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홍의 한판승부

표준FM 월-금 18:00-19:30

"인터뷰를 인용 보도할 때는 반드시 프로그램명을 밝혀주십시오."
- CBS 라디오 <박재홍의 한판 승부>

7/2(수) 장성철 “尹부부와 건진의 접점은 강릉”
2025.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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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뷰를 인용보도할 때는
프로그램명 'CBS라디오 <박재홍의 한판승부>'를
정확히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저작권은 CBS에 있습니다.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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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 : CBS 라디오 <박재홍의 한판승부> FM 98.1 (18:00~19:30)
■ 진행 : 박재홍 아나운서
■ 패널 : 박성태 사람과사회연구소 연구실장,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
■ 대담 : 서용주 맥 정치사회연구소장, 김종혁 국민의힘 전 최고위원


◇ 박재홍> CBS 라디오 박재홍의 한판승부 노컷대련 매주 수요일에 만나는 두 분 만납니다. 먼저 맥 소장님, 서용주 전 대변인 어서 오세요. 

◆ 서용주> 안녕하십니까, 서용주입니다. 

◇ 박재홍> 오늘 아주 옷을 시원하게 두 분이. 이어서 청재킷을 입으신 우리 김종혁 전 국민의힘 최고위원 어서 오십시오. 

◆ 김종혁> 반갑습니다. 김종혁입니다. 

◇ 박재홍> 두 분이 색깔이 비슷해서 그래도 이제 더운 날씨를. 

◆ 김종혁> 여름철에 빨간 옷을 입고 올 수 없잖아요. 

◆ 서용주> 당성이 부족합니다, 당성이. 

◇ 박재홍> 빨간 와이셔츠가. 

◆ 장성철> 변했어요. 

◇ 박재홍> 근데 우리 김종혁 전 최고가 방금 국민의힘 상황에 대한 단독 보도를 물고 오셨습니다. 전당대회 관련 얘기죠? 

◆ 김종혁> 확실한 건 아닌 것 같은데 저쪽에서 연락을 받았는데 8월 15일에 전당대회를 킨텍스에서 한다는 얘기를 전달을 받았대요. 그래서 그게 최종적으로 확인된 건지 모르겠는데 그러면 진짜 얼마 며칠 남지도 않았잖아요. 

◇ 박재홍> 그러네요. 

◆ 김종혁> 딱 45일 걸린다고 그러는데 딱 45일이네. 오늘 2일이니까. 

◇ 박재홍> 8월 2일 민주당 전당대회하고 8월 15일 국민의힘 전당대회하고. 

◆ 김종혁> 같은 곳, 같은 장소인데 이게 최종 확인된 게 아니니까 이렇게 괜히 또 이걸 단독해서 내보내지 마십시오. 컨펌된다면. 

◆ 서용주> 국민의힘 전당대회이기 때문에 제가 크게 평론할 건 없으나 지금 상태에서 전당대회를 8월1일에 하나 15일에 하나 30일에 하나 무슨 의미가 있겠습니까? 

◇ 박재홍> 시작부터 너무 강하게 나오시네. 

◆ 김종혁> 너무 빨리하는 거라서, 너무 서두르는 거여서 이게 말이 잘 안 될 것 같은데 염천이잖아요. 8월 15일 더워서. 

◆ 장성철> 이미 다 설계 끝내놨다니까요. 

◆ 김종혁> 그런 것 같아. 이게 그렇게 되면 사실 무슨 여름에 순회 경선이니 뭐니 이런 것도 잘 못할 것 같거든요. 

◆ 박성태> 가장 더울 때네요. 

◆ 김종혁> 가장 더울 때인데. 

◆ 박성태> 혹서기. 

◆ 김종혁> 그러면 뭘 어떻게 하겠다는 건지 그냥 다 모여서 다 묶어서 한 번에 하시죠. 이렇게 해서 할 건지. 

◆ 서용주> 그래서 부실 설계가 예상됩니다. 

◇ 박재홍> 예, 오늘 김건희 특검이 현판식을 열고 최장 150일간의 수사에 착수를 했고 관련 얘기를 하기 전에 우리 장성철 소장님이 오늘 한판승부에서 김건희 씨와 건진법사 인연에 관련해서. 

◆ 장성철> 아니, 윤건희 씨와. 

◇ 박재홍> 윤건희 씨,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와 건진과의 관계. 특종. 

◆ 장성철> 관계에 대해서 좀 취재해 온 것, 특종 아니고요. 그냥 여의도 바닥에 돌아다니는 설을 제가 그냥 취합해서 그냥 소개시켜 드리는 거죠. 제가 뭘 알겠어요? 그냥 다 아는 얘기다. 

◇ 박재홍> 약간 톤 다운해서 아는 범위 내에서 어디에서 들을 수 없는 이야기로. 

◆ 장성철> 건진법사의 고향이 어딘지 잘 모르시죠? 

◆ 김종혁> 충청도 아닌가요? 

◆ 장성철> 강릉이라는 얘기가 있습니다. 그래서 건진법사와 윤건희 씨와의 인연에 대해서는 세 가지 좀 설이 있습니다. 짧게 짧게 말씀드릴게요. 이제 무정 스님이라고요. 윤석열 전 대통령과 삼부토건 조남욱 회장을 연결시켜 준 것으로 알려진 그 무정 스님이 건진까지 연결해 준 것이 아니냐 그런 설이 있고요. 또 하나는 건진법사의 본명이 전성배 씨인데 강릉에서 건설 관련된 사업을 했어요, 그분이. 그래서 윤석열, 김건희 부부와 인연이 있는 삼부토건 있잖아요. 거기에 1차 하청업체를 운영을 했답니다. 그래서 이걸로 추측해 보면 삼부에 조남욱 회장이 이렇게 연결시켜준 거 아니냐. 그런 이제 얘기가 있고요.

세 번째는 황종호 씨라고 윤건희 씨 부부를 삼촌 혹은 작은엄마라고 불러서 화제가 됐었고 이 사람이 이제 대통령실 행정관으로 일을 했었잖아요. 그래서 황종호 씨의 부친 황하영, 동부전기 회장이 연결고리가 되어 있다. 그래서 이거의 연결고리의 중요한 점은 이제 그 강릉이에요. 강릉을 우리가 좀 중점적으로 눈여겨 봐야 될 것 같은데 정작 이제 중요한 게 있어요. 우리가 이제 건진법사의 의혹이 터질 부분은 국세 문제다. 국세청과 관련된 여러 가지 민원을 건진이 많이 해결해 줬다. 그러한 이제 소문, 박 실장님도 들어보셨잖아요. 

◆ 박성태> 일부 보도도 됐었습니다. 그러니까 건진이 고위 공무원에게 얘기해서 어떤 기업의 세금 문제를 해결해 주려 했고 이거를 이제 당시 공직기강 윤석열 정부 초기에 공직기강비서관실에서 알아서 이 부분을 좀 얘기를 했었다. 이런 얘기가 있긴 있었습니다. 

◆ 장성철> 그게 이제 어떻게 된 스토리냐면은 2012년도 전후입니다. 그때 전성배 씨가 강릉에서 삼부토건 하청업체를 운영을 할 때 국세청 세정협의회 회장을 했다라 얘기가 있어요. 그래서 이제 거기서 여러 가지 국세청의 인사들과 지역 유지들을 알고 여러 가지 국세 문제를 좀 해결해 준 것이 아니냐. 이제 그러한 얘기가 있다는 거죠. 그래서 이제 강릉과 국세청 이런 것이 좀 윤건희 부부와 함께 좀 연관된 연결고리가 아니냐라는 것이고 제가 조금 더 이제 한 일주일만 더 취재를 해서 다음 주에는 건진을 압수수색하다가 나온 그 관봉권 있잖아요. 

◇ 박재홍> 관봉권, 한국은행이 찍은 빳빳한 돈. 그 종이로 묶여진 돈. 

◆ 장성철> 출처 지금 51% 취재를 끝냈습니다. 

◇ 박재홍> 나머지 49%는 어떤 거예요? 

◆ 장성철> 거의 좀 국세청이 관여된 것이 아니냐 그런 설이 좀 있는데 그건 좀 더 정확하게 좀 취재를 해 봐야 될 부분이라서 강릉, 국세청, 삼부토건, 윤건희 부부 이렇게 좀 커넥션이 있는 것 같습니다. 이 부분도 좀 특검에서 조사가 좀 필요하지 않을까. 

◆ 박성태> 강릉이면 해당 지역구 의원이. 

◆ 김종혁> 권성동 의원. 

◆ 박성태> 그렇군요. 

