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홍의 한판승부

표준FM 월-금 18:00-19:30

"인터뷰를 인용 보도할 때는 반드시 프로그램명을 밝혀주십시오."
- CBS 라디오 <박재홍의 한판 승부>

8/5(수) 서용주 "1차 토론때 여유만만 정청래, 2차에선 조급했다"
2026.08.05
조회 181
* 인터뷰를 인용보도할 때는
프로그램명 'CBS라디오 <박재홍의 한판승부>'를
정확히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저작권은 CBS에 있습니다.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 방송 : CBS 라디오 <박재홍의 한판승부> FM 98.1 (18:00~19:30)
■ 진행 : 방송인 남희석
■ 패널 : 김유정 더불어민주당 전 의원,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
■ 대담 : 서용주 맥정치사회연구소장, 김종혁 국민의힘 전 최고위원




◇ 남희석> 매주 수요일 여야 두 분 모시고 토론하는 노컷대련 시간입니다. 먼저 맥 소장님 서용주 전 더불어민주당 상근부대변인 모셨습니다. 어서 오세요. 

◆ 서용주> 안녕하십니까? 반갑습니다. 

◇ 남희석> 김종혁 전 국민의힘 최고위원도 반갑습니다. 

◆ 김종혁> 안녕하십니까? 

◇ 남희석> 오늘 민주당 전당대회 얘기부터 나눠보겠습니다. 워낙 초박빙 구도로 흘러가서 그런지 후보 간 공방전이 치열합니다. 신경전이 한창 끓어오른 가운데 오늘 오후에 당대표 후보들의 두 번째 토론이 있었습니다. 이거 가지고 얘기들 많이 나눴어요. 이 내용을 읽어드릴까요? 

◆ 서용주> 아닙니다. 영상이 있어요. 

◇ 남희석> 영상은 저쪽에서 돈 내고 쓰라고 그래서 없어요. 비싸요. 그래서 정청래 후보 이야기가 또 있었지요. 일단 총평부터 한번 들어보겠습니다. 

◆ 서용주> 간단히 얘기하면 1차 토론회와는 사뭇 다른 완전히 풍경이 달라졌다. 정청래 후보가 1차 토론회 때는 여유만만이었습니다. 왜냐하면 그때는 충청 부울경이 공개되기 전이고 그 결과가 나오기 전에는 이제 충청 가서 내가 한번 기선을 잡고 부울경에서 잡고 내가 이제 쭉 기선을 잡아서 이번 기회에 정청래가 어떤 사람인지를 보여주겠어 해서 좀 여유롭게 갔다면 2차 토론회 오늘 펼쳐진 걸 보면 굉장히 조급해지고 날이 섰어요. 그리고 저는 주목했던 게 신천지 얘기가 1차 토론회 때는 사실상 김민석 후보가 꺼냈던 걸 김민석 후보가 꺼내지 않았고 정청래 후보도 꺼내지 않았는데 신천지 얘기를 꺼낸 걸 보고 급해졌구나. 

◇ 남희석> 먼저 몇 번을 얘기하더라고요. 

◆ 서용주> 몇 번을 해서 결국 이게 명청대전의 프레임이 본인에게 굉장히 악영향을 미친다는 생각을 한 것 같고요. 그걸 몸소 실감하고 나니까 이거 안 되겠다. 이제 명청 프레임에서 벗어나서 신천지로 빠지자. 저는 그게 세게 작용했다고 봅니다. 

◇ 남희석> 김종혁 최고님? 

◆ 김종혁> 저는 조금 긍정적으로 본 건 일단 ETF 문제에 대해서 서로 공방이 오갔고 누구 책임이냐 이런 것들. 그다음에 아파트 공급을 어떻게 할 것이냐. 이런 얘기들도 있었고. 그다음에 부동산 세제에 대한 찬반 이론 찬반론 같은 것들이 좀 있어서 어쨌든 사람들의 민생과 관련된 얘기를 좀 했구나 하는 생각에서 그건 상당히 잘됐다는 생각을 해요. 그런데 보니까 이번에 정청래 대표가 상당히 작심하고 나온 것 같더라고요. 그래서 엄청 공격하더라고. 공격하는데 조금 어떻게 보면 신천지도 그렇지만 배신, 배신, 배신. 

◇ 남희석> 많이 나왔어요. 

◆ 김종혁> 의리 이런 얘기 계속하는데 한두 번 듣다가 좀 뭐야 이거. 

◇ 남희석> 챕터 넘어가는데 다시 또 나오고. 

◆ 김종혁> 이거 뭐야. 국민의힘 무슨 전당대회도 아닌데 왜 갑자기 의리, 배신 이런 얘기가 이렇게 나와 하는 생각이 들어서 조금 그건 보기 민망하더라고요. 

◇ 남희석> 김유정 의원님? 

◆ 김유정> 일단 오늘 토론회 분위기는 예상했던 바예요. 지난 주말에 경선 결과에 따라서 2차 토론회 양상이 달라질 것이라고 예상했기 때문에 저는 정청래 후보의 공격적인 문제이랄지 이런 거 다 예상했던 거고요. 굉장히 여유만만이었고 지난 1차 토론회 때는 다들 착한 느낌? 선호투표제가 있기 때문에 그 분위기로 가나보다. 서로 사과도 하면서 양보하는 듯한 모습 보이다가 이제 그게 아니거든요. 지난주 결과 나온 거 보니까 이대로 가면 안 되겠다. 특히 정청래 후보가 SNS에 한 줄 외마디 이런 SNS로 승부를 보려고 하는 모습을 보이다가 굉장히 많이 올리고 있거든요. 그건 조금 마음이 조급하다. 

◇ 남희석> 많이 올리신 게? 

◆ 김유정> 굉장히 많이 올리고 있고요. 그리고 지금까지는 보완 수사권, 1인 1표제 가지고만 계속해 오다가 이제는. 지난 1차 토론회에서는 신천지를 안 꺼내는 걸 보고 한병도 원내대표가 이거 당에 좋지 않다. 모두에게 좋지 않다. 그래서 중재가 통했나 했는데 역시 급하게 나온다. 그런 생각이었고요. 그래서 정책 얘기 안 하고 여당 당대표 후보들이 뭐하냐는 것에 대한 오늘 답변도 있었다. 부동산 얘기도 좀 하고 미래 얘기도 좀 하고 그런 것도 있었다는 측면에서는 1차하고는 조금 다른 양상. 좋게 말하면 역동적이고 나쁘게 표현하면 보다 공격적인 토론회가 아니었나 싶습니다. 

◇ 남희석> 장성철 소장님? 

◆ 장성철> 제가 정청래 후보 작심하고 나왔다 이렇게 메모해 놨는데 김종혁 최고위원님이 먼저 얘기하셨어요. 

◆ 서용주> 진짜요? 그거 보신 거 아니에요? 

◆ 김종혁> 어떻게 알았어? 

◆ 장성철> 저런 얘기 그러니까 신천지 얘기도 막 이렇게 꺼내고 여러 가지로 삼자구도 이런 것들도 공격하는 것을 보면 저는 정청래 대표가 나 지고 있구나. 나 상황이 불리하구나. 나 이제 공격적으로 나와서 프레임 자체를 바꿔야 되겠다구나. 이런 조급한 생각이 있어 보여요. 그래서 상황이 불리함을 본인 스스로 깨닫고 있는 것 같다 그런 생각이 들고. 재미있는 꿀잼은 송영길 후보가 정청래 후보를 두들겨패는 것. 이게 아주 재미있어요. 김민석 후보보다 오히려 더 정청래 후보를 아프게 공격하는 그런 모습 보였거든요. 

◇ 남희석> 어떤 거 예를 들어서? 

◆ 장성철> 유시민 씨 관련해서 왜 당신은 유시민 씨가 저런 얘기를 했을 때 잘못됐다, 그런 얘기를 좀 했으면 우리 전당대회 판이 그렇게 외부에 있는 사람들로부터 오염당하지 않지 않았겠느냐. 왜 그런 데 한마디 말을 못하냐. 이게 잘한 거냐고 물어보니까 정청래 후보도 상당히 곤혹스러워하는 모습 보였거든요. 그러니까 이 송영길 후보의 이 역할론. 이거아주 재미있는 꿀잼인 것 같아요. 재미있게 봤어요. 

