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홍의 한판승부

표준FM 월-금 18:00-19:30

"인터뷰를 인용 보도할 때는 반드시 프로그램명을 밝혀주십시오."
- CBS 라디오 <박재홍의 한판 승부>

7/29(화) 정옥임 “김문수 1위, 장동혁 2위? 국힘, 늪속의 3년 가나?
2025.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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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뷰를 인용보도할 때는
프로그램명 'CBS라디오 <박재홍의 한판승부>'를
정확히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저작권은 CBS에 있습니다.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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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 : CBS 라디오 <박재홍의 한판승부> FM 98.1 (18:00~19:30)
■ 진행 : 박재홍 아나운서
■ 패널 : 장윤미 변호사, 정옥임 전 의원
■ 대담 : 배종찬 인사이트케이 연구소장, 이상민 크리에이터


◇ 박재홍> CBS 박재홍의 한판 승부 배추 한판 바로 시작하겠습니다. 배종찬 인사이트케이 연구소장님 어서 오세요.

◆ 배종찬> 안녕하십니까? 원 플러스 원 배추, 배추 도사 배종찬입니다

◇ 박재홍> 이상민 크리에이터.

◆ 이상민> 안녕하십니까, 이상민입니다.

◇ 박재홍> 오늘도 함께해 주신 장윤미 변호사님, 정옥임 전 의원님, 어서 오세요. 날씨가 더운데 건강 관리 잘 하시고, 국민의힘 전당대회 여론 조사 결과부터 짚어보겠습니다. 뉴시스 여론 조사가 나왔네요.

◆ 배종찬> 오늘 소개해 드린 모든 조사는 중앙 선거여론조사 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뉴시스가 에이스 리서치에 의뢰를 해서 지난 27일, 28일 양일간 무선 자동 응답 조사 결과입니다. 국민의힘 지지층을 대상으로 해서 분석을 해 봤거든요. 전당대회 누구를 지지하시겠습니까? 가장 높은 선택을 받은 인물은 김문수 34. 9% 국민의힘 지지층 대상입니다. 장동혁 19. 8, 조경태 11, 주진우 8. 8, 안철수 8, 양향자 2. 8, 장성민 1. 7 이렇게 나왔고요. 전체 국민을 대상으로 해서는 조경태 23. 5, 김문수 16. 8, 안철수 10. 7, 장동혁 9. 1, 주진우 4. 2, 장성민 2, 양향자 1. 6. 그런데 이제 국민의힘 경선 룰은 예비 경선에서는 당원 80 대 일반 국민 여론조사 20인데 역선택 방지 조항이 또 적용이 되거든요. 그렇다면 국민의힘 지지층 플러스 무당층이기 때문에 지금 앞서 첫 번째로 소개해 드렸던 김문수 34. 9, 장동혁 19. 8, 조경태 11. 이렇게 선두 그룹을 형성하고 있어서 김문수 전 대선 후보가 상당히 유리한 구도에 있는 것으로 분석됩니다.

◇ 박재홍> 뉴시스가 에이스 리서치에 의뢰해서 지난 27일에서 28일 무선 100% ARS 자동응답 방식으로 조사한 결과인데요. 정 의원님, 이 결과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 정옥임> 그들만의 리그이구나라는 생각이 들고요. 그다음에 그 국민의힘 지지층을 대상으로 하면 김문수 후보가 많이 나오는 거는 대통령 선거의 후보였기 때문에 관성적으로 유리한 입지일 수밖에 없다는 거를 또 보여주는 부분이고요. 그다음에 사실 이렇게 나올 것이라는 거를 많은 사람들이 지금 짐작하고 있었습니다. 지금 기존의 경선 룰대로 하자면. 그럼에도 불구하고 개혁파가 뭔가 자기 헌신적인 필사적인 노력을 뭘 했지라고 생각하면 잘 안 보여요. 물론 열심히 이제 인터뷰도 하고 그랬는데 예를 든다면 조경태 후보와 안철수 후보 간에 후보 단일화 시도를 한다라든지 아니면 이래서는 안 된다는 거를 좀 더 드라마틱하게 보여줄 수 있었던 것이 아닐까? 더군다나 안철수 후보는 혁신위원장 그만두고 당 대표 나가겠습니다. 한 이후로 뭘 하고 있었지? 솔직히 여기 방송에서 제가 한 번 나온 거 외에는 별로 이렇게 기억나는 부분이 없다는 것이고요. 이렇기 때문에 사실은 경선 룰을 일반 여론조사로 했어야 되는 것이 아닌가. 왜냐하면 국민의힘이 달라지고 좀 더 국민의 어떤 정치적 소구에 부응하는 정당으로 탈바꿈하기 위해서는 자신의 유불리와 관계없이 일반 여론조사를 한다면은 아마 2번 있잖아요. 전체 국민 대상으로 하는 여론 조사. 그러면은 상당한 경쟁 구도도 만들어지고 치열한 토론도 있었던 것이 아닌가. 그렇기 때문에 저는 3년 본다는 거예요. 이대로 그냥 가는 거예요. 늪속을 헤매면서.