◆ 장성철> 거기서 그분을 만난 게 그 국세협의회에서 만났다는 그런 얘기도 있습니다. 그러니까 그분의 이제 사촌 형님이 강릉에서. 

◇ 박재홍> 그분의 사촌형이 뭐예요, 그 의원하시는. 

◆ 장성철> 지금 말씀하신 분. 

◇ 박재홍> 본인이 안 한 걸로 하시려고. 

◆ 장성철> 안 해, 안 해. 그분의 사촌 형님이 강릉에서 건설업체를 운영하고 계시거든요. 그래서 그때 이제 알아서 또 여러 분들과 인연을 맺은 것이 아니냐 그런 얘기가 있네요. 

◇ 박재홍> 핵심 키워드가 여러 가지가 있네요. 

◆ 장성철> 이게 포인트 포인트별로. 

◇ 박재홍> 세금, 강릉, 국세청, 건진법사, 삼부토건, 건설업체. 

◆ 장성철> 맞습니다. 

◆ 서용주> 나올 건 다 나왔네요. 

◇ 박재홍> 특검에서 이제 알아서. 

◆ 장성철> 알아서 수사하십시오. 

◇ 박재홍> 잘 깔끔하게 처리하면 될 것 같아요. 서용주, 맥을 한번 짚어주세요. 

◆ 서용주> 지금 등장인물만 보면 김건희 특검의 조사 대상자들이 다 등장하죠. 거기에 이제 저희가 이제 강릉 지역을 기반으로 한 정치인도 방금 등장했으니 그거와 연결된. 

◇ 박재홍> 아무도 모르는데 한 번만 정확하게 말씀해 주신 거죠? 

◆ 서용주> 강릉 지역에 여러 정치인들이 있죠. 

◆ 김종혁> 근데 그 직접적인 연관이 있다고 얘기할 수는 없죠. 

◆ 서용주> 그러니까 이제 연관은 없지만. 

◆ 김종혁> 얘기 잘못하면 큰일 납니다. 

◆ 서용주> 이제 강릉 지역에서 그 건진과 윤건희 부부가 뭔가 시작점을 잡았다는 측면에서는 그래도 강릉이 생각보다 좁아요. 금방 소문이 돌고요. 그 인연과 관계성들이 또 그렇게 멀지 않습니다. 그래서 저는 그런 부분은 특검에서 들여다볼 가능성이 높다. 

◇ 박재홍> 사실로 특정되는 건 아니고 여러 가지 설이 있는 것이고. 

◆ 박성태> 알고 있다고 해서 문제가 되는 건 아닌데 어쨌든 알고 있다는 거죠. 

◆ 장성철> 이미 다 파악을 끝냈대요. 뭐 특검이라든지 국세청이라든지 수사기관에서 이미 이러한 정보들을 다 파악을 하고 있다. 그걸 전달해 드리는 거죠. 

◇ 박재홍> 알겠습니다. 또 일주일 후에 나머지 49%를 취재하신 다음에. 

◆ 장성철> 관봉권은 제가 확실하게. 

◇ 박재홍> 관봉권은 그러니까 어떤 대가성이었을 가능성이 있는 겁니까? 그러면? 무언가에. 

◆ 장성철> 확실하게 그때 말씀드리겠습니다. 

◇ 박재홍> 알겠습니다. 

◆ 서용주> 근데 상식적으로 돈을 거저 주지는 않죠. 무슨 그 사람이 굉장히 생활이 어렵다 하더라도 관봉권으로 불우이웃을 돕지 않는다. 

◆ 장성철> 저 관봉권 있으면 서 소장님 출마할 때 대가 없이 그냥 줄 거예요. 왜 자꾸 이렇게 색안경 쓰고 그러세요? 

◆ 김종혁> 그 액수가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많대요. 

◇ 박재홍> 관봉권이? 

◆ 김종혁> 예, 제가 들은 얘기는 이것도 확인은 안 된 거지만 이 양반이 이제 변호사들을 찾아 다녔잖아요. 변호사들을 찾아 다녔는데 그때 그 작업에 관계했던 사람으로부터 들은 얘기인데 그 액수가 지금 거론되는 것보다 지금 제가 이렇게 얘기하면 괜히 또 예단일 거 같아서, 그런데 얼마는 넘어요? 그랬더니 그건 훨씬 넘지 이러더래요. 근데 그게 그 액수가 우리가 보도된 것보다 훨씬 많더라고요. 그래서. 

◇ 박재홍> 천 단위가 아니고? 억 단위. 

◆ 김종혁> 당연히 억 단위죠. 그게 무슨. 

◆ 장성철> 근데 생각해 보세요. 그러니까 우리가 자꾸만 설로 그동안 2년 6개월 동안 많은 얘기를 했었잖아요. 단순하게 관저에 스크린 골프장이 있어, 없어. 우리 막 이런 있다는 얘기도 있어요. 이렇게 조심스럽게 얘기했잖아요. 근데 이제 있는 게 확실해야 하잖아요. 설로 우리가 얘기했던 것들이 대부분 참 맞는다라는 것에 많은 자괴감을 느낍니다. 

◆ 서용주> 비상계엄도 설이었잖아요. 

◆ 박성태> 그렇죠. 

◆ 서용주> 근데 우리가 현실로 맞닥뜨리는 걸 보면 저는 설들이 거진 다 맞지 않았을까. 우리가 그 기본적인 상식이라는 게 늘 맞습니다. 

◆ 박성태> 사실 그 얘기도 있어요. 그러니까 정권 초기에 이미 건진이 처음 갔을 때 대선 때부터 네트워크 본부 이쪽에 가면서 문제가 됐었잖아요. 툭툭 치는 대선 후보. 그런데 실제 정권 초기에 건진이 지금 이제 남부지검 수사로 나오고 있지만 공천에도 개입할 하려고 하고 여러 이권에도 개입했다. 기업들 이런 것들의 어떤 문제점을 자신의 인맥으로 해결해 주려 했다 이런 의혹들이 있었거든요. 당시 이런 얘기를 이제 대통령실에서 일부 사정 담당하는 분들이 알고 이런 걸 경고도 주려고 하고 만났었대요. 만나고 며칠 뒤에 원대복귀 됐습니다. 기능이 제대로 작동이 됐으면 이런 일이 없었겠죠. 

◇ 박재홍> 지금 JTBC 단독에 보면 한남동 관저에 스크린 골프장 존재의 진술을 확보했다. 그리고 현대건설의 설치비 대납 요구 의혹도 있다. 이런 보도가 나오고 있는데 스크린 골프장이 있을 수 있는 거 아니냐, 또 반대로. 

◆ 장성철> 그럼 거짓말하면 안 되죠. 

◇ 박재홍> 그러니까 없었다는 얘기를 하면 안 된다? 

◆ 장성철> 예, 그리고 처음부터 좀 얘기를 자세하게 하고 예를 들면 이건 좋잖아요. 예를 들면 이재명 대표님, 저희 정말 나라를 위해서 같이 여야 힘을 합쳐야 되는 거 아닙니까? 저기 우리 오랜만에 스크린 골프 하면서 시원한 맥주 하면서 여러 가지 좀 얘기 좀 나눕시다. 좋잖아요. 

◇ 박재홍> 그러니까 공식적으로 열고 우리가 있다. 얘기하고 여야 모임의 장소로. 

◆ 장성철> 막 술 먹는 것보다 그렇게 여야 의원들이라든지 아니면 지도부 초청해서 여러 얘기하면 그 누가 뭐라고 하겠습니까? 근데 그런 게 아니라 감추고 아니라고 그러고 핍박을 하고 그래서 문제인 거죠. 

◆ 서용주> 저는 거짓말도 문제지만 중요한 건 국민의 세금입니다. 그 세금을 쓸 때는 출처가 명확해야 되고요. 목적도 명확해야 됩니다. 그러니까 스크린 골프 건물을 지었을 때 이게 대통령실 재산으로 했는지 경호처 예산으로 했는지 이게 경호시설이 될 수 있는지 이런 규칙과 원칙을 어기고 본인들 마음대로 썼다는 게 문제죠. 본인 돈 아니잖아요. 본인 돈 갖고 지었으면 이런 문제가 되겠습니까? 국민의 세금입니다. 이 더위에도 그 열심히 일해서 세금 내서 공직자들이 열심히 일하라고 국민들이 한 건데 그 돈을 그렇게 허투루 쓴다. 저는 그 부분에서 굉장히 분노가 좀 치인다. 

◆ 김종혁> 옛날에 저 문재인 정부 때 김정숙 여사가 경호원들 데려다가 수영 코치 해서 논란이 된 적도 있어요. 그러니까 권력을 가진 사람들이 그 권력의 남용성 행동을 했다는 것들을 다 비난받아야 되지만 그게 무슨 그 윤석열 정부에만 있었다는 식으로 얘기하는 거는 저는 좀 아닌 것 같고. 저는 개인적으로는 스크린 골프를 하든지, 그거 할 수도 있다고 생각해요. 

