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홍의 한판승부

표준FM 월-금 18:00-19:30

"인터뷰를 인용 보도할 때는 반드시 프로그램명을 밝혀주십시오."
- CBS 라디오 <박재홍의 한판 승부>

8/14(금) 김한규 "지지자간 앙금은 남겠지만 후보들 계파갈등은 없을듯"
2026.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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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뷰를 인용보도할 때는
프로그램명 'CBS라디오 <박재홍의 한판승부>'를
정확히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저작권은 CBS에 있습니다.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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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 : CBS 라디오 <박재홍의 한판승부> FM 98.1 (18:00~19:30)
■ 진행 : 박재홍 아나운서
■ 패널 : 박원석 전 의원, 이재영 국민의힘 강동을 당협위원장
■ 대담 : 김한규 더불어민주당 의원, 김성열 개혁신당 최고위원



◇ 박재홍> 박재홍의 한판승부 여의도 내전 오늘도 함께하실 분들 소개합니다. 먼저 더불어민주당 김한규 원내정책 수석 부대표님 어서 오십시오. 

◆ 김한규> 김한규입니다. 반갑습니다. 

◇ 박재홍> 그리고 오늘 스페셜 게스트 개혁신당의 김성열 최고위원 어서 오세요. 

◆ 김성열> 안녕하세요. 김성열입니다. 

◇ 박재홍> 우리 김성열 최고위원님이 팬들이 많이 풀었나 봐. 댓글에 김성열 고정 가자. 한 분이 주로 얘기하고 있군요. 어머니신가? 농담입니다. 박원석 전 의원님. 

◆ 박원석> 네. 안녕하십니까. 

◇ 박재홍> 그리고 국민의힘 이재영 강동을 당협위원장님 어서 오십시오. 

◆ 이재영> 반갑습니다. 

◇ 박재홍> 민주당 전당대회 3일 남았습니다. 우리 바라보고 있는 우리 김한규 의원님 어떤 마음으로 바라보고 계시는지. 

◆ 김한규> 빨리 끝났으면 좋겠죠. 

◇ 박재홍> 빨리 끝났으면 좋겠어요? 

◆ 김한규> 되게 보기가 힘들어요. 

◇ 박재홍> 힘들어요? 뭐가 힘들어요? 제일. 

◆ 김한규> 아니, 후보들한테 죄송한데 무슨 당에 앞으로 4년 동안의 노선에 대해서 특별히 다툼이 있는 것 같지는 않고 예를 들어서 부동산 문제도 저희가 요즘 조금 반응이 안 좋은데 민주당의 부동산 정책은 이래야 된다. 이렇게 싸우시는 것도 아니고 하여튼 둘이 세게 싸우시는 것 같은데 일각에서는 의원들이 줄 서 있다고 하는데 물론 선호도가 사람마다 다르긴 하겠지만 의원님들이 여기에 몰입돼 있지 않은 것 같아요. 그냥 빨리 끝났으면 좋겠다. 

◇ 박재홍> 빨리 끝났으면 좋겠다. 

◆ 김한규> 네. 그러니까 언론에 많이 나오기는 하는데 당의 지지율을 높이는 방식으로 경쟁이 안 돼서 빨리 정해서 열심히 같이 일했으면 좋겠다, 정도. 

◇ 박재홍> 역시 정책 수석 부대표이시기 때문에 좀 비전을 생각하자는 건데 김성열 최고는 이렇게 좋으세요? 민주당의 상황을 보니까 웃음이 절로 나오십니까? 

◆ 김성열> 그렇진 않은데요. 이게 같은 당에서 보시기에도 참 보기 힘들면 국민들이 보시기에는 어떻겠습니까? 그래서 말씀하신 대로 예전에는 여당 대표 선거라고 하면 그래도 국정의 파트너로서 당정청이 있을 때 당의 수장이잖아요. 그러면 앞으로 경제라든가 국방이라든가 외교라든가 이런 거를 어떻게 좀 해 나가겠다라는 비전이 있어야 되는, 즉 앞으로 무엇을 해나가겠다는 일이 있어야 되는데 지금 나오는 건 과거에 너 뭐 했니? 이것만 나오고 있잖아요. 그러니까 참 안타까운 부분들이 많죠. 

◆ 김한규> 제가 우리 당 일인데 이렇게 얘기하면 또 큰일 날 것 같은데. 제가 몰릴 가능성이 있습니다. 근데 현장에서 이렇게 당 대표랑 최고위원 얘기를 들어보니까 하여튼 누구를 특정하기 어려운데 최고위원들은 한 두어 분 정도는 그런 얘기를 하시는 것 같고. 

◇ 박재홍> 미래 정책 얘기. 

◆ 김한규> 그리고 들을 만한 얘기 지역에 소구할 수 있는 내용 얘기를 하고 있는데 나머지 분들은 본인 얘기보다도 그냥 당 대표 선거 대리전 얘기를 좀 많이 하셔 갖고 좀 안타까운데 괜히 제가 발언을 더해서 제 무덤을 또 파고 있군요. 그만 얘기해야 되는데. 

◇ 박재홍> 막 묻고 싶어 어떡하지? 이재영 의원님. 

◆ 김한규> 그만하겠습니다. 

◇ 박재홍> 수습해 주세요. 

◆ 이재영> 수습할 필요가 이번 민주당이 전당대회의 키워드는 파묘 아니겠어요? 

◇ 박재홍> 파묘. 

◆ 이재영> 파묘죠 역사 고증. 

◇ 박재홍> 다시 리서치. 재영 리서치 오케이. 그거 괄호 열고 파묘 괄호 닫고 아니, 지금 자극적으로 들리는 내용들 중에서 앞서 우리 김한규 의원님이 말씀하셨지만 여당으로서의 비전, 여당으로서의 정책 이런 얘기는 하나도 없고 눈에 보이고 귀에 들리는 것은 결국에는 앞서 몇 번 얘기하셨지만 과거에 너 뭐 했니? 떠났니? 나갔네. 돌아왔네. 나의 적통이다. 아니다. 심지어는 뭐라고 그러셨죠? 송영길 의원님께서. 붕어 아이큐. 이런 얘기하고 앉아 있고 이게 과연. 

◇ 박재홍> 유감 표명은 하신 걸로 알고 있습니다. 

◆ 이재영> 유감 표명을 한다 하더라도 유감 표명이야 수습하기 위해서 대충 하신 것 같고 진심은 붕어 아이큐에 있지 않겠습니까? 그래서 글쎄요. 이게 민주당은 지금 얘기 들어보면 다들 하시는 말씀들이 있어요. 전당대회 끝나면 우린 다 잘 지낼 거야. 그 얘기를 다 하세요. 근데 얼마나 잘 못 지낼 것 같으면 그런 얘기를 지금부터 하고 계시는지. 

◇ 박재홍> 우리 안 싸워. 안 싸우면서 머리를 안 놔, 지금. 

◆ 이재영> 그러니까 그래서 보기 힘들다는 말씀 맞고요. 그 정치가 이런 식으로 계속 가는 것 같아서 안타깝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 박재홍> 박원석 의원님은. 

◆ 박원석> 앞에 다 말씀들 하셨지만 여당 전당대회답지 않죠, 한마디로 얘기하면. 그러니까 이게 자꾸 아까 이재영 의원 얘기했듯이 파묘 전쟁 비슷하게 전당대회 경쟁이 흘러가는 게 비전 경쟁을 안 해서 그래요. 그러니까 미래 얘기는 없고 너 그때 뭐 했는데 심지어 그것도 작년, 재작년 일이 아니고 24년 전에 뭐 했는데? 

◇ 박재홍> 24년이면 기억 안 나지 않나? 