◆ 김유정> 맞아요. 송영길 후보가 신스틸러 같았어요. 그러니까 대통령 지킨다고 말만 해 놓고 일베 게시판에 대통령 비판하는 거 나오면 비판도 좀 하고 그다음에 유시민 씨 말에 대해서 그거 아니라고 얘기도 좀 하고 그래야 하는 거 아니냐. 뭘 어떻게 지킨다는 거냐. 괄호 열고 그건 제 말이고요. 그래서 계속해서 아주 공격적으로 아주 포인트를 짚어서 잘 싸워줬다는 생각입니다. 

◆ 장성철> 그러니까 송영길 후보가 본인 유튜브라든지 숏츠를 통해서 정청래 후보 공격하는 것 또 정청래 후보가 되게 아파하는 것들을 잘 공격하더라고요. 되게 유의 있게 본 게 뭐냐 하면 정청래 후보가 대단히 자랑스러워한 게 뭐냐 하면 저는 그동안 민주당을 떠난 적이 없습니다. 나 민주당을 지켰습니다. 나 민주당 이렇게 사랑해요. 김민석 후보는 당을 떠났고 배신하고 그러지 않았습니까? 이게 공격 포인트였는데 결국에는 2022년 대선 때 정청래 후보가 불교계 폄하 발언을 해서 송영길 대표가 자승 스님 만났더니 탈당 안 시키면 우리 불교계 다 윤석열 후보 찍을 거라고 그랬는데도 정청래 후보가 당적을 버리지 못하고 본인의 정치적인 이기심 때문에 욕심 때문에 그래서 탈당을 안 한 거지 저 사람이 당이 어려울 때 본인 곤혹스럽고 어렵더라도 당을 지키고 그런 게 아니다. 자신의 정치적 욕심 때문이다. 당원 동지 여러분 속지 마시라. 

◇ 남희석> 불교계에서 가장 사랑받는 정치인이라고 또 답변했어요. 

◆ 장성철> 송영길, 주호영 이런 분들이지요. 정청래 후보가? 

◆ 김종혁> 주호영 후보보다 자기가 박수 더 받는다. 

◆ 서용주> 아마 미운 정이 많이 들어서 그럴 수 있는데. 

◆ 장성철> 미운 정? 

◆ 서용주> 사실 이게 핵심이 뭐냐 하면 불교계의 스님들을 봉이 김선달로 그때 표현했어요. 문화재 관람료 이거를 말하자면 그냥 거저, 거의 사기꾼 취급을 한 거죠. 엄청 그때 화가 났었어요.

불교계 신도들이 우리가 그냥 대략 어림잡아서 700만 800만 그 정도 되겠지요? 꽤 많습니다. 기독교와 견줄 만큼 많은데 이 22년도 선거가 누가 탄생하냐면 우리가 정말 별로 거론하고 싶지 않은 윤석열 정부가 탄생하게 됩니다. 그때 0.73% 25만 표예요. 이게 사실 정청래 후보가 당시 탈당했다면 불교계의 반발을 잠재울 수 있었을 것이고 윤석열 정부의 일등공신이 정청래 후보 아니었냐. 당신은 자기 정치하면서 결국에는 이 정권을 윤석열한테 넘겨준 그런 부분들에 대해서는 왜 말을 못 하는 거고 탈당 얘기만 하냐.

그러면 덧붙여서 당시에 본인이 컷오프당하고 나서 희생했다고 그러잖아요. 선당후사. 그러면 탈당 얘기를 했을 때는 송영길 후보도 정말 본인이 당에 누를 끼치지 않으려고 갔던 것이고 김민석 후보는 다른 이유가 있지만 그러면 이해찬 전 총리님은. 그때 공천 못 받아서 탈당하고 무소속으로 출마했어요. 그게 잘못됐냐.

탈당이 정치적인 선택이 있어요. 그런데 이해찬 전 총리는 당시에는 여러 가지 본인의 억울함이 있어서 탈당했던 정치적 선택이었고, 정청래 후보 같은 경우는 당시 탈당을 해줬어야 우리가 대선에서 이재명 후보가 불교계의 민심을 얻어서, 물론 이건 결과론적이지만 혹시 몰랐다. 이런 거지. 

◆ 김종혁> 제가 2002년도에 민주당 출입기자였거든요. 민주당 그때 반장인가 그랬을 거예요. 그래서 그때 상황을 알아요. 그런데 저는 김민석 후보를 편들 이유가 아무것도 없는데 그런데 좀 억울한 부분이 있어요. 왜냐하면 2002년도에 그때 노무현과 정몽준이 붙은 거 아니에요. 붙었을 때 김민석 후보가 정몽준 후보한테 갔다. 그러니까 너 배신자다 이 얘기를 계속하고 있는 거잖아요.

그런데 그때 당시에 후단협이 구성됐을 때 그 주축이 어디냐 하면 동교동계였어요. 동교동계가 내 힘으로는 노무현 갖고는 안 되겠어. 그러니까 정몽준 축구협회장 해서 월드컵 때문에 이렇게 떴으니 이 정몽준을 밀자는 그런 분위기가 있었는데 그럼 동교동이 그렇게 움직였는데 당시 대통령이었던 김대중 대통령은 거기와 완전히 무관했을까? 라는 그런 얘기들 다 기자들 사이에서는 알고 있는 얘기예요. 그래서 막내였던 김민석이 정몽준한테 갔던 건데.

그리고 어쨌든 안 되고 나서는 단일화해서 노무현 대통령이 됐잖아요. 그런데 2002년도에 있었던 이 일을 가지고 2026년도 24년 지나서 너 그때 탈당했었지? 그러니까 너 배신자야라고 얘기하는 게 우리 지금 왕조 시대에 살고 있습니까? 

◆ 김유정> 그러니까요. 사골국도 서너 번은 우려먹었으면 됐어요. 

◆ 김종혁> 이거 또 너무 심한 것 같아요. 그러니까 저는 관전자로서 보건데 24년 전에 있었던 너의 탈당이 지금 너는 배신자고 그래서 앞으로도 또 배신 총량제가 있어서 고기도 먹어본 사람 먹어보듯이 너는 배신 그때 했으니까 또 할 것이고, 이렇게 얘기하는 게 너무 말이 안 되는 것 같아. 

◇ 남희석> 우리 아버지가 그래요. 옛날얘기 가지고 엄마한테 막 지금도. 

◆ 김종혁> 그거 거꾸로 아니에요? 어머니가 아버님한테 얘기하면서 혼내는 거 아니에요? 

◇ 남희석> 지금도 축구 얘기하면 최순호가 헤딩 그때 왜 그랬냐고. 이번에 검찰 얘기 한번 넘어가 보겠습니다. 어찌 됐든 검찰개혁 시기에 관련된 공방이 있었어요. 김민석 후보가 검찰개혁 관련 제가 책임을 맡고 있을 때 정부가 5월에 빨리하려고 했었다. 그런데 당이 미뤘다는 말씀을 드렸다. 당이 외면적으로 요구하는 보완 수사권 폐지를 정부가 요구하는데 그것을 왜 반대했는지 전당대회 때까지 쟁점을 유지하려 한 것인지 의아했다고 던지면서 이야기가 왔다 갔다 했어요. 검찰개혁 시기에 관련된 공방 이야기 한번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 김종혁> 서로들 각자의 주장이 너무 달라서 뭐가 맞는지 모르겠더라고요. 

◇ 남희석> 이게 약간 어수선하게 들리긴 했어요. 

◆ 서용주> 짧게 말씀드리면 검찰개혁 이슈는 녹아버렸어요. 왜냐하면 이미 형사소송법이 통과됐잖아요. 보완 수사권 폐지 방향 보완 수사권 요구 방향으로 됐고 이미 대통령께서 안건 통과시켰고 대통령 입장도 나왔고. 그렇기 때문에 이제는 정부에서 대통령령과 부령으로 이거를 보완하면 되는 거예요. 

◇ 남희석> 수사 인력 뽑는 문제 얘기하고 있으니까. 

◆ 서용주> 그렇지요. 이거 그때 지난 5월에 내가 이거를 하기로 했고 네 책임이다 내 책임이다 이게 아니라 이미 끝났기 때문에 이 문제를 갖고 더 이상 논박하는 거는 득점 포인트가 아니다. 

◇ 남희석> 그런데도 아까 두세 번 정도 거론이 계속되더라고요. 그때 5월 날짜 얘기하고 뭐하고. 