◇ 박재홍> 해명이 거짓이어서 문제인 거죠. 

◆ 김종혁> 대통령이 뭐 물어봤을 때 대통령이 체력 관리를 위해서, 그렇다고 골프장 자주 갈 수도 없고 그러니까 거기서 운동하고 있습니다. 그러면 그러면 아마 약간 약간의 좀 비난이 있었겠지만 그냥 넘어갔을 거예요. 근데 그때 KBS인가가 도면을 통해서 여기 뭐 골프장 도면이다, 이거. 그랬는데 그 비서실장께서 거기 창고입니다. 

◇ 박재홍> 정진석 비서실장이. 

◆ 김종혁> 예, 창고입니다. 이렇게 얘기를. 

◇ 박재홍> 오면 확인시켜 드린다. 

◆ 김종혁> 예, 그렇게 얘기를 하셔서. 그게 만약에 몰랐으면 모르는데 알고도 그렇게 얘기했다면 거짓말을 한 거니까 그건 상당히 문제가 되는 거일 수 있죠. 

◇ 박성태> 사실 뭐 저도 스크린 골프 칠 수 있다고 봐요. 근데 대통령실에서 자꾸 거짓으로 이렇게 얘기하는 거는 워낙 다른 일을 안 하니까 놀면서 스크린까지 치냐 이럴까봐 그렇다고 생각을 하는데 물론 그냥 감추려고 할 수도 있고요. 예를 들어 골프도 지난해 보도에 따라서 어디 수도권 군 골프장에서 치다가 나왔잖아요. 서울 근교에. 

◇ 박재홍> 맞아요. 

◆ 박성태> 근데 제가 듣기로는 23년 여름부터 저도 휴가 갔을 때 그 노래방 함선을 띄우고 불꽃놀이까지 했던 작살로 회를 잡았던 그때도 저도에 가면 나인홀 골프장이 있다는 겁니다. 

◇ 박재홍> 저도. 

◆ 박성태> 대통령의. 

◇ 박재홍> 경호처에서. 

◆ 박성태> 휴가 가는 여름마다 가는 데 있잖아요. 근데 거의 이전에 안 쳐서 관리가 안 된 골프장인데 부랴부랴 잔디를 다 깎고 그린 관리를 해서 나인홀 골프를 쳤다고 하더라고요. 말 그대로 황제 골프였죠. 그런데 굳이 뭐 그것도 숨길 필요 없잖아요. 없는데 사실 지난해도 그렇고 계속 숨기다 보니까 이런 얘기가 나왔다. 

◇ 박재홍> 대통령실 대응이 좀 잘못된 것이 아니냐. 정진석 실장이 이제 아마 그 답변을 국회 운영위에 나와서 아마 했었던 것 같은데 오면 직접 보여드리겠습니다. 이 말은 뭐랄까, 상대를 더 자극하는 발언이고 왜 그런 해명을 했을까. 거짓말로 드러난 거잖아요, 사실. 

◆ 장성철> 못 올 줄 알고. 관중이 못 오니까. 

◇ 박재홍> 안 받아 주니까. 

◆ 장성철> 약 올린 거죠. 

◇ 박재홍> 약 올린 거예요? 

◆ 장성철> 그렇게 그냥 호통치고 인상 쓰고 막 함부로 하고 국회 나가서 그러면 안 되거든요. 제가 요즘에 친명 패널로 자꾸 오해를 받지만 이재명 대통령 칭찬할 게 이런 점이에요. 임명직 공무원들 국회 가서 잘 설명드리라고, 국회의원들 존중하라고 그렇게 말씀하시잖아요. 

◇ 박재홍> 국무회의에서 작심하고 얘기를 했죠. 

◆ 장성철> 근데 윤석열 대통령은 뭐라고 그랬어요? 

◇ 박재홍> 전사가 되라. 

◆ 장성철> 싸워라. 가서 밀리지 말고 싸워라. 이랬잖아요. 그러니까 그거를 정진석 비서실장이 그대로 수행한 거잖아요. 잘못된 거였죠. 

◆ 서용주> 하수죠, 하수. 그게. 

◆ 박성태> 기본적으로 싸우던 사람이 와서 그런 것 같아요. 평생을 싸우기만 한 사람이 대통령이 되다 보니까 무찌르자 이렇게 된 거죠. 

◇ 박재홍> 오늘 이제 2개의 특검이 현판식을 가졌고 내란 특검은 굉장히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우리 김종혁 최고께서는 김건희 특검 16개 의혹이 있는데 이 현판이 김건희와 명태균, 건진법사 관련 국정 농단 및 불법 선거 개입 사건 등 진상 규명을 위한 특별검사 민중기 이렇게 표기가 돼 있네요. 이걸 그러면 어떻게 읽어야 될까요? 핵심적인 사건을 뭐로 보고 있는 것이냐. 

◆ 김종혁> 여기 나오는 대로 아니겠어요? 명태균, 건진법사, 국정농단, 불법 선거 개입, 공천 개입 뭐 이런 거잖아요. 근데 여기서 양평 고속도로가 빠져서 좀 특이하긴 한데 왜냐하면 그게 사실 확인이 된다면 더 큰 국정 농단이 될 테니까 그거는 아마 나라를 확 뒤집어놓을 것이고 그렇게 되면 거기 관여했던 공무원들이나 그걸 누가 먼저 건의를 했는지 모르지만 혹은 지시를 했는지 모르지만 그것들이 굉장히 큰 파장을 불러일으킬 건데 그건 빠졌더라고요. 근데 하여튼 뭐가 됐든 간에 다 진상이 규명돼야 된다고 생각을 해요.

그런데 한 가지만 좀 당부드리고 싶은 것은 김건희 여사는 지금 국민 밉상이잖아요. 솔직하게 말씀드리면 다들 너무 싫어하는 분위기예요. 그래서 수사는 분명히 하되 너무 마녀사냥으로는 안 갔으면 좋겠어요. 그러니까 인격 모독 같은 거로 그냥 자기가 지은 만큼 처벌을 받았으면 좋겠어요. 그래서 그거를 제대로, 나는 민중기 특검이 약간 내란 특검은 너무 서두르는 느낌이 있거든요. 조은석 특검은 너무 서두르는 것 같아. 그런데 지금 민중기 특검은 20일 딱 지켜서 그다음에 자료 다 검토하고 그다음에 이제 수사를 시작하니까 오히려 차곡차곡 잘해 나갈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잘해 주시길 바랍니다. 

◇ 박재홍> 판사 출신 또 민중기 특검 검사 출신 조은석 특검 약간 좀 차이가 좀 보인다. 그런 면에서. 

◆ 김종혁> 그런 거 같아요. 

◆ 서용주> 민중기 특검이 오늘 현판식 하면서 첫 일성이 치우치지 않겠다, 정확한 기준을 잡고 가겠다는 거죠. 

◇ 박재홍> 사실 중요하죠. 그러니까 양쪽 국민 모두 봤을 때 이게 공명정대한 수사였고 재판이었다. 

◆ 서용주> 말씀하신 대로 마녀 사냥식으로 가지 않겠다 그런 거예요. 그런데 이제 뭐 국민 밉상이라는 것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나 그 밉상에 대한 대접을 좀 마녀사냥으로 안 받으려면 본인이 잘해야 돼요. 하기 나름이죠. 수사에 성실하게 임하고 본인의 배우자처럼 9시가 나오라고 하면 10시에 가겠다. 지하 주차장으로 가겠다. 두 번째도 9시에 오라고 했다니까 9시 언저리로 갈게요. 한 10분, 20분 늦을 수 있어요. 내 마음대로 좀 할 테니까 나한테 오라 가라 확정하지 마. 이런 일을 계속하게 되면 밉상에 이제 더 넘어서는 진상이 되는 거죠. 그래서 저는 이런 부분들을 김건희 씨가 안 한다면 민중기 특검이 얘기한 대로 정말 어느 한쪽에 치우치지 않고 명확하게 그 혐의에 대한 책임을 물을 거라고 봅니다. 그런데 제가 보기로는 김건희 씨도 정당한 소환이라는 어떤 그런 조건을 내건 거 보면 본인 남편을 따라 할 가능성이 높다. 

◇ 박재홍> 전략을. 

◆ 서용주> 그 전략을 길라잡이로 본인의 남편이 보여줬으니까 저는 민중기 특검에도 그렇게 대응하게 되면 본인은 스스로 마녀사냥식의 이 특검을 초래하는 거기 때문에 수사를 잘 받으셔라. 

