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홍의 한판승부

표준FM 월-금 18:00-19:30

"인터뷰를 인용 보도할 때는 반드시 프로그램명을 밝혀주십시오."
- CBS 라디오 <박재홍의 한판 승부>

7/13(월) 노영희 "정청래 출마 선언, 李 대통령 공격하고 조롱"
2026.07.13
조회 449

* 인터뷰를 인용보도할 때는

프로그램명 'CBS라디오 <박재홍의 한판승부>'를

정확히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저작권은 CBS에 있습니다.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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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 : CBS 라디오 <박재홍의 한판승부> FM 98.1 (18:00~19:30)

■ 진행 : 박재홍 아나운서

■ 대담 : 노영희 변호사,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 곽우신 오마이뉴스 기자

 

 

◇ 박재홍> 대한민국 시사의 중심 CBS 박재홍의 한판승부와 함께하고 계십니다. 오늘도 그 중심의 핵심 인물 두 분을 만납니다. 철이와 영희 모두 오셨지요. 철이 장성철 소장님.

 

◆ 장성철> 안녕하세요.

 

◇ 박재홍> 화면으로 장 소장님 했던 자세는 신전 자세라고 허리 목 디스크 아픈 분들. 저희가 한번 방송에 다뤘어요. 실제 전문의 모셔서. 이렇게 하면 됩니다. 그리고 영희를 맡고 있는 노영희 변호사님 어서 오세요.

 

◆ 노영희> 안녕하세요.

 

◆ 장성철> 욕쟁이 노영희 변호사입니다.

 

◇ 박재홍> 왜 또.

 

◆ 장성철> 다른 방송에서 욕하고. 욕쟁이.

 

◇ 박재홍> 우신이 소개는 하고.

 

◆ 노영희> 어이가 없네.

 

◇ 박재홍> 곽우신 기자 어서 오세요.

 

◆ 곽우신> 안녕하세요.

 

◇ 박재홍> 왜 갑자기 또 욕했다고 그래요?

 

◆ 노영희> 나한테 왜 저러는 거예요.

 

◆ 장성철> 그게 나가서.

 

◇ 박재홍> 모 방송에서?

 

◆ 장성철> 네. 그게 사전 토크거든요. 본 토크가 아니고.

 

◆ 노영희> 마상 입었다는 거 보여주는 거예요.

 

◇ 박재홍> 그런데 약간 저는 오프닝 음악 깔고 바로 시작하는 게 좋은 것 같은데 어느 순간부터 조용히 시작도 아닌 것이 뭔가 자기들끼리 얘기하다가 갑자기 시작하니까.

 

◆ 장성철> 몇 명이 그거 당했어요. 그래서 저는 가서 입 다물고 가만히 있어요.

 

◇ 박재홍> 그러니까. 저희는 확실히 온에어 불 들어왔을 때만. 중요한 재판이 있었습니다. 윤석열 전 대통령의 명태균 씨의 무상 여론조사 혐의 1심 선고가 있었습니다.

 

◆ 곽우신> 윤석열 전 대통령이 정치 브로커 명태균 씨에게 여론조사를 무상으로 제공받은 혐의로 1심에서 징역 2년을 선고받았습니다. 추징금 1396만 3600원도 재판부는 명령했는데요.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가 받은 여론조사 58번 가운데 14번 2792여만 원 상당을 불법 정치자금으로 인정했고요. 재판부는 정치에 대한 불신을 가중해 민주주의 발전을 저해했다고 지적했습니다.

 

명태균 씨도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받고 법정구속됐는데요. 다만 같은 여론조사 수수 혐의로 별도 기소가 됐던 김건희 씨는 1심과 2심에서 모두 무죄를 선고받았기 때문에 같은 혐의를 놓고 부부에 대한 법원 판단이 엇갈리게 됐습니다.

 

◇ 박재홍> 1심 선고 징역 2년입니다. 일단 같은 혐의의 김건희 씨는 무죄를 받았었고 하지만 대통령 후보 당사자는 윤 전 대통령이었고 김건희 씨는 부인의 입장이기 때문에 직접 당사자가 아니라고 판단했을 수도 있을 것 같은데 일단 법률가인 노 변호사님?

 

◆ 노영희> 저는 이거 너무 환영하고 역시 이진관 부장이다. 역시 제가 너무 고맙다고 생각해요. 왜냐하면 명태균 씨가 지난번에 김건희 씨 재판에서 그때 무죄 나왔잖아요. 저를 얼마나 괴롭혔는지 저한테 문자 보내고 카톡 보내서 너 고소할 거야 난리를 치는 거예요. 그전에 자기는 아무 문제가 없었는데 자신의 행동에 대해서 마치 문제가 있는 사람인 것처럼 얘기했다는 거거든요.

 

그런데 저한테만 그런 게 아니야 수많은 열댓 명 되는 사람한테 그렇게 보냈어요. 그래서 계속해서 문자도 차단하고 카톡도 차단하고 이랬거든요. 그런데 결국에는 이분이 고소하겠다. 아직까지 판단이 안 서냐. 법이 얼마나 무서운지 느껴 봐야 정신 차리냐 이런 걸 보냈는데 그래서 내가 하도 어이없어서 정말 힘들다 피곤하다 생각했는데 결국 이게 정말 정확하게 법리적으로 왜 문제가 됐는지를 이번에 재판부에서 확인해 준 거잖아요.

 

게다가 김건희 씨에 대한 재판과는 별개로 명태균이라고 하는 사람의 그 행동이 법정 구속될 만한 사안이라는 걸 확인해 준 거잖아요. 물론 실제 윤석열 씨에 대해서 2년밖에 선고가 안 됐지만 명태균이라고 하는 사람에 대해서는 정치 브로커들 내지는 여론조사 하는 사람들은 얼마든지 그럴 수도 있다 이런 식으로 우인성 부장이 거기에 대해서 면죄부 줬던 것에 대해서 이게 어떤 식으로 문제가 되는지를 우리에게 알려주면서 정당한 근거를 마련해 줬기 때문에 저는 이번에 이 판결 매우 의미가 있고 이게 법리적으로 깨질 가능성은 사실 없어 보이지 않나 이런 생각을 했습니다.

 

◇ 박재홍> 2심도 유지될 가능성이 높다 이렇게 보시는 거고.

 

◆ 노영희> 물론 전체적으로 통합해서 다시 법리가 정리되겠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실 명태균 씨 때문에 협박당한 사람들이 많아요.

 

◆ 장성철> 저요.

 

◆ 노영희> 본인도 그랬어요?

 

◆ 장성철> 저도 똑같은 문자를 보냈어요. 법정에서 보자, 장성철. 명태균 씨 조금 비판하면 아직도 정신 못 차렸구나, 장성철. 문자 협박 많이 받았어요.

 

◆ 노영희> 전화를 계속하고 받을 때까지 하고 안 받으면 뭐라고 그러고 그랬지요.

 

◆ 장성철> 김건희 씨는 무죄 받았잖아요. 그때 그거의 중요한 논리, 법적 근거는 두 가지였어요. 명태균 씨가 윤건희 부부에게만 그것을 준 것이 아니라 다른 사람들에게도 줬다. 그러니까 윤건희 부부가 금전적인 이득을 경제적인 이득을 얻은 게 아니다. 그런 판단이 하나가 있고.

 

또 하나는 명태균 씨랑 윤건희 부부가 여론조사와 관련해서 상의한 흔적이 안 보인다. 협의한 흔적이 안 보인다. 이렇게 해 달라, 저렇게 해 달라 이게 없다. 그러니까 무죄라고 그랬는데 이번 판결로 그것이 다 깨져버렸거든요.