◇ 박재홍> 늪속을 해하면서 이대로 갈 것이다. 장 변호사님.

◆ 장윤미> 국민의힘 지지층과 국민들 간의 눈높이 인식의 괴리가 얼마나 큰지를 이 지표가 보여주잖아요. 순위가 완전 다 다르니까. 저는 보수 정당이 이렇게 어려웠던 때가 정말 헌정사에 있었나 이런 생각이 들어요. 위기면은 항상 타개책을 그래도 모색했어요. 홍준표 혁신위 때도 그 혁신위의 안을 박근혜 당시 당 대표가 수용하고 그리고 어려웠을 때 본인 자리를 내려놓겠다고 결단을 하는 의원들이 있었고 그러면서 살아나고 홍준표 혁신위 이후에는 내리 세 번 전국 단위 선거를 이겼고 그런 쇄신이 있어야 되는데 지금 국민의힘은 정말 창당, 과거부터 다 해왔을 때 제일 어려운 상황임이 지금 1위 김문수, 2위 장동혁 이 수치가 보여준다고 생각합니다.

◇ 박재홍> 경선룰이 근본적으로 당원 80%, 일반 국민 여론조사 20% 이런 상황이기 때문에 사실은 지난 7월 동안 국민의 혁신안을 두고 여러 공방이 있었습니다만 이 결과를 보면 혁신에 부정적이었던 분들이 더 또 표를 많이 얻을 가능성이 있어 보이는 군요.

◆ 배종찬> 그렇습니다. 지난 대선에서, 국민의힘 경선에서 최종적으로 이제 결선에 올라갔던 두 인물이 김문수, 한동훈 아니겠습니까? 그때 나왔던 것이 대체로 6 대 4 정도 국민 여론조사는 5. 5 대 4 정도로 나왔습니다만 결국 그 구도에서 별로 변하지 않았다. 그러니까 대선 패배 이후에 당이 바뀌어야 된다는 것이 부각됐습니다만 또다시 또 고개를 든 것이 바로 윤어게인이거든요. 그 상황에서 이제 늘 제가 말씀드립니다만 전환기가 돼야 되는데 전한길이 되는 상황. 이런 상황에서 이제 못 벗어나.

◇ 박재홍> 저희 방송에 처음 얘기하셨습니다.

◆ 배종찬> 웃으셔도 됩니다.

◆ 이상민> 웃겨야 웃죠.

◆ 배종찬> 편집해 주시고요. 그래서 이제 그런 상황에서 지금 이제 구도 자체도 결국은 또 본선이 또 예비 경선 4명이 이제 걸러지고 난 이후에 본 경선에서는 또 당원 80% 국민 여론조사 20%거든요. 이렇게 본다면 결과적으로는 이번 전당대회도 이른바 구주류, 친윤, 윤어게인 또 탄핵 반대. 앞서 이제 정옥임 전 의원께서는 늪이라고 말씀드렸는데 발음이 잘 안 될 수도 있어 하여튼 그 상황에서 못 벗어나는 그런 구도가 되고 있는 것이죠.

◇ 박재홍> 이런 가운데 이제 김문수, 장동혁 후보가 전한길 씨 유튜브에 출연한다는 거예요. 그러니까 이제 전한길 씨가 이제 부정 선거론에 대해서 주장하는 분이기도 한데 당원들 표에 이득이 된다. 이런 계산이 있을 수 있고 전한길 씨는 또 본인 뒤에 10만 명이 있다. 이런 말씀도 하기 때문에 이걸 의식한 행보일까요?

