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터뷰를 인용보도할 때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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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 : CBS 라디오 <박재홍의 한판승부> FM 98.1 (18:00~19:30)
■ 진행 : 박재홍 아나운서
■ 대담 : 안철수 국민의힘 경선후보
◇ 박재홍> CBS 박재홍의 한판 승부 함께하고 계십니다. 네 잠시 후 6시 30분부터 국민의 힘 대선 경선 1차 컷오프 이제 2차 경선에 올라갈 4명 명단이 발표되는데요. 이 네 자리의 주인공은 과연 누가 될 것이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이 4명의 자리에 꼭 들어가야 할 또 노리고 계신 분이 한 분 계십니다. 국민의 안철수 의원 모셨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 안철수> 네 안녕하셨습니까?
◇ 박재홍> 예 의원님 어떠세요? 지금 마음이 긴장되십니까?
◆ 안철수> 담담합니다.
◇ 박재홍> 담담하신가요?
◆ 안철수> 네.
◇ 박재홍> 지금까지 이제 1차 경선 레이스 열심히 뛰어오셨는데 그동안 소혜랄까 어떤 마음이신지
◆ 안철수> 사실 저 지금 나라가 굉장히 위태로운 그런 상황 아닙니까? 제가 지금까지 10년 정도 정치를 했습니다만 어떻게 보면 가장 위태로운 상황입니다. 그래서 이제 대선에 출마하게 됐습니다. 근데 단지 아쉬운 점이 있다면 공약 등 정말로 중요한 이야기를 할 시간이 너무 짧았다. 그리고 또 다른 후보들도 사실 대통령 탄핵 이후에는 그 자당 의원들이 그 반성을 하는 게 그게 또 당연하지 않습니까? 저는 반성을 했습니다. 그렇지만 그렇게 반성하고 성찰하는 모습들이 보이지를 않았다는 것이 그게 좀 안타깝습니다.
◇ 박재홍> 사실 의원님이 또 단일화의 주역으로서 지난 대선에 단일화의 주역으로서 이제 깊이 반성하고 사죄드린다. 이런 SNS 글도 올리셨던데
◆ 안철수> 그렇습니다.
◇ 박재홍> 예 어떤 맥락에서 올리셨던 겁니까? 윤석열 전 대통령의 결과적으로 당선을 도왔다. 그리고 결국 탄핵으로 온 그 현 상황을 돌아봤을 때 반성하고 사죄한다. 이런 의미로 받아들이면 될까요?
◆ 안철수> 사실 처음부터 말씀드리면 제가 그때 22년에 출마했을 때 한쪽은 범죄 혐의자였었고 그리고 또 한쪽은 정치 초보자였지 않습니까? 그래서 결국은 그중에서 그래도 정치 초보자 쪽을 제가 선택을 했습니다. 근데 저는 차마 3년 후에 이렇게 계엄까지 할 줄은 저 포함해서 전 국민이 몰랐을 겁니다. 그래서 거기에 대해서 사죄 드렸습니다.
◇ 박재홍>그렇군요. 그러면서 지금까지 이제 1차 레이스 경선 레이스를 해 오셨는데 지금은 어떤 마음이세요? 의원님 이제 결과를 기다리는 수험생의 심정이기도 하고 긴장되실 것 같은데.
◆ 안철수> 아니 근데 저는 정말로 담담합니다.
◇ 박재홍> 그런가요?
◆ 안철수> 네 그렇습니다. 저는 여러 번 이런 경험들을 많이 겪었기 때문에 그럴 수도 있겠습니다. 제가 직업이 지금 다섯 번째 아닙니까? 그리고 또 선거도 10번 정도 출마했던 것 같습니다. 그러다 보니까 모든 걸 좀 담담하게 받아들입니다.
◇ 박재홍> 그렇군요. 제작진이 더 긴장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일단 토론회 얘기를 좀 해보면 지난 주말에 이제 a조 토론회를 토요일 날 했었습니다
◇ 박재홍> 김문수 안철수 양양자 유정복 후보 네 분이 했는데 일단 우리 의원님이 김문수 후보와 AI 문제를 가지고 토론했던 장면이 화제가 됐습니다. 무엇보다 의원님 또 전문 분야이기도 하고 네 어떠셨습니까? 또 후보들의 준비 수준을 보셨을 때.