◆ 박원석> 그러니까요. 요즘 젊은이들 그 기준으로 보면 6.25 때 얘기하는 거예요. 그런 경쟁을 하다 보니까 글쎄요. 민주당의 당원들 중에는 굉장히 우려스럽게 이 상황을 보는 당원들도 있을 것 같아요. 물론 어느 한 편에 서서 굉장히 격렬한 갈등의 한 축이 되어 있는 당원들도 있겠지만 그리고 예전에는 저도 2012년에 정치권에 들어와서 한 15년 정도 민주당을 본 건데 예전에는 그 플레이어들이 제한돼 있었어요. 이를테면 후보로 나선 사람들, 그리고 그 측근이나 세력들, 그런데 이제는 여기 참여자가 너무 많아요. 유튜버들 그다음에 무슨 영향력 있는 스피커들 거기에 강경한 당원들 그래가지고 훨씬 더 이게 격렬해진 거예요. 그런 데다가 이렇게 토론이나 연설 이런 걸 보고 있으면 실제 상대하고 토론하기 위해서 어떤 문제 제기를 한다기보다도 자기 지지층을 강하게 자극하고 결집시키기 위한 그런 토론이나 그런 메시지나 그런 연설, 이런 것들을 주로 하더라고요. 이게 상대하고 어떤 그 쟁점을 만들어서 그걸 가지고 논박을 벌이고 누가 더 나은 대안을 갖고 있나라는 걸 비교하는 경쟁이 아니에요. 내 편을 강하게 끌어당기는 이런 경쟁을 하다 보니까 토론이나 논쟁도 잘 안 되는 것 같다. 그래서 이게 플랫폼 정치가 어떻게 보면 좀 극단화되다 보니까 나타나는 현상인 것 같은데 그런데 당 대표가 되겠다는 후보들마저 그걸 의식하고 이른바 쇼츠 정치 같은 걸 하고 있으니까 그게 좀 답답한 거죠. 

◇ 박재홍> 투표율 얘기도 많이 나오고 3일 남았어요. 오늘부터 국민 여론조사가 시작이 됐고 이번 주말 호남과 수도권 권리당원 투표율이 발표가 되고 11일, 12일 진행된 호남 권리당원 온라인 투표율이 생각보다 낮다고 하는데 호남 온라인 투표율은 이거 쉽게 할 수 있도록 문자를 보내줘서 하는 거 아니에요? 링크가 오는 거잖아요. 근데 그거 그냥 누르면 되는 건데 그걸 안 하셨다는 거잖아요, 그러니까 그게. 

◆ 김한규> 네. 약간 나이가 있으신 분들은 조금 허들이 있습니다. 올라가서 들어가서 주민등록번호도 집어넣고 이름도 집어넣고 신호등을 모두 고르시오. 이런 것도 눌러갖고 왜냐하면 기계가 자동으로 로그인 되는 거를 막기 위해서 그런 것들이 있어서 나이 드신 분들이 조금 허들이 있고 그래서 전화로 많이 하는 부분이 있고요. 그래서 호남은 아마 ars 투표율이 조금 높을 것 같습니다, 상대적으로 수도권에 비해서. 그런데 제가 보니까 한 2022년 이후에 계속 호남의 전당대회 투표율이 상대적으로 낮아요, 수도권에 비해서. 그 이유는 제가 정치를 해 보면 호남은 당내 경쟁이 엄청나게 치열합니다, 선거 때. 그러니까 공천 받기 위해서 특히 지방선거 때 당원을 가입하는 분이 어마어마하게 많아요, 인구 대비. 그런 분들은 내가 지지하는 지자체장 후보 아니면 지방의원 후보 때문에 당원에 가입됐지 전당대회에는 크게 관심이 없는 분들이 많아요, 상대적으로. 

◇ 박재홍> 지역 정치에. 

◆ 김한규> 그러다 보니까 그런 분들이 많이 들어온 직후에 이렇게 전당대회를 하면 전당대회 투표율이 그렇게 높지 않고 수도권은 상대적으로 그렇지가 않거든요.  그러다 보니까 호남의 전당대회 투표율이 낮은 좀 이유는 있다.  

◇ 박재홍> 그러면 이거 후보마다 셈법 다를 것 같은데 김성열 최고 김민석 후보 측은 호남에서 10% 포인트 이상 차이로 승리한 후 과반 득표를 정청래 후보 측은 도청 농석, 도시는 정청래. 농촌은 김민석 이렇게 수도권에 뒤집겠다, 이런 포인트인데. 

◆ 김성열> 그래서 지지율이 아니, 투표율이 낮으면 아무래도 정청래 후보 쪽이 조금 더 유리하지 않냐 이런 이야기들이 있었는데요. 지금 말씀 주신 것처럼 호남은 그 연령층이 좀 있어요, 당원분들이. 저도 예전에 이낙연 대표 때 전당대회를 해봤는데 그때도 보면은 ars 투표율이 호남은 거의 절반 가까이 차지했었어요. 지난번에도 아마 그랬을 거예요. 지난번에도. 

◇ 박재홍> 전화로 하자? 

◆ 김성열> 네. 왜냐하면 전화를 걸기도 하는데요. 당에서 직접 전화를 걸기도 하는데 이분들이 전화를 오히려 걸어서 하는 ars도 있어요, 본인들이. 그렇게 두 단계를 다 해놨기 때문에 ars 관련해서 어르신들이 좀 어려운 분들이 하시기가 좀 어려우신 분들이 이거를 더 선호하세요. 그래서 제가 보기에는 지금 한 37%, 35% 나온다고 그러잖아요. 이게 20% 정도는 더해져서 최종 투표는 한 55, 56 이 정도는 나올 것 같거든요. 근데 그렇게 나오면 그렇게 김민석 후보한테 불리하게 떨어지지 않을 것 같아요. 그리고 지금 제가 보기에는 어쨌든 좀 전에 앞에서 배경훈 장관님도 말씀을 주셨습니다만 그 호남의 반도체 프로젝트 들어가는 그것이. 

◇ 박재홍> 메가 프로젝트. 

◆ 김성열> 메가 프로젝트가 제가 보기에는 호남 당원들의 그 의식을 많이 자극한 것 같아요. 실제로 전화를 해보면 다들 그 말씀하세요. 그래도 이번에 우리 호남에. 

◇ 박재홍> 전화 해보셨어요? 

◆ 김성열> 네, 저 같은 경우는 지인들이 많으니까. 

◇ 박재홍> 취재까지. 

◆ 김성열> 그래서 그분들을 알아봤더니 실제로 이번에 광주에 정말 우리 전남에 제대로 된 산업 하나 들어온다는데 이거 밀어줘야지 못 밀어주냐. 이런 이야기들을 하시더라고요. 그래서 결국에는 이 반도체 프로젝트가 좀 영향을 미쳤기에 제가 보기에는 김민석 후보가 좀 유리하지 않나 그렇게 보고 있습니다. 

◇ 박재홍> 박원석 의원님. 

◆ 박원석> 투표율에 따른 유불리가 그렇게 클 것 같지는 않고요. 그러니까 지금 2주 차까지 한 전체 투표의 한 25%, 30%까지가 끝났잖아요. 근데 전체에서 25%, 35%가 열리면 30%가 열리면 대체적으로 추세가 보이거든요. 그런데 1주 차보다 2주 차가 조금 더 벌어진 김민석 후보 우세로 드러났잖아요. 저는 점진적으로 그 추세가 확대될 것 같다라는 생각이 들고요. 일각에서는 호남 김민석 우세, 수도권 정청래 우세 이렇게 점치는데 저는 꼭 그렇게 보지 않습니다. 그러니까 호남도 수도권도 김민석 후보가 우세할 가능성이 있고 다만 호남에서 그냥 여기가 그 최종 종결이 될 거냐, 수도권을 안 열어봐도 결과를 알 정도로 호남에서 어마어마한 차이가 날 거냐 그럴 것 같지는 않아요. 그래서 김민석 캠프 쪽에서는 10% 얘기를 하는데 10%까지 안 날 수도 있을 것 같아요. 정청래 후보도 호남에 공을 엄청 들였어요. 지방선거 때 기억나시잖아요. 때문에 그렇게 쉽게 무너질 것 같지는 않고 다만 격차가 확대될 걸로 보이고 마지막에 있는 여론조사, 국민 여론조사 30% 마찬가지일 거라고 봅니다. 거기서도 김민석 후보가 우세할 가능성이 있어서 잘하면 과반으로 끝낼 수도 있고 그런데 과반이 쉽지 않습니다. 송영길 후보가 있기 때문에 송영길 후보가 득표를 아예 못하면 모르겠는데. 

