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홍의 한판승부

표준FM 월-금 18:00-19:30

"인터뷰를 인용 보도할 때는 반드시 프로그램명을 밝혀주십시오."
- CBS 라디오 <박재홍의 한판 승부>

5/5(화) 정옥임 "송언석 격노? 한지아가 만만한가? 일관성 가져라"
2026.0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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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뷰를 인용보도할 때는
프로그램명 'CBS라디오 <박재홍의 한판승부>'를
정확히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저작권은 CBS에 있습니다.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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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 : CBS 라디오 <박재홍의 한판승부> FM 98.1 (18:00~19:30)
■ 진행 : 박재홍 아나운서
■ 패널 : 장윤미 더불어민주당 대변인, 정옥임 전 의원
■ 대담 :
김수민 평론가



◇ 박재홍> 박재홍의 한판승부 한판브리핑 시간 김수민 평론가와 함께하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 김수민> 안녕하세요. 

◇ 박재홍> 일단 조작 기소 특검법 지금 정치권 또 이번 지방선거에서 최대 화두로 부상했는데 일단 대통령 입장은 숙의가 더 필요하다 시기 이런 것도 언급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장동혁 대표는 시기만 놓치는 것이다 이런 비판인 거지요? 

◆ 김수민> 어제 홍익표 청와대 정무수석은 현안 브리핑을 갖고 이재명 대통령 입장을 정했다고 밝혔는데요. 국민적 의견 수렴과 숙의 과정을 거쳐서 민주당이 판단해 달라 이렇게 이 대통령이 요청했다는 사실을 전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도 처리 시점을 두고 완급 조절에 들어갔는데요. 5월 임시국회 내에 처리를 강조하던 기존 입장에서 지방선거 이후로 처리 시점을 늦출 수 있다 이런 분위기도 형성이 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특검 자체에 대해선 필요성을 여전히 강조하고 있고요. 홍익표 수석도 부당한 수사가 상당 부분 밝혀졌다 국민적 공감대가 형성됐다고 주장했었습니다. 국민의힘은 특검법 자체에 반대하고 있습니다. 장동혁 대표는 민주당 내부에서 반대 의견이 나오니 까불면 죽는다고 찍어 누른 것이라고 했고요. 이 대통령이 시기와 절차만 숙의하라고 한 것은 종로구 보신각에서 회견을 가진 국민의힘 광역단체장 후보 8명은 조작 기소 특검 법안에 대해 반민주적인 반헌법적인 헌정 질서 파괴 끝판왕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오늘 기자회견에는 오세훈, 유정복, 양향자, 김진태, 김영환, 양정무, 최민호 후보가 참석했고요. 결의문을 대표 낭독한 오세훈 후보는 특검법을 두고 이재명 대통령의 셀프 면제를 위한 반헌법적 공소 취소이자 헌정 질서를 정면으로 훼손하는 중대한 법치 파괴 행위라고 비판했습니다. 김진태 후보는 어느 누구도 자신의 사건의 재판관이 될 수 없다 이렇게 강조했습니다. 

◇ 박재홍> 일단 조작 기소 특검법에 대한 논란 사실은 이게 지금 국민의힘에서도 비판이 있지만 민주당 내부에서도 비판이 있고 아까 김부겸 후보도 우려를 나타냈고 청와대 입장은 어떻게 읽어야 되는 것이냐. 장윤미 변호사님? 