◆ 안철수> 준비 수준이 뭐 기대 훨씬 못 미쳤죠 그런가요? 예 예 그리고 사실 시간만 더 있었으면 더 깊이 물어볼 수도 있었는데 그런 부분들이 허용이 되지 않아서 안타까웠습니다.
◇ 박재홍> 그렇군요. 이제 김문수 후보님이 본인도 챗gpt 한다. 뭐 이런 말씀을 하시면서 또 본인도 AI에 대해서 좀 잘한다라는 걸 많이 어필을 하셨습니다만.
◆ 안철수> 예예. 그러면 이제 그다음에 물어볼 게 뭐냐 하면 그러면 구체적으로 Gpt를 Gpt를 쓰실 때 어떤 걸 쓰시느냐. 어떤 내용을 쓰신 것이냐 이렇게 물어볼 차례였습니다.
◇ 박재홍> 근데 그걸 못 물어보셔서 더 깊이 들어갔으면 또 검증에 더 했을 텐데 그리고 또 오늘 의원님이 SNS에 이제 국민의힘 경쟁 후보들을 향해서 당을 위해 무엇을 해 왔냐. 보이는 것은 오직 정치적 계산이고 개인적 욕심뿐이다라고 쓴소리를 남기셨는데 시체가 된 당을 난도질 하면서 그 위에 소금을 뿌리고 있는 거 아니냐 뭐 이런 비판의 말도 쓰셨어요. 어떤 맥락으로 이해하면 될까요?
◆ 안철수> 사실 지금 이제 당에 나온 후보들이 지금도 여전히 이 대통령 탄핵에 대해서 반대를 하고 있지 않습니까? 저는 그것 자체가 저는 옳지 않다고 봅니다. 그런데도 그러면 차라리 이 대선에 출마하는 것이 아니라 이 대통령 선거 자체를 보이콧을 해야죠. 대통령 선거가 저기를 하면 안 된다고 이야기를 해야 되는 사람들이 아무 이야기 없이 그냥 자기 후보로 이렇게 뛰고 있는 겁니다. 그리고 그 목적 자체가 이번 대선에서 승리하는 것이 목적이 아니라 오히려 인지도를 올려서 그 직후에 열리는 전당대회에서 당 대표가 되는 것이 목적인 사람도 저는 있다고 알고 있습니다.
◇ 박재홍> 아 그런가요?
◆ 안철수> 예 그렇습니다.
◇ 박재홍> 오히려 대선이 목표가 아니라 대선 이후에 당권을 마음에 두고 있는 분이 나오신 분이 있다.
◆ 안철수> 예 누구죠? 아마 상상해 보면 아실 테지만 그거 정말로 바람직하지 않다고 봅니다.
◇ 박재홍> 그리고 또 이제 나경원 의원과의 설전도 화제가 됐는데 나 후보는 윤 전 대통령이 본인에게 대선에 나가라고 하셨다라고 흘리다가 토론회에서는 윤 전 대통령 언급하지 말라고 한다 달면 삼키고 쓰면 뱉느냐 이렇게 직격을 하셨었는데 이것 또 나 의원의 태도나 뭐 이런 방향이 좀 모순적이다 이런 판단인가요?
◆ 안철수> 그러니까 그전까지 쭉 대통령 탄핵에 대해서 반대를 하고 가장 앞에 나가서 이야기를 했었지 않습니까? 그리고 또 본인이 이번에 대선에 출마하는 이유는 윤 대통령의 권유 때문이라고 윤심팔이를 많이 했습니다. 근데 정작 이제 거기에 대해서 물어보는 그 다른 패널에 대해서는 윤 대통령이 얘기한 게 하지 말라 그건 정말로 모순되는 것 아니겠습니까?
◇ 박재홍> 근데 또 나의 님은 또 우리 의원님을 향해서 이런 말씀도 하세요. 대선 때마다 이당 저당 다니면서 출마하지 않았냐 남의 둥지에 알 낳는 뻐꾸기 그만하고 당을 떠나라 이거 좀 약간 수위가 높은데요. 당을 떠나라.