◆ 장성철> 짧게 말씀드리면 김건희 측 변호인들에게서 우리가 제일 많이 들을 수 있는 얘기는 아파요. 같아요. 아파서 출두 못 해요. 아파서 병원에 가야 돼서 조사 좀 미뤄주세요. 아파요. 아프다는데 어떻게 해요? 

◆ 박성태> 특히 김건희 특검 같은 경우는 조은석 특검은 내란 특검으로서 역사를 제대로 쭉 정말 사초처럼 기록해야 될 책임이 있는 거고 김건희 특검에는 명태균 게이트가 들어가 있잖아요. 여기에는 국민의힘 의원들의 공천 개입 이 문제가 정치적 문제로 될 수 있기 때문에 저는 그런 부분까지 감안해서 중앙지법원 법원장 출신인 민중기 특검이 임명된 것 아닌가라는 생각을 해요. 그러니까 판사처럼 정말 엄정하고 공정하게 해야 일단 야당에서도 물론 당연히 반발하겠지만 그런 것들을 최소화할 수 있고 그래서 민주 특검이 그런 부분에서 메시지를 내놓는 건 좋다고 생각을 합니다.

근데 저는 김건희 씨에 대한 특별한 기대가 없어요. 아프다고도 할 거고 소환도 제대로 안 나올 거고 또 범죄자 피의자들이 다 협조하는 거 아니거든요. 그냥 그거만 알아서 하시라고 하고 그냥 특검은 할 일 하면 됩니다. 그리고 정말 조롱할 필요도 사실 없고 밉상이기 때문에 자꾸 조롱하고 싶긴 한데 할 필요 없고 단죄만 받으면 됩니다. 꽤 많이 받을 것 같긴 해요. 

◇ 박재홍> 그리고 이제 순직 해병 특검, 여기도 이제 그 오늘 소환 조사도 있었습니다. 과연 이 핵심은 윤 전 대통령이 왜 격노했는가. 이 격노 미스테리가 풀려야 되는 상황인데 핵심 관건은 역시 또 윤 전 대통령에 대한 수사겠죠. 

◆ 서용주> 김건희 씨에 대한 수사가 될 것 같습니다. 

◇ 박재홍> 그런가요? 

◆ 서용주> 제가 그 당시에 윤석열 전 대통령의 격노설은 민원을 받았을 가능성이 크다. 그렇게 격노할 격려할 이유가 없다. 갑자기 그전까지는 국방부 장관한테 이거 철저히 수사해서 책임을 물어라. 하면서 그 박종훈 대령을 칭찬까지 했다는 거 아닙니까? 결국에는 이종섭 장관도 대통령이 그렇게 해서 박종훈 대령이 그렇게 하니까 칭찬했었잖아요. 그런데 갑자기 그 국무위에서 7월. 

◇ 박재홍> 결재하고 난 다음에. 

◆ 서용주> 한 다음에 격노를 했다는 건 누군가가 민원을 세게 넣은 겁니다. 임성근 사단장 좀 좀 어떻게 살려줘라. 

◇ 박재홍> 구명해야 된다. 

◆ 서용주> 구명해야 된다라는 게 들어오는데 대한민국 대통령을 이렇게 뒤에서 민원 넣고 격노하게 할 수 있는 사람이 누굴까요? 그냥 상식적으로 퀘스천을 그때 저는 김건희 씨라고 이제 생각을 한다 했는데 그럴 가능성이 높아졌다. 

◇ 박재홍> 김종혁 전 최고는? 

◆ 김종혁> 글쎄요. 하여튼 저 격노설에 대해서는 사실 지난번에 총선이 끝나고 나서 제가 어느 토론 자리에 가서 왜 우리가 왜 토론을, 대선 총선에서 졌느냐 얘기하면서 왜 걸핏하면 대통령이 격노한다는 보도가 나오냐 그 격노할 사람이 국민이지 대통령이냐 그런 얘기를 했던 적이 있어요. 그래서 그 이후에 이제 많이 보도가 됐었어요. 대통령 격노, 격노. 그래서 그다음부터는 사실 그러면서 제가 뭐라고 그랬냐면 용산 대통령실 참모들 제정신이냐. 국민들 앞에서 자꾸만 대통령 격노했다고 얘기를 하면 어떡하냐. 

◇ 박재홍> 근데 대통령이 화났다는 거 아니에요, 사실은. 

◆ 김종혁> 그러니까. 

◇ 박재홍> 그게 왜 그게 민주주의 국가에서 중요한 주제인지. 

◆ 김종혁> 그러니까 이 사람들은 왕으로 생각하는 거야, 대통령을. 

◇ 박재홍> 노하셨다. 

◆ 김종혁> 그러니까 대통령께서 격노하셨는데 너 무슨 소리 하는 거야, 빨리 고개 숙여. 

◆ 장성철> 죽여주시옵소서. 

◆ 김종혁> 이런 식인 것 같은데 그걸 듣기가 너무 불편하더라고요. 그래서 그렇게 지적을 했더니 그다음에는 용산의 대통령실에서는 더 이상 격노했다는 얘기는 안 하더라고요. 그러나 이제 그게 워낙 이미 많이 그 이전에 하셨던 격노로 인해서 얘기가 많이 퍼져 있어서 그리고 결국은 이제 아주 유명해진 건 이 임성근 결국은 이 채 해병과 관련돼서 여기서 대통령 격노로 인해서 모든 게 다 뒤바뀌었다고 얘기하니까 이 부분들에 대해서도 사실은 밝혀지긴 해야겠죠. 그런데 저는 개인적으로는 대통령이 그런 법률가니까 그 사단장까지 그거를 구속하는 게, 그 영장치는 게 그게 정상이야? 라고 의견 표시할 수 있다고 생각을 해요. 저도 그렇게 생각할 수도 있고 예를 들면 제가 편집국장일 때 예를 들면 부장이 이거 일면 톱으로 가져온다고 그랬을 때 야, 그거는 이러이러한 문제가 있는데 그 일면 톱 쓸 수 있는 거야? 라고 제가 의사 표시할 수가 있어요. 근데 문제는 그다음에 어떤 박정훈 대령에 대해서 이 양반을 갑자기 무슨 항명이다. 

◇ 박재홍> 항명수괴다. 

◆ 김종혁> 예, 이런 식의 표현들이 막 나왔잖아요. 이건 제가 보기에는 분명히 밑에서 야, 대통령께서 격노하셨으니까 우리가 한상 말아 올려야 된다라고 생각을 하고 그 수괴로 이제 박정훈 대령을 몰아세운 게 아니냐. 결국 만약에 박정훈 대령을 그런 식으로 몰아가지 않았으면요. 이게 이 사건이 이렇게까지 가지도 않았을 거예요. 

◆ 서용주> 그런데 앞서 말과 뒤에 말이 전혀 이게 논리적으로 안 맞는 게 격노를 이해할 수 있다, 입장을 바꿀 수 있다고 하셨잖아요. 

◆ 김종혁> 격노를 이해할 수는 없지. 

◆ 서용주> 그렇게 임성근 사단장까지. 

◆ 김종혁> 입장을 낼 수는 있죠, 얘기할 수는 있지. 

◆ 서용주> 처음부터 그런 입장으로 접근했어야 되는데 박종훈 대령의 수사에 대해서 만족했다니까요, 초기에. 그러고 나서 입장이 바뀌었잖아요. 갑자기 근데 말씀한 대로 생각이 바뀔 수 있어요. 그런데 일련의 과정들이 800에 7070과 윤석열 전 대통령이 그 멀리 날아간 이종섭 장관에게 전화를 몇 차례를 해서 임성근 사단장에 대한 부분들과 박정훈 대령의 사건들을 본인이 밀어내기를 하잖아요. 그거는 의견 표명이 아닙니다. 

◆ 김종혁> 그러니까 문제가 됐다는 거고. 그냥 그런 식으로 박정훈 대령에 대해서 그런 식의 강제적으로 쫓아내는 식이 없었으면 이렇게까지 가지도 않았을 것이다. 

◇ 박재홍> 이제 3대 특검 모두 본격적인 현판식까지 하고 이제 이번 주부터 본격적인 수사에 들어갈 것은 명확해 보입니다. 노컷대련 잠시만 쉬고 갑니다. 


◇ 박재홍> CBS 박재홍의 한판승부 2부 문을 열었습니다. 2부에서는 정당 얘기를 해보죠. 아까 1부에서 우리 김종혁 최고께서 국민의힘 얘기를 해 주셨지 않습니까? 전당대회 일정이 뭐 이 정도 나올 것 같다. 8월 15일 정도. 