◆ 장윤미> 말 그대로 완급 조절 속도 조절을 주문한 것으로 보이고요. 아마 국민의힘에서는 이게 정치적인 대단한 호재라고 인식하셨던 것 같아요. 그러니까 이게 김이 확 빠진 거예요. 청와대에서 속도 조절하고 숙의해. 숙의하라는 건 이거 그대로 나중에 시간 지나면 밀어붙이라는 뜻이 아니잖아요. 이건 초등학생도 아는 거고. 숙의기라는 건 국민의힘의 비판 지점도 한번 해보고 말씀 주신 대로 민주당 안에서도 다른 여러 의견들이 있으니까. 그런데 이걸 계속 끌고 가고 싶어 하는 것 같아요. 그런데 안 될 겁니다. 이거 양향자 국민의힘 소속 경기도지사 후보시잖아요. 같이 연대하자 이걸 가지고 무슨 특검 기치 아래 모이자고 했더니 얄팍한 수라고 일갈하시더라고요. 이런 부분과 관련해서는 이걸 너무 지역 일꾼을 뽑는 기본적인 선거 구도에서 이런 프레임으로 가져가는 거는 이건 패착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 박재홍> 청와대에서 숙의하라는 건 그러면 이 특검법의 내용도 포함해서 숙의하라는 말씀인가요? 

◆ 장윤미> 저는 이걸 문맥상 보면 숙의라는 거는 이걸 시간 조절이라고 표현하지 않잖아요. 국민 공감대가 있지만 같이 논의를 모아가는 과정 중에 있기 때문에 저는 열려 있다고 생각합니다. 

◇ 박재홍> 그렇군요. 특검의 내용도 포함된 것일 수 있다. 정 의원님은? 

◆ 정옥임> 그런데 홍익표 정무수석의 워딩을 보면 시기와 절차가 상당히 강조돼 있어요. 그러니까 시기와 절차를 소위 완급 조절하라는 것으로 들리는 데다가 애초에 이재명 대통령이 대통령 된 후에 재판과 관련해서 재판 정지인가요? 그랬을 때 청와대 당시 대통령실에서의 입장 표명이 상당히 신속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는 국조특위가 열리고 또 그 국조특위의 결과로써 특검을 분명히 만들어서는 공소 취소할 것이라고 다 이게 정답이라고 거의 법조계도 그렇고 예단하고 있었어요. 그런데 예측이 벗어나지 않자 지금 선거 30일을 앞두고 분위기 굉장히 나쁩니다. 오죽하면 김부겸 대구시장 후보가 그렇게 열심히 뛰는데 거의 그냥 절규하듯이 지금 본인이 대구에서 그렇게 뛰는데 지금 완전히 중앙에서 거의 찬물을 끼얹었다고 본인은 느낄 것 같거든요. 그리고 이게 지역 일꾼을 뽑는 거지만 이번 선거에서 국민의힘이 왜 그렇게 맥을 못 춰요? 지역 일꾼들이 능력이 없어서가 아니에요. 4년 전에 지역 일꾼으로 뽑혀서 광역도 그렇고 기초도 그렇고 일 잘한 사람 많아요. 다 떨어지게 생겼어요. 왜, 바로 계엄에 따른 내란 때문에 그렇게 되는 거거든요. 그런데 지금 국민들 특히 중도층 입장에서 보면 그동안에 잘한다 잘한다 했더니 이제는 소위 대통령의 사법 리스크를 누구도 뻔히 아는 방법으로 그런 데다 이렇게 국민적 분노가 큰데 단순히 시기와 절차에 대한 완급 조절을 한다고? 이렇게 된 거예요. 그래서 저는 제가 볼 때 양향자 후보가 어떤 실언을 했는지는 모르겠지만 이거는 어떤 한두 사람의 견해가 아니라 특히 이 선거는 아예 처음부터 민주당을 뽑으려고 하는 사람 또 야당을 뽑으려고 하는 사람 말고 중간에 있는 사람 뭔가 판단을 하고자 하고 어느 당에도 소속되지 않은 사람들이 이 문제에 대해서 어떤 인식을 갖는가. 그것에 대해서 심각하니까 지금 정무수석이 나와서 완급 조절하자. 당장 5월에 할 기세였었어요. 

◇ 박재홍> 사실 5월 7일에 하려고 했잖아요. 

◆ 정옥임> 그렇습니다. 오히려 다른 여당 인사들이 설마 그렇게 하려고요? 그렇게 말한 분들도 있었어요. 그런데 이렇게 몰아치려고 하다가 지금 브레이크가 걸린 거죠. 그런데 아직까지도 그 내용을 가지고 선거 끝나면 하겠다는 소리라는 것이 분명히 선거에 반영될 거라고 봐요. 

