘기하면 다 좋아요. 좋은데 그러면 그 강 교수라는 분이 왜 김승원 의원 지역구 분이라면서요. 그러면 직접 얘기하면 될 텐데 왜 이 양 모 씨를 거쳤냐는 거예요. 양 모 씨를 거쳐야 효율적으로 민원이 전달되겠다고 생각한 거 아니에요?

 그럼 김승원이라는 분은 뭐 판사 출신이고 변호사고 뭐 국회의원이고 다 좋은데 그 정도의 역할을 하실 분, 사회적으로 그래도 존경받는 분이라고 생각되는 분에 어떤 인식과 맞는 행위를 했느냐 사적으로 그걸 묻는 거예요. 그런 분이 우리가 볼 때 이거 굉장히 놀랍잖아요. 놀라우니까 지금 우리가 얘기하는 거 아닙니까? 이런 분이 무려 법무부 장관을 맡아도 되느냐 이 얘기를 하는 거예요, 제가.
 
◇ 강수영> 하나 오늘 이제 또 새로 나온 거는 이 채널A에서 보도한 3인, 이른바 3인 셀카 사진인데 2022년 2월 사진입니다. 2월달에 찍은 사진이고 김승원 이제 후보자하고 그 식약처 민원을 전달했던 양 씨 그다음에 정 모 판사. 이제 영장 전담 판사였던 근데 이 당시는 아직 수사 이런 게 되기 전이라고 합니다.

 2022년 2월은 수사가 개시되기 전이긴 한데 어쨌든 아주 오랜 시간이 지나서 한 2023년 연말쯤에 그다음 해 연말쯤에 강 모 씨의 영장 심사를 해 가지고 영장 기각을 했던 정 모 씨 이렇게 이제 세 분의 사진이 저렇게 지금 화면에 나오고 있습니다. 저렇게 찍은 사진이 지금 보도가 되면서 소위 말하는 이제 뭐 사법 카르텔 아니냐? 뭐 이런 의혹이 또 새롭게 또 제기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오늘 공교롭게 강성필 부대변인이.
 
◆ 강성필> 아니요.
 
◇ 강수영> 무슨 본인 청문회처럼 제가 자꾸 이렇게 묻게 되는데.

◆ 강성필> 아니, 근데 저 사진도 사실 언론에는 마치 저 여성 양 씨가 운영하는 유흥주점 뭐 그런 식의 사진으로 많이 오해도 많이 받더라고요. 근데 제가 알기로는 저 두 분 정 모 판사하고 저 양 씨가 국회 앞에 와 가지고 김승원 당시 의원에게 연락해 가지고 저 사진 저분도 한 2년 만에 앞에 국회 앞에 식당에서 밥 먹고 찍은 거라고 하더라고요.
 
◆ 윤희석> 진짜 알겠네.
 
◆ 강성필> 아시죠?
 
◇ 강수영> 아세요?
 
◆ 윤희석> 딱 보면.
 
◇ 강수영> 현 변호사님도 아세요?
 
◆ 현근택> 아니, 저 문 보면 대충 알잖아요.
 
◇ 강수영> 문 보면 알죠.
 
◆ 강성필> 유명한 식당이잖아요, 지금 지금은 영업을 하지 않지만.
 
◇ 강수영> 네.
 
◆ 서정욱> 근데 이게 심각한 게요. 평소에 평소에 김승원 판사 이번에 위원장이 1년 후배거든요. 이 판사가 29기에요. 그러니까 평소에 엄청나게 친분이 있은 것 같아요. 그러니까 자주 술을 먹은 거예요. 특히 이 양 모 씨 가게에서 술을 많이 먹으니까 평소에 친분이 있죠. 그러니까 우연히 저렇게 만나던 게 사진을 찍는 거예요.

 그래서 그때 대검에서 기획조정부장이 직접 대법원을 찾아갔어요. 이 정 모 판사가 영장전담 판사가 평소에 양 모 씨하고 강세찬 교수는 동업자예요, 둘이. 그러니까 평소에 관계자하고 술을 자주 먹고 이렇게 유착이 돼 있기 때문에 판사를 바꿔 달라 이랬는데 대법원에서 안 해줬던 거예요.

 그런데 그게 영장이 기각됐잖아요. 나중에는 구속됐고 강 모, 강세찬 교수가. 그러니까 저는 처음부터 이게 그 아주 오랫동안 술을 같이 먹으면서 유착이 됐을 가능성이 많다. 우리 이번에 지귀연 판사 술 한잔 먹었냐, 안 묻냐가 얼마나 나라가 뒤집어지도록 싸웠잖아요. 저는 이 정 모 판사가 만약에 양 씨하고 거기에 김승원 이번에 의원하고 술을 많이 먹었다면 이거는 이게 진짜 사법 대형 게이트다 이렇게 저는 봅니다.
 
◆ 강성필> 근데 그 부분은 제가 바로잡아 드릴게요. 자, 말씀하셨던 것처럼 많이 먹었다면이라고 하잖아요. 그럼 혹시 서 변호사님 이 양 씨라는 분이 좋습니다. 뭐 유흥주점이든 식당이든 언제 했고 언제까지 영업했는지 아세요? 아마 모르실 거예요.

 지금 2026년이고 이 사건은 2021년이잖아요. 근데 이분은 2007년, 8년에 폐업을 했어요, 식당을. 그렇기 때문에 그 사이에 2007년, 8년부터 그러면 21년이면 거의 10몇 년이 넘는 시간인데 그게 브로커로서 이렇게 연관성이 있나요? 저는 그러니까 이게 너무 확인되지 않은 사실을 그냥 혼재돼 가지고 얘기하는 것 같아요.
 
◆ 윤희석> 여기서 핵심은 양 모 씨하고 김승원 의원이 어떤 관계냐만 소명하시면 될 것 같아요. 뭐 사회적으로 성별이 다르더라도 지인 관계로 뭐 좋게 지낼 수도 있는 거니까 우리가 세간에서 생각하듯이 오빠 오빠라는 단어 때문에 뭔가 좀 다른 관계가 있지 않은가 그 우려만 불식시켜 주시면 제가 발언 수위가 좀 낮아지겠죠.
 
◇ 강수영> 네, 현 변호사님.
 
◆ 현근택> 그거는 아마 본인이 해명이 가능할 것 같고요. 아마 아마 그 지역구에 있는 지지자나 당원이나 이런 걸로 저도 알고 있거든요, 그 전에도 그렇게 들었고. 마치 일각에 있는 것처럼 뭐 이상한 관계 아니냐라는 것들은 제가 보기에 추측일 것 같고.

 이게 사실은 이 명칭 오빠라는 명칭 때문에 좀 그런 것 같은데 사실 밖에 가면 형님, 오빠라는 얘기들이 정치인들은 사실 그런 얘기들을 쓰는 건 아니지만 또 친해지면 그런 데서 쓰는 거거든요. 그걸 마치 이제 일각에처럼 뭐 이상한 관계다 하는 거는 좀 아닌 것 같고 이게 이게 말씀처럼 아까 정확히 말씀하셨어요.

 이게 예를 들어 이 사건이 벌어지고 나서 만약에 판사가 모여 가지고 뭐 했다 이러면 문제가 되죠. 근데 판사도 사람이고 친한 사람들끼리 밥도 먹을 수 있는 거거든요. 그런데 이게 나중에 사건이 불거져서 이게 마치 이제 영향을 미친 것처럼 얘기하는 건 시간 순서상 안 맞는 거죠. 시간 순서상 제가 보기에는. 그럼 판사는 맨날 혼자 밥 먹어요? 그거는 사실 좀 불가능하다.
 
◇ 강수영> 알겠습니다. 광고 듣고 다시 돌아오도록 하겠습니다.

◇ 강수영> 승부사들 2부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설상가상입니다. 민주당 용혜인 후보자에 대한 논란도 매우 큽니다. 용혜인 성평등가족부장관 후보자의 경우에 의원직 겸직, 비례대표 의원직 겸직 문제가 가장 비판이 크고 여성계뿐만이 아니라 진보정당, 군소정당에서도 공동으로 반대하는 의사표명을 지금 하고 있고 출근길에도 사퇴하라, 종이를 던지는 장면도 지금 나오고 있는데 청문회가 이르면 18일에 할 수도 있다고 합니다. 이 논란, 앞으로 어떻게 이어지리라고 보십니까? 강성필 대변인.
 
◆ 강성필> 이르면 18일이라고 하는데 저는 너무 이르지 않은 것 같고요.
 
◇ 강수영> 한참 남았다.
 
◆ 강성필> 한참 남았는데 이제 용혜인 후보자가 나름의 결단을 내리지 않으면 저는 상당히 어려운 상황에 용혜인 후보자도 처해질 것 같고 저희 민주당도 상당히 큰 부담을 안을 것 같고 무엇보다 대통령의 국정운영 지지율에도 저는 상당히 안 좋은 영향을 미칠 것 같아서 저는 걱정이에요.

 그런데 이제 제가 아쉬운 건 뭐냐 하면 저도 개인적으로는 몇 차례 밝혔지만 용혜인 후보자에 대해서는 저도 많은 부정적인 생각은 가지고 있어요. 그런데 저는 야당에서 용혜인 후보자에 대해서 비판을 하실 때 그래도 최소한으로 좀 근거를 가지고 이렇게 비판을 하셔야지, 제가 오늘 몇 번 말씀드렸습니다만 중국인에게 집을 팔았다느니, 뭐 2000만 원을 남겼다느니.
 