◆ 김종혁> 그런 설이 지금 막 돌고 있어요. 

◇ 박재홍> 설이 있다. 

◆ 김종혁> 그래서 그렇게 되면 뭐냐 하면 안철수 의원의 혁신위가 45일 안에 끝낼 수는 없잖아요. 그리고 후보 등록은 이제 좀 있으면 할 텐데 그러면 안 의원은 저절로 아니구나. 

◇ 박재홍> 안 의원이 저절로 아니, 약간 라임이 있는데요. 

◆ 김종혁> 아니, 그렇잖아요. 저도 혁신위원회 해봤잖아요. 

◇ 박재홍> 비대위원도 해보고

◆ 김종혁> 혁신위원도 했었어요. 그런데 혁신위원을 하면 한 석 달 당 대표하고 정해서 하는데 서너 달은 걸려요. 그래서 모여서 회의도 하고 어떤 안건 갖고 논의하고 이러는데 그러면 저렇게 딱 안 의원 무슨 혁신위원장 발표하고 그다음에 8월 만약에, 이게 사실이라면 8월 15일 전대 그러면 그러면 안 위원은 뭐 그냥. 

◆ 서용주> 그냥 보여주기식 혁신위라는 게 드러나는 거죠. 8월 15일 전당대회. 

◇ 장성철> 그래도 지금 출범했는데 그런 식으로 얘기하는 게 맞습니까? 남의 당이라고 그렇게 얘기하는 게 맞습니까? 

◆ 박성태> 아까 안 계실 때는 더하셨어요. 

◇ 박재홍> 1부에서 더 했어요. 

◆ 서용주> 더 하셨잖아요. 왜 그러십니까? 

◆ 장성철> 균형을 맞추려고. 

◆ 서용주> 무슨 균형입니까? 

◇ 박재홍> 근데 안철수 의원은 최소한 60일은 보장해 줘야 된다. 

◆ 서용주> 이제 보장이 중요한 게 아니라 지금 안철수 의원 자체가 그래서 혁신위 준비가 안 됐다고 봐요. 

◇ 박재홍> 혁신의 준비가 안 됐다. 

◆ 서용주> 모양은 안용태고요. 결과는 안정훈이 될 거예요. 그러니까 안용태라는 것은 김용태 전 비대위원장처럼 비대위원장처럼 5대 개혁안 같은 플러스 알파를 얘기를 하겠죠. 선언적인 의미는 할 수 있어요. 근데 혁신이라는 거는 행동과 실천이 따르지 않으면 안 되는데 지금 현 지도부에서 혁신위 안을 알겠습니다. 하고 땅땅땅 해 줄까요? 비대위에서 안 해줘요. 그럴 가능성이 크고요. 그러면 두 번째, 결과는 뭐가 남을 거냐 8월 15일 전당대회 전에 그냥 대선 백서 참패에 대해서 백서 가지고 결과물을 낼 겁니다. 그래서 저는 혁신을 하려면 최소한 비대위원장으로 우리가 각인된 분이 김종인 비대위원장이잖아요. 근데 이제 혁신위 하면 이제 김종혁 왜냐하면 비대위원도 하셨고 혁신위도 해보셨으니까. 

◇ 박재홍> 혁으로 끝나네요. 

◆ 서용주> 김종혁신위원장. 

◆ 장성철> 혁신위원장을 위해서 태어난 분. 

◆ 서용주> 안철수 후보는 봐보세요. 우리가 보통 안 혁신위원장. 

◇ 박재홍> 안 되는 거네요. 

◆ 서용주> 안 혁신위원장이에요. 

◇ 박재홍> 혁신하지 않겠다는 그런 느낌이 든다. 

◆ 서용주> 그렇죠. 그러니까 좀 이런 것도 정확하게 좀 파악을 하셔야 되는데 제가 반 농담으로 했으나 사실상 안철수 후보는 이 혁신의 이미지와는 멀죠. 

◇ 박재홍> 친윤 안철수를 민다, 안철수가 친윤과 손을 잡았다. 이런 얘기도 나오는데. 

◆ 장성철> 그래서 이제 제가 균형을 맞추기 위해서 그 안철수 혁신위원장이 상당히 좀 정치적인 경험이 많으시잖아요. 그래서 어떻게 혁신안을 내놔야 본인도 살고 당이 사는지 알 거예요. 그래서 제가 아까 얘기했던 것처럼 인적 청산 문제와 지도부 선출 규정을 바꾸겠다고 먼저 일성을 딱 지르게 된다면 그 혁신은 성공하는 혁신위가 될 수 있다. 그래서 하루 이틀이라도 좀 지켜봐보자. 남의 당을 이렇게 폄하하거나 막 손가락질 하시면 안 된다. 

◆ 서용주> 걱정이 돼서 그랬습니다. 

◆ 김종혁> 근데 혁신위가요, 제가 해봤더니 그거는 당 대표가 전폭적으로 밀어주지 않으면 아무 의미가 없어요. 

◇ 박재홍> 어디 한번 가져와 봐라가 아니라 하고 싶은 대로 다 해, 그대로 할 수 있다. 전제가. 

◆ 김종혁> 그렇죠. 예를 들면 열심히 해서 만들어 놨어. 근데 잘 알겠습니다. 우리가 좀 검토해 볼게요. 이렇게 해서 그냥 지나가면 그리고 혁신위는 이 해산하고 그럼 그냥 캐비닛 안에 들어가고 끝이에요. 그러니까 그게 사실상 혁신이라는 게 지금까지 역대 혁신위가 제대로 작동을 해 본 적이 있나, 그 얘기는 아이러니하게도 옛날에 그 홍준표 혁신위가 있었다고 그러더라고요. 저는 그때 없었는데 그런데 그 혁신위는 꽤 기간도 길었고 그때 상당히 당의 어떤 실질적인 개혁이 좀 있었다는 얘기가 있는데. 정치부 오래 계신 분들. 

◆ 박성태> 당시 박근혜 대표가 전폭적으로 다 수용을 했다. 

◆ 김종혁> 예, 그랬던 적이 있는데 이게 당 대표가 받아들이지 않으면 아무 의미가 없기 때문에 솔직히 저는 친윤 지도부가 이걸 받아들일 일은 없다고 생각을 해요. 지금 얘기해 보면 종기와 고름을 짜내겠다고 그러잖아요. 메스를 가하겠다고 안 대표가 얘기하잖아요. 그 종기와 고름이 누군데요? 

◆ 장성철> 송언, 죄송합니다. 

◆ 서용주> 지도부, 지도부. 

◆ 박성태> 우리 당의 종기와 고름이라고 그 양반이 얘기하는 게 도대체 누군지를 모르겠어요. 그런데 그러면 말 그대로 진짜로 완전히 우리 당의 코마. 그러니까 혼수 상태 아니에요, 혼수 상태다. 그래서 종기와 고름을 다 짜내버리겠다. 근데 안철수 의원이 그럴 용기가 있을까, 그리고 그걸 무슨 힘으로 해요. 

◆ 장성철> 기대해 보시죠. 

◆ 박성태> 안철수 혁신위원장이 이제 고심하다가 받았다고 하는데 사실은 받아서 할 수 있는 거는 이제 당 비대위원장 송언석 비대위원장이 겸임이잖아요. 비대위원장과 끊임없이 부딪히다가 나 못 하겠다. 대체 이놈의 당은 혁신할 생각이 있는 거냐 하고 뛰쳐나와서 당 대표 나가는 것 말고는 전략적으로 그 선택 말고는 전략적으로 큰 의미가 없다. 근데 사실. 

◇ 박재홍> 출마를 위한 명분을 조금 더 쌓을 수 있는 기회. 

◆ 박성태> 그런데 저희가 알다시피 안철수 의원이 그렇게 이제 막 정치적 꼼수를 쓰거나 그런 스타일은 또 아니잖아요. 그래서 그건 아닌 것 같고 그리고 일머리에서도 예를 들어 백서를 쓰겠다. 백서를 쓰는 데 시간 걸리잖아요. 지금 국민의힘이 굳이 그 시간을 쓰면서 백서 안 써도 장 소장님한테 두 줄로 써달라도 다 핵심이 다 써 있어요. 

◇ 박재홍> A4용지 1장으로.

◆ 박성태> 그렇죠. 그런데 그거를 백서 쓰면서 시간 걸려서 아마 이게 이제 후보 교체나 이런 것들 백서를 하다 보면 이런 게 나올 텐데 사실은 다 알고 있는 내용을 쓸데없는 데서 에너지를 소비한다. 그런데 인적 청산 장 소장님이 얘기하시지만 장 소장님이 사실은 바로 비대위 그다음 그리고 원내 지도부가 다 인적 청산 대상이기 때문에 사실은 불가능해요. 인적 청산이 현재로서는. 그래서 안철수 의원이 사실은 받는 게 아닌데 받았다는 생각이 좀 듭니다. 