◆ 서용주> 그렇지요. 그런데 당원들은 저하고 비슷하게 많이 생각할 거예요. 다 끝난 일 갖고 이미 끝났는데 어떻게 할 거야? 다만 남는 건 대통령이 아쉬워하는구나. 보완 수사권 폐지를 정청래 후보가 당대표 시절에 밀어붙였고 민주당의 강성파들이 밀어붙인 부분들이 대통령한테 부담이 될 수 있겠다는 그런 판단들을 하고 있겠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통령은 일단은 차선책이라도 잘 보완해서 국민들의 피해를 최소화하자 이 상황까지 갔기 때문에 이 책임 공방을 가지고 표심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 남희석> 나중에 아마 한 10월 지나고 11월, 12월 이때 그때 이랬던 게 누가 뭐 했어 이러려고. 

◆ 서용주> 아마 피해가 발생되면 책임 소재를 물으려고 하는 거겠죠. 

◇ 남희석> 좋습니다. 그리고 이 문제 한번 여쭤보겠습니다. 지금 진행을 맡고 있는 저는 개그맨 남희석입니다. 지금 많은 분들이 여쭤보는데 저 오늘 하루 합니다. 내일부터 이틀 동안 또 바뀌고요. 제가 지금 하는 역할은 훌륭한 작가님들의 대본을 낭독하고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상대 후보 대비 자신의 강점을 묻는 질문이 있었습니다. 여기서도 신경전이 있었어요. 정청래 후보는 본인이 과거 공천에서 탈락했을 때 탈당하지 않았던 점을 언급했고 두 후보의 탈당 이력, 아까도 물론 이게 거론이 된 얘기지만 이 얘기가 수없이 나왔습니다. 잊을 만하면 한 번 더 체크 체크해 주고요. 이거 나오신 얘기지만 계속할 수밖에 없는 이야기인 거죠. 

◆ 김유정> 배신 탈당 이런 얘기는 지금 AI 3대 메가 프로젝트 이런 얘기를 하면서 집권 여당 당대표 후보들이 더 이상 거론할 얘기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이미 김민석 전 총리의 경우에는 이재명 정부에서 총리를 지냈고 이제 당대표가 돼서 이재명 정부 성공을 위해서 손발 맞춰서 제대로 일해보겠다, 안정감 있게 당이 정권 성공을 위해서 서포트 하겠다 이런 취지를 가지고 후보가 된 사람인데 여기에 대해서 배신 탈당 얘기를 아직도 하고 있다는 것은 너무 흘러간 옛 노래라는 생각이 들고요.

김민석 후보의 경우에는 당을 오랫동안 떠나 있었던 건 맞습니다만 지금의 우리가 민주당이라는 이 약자를 쓸 수 있도록 창당해서 가지고 있었고 그 당하고 추미애 당대표 시절에 합당해서 우리가 이 민주당이라는 이름을 쓸 수 있게 가지고 있었단 말이에요. 그런 것도 생각해야 된다. 그리고 계속해서 노무현 대통령 시절에 후단협 얘기도 하고 이렇습니다마는 2008년 최고위원에 당선됐어요. 민주당에서. 그리고 당시 봉하마을에 갔을 때 그때 제가 당 대변인이었습니다. 정세균 대표 체제에서 다 같이 갔어요. 지도부가 노무현 대통령을 뵀을 때 김민석 후보가 하고 있는 그 이야기들 있잖아요. 당원과 대의원들의 선택을 받아서 그 문제는 다 클리어된 거라고 얘기하면서 격려했던 그 장소에 제가 있었어요. 

◆ 김종혁> 안아줬다는 거예요. 

◆ 김유정> 그렇지요. 

◆ 김종혁> 소리 친 거 말이지요? 나도 안아줬어요. 그러는 거? 

◆ 김유정> 다 정리가 된 거란 말이에요. 그러니까 그런 상황에서 이 얘기를 또 끄집어내서 2026년 당대표 토론회 하나의 어떤 의제가 된다는 것은 민망한 일이에요. 다른 얘기를 해야죠. 

◆ 서용주> 입소문 내려고 하는 거예요. 그러니까 상대 후보에 대한 이미지를 깎아내리기 위해서 배신 그다음에 탈당 이렇게 하는 건데 사실 이게 조금 정치 고관여층이 생각하면 이거 추미애 지사 책임론인가? 이재명 대통령 책임론인가? 왜냐하면 말씀드리면 김민석 후보가 배신 탈당 그래요, 예를 들어서 했다고 해요. 그런데 추미애 당시 대표가 합당해서 당에 들어오게 했어요. 그리고 당원들이 선택해서 또 수석 최고 해요. 그다음에 이재명 정부에서 초대 총리를 합니다.

그러면 정청래 후보 말대로 배신 탈당한 사람 쓰면 그 사람들 책임도 있는 거잖아요. 이게 뭡니까? 그러니까 이 자체가 결국에는 본인의 지지층들에게 말하자면 어떤 걸 주는 거죠. 계속해서 이걸로 김민석 후보를 흔들어야겠다. 저는 그 목적 외에는 이게 팩트에 가까운지는 모르겠어요. 

◆ 김종혁> 그런데 제가 재미있게 본 거는 이거와 달리 세제 개편안이 있잖아요. 그 질문이 있었어요. 세제 개편안을 어떻게 생각하느냐. 그랬더니 송영길 대표는 이거 집을 살 수 있어야 되는 거 아니냐. 집을 살 수 없으면 안 된다. 

◇ 남희석> 조절했으면 좋겠다. 

◆ 김종혁> 그런 식의 예를 들면 대출 규제나 이런 것들에 대한 부정적인 입장을 얘기하더라고요. 

◇ 남희석> 젊은 사람들은 어떻게 사냐. 

◆ 김종혁> 그렇지요. 그다음에 김민석 총리는 공급이 필요하다. 공급이 없으면 안 된다고 얘기하면서 또 상당히 그런 부분들에 대해서 약간 비판적인 접근을 했는데 정청래 대표는 나는 100점을 주고 싶다 그러면서 이거 당정이 당에서 뒷받침해 줘야 된다. 

◇ 남희석> 속도전으로 나가서 이재명 대통령 임기 내에 자기가 할 수 있다. 

◆ 김종혁> 해 줘야 한다 이런 얘기를 해서 이거 사실 다들 문제가 있다고 얘기하는데 그거를 정청래 대표가 내가 당대표가 되면 세게 밀어드리겠습니다, 이런 식의 얘기를 하시는 것 같아요. 그래서 상당히 조급한 모양이라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 남희석> 그러면 이 얘기를 거론하고 가죠. 아까 ETF 관련한 이야기가 있었죠. 단일 종목 레버리지 ETF 이거 김민석 후보가 총리 시절에 입법 예고하고 4월 총리 주관 국무회의에서 통과되었다고 알고 있다. 김민석 총리 때 신중하지 못하게 처리한 단일 종목 레버리지 ETF로 많은 이들이 피눈물을 흘리고 있다고는 이야기를 정청래 후보가 던졌어요. 이거 어떻게 보셨습니다? 

◆ 장성철> 사실관계는 맞기는 맞아요. 그때 대통령께서 아마 외국에 가셨던가요? 그때쯤 김민석 국무총리가 주재하면서 했는데 결국에 이런 거잖아요. 지금 이 레버리지 ETF 때문에 많은 국민들이 지금 주식에 손해를 봤다. 그 분노를 김민석 전 총리에게 돌리는 거잖아요. 그런데 또 지금은 안정화된 부분도 있어요. 그래서 이게 과연 민주당 전당대회 당대표를 선출하는 데 그렇게 영향이 있을까.

당시에 그러면 부처에서 당정청 회의를 통해서 결정돼 온 사항을 그럼 김민석 총리가 국무회의에서 이거는 나중 되면 여러 가지로 부작용 날 거니까 이거는 안 해야 되겠어 이렇게 판단하는 것이 과연 그때 가능했었을까. 이거는 억지춘향식으로 공격하는 것이 아닌가 그런 생각이 듭니다. 

◆ 김종혁> 저는 좀 반대의 생각인데요. 어차피 정치인은 결과에 책임을 지는 거예요. 그리고 그때 당시에 본인이 총리였던 것도 맞고 그래서 결과적으로 국민들 여러 사람이 피눈물 나는 사람들이 생겨났잖아요. 그리고 주식이라는 게 지금 무슨 2500 하던 게 9000 몇백까지 올라갔고 전 세계에서 지금 블룸버그니 뭐니 외신들도 다 지금 한국 증시 이게 정상이야? 라고 보도하고 있지 않습니까?