◇ 박재홍> 마지막까지 제일 열심히 하세요. 

◆ 박원석> 그리고 또 요즘에 인기가 좋잖아요. 그래서 일정한. 

◇ 박재홍> 방송가에서 인기가 좀 있는데 당원들이. 

◆ 박원석> 일정한 투표를 할 거여서 과반까지는 아니지만 김민석 후보가 1위를 하는 그래서 선호 투표를 열어서 최종 정리되는 그런 형태가 아닐까 싶어요. 

◇ 박재홍> 그 저희 박성태 뉴스쇼에서 했던 발언이에요. 붕어 IQ 발언. 정청래 후보를 향해서 송영길 후보가 당정청인데 당청이라고 해서. 

◆ 박원석> CBS가 잘못한 거네요, 결국. 

◇ 박재홍> 그러니까 저희가 항상 선거의 중심에 항상 CBS가 있는데 이번에 박성태의 뉴스쇼가 붕어IQ 발언 얘기를 했는데 사과는 했습니다. 유감이다. 이게 정말 아슬아슬한데 아까 우리 이재영 의원님은 민주당은 선거 끝나면 다 괜찮아. 우리는 좋아. 이렇게 얘기했다고 하는데 우리 김한규 의원님이 느끼시기에는? 

◆ 김한규> 바람이 분명히 있죠. 

◇ 박재홍> 바람이다. 

◆ 김한규> 아니, 근데 갈등이 없을 수는 없겠죠. 이 정도로 박빙이면 진 쪽에서 상실감이 되게 클 거예요. 그러니까 후보자들은 당연히 통합하는 모습도 보이고 식사도 같이 하고 술도 한잔 먹고 이런 모습을 보이겠지만 지지층의 문제인데 그런 면에서는 앙금이 좀 갈 것 같고 다만 의원들끼리는 서로 다른 후보를 지지하더라도 당내에 계파 간의 분열이 있거나 이런 분위기는 아니에요. 아까 말씀드린 것처럼 의원들은 약간 한 발짝 떨어져서 보고 있는 경향이 많고 지금 저희가 결국은 여당이기 때문에 당 대표를 보고 정치하지 않거든요. 의원들이 대통령을 보고 정치를 하고 대통령의 성공이 내 총선의 승리하고도 연결되고 좀 이런 분위기지 지금 야당하고는 조금 다른 게 아닐까? 야당은 당 대표가 완전한 유일한 리더이지만 여당 입장에서는 누가 되든 결국은 대통령 임기가 아직 3년 반 남았는데 결국은 대통령하고 잘 지낼 수밖에 없고 공동 운명체라서 금방 봉합이 되지 않을까 싶고 만약에 그렇지 않은 분위기가 나오면 의원들이 단체로 분위기를 만들기 위해서 노력을 많이 할 거다. 그런데 실제로 저희가 그렇게 걱정은 안 하고 있어요. 

◇ 박재홍> 그래요? 걱정 안 하신다는데 이재영 의원님. 

◆ 이재영> 2014년으로 돌아가서. 

◇ 박재홍> 리서치 파묘. 

◆ 이재영> 리서치 파묘. 저희가 그때 어마어마하게, 그러니까 우리는 여당이었잖아요, 새누리당. 여당 굉장히 치열한 선거가 있었죠. 당내 선거가 김무성 대표와 서청원 대표. 그래서 이 두 명의 그 진짜 선거는 볼 만했어요. 너무 이게 컸고 셌고 그리고 정치인들도 기라성 같은 정치인들 다 나오고 그랬잖아요. 재미있었는데 일단 그 당시에 박근혜 전 대통령은 당연히 저기 서청원 대표였고 그래서 이게 싸웠는데 끝나고 나서 다 잘 지낼 거야라는 말을 저희도 했습니다. 근데 끝나고 나서 전혀 그렇게 되지가 않더라고요. 

◇ 박재홍> 그 앙금이 지금도 남아 있습니까? 

◆ 이재영> 남았으니까 16년도에 우리가 그렇게 소위 말해서 당이 쇠락하기 시작한 게 저는 16년도 선거라고 보는데. 

◆ 김한규> 옥새 들고 나르샤. 

◆ 이재영> 그렇죠. 찐박 공천, 감별사 등등등이 나왔잖아요. 그때로 돌아가 보면 이게 봉합하기가 쉽지 않다. 특히 물론 지금 김민석 후보가 되면 대통령과의 합은 맞겠지만 잘 아시다시피 지금 최고위에 들어가는 최고위원들 면면을 보면 다음에 예상되는 사람들을 보면 그 최고위원 회의도 꽤 만만치 않게 흘러갈 것 같다. 아주 다이나믹하고. 

◇ 박재홍> 더불어민주당의 최고죠. 

◆ 이재영> 네, 그렇죠. 그렇게 돌아갈 것 같거든요. 그래서 그런 부분을 너무 희망적으로 생각하시는 건 좋은데 인간 삶이라는 게 꼭 그렇게 되지 않다. 

◆ 김한규> 이재영 위원장이 희망적으로 우리가 당이 쪼개지기를 바라는 거 같고. 

◇ 박재홍> 싸워라. 이런 느낌인데. 

◆ 김한규> 아니, 국민의힘은 그런데 당시에는 친이, 친박이라는 대선을 두고 정말 치열한 싸움을 했던 두 거두 간의 대리전이었기 때문에 그런데 지금은 대통령과 누가 그렇게 경선을 할 정도의 대통령과 라이벌인 사람이 지금 당내에 있는 게 아니잖아요. 그래서 조금 다르지 않을까라고 또 희망을. 

◆ 박원석> 당 밖에 있지, 당 밖에. 

◆ 김한규> 어디 있어요? 우리는 없죠. 

◆ 박원석> 유시민도 있고 김어준도 있고. 

◆ 김한규> 그분은 우리 당원이 아니잖아요. 

◆ 박원석> 문조어래유. 이런 그 멸칭 그룹이 있잖아요. 만만치 않아요. 그래서 아니, 전당대회 끝나면 외형적으로는 당분간 봉합이 되고 갈등이 잠복될 거예요. 그러나 그게 완전히 해소되고 치유되는 거냐, 그거는 쉽지 않아요. 그러니까 저도 어쨌든 정치권 들어온 이래 민주당이 전당대회 대선 후보 경선 여러 번 봤잖아요. 이 정도였던 적이 없어요, 지난 한 15년 사이에는. 

◇ 박재홍> 최근 15년. 

◆ 박원석> 그 정도 격렬함은 없었습니다. 그나마 격렬했던 전당대회가 문재인, 박지원이 당 대표를 놓고 그 결과가 분당이었어요. 국민의당 생기면서 박지원 대표, 안철수 대표 나갔잖아요. 근데 그때도 이 정도는 아니었어요, 이 격렬함의 정도가. 그래서 상당히 시간이 걸릴 거고 그리고 잠복된다, 2028년 총선 공천 때까지. 

◇ 박재홍> 바이러스가 1년 10개월 후에 발현된다. 