◆ 정옥임> 글쎄요, 10만 명이 안 되는 걸로 지금 밝혀지고 있는 상황 아닌가요? 제가 알기로는. 근데 지금 전한길 씨뿐만이 아니라 소위 성고강전. 그러니까 성창경, 강용석 그다음에 고성국 이런 유튜버들과 함께 질의하고 각자 채널로 생중계한다. 그러니까 정치에 이 사람들은 소위 유행어 같은 뉴 노멀이다 해가면서 이제 이렇게 하려고 그러는 것 같고요. 이게 아마 당원들한테는 이게 먹히는 것 같아요. 그러니까는 이런 일들을 벌이고 그다음에 아까 이제 장 변호사께서 이 정도인 적은 없었다. 그랬는데 보니까 제가 볼 때 이 도덕적 해이가 왜 생겼나를 보니까 2017년 대선 이후에 몇 년간도 그랬었어요. 그러니까 한 번 겪어봤기 때문에 우리가 한 3년은 시간적 여유가 있다고 생각을 하면서 제 개인 생각으로는 아마 지금 벤치마킹을 혹시 그 민주당 쪽에 김어준 씨 그런 걸 지금 벤치마킹 비슷하게 하나, 그런데 이제 거기는 거의 이제 혼자 독주를 하는데 여기는 일련의 어떤 집단 예를 든다면 연대라고나 할까 이렇게 해가지고 마치 또 이게 진짜 새로운 노멀인 것처럼 이렇게 하는 것 같은데요. 아마 이러다가 민주당 정부가 여러 가지 계기로 해서 국민들로부터 또 비판을 받거나 지지를 못 받으면 이렇게 똘똘 뭉쳐 있어야 뭔가 기회가 생긴다는 그리고 이런 것에 대해서 국민의힘에 책임 있는 중진, 중견 정치인들이 동조를 하고 있다라는 게 비극의 씨앗이 아닌가.

◇ 박재홍> 어떻게 보면 보수 진영에서는 조선일보, 중앙일보 조중동 혹은 종편 이런 채널보다 보수 유튜버의 영향이 좀 크다는 계산을 김문수 전 후보나 장동혁 의원이나 이런 분들이 그렇게 계산을 하고 있는 겁니까?

◆ 배종찬> 그렇죠. 그래서 지금 이번 전당대회도 네 글자의 품에서 못 벗어나고 있다. 그런 거죠. 윤어게인, 네 글자죠.

◇ 박재홍> 그 품에서.

◆ 배종찬> 그다음에 이제 탄핵 반대 글자죠. 그다음에 이번에 관여된 유튜브가 고성강전, 고성국, 성창경, 강용석, 전한길 4명이거든요. 그럼 결국 여기서 추려지는 네 사람은 누구겠느냐? 김장조안, 김문수 그다음에 장동혁, 조경태, 안철수 그리고 마지막에 김만 턱 하고 내려오는, 덜컥 내려오는 이 구조에서 못 벗어나는 거죠. 그러니까 이제 신선하고 파격적이고 해야 되는데 지금 국민의힘 당사 앞에서는 윤희숙 물러나라, 이 구호가 또 등장을 했거든요. 그 무슨 말씀이냐 하면 결과적으로는 이 혼란스러움을 미래 지향적으로 수습이 돼야 되는데 그러기에는 지금 네 글자 굴레에서 못 벗어나고 있다.

◇ 박재홍> 장 변호사님.

◆ 장윤미> 그런데 한때 국민의힘 분들이 방송에 대단히 출연을 저어했던 때가 있어요. 윤석열 정부를 이제 엄호하기도 어렵고 나와서 그게 또 박제되고 낙인이 되고 그랬는데 유튜브에는 이렇게 나오는구나. 이 유튜브가 그냥 유튜브가 아니라 고성국 씨 어떻게 했습니까? 아주 주요 타이밍에 윤석열 전 대통령이랑 엄청 통화한 내역이 밝혀지기도 했었고요. 아주 극우적인 색채를 고성국, 성창경, 강용석 보수 유튜버 아니에요, 극우 유튜버라고 칭하는 게 맞겠죠. 전한길 씨 뭐라고 얘기합니까? 윤어게인이에요. 장동혁 후보 같은 경우에는 부정 선거에 편승해서 제가 기억하기로는 사전투표제를 없애야 된다는 취지의 입법안까지 발의를 했었습니다. 이거는 민주주의가 아니에요. 이거는 민주적인 질서를 해야 하는 거예요. 그러니까 이제 정부가 새로 들어서고 민주당에서도 새 지도부가 이제 원내 지도부가 섰을 때 우리 타협할 거고 통합할 거고 대화할 거라고 하는데 민주당 지지자들이 그러면 안 된다는 신호를 보내는 거예요. 타협의 대상조차 못 된다. 없애야 되는 정당이다. 이거 내란의 그냥 세력이다, 동조 세력이다. 거기에 대해서 아니다. 타협하고 이제 대화하고 협치해야 된다는 말이 점점 쪼그라드는 거예요, 진영별로. 국민의힘이 너무 이렇게 하락으로 가니까요. 여기에 대해서 정말 일반 국민 여론조사를 보면 조경태 의원이 하는 건 아마 한동훈 대표의 대리인 성격이 반영되고 있는 것 같은데 이런 괴리를 이 전당대회 한동훈 대표도 나오지 않고 어떻게 메울 것인지 저 잘 모르겠습니다, 진짜.