이렇게까지 투기판 비슷하게 돼버리면 정부에서는 이걸 적절하게 쿨다운시킬 생각을 했어야 돼요. 그런데 실질적으로 보면 국민연금까지 동원해서 확실하게 증거는 없지만 지금 느낌은 이게 가라앉을 만하면 거기다 집어넣고 가라앉을 만하면 집어넣고 해서 부양 계속 시킨 거 아닌가 하는 의혹이 있어요. 

◇ 남희석> 증거는 없지만. 

◆ 김종혁> 그건 나중에 조사를 해봐야지 알겠죠. 그렇다면 그 부분에 대해서 당신 총리 하는 동안에 이런 일 왜 어떻게 된 거냐고 물어보는 거는 물론 경제 전문가가 아니고 이분이 자기가 주도한 건 아니지만 대통령이든 총리든 간에 그 자리에 있는 동안에 벌어진 일들에 대한 책임이 있잖아요. 그래서 저거는 본인이야 억울하다 싶은 생각이 있다 하더라도 상대편으로서는 공격할 수밖에 없는 거라는 생각은 들어요. 

◆ 김유정> 그때 당시 당대표가 정청래 대표 아닙니까? 당정청 협의라는 것도 있는 것이고 그러면 선거 진 것도 본인이 책임 안 져, 그다음에 이런 정책 같은 거 통과시키고 할 때마다 그러면 다 정부 책임 돌리고 공격하면서 본인이 대통령을 지키겠다? 너무 모순된 얘기잖아요. 

◆ 김종혁> 아까 얘기하는 거 보니까 당정청 협의 거의 안 하는 것 같은데, 모든 사안에 대해서. 

◆ 김유정> 그러니까 말이 안 되는 거죠. 직무 유기지요. 뭐 한다고 우리가 들었던 건 다 뭐죠? 그러니까 그거 다 안 했다고 얘기하면. 

◇ 남희석> 그러게요. 아까 얘기 듣다 보니까 되게 많이 있을 줄 알았는데 당정청의 그런 게 별로 없었더라고요. 

◆ 김유정> 그게 당대표로서의 역할을 제대로 못하고 있는 겁니다. 

◆ 서용주> 정책위의장이 주로 각 부처별로 해서 당정 협의를 했던 것으로 알고 있고 당대표가 직접적으로 당정 협의 하는 건 아니잖아요. 

◆ 장성철> 고위 당정청 회의를 하잖아요. 

◆ 서용주> 고위 당정청은 하긴 하는데 그게 많지는 않았던 것 같아요. 제가 봐서는. 그런데 중요한 거는 그냥 이게 어찌 됐든 간에 결국에는 집권 여당이라는 위치가 정부가 조금 욕먹을 것 같으면 이 당에서 그걸 방패막이가 돼주고 조율해 주고 완충 작용을 하라고 그 자리에 있는 거거든요. 역대 정치사가 다 그런 역할을 해 왔어요. 여당 대표 자리가.

그런데 유독 정청래 후보만 거기에 대해서 조금 이렇게 비껴 나가서 유체이탈 화법을 하는데 저는 가장 이번 선거에 큰 기준이 되는 건 6.3 지방선거에 대한 평가예요. 대통령은 졌다고 그러는데 본인은 이겼다고 하니까 결국에는 대통령이 틀렸다고 얘기하고 있는 거예요. 

◆ 장성철> ETF 문제와 관련해서 대단히 재미있는 일이 있어요. 조국혁신당의 조국 혁신정책위원회 원장이 정청래 후보가 얘기한 거랑 거의 똑같이 얘기했어요. 페북에다가. 그러니까 이게 무슨 협공 작전 하는 건가? 똑같이 얘기했어요. 

◆ 김종혁> 조국 대표도 ETF에 대해서 책임질 사람 책임지라는 식으로 나오는 것 같은데. 

◆ 장성철> 김민석 공격했어요. 

◆ 김유정> 그 얘기예요. 조국 혁신정책위원장. 

◆ 장성철> 그러니까 두 분이 뭔가 이렇게 암묵적으로 협공 작전을 하는 것이 아닌가. 

◆ 김유정> 제가 꼭 짚고 넘어갈게 지금 당정청 협의 이 부분 얘기했잖아요. 그런데 총리 책임이다 얘기하고 있는데 이렇게 중요한 이슈에 대해서는 그러면 당대표는 모르고 있었고 당정청 협의가 안 됐다는 건지를 본인이 실토하는 건지 모르겠습니다만 지방선거 결과에 관해서는 당정청이 협의해서 우리가 이걸 패배했다고 하면 당원들이 상처받으니까 승리하기로 결정했다고 얘기했잖아요.

그러니까 김민석 후보가 누구랑 상의한 거냐, 일단 정은 아니다. 정부는 내가 책임자였는데 총리. 그러면 청에 누구랑 협의한 거냐고 했는데 그거는 밝힐 수 없다는 거였잖아요. 결론이. 그럼 이런 문제는 선거 패배에 관한 거는 당정청이 협의해서 승리한 걸로 했다는 거고 ETF같이 중요한 문제는 나는 몰랐다. 총리 책임이다. 이거는 앞뒤가 안 맞는 거 아닙니까? 

◇ 남희석> 이 문제는 여기까지 하고요. 우리 댓글에 남겨주신 분 영성김님 박재홍 진행자가 없으니까 웃음이 없어서 재미없다는데 제가 여기서 잘못 웃다가 여러 방송 그만두는 걸 압니다. 웃음 하면 접니다. 저 안 웃습니다. 함부로 웃었다가 안 됩니다. 이번에는 이 얘기 한번 해볼게요. 

◆ 장성철> 그래도 한번 웃어주세요. 

◆ 김종혁> 웃어요. 

◇ 남희석> 하하하. 

◆ 장성철> 지금 ETF 때문에 많은 국민들이 피눈물을 흘리고 있는데 지금 남희석 앵커님은 웃음이 나옵니까? 

◆ 서용주> 남희석 앵커는 웃는 거지 우는 건지 모르겠어요. 

◇ 남희석> 그제 이틀이 지났는데도 최고위원 후보들 TV 토론이 있었는데 이게 진짜 태풍급이었습니다. 친명 친정으로 나뉘면서 난타전이 있었고 거기서 일베다 박쥐다 이런 단어가 등장했어요. 그런데 쉽게 불이 안 꺼지더라고요. 

◆ 김종혁> 김영호 의원 그 표현이 너무 재미있어. 제가 무슨 천장에 붙어서 잡니까? 제 어깨에 날개가 달려 있습니까? 제가 왜 박쥐입니까? 

◇ 남희석> 그런데 이게 지금도 안 꺼지고 있는 것 같더라고요. 사과하고 분명히 그랬거든요. 

◆ 서용주> 사실 이게 촉발된 게 서미화 후보부터 시작이 된 거예요. 친명 후보라고 돼 있는 또 김민석 후보 측에서 같이 활동하는 그런 후보들 사이에서 이게 최민희 후보 너무 이거 예의가 없는 거 아니야? 라는 거예요. 예를 들면 밑에서 서미화 후보가 막 하는데 야유를 보낸다든지 악수도 안 하고 패싱을 해요. 그런데 서미화 후보가 앞이 안 보이시는 분이잖아요. 가서 대화를 하고 뭔가 청각적으로 얘기해 줘야 악수를 할 수 있는데 패싱을 하고 갑니다. 그러니까 이런 부분들에 있어서 인성 논란이 있었던 건데 이 박쥐는 또 김영호 의원도 다선 의원인데 김영호 의원에 대해서 평가하는 거예요.

그런데 박쥐에 대해서 이리 갔다 저리 갔다 한다고 하는데 그거를 들켜서 문제죠. 들켰어요. 그러면 들켰으면 사과해야 되는데 얘기를 하다가 제가 박쥐라고 말한 적 없습니다, 해버리니까 더 화가 나는 거죠. 왜 거짓말을 하냐 그거죠. 그래서 이거를 최민희 후보는 지금 수습하려고 하는데 쉽사리 안 되는 것 같고, 일베라는 단어를 또 누가 썼냐면 최민희 후보가 썼어요. 왜냐하면 팀 정청래 쪽을 공격하는 사람들 당원들은 일베식이다. 그러면 이거는 완전히 판이 지저분해졌지요. 