 

그러니까 김건희 씨와 관련해서는 대법원에 가서 바로잡혔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고요. 김건희 씨 같은 경우에는 V0라고 우리가 불렸고 지금 여러 재판에서 보면 권력을 상당히 향유했고 남용했다고 볼 수밖에 없는 상황들이 있잖아요. 권력 공동체였습니다.

 

그래서 당선인의 배우자니까 김건희 씨는 공적인 지위가 아니었으니까 이것은 무죄, 이런 식의 논리도 이제 펴는 것이 어렵게 됐다는 생각이 들고 하여간 날 더운데 명태균 씨 고생 많으실 것 같다. 안타깝다.

 

◆ 노영희> 이 판결이 되게 의미가 있는 게 이건 국민의힘도 평화롭게 그냥 괜찮을 거라고 못 지나갈 것 같아요. 윤석열 씨 공직선거법 위반에서도 그렇고 이번에 이게 유죄가 나오면서 결과론적으로 지난번에 대선후보로서의 행동이나 이런 모든 것들이 위험한 상황이었다는 걸 이번에 드러내 준 거잖아요.

 

그렇게 되면 개인적으로 윤석열 씨가 선고를 받고 안 받고를 떠나서 국민의힘에도 보전 조치 취해질 가능성이 있어요. 이게 그래서 의미가 있는 거고 실제 공직선거법에서 거짓말 논란 있었잖아요. 윤석열 씨가. 그게 원래 7월 10일에 선고 나려고 했다가 그게 27일인가로 늦춰진 걸로 되어 있는데 그리고 되면 거기서 유죄가 나오면 원래 397억원인가를 다시 내놔야 하는 거였거든요.

 

◇ 박재홍> 선거 비용.

 

◆ 노영희> 이런 식으로 판결이 나면 오세훈 시장에 대한 것도 사실은 유죄될 가능성도 매우 높아지고 그리고 윤석열의 건진법사 어쩌고저쩌고 논란 관련해서 또 유죄가 나올 가능성 그다음에 현실적으로 이렇게 되면 국민의힘도 돈을 토해내야 할 가능성 이런 게 전체적으로 다.

 

왜냐하면 재판부에서 되게 부담을 가졌을 거예요. 개인적으로 누구에게 유죄가 중요한 게 아니라 정당이 사실 그 돈을 다 토해내야 하는 부분에 대해서. 그런데 제가 봤을 때는 이런 식으로 하면 그냥 법리대로 판단하겠다고 결정할 가능성이 높아져서 저는 그게 매우 중요한 의미가 있다고 봅니다.

 

◆ 장성철> 그런데 오세훈 시장 건 다른 것 같은 게 뭐냐 하면 오세훈 시장 다 부인하고 있고.

 

◇ 박재홍> 여론조사 대납 혐의.

 

◆ 장성철> 그리고 윤건희 부부 같은 경우에는 직접 여론조사를 받았잖아요.

 

◇ 박재홍> 카톡으로.

 

◆ 장성철> 그런데 오세훈 시장은 그러지 않았단 말이에요. 그러니까 오세훈 시장 건이랑은 좀 다르다고 봐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하여튼 곧 결론 나오니까.

 

◇ 박재홍> 다음 주.

 

◆ 노영희> 그런데 대부분의 법조인들은 그게, 오세훈 시장 건은 22일에. 많은 분들이 명태균 씨가 오세훈 시장 재판에 가서 증언한 내용 그리고 강혜경, 김영선 의원 등등이 얘기한 내용 그다음에 당사자인 그분은 내가 자발적으로 한 거라고 주장하지만.

 

◇ 박재홍> 후원자였던.

 

◆ 노영희> 그분과 서울시의 관계라든가 여러 가지가 종합적으로 들어갔을 때 과연 그것을 어떻게 판단할 것인가 이건 다른 문제라서 기다려봐야 할 거라고 생각합니다.

 

◇ 박재홍> 곽우신 기자가 한 마디도 못하고 있어요.

 

◆ 장성철> 죄송합니다.

 

◆ 곽우신> 두 분 워낙 말씀 잘하고 계시는데.

 

◇ 박재홍> 저는 곽우신 기자가 궁금해요.

 

◆ 장성철> 입틀막. 한마디 더 하려고 그랬는데.

 

◆ 곽우신> 그런 건가요? 그러면 장 소장님께 마이크를. 저는 명태균 씨 관련된 재판이 이전까지 몇 번 있었는데 항상 정치적 도덕적으로 문제이기는 한데 형법적으로 죄라고 볼 수 있는 것인가를 증명하기가 쉽지 않았다 했는데 이번에 그 디딤돌을 하나 놓는 의미 있는 재판이 된 것 같고 이것 때문에 아까 노영희 변호사 말씀처럼 오세훈 시장 재판이 굉장히 궁금해졌다.

 

사실 이전에도 여러 예측이 있었습니다마는 제가 봤을 때는 이전에 명태균 씨 재판에 비춰보았을 때 이게 그림은 딱 그려지는데 이 그림을 명확히 오세훈 시장이 알았다고 할 만한 증거가 있을까 싶은 게 있었는데 특히 오세훈 시장 재판 같은 경우에는 명태균 씨랑 김영선 전 의원이랑 강혜경 씨 세 사람은 사실 이해관계가 다르잖아요.

 

말이 안 맞는 게 많은데 오세훈 시장 재판 관련해서는 말이 다 맞는다는 이야기가 나오거든요. 그러니까 이 증언이 서로 일치하는 부분에 대한 증거로써의 능력을 얼마나 인정할 것인가. 그리고 이게 입증이 잘 된다면 오세훈 시장 이번에 위기일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 박재홍> 말 안 했으면 큰일 날 뻔했네요. 공부 많이 했네. 장 소장님?

 

◆ 장성철> 아니요, 됐어요.

 

◇ 박재홍> 왜. 해 주세요.

 

◆ 장성철> 그러니까 상황을 지켜봐야 할 것 같은데 그냥 저는 다른 사안이다. 증언밖에 없다. 증거도 없다. 직접 받지도 않았다. 그리고 대단히 티격태격 싸움을 많이 했고 명태균, 김영선 씨가 상당히 오세훈 시장에 대해서 불리한 증언을 하는 이유 중 하나가 모욕감을 받았다는 거거든요. 조선족 남매 같다고 한 것을 들어서 상당히 그 두 분이 모욕감을 느꼈다.

 

◇ 박재홍> 명태균 씨도 일관되게 SNS에서 사과 한 마디만 하면 된다. 계속 이걸 일관되게 얘기하거든요. 넌 내게 모욕감을 줬어.

 

◆ 장성철> 그 명태균 씨, 김영선 씨의 증언을 입증할 만한 조그마한 티끌만큼의 증거자료라도 있으면 저도 위험하다고 하겠는데 제가 쭉 그쪽 분들 얘기를 다 들어보면 아니래요. 없어요. 증거 자체가 없기 때문에 이것을 유죄로 보기는 쉽지 않다, 어렵다 그렇게 말씀드려요.

 

◇ 박재홍> 노 변호사님 왜 그렇게 재미있는 표정으로 쳐다보고 계세요?

 

◆ 장성철> 22일에 보고 얘기하시지요. 그때 한동훈 낙선한다고 예측하셨잖아요. 그렇지요?

 

◇ 박재홍> 22일 무슨 요일이지? 수요일이네. 수요일이면 두 분을 같이 못 만나는데.

 

◆ 장성철> 그때 나오세요.

 

◆ 노영희> 저를 꼭 불러주세요.