◇ 박재홍> 이제 4명의 후보 예상을 배종찬 소장님은 김장조안. 이렇게 예상하셨는데 정옥임 의원님은 어떻게 보세요?

◆ 정옥임> 지금 국민의힘 지지층 대상으로 해서 여론 조사해 보면 그렇게 나올 개연성이 상당히 높은 것 같고요. 그러면서 또 이런 얘기를 해요. 다음 지도부는 민주당을 상대로 잘 싸울 수 있는 그런 정치인이 지도부의 중요 멤버가 돼야 된다. 그러니까 아까 이제 장 변호사님 말씀을 오히려 또 역으로 생각을 하면 민주당의 지금 당 대표를 뽑는데 속전속결로 해서 국민의힘을 내란 정당으로 하고 보조금도 없애고 막 이렇게 강공 드라이브를 거는 데다가 협치를 좀 강조하는 듯한 박찬대 후보가 지금 표에서 밀리니까 하는 상당히 국민의힘의 공세를 펴잖아요. 그러니까 이 사람들이 일종의 공세적 방어를 해야 된다는 그런 필사적인 그런 의식이 지금 살아나고 있는 것 같아요. 그러다 보니까는 상당히 극단적으로 강경할 뿐만 아니라 아직까지도 윤어게인에 천착되어 있는 그러한 어떤 유튜버들, 유튜버들은 아무튼 굉장히 그 뭐라 그럴까 이렇게 강하다는 인상을 주잖아요. 그러니까 거기에 의존해야 되겠다는 생각이 드는지도 모르겠어요. 그리고 여기 지금 3 특검을 하면서 상당히 취약해진 정치인들이 이 안에 있지 않습니까? 그런데 그 사람들이 지금 국민의힘의 주류를 형성하고 아까도 말씀드렸듯이 막상 개혁 지향적인 사람들의 목소리가 본인들은 열심히 내고 있는데 밖에서 보는 사람들의 입장에서 보면 아직도 약해요. 그러다 보니까 이게 지금 그런 분위기로 계속해서 휩쓸려 간다. 이렇게 되면 한국 정치는 아주 극단적인 진영 정치로 한쪽은 김어준 플러스 극단적인 지도부 또 한쪽은 아까 뭐라 그랬지? 고성강전 플러스 김문수 또 만약에 이분이 대표가 되면은 극단적인 거 하면은 또 누구도 정말 추종을 불허하는.

◇ 박재홍> 김문수 후보가?

◆ 정옥임> 그럼요. 그렇기 때문에 아마 이런 걸 또 그 지지자들이 원하는지도 몰라요. 그러다 보니까 이게 아니거든요. 합리적으로 우리가 이렇게 해서는 안 됩니다. 하는 목소리는 전부 회색 분자로 매도되는 거죠.

◇ 박재홍> 이어서 민주당 전당대회 레이스 상황, 일단 여론조사부터.

◆ 배종찬> 같은 뉴시스 여론조사입니다. 차기 당 대표 적합도 민주당 지지층을 대상으로 해서 정청래 56. 1, 박찬대 33. 3. 전체 응답자를 대상으로 해서 정청래 37, 박찬대 27. 3. 지금 이제 실제 누적된 실제 순회 경선의 누적 득표율이 25. 3% 포인트 앞서고 있는 정청래 후보거든요. 근데 실제 민주당 지지층 대상으로 해서도 약 23% 포인트 앞서는 결과로 나타났는데 일종의 더 센 캐, 이른바 명심보다는 어심. 그다음에 좀 더 국민의힘을 대상으로 해서 좀 전략적으로 정조준한 것을 선점한 것이 이 권리 당원들을 확보해서 정청래 후보가 의원이 앞서는 것으로 분석이 됩니다.

◇ 박재홍> 정청래 후보가 누적 득표율 62. 65%, 박찬대 후보가 37. 35%입니다. 25. 3% 포인트 차이가 나는데 정 의원님, 이 추세가 끝까지 갈 가능성이 높은 상황으로 보이는데.