◆ 박원석> 그때 폭발할 거고 그러니까 선거 결과가 좀 선명해야 돼요. 그러니까 이를테면 이기는 쪽이 확실히 이겨야지 애매하게 이긴다. 예를 들어서 1순위 투표에서는 지고 선호 투표로 이긴다. 이러면 형식적으로 승복해도 지지자들이 승복 안 할 거예요. 그러면 그때부터 약간 전쟁 치르듯이 최고위원회가 진행이 될 거고 그 아까 2014년도 얘기 나와서 지금도 기억나는데 최고위원회만 열면 당 대표하고 수석 최고위원하고 싸웠어요. 기억나시죠? 그러니까요. 면전에서 서청원 대표가 거의 김무성 대표를 향해서 직격을 하고 김무성 대표 그냥 마이크 접어버리고 회의하다 말고 나가고. 

◇ 박재홍> 이때는 그러니까 당 대표랑 최고위원 후보가 따로 있는 게 아니라 차점자가 집단 지도자 체제니까 추석 최고가 되는 시스템이었으니까. 

◆ 박원석> 물론 그런 어떤 지도 체제의 특성도 있는데 그때는 대통령 권력이 진 거예요. 그러니까 더더욱 격렬할 수밖에 없었어. 

◇ 박재홍> 친박인 서청원 의원이. 

◆ 박원석> 서청원 대통령이 배후에 있으니까 서청원 당시 최고위원으로서 가만히 있을 수가 없는 거죠. 그런데 민주당도 만약 그렇게 결과가 나오면 아마 그건 진짜 그때부터는 난장판이 될 겁니다. 

◇ 박재홍> 최민희 최고위원 후보, 이분이 지금 카틀막, 카메라를 틀어 막았다. 이런 거죠. 카메라를 이렇게 오마이뉴스 TV 카메라를 찍고 있었는데 보좌관 같은 분이 보좌관이죠. 그분이 막 같이 이동하시면서 막았던 그 논란이 있는데 MBC 시선 집중이 오마이TV 옹호 인터뷰를 했다 언중위에 제소하겠다고 했습니다. 사실 최민희 후보가 MBC랑 굉장히 MBC랑 우호적인 분이거든요. 그런데 이분이 또 MBC 시선 집중에 대해서 언중위에 제소하겠다는 이 사건은 어떻게 보시는지 이거는 다른 분이 먼저 하겠습니다. 김성열 최고. 

◆ 김성열> 그러니까 저는 이런 것만 보더라도 지금 박원석 전 의원님 말씀 주신 것처럼 최민희 후보가 이렇게까지 지금 세게 움직이는데. 

◇ 박재홍> 그건 후보랑 싸우는 것도 아니잖아요, 사실. 

◆ 김성열> 언론이랑 싸우고 있어요. 게다가 이분도 언론인을 하셨잖아요. 그런데 본인께서 이렇게 하시는 건 참 이해가 안 가고 특히 오마이TV나 MBC나 사실 민주당의 되게 친화적인 언론이라고 저는 보고 있는데 그런 분들한테까지도 이렇게 대하면 이거는 어떻게 하겠다는 건지 잘 이해가 안 가요. 정치인들은 어떻게 보면 되게 견제할 수 있는 수단 중에 하나가 언론이거든요. 언론이 정치인의 잘못되는 부분이나 이런 것들을 지적을 해주고 언론은 그게 사명인 거예요. 그런데 그분들한테 그 사명을 못하게 하면 어떡합니까? 오히려 본인이 해명은 할 수 있죠. 해명은 할 수 있으나 이렇게 카메라를 틀어막는다거나 이런 거는 누가 봐도 잘못된 행위죠. 근데 그거를 과방위원장까지 하시는 분이 지금 이런 걸 하고 있고. 

◇ 박재홍> 아니, 근데 그게 사실 공개된 장소에서 그런 행위가 이루어진 게 더 좀 충격적인 것 같아요. 

◆ 김성열> 아니, 전당대회를 찍고 있었잖아요. 

◆ 박원석> 아니, 그러니까 최민희 의원의 언론관은 어쨌든 나에게 비판적이거나 본인의 피해 의식을 자극하는 언론은 다 나쁜 언론이고 언론이 아닌 거예요. 그러니까 그 언론이 아닌 것, 아닌 대상들을 상대로는 어떤 일을 해도 된다라는 언론관을 갖고 있는 것 같아요. 윤석열 언론관이에요. 입틀막이나 카틀막이나 거기서 거기지 않습니까? 그런 데다가 이분이 자꾸 거짓된 사실을 얘기를 합니다. 보좌관의 얼굴을 찍어 가지고 그런데 그 보좌관의 얼굴을 찍게 된 경위가 있잖아요. 그 촬영을 방해하니까. 

◇ 박재홍> 카메라 앞에 있어서. 

◆ 박원석> 카메라 앞에 서고 촬영을 방해하니까 찍게 된 거지 않습니까? 그런 데다가 본인이 가서 그 카메라 뒤에 가서 모니터를 합니다. 그 장면 보셨죠? 오마이뉴스 카메라 뒤에 가서 본인이 뭐 찍고 있는지를 모니터를 해요. 그러면 언론들이 전당대회 보도를 하는 거를 그 전당대회 출마자인 최민희 의원의 감독을 받아야 됩니까? 그게 본인이 얘기한 언론 개혁이고 언론 운동인지 묻지 않을 수가 없고요. 저는 전당대회 후보 자격뿐만이 아니라 국회의원 자격조차 의심스러운 그런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렇게 생각해요. 

◇ 박재홍> 여기까지 박재홍의 한판승부 함께하고 계시고요. 2부에서도 여의도 내전 이어가겠습니다. 계속 와 주세요. 








◇ 박재홍> CBS 박재홍의 한판승부 2부 문을 열었습니다. 여의도 내전 이어가는데요. 어제 국회가 한바탕 소란이 있었습니다. 사실은 민주당 전당대회 때문에 국회 내는 그렇게 시끄럽지 않았었는데 이진숙 의원이 1980년 5.18 민주화 운동의 재조명이라는 주제로 포럼을 열었는데 객석에서 몸싸움이 오가면서 경찰까지 출동을 했습니다. 정점식 원내대표는 개최 전에 취소를 요청했는데 강행됐다고 하죠. 민주당에서는 이진숙 의원 제명해야 된다. 하면서 제명 촉구안도 냈습니다. 이 부분은 민주당부터 먼저 해 주실까요? 김한규 의원님. 

◆ 김한규> 네. 그래서 저희는 처음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할 때부터 세미나 개요를 보고 이 부분은 문제가 있다라고 생각해서 국회에 장소 대여를 취소해 달라. 얘기를 했는데 국회 도서관장이 국민의힘 추천하신 분이 지금 관장이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그쪽에서는 본인도 요구를 했는데 일단 이진숙 의원이 그런 행사가 아니다라고 주장을 하면서 개최를 강행했다라고 하는데요. 저희는 여하튼 이런 행사를 연 것 자체 이걸 막지 않은 것부터가 국회 도서관에서 문제가 있다라고 생각을 하고 이진숙 의원은 너무 정무적으로 그냥 극우 코인을 타겟하자, 이런 거잖아요. 극우표를 확보해서 극우 여전사 포지션을 취하겠다라는 게 노골적으로 명확하게 보이는데 법률적으로는 이렇거든요. 5.18 특별법에 5.18에 대한 역사 왜곡, 허위 사실을 유포하게 되면 형사 처벌하게 돼 있어요. 근데 예외가 학술 연구예요. 그러니까 웬만한 사람들은 이 5.18에 대해서 예전과 같이 북한의 지령을 받았다라든지 아니면 전두환의 잘못이 없다라든지 이런 얘기를 못해요. 그런데 국회에서 자꾸 학술 세미나라고 주장을 하는 거잖아요. 그러니까 이런 식으로 자기가 방패막이 돼서 과거에 했다가 한동안 주춤한 그런 극구들의 이야기를 할 수 있게 만들어 줬다. 저는 다분히 의도적이고 민주당이 이렇게 때리는 거를 즐기고 있는 것 같은데. 