 

◇ 박재홍> 알겠습니다. 이 가운데 또 오늘 정청래 전 대표가 당대표 출마 선언을 했습니다. 재도전이지요. 재임하겠다는 건데 이재명 대통령을 끝까지 지키겠다. 지킬 사람은 나다. 봐라. 대선에는 안 나간다. 이렇게 선언했습니다. 해당 영상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보고 이어갈까요. 정청래 전 대표의 오늘 공식 출마선언 오늘 오후 2시에 했는데 일단 화면으로 보셨고 지난 주말에 또 당대표 출마자들 한 자리에 모였다면서요?

 

◆ 곽우신> 이게 전국자치분권민주지도자회의였습니다. 국회에서 했는데 KDLC 정견발표회에 정청래 김민석 송영길 고민정 이렇게 당권주자들이 한 자리에 모였습니다. 김민석 전 총리는 정 전 대표를 향해 공식 출마선언도 안 한 분이 사실상 출마선언을 한다고 꼬집었고 본인은 세 차례 큰 선거를 승리로 이끌었다면서 대표가 되면 3개월 안에 국민의힘과 확실하게 격차를 벌리겠다고 얘기했고요.

 

정 전 대표는 출마선언한 분들이 저를 다 공격한다며 2:1, 3:1로 싸우는 것은 불공정하지만 정당방위는 확실히 하겠다고 했고요. 특히 김 전 총리의 과거 탈당 이력을 겨냥해 선거 때 탈당해 남의 당을 돕는 것이 최악의 자기정치 이렇게 비판하기도 했습니다. 두 후보의 신경전 때문에 지지자들 사이에서도 약간 고성이 오가면서 전당대회 초반부터 과열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 박재홍> 일단 정청래 전 당대표 오늘 출마선언을 했는데 우리 장성철 소장님은 끝까지 정청래 전 대표가 불출마 못 나온다 일관되게 말씀했는데 결국 나왔는데.

 

◆ 장성철> 못 나온다, 나오면 안 된다 계속 그렇게 얘기했는데. 큰 정치인이 되기는 글렀다. 제 말을 안 듣는 거 보니까.

 

◇ 박재홍> 장 소장님 말씀 안 들으면 큰 정치인으로 가는, 그러면 저도 큰 앵커로 가기 위해서 장 소장님 말씀을. 계속해 주세요.

 

◆ 장성철> 그래서 이번에 본인이 출마하게 되면 진영 자체가 상당히 전당대회 당대표 선거 때문에 큰 분란과 갈등 불러일으킬 수밖에 없잖아요. 그러면 보다 큰 정치인이라면 그 점을 내가 선당후사 정신 백의종군하면서 진영 내 갈등을 막는 그 큰 역할을 하게 되면 나중에 또 보답을 받아요. 당원들과 의원들과 큰 권력을 가진 대통령이 고마워한다고요.

 

그냥 눈앞에 당권에 그 현실적인 이익에 너무 매몰된 것이 아닌가 그런 생각이 들어서 정청래 전 대표의 판단에 대해서 상당히 아쉽다. 당대표 전당대회 선거가 끝나고 나서 정청래 대표의 정치적인 위기가 상당히 커지지 않겠느냐 그래서 아쉬운 마음에 계속 불출마했으면 좋겠다 그런 말씀을 드렸고.

 

저는 오늘 출마 선언문의 방점은 두 가지라고 보이더라고요. 하나는 그냥 저 믿어주세요. 제발 믿어주세요.

 

◇ 박재홍> 진짜 의리 지킬 건 나다.

 

◆ 장성철> 더 큰 방점은 저 대선 출마할 겁니다. 말리지 마세요.

 

◇ 박재홍> 안 나간다고 그랬는데 왜 한다는 거예요?

 

◆ 장성철> 당대표직을 이용해서잖아요. 임기가 2028년 8월이에요.

 

◇ 박재홍> 총선 끝나고?

 

◆ 장성철> 총선 끝나고 2030년까지는 당대표 3연임은 못할 거 아니에요. 그러면 자유롭게 나는 그때 대선 출마를 위해서 여러 가지 정치적인 선택을 하겠다 그렇게 보이거든요. 그래서 이 출마 선언문을 전반적으로 듣고 나서 드는 감정은 못 믿겠다. 거짓말을 많이 하는구나. 계속 이런 말을 하고요. 그러니까 제발 믿어주세요. 대통령 지키고 성공시킬 사람 저 정청래밖에 없어요. 원팀 원보이스. 걱정하지 마세요. 계속 이런 얘기했거든요.

 

그런데 지난 1년 동안 그러지 않았다는 것을 보여줬기 때문에 그걸 그냥 믿음을 주지 못하는 사람이 계속해서 강요하는 거예요. 믿어달라고. 그렇기 때문에 이것은 정청래 대표로서는 상당히 여러 가지로 불리한 게임을 돌파하기 위해서 대통령에게 아부하는 모습을 보였는데 결국에는 당원들이 이것을 보고 정청래 믿을 수 있을까 좀 회의감만 준.

 

◇ 박재홍> 실시간 댓글에는 지금 MBC 걸 봐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굉장히 지지하는 댓글 엄청 많았어요.

 

◆ 장성철> 그러니까 딴지게시판에서 열광적으로 정청래 대표를 옹호하는 분들이 댓글을 많이 달았을 텐데 전반적인 인식은 그렇게 정청래 대표를 신임하고 믿거나 그러기는 좀 어려운 출마선언문이 아니었느냐.

 

◇ 박재홍> 대선, 출마선언문 가지고 거짓말 많았다 이게 장 소장님의 두 가지 포인트. 노 변호사님은?

 

◆ 노영희> 저도 오늘 당대표직을 이용해서 대선 출마하지 않겠다 바로 이 부분은.

 

◇ 박재홍> 걸렸어요? 이게 딱 들어왔어요?

 

◆ 노영희> 그 부분은 기본적으로 나 대선 출마할 수 있으니까 일단은 기다려 줘 이 얘기라고 저는 판단했고. 왜냐하면 아까 말씀하신 것처럼 2028년도는 어차피 대선 출마 선언을 할 때가 아니에요.

 

그러니까 그건 내버려두는데 저는 그래서 이게 원래 김민석 송영길 두 분을 겨냥해서 비판하면서 본인의 출마선언을 한 거라고 생각했는데 그게 일반적인 표면적인 해석이고 이거에 대해서 제가 사실 그동안에는 요즘 평론하면서 욕을 얻어먹는 이유는 정청래도 옹호하고 김민석도 옹호하고 누구도 옹호하고 기회주의적으로 여기저기 박쥐처럼 움직이는 거 아니냐 이거였거든요.

 

◇ 박재홍> 민주당에 사랑하는 사람으로서 하시는 거지요.

 

◆ 노영희> 저는 원래 민주당을 사랑해서 그랬던 건데 어쨌든 그렇게 비판을 많이 받았어요. 그런데 오늘 이 당대표직 이용해서 대선 출마하지 않겠다는 이 말을 지금 말씀드린 표면적인 해석 말고 심층적으로 만약 해석해서 악의적으로 해석해 보고 그 말이 맞다면 저는 오늘부터는 중립을 지킬 수가 없다.

 

왜냐하면 정청래 대표가 여기서 말한 당대표직 이용해서 대선출마 안 한다는 제가 표면적으로 말한 김민석 송영길에 대한 욕이 아니고 내지는 비난이 아니고 이재명 전 대표를 향한 그런 공격이라고 하는 해석이 있어요.

 

◇ 박재홍> 그러니까 나는 이재명 전 대표처럼 당대표직을 이용해서 대통령 선거 안 나갈 거다까지도 이해되는 문장이었다?