◇ 강수영> 주진우 의원.
 
◆ 강성필> 말도 안 되는 그런 거 가지고 사람을 좀 악마화시키지는 않았으면 좋겠다고 생각을 해요. 그런데 이제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는 제가 생각하는 그 용혜인 후보자의 문제의식은 뭐냐 하면 일단 비례대표 국회의원이었잖아요. 국회의원이잖아요. 그러면 본인이 이제 그 특정 분야의 전문성을 가지고 대표를 해야 되는데 과연 성평등가족부장관으로 가면 그 역할을 할 수 있겠느냐예요. 역할을 저는 할 수 없을 거라고 생각을 해요.

 아무리 성평등가족부에 뛰어난 역량이 있는 분도 일국의 장관이 되면 그 업무에만 집중을 하기도 어려울 것 같은데 본인이 기본소득당이라는 그 가치에 대해서 그 역할을 할 수 있을까? 저는 현실적으로 어렵기 때문에 그렇다면 그걸 내려놓고 다른 분들이 그 일을 할 수 있도록 하는 게 맞다.

 하지만 용혜인 후보자 같은 경우는 본인이 내려놓으면 이제 원외정당이 된다는 것 아닙니까? 하지만 어떤 민주당원이 저한테 오늘 세게 말씀을 하시더라고요. 한 석이 있으나 원외정당이나 그게 무슨 차이가 있는 거냐. 그냥 이 느낌 자체가 국민들로 하여금 너무 욕심 부리는 것 같이 느껴진다.

 그러니까 이게 정의로운 것도 중요하지만 정의로워 보이는 것도 중요하거든요. 그래서 저는 이게 다른 후보자들보다 해명이나 설명의 문제가 아니라 이건 판단과 결단의 문제이기 때문에 저는 좀 빠른 결단을 했으면 좋겠습니다.
 
◇ 강수영> 윤 대변인께서 보시기에는 강성필 부대변인은 의원직을 내려놓으면 장관되는 데 큰 무리가 없다고 생각하시는 것 같습니다만 대변인은 어떻게 보세요?
 
◆ 윤희석> 제 입장에서는 일단 장관만 따져봐도 장관이 어떤 보상이라든지 정파적인 이해관계 때문에 주어질 수 있는 자리가 아니라서 당연히 능력을 앞세워야 하는 자리이기 때문에 부적격하다고 저는 보고요. 그다음에 의원 관련해서 저도 할 말이 많아요. 저는 솔직히 얘기해서.

 반칙으로 들어온 분입니다. 제가 이렇게 얘기하면 좀 세게 들릴 수도 있겠지만 그 당으로 기본소득당이라는 이름으로 표를 받은 적이 없고 이번에 예를 들어 기본소득당 이름으로 지방선거에 출마하신 분 통계에 따라 좀 다른데 1.06%를 득표했다고 해요. 그럼 우리 지금 선거법상 그거를 총선에서 치환을 해보면 기본적으로 3%는 얻어야 비례 의석을 할당받을 수 있는 자격이 생기잖아요. 절대 안 되는 거 아니겠습니까?

 그러니까 원내 정당 지위를 유지하기 위해서 본인이 사퇴할 수 없다는 얘기는 애초부터 성립이 안 되는 거예요. 제대로 했으면 들어올 수 없는 분이니까. 그리고 대중이 지금 분노하는 이유 중의 하나는 왜 용혜인은 두 번을 했냐는 거예요. 이걸 지금 간과하고 있어요.

 만약에 기본소득당의 이념에 충실하고 그 당의 당세를 더 크게 하기 위해서 뭔가 활동을 해야 된다. 원내에 들어갈 필요가 있었다고 하면 20년도 총선에 한 번 들어온 용혜인이 왜 24년도에 한 번 더 했었느냐는 생각을 해 봐야 됩니다. 기본소득당에 사람이 한 명 있는 건 아니잖아요.

 그럼 기본소득당의 다른 분이 예를 들어 등원을 하게끔 하고 본인은 전 직원으로 빠져도 의원을 한 번 했으니 뭔가 의원을 안 한 분, 안 했던 분보다는 정치적 영향력이 있을 거 아니에요? 그렇게 의원을 했던 사람을 늘려가는 게 상례잖아요. 우리가 상식적으로. 그런데 왜 용혜인만 두 번 하느냐. 여기에 뭐라고 답을 할 겁니까? 그 지점이 더 저는 킬 포인트라고 봐요.
 
◇ 강수영> 현근택 변호사님. 보니까 대통령 그러니까 청와대 쪽에서 후보자 측에 이런 여론에 부정적 기류가 있다라는 걸 전달했다라는 보도가 나오고 얼마 뒤에 청와대에서는 그건 사실이 아니다 부인하기도 하고 뭔가 지금 보도가 좀 엇갈리고 있는데 지금 현재 분위기는 어떠하다고 평가하십니까?
 
◆ 현근택> 그런데 용혜인 의원이 비례대표 두 번 하는 거에 대한 적절성 논란이나 그다음에 남편이 사무총장 둘이서 다 정당하는 거 아니냐라는 얘기는 이미 예전에 2020년, 24년 총선 때 다 나왔던 얘기예요. 나왔던 얘기라서 여의도에서 다 알려진 얘기입니다.

 그런데 사실은 소수 정당이고 의원이 한 명이고 이러다 보니까 굳이 아시겠지만 여의도에서는 민주당, 국민의힘 얘기 아니면 다른 정당 얘기는 잘 얘기가 안 돼요. 그냥 어느 정도 얘기하다 말기 때문에. 그런데 이번에 장관 후보로 나오면서 전면적으로 나온 거거든요.

 저도 윤희석 대변인 얘기에 공감해요. 왜냐하면 비례대표라는 게 물론 여러 번 한 분도 없지는 않습니다만 대부분 직능 대표성을 갖고 있는 것이고 이분도 뭐 기본소득이라는 어떤 확실한 그런 브랜드를 갖고 있겠지만 그 사람 혼자 있는 건 아니거든요.

 그럼 사실은 보통 우리가 법에 있는 건 아니지만 관례상 정치권의 문법이라는 게 비례대표 한 번 하고 그다음에 지역구 나오고 다른 사람이 또 갖는 게 맞는데 두 번 한다. 누가 봐도 이해가 잘 안 가죠. 그런데 장관도 하겠다. 그런데 지금은 오히려 제가 보기에는 그럼 만약에 비례대표 그만두면 장관할 수 있느냐. 그것도 저는 쉽지 않은 상황인 것 같아요.
 
◇ 강수영> 그래요?
 
◆ 현근택> 왜냐하면 지금 논란이 굉장히 커지는 게 굉장히 많은데 사실은 청년들이 정치하고 싶은 분들이 여의도에 많잖아요. 용혜인처럼 비례대표 두 번 하는 사람이 없어요. 민주당에도 거의 없고 국민의힘에도 거의 없고.

 그런데 이게 어찌 보면 그러니까 기본소득당이라는 당 자체를 운영도 사실 어찌 보면 남편하고 같이 활동해 왔어요. 사실 같이 활동해 왔지만 설령 그렇다 하더라도 사무총장 시키고 월급 주는 자리를 주진 않죠. 부인이 만약에 원내에 진출했으면 남편은 사실은 물러나는 게 어찌 보면 맞는 건데 그걸 계속 유지해 왔다. 그럼 가족 정당이나 마찬가지인 것 아니냐라는 논란이 있을 수밖에 없어서. 지금은 제가 보기에는 장관뿐만 아니라 비례대표도 계속하기 쉽지 않은 상황 아닌가라고 보여요.
 
◇ 강수영> 서 변호사님한테 이거 여쭐게요. 최근에 제가 이해가 안 되는 현상이 있어서 그런데. 유시민 작가가 과거에 젊은 정치인 중에 용혜인은 아주 훌륭하다. 내가 젊은 나이 때보다 더 훌륭하다. 그리고 김어준 씨도 용혜인 후보자를 두둔하는 발언을 하고 있고 최민희 최고위원도 비례대표 두 번이나 할 정도로 실력 있다. 그래서 뭔가 소위 말하는 과거 전당대회 때 팀 정청래라고 불렸던 분들에 가까운 분들이 거의 대부분 용혜인 후보자를 두둔하고 있어요. 그래서 이게 지금 잘 해석이 안 되거든요. 왜 그렇다고 보십니까?
 
◆ 서정욱> 그게 왜 해석이 안 돼요? 제가 몇 번 방송했잖아요, 두 가지 이유라고. 하나는요, 용혜인이가 가장 좌쪽에 있어요. 근데 그 팀 정청래가 좌쪽에 있는 거예요, 중도가 아니고. 그런데 이재명 정권은 중도로 나가야 된다 그랬잖아요. 그런데 용혜인이가 좌파고 팀 정청래도 좌파니까 이념적으로 비슷한 거예요, 기본 소득이. 그러니까 지지하는 거고요.

 두 번째는 그 사람들은 이재명 정권 지지율이 떨어질수록 좋아요. 이재명 정권을 걱정하는 사람들은 용혜인 자르라 그래. 근데 이 사람들은 이재명 정권이 떨어질수록 좋은 거예요, 조국이나. 그러니까 이제 용혜인 계속 밀어붙이라 이재명 정권이 망하게 그런  그 두 가지 이유는 뭐 뻔한데 그걸 질문하시니까 제가 이상하고요.