◇ 남희석> 마무리 이야기 장성철 소장님께 한번 들어보겠습니다. 

◆ 장성철> 한심해요. 그러니까 집권 여당 최고위원 후보자들의 인식 수준, 판단의 기준 이런 것들이 너무나 수준이 낮은 것 같아서 이분들 중에 집권 여당 최고위원 다섯 분이 될 텐데 최고위원 할 거를 생각해 보면 참 걱정이 많이 됩니다. 그래도 집권 여당 최고위원들은 국정 운영의 중요한 한 축이거든요. 이분들의 결정에 의해서 정말 많은 국민들의 삶에 영향을 끼치는 그러한 정책적인 결정이 법률안들이 예산들이 이들 손에 달려 있는데 이 TV 토론하고 서로 공방하는 것을 보니까 너무 수준이 낮고 천박해서 걱정스러운 마음이 끝이 없다. 그러니까 이게 박쥐라는 단어를 쓰고 또 들켰으니까 사과한다 이런 얘기도 하고 너무나 창피하고 부끄럽습니다. 

◇ 남희석> 짧게 한 말씀 부탁드리겠습니다. 

◆ 김종혁> 저도 같은 생각이에요. 저는 국민의힘 소속이잖아요. 그러니까 민주당에서 이렇게 수준 높은 담론이 오가면 우리 당 큰일 났네 이런 생각하게 되죠. 그런데 지금 하고 있는 거 보면 아까 말씀드렸던 대로 무슨 벤치마킹 할 것 없어서 우리 당 보고 신천지 당이라고 그러더니 자기들 신천지 갖고 저렇게 싸우고 앉았고, 우리 윤리위원회에서 무슨 징계 정치한다고 그러더니 자기들도 무슨 윤리위원회 가동한다고 그러고.

그다음에 배신 얘기하고 의리 얘기하고 그러니까 이게 나쁜 건 빨리 전염되는구나. 저 당도 저렇게 저런 거 계속하는구나라는 생각이 들어서 약간 안쓰러운 생각도 들고요. 민주당이 수준 높은 토론을 해야 국민의힘도 자각하고 각성하고 높아집니다. 그렇게 하시기 바랍니다. 

◆ 서용주> 그건 좀 아닌 것 같아요. 지금 국민의힘 수준 얘기하는 건 아닌 것 같아요. 

◆ 김종혁> 거기서 그렇게 해줘야 이쪽에서도 우리도 이렇게 하면 안 되겠구나라고 해서 올라간다고요. 



◇ 남희석> 2부 시작하겠습니다. 전당대회가 중요하지만 민주당이 형소법 개정안 논란을 잘 정리해야 하겠죠. 일단 국무회의까지 통과됐고 결국 이재명 대통령은 거부권을 행사하지 않았습니다. 입법권을 부정할 정도는 아니라는 입장을 표했고요. 거기다가 어제였나요? 이재명 대통령께서 어제 비공개 국무회의에서 정성호 장관에게 잘하고 잘 버티세요라고 말씀했다고 알려졌습니다. 장성철 소장님 먼저 얘기 듣고 넘어갈까요? 

◆ 장성철> 그러니까 연말까지 해 이거 같아요. 10월에 공소청 중수청 출범할 때까지는 다 그거 정리하고 그다음에 국감이거든요. 국감 때 그냥 법무부 장관으로 나가서 잘 설명하고 11월부터는 또 예산안 정국이거든요. 예산안까지 다 처리하고 연말이나 연초에 놔줄 테니까 그리고 또 대통령의 비밀 미션이 하나 있을 수도 있고 그런 것들을 정리한 다음에 연말에 나가시라. 그래서 연말 때까지는 그만둔다는 소리 좀 그만해라. 

◇ 남희석> 비밀 미션? 

◆ 장성철> 그거는 언급하기가 불편한 부분이 있어서 나중에 한 번 말씀드릴게요. 그런데 대통령께서 그거를 원하실 수도 있을 것 같아서 그것까지 정리했으면 좋겠다는 마음을 갖고 계신 것이 아닌가. 

◇ 남희석> 시기가 굉장히 이재명 대통령으로서는 좀. 

◆ 장성철> 그렇죠. 올해 안에 정리해야 본인과 관련된 여러 가지 재판이나 사법 리스크를 정리할 수 있다고 생각하신 것이 아닌가. 그건 추측이죠. 저는 그렇게 생각 안 하는데 일부에서 그런 것이 아닌가 의문을 제기하더라고요. 

◆ 서용주> 아주 지극히 개인적인 장 소장님의 추측이죠. 

◆ 장성철> 제 추측이 아니라 어떤 분들이 그런 얘기를 하길래. 

◆ 서용주> 제가 알기로는 그게 없는 걸로 알고 있어서. 

◆ 장성철> 없으면 다행이지요. 없어야지요. 

◇ 남희석> 어쨌든 10월까지는. 

◆ 장성철> 아니요. 연말까지. 

◇ 남희석> 어수선할 수 있으니 연말까지 기왕이면. 

◆ 장성철> 잠 못 잔다는 얘기 그만해, 이거죠. 

◇ 남희석> 김유정 의원님? 

◆ 김유정> 그런데 그럴 것 같았어요. 사표 내면 그래 그럼 그동안 고생했어요라고 할 것 같진 않았죠. 게다가 지금 후속 조치할 것들이 너무 많단 말이에요. 그런데 새로운 장관 지명해서 인사청문회 거치고 이거 못하죠. 그리고 정기국회 9월에 시작이고. 그래서 아마 10월 2일 중수청 공소청 시작되고 형소법 통과되고 나서 조정해야 되고 통과시킬 것들이 한 190개 법안들이 되는데 후속적으로 해야 될 역할들을 다 마무리 잘해 달라는 취지인 것 같고요.

몸도 아프고 이도 흔들리고 빠지고 그랬다는데 그거 다 잘 버텨라 한마디로 끝난 것 같고. 저희가 보기에도 정성호 장관 가혹한 얘기긴 합니다만 내가 더 이상 할 일도 없다고 본인이 자조 섞인 목소리를 할 정도였음에도 불구하고 마무리를 잘해 주셨으면 하는 바람이 있습니다. 

◆ 김종혁> 그런데 이건 너무 이상해요. 바꿔줘야 되거든요. 왜냐하면 지금 국민의힘 입장에서 보세요. 정성호 법무부장관 대법관 후보 추천위원들 거기 참석하는 자리에서 진짜 걱정된다. 대놓고 뭐라고 할 수는 없고. 운영하다 보면 문제가 너무 많이 나올 거예요. 뒷감당 어떻게 하려고. 이런 식으로 대놓고 지금 이 형사소송법과 보완 수사권에 대해서 본인이 이렇게 속내를 털어놨고 그다음에 빛의 속도로 이걸 통과시켰는데 빨리빨리 이거 문제 생기면 고쳐야죠라는 식으로 얘기하면서 이 법안 자체가 진짜 문제가 있다는 것들을 대놓고 얘기하고 있잖아요.

그런데 그렇게까지 얘기하는데 그러면서 나는 못하겠다 난 이도 흔들리고 몸도 아프고 이렇게 계속 얘기하는데 나가겠다는 사람을 계속 잡아놓고 나가지 마 나가지 마 나가지 마라고 얘기하는 걸 국민들이 보고 있으면 국민들은 지금 도대체 뭐 하는 거야 이런 생각이 들어요. 도대체가 장관은 못하겠다고 난리를 치고 그다음에 대통령은 어떻게든 너까지 나가버리면 이거 누가 방어해 줘 이런 식의 느낌을 계속 주기 때문에 그러려면 거부권을 차라리 행사하세요. 

◇ 남희석> 정성호 장관이 진짜 건강상 안 좋다는 건 말씀하시니까 그건 사실인 것 같고. 그런데 약간 곤란한 것 때문에 그만두려는 점이 있다면? 

◆ 서용주> 곤란한 건 없을 거고요. 그냥 화딱지가 났을 거예요. 

◇ 남희석> 어떤 점에서요? 