◆ 안철수> 우선은 저는 대선 때마다 당을 옮기지 않았습니다.
◇ 박재홍> 이 자체가 틀린 말이다.
◆ 안철수> 예 그 자체가 틀린 말입니다. 저는 제가 창당한 당에만 있었고 지금 국민의 힘이 다른 분이 만든 역사적이 있는 첫 정당입니다. 그리고 또 그 뭐라고 할까요? 저는 지난번 대선 때 사실 큰 결심을 하고 함께 후보 단일화를 해 가지고 여당을 만들었습니다. 그러니까 나경원 의원 같은 경우도 여당 3선 의원으로서 그동안에 많은 혜택을 누리고 그리고 또 공직도 2개나 받았죠. 그런데 그런 말씀을 하신다는 건 그건 정말로 모순이다. 그렇게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 박재홍> 예 그렇군요. 그럼 나 의원이 왜 그런 입장을 취한다고 보십니까? 모순적인 입장.
◆ 안철수> 모순적인 입장을 취하는 것이 공격을 위한 공격 아닌가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 박재홍> 그렇게 두 분이 그래도 가장 지금 치열하게 경쟁하는 후보 두 분이라고 말씀하셔서
◆ 안철수> 지금 현재로 보면 그렇죠.
◇ 박재홍> 예 자 그럼 이번 대선에서 또 국민의힘에서 당 후보를 최종으로 선출한 다음에 한덕수 권한대행과의 단일화 시나리오도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의원님은 그 시나리오에서 어떻게 판단하십니까?
◆ 안철수> 저는 부정적으로 생각합니다. 우선은 지금 대통령 권한대행이 해야 될 일은 미국과의 협상을 정말로 잘 성사시키는 겁니다. 특히 이제 관세라든지 또 다른 그 보조금이라든지 이런 여러 가지 문제들이 있지 않습니까? 그런 문제들을 제대로 해결을 해야 되는데 미국은 원래 대통령 임기 4년 중에 6개월 정도를 각 나라별로 정책을 만들어서 그걸 4년 내내 유지를 합니다. 그러니까 6개월이 중요합니다. 그런데 처음 3개월 동안에 탄핵을 당하는 바람에 아무 일도 못 했습니다. 저는 그런 의미에서는 민주당이 국익을 위해서 보면 정말로 큰 손해를 끼쳤다 저는 그렇게 생각하고 있고요. 그렇지만 이제 지나간 것이고 나머지 3개월이 또 중요하죠. 근데 이 3개월 동안 밤잠을 자지 못하고 정말 미국에도 필요하면 찾아가고 해서 이런 문제들 무역 문제들은 제대로 해결해야 되는 것이 맞다.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 박재홍> 그렇게 그 문제 해결하려면 한덕수 총리가 자리를 비우면 안 될 것이 아니냐.
◆ 안철수> 네 그렇습니다. 그래서 대선에 출마하기보다 오히려 이 중요한 때 이 중요한 사명을 할 책임이 한덕수 권한대행에게 있다 이렇게 말씀드립니다.
◇ 박재홍> 예 대선할 게 아니라 관세 문제 등 무역을 챙겨라.
◆ 안철수> 네 그렇습니다.
◇ 박재홍> 그런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박수영 의원은 한덕수 총리의 출마 가능성이 90%다 라는 얘기를 하고 있고 오히려 한 총리와 김문수 후보의 단일화가 대선에서 최종 승리할 방안이다. 이분이 구체적으로 말씀을 하고 있고 지금 김문수 캠프에 들어가 계신 것 같은데 박수영 의원 입장은 어떻게 듣고 계세요?
◆ 안철수> 글쎄요. 저는 그게 모수가 1000%가 아닌가 이런 생각도 해봤어요.
◇ 박재홍> 모수가 1000%?
◆ 안철수> 예 1000% 중에서 확률이 90%다.
◇ 박재홍> 그럼 실제로는 한 9%.