◆ 정옥임> 민주당 분들이 대체로 그 추세가 계속될 거라고 하는데요. 정치라는 거는 사실은 이제 특히 권력을 가진 사람 입장에서 전혀 다른 변수에 의해서 어떤 눈앞에 굉장히 이해할 수 없는 현상이 목도되기도 하거든요. 근데 지금 우리 배 소장께서 명심보다 어심이라고 하셨잖아요. 그 이재명 대통령은 굉장히 듣기 불편할 것 같아요. 본인을 중심으로 해서 이게 잘, 물론 본인이 그 지금 당 대표 경선에 불개입을 한다 하더라도 마치도 내 영향력이 김어준 씨보다 덜하다는 것에 대해서 지금 물론 관세 협상이라든지 골치 아픈 일은 많지만 그래서 인간이기 때문에 신이 아니기 때문에 역전극에 대한 욕구도 스멀스멀 생기지 않을까라는 생각은 드는데요. 그러기에는 대통령이 개입하는 게 그렇게 간단치 않은 형국인 것 같아요. 외부에서 볼 때.

◇ 박재홍> 어심이라면 김어준 씨의 마음?

◆ 정옥임> 지금 다들 그렇게 얘기하더라고요. 그러면은 듣는 명심이 불쾌하죠. 유쾌할 일은 아니지 않겠습니까.

◇ 박재홍> 호남과 수도권에서 과연 역전극이 펼쳐질 수 있을 것이냐, 배 소장님.

◆ 배종찬> 근데 이제 8월 2일에 한 방에 결정이 나기 때문에 그러려면은 지역이 특별하게 박찬대 의원이 뭔가 승부수가 있어야 되거든요. 그런데 호남, 수도권 딱히 뭔가 지금 드러난 건 없습니다. 그다음에 이슈가 있어야 되는데 강선우 전 후보자 이후에 또 잠잠하거든요. 세 번째는 뭔가 보조적 인물이 등장해야 되는데 지금 뭔가 박찬대 의원을 급견인해 줄 수 있는 그런 보조적 인물이 등장하지 않는다는 점. 이런 부분이 물론 단정할 수는 없습니다만 그런 점에서는 판세를 좀 바꿀 만한 모멘텀을 찾기는 쉽지 않지 않을까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 박재홍> 장 변호사님.

◆ 장윤미> 이제 민주당 내의 평가는 이제 정청래 후보만큼은 정말 당심의 어떤 바로미터 이런 부분에 대단히 예민하고 정확하게 읽는다는 평가가 있고 거기에 대해서 지금까지 치러졌던 경선에서는 승리를, 좀 우위를 점하고 있는 부분이 있고 이제 박찬대 후보의 어떻게 보면 장점이라는 건 확장성에 있다고 보여지고 이른바 이제 강선우 후보의 이슈로 어느 정도 본인이 차별점을, 왜냐하면 그전까지는 선명성 경쟁에서는 약간 밀리는 듯한 느낌도 있었고 하다 보니까 이 부분이 어떻게 반영될 것인가 또 이제 박찬대 후보의 캠프에서는 아마 이제 권리 당원 70%가 남은 부분도 당연히 신경을 쓰고 대의원 15%와 여론조사 30% 이 비중이 적지가 않아서 확장성 측면에서 우위에 있다고 생각하고 아마 끝까지 좀 해보려는 의지가 있는 것 같습니다.

◇ 박재홍> 예, 정 의원님.

◆ 정옥임> 박찬대 후보가 지금 약간 실수하는 것 같은 거는요. 그 선명성의 소재를 자꾸 국민의힘에서 찾는 거예요.

◇ 박재홍> 당 대표 확정 시 국민의힘 권영세, 이양수, 권성동 의원 고발하겠다.

◆ 정옥임> 예, 그런데 그 많은 민주당 지지자들은 그런 거를 일련의 기정사실화 마음속으로 하고 있기 때문에 달리 새롭지가 않은 거예요. 그 정도는 정청래도 얼마든지 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 같아요. 그렇다면은 본인의 어떤 그 장점을 정말로 신선하게 신박한 것으로 이렇게 내세워야 되는데 계속해서 지금 국민의힘 제명 결의안을 하고 또 4명을 이름을 대고 그러는데요. 이게 아무리 본인들이 저 사람은 정치의 장에서 좀 척결시켜야 돼 그랬다고 하더라도 여러 번 나오면은 우리 국민들은 이렇게 금세 지치거나 지루해하거든요. 그러니까 전혀 새로운 걸 했었어야 돼요. 그러니까 대통령에 대해서, 이재명 대통령에 대해서 진짜 박찬대야말로 우군이구나라는 거를 보여준다든지 아니면은 전혀 생각지 않은 기발한 걸로 해야 되는데 계속해서 국민의힘만 두들기니까 국민의힘의 반발은 차치하고라도 이 자체가 그렇게 신선해 보이지 않고 식상해 보여요.

◇ 박재홍> 일단 여기까지 말씀 듣겠습니다. 배종찬 소장님, 이상민 크리에이터 두 분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