 

◆ 노영희> 그렇게 해석하는 사람들이 많더라고요. 저는 그렇게까지 원래 해석하고 싶지 않았는데 사실은 그렇게 해석을 해 버려요. 그런데 그렇게 되면 나는 입만 열면 나 대통령 지킵니다. 내가 끝까지 갑니다. 이렇게 말해 놓고 또 항상 이 나쁜 버릇이 나오는 거예요. 정청래 대표의. 저는 정청래 대표 못 믿겠다고 말씀하신 것도 그런 맥락이라고 보는데 오늘도 사실 출마 선언하는 그 타이밍이 좀 안 좋았거든요.

 

◇ 박재홍> 그런가요?

 

◆ 노영희> 예. 오늘도 2시 타임에 대통령이 중요한 회의하고 이럴 때였는데 어쨌든 그 타이밍도 물론 자기가 궁합이 안 맞아서 우연히 결정했는데 하필이면 꼭 항상 뭔가 대통령에게 해가 좀 안 좋은 방향으로 타이밍이 맞나 생각할 수 있겠지만 한두 번 쌓여야지 그런 말이 나오는 거고 그건 아닌 것 같아요. 그래서 그것 플러스 그다음에 보완 수사권은 무조건 닥치고 보완 수사권 이런 얘기도 하고.

 

◇ 박재홍> 지금 당장.

 

◆ 노영희> 그러니까 모든 것들이 전체적으로 보게 되면 약간 약올리고 놀리는 그런 조롱하는 듯한 행동과 함께 항상 이런 게 나와서.

 

◇ 박재홍> 노영희 변호사의 폭탄선언.

 

◆ 노영희> 저는 그동안 나름대로 중립을 지키려고 했는데 그래 봤자 나한테 좋은 게 한 개도 없어. 다 욕만 하고 선명하지 않다고 그러고 기회주의적이라고 그러고.

 

◇ 박재홍> 여러분 노 변호사님의 민주 진영을 향한 진심을 믿어주세요.

 

◆ 노영희> 그래서 이제부터는 그냥 내가 생각나는 대로 정확하게 할 생각이고 정말로 정청래 대표가 만약 지금 말씀드린 것처럼 그런 식으로 그걸 염두에 두고 포석을 깔았다면 그건 되게 나쁘다. 정말 악의적이라고 생각이 들어요.

 

왜냐하면 대통령을 왜 까요. 그렇게 되면 문재인 대통령도 사실 당대표 한 다음에 대통령 나온 거였고 전직 대통령들을 다 그렇게 깔 수 없는 거잖아요.

 

그런데 굳이 대표직을 이용해서 대선출마하지 않겠다 이 말을 넣을 필요가 사실 없어요. 그런데 어쨌든 그렇게 해석하는 사람도 많고 이건 좀 의심스러운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 박재홍> 믿을 수 없다 두 분의 공통점인데 곽우신 기자님은 사람에 대한 애정이 있으시니까 믿을 만한 부분이 있었지요?

 

◆ 곽우신> 저는 설마 거기까지 염두에 두고 이야기했을까 싶기는 합니다. 정청래 전 대표가. 왜냐하면 그 말이 맞다면 이재명 대통령과 의리를 지키겠다는 좋은 말 속에 하나의 칼을 숨겨놓고 한 거잖아요. 그렇게 해서 하겠다는 건데 지금 같은 전선에서 대통령과 너무 각을 세우는 게 정무적으로 본인에게 전략적으로도 좋지 않다고 판단했을 것이라고 기대해 보고요.

 

다만 제가 눈여겨봤던 건 원래 정 전 대표가 보완 수사권을 이번 전당대회에 주요한 의제로 가져가려고 했었는데 정부에서도 완전 폐지가 기본 입장이라고 밝히면서 좀 흐려졌단 말이지요.

 

시점을 가지고 얘기했었는데 다시 이게 전면화 하니까 전면으로 꺼내놓고 100% 마무리하겠다. 다시 한번 이쪽에 검찰개혁과 관련해서 우리 당원들이 원하는 개혁 드라이브 내가 걸게. 이걸 확실히 의제로 해서 붙으려고 하는구나. 그래서 나는 정말 폐지하려고 하는데 다른 당권주자들은 어떻게 생각하느냐.

 

사실 또 고민정 의원 같은 경우 약간 거리를 두고 있잖아요. 이 문제에 대해서. 그러니까 이걸 가지고 이번 전당대회 확실히 치르고 싶어하는구나 이건 느꼈습니다.

 

◆ 장성철> 이게 대선 출마를 안 하겠다고 하면 그냥 간단하게 얘기하면 돼요. 저 2030년에 대선 출마 안 합니다. 그 얘기하면 돼요. 그런데 당대표직을 이용해라는 표현을 쓴 건 나 대선 출마할 거라니까. 그러니까 나 좀 밀어줘.

 

◇ 박재홍> 나도 대선주자야.

 

◆ 장성철> 그런 강력한 의지의 표현이 아닌가 생각이 들고. 찰떡궁합이라고 본인이 얘기하시더라고요.

 

◇ 박재홍> 이재명 대통령과.

 

◆ 장성철> 상극 같아요. 안 맞아. 그러니까 이게 노영희 변호사님 딱 그러잖아요. 2시에 대통령 행사 있는데 2시에 지금 이게 기획 되고 뭐 우연일 수도 있잖아요. 그러니까 그런 것조차도 사소한 것이 안 맞는 거예요. 힘들어.

 

◇ 박재홍> 그러니까 해석도 사람들이 다 안 좋게 보시는 것 같아. 지난주에 만약 했으면 대통령 해외순방 중인데 또 나가서 한다 그랬을 텐데 해외순방 끝나고 나서 끝나셨으니까 와서 이번 주에 해야겠다 해서 하는데 또 2시에. 대통령이 하는 일 안 중요한 일 없고 항상 중요한데 다 안 좋아 보여.

 

◆ 곽우신> 사실 오늘 오전에 미리 오늘 중에 출마 회견이 있을 거라고 돌았을 때 기자들이 궁금했던 게 설마 2시? 이러기는 했거든요.

 

◆ 노영희> 거봐. 내 말이 맞잖아요.

 

◇ 박재홍> 그래?

 

◆ 노영희> 믿지를 않네.

 

◆ 곽우신> 진짜 2시라서. 그러니까 저는 이것도 일부러 시간을 그렇게 잡은 거라고 생각하지 않거든요.

 

◇ 박재홍> 그렇지. 항상 2시에 해, 원래.

 

◆ 노영희> 항상 타이밍이 맞다니까.

 

◆ 곽우신> 관심 사안이 된 것 자체가 문제인 거지요. 정청래 전 대표 이번에 기자회견 몇 시에 해? 설마 혹시 이거 맞춘 거 아니냐고 사람들이 물음표를 띄우는 것 자체가 나쁜 시그널인 거지. 그만큼 이 청와대와 그전까지 관계에 대해 사람들이 의구심을 품고 있는 거기 때문에 이 신뢰를 회복하기가 쉽지 않다고 봅니다.

 

◆ 노영희> 제가 아까 말한 악의적 해석이라고 했잖아요. 그건 악의적 해석이라고 나는 생각하는데 이걸 제가 처음 생각해낸 게 아니에요.

 

◇ 박재홍> 반복되다 보니까.

 

◆ 노영희> 이 CBS에 엄청난 기자 몇 명들이 그 얘기를 처음부터.

 

◇ 박재홍> 그냥 기자라고 해 주세요.

 

◆ 노영희> 그렇게까지 생각하고 싶지 않은데 그랬더니 나 보고 너무 순진하다는 둥 회색분자라는 둥 기회주의자라는 소리를 들으면서 내가 어떻게 말해도 어쨌든 욕을 얻어먹을 텐데. 좋다. 그러면 본질적으로 까보자. 그럴 때 뭐 할 때마다 뭐가 나오는 거예요.