 그다음에 저는요. 중요한 거는 이게 용혜인의 재산 문제예요. 이분이 2010년에 재산이 1억이었어요, 2020년에 1억이었어요. 지금 5억 5000정도 돼요. 4억 5000이 늘어요, 5년 만에. 1년에 9000 만들어요. 이게 국회의원 월급으로 9000만 원씩 다 모을 수는 있죠. 그러면 세금을 내야죠. 이 가족들이 남편이 300만 원 월급 받고 이분이 연봉 1억 5000 국회의원 잡고 5년간 모든 가족이 1200만 원 세금 냅니다. 일년에 우리 연봉이 그게 가능하나요?

 세금은 모든 방법을 다 공제를 받았을 거야. 뭐 정치 후원금도 영수증 끊고 뭐 끊고 기부한 걸로 해가 어떻게 5년간 세금 1200만 원 내면서 재산이 4억 5000이 늘어나, 이게 됩니까? 이번에 철저하게 검증할 거고요.

 그리고 이분이 후원금 3억을요. 특별 당비로 내요. 왜 후원금의 용도가 제한돼요. 추미애 의원 아들 뭐 소고기 사준다가 벌금 받았잖아요. 그러니까 특별 당비로 가면 자기 마음대로 남편 월급도 주고 마음대로 쓸 수 있죠. 이런 것도 해야 되고요.

 아까 집도 마찬가지예요. 우리 강성필 대변인이 한 집 있잖아요. 이분이 안산에 출마 확정된 게 아니에요. 안산에 그냥 한 번 생각은 있었겠지. 그러면 이게 보통 월세부터 얻지, 누가 집부터 삽니까? 출마도 안 하고 확정된 것도 아니잖아요. 근데 이 사람은 집은 평소에 현상 유지가 아니고 집값은 떨어뜨려야 된다. 매일 주장하는 게 집값을 떨어뜨려야 된다는 주장이에요.

 근데 그 집을 왜 샀냐? 5층짜리가 재개발이 예정돼 있는 거예요. 그러니까 올라갈 것 같으니까 당장 필요한 것도 아니야. 사가지고 11개월 만에 2000만 원 땡긴 거예요. 자기는 매일 집값이 떨어져야 된다 이게 말이 돼요. 집값이 떨어져야 된다고 매일 주장하는 사람이 집을 필요도 없이 재개발이 예정돼서 올라갈 것 같으니까 집을 사서 11개월 만에 2000만 원 벌었다. 이거 검증 대상 아닙니까?
 
◆ 강성필> 그러면 그건 말씀드릴게요. 2000만 원 벌었다고 하는데 사실 아닙니다. 그중에서 1500만 원은 부동산 수수료라든가 제세로 해가지고 빠져나간 거고요. 500만 원 벌었다고 지적하시면 그건 받아들일게요.

 근데 국민의힘에서 방금 뭐라고 하셨냐면 뭐 누가 출마하는데 월세로 살지 뭐 집을 얻냐 이렇게 말씀하셨잖아요. 제가 알기로 국민의힘에서 어떤 분은요. 그 복권도 안 됐는데 먼저 그 지역구 가가지고 집부터 전세가 매매가 하신 분이 있어요. 그래가지고 그때 약속 뭐 사면 그런 얘기도 있었잖아요. 그리고 정치권에 공천 받기 전부터 아니, 가서 사시는 분들이 얼마나 많은데 뭘 그걸 새삼 잘못됐다는 식으로 얘기를 하십니까? 그리고.
 
◆ 윤희석> 잠깐만요. 저희 당 당원이 아니세요.(웃음)
 
◆ 강성필> 그래서 모르시는구나. 국민의힘.
 
◆ 윤희석> 그러니까 국민의힘에서 주장했다고 하지 말아주세요.
 
◆ 강성필> 죄송합니다. 사실 제가 실명 거론하는 거 별로 안 좋아해서. 그런데 이제 그리고 이제 그 용혜인 만약에 후보자가 말씀하셨던 것처럼 저도 의아하긴 하네요. 갑자기 4년 만에 5억의 재산이 늘었다고 하면.
 
◆ 서정욱> 4억 5000.
 
◆ 강성필> 4억 5000이 늘었다고 하면 그 부분에 있어서는 저는 투명하게 소명 반드시 해야 된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런데 이제 남편이 저는 이런 생각은 해요. 이 사람이 용혜인 후보자와 그 배우자 남편이 용혜인 후보자가 뭐 결혼한 다음부터 기본 소득당에 들어와서 활동을 했다고 하면 저는 그건 분명히 잘못됐다고 생각하는데 용혜인 후보자와 결혼하기 전부터 사실 기본 소득당과 이런 정당 활동을 오히려 더 활발하게 했다는 평도 있어요. 그렇기 때문에 그러면 그 남편도 당연히 정당 활동 그만둬야 되는 건 아니잖아요. 그리고 그만두게 되면 뭐 월급 받으면 안 됩니까?
 
◆ 서정욱> 저희가 정당 활동을 하면요. 실무자 아주 낮은 사람들은 돈을 줘요. 그런데 국민의힘이든 민주당도 마찬가지일 거예요. 뭐 예를 들어 사무총장이다 또는 이런 고위직 있잖아요. 이 사람들은 돈을 내지 월급 안 받아갑니다. 그렇죠. 민주당도 아마 전략부총장 조직부 이런 사람 돈 안 받잖아요.
 
◆ 현근택> 그거는 전제가 그분이 현역 의원일 때 이제 급여를 받고 이러니까 당비를 내는데 사실은 이제 원외정당들은 예전에 정의당이나 원 소수 정당 활동하는 거 보면 사실은 의원 세비를 오히려 이제 그걸로 당직자들 이제 급여 주는 경우도 꽤 있거든요. 그러니까 그런 부분이 있어요.

 근데 사실은 근데 저는 이제 강성필 부대변인하고 조금 생각이 다른데 오랫동안 같이 활동해 온 건 맞아요. 맞는데 그렇다고 해서 이게 예를 들어서 큰 정당이면 문제가 덜 됐을 거예요, 아마 제가 보기에는. 부인, 부부가 같이 정치하는 분들 꽤 있거든요. 민주당에도 있습니다.
 
◆ 윤희석> 그렇죠. 비례도 하셨고, 두 분 다.
 
◆ 현근택> 그런 경우도 있긴 있는데 그런데 그런 거에 대해서는 왜냐하면 활동해 온 경력이 있고 이러니까 봐요. 그런데 사실은 소수정당은 뭐가 있냐 하면 그 기회가 많은 사람한테 안 온단 말이에요, 사실은. 그런데 그 정당에도 꾸준히 활동하는 분들이 있거든요. 그러면 그 기회의 공평성 차원에서 제가 보기에는 활동을 할 수는 있어요.

 할 수는 있는데 지금 논란이 되는 게 그거잖아요. 결국은 용혜인 의원과 남편이 참여한 회의에서 결국 사무총장으로 임명하는, 두 분이 참여해서 사무총장 임명하는 모양새는 제가 아무리 봐도 이해가 잘 안 가는 거죠. 왜냐하면 다른 당직자들이 있거나 아니면 뭐 이렇게 해서 총회를 한다든지. 많지는 않을 테니까 모여서 했으면 모르겠는데 부인하고 남편이 모인 회의에서 방망이 두드려서 남편을 사무총장으로 임명했다, 그게 좀 제가 보기에는 이해가 잘 안 가는 거 같아요.
 
◇ 강수영> 특수성이 있을 수 있다는 말씀이시고. 박원석 전 의원이 기본소득당은 명실상부한 정당이 아니다. 그러니까 이름과 실체가 다르다. 그러니까 다른 언더조직이 있다는 취지의 말씀을 하시고. 김윤영 활동가라고 예전에 같이 했던 활동가가 과거 조직이기는 하지만 여러 가지 또 폭로글 같은 것들을 업로드해서 이게 화제가 되고 있는데 이게 또 좀 중대한 문제가 되리라고 보십니까?
 
◆ 윤희석> 그거는 직접적으로 그 언더조직이라는 데에 용혜인 후보가, 후보자가 가입돼서 활동을 한 게 많이 드러나야 확실히 드러나야 뭔가 얘기를 할 수 있는 건데 김윤영이라는 분의 말씀에 의하면 같이 활동했다는 거 아니에요. 그리고 그때 겪었던 일들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냐.

 그 조직이 굉장히 폐쇄적이고 전근대적인 것들을 강요하는 게 있어서 특히나 여성에 대해서 굉장히 차별적으로 대우한 부분이 있었고 그 부분에 대해서 같이 분노하지 않았더냐. 그런데 용혜인 씨는 같이 활동할 때 아마도 그러지 않은 듯해요. 그런데 어떻게 성평등가족부에 장관을 할 수 있냐, 아마 이걸 묻는 것으로 저는 이해를 했어요. 그 글에 대해서.

 여기서 핵심은 그분이 실명을 밝히고 과거에 본인이 겪었던 일들에 대해서 묻는 거 아니겠습니까? 그러면 용혜인 씨는 정확하게 답변을 할 의무가 생기고 거기에 답변을 하게 되면 또 반박이 있을 가능성이 높아요. 이렇게 과거, 우리가 잘 알 수 없었던 일들에 대해서 소위 말하는 파묘가 이루어질 때 장관 후보자로서 이 상황을 넘길 수 있겠냐는 거예요.