◇ 박재홍> 오히려. 

◆ 김한규> 그렇다 할지라도 저희가 이거는 그냥 둘 수는 없다라고 생각했고 저는 내용도 긴밀하게 한번 살펴봐서 5.18 특별법에 대해서 그러니까 5.18에 대한 허위사실이고 역사 왜곡이라고 볼 수 있는 부분은 형사처벌까지도 고민을 해야 된다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 박재홍> 박원석 의원님. 

◆ 박원석> 저는 그 장면을 보면서 또 시작이구나, 이런 생각이 들었는데 국민의힘에서 잊을 만하면 한 번씩 저런 5.18 역사 왜곡을 하려는 시도들이 나오죠. 그러니까 문재인 정부 시절에도 당시에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 체제에서 김진태 전 강원지사 등등 이런 분들이 비슷한 성격의 심포지엄을 열었어요. 거기서 나가서 5.18 폄훼하는 그런 발언을 해서 김종인 비대위원장한테 징계받고 했잖아요. 그게 나중에 김진태 지사 공천 때 논란이 되기도 했었고 그러니까 저는 그러니까 국민의힘 일각에 이 5.18에 대한 그런 의도가 깔려 있는 겁니다. 그 이진숙 씨는 지금 본인이 재보궐 선거 들어와 가지고 본인의 어쨌든 정치적 지분이나 영향력이나 이런 걸 확대하기 위해서 여러 시도를 하잖아요. 근데 장동혁 대표는 최근에 올림픽 공원 가가지고 일종의 장외 정치의 깃발을 들고 그런 약간 아스팔트 도구들을 모으는 그런 역할을 하고 있다면 본인은 조금 더 우아하게 하겠다. 그래서 이데올로기를 장악하겠다. 이런 의도인 것 같아요. 그래서 이 극우 여전사 포지션을 가지고 차기 당권이든 대권이든 노려보겠다, 이런 것 같습니다. 

◇ 박재홍> 차기 당권. 

◆ 박원석> 아니, 저는 충분히 그런 의도가 있다고 봐요. 그런데 저는 더 문제가 있는 건 국민의힘의 태도입니다, 그리고 장동혁 대표의 태도고. 그러니까 국민의힘의 과거 5.18 가지고 폄훼 발언을 하거나 그러면 다 징계 받았어요, 예외 없이. 김재원 최고위원 기억나시잖아요. 당시에 김진태 지사 다 징계 받았습니다. 근데 이번에는 약간 말리는 시늉만 했어요. 소극적으로. 

◇ 박재홍> 하지 마. 

◆ 박원석> 그러니까 이거는 강하게 경고해서 이거 열면 바로 윤리위 직행해서 제명될 수 있다 경고했으면 못 열었을 거예요. 근데 할 만하니까 누울 자리 보고 다리 뻗는다고 한 거지 않습니까? 그리고 윤리위 얘기도 그냥 말을 흐려요, 지금. 이게 다 지켜볼 겁니다. 윤리위 제소하는지 안 하는지 당 기강 잡는다고 그러면서 온갖 윤리위에 사안을 다 끌고 가면서 이거 어떻게 처리하는지 당 안팎에서 지켜보지 않겠습니까? 

◇ 박재홍> 그러니까 내용 중에 이런 내용이 있었죠. 이영훈 새역사국민운동 공동대표가 광주에 서 있었던 열흘간의 소요 사태다. 이런 식의 이야기 그리고 또 참석자 중에 보면 전두환 씨의 비서실장이었죠. 허화평 씨도 왔다. 그래서 일각에서는 전두환 어게인이냐. 이런 지적도 하시는 분도 있는데 김성열 최고도 말씀 주시죠. 

◆ 김성열> 잘못된 일이죠. 매우 잘못된 일이에요. 저는 보수가 바로 서려면 친일, 뉴라이트 이 세력하고 단절을 해야 된다고 봅니다. 이 뉴라이트들이 여태껏 해왔던 일들을 또다시 반복하고 있고 또 고개를 들고 있어요. 이들과 가장 거리를 뒀던 게 바로 이준석 대표가 대표 시절에 5.18에 대해서 관념을 정확하게 하고 그다음에 묘역도 참배하고 그러면서 이 부분을 어떻게든 한 발이라도 나아가려고 노력했던 걸 이분들이 자신들의 정치적 이익을 위해 가지고 뒤로 두 발을 가고 있는 거예요. 이렇게 해가지고 정치가 무슨 발전이 있습니까? 저는 이 부분에 대해서 이진숙 의원이 왜 그랬는지 지금 앞에서 두 분이 말씀 잘 주셨어요. 본인의 정치적 이익을 위해서예요. 근데 그렇다고 그래 가지고 이렇게 가면 됩니까? 저는 와가지고 이분들이 이 이진숙 위원장이 이러잖아요. 그럼 장동혁 대표 더 그럴 거예요. 보나마나 서로 더 그쪽에 계신 분들한테 어필하려고 더 앞으로 쌓아갈 거라고요. 그러니까 저는 이렇게 가서는 정말 안 된다라고 생각을 하는데 이 부분에 있어서 저는 사실 이쪽 민주당 쪽에도 말씀을 드리고 싶은 부분이 있어요. 뭐냐면요. 이게 지금 이진숙 의원이 이거를 할 수 있게 된 계기가 있어요. 배경이 있어요. 뭐냐면 얼마 전에 광주 민주화 운동 행사에서 물론 그쪽에서 참여하신 분들이 하셨다고는 하지만 매불쇼로 이준석 몰아내고 이런 식으로 광주 민주화 운동을 민주당의 것만으로 가져가려는 정치적인 의도가 좀 있었어요. 근데 그거에 대해서 이쪽에 계신 분들이 왜 5.18을 너희 걸로만 가져가냐, 이건 정치적 색을 넣으면 안 되는 거 아니냐라고 비판이 있었고 또 스타벅스 탱크 데이에 대해서 너무 과도하게 억압을 한다. 정부 차원에서 불매 운동을 하는 게 말이 되냐, 이렇게까지 하고 압수수색 40명이 말이 되냐, 경찰 40명 들어갔다고 그러는데 근데 그런 부분이 나오다 보니까 이진숙 의원을 지지하는 쪽에서는 야, 저쪽에서 5.18을 저렇게 성역화하면 우리도 붙을게라고 해서 여기 힘을 실어준 거예요, 오히려. 그러니까 저는 양쪽이 다 그렇게 가면 안 된다라고 생각해요. 그래서 양당이 모두 다 그런 부분에서는 따끔하게 좀 혼을 내주고 그래야지 한 발 더 앞으로 나아갈 수 있다라고 봅니다. 

◆ 김한규> 아니, 근데 이거는 양비론처럼 얘기를 하시는데 저희가 5.18을 성역화하는 건 아니고요. 5.18이 일어난 광주의 국회의원과 지자체장이 다 민주당이잖아요. 그러니까 저희가 대변해서 얘기를 해야 돼요. 정치인들이 얘기하는 것보다 실제 현장에서 만난 피해자나 피해자 가족들은 훨씬 더 강한 분노를 갖고 있거든요. 저도 지역에 제주 4.3이 일어났던 곳이기 때문에 아직도 4.3의 가족들이 이 5.18이나 4.3 이런 국가적 폭력에 대해서 관대한 일부 정치인들에서 갖고 있는 분노라는 건 어마어마합니다. 제가 너무 온건하게 대응한다라고 생각할 정도로 지역 정서는 강하거든요. 근데 이게 아직 여의도에 직접 경험하지 않고 민주당이 이걸 정치적으로만 이용한다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있을 텐데 저희는 굳이 호남에서 이걸 이용하지 않아도 정치인들이 당선될 수 있거든요. 그게 아니라 지역 주민의 요구가 아직도 상당히 강하다. 그건 이준석 당 대표도 호남에 가서 직접 느끼신 부분이 아닐까 싶습니다. 