◆ 서용주> 지금 보완 수사권과 관련해서 폐지하지 말고 숙고해라. 정확하게 얘기하면 새로운 지도부가 올 때까지 조금은 의논하면서 기다려 달라는 거죠. 8월 17일 그걸 못 기다려서 이 선거 한복판에 대통령이 순방을 나갔을 때 이걸 처리했어야 되냐는 것이고 그렇게 장관이 상임위에 가서 동료 의원들한테 읍소하고 설명하고 했는데 어떻게 했어요?

심지어 대통령이 공개적으로 서너 번 얘기했던 것 같아요. 이거 국민에 피해가 가지 않는 방향으로 우리 입법부가 책임지고 숙고해 달라. 그런데 이게 사실상 새로운 지도부 오면 숙고할 시간이 충분히 있을 거라고 보고 지금 보완 수사권 폐지가 단박에 가지 않아서 저는 정부가 곤란한 상황에 처하지 않을 거라고 보는데 지금 정부가 곤란하잖아요. 그러니까 벌써 지금 뉴스거리가 되는 것이고.

부산 돌려차기 피해자 자체도 저기 국민의힘 쪽에 가서 지금 토론회 한다고 하는 거 아닙니까? 심지어 그분도 지옥이나 가라는 그런 강경파 우리 민주당 의원에게 그런 페이스북에 남기는 거 보면 문제가 없지 않아요. 그래서 저는 정성호 장관께서는 이 부분에 화딱지가 나서 얘기하시는 건데 최소한 국무위원 자리에 있어서 그만두고 싶은 마음은 굴뚝 같을 것 같으나 국정 운영에 있어서 대통령이 법무부 장관을 구할 수가 없어요. 후임자를. 현재 상황에서.

정성호 법무부 장관만 한 사람이 없고 검찰개혁을 시작부터 끝까지 다 했기 때문에 일단 10월 2일 중수청 공소청이 런칭되면 그거는 어느 정도 정성호 장관이 마무리해 놓고 나가야 되는 것들을 아마 공감하지 않았나, 서로. 그렇게 생각합니다. 

◆ 장성철> 정성호 법무부 장관도 자기가 그만둘 수 없다는 사실을 너무나 잘 알고 있을 것 같아요. 그런데도 왜 자꾸 나 아파서 그만둘래요, 나 많이 걱정이 돼요, 이거 뒷감당 어떻게 할까요, 정말 너무나 많이 걱정되는 형소법 개정안이에요, 이거 나중에 오류 생기면 무조건 개정해야 돼요. 이런 얘기 끊임없이 하잖아요. 왜 하겠어요? 2028년 총선 앞두고 이 부분과 관련해서 분명히 피해를 받은 국민들 나옵니다. 그러면 어느 곳에선가 이 법안을 통과시킨 사람들은 이번에 2028년 총선에서 낙선시키자고 할 거예요. 그래서 10적 15적 이런 식으로 분명히 리스트가 돌 겁니다. 

◇ 남희석> 사례가 굉장히 많이 나올 거 아닙니까? 

◆ 장성철> 그럼요. 그때 정성호 법무부 장관은 출마를 해야 될 거 아니에요? 당신 법무부 장관 때 이거 안 막고 뭐 했어? 이랬을 때 나 그때 사표 낸다고 했잖아. 나 그때 이거 안 된다고 했잖아. 나 걱정된다고 했잖아. 그러니까 나는 그 리스트에서 빼줘. 이렇게 나중에 본인 면피할 수 있는 명분을 만들어 가기 위해서 이런 말씀을 계속하는 측면도 있지 않을까. 

◆ 서용주> 그런데 이 부분이 인간적인 마음으로는 있을 수 있으나 아주 100이면 0.01 정도는 그런 마음이 있을 수 있겠지요. 

◇ 남희석> 알겠습니다. 다음 이야기 넘어가는데 이분 이름이 드디어 오랜만에 등장했습니다. 체육회에 계신 분 아니고요. 유승민 전 의원 얘기가 나왔습니다. 요즘 광폭 행보에 나서고 있습니다. 옛 친윤계와 중진 의원들을 연이어 만나고 있고요. 또 그제는 오세훈 서울시장과 둘이 만나서 2시간가량 대화를 나눴다고 합니다. 이 행보 어떻게 보십니까? 

◆ 장성철> 정계 복귀 강력하게 원하는. 

◆ 서용주> 정계 복귀. 

◇ 남희석> 시기가? 

◆ 서용주> 뭔가 저는 지각 변동이 있을 것 같아요. 뭔가 얘기되는 것도 있는 것 같고. 

◇ 남희석> 왜 이 타이밍에? 

◆ 서용주> 그러니까 장동혁 대표 최근에 정치 행보를 보면 사실상 이제는 막바지에 다다랐다고 내부에서는 판단하는 의원들이 많지 않았냐. 오세훈 시장 자체가 최근에 재판에서 사실상 직 상실형이 나오면서 뭔가 새로운 대안이 필요했기 때문에 저는 유승민 전 의원을 소환하지 않았나 싶어요.

그게 자기의 의지든 타인의 의지든 그런 부분들이 합이 맞는 것 같고 통상 그러잖아요. 폭풍우가 몰아치기 전에 여러 가지 징조가 보입니다. 먹구름도 몰려오고 동물들이 한쪽으로 막 떼를 지어서 다니고 하는 것들이거든요. 그래서 저는 그런 징조 중에 하나가 지금 유승민 전 의원의 광폭 행보다. 

◇ 남희석> 김종혁 최고 어떻게 보십니까? 

◆ 김종혁> 여러 가지 생각이 있겠죠. 예를 들면 오세훈 시장님이 만에 하나라도 그러니까 대법원까지 확정 판결이 돼서 내년 4월이나 늦어도 내년 10월에 서울시장 선거가 다시 치러진다면 그러면 유승민 전 대표 같은 경우는 후보가 될 수도 있는 가능성이 있고 그다음에 또 당내에서 장동혁 체제가 언제까지 갈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장동혁 체제가 혹시 물러나게 될 경우 당대표 경선에도 나갈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고 그런 여러 가지 가능성을 놓고 본인이 타진하고 있는 거라고 보여요.

그런데 최근에 유승민 전 대표 같은 경우는 어떻게 보면 이렇게 굉장히 적극적이신 분은 아니거든요. 저도 기억하기에 4년 전에 경기도지사 후보로 나갈 때도 마지막 순간까지 나갈까 말까를 고민했어요. 그러다가 마지막 순간에 나가겠다고 했던 그런 기억이 나는데 그런데 이번에 오세훈 시장 만나서는 굉장히 적극적으로 본인이 의사를 표시하셨고 언론에 보도된 거 보면 탄핵 반대 세력들도 함께 가야 된다 이런 얘기도 하셨는데 사실은 탄핵 반대 세력이 더 많잖아요. 우리 당에. 

◇ 남희석> 당내에서 우군들은 있으신지. 

◆ 김종혁> 우군들이 많지는 않으시지요. 

◆ 김유정> 세력이 없는 게 문제지요. 

◇ 남희석> 중요한 문제 아닌가요? 

◆ 김종혁> 중요한 문제죠. 그러니까 상징적으로 이분이 그동안에 한 10여 년 동안 배신자 프레임에 의해서 공격을 당하셨잖아요. 만신창이가 된 측면이 있어요. 

◇ 남희석> 오늘 그 단어 많이 나오네요. 

◆ 김유정> 그러니까요. 

◆ 장성철> 유승민 전 의원의 최종 목적은 저는 박근혜 전 대통령을 만나는 거라고 생각이 들어요. 왜냐하면 본인이 10년 동안 계속 굴레로 남아 있는 것이 배신자 프레임이잖아요. 그걸 풀어줄 사람은 박근혜밖에 없어요. 박근혜 만나서 화기애애한 모습 보여주면 더 이상 당내에서 그리고 TK 지역에서 배신자라고 유승민을 공격할 수가 없거든요. 그 족쇄만 벗어 던지면 당내에서 전당대회도 나갈 수 있고 혹시 보궐선거 있으면 재선거 있으면 서울시장도 나갈 수 있고.

그래서 지금 TK 쪽 중진 의원들을 계속 만나는 이유 그리고 김종혁 최고위원이 말씀하셨던 것처럼 탄핵 세력도 품고 가야 된다고 얘기한 이유. 그런 것들은 최종 목적지가 박근혜 면담 그거라고 보이거든요. 

◇ 남희석> 이거 그러면 유영하 의원이 중재해 주고 그래야 하는 거 아니에요? 