 

◆ 장성철> 청와대 분위기를 파악해 보니까 되게 격앙되어 있대요.

 

◆ 노영희> 맨날 격앙되어 있대.

 

◇ 박재홍> 청와대 언제 쉬어? 항상 화가 나 있어.

 

◆ 노영희> 청와대는 맨날 격앙되어 있어.

 

◇ 박재홍> 윤 전 대통령 있을 때부터 계속 청와대에 있는 분은 화가 나 있네.

 

◆ 장성철> 왜냐하면 지난주에 정청래 대표가 대통령에 대해서 친구이자 동지라고 그랬잖아요.

 

◇ 박재홍> 친구?

 

◆ 장성철> 어디 지금 대통령한테 동지?

 

◆ 노영희> 왜 그래. 그런 건 아니지.

 

◆ 장성철> 엄청 화났대요. 연락해 보세요.

 

◆ 노영희> 그거 가지고 화나지는 않았어.

 

◆ 장성철> 그게 마일리지가 쌓인 거잖아.

 

◇ 박재홍> 대통령이 화난 건 아니고 그 주위에 참모들이.

 

◆ 장성철> 제가 청와대라고 그랬잖아요. 그 참모들은 스태프들은 어떻게 대통령 만만하게 보이나? 계속 두 분 사이 관계가 좋았으면 그런 거 그냥 그래. 동지 친구지. 옛날에 같이 뭐 했잖아 이럴 수 있는데 어디 대통령을 만만하게 보고 또 대들고 이게 마일리지가 쌓이다 보니까 그 단어 하나에도 사람들이 민감하게 반응할 수밖에 없어요.

 

◇ 박재홍> 마일리지가 쌓이면 VIP등급이 되잖아요. 뭘 해도 그렇게 이해가 되는.

 

◆ 노영희> 그 얘기도 나왔어요. 정청래 대표가 내가 대통령하고 독대를 안 했다는 둥 그러지 말아라. 나 통하고 여러 번 독대했다. 내가 말을 안 한 것뿐이다 이런 얘기도 했잖아요.

 

◇ 박재홍> 오늘 오후에.

 

◆ 노영희> 사실 나는 그건 대통령이 된 다음에 독대하지 않고 그전에 얘기를 하는 거 아닐까? 이 생각이 솔직히 저는 들었어요.

 

◇ 박재홍> 청와대에 초청된 게 아니라?

 

◆ 노영희> 그런 식으로 지금 격앙이라는 말을 쓰기는 했는데 대통령이 조금 처음에는 반응을 안 하고 있다가 타이밍마다마다 그러니까 마다마다 게다가 지방선거 때 제일 그게 피크여서 그것 때문에 매우 불편해했었고 되게 속상해했었다는 얘기 계속 나왔었거든요.

 

그런데 그 이후에도 약간 간 보듯이 한번 찔렀다가 다시 손 내밀었다가 한번 찔렀다가 손 내밀었다가 이걸 반복하는 거예요. 그래서 그것 때문에 더 화가 많이 나 있다가 진실이거든요. 그래서 이런저런 얘기하는 것 자체가 다 싫어져.

 

이런 분위기가 형성되고 또 한쪽에서 지난번에 그랬잖아. 대통령이 당무개입 한다는 소리 안 듣게 하려고 내가 나가는 거다 이런 얘기까지 해서 또 열받았잖아요. 그러니까 이게 그냥 단순히 넘어갈 만한 선에서 합시다 이걸로 해결될 수 있는 수준이 지금 아니다.

 

◇ 박재홍> 알겠습니다. 밖에서 일단 이 정도로 하자고. 두 분 너무 좋다고 우리 곽우신 기자 너무 좋다고. CBS 박재홍의 한판승부 함께하고 계시고요. 잠시만요.

 

 

◇ 박재홍> 저녁 시사의 중심 밀도 있는 방송 CBS 박재홍의 한판승부 함께하고 계십니다. 이어서 국민의힘 얘기로 가볼 텐데요. 한동훈 전 대표의 복당 얘기가 또 나왔어요. 원래 그냥 복당 문제 큰 이슈가 안 됐는데 갑자기 이분이 안철수 의원이 강철수가 돼서 또 나타났어요. 안 됩니다. 얼씬도 하지 마십시오. 뭐라고 말씀했습니까?

 

◆ 곽우신> 어제 갑자기 긴급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한동훈 무소속 의원의 복당에 공개적으로 반대했는데요. 이게 전초전이 뭐였냐면 추경호 대구시장 재판의 증언을 두고 두 사람 사이 계속 공방이 있었지요. 안철수 의원은 당사로 먼저 가자고 한 사람은 한동훈 당시 대표라고 들었다 이렇게 증언했고 한동훈은 이거 사실왜곡한 선동이라고 맞섰습니다.

 

이 때문에 안철수 의원은 한동훈 의원이 당 밖에 있는데도 본인과 입장이 다르다는 이유로 친한동훈계 의원들로부터 공격받고 있다면서 복당을 하면 당 전체가 계파 갈등과 소모적인 내전에 빠질 것이다. 이제 우리 당에는 얼씬도 하지 말라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창당을 생각하고 있다면 응원하겠다 이렇게 꼬집기도 했는데요.

 

마침 오늘 조갑제 조갑제닷컴 대표도 한동훈 의원의 신당 창당론을 언급했습니다. YTN 라디오에서 부산을 기반으로 창당하라고 권하고 싶다고 이야기했는데요. 지금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와 친윤계 부정선거 음모론 세력이 당원들을 동원해 납치한 상태라고 표현하면서 당내에 이들을 몰아내기 어렵기 때문에 결국 분당이나 신당 창당으로 갈 가능성이 있다 이렇게 발언했습니다.

 

◇ 박재홍> 그 신당 창당은 조갑제 대표의 바람이고 권유하는 거죠. 친한계 내부에서 나온 목소리는 아닌 거고 일단. 한동훈 전 대표 복당 얘기 이거 갑자기 나오긴 했는데 정말 쉽지는 않아 보이네요. 노 변호사님부터?

 

◆ 노영희> 복당 자체를 한동훈 전 대표도 생각하고 있는 건 아니라고 제가 들었고 그리고 친한계 패널들도 전부 다 아니라고 지금은 그거 얘기할 때가 아니라고 얘기하고 있고 장동혁 대표도 당연히 지금 이분들을 받아들일 생각이 있는 것도 아니고 그러니까 징계 얘기도 사실 꺼내고 또 징계위원 윤리위원인가요? 그분도 또 임명하고 이랬던 거 아닙니까?

 

그런데 이것보다도 예를 들어서 지금 안철수 의원 같은 경우는 한동훈 의원하고 자꾸 각을 세우는 게 지난번에 추경호 원내대표 때의 재판에서 당사로 와라 이 말을 안철수 의원 입에서 한동훈이 먼저 시작했어 이런 얘기가 나와버리면서 서로 공방 주고받다 이 얘기가 나온 거였거든요.

 

그러니까 해석하는 사람들이 이거 한동훈을 경쟁자로 생각하는 거다, 안철수가. 대선주자로. 이런 얘기까지 지금 나왔는데 사실 안철수 의원하고 한동훈 의원이 현재 대권을 꿈꾸면서 이런 얘기를 하고 있는 것 같지는 않고 아마 안철수 의원이 긁혀서 조금 세게 나가고 있는 것으로는 보입니다.

 

그런데 그렇다고 해서 저는 분당이나 창당 문제가 사실은 쉽지는 않을 것이고 그 누구도 나가서 추운 겨울에 지난번에 바른미래당인가.

 

◇ 박재홍> 지금은 더워요. 폭염에 나가서.