◆ 장성철> 그럼 다른 목적이 있는 거지. 

◆ 박성태> 그러니까 제가 말한 대로 앞서 송언석 비대위원장과 끊임없이 부딪히다가 안 해. 당 대표를 해야 되겠어 이러니, 내가 내가. 

◆ 김종혁> 여기까지 계산했다고요? 

◆ 박성태> 그런데 그런 계산을 잘 안 하실 분이어서. 

◆ 장성철> 아니면 좀 길게 혁신위를 계속해요. 그다음에 혁신을 해야 된다라고 던져요. 그러고 이제 가만히 있어요. 근데 내년 지방선거가 전당대회에서 뽑힌 지도부로 치러요. 근데 지방선거에서 상당히 참패를 해요. 내가 말이야 이런 혁신을 던졌는데 안 들어 가지고 지방선거 패배한 거 아니냐 전당대회 열자 이젠 내가 나설 때다. 그 이후를 바라본 걸 수도 있지 않을까? 

◇ 박재홍> 지방선거, 1년 후 이후. 

◆ 박성태> 장기적으로 보면 길다

◆ 장성철> 라는 생각도 들고 예측 하나만 더 할게요. 

◇ 박재홍> 하나 더 해 주세요. 

◆ 장성철> 혁신위에서 박성태 실장님을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박재홍> 혁신위에서요? 

◆ 장성철> 예. 

◆ 박성태> 저를요? 

◇ 박재홍> 혁신위원으로 영입돼요? 

◆ 김종혁> 아니요. 

◇ 박재홍> 그러면? 

◆ 장성철> 혁신위가 할 수 있는 게 뭐겠어요? 대선 백서 만들잖아요. 그리고 전국 돌아다니면서 세미나 할 거예요. 국민의힘 혁신 어떻게 해야 되나. 

◇ 박재홍> 쓴소리 외부 강사로? 

◆ 장성철> 패널 박성태. 

◇ 박재홍> 김준일, 장성철, 서용주.

◆ 김종혁> 제가 백서 위원도 했거든요. 

◇ 박재홍> 이제 당 대표와 의원만 하시면 되겠습니다. 

◆ 김종혁> 백서도 만들어 봤어요. 총선 백서, 조정훈 씨가 총선 백서하자고 그때 이제 저한테 해달라고 그래서 이거 그때 저는 윤석열 대통령의 책임을 묻기 위해서 들어갔던 거예요. 그러면 이거 누구 정말로 아무런 성역 없이 하는 거지 그랬더니 아, 선배님. 그렇게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들어갔더니 들어가자마자 한동훈 죽이는 백서를 만들더라고. 그래서 이건 아니잖아, 이거 아니 우리 총선이 진 게 대통령실 때문이지 그 한동훈 때문이야? 그래서 이제 그게 이제 거기서부터 갈등이 생겼는데 이번에 백서 만들겠다는 것도 저는 좀 완전히 단추 엉뚱한 데 끼고 있는 것 같아요. 

◇ 박재홍> 백서 트라우마가 있어요. 이제 백서 아이템 굉장히 많이 달랐죠. 작년 4월 이후에. 누가 봅니까라면서 그 얘기 다 막 또 민주당에서 굉장히 비판 많이 하고 그랬는데. 

◆ 박성태> 저도 그때 백서 할 때 얘기했잖아요. 가장 작게 만들어라. 그게 인쇄비를 줄이는 방법이다라고 했었는데 지금 뭐 사실 이제 백서 쭉 만들어서 다 있어 봐야 보지도 않아요. 

◆ 김종혁> 그때 백서 만들면 세상이 발칵 뒤집혀질 거라고 그랬잖아요. 

◇ 박재홍> 맞아요. 맞아요. 

◆ 김종혁> 뭐가 뒤집혀졌습니까? 다 그냥 나오자마자 다 쓰레기통 간 거 아닙니까? 아무도 안 보고 지금 여기서 백서 만든다고 그러는데 무슨 백서를 만들어 아니 지금 우리가 대선에서 왜 졌는지 모르는 사람이 있어요. 그리고 무슨 백서를 만들어야지 알아? 

◆ 장성철> 안철수 의원이 의사시잖아요. 그러면 진단을 잘하실 수 있을 것 같아요. 진단 어렵지 않습니다. 국민의힘 문제점은요. 친윤 세력들이 아직도 기득권 놓지 않으려고 하는 것이잖아요. 그걸 어떻게 처리할 것이냐. 그리고 지금 많은 국민의힘 의원들 특히 영남권 의원들이 계속 민심과 어긋나는 발언과 메시지와 행동을 하는 이유가요. 지도부 선출 규정 때문에 그래요. 그걸 바꿔야 된다니까요. 그러면은요. 국민의힘은 정말 국민들에게 다시 관심받을 수 있는 정당으로. 

◇ 박재홍> 지도부 선출 기준 어떻게 바뀌어야 돼요

◆ 장성철> 일반 국민 100% 선택으로 바꿔야죠. 야당이잖아요. 야당은 국민 속으로 들어가야지 왜 당원들이 있는 동굴 속으로 들어가요. 저 넓은 민심의 바다가 있는데 왜 동굴에 들어가 가지고 자기네들끼리 불 피우고 고기 구워 먹냐고요. 

◆ 박성태> 만약에 지금 말씀하신 대로 전당대회 룰을. 

◆ 장성철> 그거 2개만 하면 돼요. 

◆ 박성태> 8월에 전당대회 하잖아요. 전당대회 룰을 민심 100%로 간다. 우리는 민심의 바다로 들어가겠다. 이걸 관철시키면 인정입니다. 

◆ 서용주> 장 소장님이 하시는 말은 뭐 맞는 얘기인데 안 되는 얘기만 해요. 가능성 제로. 국민의힘이 가능성 제로인 얘기를 하는 거라서 그래서 좀 안타깝긴 한데요. 사실. 

◇ 박재홍> 화면 투샷 멋있어요. 계속 얘기해 주세요. 투샷 좋아. 

◆ 서용주> 근데 사실상 송언석 지도부가 비대위를 꾸리는 것부터 시작해서 지금 현재 하는 그 인원들의 배치를 보면 계속 친윤들이 본인들이 기득권을 잡고 가겠다는 의지가 강하잖아요. 그렇게 하면 뻔히 본인들이 기득권을 내려놓겠다는 선언인데 그랬으면 애시당초 시작도 안 했습니다. 지난번 원내대표 뽑기 전에 김용태 5대 혁신안을 받고 시작해 버려야죠. 근데 그걸 안 받고 16일까지 왔다는 거는 그냥 친윤은 물러날 생각이 없고 혁신위라는 간판으로 하나 내세우고 나중에 지방선거 지더라도 우리끼리 해 먹고 나중에 안철수 의원 자체 나중에 우리 지방선거 지면 어차피 또 비대위 체제야 그때 하세요. 이런 얘기가 있을 수도 있어요. 저는 그런 상황이 현실적인 분석이지 우리 장 소장님 말은 정말 주옥 같은 말이나. 

◇ 박재홍> 주옥 같은 말이나. 

◆ 서용주> 듣지는 않을 것이다, 못 들을 것이다. 

◆ 장성철> 그래도 지켜보시죠. 

◇ 박재홍> 근데 이런 와중에 또 권영세 전 비대위원장 또 이분이 또 한 말씀 했네요. 이분이 한동훈 전 대표 얘기를 갑자기 하면서 한동훈 전 대표는 우리 당이 기대를 걸 만한 인물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대선 후보 단일화를 새벽 쿠데타라고 표현한 것 자체가 아주 잘못됐습니다. 실망 크게 했습니다. 우리 권영세 의원도 좀 점잖은 분인데 이분 말 세게 하시는 분 아닌데 한동훈 대표에 대해서는 이렇게 강하게 말씀하시네요. 견제구입니까? 김종혁 최고. 

◆ 김종혁> 글쎄 모르겠는데요. 그럼 새벽 3시에 했던 그 대선 후보 단일화를 뭐라고 표현해야 되죠? 새벽장이라고 해야 되나요? 

◆ 장성철> 대선 승리를 위한 고뇌에 찬 지도부의 결단. 

◆ 김종혁> 가락시장 새벽장이 열린 것도 아닌데. 

◆ 서용주> 그거를 왜 야심한 밤에 결단을 해요? 

◆ 박성태> 뜬눈으로 밤을 지새우다가. 