 이미 장관이 되기 전 단계에서 많은 문제가 이렇게까지 나온다면 못 버티는 거 아니에요, 지금 중요한 건 용혜인 후보자가 정말 장관으로 갈 수 있느냐, 중간에 청문회를 할 수 있느냐. 그전에 자진사퇴하든 지명철회하든 할 거냐. 비례대표는 어떻게 하고 이 정도 문제까지 왔기 때문에 용혜인 후보자는 정확하게 답변을 할 의무가 이제 생겨버린 거죠.
 
◇ 강수영> 김민석 민주당 대표가 민주당TV에 출연해서 '저도 깊이 생각을 하고 있다' 이렇게 말했는데 이게 개각의 취지 중에 용혜인 후보를 지명한 것이 아마도 20대, 30대 여성 그리고 진보정당, 군소정당을 품으려고 했는데 이 결괏값은 오히려 다 반대. 여성단체, 군소정당 다 반대하는 그림이라 2주 정도 남은 청문회 기간 안에 뭔가 이게 반전의 모멘텀이 있을 것인가. 혹은 청와대나 민주당에서 다른 전향적인 조치가 있을 것인가 이런 게 주목이 되는 것 같습니다. 현 변호사님은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 현근택> 이게 장관 후보자가 지명된 다음에는 사실은 선택권은 본인한테 가요. 더구나 민주당 같은 경우에는 민주당 소속도 아니거든요. 그러다 보니까 민주당에서 뭐라고 하기도 좀 애매하고 결국은 청와대에서 지명철회하거나 본인이 사퇴하는 수밖에 없는데 이게 또 두 가지 다 만만치 않은 구조인 것 같은데요.

 지금 말씀하시는 것 중에 저도 90년대 학생운동 좀 관여했던 사람으로서 사실은 90년대 이후에는 소위 말하는 언더라는 조직들은 다 사라졌어요. 거의 없어요. 그러니까 지금 기본소득당도 뿌리는 원래 노동당이라는 조직에 같이 있다가 분화돼 나온 거거든요. 약간 진보, 급진적으로 가는 세력이 노동당으로 남은 거고 나머지 세력들은 아니다. 우리는 그 세력으로 못 간다. 그러니까 예전에 우리가 진보정당 보면 계속 쪼개지고 쪼개지고 쪼개지고 하는데 노선 차이가 있는 거거든요.

 거기서 사실은 분화해서 나온 거기 때문에 옛날에 그런 노동당에 있을 때, 어찌 보면 분화되기 전에 그 과정을 가지고 지금 얘기하면 안 되는 거죠. 이분들은 아마 노동당에서 나와서 기본소득당 만들고 쉽게 얘기하면 우리는 그 제도권으로 들어가겠다고 들어온 거잖아요, 이분들은. 기본소득이라는 걸 가지고서.

 그래서 과거의 얘기를 지금 마치 지금 박원석 전 의원이 지금도 뭔가 뒤에서 배후조종하는 것처럼 얘기하면 제가 보기에는 좀 시대에 안 맞는 것 같고 이게 저는 아마 큰 논란은 안 될 것 같아요. 왜냐하면 이게 80년대, 90년대에 막 언더조직하고 이럴 때는 모르겠지만 지금은 아직도 그런 사람들이 있어? 이렇게 생각할 거 아니에요.

 그래서 이건 논란이 안 될 것 같은데, 민주당 입장에서는 굉장히 곤란하죠. 왜냐하면 이게 그렇다고 용혜인 후보한테 어떻게 하라고 말도 할 수 없고 또 말씀하신 것처럼 지금 어쨌든 약간 진보 블록 그다음에 2030 이걸 염두에 둔 건데 또 이분이 스스로 결단하지 않은 상태에서 철회하는 것도 사실은 그러면 또 기본적으로 아시겠지만 전당대회 과정에서 논란이 엄청 됐고 그럼 그거에 대한 약간 반작용이 있거든요.

 지지율도 떨어지고 있지만, 우리가 좌측도 챙겨야 돼. 조국혁신당이라든지 기본소득당하고 같이 하겠다는 그런 취지거든요. 그거를 깬다. 그러니까 스스로 먼저 깬다. 그거는 제가 보기에는 굉장히 부담될 수밖에 없는 상황인 것 같아요.
 
◇ 강수영> 오늘 오전에 모 방송에서 친명계로 분류되는 김영진 의원이 청와대가 의원직 겸직이나 이런 문제들을 좀 검토를 하고 지명했을 것이라고 보느냐. 이런 취지의 질문에 김영진 의원이 이 문제, 저 문제 생길 수 있겠구나. 하지만 하여튼 저간의 사정들을 다 판단하고 검토해서 지명하지 않았을까요라고 해서 마치 청와대가 이런 상황을 알고 겸직까지 가능할 수도 있다라는 걸 알고 지명하지 않았을까라고 해석될 수도 있는 말씀을 하셨거든요?
 
◆ 서정욱> 저는 용혜인이가 이재명 대통령이 뒤통수를 때렸다고 보는데.
 
◇ 강수영> 뒤통수를 때렸다.
 
◆ 서정욱> 제가 듣기로는 용혜인을 지명한 이유가 왼쪽을 챙겨주는 진보 진영 챙기는 거 하나, 그다음에 2030 여성 챙기는 거 하나, 그다음에 당연히 비례 사퇴하니 그러면 19번 고재순 이분이 유시민의 최측근 노무현 재단 사무총장이잖아요.
 
◇ 강수영> 그렇죠.
 
◆ 서정욱> 그러니까 친노하고 유시민도 챙겨주는 이렇게 일타삼피로 했대. 그러니까 이거는 상식이잖아요. 당연히 사퇴하면 비례가 누가 되는지까지 검토해서 이재명 대통령 지명했다고 제가 들었거든요.
 
◇ 강수영> 친노, 친문 세력까지 품는 것을 염두에 두고 한 지명이라는 말씀이세요?
 
◆ 서정욱> 고스톱으로 치면 일타삼피. 왜냐하면 왼쪽 챙기고 2030 여성 챙기고 그다음에 친노. 딱 사무총장이니까 유시민도 좀 달래고. 그런데 둘 다 고집하는 바람에 완전히 이재명 대통령도 저는 뒤통수 맞았다. 배신감 느낄 거다. 왜? 비례가 장관 시켜주면 이거는 그냥 그만두는 거는 불문율이잖아요. 이런 일이 있을 수가 없잖아요. 그래서 아마 저는 이재명 대통령이 고심 끝에 아마 지명 철회를 하든지 이렇게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 강성필> 제가 이번 정부는 아니지만, 현직은 아니지만 어쨌든 간에 청와대에서 이런 인사 담당해보고 정무 파트 물어보면 보통 이런 경우는 우리가 예상하는 것처럼 당연히 그만두겠지라고 생각을 했기 때문에 이것을 물어보는 것이 서로 간에 그런 필요성을 못 느꼈던 것 같은데 서로 완전히 의견이 달랐던 것 같아요.

 그런데 이런 건 있습니다. 용혜인 후보자가 그만두면 비례를 고재순 씨가 해서 유시민 달래기. 이런 건 말도 안 돼요. 지금 우리 조국혁신당 이 상황에 무슨 비례대표 승계 하나 해준다고 지금 갑자기 감싸안고 얼싸안고 그런 관계가 아니에요. 그래서 그거는 너무 간 해석인 것 같고.

 결국에는 제가 생각했을 때는 2030 그리고 여성, 청년 정치인 이런 것을 조금 노렸던 것 같은데 조금 정서적으로 좀 제대로 좀 캐치를 못한 것 같아요. 그러니까 제가 좀 주변에 물어보면 이미지 자체도 사실 청문회를 준비하기 위해서 출근길에 이렇게 인터뷰를 하는 이 모습 애티튜드도 사실상 조금 너무 당당해 보인다.
 
◆ 윤희석> 그렇죠.
 
◆ 강성필> 그런 모습들이 사실 2030 청년들은 비례대표 두 번이나 하고 좀 특혜를 받는 것 같은데 그리고 조금 이렇게 저렇게 언론 보도를 보니까 이렇게 큰소리 칠 건 아닌 것 같은데 큰소리 친 건 아니지만 좀 당당해 보이는 거 아니냐. 이런 이미지가 좀 생겨버린 것 같아요.

 그래서 이게 좀 아쉬운 부분이고. 어쨌든 청와대에서는 애초에 그것까지 좀 확인을 했었으면 좋겠지만 이게 확인을 할 필요가 없을 만큼 당연한 거라고 생각을 했던 그런 미스 커뮤니케이션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 강수영> 청와대가 그냥 의원직 해도 돼라는 전제로 지명한 것은 결코 아닐 것이다. 그렇게 보신다는 거죠?
 
◆ 현근택> 한 가지 좀 드리면 사실은 이게 소수 정당이고 그러니까 1인, 국회의원이 한 명밖에 없으니까. 또 젊은 여성 정치인이고. 사실은 그 부분이 저도 굉장히 고민이 될 것 같아요. 왜냐하면 우리가 물론 범여권이긴 하지만 민주당 소속은 아니잖아요. 혼자밖에 없는데. 그리고 이분이 만약에 비례대표를 사퇴하면 원외 정당 되는 거고 원외 정당과 원내 정당은 국회의원 한 명 차이가 엄청나게 큰 차이거든요.

 그리고 또 젊은 여성이에요. 젊은 여성이라는 게 꼭 약자냐 이런 걸 떠나서도 사실은 우리가 비례대표에서 여성 그래도 할당을 해주고 또 우리가 공천을 할 때 청년이라든지 여성 배려해 주는 게 이유가 있는 거거든요. 진입이 쉽지는 않아요.