◆ 김유정> 그런데 참 공교로운 게 뭐냐 하면 박근혜 전 대통령이 최근에 지방선거 때 나갔던 PK 지역 의원 2일에 만났단 말이에요. 2일에 식사 한 거예요. 그런데 유승민 전 의원하고 오세훈 시장이 8월 3일에 만났어요. 그러니까 유승민 의원도 이 배신자 프레임에 갇혀서 지금 거의 멈춰 있는 상태고 가끔 한마디씩 정치평론가적 어떤 발언만 한마디씩 하면서 현실 정치에 사실 복귀를 못 하고 있는 입장이었는데 박근혜 전 대통령 앞서거니 뒤서거니 이런 만남이 이어지고 나니까 과연 이게 뭐지? 이런 생각을 한번 했고요.

그다음에 이제 복귀하게 된다면 어쩌면 마지막 기회일 거예요. 유승민 전 대표에게는. 그런데 오세훈 시장이 용산 시장 공간에서 만나면서 뭐라고 얘기했냐면 제가 마음이 바쁘다 이렇게 얘기를 했잖아요. 그러면 어떤 식으로든 복귀하려면 내년에 만약에 서울시장 재보선이 있을 경우 그거를 목표로 삼을 수도 있는 거고 그러기 위해선 당내 세력화를 만들어야 되는데 장동혁 체제에서 이게 과연 두 사람만이 만나서 우리가 대통합도 하고 확장해 나가자는 걸로 될 것인가. 그리고 장동혁 체제에서 이를테면 개혁신당까지 넓혀 나가는 게 가능해요? 이준석 대표가 거기에 동의해요? 

◆ 장성철> 그러니까 장동혁은 아니고 박근혜로 보이고. 

◆ 김유정> 그러니까 그런 포석을 깔기 위한 만남인데 쉽게 되지는 않을 것 같다. 

◆ 장성철> 조금 양념 쳐서 강하게 얘기하면 유승민 전 의원의 정계 복귀 역할을 할 수 있는 공간을 열어줄 수 있는 키맨은 유영하 의원 같아요. 

◇ 남희석> 저도 그 생각을. 유영하 의원이 연결해 주지 않으면 어려운 일이잖아요. 

◆ 김종혁> 그러니까 그 가능성을 어떻게 봐요? 유승민 전 대표의 모든 움직임의 밑자락은 결과적으로 최종적으로는 박근혜 전 대통령과의 만남과 화해에 있다면 그 가능성은 얼마나. 

◇ 남희석> 만나면 진짜 이슈가 될 것 같은데. 

◆ 장성철> 이익을 줘야 되겠죠. 저는 박근혜 전 대통령이 자꾸 선거 지원 유세도 나오고 떨어진 분들도 만나고 의원들도 만나는 이유가 저는 딱 하나라고 봐요. 유영하 의원 재선 만들기. 유영하 의원 전당대회 나가서 최고위원 만들기. 정치적으로 확고하게 자리 잡게 하기 위해서 저는 정지 작업을 하고 있다고 보이거든요. 박근혜 전 대통령이 그걸 원하잖아요. 그러면 유승민 전 의원이 그거에 대한 어떠한 도움이라든지 이익을 줘야지 그냥 풀 박근혜 전 대통령은 아닌 것 같다 그런 생각이 듭니다. 

◆ 김종혁> 줄 수 있는 힘이 있나요? 

◆ 장성철> 누가요? 

◆ 김종혁> 유승민 의원한테 그런 걸 해줄 힘이 있어요? 

◆ 김유정> 그러니까요. 당내 세력이 없어서. 그러면 요원하네요. 

◆ 서용주> 이게 가만히 보면 세력이 없는 사람들끼리 모여서 지금 뭔가 여러 가지 논의를 하는 것 같아요. 오세훈 시장도 물론 그 자체로 나름대로 네임드이긴 하지만 보수에서는 세력이 그렇게 많지는 않아요. 

◆ 장성철> 세력 있다 오세훈. 

◆ 서용주> 그러니까 여기에 장 소장님 한 명 있고요. 그다음에 보면 한동훈 의원도 세력이 없잖아요. 별로. 

◆ 장성철> 친한계 의원 20명 김종혁 최고님이 있다. 일당백. 너무 폄하하시는 거 아닙니까? 

◆ 김종혁> 우리는 진짜 있는데. 

◆ 서용주> 그러니까 12명이 있다고 하면 정말 소박하신 분들이고 사실 이게 저는 보수의 재건이라는 큰 숙제가 정말로 유승민 전 의원의 머릿속에 있어서 만나는 건지 아니면 이게 장동혁이라는 어떤 너무 불안한 지도 체제를 뒤집기 위해서 만나는 건지 이 부분은 박근혜 전 대통령을 만나는 부분에 있어서 저는 가늠자가 될 것 같아요. 

◇ 남희석> 그런데 이게 개그맨들도 코빅이나 개콘 없어지고 방송 많이 못 했으나 이렇게 이렇게 모이더니 4명이 갑자기 피식대학이 대박이 터진다든가 이런 일이 또 가끔 나와요. 

◆ 장성철> 맞아요. 너무 이렇게 가능성 없다고 폄하하지 마세요. 

◆ 서용주> 가능성이 없지는 않은데 박근혜 전 대통령이 거기에 땔감으로 들어가서 클 수 있다? 저는 그거는 너무 부정적으로 봐요. 박근혜 전 대통령은 이미 역사적으로 규정을 해서 더 이상 정치적 확장성이 없는 말하자면 보수의 전직 대통령이라서. 

◆ 장성철> TK 지역에서는 어느 정도 영향력이 있으니까 그걸 이용하면 되겠지요. 

◇ 남희석> 알겠습니다. 아까 저희가 거론했습니다만 이 이야기를 많은 분들께서 또 이야기하길 바라시네요. 어제 부산 돌려차기 사건 피해자가 참석한 형사소송법 개정 관련 국회 간담회에서 국민의힘 서범수 의원이 진종오 의원에게 선 넘은 농담을 해서 사과하는 일이 있었죠. 또 당내에서 징계해야 된다 아니면 어떤 조치라도 해야 된다고 하거든요. 지금 보니까 이게 이야기가 이렇게 나오는데 아까 말씀하신 대로 이 간담회 자리가 서범수 의원이 친한계로 분류되는 분이에요? 저는 몰랐습니다. 

◆ 김종혁> 모르실 수 있지요. 

◇ 남희석> 그렇게 쉽게 얘기하다니 상처받았어요. 

◆ 장성철> 왜 그래요? 

◆ 김종혁> 모르실 수 있지요. 어떻게 다 알아요? 

◆ 서용주> 어떻게 모를 수 있어요? 

◆ 김종혁> 제가 개그계를 다 알 수 있겠습니까? 

◇ 남희석> 이게 한동훈 의원이 주최한 자리라는데 이게 진짜 의견을 내긴 내셔야겠네요. 한동훈 의원께서도. 

◆ 김종혁> 그게 아니고요. 그러니까 그날 행사를 하는데 여러 의원들 10여 분이 오셨어요. 오셨는데 그때 피해자인 김진주 씨하고 한동훈 의원하고 들어오기 전에 거기 먼저 들어오신 분들이 얘기하면서 앞에 마주 앉은 진종오 의원한테 농담을 한 거예요.

그런데 거기서 진 의원 돌려차기 한번 해야 되는 거 아니야? 그런데 이 돌려차기라는 게 그러니까 쉽게 얘기하면 형사소송법 통과시키고 그다음에 보완 수사권 그냥 없애버린 그 사람들을 향해서 돌려차기 한번 해야 되는 거 아니야? 그런 취지로 얘기한 건데 그런데 이게 돌려차기라는 말 자체가 상당히 금기어처럼 돼 있는 거잖아요. 피해자가 당한 언어잖아요.

그러니까 그거를 얘기함으로 해서 이게 어떻게 보면 역린을 건드린 거죠. 사람들이 생각하기에는 지금 뭔 소리 하는 거냐. 지금 돌려차기 피해자 불러다가 그 얘기하고 있는 건데 거기다가 그 사람 들어오기 전에 돌려차기 얘기하면 어떻게 해? 이렇게 된 거예요. 

◇ 남희석> 지금 채널A 단독으로 나온 뉴스가 하나 있는데 내일 국민의힘 원외 당협위원장들이 서범수 진종오 의원 징계 요청 제소서를 제출하겠다는. 