◆ 안철수> 9% 정도 되는 거 아닌가. 이렇게 생각을 하고 그건 이제 지금 본인의 스탠스에 따른 그런 주장에 주장일 따름이지 한국 전체를 위한 한국 전체의 경제를 위한 그런 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 박재홍> 그렇군요. 사실은 지난 대선에서도 국민의힘은 이제 대선 후보를 당원이 아닌 외부에서 수혈를 한 상황이잖아요. 결국에는. 계속 또 한덕수 총리도 당원이 아닌 상황에서 이분을 영입해야 된다라는 게 국민의힘 의원 54명이 주장하고 있었던 상황인데 왜 그렇다고 보십니까?
◆ 안철수> 결국은 지금 현재로는 이재명 대표를 마땅하게 이길 만한 방법이 지금 현재로는 찾아지지 않다 보니까 이 방법 저 방법 지금 여러 가지 방법들을 찾고 있는 그런 과정이다라고 생각합니다. 그렇지만 저는 오히려 이렇게 생각합니다. 그 아시겠지만 대통령 링컨이 티오브 라이벌스라는 걸 만들었습니다. 그 말은 무슨 말이냐면 그 링컨이 치열하게 경선을 통해 가지고 거기에서 이제 당선이 됐습니다. 그다음에 여기에 있는 그 후보들이 보면 어떤 후보는 외교에 강하고 어떤 후보는 경제에 강하고 어떤 후보는 복지에 강하고 좋은 후보들이 사실 다 대선에 나가는 것 아니겠습니까? 이 사람들을 전부 장관으로 기용을 했습니다. 그렇게 해놓고 나서 이 사람들을 잘 설득을 해서 성공적인 정부를 만들었거든요. 저는 그거를 참조할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그러니까 지금 현재 민주당 같으면 이재명 대표 혼자서 이렇게 북치고 장구치고 하는 그런 모습과 또 한편에서는 한 사람으로서는 완벽하지 않지만 각 분야의 전문가가 모두 모여가지고 제대로 국정을 운영하는 모습을 보여주면 그게 더 경쟁력이 있고 국민들의 신뢰를 얻을 수 있지 않을까. 이렇게 생각합니다.
◇ 박재홍> 그렇군요. 그러면 오늘 이제 권영세 비대위원장이 국민의힘 문을 활짝 열겠다. 정당과 진영을 뛰어넘어 이재명 후보에 대한 대항할 후보를 열어두겠다. 이 말 자체도 예 뭐랄까 한덕수 총리를 염두에 둔 발언이 아니냐.
◆ 안철수> 저는 꼭 한덕수 총리뿐만 아니라 이렇게 생각합니다. 지금 현재 꽉 뭉쳐 있는 정말 신념이 있는 당원이 한 30% 정도 될 겁니다. 이분은 이분들은 어떤 경우가 있어도 국민의 힘 후보를 찍을 분들입니다. 예 그런데 그것만 가지고는 이길 수가 없지 않습니까? 그래서 다른 생각들은 달라도 그 이재명 후보가 대통령이 되면 안 된다는 그 생각 하나만 같으면 무조건 우리 편이다 이렇게 해서 우리 편을 넓히는 겁니다. 그래서 중도 보수를 거쳐서 중도를 거쳐서 이런 분들이 50%가 넘게 그렇게 모으면 결국은 이길 수 있다. 저는 그런 뜻이라고 생각합니다.
◇ 박재홍> 그러니까 우리 의원님도 어떤 국민의힘의 외연과 그것을 확정하는 것에 큰 틀에서는 동의를 하신다.
◆ 안철수> 예 그렇습니다.
◇ 박재홍> 어제 이제 한동훈 후보가 저희 방송에서 이재명 후보 민주당을 이길 사람은 나밖에 없다 이렇게 말씀하셨거든요. 안철수 의원은 어떠세요.