 진입이 쉽지는 않은데 그 부분에 대해서 제가 보기에는 막판까지 좀 고민이 될 것 같아요. 물론 이분이 개인적으로 2030 여성을 완전히 대변하거나 아니면 이분이 기본소득당으로서 우리의 기본소득을 전체를 대변하는 건 아니지만 그런 상징성이 조금 있긴 있어요, 사실상.

 많지 않거든요. 우리 젊은 정치인들이 쉽게 얘기하면 밑에서부터 시민사회 운동을 하다가 커나가서 정당을 만들고 또 거기서 이제 비례대표 의원 되고 그다음에 이제 커나가는 게 쉽지는 않은데 그 부분이 제가 보기에는 만약에 이번에 장관을 낙마하든 아니면 비례대표를 사퇴하면 정치적으로는 굉장히 재기가 힘들거든요.

 우리 우리 당에도 보면은 젊은 여성분들이 정치를 전면에 나왔다가 그다음에 재기가 안 되는 게 되게 많아요. 그래서 아마 제가 보기에는 정치 정무적으로 판단하는 분들은 그 부분을 마지막까지 좀 고민할 것 같아요.
 
◇ 강수영> 대변인 국민의힘에서는 전망하기를 지명 철회할 수도 있다, 대통령이.
 
◆ 윤희석> 예, 저는 할 수도 있다고 봐요.
 
◇ 강수영> 그렇게 보세요?
 
◆ 윤희석> 그런 전례가 있잖아요.
 
◇ 강수영> 전에?
 
◆ 윤희석> 강선우 후보자는 본인이 사퇴를 한 거고 뭐 사퇴지만 뭐 지명 철회에 가까웠지만 이혜훈 후보자 같은 경우는 지명 철회를 한 거잖아요. 그때 그러니까 충분히 할 수 있는데 시기를 좀 보시겠죠. 뭐 용혜인 후보자의 정치적 앞날까지 고려한다 그렇게 보지는 않아요.

 물론 이재명 대통령 입장에서는 이분이 또 비례대표를 할 수 있는 상황을 만든 분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23년도에 24년 총선을 앞두고 나서 당시 민주당 대표였던 이재명 현 대통령이 뭐라고 그랬습니까? 이 제도 바꾼다고 그랬어요. 준연동형 비례대표제가 너무나 폐해가 많고 위성 정당이라는 기형적인 형태. 어떻게 의석수가 계산되는지도 모르는 그런 제도였기 때문에.

 그때 많은 얘기 있었잖아요. 지역별, 권역별 비례 아니면 중대선거구제, 병립형 아니면 비례를 없앤다. 별 얘기 다 하는데 그냥 한 번에 뒤집어버렸단 말이죠. 그때 상황 어떻게 보면은 그 원인 제공하신 분이기 때문에 용혜인 후보자에 대해서 굉장히 조심스러울 수는 있어요. 그렇지만 그것 하고 국민들이 바라보는 지금 용혜인 후보자에 대한 시각. 이게 비교가 되겠습니까?
 
◇ 강수영> 승부사들 계속해서 이어가도록 하겠습니다. 제작진의 요청이 있어서 제가 또 민티. 민주당TV에 출연했었기 때문에, 첫 방송 때. 후기를 말씀해 달라고 하셔서 제가 긴장을 많이 해서 이거 재미있게 어떻게 하지, 이걸? 무지하게 고민했는데 이렇게 제주도 비행기 타보시면 아시겠지만 이륙하다가 내려가요.
 
◆ 윤희석> 그렇죠.
 
◇ 강수영> 올라가다가 내려가거든요. 그런 느낌이었어요. 시간이 좀 짧아서, 후딱 지나가서 정신이 없었지만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와주셔서 기분이 좋았습니다. 이제 앞으로 잘해야 될 텐데. 여기 계시는 강성필 전 부대변인도 금요일 출연이시죠?
 
◆ 강성필> 맞습니다. 지금 아마 9월 14일까지는 파일럿 방송하고 9월 14일부터 이제 본 방송 시작하는데 그때부터, 이제 저는 9월 18일 금요일 첫 번째로 출연하기로 했습니다. 많은 성원, 관심, 좋아요, 구독, 알림 부탁드립니다.(웃음)
 
◆ 현근택> 여기 와서 광고하면 이상한 거 아니야? 그냥 나갔다는 후기는 모르겠는데 광고까지 하는 거는 좀 이상한데?
 
◆ 윤희석> 그러니까 왜 만들었냐고.
 
◇ 강수영> 하여튼 뭐 재밌게 해달라는 요청이 있었지만 이게 뭐 꼭 재미가 그렇게 박장대소 하는 것만 재미인가, 그런 생각도 제가 한번 해봅니다.

 

◇ 강수영> 국민의힘 이야기로 넘어가 보도록 하겠습니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해당 행위자를 내년 2월 전까지 교체하겠다. 문화일보하고 이제 인터뷰를 했는데 늦어도 2월 전까지는 제대로 일하지 않는 당협위원장을 교체하겠다고 했는데 이 시점이 왜 하필 2월인가, 2월 전인가 이게 궁금합니다.
 
◆ 윤희석> 저도 잘 모르겠어요. 뭘 생각하시는지. 내년 2월까지 해놔야 좀 마음이 놓인다는 뜻인지. 시점보다도 이걸 하겠다고 하시니까 뭘 어떻게 하겠다는 건지 솔직히 얘기하면 당에 오래 있었던 제 입장에서는 당원이 당협위원장 뽑게 만든다는 거 아니에요? 그러면 더 안 될 거예요, 아마.

 아마 당무감사에서 사고당협으로 지정을 할 수는 있겠죠. 그러면 이제 이런 경우가 있어요. 사고당협이 됐을 때 그때 당시에 당협위원장을 당협위원장 공모에서 제외할 때도 있고 그 사람도 다시 할 때도 있고 그렇게 돼요. 만약에 제외한다면 교체는 되겠는데 이렇게까지 당협을 다 바꾸겠다? 그리고 무슨 기준으로 제대로 안 싸운다는 것을 정의를 할 수 있을까요?

 솔직히 얘기해서 지금 여당이 용혜인, 김승원 이런 분들 지명하면서 또 흔들리고 있잖아요. 그러면 제대로 싸운다는 건 그분들에 대한 공격을 해야 되는데 지금 당 대표 어디 가 있습니까? 꽃 달고 북치고 있잖아요. 올림픽 공원에서.

 아니, 제가 이거 뭐 없는 얘기 하는 것도 아니지 않습니까? 너무 한가해요. 지금 그럴 때가 아니잖아요. 당 대표가 나서서 민주당이 어떻게 대통령이 어떻게 이런 사람들을 지명을 하느냐. 뭐 이런 얘기를 막 세게 해줘야 되는 거 아닙니까? 그냥 회의 때만 잠깐 나와서 주어진 거 그냥 글 읽고 그리고 끝나고 나서 밤에는 뭐 북 치고 뭐 이런다. 이런 건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 강수영> 서 변호사님. 2월까지 이게 당협위원장 교체한다. 이게 그런데 지금 최고위나 당내에서 적지 않은 반발이 있다가 약간 보류시킨 거잖아요. 이거 할 수 있다고 보십니까? 어떻게 되는 거예요?
 
◆ 서정욱> 저는 가능하다고 보고요. 원래는 이번에 한 번에 전 당협에 대해서 당원들의 뜻에 따라 교체를 하려고 했어요. 그런데 이제 의원총회에서 반발이 있으니 단계별로 하자. 일단 사고지구당 한 37개 있잖아요. 그거 먼저 교체하고 그다음에 내년 2월까지 전면적으로 교체하자. 이런 이야기예요.

 그리고 장동혁 대표가 아마 내년 8월까지가 임기거든요. 그러니까 아마 임기 전에 딱 당협을 새로 정비한 다음에 전당대회하고 그러면 연임을 나가는 거예요. 그러면 결국 이게 싸우지 않는 자, 이 말은요 반당권파죠. 결국 장동혁 따르는 사람들은 열심히 싸워요.

 그러니까 장동혁 반대하는 사람들은 싸우지 않는 사람이 되는 거죠. 그 사람들을 교체해서 친 장동혁계로 물갈이 하겠다, 그리고 전당대회를 하겠다. 그러면 이게 필승 아닙니까? 연임해서 당을 완전히 바꾸겠다, 이런 의도입니다.
 
◇ 강수영> 당협위원장 바꾸는 게 그러면 연임을 위한 포석이라고 말씀하시는 거예요?
 
◆ 서정욱> 그렇죠, 그럼 물갈이 하는 거죠.
 
◆ 윤희석> 예?
 
◆ 서정욱> 그런 뜻이죠, 연임을 위한.
 
◆ 윤희석> 물갈이. 그런데 이게 또 하나 좀 생각하셔야 될 게 과거에는 당협위원장이 어떤 전당대회를 한다거나 할 때 대의원도 있었고 그런 상황에서는 당협위원장의 의중이 굉장히 영향을 미쳐요. 당협의 당원들에게. 황교안 대표가 저희 당 대표 된 게 19년도 전당대회거든요. 3월에.

 그때만 해도 저한테 묻는 분들이 있었어요. 제가 당협위원장 할 때. 누구 찍어야 해요? 그때 황교안, 오세훈, 그다음에 김진태 세 분이 나왔거든요. 그래서 그런 분이 있었어요. 근데 최근에는 그런 분들이 아예 없다는 거예요. 그냥 자율 투표가 돼버렸어요.