◆ 김종혁> 그건 별 의미가 없는 게 우리 당의 원외 당협위원장들이 친한 친장으로 쫙 갈려져 있어요. 그래서 내시는 분들은 항상 똑같은 분들이 비슷비슷한 분들이 내세요. 항상 장동혁 대표 지지하는 쪽으로 가자 올림픽 공원 가자 계속 돌려서 가는 거고 반대쪽으로 아니야 반대로 장동혁 대표 문제 있으니까 이거 징계 오히려 거꾸로 요구하자 이렇게 서로 당내에서 주류와 비주류 여러 가지가 나뉘어져 있기 때문에 그 자체가 그렇게 큰 의미가 있는 건 아니에요. 

◆ 김유정> 서범수 의원이 경찰 출신이잖아요. 경찰대학장 출신이고 경기경찰청 아마 차장인가도 하고 그런 출신인데 이 피해자를. 

◇ 남희석> 그러면 더더욱 조심했어야지. 

◆ 김유정> 그렇지요. 그런 간담회인데 건들건들 웃으면서 그렇게 농담 따먹기 하듯이 그 표현을 썼다는 거에 저는 진짜 경악했습니다. 

◆ 김종혁> 잘못한 거지요. 

◆ 김유정> 너무 잘못했어요. 

◆ 김종혁> 두말할 나위 없이 잘못한 거지요. 

◆ 김유정> 본인이 대국민 사과라도 해야 되고 피해자에게 진심으로 다시 한번 사과해야지 SNS 그다음에 피해자가 직접 전화해서 괜찮다고 했다 이런 말로 넘길 수 있는 문제는 아닌 것 같아요. 

◆ 서용주> 그러니까 이게 문제가 되는 게 지금 형사소송법 개정에 대해서 보완 수사권 폐지가 지옥문을 열었다예요. 이 토론회 제목이. 제가 처음에 이 제목을 보고 지옥문이 열리기를 바라나? 고사 지내는 토론회인가? 라고 생각했는데 역시나 서범수 진종오 이 두 분의 태도를 보고 이게 정말 이 형사소송법 개정을 통해서 피해자가 생길까 봐 이 대안을 마련하는 토론회가 아니었구나. 그냥 피해자를 데려다 놓고 정치적인 장사를 한 거예요. 그러지 않고서는 어떻게 이런 공감대 없는 얘기를 할 수 있습니까?

그래서 저는 서범수 의원이나 진종오 의원은 김진주 씨가 괜찮다고 했지만 김진주 씨에게 가장 미안해야 되고 죄송해야 되고 그다음에 한동훈 의원한테 미안해야 되는 거예요. 사실상 이 토론회를 통해서 아젠다를 가져오려 했는데 완전히 이거는 사실 안 하니만 못하게 된 거잖아요. 

◆ 장성철> 서범수 의원의 저러한 경악스러운 행동에 대해서 옹호하는 분들은 정말 저는 대단히 정말 잘못됐다고 말씀드리고 싶고 장동혁 대표를 도와주는 것에 대해서 더 화가 나요. 장동혁 대표와 측근들이 여러 가지 부적절한 일을 했을 때 이 대안과 미래 소속된 분들과 친한동훈계 의원분들이 잘못을 많이 지적했잖아요. 너희들은? 이렇게 된단 말이에요. 너희는 그러면 서범수 어떻게, 한동훈 의원 왜 서범수에 대해서는 왜 한마디도 안 해? 한동훈계 의원들은 그러면 서범수 의원 잘했다고 생각하는 거야? 왜 한마디도 안 해? 왜 편들어줘? 이렇게 나오면 장동혁에 대해서 비판할 수 있는 명분과 근거가 사라져 버려요. 그래서 저는 너무나 화가 나는 거예요.

그래서 그냥 SNS상에서 비겁하게 본인 얼굴 본인 육성 이거 드러내지 않고 그냥 글로 손가락으로 사과한 게 진정성이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본인이 나와서 기자회견 하면서 무릎 꿇고 사과해야 돼요. 안 그러면 저는 의원직까지 사퇴해야 된다고 강하게 말씀드리는 이유가 그것 때문에 그런 거예요. 피해자를 위한 그런 토론회에서 피해자의 삶이 완전히 망가진 그러한 과거의 잔인한 기억 그것을 되살리는 그런 발언을 어떻게 농담처럼 저렇게 할 수가 있습니까? 경악스럽습니다. 

◆ 김종혁> 그런데 그거를 감싸고 있는 친한계가 누가 있어요? 

◆ 장성철> 없어요. 아니, 그렇다면. 

◆ 김종혁> 아무도 없어요. 

◆ 장성철> 얘기를 안 하는 것 자체가. 

◆ 김종혁> 저도 지금 방송에서 벌써 몇 번째 그거 완전히 잘못된 거라고 얘기를 계속하고 있는데 제가 알기에는 그것은 이론의 여지가 없잖아요. 잘못한 거니까 그건 잘못된 거라고 본인도 바로 하고 또 오늘도 보니까 무슨 통화를 해서 사과를 드렸다 그래서 어떻게 어떻게 했다고 계속 올리고 있던데 명백히 잘못한 거니까 그걸 또 거기다가 무슨 다른 토를 달아서 내가 어떻게 했네 어쩌네 이런 얘기할 필요 없고 이건 잘못된 겁니다라고 가야죠. 

◆ 장성철> 그래서 한동훈계 의원들이 이랬으면 좋겠어요. 장동혁을 지지하는 장동혁계 의원이 저런 발언의 실수를 했을 때 어떻게 얘기하고 어떻게 처신하라고 하고 어떠한 조치를 취하라고 주장할 것인지, 그거를 그대로 보다 더 엄격하게 자신 계파에 있는 의원들에게도 적용시켰으면 좋겠다 그런 생각이 듭니다. 그게 한동훈 의원을 위하는 길이에요. 

◇ 남희석> 박민영 미디어대변인이 자칭 쇄신파 소장파라는 분들이 이런 말을 했다. 

◆ 장성철> 박민영 얘기는 하지 마시지요. 

◆ 김종혁> 앵커님 모르시지요? 

◆ 장성철> 박민영 안 돼. 

◇ 남희석> 분명히 말씀드립니다마는 저는 오늘 제작진의 낭독을 하고 있습니다. 

◆ 장성철> 박민영은 아니야. 

◆ 서용주> 그런데 일단 중요한 거는 장동혁 대표에게는 빌미를 줬다. 징계 정치에 땔감을 주는 거예요. 땔감이 떨어져 가고 있는데 이 땔감을 계속 주는 것 자체가 정치적으로도 굉장히 안 좋은 수를 둔 것이고. 수가 아니지요, 실수지요. 

◇ 남희석> 그 표현이 되게 묘했어요. 땔감이라는 표현이. 

◆ 서용주> 지금 장동혁 대표 땔감 찾아다녀요. 

◆ 장성철> 제가 어제 듣고 나서 너무나 충격적이어서 오늘 아침부터 계속 이렇게 강하게 사과를 요구하고 있는데 한동훈 의원이 정말 어렵게 정말 죽을 뻔한 고비를 넘어서 배지를 달았잖아요. 그래서 지금 자리 잡고 있는 단계란 말이에요. 그럼 한동훈을 좋아하고 한동훈을 도와주는 그런 의원들은 더욱더 삼가고 조심해야 돼요. 그런데 어제 토론회장 들어오는 거 보니까, 제 표현이 죄송해요. 좀 껄렁껄렁하면서 들어오시더라고요. 그거 다 화면에 잡혀요. 

◆ 김유정> 제가 아까 얘기했잖아요. 건들건들. 

◆ 장성철> 했어요? 그러니까 정말 조심하셨으면 좋겠어요. 한동훈 의원을 위해서라도 그러셔야 됩니다. 

◇ 남희석> 여기까지 말씀 들어봅니다. 김유정 전 의원님 그리고 장성철 소장님, 서용주 소장님 그리고 김종혁 최고와 함께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오늘 저는 개그맨 남희석이었고요. 내일은 스페셜MC로 박원석 전 의원이 진행할 예정입니다. 너무나도 고맙습니다. 더위 건강하게 보내시고 또 불러주세요. 고맙습니다. 

◆ 김유정, 장성철, 서용주, 김종혁>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