◆ 장성철> 역사는 밤에 이루어지니까. 

◆ 김종혁> 역사에 남을 치욕적인 행동이었잖아요. 정당사의 남을 치욕, 두고두고 아마 남을 치욕일 거예요. 3.15 부정선거나 여러 가지 있었잖아요. 우리가 역사책을 보면 정치사에 있어서 부끄러운 일들이 많아요. 3선 개헌도 그렇고 쭉 있었는데 이것도 아마 정당사에서는 정말로 부끄러운 역사로 기록될 거예요. 그런데 그거를 담당했던 이분이 주연 배우 아니세요? 감독 아니면 주연 배우잖아요, 이분은. 그런데 그래 놓고 무슨 엉뚱한 소리를 하시는지 모르겠어. 그래서 요새 이제 보면 권성동, 권영세 두 분 쌍권께서 계속 생전 안 하시다가 폐북에다 막 글을 쓰시더라고요. 요새 많이 쓰시더라고요. 거기 댓글 한번 보세요. 국민들이 뭐라고 얘기를 하고 있는지, 근데 참 보면 위기의식 같은 걸 느껴서 이제 본인들의 목소리를 내려고 하시는 것 같아요.

근데 일단 그러려면 반성부터 하셔야 돼요. 반성부터 하시면서 정말 죄송하다. 당원들께 정말 죄송하고 우리 당을 이런 식으로 쓰레기통에 처박듯이 우리 당의 명성을 이름을 이렇게 만들어 놔서 정말 죄송하다는 얘기를 하고 난 다음에 백의종군하겠다 내지는 뭐 나 총선 출마하지 않겠다. 그리고 내가 잘못한 것들 당을 위해서 헌신하겠다, 지금부터. 진짜 누가 말한 대로 일본이 우리나라를 침략했는데 혹은 임진왜란이 벌어졌는데 아무도 그 목숨 끊는 신하 하나 없고 순교하는 것도 없다고 지금 우리 당이 딱 그 꼴이잖아요. 당이 거의 뭐 거의 망해가는데 아무도 내가 잘못했으니까 내가 뭘 하겠다. 이런 분이 없으세요. 친윤 그룹들 중에서. 

◆ 서용주> 권영세 의원이 아까 점잖으시다고 그랬잖아요, 잘 발끈 안 한다고. 그러니까 발끈한 거 보니까 찔리는 게 있나 봐요. 그 새벽에 야심한 밤에 후보를 교체하려고 했던 게 본인 스스로도 아픈 거죠. 그러다 보니까 당내에서 그걸 주장했던 한동훈 전 대표에 대한 어떤 공격을 하는 것 같은데 저는 기대를 걸 만한 인물이 아니면 누구한테 걸어야 되는지 얘기를 해 줘야 될 거 아닙니까? 그러면은 돌이켜 봤을 때 권영세 의원이나 쌍권 권성동 당시 원내대표는 한덕수 전 총리에게 기대를 걸었잖아요. 그분 지금 어떠죠? 내란 특검에 출석해서 오늘 내란 동조의 혐의를 받고 피의자로 전환될 위기에 처해 있습니다. 그런 사람이 국민의힘의 대선 후보로 낙점이 됐었다면 끔찍하지 않았을까. 

◇ 박재홍> 그래서 이제 일각에서는 한덕수 전 후보가 이러한 상황을 미리 예견을 하고 어떤 대선 주자로 가서 어떠한 정치 보복. 

◆ 서용주> 방어막으로 쓰려고 했던 거죠. 

◇ 박재홍> 프레임을 받기 위해 쓴 거 아니었냐. 이런 해석도 있습니다만 이런 가운데 나경원 의원이 계속 뉴스에 많이 나오네요. 철야 농성 우리 또 김종혁 최고께서. 

◆ 김종혁> 오늘 왜 내가 청문회 나온 거 같은 느낌이 들지. 

◆ 박성태> 혁신위원장은 딴 거 할 거 없습니다. 김종혁 의원님이 말씀하시는 거 받아 적어서 그렇게 하시면 돼요. 

◇ 박재홍> 그런데 김종혁 전 최고가 굉장히 외롭게 싸우고 있으니까 김성태 전 원내대표가 소꿉놀이 당장 걷어치우고 삭발하세요라고 강하게 비판을 했어요. 

◆ 김종혁> 너무 감사하죠. 저 해당 행위 했다고 그래서 해당 행위 했으면 윤리위에다 제소를 하시라, 제가 기꺼이 나가겠다. 이렇게 답을 썼는데 모르겠어요. 근데 계속하시더라고요. 계속 하시면서 저는 그 안에서 그러지 말고 진짜 어떻게 보면 농성이라는 것은 자기 헌신, 자기 희생, 자기 결의 이런 걸 보여주는 거 아니냐. 그리고 일종의 약간의 자해적 성격이 있잖아요. 내가 이렇게 나를 스스로를 괴롭히고 삭발을 하고 단식을 하고 여기서 밖에서 이런 데서 자면서 이렇게 외치는데 좀 들어야 되는 거 아니냐. 이런 건데 앉아서 막 말끔하게 앉아서 거기다 이렇게 식탁 놓고 책자 놓고 하면서 그건 진짜 아닌 것 같고 근데 그게 들리는 소문에는 이분이 무슨 당 대표 나오려고 한다. 그러니까 거기서 계속 누가. 

◇ 박재홍> 의원들이 또 찾아와요. 

◆ 김종혁> 찾아오더라고요. 그래서 고생해요. 어째요. 그러면서 이제 얼굴도장 찍고 심지어 원외 당협위원장들도 줄줄이 갑시다. 그래서 또 찾아가고 그다음에 시도 의원들한테도 좀 가서 보자고 그러더라고 그러면서 쭉 가시더라고요. 그러니까 보면 아예 앉아서 선거운동을 하고 계시는구나 이런 생각이 들더라고요. 

◇ 박재홍> 앉아서 선거운동이다. 

◆ 김종혁> 예, 실제로 이게 그럴지 안 그럴지는 모르겠습니다만 그렇게 보여져요. 근데 그거는 좀 너무 좀 그래요. 이게 명분은 이쪽에다가 무슨 법사위원장하고 그다음에 김민석 총리 철회하라고 얘기를 하면서 실질적으로는 다른 거 아니야, 이런 느낌이 들고. 

◇ 박재홍> 다른 의도가 있다. 

◆ 김종혁> 거기에 무슨 헌신성이나 결의나 이런 것들이 잘 안 보여지니까 그런 거를 좀 지적을 한 거였어요. 그런데 우리 김성태 선배님도 옛날에 드루킹 때 10일 동안인가 단식했잖아요. 그래서 실려 가고 단식하다 두들겨 맞고 이랬던 분 아니세요. 그래서 결국은 드루킹 그 특검을 받아낸 분이세요. 그러니까 이분이 하시는 말씀은 저는 상당히 설득력과 소구력이 있다고 생각해요. 

◇ 박재홍> 장 소장님도 한 말씀해 주세요. 

◆ 장성철> 근데 제가 할 말이 없는 게요. 김종혁 선배님 하신 말씀 제 생각과 그냥 거의 똑같아서 제가 계속했던 말하고 똑같아요. 

◇ 박재홍> 거의 같은 생각을 하고 계시는 거네요. 

◆ 장성철> 근데 나경원 의원께서는 먼저 해야 될 일이 있어요. 과거에 본인이 했던 행동과 메시지 먼저 사과하고 반성하셔야 됩니다. 

◇ 박재홍> 어떤 거 사과해야 돼요? 

◆ 장성철> 관저 앞에서 윤석열 지키자고 하셨잖아요. 전한길 같이 손잡고 국회에서 세미나 했잖아요. 

◆ 김종혁> 계몽령을 우리에게 가르쳐주신 분, 전한길. 이렇게 이야기했죠. 

◆ 장성철> 이게 말이 되냐고요, 이게. 

◆ 박성태> 구치소에도 찾아갔었죠. 

◆ 장성철> 이것부터 반성하고 사과하셔야죠. 그래서 저는 거기서 천막 농성하시는 것이 아니라 최소한 윤중로 거기 다니시면서 삼보일배하시면서 우리가 윤석열 정권 제대로 쓴소리도 못 하고 제대로 바로잡지 못해서 정말 죄송하다. 내가 과거에 관저 앞에서 윤석열 지키자고 했는데 그거 사과하고 반성합니다. 국민 여러분, 용서해 주세요. 그거 한 다음에 이 농성을 하면 그 메시지가 귀에 들렸을 것 같아요. 근데 그거는 쓱 덮어두시고 뭐라고 하세요? 내가 언제 윤석열 지키자고 그랬어요? 보수 우파 국민의힘 지키자고 그런 거지, 이상한 분이네, 박재홍 앵커님. 이렇게 오해하시고. 이런 거잖아요. 이러면 안 된다고요. 그래서 과거에 대한 반성부터 좀 먼저 하시는 게 어떨까. 