◆ 안철수> 저는 동의하지 않습니다. 그 이유가 제가 한동훈 전 대표를 싫어하는 데서 그런 말을 하는 것은 아니고 지금까지 87년 체제 이후로 보면 항상 다음 대통령은 그 전 대통령과는 전혀 다른 성격에 또 전혀 다른 유형의 사람이 뽑혔습니다. 그 이유가 저 이렇게 세월이 지나면서 풀어야 되는 문제들도 바뀌고 그리고 또 대통령의 지지율이라는 게 원래 시간이 지나면서 내려가지 않습니까? 뭐 그런 것들이 있을 테지만 최소한 2번 같은 경우에 정치 경험이 부족해서 실패했던 검사 정권이었습니다. 그런데 다시 또 2기 검사 정권을 다시 국민들이 뽑지는 않을 거다. 저는 그건 0%에 가깝다고 그렇게 생각합니다.
◇ 박재홍> 아 그럼 한동훈 후보가 국민의힘 후보로 나온다면 다시 또 검사 출신 대통령을 뽑을 확률은 0%이기 때문에 역시 필패다.
◆ 안철수> 그렇습니다.
◇ 박재홍> 그러면 오직 국민의힘의 대안은 안철수 후보밖에 없는 겁니까?
◆ 안철수>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 박재홍> 안철수 후보밖에 없다.
◆ 안철수> 네.
◇ 박재홍> 만약에 이제 컷오프 발표가 얼마 안 남은 것 같습니다. 약 한 45분 정도에 국민의힘에서 이제 발표가 나올 것 같긴 한데 컷오프를 통과하시게 되면 반탄 후보 그러니까 탄핵에 반대했던 후보가 예 두 분이 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김문수 홍준표 예 그리고 탄핵에 찬성했던 후보는 안철수 한동훈 이렇게 2 대 2 구도가 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만약 의원님의 통과를 가정한다면 그러면 이제 한동근 후보와의 차별점이 있다면 어떤 게 있을까요? 의원님 그러면 아까 검사가 아니다 이 부분을 말씀하셨습니다마는.
◆ 안철수> 검사가 아닌 데다가 사실은 지금 전 세계에서 가장 중요한 패러다임 하나를 꼽자면 미국과 중국의 과학 기술 패권 전쟁입니다. 즉 옛날에는 핵탄두가 많은 나라가 이제 그 세계를 정복했지만 지금은 첨단 과학 기술을 가진 나라가 세계를 정복합니다. 근데 그런 의미에서 보면은 법조인들은 과거를 다루는 사람들이고 그리고 경영자 내지는 또 과학자들은 미래를 다루는 사람들입니다. 그래서 지금까지도 보면 미국도 마찬가지입니다. 미국도 지금 트럼프라는 경영자 그리고 또 일론 머스크라는 그런 창업자 경영자가 이런 미국을 지금 이끌고 있는 이유가 바로 그래서 그렇습니다. 지금은 이런 과학 기술이 정말로 중요하다. 그리고 또 다른 다른 사례들도 있습니다. 중국의 시진핑이라든지 독일의 메르켈 모두 다 이과 출신입니다. 즉 나라가 침체가 됐을 때 그 나라를 다시 한 번 더 이렇게 업그레이드 시키는 것은 이과 출신들이.
◇ 박재홍> 잠깐만요. 철수; 주로 역할들을 하고 있습니다.
◇ 박재홍> 지금 황우여 선거관리위원장이 4명을 발표를 했습니다. 안철수 후보는 저한테 직접 들으시는 건데 김문수, 안철수, 한동훈, 홍준표 이렇게 네 분이 진출하셨습니다. 축하드립니다.
◆ 안철수> 감사합니다.
◇ 박재홍> 일단 박수를 한번 쳐드리겠습니다.
◆ 안철수> 네 감사합니다.
◇ 박재홍> 저희 제작진도 굉장히 걱정을 뭐랄까 생방 중에 혹시 낙선 소식을 전해드릴까 봐 약간 좀 긴장을 했었었는데 다행히 네 명 안에 들게 됐다라는 것을 방송으로 생방송 중에 전해드리게 됐네요. 그래도 이 자리를 빌려서 감사 인사를 유권자들에게 혹은 당원들에게 하실 수 있는 기회를 드리겠습니다.