◇ 박재홍> 김수민 평론가도? 

◆ 김수민> 일단 홍익표 수석의 입장이라든지 현재 민주당에서 나오는 입장을 종합해서 봤을 때 조작 기소 특검 자체를 무른다거나 하는 일은 없을 것으로 보이고 일단은 국민들 입장에서는 선거가 끝나면 하는 거 아니냐 이렇게 받아들일 것 같은데 그거를 어떻게 판단할지가 관건일 것 같습니다. 특히 주목할 만한 유권자 층이 어떤 쪽이냐 하면 지난 대선 때 방송 3사 출구조사에서 민주당을 지지한다고 밝혔던 유권자 일부가 이재명 대통령이 당선이 돼도 재판은 계속돼야 된다는 의견을 피력한 적이 있었거든요. 그들 유권자들이 최근의 상황을 지켜보면서 재판 해 볼 것도 없겠네라고 생각하고 있는지 아니면 재판을 그래도 해봐야 될 것 같은데라고 생각하는지. 여기에 따라서 사실 이 층들이 어떻게 보면 민주당의 높은 지지율과 또 이재명 대통령 높은 지지율을 지탱해 왔던 층이라고 볼 수 있는데 빠져나가는지 그대로 있는지 이것이 첫 번째 유권자 층에서 살펴볼 만한 대목인 것 같습니다. 

◇ 박재홍> 사실 조작 기소 특검법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사실은 이번 국정조사에서 얘기 나왔던 것은 대북 송금 특검이라든지 그런 부분에 대해서 많이 지적했었던 건데 이번에 발의된 조작 기소 특검법에는 성남 FC라든지 백현동 문제라든지 이거 다 같이 포함돼서 이렇게 넣는 거 아니에요? 그러면서 이 기소도 중지할 수 있는 것까지 다 포함됐기 때문에 너무 범위가 넓고 너무 많이 건드리고 너무 많이 나간 거 아니냐는 지적도 분명히 있는 거거든요. 

◆ 장윤미> 민주당의 문제의식은 그랬던 것 같아요. 이를테면 검찰 수사에 참여했던 검사들도 재창이 형이라고 하는 거를 실장님이라고 둔갑한 거 그건 사실 있을 수 없는 일이에요. 그리고 속기사도 이거 재창이 형이라고 들리는데요. 이거 왜 바뀌었는지, 이거 정진상 비서실장 이야기한 거예요. 이런 게 굉장히 축적되고 이것도 증거를 확보하는 과정이다 보니까 실기할 수 있다. 수사로 바로 이어지지 않으면 다음 스텝으로 이어가지 않으면 또 증거를 인멸할 수 있다. 이를테면 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 계속 수면 아래에 있었어요. 그런데 전혀 사실 관계 바뀌지 않고 국방부에서 그대로 보고했는데 이거 바꿔. 이거 월북의 의사가 없다는 부분으로 방향 선회를 하라고 짝짝 그으면서 얘기해, 이런 부분들. 그러니까 범위가 넓어진 거 인정합니다. 그래서 아마 이 국정조사 특위에 있었던 사람들은 수사에 대해서 집중하다가 이런 선택을 한 것으로 보이는데 저는 지금 이 검찰 수사가 대한민국 사법 역사에 남아서는 안 된다고 생각해요. 저는 이런 식의 수사는 국민의힘 의원들 어느 누가 받더라도 제가 반대할 겁니다. 그 연장선상에서 논의가 있고 그리고 말씀 주신 대로 범위 그리고 공소 취소의 문제 여기에 대해서는 당연하지만 논의의 과정이 있지 않겠습니까? 

◇ 박재홍> 정 의원님? 