◇ 박재홍> 우리 이재영 의원님. 

◆ 이재영> 이게 항상 지난 저도 정치를 13년, 4년 하고 있는 14~5년 하고 있는데 5.18 이슈에 대해서는 국민의힘에서 과거에 계속해서 들었다 놨다 들었다 놨다 이러고 있어요. 이게 너무 일관성이 없고 지금 이런 얘기를 하고 있는 것 자체가 안타깝긴 한데 저는 그 부분에 대해서는 우리가 고민을 해야 되는 게 아닌가라는 게 어떤 거냐면 방금 말씀하셨던 부분이에요. 5.18이 민주화에, 대한민국 민주화에 큰 기여를 했다는 걸 우리가 다 받아들였으면 이거는 대한민국이 다 같이 함께 인정을 해야 되는 거 아닙니까? 근데 그런 움직임이 있다 하더라도 국민의힘에서 그런 움직임이 있었을 때 보면 그것이 잘 받아들여지지 않았나라는 생각은 있어요. 왜냐하면 호남에 있는. 

◇ 박재홍> 진정성에 대해서. 

◆ 이재영> 그래서 진정으로, 저는 저희는 진정성 있게 했다고 생각을 해요. 김종인 비대위원장도 그렇고 이준석도 그렇고 당시에 보면 몇몇 의원들 보면, 그 진정성을 인정받지 못하다 보면 지칠 수도 있어요. 그러면 그 지칠 때 그거를 보호해 주거나 그거에 대해서 정당성을 얘기하는 사람들의 목소리는 사라지고 이런 이진숙 의원 같은 분의 목소리만 남는 겁니다. 그래서 이거를 어떻게 우리가 지금 풀어나갈 수 있을까, 너무 큰 숙제인데 현실은 호남이기 때문에 호남에서 이거를 성역화 안 시켰다라고 말씀을 하시지만 너무 이게 정치적으로 그렇게 보여서 이게 과연 해결될 수 있을까라는 생각은 좀 들어요. 

◆ 박원석> 아니, 근데 그 5.18 특별법을 김영삼 대통령 때 제정을 했어요. 그리고 전두환, 노태우 감옥을 당시에 보냈습니다, 물론 사면까지 했지만. 그러면 어쨌든 5.18의 진상 규명과 어쨌든 역사적인 해결은 보수 진영의 대통령이었던 YS 때 시작이 된 거예요. 그런데 보수가 이거를 자기 정치적 자산으로 만들지 못해요. 계속 저런 식의 시도들이 있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저걸 받아들이지 않는 거예요. 내심 그런 세력이 있는 겁니다. 실제로 그래서 헌법 전문 수록은 윤석열도 심지어 동의했던 사안이에요. 

◇ 박재홍> 5.18 정신에 대해서. 

◆ 박원석> 그런데 지금 윤석열보다 더 후퇴하고 있어요, 이진숙 씨 같은 사람들이 나서서. 도대체 이게 뭐냐 그러면 김종인 비대위원장이 과거에 뭐 가가지고 무릎 꿇고 사죄하고 했던 게 다 그냥 도로아미타불이에요. 이준석 대표 시절에 어쨌든 호남과 여러 가지 화해를 시도했던 그런 노력들이 다 그냥 저거 하나로 그냥 다 날아가는 거예요. 저는 국민의힘 내에서 저걸 단호하게 끊어내지 못하면 계속 저 문제가 반복될 거다. 

◇ 박재홍> 어떻게 끊을 수 있을까요? 민주당은 제명 요구 아닌가요? 제명 촉구 아닌가요? 이걸 냈다고는 하는데 그럼 과연 이게 또 국민의힘에서는 어떻게 이 부분에 대해서 **하고 일단 정점식 원내대표는 모임 하지 말아라. 이렇게 마주 했다고 하는데 그 이후에 국민의힘 당내의 반응도 중요할 것 같은데. 

◆ 김한규> 그러니까 이게 본인이 명확하게 명예훼손하는 발언을 하지 않으면 쉽게 징계하지는 않을 거예요. 그렇지만 아까 말씀드린 대로 이런 행사 자체를 통해서 타인의 목소리를 학술 연구라는 허울 좋은 모양새를 만들어서 결국은 5.18에 대한 폄훼를 하는 거거든요. 그런 점을 정치인들이 모르지 않은 이상 이런 부분에 대해서도 국민의힘이 징계를 해줘야 된다라고 생각하고요. 저는 이재영 위원장님이 말씀하신 과거 국민의힘의 노력에 대해선 감사하게 생각해요. 사실은 그렇게 일부 국민의힘 지도부가 얘기를 했기 때문에 그래도 양심적인 국민의힘 다수의 의원들도 이런 게 문제라고 얘기하고 끝나고 나서도 대변인도 그렇게 논평이 나왔어요. 5.18 전문 수록에도 우리는 여전히 찬성하고 있고 그런 점에 대해서 얘기를 했으니까 저는 이게 완벽하게 해결되지는 않겠지만 여하튼 5.18 전문 수록이라든지 이렇게 뭔가 진일보한 액션 자체는 한 번 있어야지만 끊고 갈 수 있다라고 생각하고 이런 부분은 저는 국민의힘에서 징계를 해주셔야 그래도 5.18 저희 당이 아니라 광주 지역에서도 그래도 미래로 나아갈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 박재홍> 국민의힘 얘기가 나와서 국민의힘 얘기 잠깐 하고 대통령의 개헌 발언으로 넘어가면 좋을 것 같은데 오세훈 시장이 국민의힘의 원내대책회의에 참석했어요. 그런데 정의용 사무총장이 불편한 기색을 공개적으로 드러냈어요. 이런 예가 어디 있습니까? 하면서 막 이렇게 막 했다가 하지 마. 하면서 정점식, 이번에도 정점식 씨 원내대표가 등장하네요. 그러니까 오늘 발언은 사전 배부해 드린 것으로 대신하겠다. 준비한 원고를 읽지 않고 마이크를 내렸거든요. 표면적인 이유는 발언 순서 때문에 그런 것이다. 원내대책회의에 장동혁 당 대표가 없었어요, 오세훈 시장이 있는 자리에서. 이거 왜 그런 거예요? 이재영 의원님. 

◆ 이재영> 글쎄요. 저도 앞서 그 장면을 보고 오늘 낮에 그걸 보고 좀 놀랐습니다. 왜냐하면 지금 부동산 관련해서는 민주당과 지금 대통령의 실책인데 저희한테는 어찌 보면 국민들이 괴로워하는 그 부분에 대해서는 너무 안타깝지만 정치적으로 보면 기회거든요. 근데 이 기회에 서울시 부동산 정책과 가장 밀접하게 관련돼 있는 서울시장이 와서 모르는 사이도 아니고 그 같이 한번 정책을 토론을 하는데 그 정치적인 행위를 하는데 거기에서 왜 그런 리액션이 나왔는지 저도 오늘 몇 군데 알아봤는데 설명을 잘 못하더라고요, 왜 그랬는지에 대해서. 그래서 결국에 나오는 거는 당권파와 당권파가 가지고 있는 오세훈에 대한 불편함을 이렇게 표현한 게 아니겠느냐, 그러면 또 정의용 사무총장에 대해서 또 얘기를 줄줄이 해요. 그러면 하면서 꼭 그런 사람은 아닌데 오늘 왜 그랬는지 이해가 안 된다. 이렇게 얘기하는 사람들도 있고 그래서 오늘 굉장히 그걸 보면서 저는 혼란스러웠습니다. 

◇ 박재홍> 그러니까 기자들이 쓴 기사를 보면 당 대표가 외부 일정을 비운 상황에서 오세훈 시장이 원내대표 옆에서 말하는 장면이 마치 당 대표처럼 보이는 장면으로 연출이 돼서 정의용 사무총장은 이건 아니지 않습니까? 얘기했더니 그렇게 하면 안 되는 거예요. 그런데? 