 

◆ 노영희> 그런데도 허허벌판에서 추워할 수 있는 상황을 만들지는 않을 것이다 이렇게 보입니다.

 

◇ 박재홍> 장 소장님?

 

◆ 장성철> 저는 먼저 곽우신 기자님께 유감을 표하고 싶어요.

 

◆ 곽우신> 프로그램명을 언급 안 해서 그런가요?

 

◆ 장성철> 다시 한번 언급해 주세요. 어디에 조갑제 대표가.

 

◆ 곽우신> 장성철의 뉴스명당에 나와서 얘기했습니다.

 

◇ 박재홍> 핵심 방송 요즘 장안의 화제지요.

 

◆ 곽우신> 그럼요.

 

◇ 박재홍> 박성태의 뉴스쇼와 거의 비견되는.

 

◆ 곽우신> 거의 막상막하지요.

 

◆ 노영희> 박재홍 앵커님은 진짜 해당 행위자 아닙니까? 내가 여기 와서 방송을 한두 번 한 게 아닌데 할 때마다 맨날 YTN의 장성철을 엄청 띄워주고. 박 앵커를 경쟁자라고 생각하나요? 박성태를?

 

◇ 박재홍> 그게 아니고 아침 시간대에 파이가 커져야 합니다.

 

◆ 장성철> 저 노영희 변호사님의 계승자 아니에요, 또. 하시는 거 제가 이어받아서 하고 있는데 칭찬해 주셔야지.

 

◆ 노영희> 저는 그거 좋은데 박재홍 앵커 이상하잖아요.

 

◆ 장성철> 최고의 앵커지.

 

◆ 노영희> 맨날 오면 YTN 뉴스명당만 띄워주고 되게 해당 행위적 행위를 하더라고요.

 

◇ 박재홍> 박성태의 뉴스쇼 5분 이상 들으시고 뉴스명당도 5분 이상 들으시면 청취율 조사 다 잡히니까 같이 잡히면 좋겠다.

 

◆ 노영희> 이것도 옳지 않아요, 지금.

 

◆ 장성철> 평화 피스.

 

◇ 박재홍> 통합 행보. 이제 국민의힘 한동훈.

 

◆ 장성철> 처음에 한동훈 대표랑 제가 이렇게 몇 번 만났거든요. 그때 계속 부산에 출마하라고 얘기했었고 중요한 이유 중에 하나가 대구경북은 어쩔 수가 없는데 부울경 같은 경우에는 어쨌든 약간 반골 기질들이 더 많이 있다. 무조건 그냥 보수 우파를 편들지 않는다. 한동훈 대표의 성향과 맞을 수 있다.

 

그래서 만약에 거기 무소속 출마해서 당선되고 나서 2028년 총선 때까지 여러 가지로 정치적으로 국민의힘 플랫폼 안에서 정치를 못 하게 되면 이 부울경을 기반으로 당을 창당할 수 있을 정도의 영향력이 분명히 생길 거다. 그것까지도 바라보시고 부산에 출마해야 한다고 계속 얘기했었거든요. 강력한 지역적인 기반이 있어야 한다고.

 

저는 당장은 아니겠지만 계속 친윤들이 자신들의 헤게모니를 계속 가져가려고 하고 한동훈 대표를 복당시키지 않는다면 창당할 가능성도 있지 않을까. 특히 부울경이나 수도권에서는 해볼 만하다 그런 생각이 들고.

 

부산에 있는 정치인들이 장동혁이나 친윤 세력들과 함께하는 게 나의 당선에 도움이 될까 아니면 한동훈 대표랑 하는 것이 도움이 될까 냉정하게 판단할 수밖에 없어요.

 

그걸 만약에 창당하기 전에라도 부울경을 한동훈 대표가 지지를 많이 받는다. 의원 숫자 지지세를 확실하게 장악한다. 그렇게 되면 창당에 버금가는 그런 영향력을 가질 수밖에 없기 때문에 오히려 창당이라는 것에 대해서 외곽에서 띄우고 분위기를 어느 정도 잡아가는 것은 한동훈 대표의 정치적인 미래에 상당히 긍정적인 효과를 나타낼 수가 있다. 그렇게 보입니다.

 

◇ 박재홍> 창당설.

 

◆ 노영희> 그런데 그거는 너무 한동훈 대표의 간을 엄청 크게 보는 거 아닙니까? 죄송합니다만 지금 개혁신당이 사실은 이준석 대표가 그렇게 해서 거의 지금 망해가고 있는 거 아니에요? 그거랑 비교를 해봐야지요.

 

◆ 장성철> 이준석 대표가 망한 거는, 죄송해요. 망했다기보다 지금 영향력이 많이 줄어든 건 그거는 강력한 지역적인 기반이 없어서 그렇고요. 대권 후보로서 국민적인 인지도와 지지도가 낮았고 의원 숫자가 적어서 그래요.

 

그런데 한동훈 대표가 부산이라는 지역적인 기반 마련했고요. 대권주자 1, 2등 나오고 있고요. 부산의 몇몇 의원들 그리고 국민의힘에 한동훈계 의원들이 있잖아요. 이 세 가지 요건이 충족됐기 때문에 저는 어떠한 결정적인 순간에 창당할 수도 있는 그러한 결단을 내릴 수도 있다고 보여요.

 

◆ 노영희> 장성철 소장은 원래 이준석 대표하고도 되게 친하고 한동훈 의원하고도.

 

◇ 박재홍> 나쁘지 않고.

 

◆ 노영희> 그런데 한동훈 의원 쪽으로 조금 돌아선 건가.

 

◆ 장성철> 아니요. 우리 또 오세훈 시장이 있잖아요.

 

◆ 노영희> 게다가 이제 또 오세훈이에요?

 

◆ 장성철> 저는 국민의힘과 보수 우파의 미래 그리고 한국 정치 발전을 위해서는.

 

◇ 박재홍> 보수의 파이가 커져야 된다.

 

◆ 장성철> 한동훈 이준석 오세훈 이 상식적이고 합리적인 분들이 보수 우파의 주류가 돼야 된다고 생각이 들어요. 장동혁 친윤 세력들 이런 사람들이 정치를 정말 망가뜨렸잖아요. 그런 차원에서 그분들을 응원하고 있습니다.

 

◆ 노영희> 그럼 하나만 물어볼게요. 중요하다기보다도 지금 성향과 관련된 문제인데 저는 한동훈 대표가 물론 지금은 선거 이후에 많이 나아졌다는 소리는 제가 들었어요. 스킨십이나 의원들과의 관계나 이런 당내 관계에 관련해서. 그러나 본질적으로 그분은 점조직의 중앙 점이다. 즉 자기를 중심으로 있는 다른 사람들을 그냥 이렇게 점조직의.

 

◆ 장성철> 맞아요.

 

◆ 노영희> 그렇지요? 위성인들인 것처럼 그렇게 형성해 놓지 그들 간에 뭔가 관계를 막 그물망처럼 촘촘하게 만들어 내지는 않는다. 그런데 당을 새로 만들든 뭔가 대권 후보로 뭔가 자리를 잡던 당 안에서 뭔가 해결 문제를 장악하려면 실제 자기를 따르는 무리들이 현실적으로는 그렇게 아주 촘촘하게 내지는 자기네들끼리 이게 끈끈한 조직력과 이런 걸 갖춰줘야 되는데 제가 파악하기로는 한동훈 성격하고 비슷한 사람들이 다 친한계예요. 그러니까 친한계 사람들도 사실은 한동훈하고 비슷한 사람들인 거예요.

 

◇ 박재홍> 벌써부터 길어지고 있어.

 

◆ 노영희> 미안합니다.