 그래서 예를 들어서 당협위원장 교체를 해, 멀쩡한 당협위원장인데 안 싸운다는 어떤 멍에를 씌워가지고 그냥 날려버리고 뭐 누군가를 내세워서 당협위원장을 새로 만들었다고 쳤을 때 그럼 그 당협에 계신 당원들이 이제 당협위원장이 친장파로 바뀌었으니까 우린 이제 다음 전당대회에서 무조건 장동혁으로 가서 장동혁 대표를 연임하게 해주자 지금 그 전제잖아요. 오히려 역효과 날 걸요, 제가 볼 땐.
 
◆ 현근택> 저는 오히려 장동혁 대표가 머리를 잘 쓰는 것 같아요.
 
◇ 강수영> 그래요?
 
◆ 현근택> 왜냐하면 지금 징계나 뭐 이거는 금방금방 하잖아요, 빨리 속전속결로. 숫자가 많지 않고 소수니까 금방 쳐도 반발할 사람이 적지 않단 말이죠. 근데 이거는 계속 반발하잖아요. 반발하지만 내면에는 또 이면에는 뭐가 있냐면은 계속 시간을 끌잖아요. 시간을 끌수록 자기 쪽으로 사람들이 오게 돼 있어요.

 왜냐하면 당협위원장 현역 의원이 예를 들어서 당협위원장 자리를 뺏겨 봐요. 그럼 다음에 공천 없는 거거든요. 그럼 당협위원장이 있고 현역 의원이 있고 그리고 사실은 완전히 개판 되는 건 정당을 아는 사람은 다 알아요. 그런 일은 잘 안 일어날 거예요.

 하지만 현역 의원 그러니까 원외 지금 사고당이나 아니면 원외 지역위원장 바꾸는 건 그렇게 뭐 어렵지 않을 수 있는데 현역 위원장, 현역 의원들도 당협위원장 바꿀 수 있다라는 시그널을 주는 거잖아요. 옛날에 그냥 운영위원회에서 모여가지고 됐습니다 하고 박수 치고 끝냈거든요. 근데 바꿀 수 있다는 거예요.
 
◇ 강수영> 당원들의 투표로.
 
◆ 현근택> 그렇죠. 그러면 이 현역 의원들은 어떻게 생각하겠어요? 아니, 이거 잘못 보이면 나 날아가겠다라고 생각할 거 아니에요, 당연히. 그러면은 지금 분위기가 장동혁 쪽으로 다 가게 돼 있어요. 충성할 수밖에 없거든요.
 
◇ 강수영> 그래요.
 
◆ 현근택> 근데 이거는 늦게 할수록 좋은 거예요, 빨리. 그러니까 오히려 의원총회에서 반대해 주는 게 장동혁한테는 도움을 주는 거예요. 대신 이거를 결론을 안 내고 계속 끌어가잖아요. 저는 2월을 더 넘길 수도 있다고 봐요. 전당대회 판을 쫙 정리해서 내가 나가면 무조건 된다, 적수 없다. 이때까지 끌고 갈 수 있어요.

 그러면 사실은 그냥 쉽게 연임 가는 거죠. 그때 동안 아마 누구도 장동혁에 대해서 세게 반대하지 못할 거예요. 그거 반대하는 사람들은 어떤 명목으로든지 간에 징계해버릴 거기 때문에 사실은 이 카드를 계속 들고 가서 전당대회 먹으려는 죄송합니다(웃음) 재임하려는, 연임하려는 의도인 거는 100% 맞는 얘기인 것 같아요.
 
◇ 강수영> 강성필 부대변님.
 
◆ 강성필> 그런데 일단 제가 궁금한 게 제가 국민의힘 룰을 잘 몰라서 그러는데 장동혁 대표가 제가 알기로는 2월, 내년 2월 이전에 만약에 사퇴를 하게 되면 그때 뽑는 당 대표는 잔여 임기를 하는 건가요?
 
◆ 윤희석> 혼자만 사퇴하면.
 
◆ 강성필> 혼자만 사퇴하면? 어쨌든 제가 전해 듣기로는 그래서 2월을 넘겨서 해야지 2년짜리 당대표를 다시 할 수 있는 전당대회를 열 수가 있다. 그래서 제가 뭐 우리 윤희석 대변인은 아시겠지만 내년 2월까지는 무조건 하려고 할 것이고. 그래서 저는 연임 도전을 2월에 할 것 같아요. 그런데 이제 뭐 잘 될지는 모르겠습니다.

 근데 1차 허들로 한번 시험을 해보려고 하는 것 같아요. 그러니까 36개, 7개의 사고 당협에 있어서 일단 본인이 컨트롤 할 수 있는지 없는지를 좀 시험을 해볼 것 같습니다. 근데 제가 생각을 했을 때는 지방선거 때 분명히 당협 위원장이 누구는 공천 주고 누구는 공천을 안 줬을 거예요. 그러면 공천을 못 받은 사람들은 불만이 있을 겁니다.
 
◇ 강수영> 그렇죠.
 
◆ 강성필> 네. 그러니까 한 36개의 사고 당협 정도면 그 정도의 불만이 있는 사람을 좀 능력이 있으면 컨트롤 할 수 있을 정도의 저는 능력은 있을까? 만약 그게 된다고 하면 1차 허들은 성공하는 거고 그걸 기반으로 또 이제 연임 도전하고 더 많은 이제 당협위원장을 교체하려고 할 수는 있는 것 같은데.

 그런데 이게 사실 저희가 또 해보면 쉬운 일이 아니거든요. 이 사람의 마음이라는 게 그 지역별로 디테일하게 이렇게 사람을 추려내고 또 컨트롤을 한다는 게. 그래서 뭐 성공한다면야 연임 가도에 좀 도움은 되겠지만 이게 오히려 역풍이 될 수도 있겠다 그런 생각입니다.
 
◇ 강수영> 그 인터뷰에서, 문화일보 인터뷰에서 좀 흥미로운 포인트가 있는데 그 장동혁 대표한테 한동훈 의원하고 같이 가야 한다라는 주장이 많다 이렇게 질문을 하니까 장동혁 대표가 그분들에게 묻고 싶다고 하면서 한숨을 후 쉬고 표정이 일그러졌다 이런 대목이 있더라고요. 그러니까 이런 대목만 봐도 이제 감정이 상당히 깊은 것 같은데 장동혁 대표는 복당에 대해서는 뭐 아예 원천적으로 없다 이런 선언을 한 거라고 봐요.
 
◆ 윤희석> 저도 그렇게 봅니다. 장동혁 대표의 머릿속에 들어가 본 거, 들어가 보지는 않아서 제가 정확히는 모르겠지만 어쨌든 한동훈이라는 사람 또는 한동훈 의원 주변에 있는 사람들에 대한 소위 말하는 적개심이 어마어마하다고 보고 장동혁이라는 분이 대표 자리에 있는 한 복당 이런 거는 거의 저는 불가능하다고 생각을 해요. 제가 그 문화일보 인터뷰를 하는 과정에서의 어떤 다른 얘기도 좀 들었는데 그 인터뷰어 하고 좀 다툼이 있었다고 그래요.
 
◇ 강수영> 그래요?
 
◆ 윤희석> 그런 질문 이런 질문들 좀 불편한 질문들 나왔을 때 막 서로 뭔가 의견이 달라서인지는 몰라도 좀 분위기도 별로 그렇게 우호적으로 된 것 같지는 않은데 그만큼 장동혁 대표는 현재 본인이 가는 길이 옳았다고 스스로 생각을 하고 뭔가 자신감을 얻은 상태에서 지금 이렇게 세게 발언을 자꾸 한다.

 저는 이런 생각을 해봅니다. 본인 생각이 옳을 수도 있겠죠. 제 생각이 다 옳습니다 이렇게 말은 못하는 거니까. 하지만 대중으로부터의 반응이 어떤지는 적어도 보면서 가야 하는 게 아니냐. 정치라는 게 다수의 지지를 얻는 방식으로 하는 것이 기본이라고 볼 때 장동혁 대표가 지금 대중에게 소비되고 있는 정치 행태, 올림픽 공원 예를 들어서 그런 것들. 그리고 상궤에 벗어나는 발언이라든지 표정, 제스처 그런 것들이 과연 본인이 본인 생각을 많은 사람으로부터 지지받도록 하는 것과 같은 방향으로 가고 있느냐. 그 정도는 좀 생각을 해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 강수영> 서 변호사님. 그런데 왜 이렇게 한동훈 전 대표를 싫어하는 거예요? 그냥 당내에서 당원들 투표해서 같이 경쟁해서 좀 파이를 키우면 국민의힘이 다시 반등할 수 있는 모멘텀을 조금이라도 마련할 수 있을 것 같은데 이런 식으로 자꾸 감정적으로 몰아내려고 그러면 이게 국민의힘이 계속 위축되는 거 아니에요?
 
◆ 서정욱> 그런데 장동혁 대표가 직접 발언했잖아요. 우리 박근혜 탄핵, 이명박 구속, 윤석열 탄핵, 총선 패배. 모든 고비마다 한동훈이가 중심에 있었다. 한동훈 때문에 이게 다 망했다고 이야기했잖아요, 이 인터뷰에서. 그 구절이 나오잖아요. 자세하게 다 안 보시는 것 같은데.
 
◇ 강수영> 동의를 하세요, 그 시각에 대해서, 서 변호사님은?
 