◆ 박원석> 아니, 저게 원내대책회의잖아요. 근데 원내대책회의에 광역단체장이 오는 경우가 드물죠. 

◇ 박재홍> 그렇죠. 드물죠. 

◆ 박원석> 그런데 아마 부동산 공급 대책 관련해서 비판적인 메시지를 전달하려고 온 건데 그러면 어쨌든 회의 시작 전에 얘기하고 나가든가 이렇게 하기를 요구를 했던 것 같아요, 정의용 사무총장이나 당권파 쪽에서. 그런데 그게 아니고 원내대표 다음에 발언을 하니까 딱 골든타임에 발언을 한 거예요. 

◇ 박재홍> 주목받는 시간에 했다. 

◆ 박원석> 그게 약간 빈정상한 거죠. 그래가지고 나 빈정상했다는 액션을 모두가 보는 앞에서 한 겁니다, 어쨌든 당권파 흔적은 남겨야 되니까. 

◇ 박재홍> 장동혁 당 대표가 외부에 계시니까 보시라고. 

◆ 박원석> 그렇죠. 흔적은 남겨야 되니까 그런 류라고 보고 그만큼 오 시장하고 당권파고 불편해요. 아니, 불편할 수밖에 없죠. 왜냐하면 본인들이 지원도 안 했는데 서울시장 당선됐고 그리고 장동혁보다 훨씬 더 대선 지지율도 많이 나오고. 

◇ 박재홍> 맞네. 또 그리고 국민의힘에서는 서울시장 선거 소청도 냈다가 기각됐고 어젠가 그랬죠? 김한규 의원님. 

◆ 김한규> 아니, 오세훈 시장한테 고마워해야 되는 거 아니에요? 장도 대표 오세훈 시장 당선돼 갖고 지금 임기가 유지되고 있는 거 아니에요? 근데 국민의힘하고 저희 당하고 다른 게 뭐 원내대책회의 관련해서 두 가지가 있는데 사무총장이 저희는 안 들어와요. 그런데 국민의힘은 들어오고 또 한 가지 국민의힘은 원내대책회의를 245호실이라는 데서 본관에서 여는데 그게 외부에서부터 이렇게 쭉 들어와서 자리에 앉는 구조예요. 민주당은 당 대표실이 바로 당 대표실 옆에 있는 데서 회의를 해 갖고 바로 그냥 걸어 들어가면서 하기 때문에 국민의힘처럼 계단에서 내려오면서 쫙 이렇게 오래 카메라를 받는 포커스. 

◇ 박재홍> 레드카펫같이 그런 게 없다. 

◆ 김한규> 그런 게 없어요, 근데 오늘 딱 봤더니 원내대표하고 서울시장하고 쭉 계단을 내려오잖아요. 근데 사실 인물은 서울시장이 훨씬 낫잖아요. 그래서 보이기가 오세훈 시장만 보이게 돼요, 키도 훨씬 크고. 

◆ 이재영> 묘하게 갈라치기를 하시네요. 

◇ 박재홍> 갈라치기라기보다는 어쨌든. 

◆ 김한규> 저는 정정식 대표를 훨씬 더 좋아합니다만 그런데 저도 저희 당도 원내대책회의를 계속하니까 하나도 안 이상해요. 필요하면 우리 당 출신의 정치인들을 불러와서 저희도 원내대책회의 원래 당 참석자가 아닌 우리 당의 의원들을 불러와서 그냥 객원 멤버처럼 와서 오늘은 이 메시지가 중요하니까 네가 때려라고 하면 하거든요. 예를 들어 오세훈 시장을 비판할 일이 있으면 서울시에 있는 의원이 와서 메시지를 해요. 저도 사실은 오늘은 김이 빠지긴 했어요. 왜냐하면 저희가 공급 대책 발표할 때 서울시의 그린벨트 해제 내용을 안 집어넣었어요, 왜냐하면 협의가 안 됐기 때문에. 그래서 딱 집어넣으면 와서 비판하려고 딱 했던 모양인데 사실 오늘 오세훈 시장이 와도 특별히 메시지를 세게 낼 게 없었어요. 그러니까 정의용 사무총장 입장에서는 와도 특별히 내용도 없는데 굳이 와서 넘버 2처럼 이렇게 쫙 이렇게 계단을 길게 내려오거든요. 항상 볼 때 제가 좀 부러운 게 있어요. 되게 길게 카메라에 잡혀요 국민의힘. 근데 그 좋은 화면을 다 오세훈 시장이 포커스를 받았죠. 

◆ 김성열> 이게 작은 일 같지만요. 이게 핵심이에요. 

◇ 박재홍> 진짜? 이게 핵심이야? 

◆ 김성열> 그래서 지금. 

◆ 이재영> 카메라? 

◆ 김성열> 카메라와 의전이죠. 

◇ 박재홍> 레드카펫. 

◆ 김성열> 카메라 의전, 언제 발언하느냐가 별로 중요할 것 같지 않지만요. 

◇ 박재홍> 네 분에게 미리 죄송합니다. 언제 발언하느냐가 한판승부는 중요하지 않기 때문에 언제든 발언하시고 계속해 주세요. 그래서. 

◆ 김성열> 근데 그런 부분이 사실 당권표 입장에서는 굉장히 힘들죠. 그리고 앞서서 민주당은 그러지 않는다고 말씀하셨지만 만약에 민주당에서 당 대표와 비슷한 인기를 가지고 있는, 그리고 당 대표와 약간 반하고 있는 광역단체장을 이렇게 모셔왔어 봐요. 여기도 똑같아요. 그러니까 그런 것들에 대해서 원내대표가 사실은 이걸 좀 더 치밀하게 했어야 돼요. 원내대표가 당 대표를 패싱해서도 안 되고 원내대표가 이렇게 오세훈 시장 모실 거고 이렇게 할 거다라고 얘기하고 당 대표와 협의를 했어야죠. 안 됐다는 걸 정의용 사무총장이 되게 세게 얘기하는 거고 여기서 확인할 수 있는 건 원내대표와 당 대표가 그렇게 사이가 좋아 보이지는 않는다라는 거죠. 

◆ 김한규> 한 가지 유치한 얘기를 한 가지만 더 하면. 

◇ 박재홍> 유치한 얘기? 중요한 얘기. 

◆ 김한규> 국민의힘 원내대책회의 할 때는 어떻게 내려오냐면 정점식이 원톱으로 딱 내려오고. 

◆ 이재영> 뭘 또 그렇게 자세히 봤어요. 

◆ 김한규> 아니, 평상시에 그래요. 정정식 원내대표가 원탑으로 내려오고 오른쪽에 원내 운영 수석 왼쪽엔 사무총장이 한 계단 뒤로 내려와요. 원내대표에 대한 예우 차원이거든요. 

◇ 박재홍> 한 걸음 뒤에서. 

◆ 김한규> 원래 저희도 당 대표가 가게 되면 원내대표는 하나 뒤로 이렇게 와요. 근데 오늘 둘이 같이 내려왔어요, 원내대표하고 서울시장하고. 그래서. 

◆ 김성열> 그게 핵심이야, 그게. 

◆ 이재영> 자세히도 보셨네. 

◆ 김한규> 아니, 저희는 봤죠. 옆에서 보면서. 

◇ 박재홍> 김한규 의원의 해석, 김성열의 해석. 

◆ 김한규> 사무총장이 나는 항상 뒤에서 비켜주는데 내가 당해서 당 대표, 원내대표 다음 난데 나보다 먼저 서울시장을 발언권 주는 것도 기분 나쁘고 등등등등. 

◆ 이재영> 아니, 계단 좁아가지고 3명이 못 걷지. 그러니까 2명 뒤에 서는 거고 두 명 내려오는 거는 계단이. 