◆ 정옥임> 지금 조작 기소라 해서 국조특위를 한 거잖아요. 그럼 그게 다 조작 기소냐. 아닌 것도 있잖아요. 물론 과장되거나 지금 예를 든다면 소위 녹취록에 몇 가지 실장님 이거. 이거는 그런데 재판에서도 몇 번씩이나 언급이 됐던 거예요. 그런데 재판부에서도 이게 대세에 지장 없다고 판단한 거 아니겠습니까? 그리고 대북 송금 특권과 관련해서 대북 송금했어요. 그러니까 경기지사의 방북을 위한 송금을 했다는 거는 김성태도 말하고 방용철도 말하고 연어 파티 마치 또 술 파티가 이만한 테이블에 있는 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라는 사실이 지금 밝혀졌어요. 어찌 됐든 간에. 그랬는데 지금 대북 송금과 관련해서 당시 지사가 알았느냐 몰랐느냐 과연 이거를 특검을 통해서 그럼 밝힐 수 있느냐. 그러면서 그게 조작 기소라고 하는데 이게 무리가 있으니까 아까 말씀하신 거 맞아요. 이런 정치적 호재가 어디 있어요? 국민의힘 입장에서 진짜 아주 완전히 굶어 죽게 생겼는데 그냥 고깃덩어리 하나를 던져준 거나 똑같은 상황이에요. 스스로 스스로. 그게 왜 그랬겠어요? 선을 넘었죠. 이게 바로 대통령이 얼마나 사법 리스크에 대해서 예민해 하는가. 또 민주당이 얼마나 이런 거에 대해서 오버를 했는가를 그대로 보여줘요. 그러니까 사실은 이럴 거예요. 유권자 입장 특히 중도층 입장에서는 국민의힘이 그 권력자가 소위 계엄 선포를 하는 것에 대해서 주권자로서 되게 괘씸했는데 얘들은 나을 줄 알았는데 하는 거 보니까 싹이 보여 이렇게 생각했을 수도 있다는 겁니다. 어느 누구든 오버하면 국민들이 절대로 이거에 대해서 관용하지 않는다는 거를 왜 정치인들은 꼭 일을 저지른 다음에야 자각하는지 저는 그걸 모르겠어요. 

◇ 박재홍> 장 변호사님 혹시 반론? 

◆ 장윤미> 그러니까 일단 재판에 다 무의미하다는데 대북 송금과 관련해서 돈이 갔는지 이 여부와 떠나서 경기도와 연결됐다는 건 이른바 회의록이 있어요. 그런데 그 회의록이 마카오에서 홍콩에서 미국에서 똑같은 양식으로 했다는데 미국에선 그 양식으로 프린트 아웃이 되지조차 않습니다. 일본에 가서 확인했더니 한글 지원이 되지 않는다는 거예요. 그런데 진술들을 빼고 유일한 물증이 이렇게 망가졌는데 그걸 검찰이 그대로 현출했으면 공소유지가 됐을 것인가 이런 부분이 있다는 거. 이거는 사실관계에 기반했을 때 정무적인 부담이 된다고 생각할 수 있지요. 선거 앞두고 변수니까. 그런데 이런 부분에 대한 어떤 논의가 있었다는 것도 함께 말씀드립니다. 