◆ 안철수> 네 저 국민 여러분 당원 여러분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저는 여러 가지 면에서 이재명 후보와 상대해서 이길 수 있는 그런 후보라고 생각합니다. 우선 도덕성에서 그리고 또 여러 가지 분야의 전문성에서 AI를 제대로 산업화시킬 수 있는 사람이고 그리고 또 의료 대란을 종식시킬 수 있는 그런 사람입니다. 거기에다가 이제 미래를 개척할 수 있는 경영자 출신 그리고 또 과학자 출신이니까 이런 제 모든 것을 발휘해서 우리나라가 더 한층 더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 박재홍> 일단 1차 경선 컷오프를 통과하신 소감을 가장 빠르게 저희 한판 승부를 통해서 단독으로 말씀해 주셨습니다. 이제 당선이 되셨으니까 4명의 후보들이 경쟁을 하셔야 되는데 이제 그 구성을 보면 아까 말씀드린 대로 탄핵에 반대했던 후보가 2명 올라갔습니다. 그리고 안철수 의원님과 한동훈 후보가 탄핵에 찬성했던 후보 2명이 올라갔는데 2차 경선에서 그러면 탄핵 반대했던 후보들은 어떤 입장을 취해야 한다고 보십니까? 반탄 후보들을 향해서 침묵은 동조다 모호함은 방조다, 이렇게 말씀을 하셨는데 같은 입장이십니까?
◆ 안철수> 네 같은 입장입니다. 사실 그분들은 이번에 후보로 이렇게 대선에 참여하실 분들이 아니라 이 이번 보궐 선거 자체를 거부를 해야 되시는 분들이십니다. 그게 일관성이 맞지 않습니까?
◇ 박재홍> 그렇기 때문에 오히려 선거 나오지 말았어야 할 분들이 나간 것이다.
◆ 안철수> 네 그렇습니다.
◇ 박재홍> 그렇군요. 지금 나경원 후보를 통과를 전망하시는 분들이 굉장히 많았습니다. 사실 아까 조금 전에 방송할 때도 이제 패널들이 4강에 우리 안 의원님보다는 나경원 후보를 예상하신 분들이 많았었거든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유권자들이나 어떤 당원들이 우리 안 의원님을 선택하신 이유는 뭐라고 판단하시는지.
◆ 안철수> 아마도 제가 아까 말씀드린 대로 도덕성 그다음에 또 제가 제가 가진 그 실천력이랄까요? 그러니까 저는 정치하기 훨씬 전에 재산의 절반을 기부했습니다. 다른 후보들 얼마나 기부했는지 한번 물어보고 싶습니다. 그리고 또 저는 대구 코로나 사태 때 그때 아무도 면역력이 없기 때문에 저도 죽을 수 있었습니다. 그렇지만 저하고 제 아내하고 함께 가서 의사로서 환자들을 목숨을 구하기 위해서 정말 고군분투했습니다. 그런 말이 아니라 행동으로 옮기는 그런 모습들 아마 그런 모습들을 인정해 주시지 않으셨나 싶습니다.
◇ 박재홍> 예 이제 조금 전인데 우리 의원님께서 여러 가지 이제 최종 후보로서의 강점을 말씀해 주셨는데 의원님께서 이제 그렇다면 국민의 힘 후보로서 이재명 후보와의 경쟁에 있어서 가장 큰 경쟁력은 어디에 있다고 보십니까? 이 부분을 또 이제 앞으로 2차 경선에서 계속 어필을 하셔야 될 것 같아서 드리는 질문입니다.