◇ 박재홍> 너무 오래 할 얘기는 아닌데 박 의원님까지 듣고 마무리할게요. 

◆ 박원석> 당직자 출신이고 하기 때문에 모르지 않을 거예요. 

◇ 박재홍> 그런 tpo를 잘 안다. 

◆ 박원석> 그런 의전이나 프로토콜을. 그리고 오세훈 시장이 훨씬 더 선배이기 때문에 본인이 발언 순서가 뒤여서 기분이 나빴다 이런 거라기보다도 원내대표의 의도가 뭐냐, 이거에 기분이 나빴던 것 같아요. 왜 저러는 거야? 정점식 대표 도대체 왜 저러는 거야? 저는 이게 핵심이라고 봅니다. 

◆ 김한규> 정 의원 되게 점잖은 분이에요. 

◆ 박원석> 그래서 요즘에 지방선거 이후에 당 대표, 원내대표 사이에 좀 불편한 기류들이 있었잖아요. 그리고 정점식 원내대표는 언제든지 이 장동혁 대표를 향해서 다시 칼을 들 수 있는 그런 포지션에 있기도 해요. 그런저런 불편함들이 이걸 계기로 표출된 게 아닌가. 

◆ 김한규> 좀 더 길게 얘기하시면 안 돼요. 

◇ 박재홍> 왜 왜 왜. 

◆ 김한규> 국민의힘 비판하는 거니까. 

◇ 박재홍> 아니, 깔끔하게 딱 끝났어요. 남은 5분은 아니, 4분 남았네. 대통령의 골프 회동을 좀 얘기해 보겠습니다. 국민의힘 국민의 힘 얘기네요. 김태호 의원이 7월 초에 이재명 대통령이랑 골프를 했다. 이 자리에서 대통령이 분권형 권력구조 개헌과 관련해서 내 임기를 단축해서라도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라고 전했는데 관련해서 청와대가 국회의 권한이 강화된 4년 중임제, 대통령제가 가장 국민들의 수용성이 높다고 생각한다라는 발표까지 나왔습니다. 다시 이렇게 이게 골프 회동이 막 우리 골프 쳐요라고 할 공개된 회동도 아닌데 또 거기서 했던 이야기를 또 이렇게 공개를 했고 또 청와대까지 발언을 했어요. 이거 어떻게 봐야 되는지 김한규 의원님부터 말씀주시죠. 

◆ 김한규> 첫째, 대통령께서 야당 중진들 만나갖고 골프 치고 이럴 계획이 있다는 건 저희도 알고 있는 내용인데요. 대통령 일정은 공개 안 하는 게 원칙이라서 저는 김태호 의원님께서 굳이 이렇게 얘기하셨을 필요가 있었나라는 생각이 드는데 모임 자체를 확인해 줄 수는 없지만 대통령실에서 일단 발언이 나온 이상 그 맥락은 설명할 필요가 있는 것 같아서 오늘 브리핑을 한 것 같고요. 제가 오늘 와서 오기 전에 국정과제 1호를 보면 내용 자체가 그냥 4년 중임제고 국회 권한 강화 그 강화라는 게 총리 국회 추천 비상 계엄 시 국회 통제권 강화 감사원의 국회 산하 대통령 거부권 제한, 이거거든요. 그래서 그냥 대통령실에서는 저희 국정과제 1호 내용을 그냥 설명한 거예요. 그런데 우리 당내에서도 이게 내각제로 흐를 수 있기 때문에 이렇게 해서는 안 된다. 이런 비판이 나오는데 전혀 그런 취지가 아닌데 그리고 중임 대통령제는 헌법에 해당 대통령한테는 적용되지 않는다라는 것도 분명히 있기 때문에 전혀 대통령의 의도는 그런 게 아닌데 외부에서 이런 공격을 하고 계셔 갖고 대통령이 직접 얘기하지 않았지만 제가 알기로도 본인이 연임이나 중임할 생각은 전혀 없거든요. 

◇ 박재홍> 방금 속보가 왔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이 대통령의 권한을 국회로 분산하고 임기 단축 필요하면 수용하겠다라는 얘기가 나왔고 4년 중임 또는 4년 연임 개헌, 2022년 공약과 변함이 없다. 이게 대통령 입장이 속보로 지금 나왔다고 합니다. 

◆ 김성열> 한 마디 더 안 나왔나요? 한 마디가 더 필요한데요. 

◇ 박재홍> 뭐가요? 

◆ 김성열> 본인께서 안 나오시겠다는 말을 꼭 빼놨네. 

◇ 박재홍> 그거는 상식적이어서 더 말할 필요가 없어서 그런 거 아니에요? X에 올라왔었는데. 

◆ 김한규> 제가 이 방송에서도 얘기를 했었는데 대통령이 만약에 그렇게 하면 저부터 문제 제기를 할 거다. 

◆ 박원석> 그래도 저는 그 말씀을 하셨어야 된다고 생각해요, 개헌의 의지가 있다면. 왜냐하면. 

◇ 박재홍> 나와 관계없는 것이다? 

◆ 박원석> 야당이 그걸 의심하고 있는 상황에서 개헌 논의에 야당이 들어오지 않을 명분이 너무 많아요, 지금 지난번에 국회의장 그 발언 때문에. 때문에 그걸 정리해 주고 그리고 개헌 논의를 합시다, 이렇게 대통령이 개헌 논의에 물꼬를 터줘야 됩니다. 지금 절대 안 들어와요. 개헌특위도 안 만들 겁니다. 야당이 응하지 않을 거예요. 그러면 기왕에 이 대통령의 공약이었던 개헌의 방향에 대해서 설명을 하신다면 지난번 국회의장 발언이 있었던 거에 대해서 정리를 해 줬어야 됩니다. 근데 왜 그 정리를 안 해 주시는지 저는 이해가 안 돼요. 

◆ 김한규> 아니, 그건 비서실장도 얘기했고 헌법상도 안 되는 건데 그걸 굳이 얘기를 해야 돼요? 

◆ 박원석> 아니, 맞는데 그래야 개헌 논의를 할 수 있다니까요. 

◆ 김한규> 그러면 대통령이 그 얘기하면 국민의힘이 헌법특위 만들어 줄까요? 

◆ 이재영> 아니, 명분이 생기죠. 왜냐하면 국회의장의 발언 때문에 사실은 국민들조차도. 

◇ 박재홍> 조정식 의장. 

◆ 이재영> 조정식 의장의 발언 때문에 그거를 수습은 했어야 됐다고 생각합니다. 그거를 다른 사람 입으로 하면 수습이 안 됩니다. 이거는 당사자가 해야지만 되는 건데 그래서 저는 4년 중임제 같은 경우에도 사실 우리가 오랫동안 논의했던 부분이잖아요. 이게 이번에 제대로 진짜 이재명 대통령이 본인 임기까지도 축소한대, 다시는 안 나온대, 4년 중임제로 간대, 국회의 권력 분산 다 한 대. 다 어찌 보면 우리가 해야 될 개헌의 키인데 이게 진행이 안 되는 거는 바로 앞서 조정식 의장이 친 사고 때문에 그걸 수습하지 않으면 안 된다고 봐요. 

◆ 박원석> 이재명 대통령의 개헌에 관한 진정성을 믿습니다. 그러면 진짜 개헌 논의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정리할 건 정리를 해 줘야 돼요. 지금 개헌을 주도할 만한 이니셔티브가 없어요. 지방선거에서 압도적으로 이겼다면 모르겠는데 거기서 선거에 진 데다가 지난번에 국회의장 발언까지 있어서 지금 상태에서 개헌 논의가 출발을 못 합니다. 

◇ 박재홍> 여기까지 여의도 내전 더불어민주당 김한규 원내정책수석 부대표님, 개혁신당 김성열 최고, 박원석 전 의원, 이재영 전 의원 네 분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