◆ 정옥임> 그러니까 검사가 갖고 있던 공소유지권을 특검을 만들면서 전부 트랜스포한다 이렇게 돼 있는 거예요. 그런데 말은 공소유지라고 했지만 거기에는 공소 취소가 포함되는 거예요. 그런데 참 흥미로운 게 문제가 됐던 박상용 검사인가 뭐라고 그랬냐면 국회에 나와서 증언을 하는데 당신 증인 선서하라고 그랬더니 못 하겠다고 그래서 굉장히 논란이 됐어요. 그랬더니 이 사람이 뭐라고 그랬냐면 그러면 결국은 특검을 통해서 공소 취소 안 한다는 것을 보장해 주면 나는 증인 선서 아니라 그보다 더한 것도 할 수 있습니다. 그러니까 다들 알고 있다는 것 아니겠습니까? 그런 데다가 이런 말도 했죠. 그렇게 공소 취소를 할 거면 지금 공소 유지를 하고 있는 검사가 하든지 아니면 법무부 장관 당신이 지휘권을 활용해서 당신이 하세요 그랬더니 그걸 안 하고 지금 특검에다 하는 거잖아요. 그러니까 결국은 많은 율사들이 결국은 자기가 그걸 공소 취소하게 되면 직권남용이라는 그러한 리스크가 있으니까 이런 식의 편법을 활용하는 게 아닌가라고 다들 우려하고 있었는데 지금 그대로 되고 있잖아요. 그러다가 지금 선거 29일 남겨놓고 지금 숙의를 해서 시기와 절차에 대해서 한다고 그러니까 이거는 상식을 가진 사람, 뭐 저는 율사도 아닙니다. 그러면 이게 무슨 의미인지를 모르겠어요. 정 그러면 공소 취소를 당사자들이 하지 왜 이거를 특검을 만들어서 하겠다고. 특검을 누가 임명해요? 대통령이 임명하는데 지금 여기 아까 말씀하셨잖아요. 지금 대북 송금도 그렇고 성남 FC도 그렇고 대통령과 관련된 사안에 대한 특검인데 대통령이 임명을 한다고? 이거 이해충돌 아니야? 또 이렇게 나오는 거죠. 

◇ 박재홍> 이 얘기는 1시간 할 수 있을 것 같은데 일단 여기까지 하고 국민의힘 부산 북갑 보궐선거로 넘어가 보겠습니다. 내분이 격화되고 있는데 한지아 의원이 한동훈 후보 지원에 나서면서 당내 파장이 일었고 송언석 원내대표가 격분했다. 격분이라는 단어 오랜만에 들어요. 

◆ 김수민> 그렇습니다. 어제 4일 국민의힘 한지아 의원은 한동훈 전 당 대표가 부산 북갑 보궐선거 무소속 예비후보로 등록하는 현장에 격려차 방문했습니다. 진종오 의원이 한 후보 지원에 나선 이후에 또다시 국민의힘 소속 의원의 지지 표현이 일어난 것으로 볼 수 있겠고요. 송언석 원내대표는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정치하는 사람이 이러면 안 된다. 무소속 후보를 도우려면 탈당해서 돕는 게 맞지 않느냐고 한 의원을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고발이 들어오면 바로 윤리위원회를 통해 징계하겠다는 예고도 했고요. 송 원내대표는 박민식 한동훈 단일화에 대해서도 강하게 부정적인 견해를 밝혔습니다. 당이 제명했던 인사와 연대는 다른 문제라는 설명이었고요. 그리고 장동혁 대표는 기자간담회에서 정확하게 사실관계를 밝히도록 하겠다. 그 이후 필요한 조치를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박재홍> 한지아 의원이 현장에 갔던 사진을 유튜브로 저희가 보여드리기는 했는데 한지아 의원의 행위 또 국민의힘 지도부의 격분 징계 거론 어떻게 평가해야 될까요? 정 의원님? 

◆ 정옥임> 툭 하면 격분 격노한다고 하는데 저는 진짜 아주 그냥 안팎으로 밖에서는 트럼프가 격노 격분하고 안에서는 당 원내대표까지 격분하는 상황인데 우선 지난 한덕수 대통령 후보 나온다고 그랬을 때 그분 무소속 아니었어요? 그랬는데 당에 있는 사람이 무슨 미디아 대변인서부터 시작해서 줄줄이 거기 가서 돕고 그러지 않았어요? 그럴 때 가만히 있었잖아요. 그런 데다가 최근에 한동훈 무소속 후보에 대해서 공천 당에서 하지 말자. 미공천. 그 사람들 아직 징계 안 했어요. 그런가 하면 당으로 다시 들여와서 경선시키자고 했던 법사위원도 제가 기억이 나거든요. 그렇습니다. 그런 사람들 내버려두고 한지아가 만만해? 그러니까 한지아 그러니까 친한계 해서는 지금 격분하면서 고발이 들어오면 징계한다고 그러는데요. 적어도 공당의 원내대표 대표쯤 되면 일관성을 가지고 체통을 지켜라. 그리고 지금 당을 이 꼬라지로 만들어서 다 지느니 15대1이니 이런 소리 나오는데 지금 그거 징계하는 게 급해요? 그래도 일의 선후를 알아야 될 거 아니에요. 참 정말 이렇게 쪼잔한 정치를 계속하겠느냐고 제가 반문하지 않을 수 없고요. 그리고 지금 친한계라고 하는 의원들 그래요. 지금 혼자 잘하고 있어요, 북갑에서. 그런데 이런 걸로 이렇게 어떤 소란을 만드는 게 과연 한동훈 전 대표가 어쨌든 단일화를 하면 훨씬 좋은 거 아닙니까? 그런 상황에서 도움이 되는지에 대한 전략적 사고를 하라 이렇게 말하고 싶고요. 지금은 오히려 제가 볼 때는 이제 시간이 흐르면 한동훈 전 대표의 가족이 가는 게 훨씬 유익한 게 아닌가. 이건 개인 생각이에요. 