◆ 안철수> 아니 뭐 저기 당연하게 우선 첫 번째로는 도덕성입니다. 도덕성에 대해서는 저는 아무리 노력해도 전과 사범의 재판을 5개나 남은 기간 동안 받을 자신이 도저히 없습니다. 그래서 그런 부분들이 가장 큰 차이점이겠고 그다음에 또 두 번째로는 저는 여러 가지 직업을 했습니다. 그러니까 의사였었고 그다음에 또 it 전문가, BT 전문가 그다음에 창업자 경영자 그다음에 교수 그리고 38석에 해당되는 그러니까 삼김 이례 거의 유일하게 예 3당을 만드는 사람입니다. 그래서 정치력을 증명을 했습니다. 그래서 이런 부분들에 대해서는 이재명 대표가 이 5가지 6가지에 대해서는 하나도 못 해봤던 부분들이기 때문에 그 부분에 대해서는 정말로 자신 있다. 이렇게 말씀드릴 수 있고요. 그다음에 다른 누구보다도 저는 중도 확장성이 높습니다. 얼마 전에 1월 23 4일 날 중앙일보와 갤럽이 조사를 했는데요. 거기서 20~30대만 조사했습니다. 중도 확장성이 누가 제일 큰가 조사를 해봤더니 이재명 대표와 제 차이가 제가 굉장히 높았습니다. 예를 들어서 30대 같으면 제가 50% 그다음에 이재명 전 대표가 31% 이 정도로 차이가 많이 났습니다. 그래서 그런 점들이 아마도 큰 차이점이라고 생각합니다.
◇ 박재홍> 그렇군요. 이제 이재명 대표가 이재명 후보가 지금 이제 이 의대 정원을 합리화하겠다 사회적 대화를 통해 해결하겠다 이해 당사자 모두를 참여시키는 이제 회의를 열겠다라는 해결책을 내놨습니다. 예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 안철수> 저는 잘 못 믿겠습니다. 왜 그러냐면 이재명 대표는 말을 너무나 많이 바꾸는 사람입니다. 제일 대표적인 예가 가장 최근에 국회에서 불체포 특권에 대해서 연설을 했습니다. 불체포 특권 다 포기하겠다. 포기하자 이렇게 이야기를 해 놓고 이제 본인이 그 경우에 걸린 겁니다. 그랬더니 연설을 하면서 자기 불체포 특권에 대해서는 거부해 달라 이렇게 완전히 반대되는 이야기를 했습니다. 그래서 결국은 어떤 공약을 도대체 믿을 수 있겠는가 이런 문제가 하나 있고요. 그다음에 또 두 번째로는 지금 막강한 국회 권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대통령 권력까지 가지게 되면.
◇ 박재홍> 행정부까지 가면
◆ 안철수> 예 그렇게 되면 도대체 뭐 거부권도 행사를 하지 않을 테고 이 나라가 5년 후에 어떤 나라가 될지는 이재명 대표 혼자서만 알게 되는 거죠. 저는 국민들이 그런 일을 생기지 않게 그렇게 균형 감각이 있는 국민들이라고 저는 믿고 있습니다.
◇ 박재홍> 예 5분 전 국민의힘 1차 대선 경선 컷오프 4명의 주자가 발표됐습니다. 김문수 안철수 홍준표 한동훈. 우리 안철수 후보님이 원래 이렇게 컷오프 발표 일정이 잡히면 인터뷰 일정을 취소하거나 혹은 회피하시는 경우가 많은데 어떻게 될지 모르니까요. 그런데 이제.
◆ 안철수> 저는 자신이 있었습니다.
◇ 박재홍> 그런데 이렇게 오늘 일정을 변동하지 않고 약속된 시간에 나와 주신 것에 대해서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씀드리고 또 축하의 말씀을 드리게 돼서 더 다행인 것 같습니다.
◆ 안철수> 네 감사합니다.
◇ 박재홍> 예. 마지막 국민들께 각오 20초 정도 더 시간 드리겠습니다. 어떤 각오로 남은 경선을 하실지.
◆ 안철수> 네 지금 전 세계가 요동치고 있습니다. 정말로 지금 어떻게 보면 지금까지 중에서 가장 어려운 이런 난관에 우리나라가 봉착해 있습니다. 이럴 때 우리나라를 AI의 3대 강국으로 만들어서 경제를 발전시키고 그리고 많은 사람들이 정말 공평하게 잘 살 수 있는 나라로 만들겠습니다.
◇ 박재홍> 국민의힘 안철수 대선 예비 후보였습니다. 고맙습니다.
◆ 안철수> 감사합니다.
"인터뷰를 인용 보도할 때는 반드시 프로그램명을 밝혀주십시오."
- CBS 라디오 <박재홍의 한판 승부>
4/22(화) 안철수 "컷오프 통과 이유? 도덕성과 다양한 경험 덕분"
2025.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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