◆ 박성태> 삼보일배 주문하시면 안 됩니다. 지금 날도 덥고. 

◆ 장성철> 윤중로 거기가 그늘이 져서 괜찮아요. 제가 제일 좋은 데를 말씀드리는 거예요. 

◆ 박성태> 로텐더홀에서 하실 것 같아요, 하셔도. 

◆ 서용주> 저도 짧게 한마디 나경원 의원 얘기 말씀드리면 지금까지 농성 방식은 농성은 아닙니다. 그냥 캠핑이죠. 그건 맞는 것 같고요. 한 가지 부탁드리는데 김성태 의원 말대로 삭발하신다면 농성으로 인정해 드리겠습니다. 삭발을 권유드립니다. 

◇ 박재홍> 민주당 얘기로 가겠습니다. 8월 2일 고양 킨텍스에서 전당대회 당 대표 선출하기로 했고 10일부터 이제 후보 등록까지 합니다. 지금 현재까지 박찬대, 정청래. 정청래, 박찬대 두 분이 이제 손잡고 다니면서 또 사이 좋다. 말씀하시고 내 친구다. 이렇게도 말씀하시고 이것을 바라보는 우리 맥 소장님. 

◆ 서용주> 사이 좋잖아요. 사실상 조금 연출된 부분이 있는 것 같아요. 그래요. 왜냐하면 이제 이 영상들을 봤더니 정청래 의원이랑 박찬대 의원이랑 검찰 개혁 토론회하고 나오는데 손 잡고 나오더라고요. 친해도 손잡고 다니진 않아요, 의원들이. 

◇ 박재홍> 우리 맥 소장님도 박성태 실장님과 친하지만 손은 안 잡죠? 

◆ 서용주> 손잡고 다니지는 않죠. 그런데 이제 그런 부분들을. 

◆ 박성태> 손을 잡을 수 있지만 잡고 다니지는 않죠. 

◇ 박재홍> 알겠습니다. 

◆ 서용주> 잡을 수는 있으나 잡고 걸어가지는 않습니다. 그런 부분들은 우리가 싸우지 않는다. 그건 이제 지금 현재 민주당의 당원들이 조금 갈라져서 경선이기 때문에 좀 이렇게 과열되는 거를 좀 가라앉히겠다는 의지들이 보이는 것 같고요. 사실상 이 두 분에 대한 이런 연출을 유도해 낸 거는 이재명 대통령 같습니다. 지난번 시정연설 와서 끝나면서 끝나고 손을 포갰죠. 손 포개고 둘이 잘해 보십시오. 그러면서 이제 본인이 중립 선언을 했단 말이에요. 그래서 그런 부분에 있어서 당원들이 좀 가야 되는 거를 막겠다는 건데 사실 재밌게 됐어요. 저는 지금 한 달 정도 남은 민주당 경선인데 제가 앞서 말했던 부분에 추이는 그대로 흘러가고 있으나 사실 거의 박빙 오랜만에 당 대표 선거가 박빙의 승부를 겨룰 것 같다. 1%, 2%. 

◆ 장성철> 여론조사는 좀 다르잖아요. 

◆ 서용주> 지금 현재는 이제 시작점이잖아요. 

◇ 박재홍> 수치는 아직 말씀하지 마시고. 

◆ 서용주> 그러니까 남아 있고 당원에 우위가 있는 분이 있으면 쫓아가는 사람이 있는데 아예 격차가 밑으로 하향이 아니라 붙어가는 양상을 보이기 때문에 박빙으로 갈 가능성이 높다. 

◆ 박성태> 제가 존경하는 서용주 소장님의 말씀은 그런 거죠. 그러니까 명심은 박찬대 의원이 좀 더 앞서 있다고 보는데 지금 여론조사에서는 정청래 의원이 앞서 있는 것처럼 많이. 것처럼이라고 하면 안 되죠. 

◇ 박재홍> 경향이 보인다. 

◆ 박성태> 경향이 나오고 있어서 그러면 사실 이것저것을 보면 박빙인 것 같다는 말씀이신 거죠? 

◆ 서용주> 그렇습니다. 

◆ 박성태> 대답하기 곤란할까 봐. 

◇ 박재홍> 진짜 재미있으세요? 

◆ 서용주> 감사합니다. 

◆ 김종혁> 이번 선거 아무런 관심이 없었거든요. 

◇ 박재홍> 아무런 관심이 없었어요? 

◆ 김종혁> 예, 근데 이게 진짜 재밌는 게 일단 저는 손 잡고 이렇게 나오고 그런 쇼 좀 안 했으면 좋겠어요. 유치해 보여. 보기에 뭘 그렇게 남자들끼리 손 잡으면서 막 다정한 척하고 그러는 거 좀 그렇게 좀 유치한 행동을 안 했으면 좋겠다는 게 하나. 

그리고 두 번째는 저는 그냥 게임 다 끝난 줄 알았어요. 그냥 명심이면 다 끝난 줄 알았어요. 근데 그게 아니더라고요. 근데 아닌 것뿐만이 아니라 정청래 의원 쪽에서는 우리가 그냥 쉽게 이겨. 조사한 거 봐. 예를 들면 민주당을 지지하는 인원이 굉장히 많은 사이트들에서 거기서 막 조사를 하더라고요. 그런데 격차가 굉장히 많이 난다는 거예요. 그래서 우리 쉽게 얘기하면 이런 것 같아. 그 정청래 의원 뒤에는 김어준 씨가 있고 박찬대 의원 뒤에는 이재명 대통령이 있는데 근데 처음의 양상은 이게 어떻게 바뀔지는 모르지만 어쨌든 김어준의 지지를 받는 정청래 지금 의원이 훨씬 앞서 있는 듯한 분위기란 말이에요. 그러니까 이것 봐라 이런 생각이 들거든요. 그리고 엊그제 수많은 사람을 모아놓고 송도 아레나가 거기서 뭐 했잖아요. 

◇ 박재홍> 인스파이어 아레나. 

◆ 김종혁>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뭐 했잖아요. 그런데 거기 정청래 의원 갔어요. 문재인 대통령도 가고 저 갔는데 거기 박찬대 의원은 없었던 걸로 알고 있거든요. 

◆ 박성태> 지방 일정이 있어서. 

◆ 김종혁> 그러니까 어쨌든 뭐. 그러면 이거 뭐지라는 생각이 아마 거기 오신 분들 상당수가 당원일 거예요. 그래서 재밌어. 

◆ 장성철> 참고로 아까 정청래 의원 1분 정도 뵀거든요. 대학교 선배이기도 하고 그래서 제가 손을 따뜻하게 잡고 90도로 인사하면서 축하드립니다. 그랬어요. 

◆ 서용주> 뭐야. 

◇ 박재홍> 지난주에 박찬대 의원에게 하지 않았어요? 

◆ 장성철> 다 축하드린다고. 

◇ 박재홍> 다 축하드린다, 그러니까 후보 출마를 축하드린다. 

◆ 장성철> 박찬대 의원님한테도 축하드린다. 

◇ 박재홍> 당 대표 선거 나가는 것도 영광이죠, 사실은. 

◆ 장성철> 그럼요. 

◇ 박재홍> 정당인으로서. 

◆ 서용주> 하여튼 다시 말씀드리지만 민주당 당 대표 선거는 박빙의 명승부가 될 것이다. 

◇ 박재홍> 명심입니까? 어심입니까? 

◆ 서용주> 명승부가 될 것입니다. 

◆ 장성철> 사인을 그렇게 주시네. 

◆ 서용주> 박빙의 명승부. 

◇ 박재홍> 우리 서용주 소장님이 굉장히 많이 노력하십니다. 

◆ 서용주> 노력하고 있습니다. 

◇ 박재홍> 우리가 인정해 줘야 됩니다. 

◆ 서용주> 그렇습니다. 

◇ 박재홍> 방송도 자주 많이. 

◆ 박성태> 이 친구 오래 살 거 같아. 

◆ 서용주> 보통 고민하는 게 아니에요. 

◇ 박재홍> 알겠습니다. 

◆ 김종혁> 재밌을 것 같아. 관심이 생겨. 

◆ 서용주> 그러니까요. 

◆ 김종혁> 누가 이기나 볼게요.  

◇ 박재홍> 노컷 대련 오늘도 함께해 주신 우리 맥 소장님 서용주 전 대변인, 그리고 김종혁 전 최고 두 분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