◇ 박재홍> 장 변호사님? 

◆ 장윤미> 저는 좋은 의미에서 정치적으로 한동훈 전 대표가 지르지 못한 그 후폭풍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본인이 세를 결집하고 이러려면 이 당 밖을 나와서 당을 새로 창당하든지 이런 공식이 왜 정치권에 익숙한 풍경이겠어요? 그게 어느 정도 유효한 솔루션이기 때문에 그랬을 텐데 그 선택은 못 했다고 보는 게 맞겠죠. 그러니까 국민의힘 소속 의원들이 지원하고 싶은데 외부에 어떤 근거지는 없고 그러니까 국민의힘에 뿌리는 대면서 한동훈이라는 무소속, 그리고 명분도 떨어지죠. 본인이 국민의힘 대표였는데. 물론 이 징계나 이런 부분에 대한 굉장히 부조리함이 있다고 하더라도 본인이 이끌었던 정당의 주자와 겨룬다는 것도 상당히 떨어져요. 그러면 원론적으로 원칙적으로 당 지도부는 임할 수밖에 없을 것 같다. 물론 아까 여러 사례 말씀 주셨지만 한지아 의원은 또 상징적인 상징성이 있잖아요. 이른바 한동훈계와 관련해서. 이걸 그대로 두는 게 지도부의 판단일 수는 없을 것 같아요. 또 비례대표 의원이시니까. 그럼 나가 배지를 떼고 하든지 이렇게 경고하는 부분인데 저도 이게 온당하다고 보지 않습니다만 맥락이라는 게 있고 지도부로서의 또 해야 되는 역할이라는 게 없지 않다. 이런 생각도 듭니다. 

◆ 정옥임> 맞아요. 변호사님 말씀이 맞는데 장동혁 대표는 당원도 아닌 황교안 우리가 황교안이라고 외친 사람이에요. 그러니까 그런 거 저런 걸 보면 이런 거 가지고 왈가왈부할 일이 아닌 것 같아요. 

◇ 박재홍> 이란 전쟁 얘기를 해야 될 것 같아서 이걸 짚어보겠습니다. 호르무즈 해협에 갇혔던 우리 선박에서 폭발과 함께 화재가 일어났네요. 전해 주실까요? 

◆ 김수민> 한국 시각으로 어젯밤 8시 40분쯤 일어난 일인데요. 호르무즈 해협에 정박 중이던 한국 선박 1척에서 폭발과 함께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한국 선사인 HMM이 운영하는 일반 화물선 나무호인데요. 아랍에미리트 인근 해역에서 대기 중이었고 한국 국적 선원 6명, 외국 국적 선원 18명 등 모두 24명이 탑승하고 있었습니다. 좌현 기관실에서 폭발음이 들린 뒤에 불길이 번진 것으로 알려졌고요. 선원들은 이산화탄소를 방출하면서 진화에 나서 4시간 만에 진압했습니다. 선체 일부에 손상은 있었지만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이 됐고, 정부는 외부 피극인지 내부 이상인지 구체적인 피해 현황을 확인하고 있고 이 배는 예인선을 통해 두바이항으로 인양이 될 예정입니다. 