◆ 서정욱> 지금 그거는 팩트의 문제니까. 그러니까 장동혁 대표가 반대하고요. 한동훈하고 같이 갈 수 없다. 그런데 제가 볼 때 국민의힘의 대주주들 있잖아요, 소위. 거의 다 만나보면 다 복당을 주장하는 사람이 없어요. 오세훈 시장도 복당 주장 안 합니다. 나경원도 반대해요. 안철수는 강하게 반대해서 얼씬도 하지 마라 그래요.
 
◇ 강수영> 오세훈 시장이 반대를 해요?
 
◆ 서정욱> 복당 주장 한 번도 한 적이 없잖아요.
 
◇ 강수영> 하지를 않는다.
 
◆ 윤희석> 주장을 안 한다고 반대해요, 그게?
 
◆ 서정욱> 아니, 그럼 주장을 했겠죠. 복당시키라고. 그다음에 나경원도 넌지시 반대하고요. 그다음에 안철수는 노골적으로 반대하고 그다음에 장동혁도 반대하고 가장 반대하는 게 정점식 원내대표예요. 한 번도 복당을, 아예 공론화도 안 붙여요.

 그러니까 제가 볼 때는 국민의힘에서 복당을 강하게 주장하는 분이 없어요. 그러니까 아마 복당이 좀 어렵지 않나 이렇게 봅니다. 저도 안타까운 일이죠. 보수가 하나로 통합되는 게 다 좋은데 그런데 당의 현실이 이러니 또 당원들이 워낙에 갈라져 있어요. 장동혁계하고 한동훈계가. 그래서 아마 이게 힘들 겁니다.
 
◇ 강수영> 최근에 전화 한번 하시지 않으셨어요? 전화해서 좀 충언을 좀 하시지.
 
◆ 서정욱> 누구요?
 
◇ 강수영> 장동혁 대표.
 
◆ 서정욱> 만났어요. 결혼식장에서 만난 적도 있지만 깊이 이야기 나눌 분위기는 아니고 그걸 안 봐도 저는 장동혁 대표가 방송에 자주 나가는 게 펜앤마이크하고 매일신문이에요. 그 두 군데는 언론사거든요. 그 방송을 저는 다 보고 모든 메시지를 매일 체크해 보면 알잖아요. 굳이 내가 전화 안 해봐도.
 
◇ 강수영> 아니, 설득을 하실 생각은.
 
◆ 서정욱> 처음에 저도 복당 삼국지 주장하다가 저 구독자들 다 빠져나가고 욕을 엄청 얻어먹고 지금 제 힘으로는 이게 어떻게 할 수가 없어요.(웃음)
 
◇ 강수영> 설득이 안 된다?
 
◆ 서정욱> 제 힘으로는 이게 워낙 골이 깊어요.
 
◇ 강수영> 현 변호사님. 제3자의 눈으로 지금 이런 갈등 상황 국민의힘.
 
◆ 현근택> 민주당 입장에서야 싸우면 좋죠. 사실은 아마 아시잖아요. 한동훈 대표 때 장동혁이 어쨌든 같이 일했었는데 한동훈 대표가 스태프라고 그랬잖아요, 참모. 사실은 그 단어가 굉장히 모욕적이었을 것 같아요. 정치권에서는 그런 단어 잘 안 쓰거든요. 동지다, 같이 일했던 이렇게 얘기하는데 그만큼 틀어진 거죠.

 틀어졌는데 경쟁자니까 그렇죠. 당권 경쟁, 대권 경쟁이니까. 그리고 만약에 한동훈, 이준석, 오세훈 다 합쳐서 국민의힘이 힘을 합치면 민주당 입장에서는 굉장히 곤란하죠. 왜냐하면 다. 그런데 그럴 일은 별로 없을 것 같아요. 그러면 한동훈의 길이 뭐냐.
 
◇ 강수영> 그렇죠.
 
◆ 현근택> 길이 뭐냐. 혼자 하면 될 수 있어요. 다음에도 무소속은 될 수 있을 것 같은데. 혼자서는 정치 못하거든요. 그러니까 지금 분위기는 오히려 장동혁 대표가 되면 못 받아주는 게 아니라 장동혁 대표가 아니라 다른 사람이 되더라도 못 받을 것 같은 분위기로 가고 있잖아요.

 그러면 결국은 본인이 사람들을 끌어모아서 이준석처럼 당을 만들든가 할 수밖에 없는데 그래야만이 본인이 세력을 키울 거 아니에요. 그래야만이 어찌 보면 본인이 나중에 대선도 나갈 수 있을 텐데. 지금 과연 한동훈 대표가 그 정도 되는가. 보면 딱 나오잖아요. 그 주변에 있는 분들이 이렇게 확 결속력이 있어 보이지도 않고.

 또 이분의 특징이 자기가 잘 아는 법과 관련된 거에서는 엄청나게 열심히 잘 이렇게 하는데 나머지 부분에 대해서는 그럼 뭐 하지? 우리 지금 경제 문제라든지 사실은 변호사 세 분이 있다 보니까 법 얘기만 하고 있지만 사실은 정치하고 법은 완전히 별개 영역이잖아요.

 그리고 본인이 지역구는 열심히 한다고 그러더라고요. 주말마다 지역에 내려가서 민원 본다고 그러는데. 사실은 지역구 의원을 여러 번 하는 게 목표가 아니잖아요. 어쨌든 세력을 규합해서 다음에 대선에 나가려는 사람이라면 다음 총선전에 승부를 걸어야 돼요. 그랬는데 과연 그럴 만한 용기라든지 아니면 그럴 만한 기획이라든지 그럴 만한 세력이라든지 그게 있을까.

 사실은 중요하게 보는 건 그거거든요. 부산이 사실은 예전에는 민주당 성향이기도 했지만 지금 국민의힘 성향이라고 그러면 부산에서 무소속이 됐잖아요. 그럼 부산의 국회의원들이 얼마나 움직이는가. 쉽게 얘기하면 한동훈 쪽으로 얼마나 가는가가 굉장히 중요해요.

 왜냐하면 정치를 하려면 우리나라는 지역기반, 대선후보 그다음에 어느 정도 세력. 이게 돼야 되거든요. 그런데 부산에 있는 의원들 중에 과연 한동훈한테 가야만이 내가. 그러니까 이쪽에 가면 공천 안 되더라도 이쪽에 가면 될 수 있겠다가 아니라 사실은 여기 있으면 안전하게 되는 거고 여기 가면 완전히 찬바람이 어떻게 될지 모르는 거잖아요. 모험할 사람이 있을까, 한동훈한테? 부산 의원들 중에? 많지 않을 것 같아요.
 
◇ 강수영> 강성필 부대변인님. 문화일보 허민 기자 사설에 올림픽공원이 만들어낸 야권 권력 지도 대변화, 이러면서 여러 가지 주목되는 국민의힘 인사들. 그러니까 친장파라고 해야 될까요? 그렇게 인사들이 나열이 돼 있는 것 같은데 지금 현근택 변호사님 말씀하시는 것처럼 국민의힘이 그렇게 친장파로 기운다고 해야 할까요? 하여튼 흐름이 좀 그렇게 가고 있다고 보세요?
 
◆ 강성필> 그러니까 참 기이한 현상이에요. 제가 생각했을 때 지금 장동혁 대표와 함께 올림픽공원에 가 있는, 뭐 얼마 전에 8월 15일 보니까 스물 한 분 가셨다고 하는데 그중에서 아주 소수 빼놓고는 저는 장동혁 대표를 대표로 인정하지 않을 것 같다고 저는 생각을 해요.
 
◇ 강수영> 역으로, 오히려.
 
◆ 강성필> 네. 우리가 기존 정치에서 생각하던 이 대표의 나름대로 스펙이라는 게 있잖아요. 지도력이라는 게 있고 어떤 애티튜드가 있는데 사실 특히나 보수정당의 대표 치고는 많이 거기서 동떨어지는 모습이 있거든요.

 다만, 그러니까 누가 앞으로 이 당권을 계속해서 가져갈까에 대한 확신이 없기 때문에 나름의 그냥 보험을 드는 성격으로 저는 간다고 생각을 해요. 그게 저희 민주당하고 좀 다른 것 같아요. 여기는 조금 일단 물 흐르는 대로 일단 왔다 갔다 하다가 총선 가서 공천권을 정말 줄 수 있는 사람한테 얼른 가서 줄 서는. 그런데 다 대부분이 그렇게 하니까 그게 이상하지도 않은 거예요.

 그런데 저는 좀 이런 생각을 해 봐요. 그러니까 지금 장동혁 대표와 한동훈 의원 간의 갈등, 싸움 이런 거. 저는 이미 민주당, 그리고 중도 사람들은 질려하고 있지만 국민의힘의 그냥 극성당원들 빼놓고 그냥 일반당원들도 좀 싫어할 것 같아요. 왜냐하면 계속 갈등만 하고 있지 진전은 하나도 없잖아요.

 그래서 저는 제가 자주 친한계 분들한테 말씀드리는 그냥 복당하려고 생각하지 마라. 그냥 뭐 총선 앞서서 세력 모아서 당을 만들든지 아니면 어차피 부산 북갑에서는 재선할 가능성이 매우 높으니까 그냥 무심하게 있어라. 그리고 경험 쌓고 의정활동하면 결국에는 대선, 대선 가서는 오세훈, 한동훈, 장동혁 이 세 분 중에 경쟁하는 거 아닙니까?