 

◇ 박재홍> 괜찮아요.

 

◆ 노영희> 그런데 그게 사실 저는 그래서 아까 말씀드린 그런 끈끈한 조직이라든가 관계라든가 이런 거에는 약간 조금 하자들이 있는 부분 아닌가 개인적으로 생각하거든요.

 

◇ 박재홍> 그래서 어떤 창당할 정도의 보스 기질이 확장력이 있을 것이냐는 게 노 변호사님의 질문.

 

◆ 장성철> 변호사님의 저 지적을 한동훈 대표나 한동훈 대표 측이.

 

◆ 노영희> 알죠.

 

◆ 장성철> 아니, 정말 절실하게 깨달아야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된다. 이번에 배지 달면서 계단 하나 올라갔는데 저러한 지적에 대해서 깨닫고 이래서는 안 되겠구나 그걸 받아들여야 한 단계 더 계단 올라갈 수 있다. 정확한 지적하신 거예요. 저도 똑같은 문제의식 갖고 있습니다.

 

◆ 노영희> 그러니까 그러면 지금 당장이나 현실적으로 아직 근 시일 내에 그게 될 가능성이 없잖아요.

 

◆ 장성철> 여야를 떠나서 한동훈 대표처럼 팬덤층이 있고 따르는 의원들이 있고 지역적인 기반이 있고 인지도가 나오는 이 삼박자가 갖춰진 정치 지도자가 없잖아요. 그래서 그냥 가능성을 높게 본다는 거지 앞으로 채워 나가야 될 게 엄청 많죠.

 

◇ 박재홍> 이렇게 재미있는 방송은 CBS 박재홍의 한판승부고요. 우리 우신이 곽우신 기자도 하실 말씀 있습니까?

 

◆ 곽우신> 송영길 전 대표가 이번에 민주당 전당대회 나오면서 이야기를 한 게 원내 교섭단체 조건을 완화하는 걸 검토하고 있다고 했잖아요. 사실 이게 혁신당과의 관계나 이런 것들을 고려한 건데 나중에 결선 가고 뭐 하는 과정에서 이게 어쨌든 주요한 의제가 되고 민주당이 실제로 그거를 관철한다고 하면 그 혜택을 한동훈 의원이 볼 수도 있죠.

 

그러니까 한동훈 의원이 데리고 나갈 수 있는 사람이 20명은 되어야 어쨌든 신당이든 뭐든 동력이 나오는 건데 그걸 못 채우고 있는 상황에서 만약 교섭단체 이게 완화가 되면 그 조건이 충족될 수도 있다. 그렇게 되면 오히려 국민의힘 안에서도 그전보다는 진짜로 신당 나갈 수도 있겠는데 이런 생각이 또 스노볼링 될 수도 있겠지요.

 

◆ 장성철> 바른정당이 예전에 실패했던 이유가 세 가지가 없어서 그렇다니까요. 대선 후보가 없었어요. 반기문 사무총장이 2주 만에 나 안 할래. 그러다 보니까 바른정당이 그냥 선장이 없어져 버린 거예요. 강력한 국민의 지지도 인지도가 있는 대선주자가 있다고 하면 어느 정도 창당 가능성도 있고 정치적으로 성공할 가능성도 있어 보인다 그런 생각이 듭니다.

 

◇ 박재홍> 그러면 정당 얘기 나왔으니 개혁신당 얘기를 잠깐 해보겠습니다. 정이한 자작극 논란. 지금 일파만파 커지고. 처음에는 그냥 젊은 정치인이 왜 저렇게 해 하고 그냥 넘어갈 뻔했는데 지금 국민의힘 접근설 그런 얘기까지 나온다면서요?

 

◆ 곽우신> 이준석 대표가 국민의힘에서 누가 정이한에게 접근했는지 몰라서 말하지 않는 게 아니다 이렇게 이야기했습니다. 모 후보 캠프에서 이상한 제안을 했다며 끝장이다 이렇게 주장했는데요. CBS 노컷뉴스 취재를 보면 선거 전인 5월 17일 정이한 전 후보와 당시 박형준 국민의힘 후보 측 핵심 관계자들이 만났다고 합니다. 당시 부산시에서 맡을 중책이 언급되기도 했다. 즉 단일화를 염두에 뒀다는 건데요.

 

이준석 대표는 결국 박형준 후보 측에서 역할을 제안하면서 사퇴와 단일화를 언급했다는 거고요. 반면 박 전 후보 측에서는 구체적인 직책이나 단일화 대가는 약속하지 않았다고 했고 이런 가운데 주진우 의원은 경찰을 겨냥해 경찰이 지난 5월에 자작극 시인을 받고도 선거 뒤에야 영장을 청구했다. 선거 개입이다 이렇게 주장하고 있습니다.

 

◇ 박재홍> 이 얘기가 일파만파 커지고 있는데 그러니까 정이한 후보 지금 국민의힘에서 유도했다 이런 설 주장까지 나올 수 있는 상황이기도 한데 사실 이게 피습 당한 것이 피습됐다고 주장했던 게 4월 말이었잖아요. 4월 27일. 4월 27일이었는데 5월 17일. 지금 2주 넘는 시간이 지난 그 사이에 벌어졌던 일이고 이기인 사무총장은 5월 19일인가요? 이한 후보 통화 좀 합시다 할 때 전화 안 하는 상황을 캡처해서 올리기도 했는데 그러니까 개혁신당은 그때까지 연락 잘 안 됐다는 거고 그런데 그전에 국민의힘과 접촉했다는 거잖아요. 이 설을 지금까지 어떻게 종합하면 될지.

 

◆ 노영희> 저는 사실 깜짝 놀란 게 이준석 대표가 자신의 SNS에다가 새벽쯤인가 일요일 아침 새벽에 이걸 올렸어요. 어쩌고저쩌고하면서 되게 의심스러운 상황에 대해서. 그리고 난 다음에 개혁신당에 있는 사람들이 줄줄줄줄 올렸어요. 김성열 최고도 올리고 이기인 사무총장도 올리고 막 줄줄줄 올리고 그러면서 나오는 얘기가 제가 깜짝 놀란 게 5월 17일에 박형준 후보랑 만났다는 게 지금 얘기 나오는 거잖아요. 그러면서 주진우 의원급 대우를 해주겠다고 말했다는 게 개혁신당 쪽의 얘기고요. 그게 개혁신당 쪽에서 나온 얘기고요.

 

이쪽에서는 아니야, 우리 박형준 후보 측에서는 내가 중책 얘기한 거는 맞지만 구체적으로 뭘 해주겠다 이렇게 얘기한 건 아니었어 이렇게 그냥 얘기했었어요. 그러면서 서로 간에 말이 조금씩 달라지면서 갑자기 이게 알았네 몰랐네 이런 논란으로 가고 너희가 얘 꼬셔서 찔러서 얘가 이렇게 된 거잖아 이렇게 얘기하고 있어요.

 

그래서 저는 이 미스터리는 꼭 누군가는 밝혀서 풀어줘야 될 거라고 생각은 하는데 정말 그렇다면 5월 26일인가 그때 TV 토론회 하면서 거짓말탐지기 들고 나와서 전재수 당시 후보한테 내가 미국에서 비싼 돈을 줘서 거짓말탐지기 들고 왔는데 너 이거 통과할 자신 있냐 이렇게 물어봤잖아요.

 

자기는 이미 그전에 자작극이었다는 거를 경찰에 가서 실토한 다음에 그리고 자기네끼리 또 박형준 후보랑 단일화를 하네 마네 하면서 자기네 개혁신당 사람들하고 또 연락도 안 되네 마네 하는 그걸 다 거치고 난 다음에 갑자기 또 태도가 바뀌어서 자기는 정말 순진무구한 피해자인 양 거짓말탐지기 들고 나왔었던 거잖아요.