◇ 박재홍> 강훈식 비서실장도 관련 브리핑을 하긴 했는데 일단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 사건 원인이 이란의 공격이다 이렇게 주장하면서 우리 군도 작전 합류를 해야 된다 이런 식의 메시지를 냈어요. 

◆ 김수민> 트럼프 대통령은 SNS를 통해 이란은 해방 프로젝트 작전과 관련한 선박 이동 문제와 관련해 한국의 화물선 등 무관한 국가들을 향해 몇 차례 발포했다 이런 주장을 했습니다. 그러면서 한국을 향해 미국의 작전에 합류할 때가 된 것 같다고 밝혔고요. ABC뉴스 인터뷰에서도 한국 선박을 겨냥해 다수 발포가 이루어졌다. 해방 프로젝트의 호위를 받는 선박이 아니었다면서 재차 한국이 어떤 식으로든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3월 14일 한국과 중국, 일본, 영국, 프랑스 등 5개 국가에 군함을 파견하라 이렇게 공개적으로 요구한 바 있습니다. 

◇ 박재홍> 사실 이란 전쟁과 관련해서 우리 정부 굉장히 절제하고 있었긴 했습니다만 지금 또 우리 선박 관련해서 또 지금 뭔가 공격 같은 그런 상황이 있기 때문에 단호함도 필요하고 단호함과 절제가 필요한 상황이긴 한데요. 정 의원님 이 상황 어떻게 봐야 할지? 

◆ 정옥임> 정보를 제가 입수해서 읽을 수 있는 상황이 아니라서. 일단 사실 확인을 해야 되는데 정부는 아직 사실 확인이 안 돼 있는데 트럼프는 이란이 그랬다고 지금 얘기하면서 소위 무슨 해방 프로젝트에 합류하라고 지금 압박을 가하는 거잖아요. 그런데 지금 그 지역 분위기는 굉장히 나빠요. 휴전이 다시 유야무야되고 전쟁이라도 당장 할 기세로 서로 긴장이 고조되고 있는 상황인데 분명히 제가 며칠 전에 우리나라 외교부 장관이 이란의 카운터파트하고 서로 연락해서 우리 선박의 안전한 조처에 대해서 의논했다고 그러는데 이거는 지금 그 상황에 대한 정확한 사실을 확인해서 만약에 트럼프가 주장한 대로 이것이 이란의 공격이라면 우리 좌시할 수 없지요. 그런데 그게 아니고 지금 내부에서 사고에 의해서 폭발했을 수도 있다고 그러니까 지금 그거에 따라서 우리가 판단해야 될 것 같아요. 그런데 지금 소위 해방 프로젝트에 합류하는 거는 우리 배가 실질적으로 피해를 봤는지의 여부 그다음에 그 상황에서 해방 프로젝트에 조인했을 경우에 그냥 우리도 모르게 전쟁에. 

◇ 박재홍> 참전하게 되잖아요. 

◆ 정옥임> 그런 거에 대한 전략적 판단이 상당히 필요해요. 그러니까 지금 정확한 정보가 없이 제가 제 의견을 말씀드리기가 조심스럽습니다. 

◇ 박재홍> 김수민 평론가도 20초. 

◆ 김수민> 사실 여기에 참가하려고 해도 그러면 또 이란에서 더 자극이 돼서 한국 측 선박을 또 공격하거나 하는 거 아니냐 이런 걱정들이 있는데 일단 또 걱정이 되는 게 지금 휴전 상태도 위태롭게 깨질 수도 있는 이런 상황인데 어떤 비슷한 처지의 국가들끼리 같이 논의를 해보고 움직이는 것도 방법이 아닐까 이렇게 생각이 듭니다. 

◇ 박재홍> 단호함과 절제, 정부의 확실한 팩트 체크가 필요한 상황이네요. 세 분 모두 고맙습니다. 

◆ 장윤미, 정옥임, 김수민> 감사합니다. 

◇ 박재홍> 2부에서 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