 설마 장동혁 당 대표가 혼자 출마해서 대선후보 되겠어요? 그러니까 그때 되면 자연스럽게 기회가 열릴 것이고 한동훈 의원 같은 경우도 국회의원 한 번 더 하는 것보다 결국 대권 가는 게 목표잖아요. 그러면 저는 굳이 이렇게 이미지를 소모할 필요가 있겠는가. 저는 자꾸 말씀드리지만 한동훈 의원 같은 사람들은 그냥 부를 때 떠밀려 가야지 본인이 나서려고 하면 안 된다. 저는 그런 생각해요.
 
◇ 강수영> 올림픽공원에서의 기세를 최근에 좀 알 수 있는 화제가 된 영상이 하나 있는데 장동혁 대표가 아주 파격적인 모습을 보였습니다. 영상이 준비돼 있으니까 잠깐 한번 보고 오시죠. 자, 지금 보면 아주 리드미컬하게 (북을 치고 있는데). 서정욱 변호사님 지금 올림픽공원에서 저 분위기가. 저 지금 최근에 저도 잘 안 가보고 사실 언론 보도도 거의 안 따라가고 있는데 기세를 올리고 있는 게 맞아요? 어때요? 인원수나 뭐 여러 가지 집회 분위기가.
 
◆ 서정욱> 오늘 윤상현 의원이 저한테 전화 와서 한 2, 30분 호소를 하던데요.
 
◇ 강수영> 네.
 
◆ 서정욱> 의외로 이렇게 부정선거를 확신하는 분이 엄청나게 많아요.
 
◇ 강수영> 예?
 
◆ 서정욱> 엄청나게 많다고요.
 
◇ 강수영> 엄청나게 많다고요?
 
◆ 서정욱> 우리가 일반 제도권 언론에서 많이 안 다루잖아요. 그런데 이거 실제 확신하고 믿는 분들이 제 주위에도 많고요. 엄청나게 많아요. 그러니까 윤상현 의원이 지금 욕을 엄청나게, 공격을 당하고 있거든요. 그러니까 장동혁 대표는 저쪽 저 올림픽공원이 큰 힘이 되는 거예요.

 그리고 지지세가요, 원래 의원들이 몇 명 없었어요. 박준태나 몇 명 없었거든요. 그런데 요즘 친장계 10인 이러면서 범장계. 특히 이번에 이진숙하고 김태규가 들어오면서 완전히 오른팔, 왼팔을 얻은 거예요. 이진숙, 김태규. 그러면서 이게 급속도로 세력이 불어나고 있어요.

 그리고 중요한 게 정청래하고 장동혁 대표가 비슷한 게 많아요. 둘 다 당원 주권 중심이야. 근데 정청래계에 누가 있나요? 정청래계 의원 몇 명 없어요. 근데 최고위원 3명하고 46% 얻었죠, 장동혁 때도 마찬가지예요. 당원 한 명이 의원 숫자가 중요한 게 아니고 당원들의. 특히 강성 당원들의 지지를 받고 있기 때문에 내년 연임에 도전자가 거의 없는 상황입니다.
 
◇ 강수영> 아니, 김민수 최고도 굉장히 지금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데 관련 사진 있으면 한번 띄워봐 주시면 좋을 것 같고요. 하여튼 요즘 스레드라고 이제 새로운 커뮤니티 SNS 서비스가 있는데 거기서 상당히 활발하게 중심으로 활동을 하시는데.

 윤희석 대변인님 이게 그 한동훈 의원을 응원하시는 분들은 좀 심적으로 약간 불안해 할 수도 있을 것 같아요. 야, 이거 장동혁 대표를 물러나게 할 수 있는 길도 좀 요원한 것 같고 연임 도전은 가시화되고 있고 올림픽 공원은 기세를 올리고 있고 원외 위원장들도 뭐 많이 간다고 그러고 이거 앞으로 어떻게 해야 되나. 이분들을 위한 윤희석 대변인의 플랜을 한번 얘기해 보십시오.
 
◆ 윤희석> 제가 뭐 플랜까지 짤 수 있을 만한 능력은 안 되고 제가 생각하는 건 뭐냐 하면 이제 저런 이제 자극적인 어떤 영상이라든지 보도들 그리고 허민씨 같은 분은 굉장히 경도된 분이에요. 그런 분이 이제 뭐 장동혁계가 어떻다 이렇게 쓰는 거를 소개하는 것조차 저는 굉장히 조심스러워요. 그 잘못된 생각을 가질 수가 있기 때문에.

 저는 그냥 이것만 얘기합니다. 아주 객관적으로 보도량에 있어서 비교가 되겠느냐. 근데 그 보도의 질이 어떻게 되느냐. 한동훈 의원이 뭐 어디 가가지고 예를 들어 북을 친다든지 이런 걸로 화제가 되느냐. 그런 건 아니잖아요.

 지금 예를 들어 김승원 후보자에 대해서 공격을 하고 용혜인 후보자에 대해서 비판할 지점을 찾고 이재명 대통령에 대해서 공격을 하는 그 부분에 대해서 보도를 하는 거지. 그러니까 국회의원 본연의 얘기 그다음에 대정부 질문을 하면서도 국회의원이 저렇게 하는 거구나 뭐 이런 반응이 많아요. 그게 제대로 된 어떤 정치 활동이라고 본다면 보도되는 그것 때문에 장동혁 저러다 어떻게 계속 가는 거 아니야라고 생각하실 필요가 없다. 저는 그 정도로 생각합니다.
 
◆ 현근택> 장동혁 대표 북 칠 때 표정 보니까 너무너무 행복해 보이잖아요. 예전에는 최고위원 하면 인상 쓰고 막 이랬는데 요즘은 최고위원 할 때도 인상이 좋으시더라고요. 근데 저기 얼굴 표정 보니까 너무 행복해 보이고 막 웃고 있는데 그게 나타나는 거예요. 그러니까 의원들도 많이 이제 따라오고.

 지금 원외 위원장들 제가 있는 용인 갑 같은 경우에도 이제 이원모 사퇴했거든요, 지역위원장. 그러니까 이제 거기 다 하려는 사람들 되게 많아요. 3~4명 있거든요. 그렇게 이렇게 분위기를 몰아가는 거예요. 근데 쉽게 또 한 사람 딱 딱 정하지도 않죠. 다 경쟁하게 만드는 거니까. 그러면 이미 이제 경쟁자 할 만한 사람이 별로 없는 거죠. 다들 어쨌든 분위기 잡아가는 거고. 얼굴 표정이 다 말해주는 것 같아요. 웃고 있잖아요, 되게.
 
◆ 강성필> 근데 저 저는 좀 걱정되는 게 사실 장동혁 대표 저렇게 좀 제가 봤을 때는 좀 기괴한 모습인데 저런 모습 보이고 또 한동훈 의원하고 갈등하고 그러면 저희 민주당으로서는 사실 나쁘지 않아요, 선거 구도에 있어서. 근데 제가 얼마 전에 그 8.15 때 광화문을 나갔는데 집회를 하잖아요. 저는 상당 부분 동원된 세력이 많을 거라고 생각을 했는데 그날 보니까 좀 아니더라고요.

 진짜로 광화문 집회에 나오신 분들은 뭐 부정선거, 재선거 믿고 강성 지지층이고 정말 자발적으로 나오신 분들이 많은데 인원이 엄청나요. 그러니까 저 정말 대한민국 걱정되더라고요. 나이 드신 분만 있는 게 아니라 젊은 사람들도 있어요. 2030도 있고 애 데리고 온 사람도 있고 진짜 저는 어떻게 이런 생각을 같이 공유할 수가 있지라고 생각하는데.

 뭐 장동혁 대표 최근에도 어떤 쪽 올림픽 공원에서 트럼프가 토요일 날 본인들 집회하는걸 지켜보기로 했다는 거예요. 그래서 자기가 나온다는 거예요. 그러니까 뒤에서 누가 진짜예요? 물어보더라고요. 사실 이런 거 가짜 뉴스 아닙니까? 근데 이런 것들이 잘못 편집돼 가지고 쇼츠로 나가게 되면 정말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장동혁 대표를 지지하고 장동혁 대표가 올림픽 공원에서 저렇게 막 집회하는 거 지켜보고 있나 봐, 실시간으로.

 이런 것들이 퍼지면 정말로 진짜 항공모함 온다고 믿을 거예요. 그래서 저는 야당 대표가 좀 제대로 서야지 우리가 선거에서 이 유불리를 떠나서 우리가 선관위 개혁도 개헌으로 이루어져야 되는데 저 정말 야당하고 우리가 제대로 된 대화를 나눌 수 있을까, 국회 안에서. 진짜 걱정입니다.
 
◇ 강수영> 짧게 마지막으로 하나만요. 이 중징계 처분 최근에 받았던 진종오 의원은 가처분 신청을 하는 것으로 가닥이 잡혔고 권영진, 서범수 의원은 윤리위 재심 청구를 하겠다. 근데 이게 또 실익이 있나. 재심 청구는 뭐 같은 윤리위원장이니까 이 징계 건에 대해서는 어떻게 보세요?
 
◆ 윤희석> 일단은 그 두 분은 이게 정당 내에서 벌어진 일이니까 정치적으로 좀 해결하겠다는 어떤 명분을 쌓기 위한 행동이라고 생각을 해요.
 
◇ 강수영> 네. 아이고, 시간이 다 돼 버렸습니다. 함께해서 너무 감사했습니다. 오늘 함께해 주신 승부사 분들 인사드리겠습니다. 고맙습니다.
 
◆ 현근택> 고맙습니다.
 
◆ 강성필, 윤희석>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