 

그거 너무 소름 끼치는 거 아니에요? 그런데 이거를 정말로 개혁신당이 하나도 몰랐다? 내지는 개혁신당은 알았는데 약간 넘어간 건가? 내지는 국민의힘도 전혀 몰랐을까? 저는 이 국민의힘과 개혁신당 정이한 세 쪽이 사실 어느 정도 특히 여기서 말하는 국민의힘은 박형준 후보 측을 말하는 건데 이분들은 사실 조금 알았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 이렇게 솔직히 보여요.

 

왜냐하면 부산이라고 하는 곳이 크다면 크고 좁으면 좁은 정치계이고 이 정이한이라는 사람이 국민의힘 쪽에서 당직 활동도 하고 보좌관도 하고 여러 가지를 했었잖아요. 그리고 거기 나와 있는 그린닥터스에 활동했던 사람들이 8명인가가 쭉 나와서 이번에 개혁신당의 후보로 나갔었다는 거잖아요.

 

그러니까 저는 이게 전체적으로 봤을 때 본인들은 정확한 게 없으니까 아니라고 주장하겠지만 누가 보더라도 이게 그렇게 만만하게 그냥 넘어갈 수 있는 상황은 아닌 것 같아서 이거는 진짜 확실하게 따져봐야 될 것 같아요.

 

◆ 장성철> 감추고 속이려고 하면 어떻게 알 수가 있었을까 그런 생각이 들고 24시간 같이 붙어 있는 것도 아니고 이준석 대표나 지도부는 전국을 다니고 정이한 후보가 저런 작당을 꾸미는 거를 알 수는 없었을 것 같고. 정이한 후보가 박형준 시장 쪽에서 청년 정무 부시장 이런 제안을 해왔다. 그래서 단일화 요구를 해왔다 이런 거를 이준석 대표한테 보고했고 이준석 대표가 그렇게 하면 안 된다고 끊었기 때문에 정이한 후보가 끝까지 출마한 거잖아요.

 

그렇기 때문에 이준석 대표가 총괄적인 그러한 책임은 져야 되겠지만 사기 피해자가 아니냐 그런 생각이 드는데 일단은 이러한 구설수에 오른 거 보면 개혁신당이 2028년도 총선을 앞두고 독자적인 후보를 내는 정당으로 의미 있는 성과를 내기는 쉬워 보이지 않아서 내년 하반기 때부터는 야권 통합 이러한 소용돌이에 개혁신당이 휩싸이지 않을까 그런 걱정이 듭니다.

 

◇ 박재홍> 곽우신 기자도 이 상황에서?

 

◆ 곽우신> 사실 개혁신당 입장에서 뼈 아픈 게 서울 경기 부산 중에 어디서도 가시적인 성과를 못 냈단 말이죠. 그러니까 지금 개혁신당 같은 경우에는 이 정이한 후보가 또 아버지가 원래 부산에서 유지 같은 분이었기 때문에 이 정이한 후보의 인지도를 이번에 올려놓고 이걸 바탕으로 다음 선거까지 노려보겠다는 발판을 마련했어야 되는데 오히려 당한 건 당한 거고 얻은 건 없고 같이 연대 책임으로 해서 비판만 많이 받고 있는 상황인 거죠.

 

그러니까 개혁신당 차원에서는 뼈 아픈 거기 때문에 이준석 대표가 이런 반응이 심정적으로는 이해가 되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본인이 공천한 후보가 어쨌든 문제가 된 것에 대해서 공당의 대표가 우리가 피해자야라는 식으로 자꾸 이렇게 감정적으로 대응하는 거는 좋은 태도는 아니라고 보입니다.

 

그러니까 그거는 안에서 지지자들과 함께하시고 중요한 건 이 문제를 어떻게 빨리 돌파하고 해소해 나갈까라는 걸 조금 더 집중해야 되지 않을까. 그러니까 뭐냐 하면 정이한 후보가 공천할 때 그런 것도 몰랐다.

 

본인들이 검증에 실패했다는 거고 이후에 이렇게 국민의힘과 작당하는 걸 몰랐다? 광역단체 후보를 내놓고 관리를 못한 거잖아요. 당에서. 그런 부분도 어떻게 보면 개혁신당의 한계인 건데 그런 부분을 어떻게 극복할지에 조금 더 집중하면 좋지 않을까.

 

그리고 이거는 사실 정이한 후보가 이렇게 했던 것들을 보게 되면 어떻게든 이슈를 만들고 지지율을 끌어올려서 이 부분에서 뭔가 조금 더 많은 걸 얻기 위해서 했던 게 아닌가라는 뇌피셜을 돌릴 수도 있는 거죠.

 

◆ 노영희> 그런데 그렇게 좋게 해석할 수가 없는 게.

 

◆ 곽우신> 이게 좋게 해석이에요?

 

◆ 노영희> 그럼요. 진짜 좋게 해석하는 거라고 봐요. 왜냐하면 정이한이라고 하는 사람은 진짜 인지도도 없는 사람이었지만 부산에서는 어쨌든 자기 아버지가 병원도 그렇지만 학교도 그렇고 엄청 여러 가지 측면에서 게다가 계속 선거 문을 두들겼다가 결국 안 되기도 하고 중간에 공천 6번인가로 나와서 24%인가 받아서 또 한창 때는 잘나가기도 하고 이랬던 사람이잖아요.

 

그러면 정이한이라고 하는 사람 봅시다. 아버지 입장에서는 내가 정치에 정말 뛰어들고 싶었고 뭔가 의원 배지를 달고 싶었으나 결국은 못 했어요, 자기는. 그런데 자기 아들이 딱 한 명 있는데 그 아들은 뭔가 시키고. 그런데 자기 며느리는 의사 며느리를 봤으니까 병원은 그쪽으로 준다고 치더라도 이 아들은 정치인으로 내가 뭔가 키우고 싶다는 마음이 들었으면 실제 나중에 지금 당장을 보는 게 아니라 나이도 어리고 앞으로 무궁무진하니까 그리고 서포팅도 계속해 줄 수 있다면 지금은 안 된다 하더라도 나중을 생각해서 지금 차근차근히 밟아 나가야 되는 게 맞잖아요.

 

그런데 그런 생각을 누구라도 할 수 있는데 그렇지 않고 이렇게 엄청난 자작극을 벌여서 당장의 인지도를 조금 올린다고 해서 이번에 부산시장이 될 거가 아닌 건 너무 뻔한 건데 그거를 만약에 안 걸린다고 정말 절대 안 걸릴 거라고 생각하지 않는 이상은 내지는 뭔가 확신적인 그런 생각이 들지 않는 이상은 어떻게 내가 이번에 거를 이렇게 해서 망가뜨려 놔도 나는 2년 있다가 또 나올 수 있고 또 나올 수 있고 이렇게 할 수 있다고 생각하겠어요, 누구라도? 그건 아무리 생각해도 말이 안 되는 거잖아요.

 

◇ 박재홍> 여기서 또 질문. 경찰이 6.3 지방선거 끝나기 전에 5월 중순에 이거 알았고 정이한 씨가 인정했다는 건 맞아요. 저 자작극이에요. 뻥이었어요. 실토했다는 거 아니야.

 

◆ 노영희> 자기가 얘기까지 해놓고 그러니까 말이 안 되잖아요.

 

◇ 박재홍> 그러면 5월 중순부터 6월 3일까지 2주를 국민한테 사기 친 거 아니에요, 이거?

 

◆ 곽우신> 그렇지요.

 

◇ 박재홍> 이게 말이 되냐고.

 

◆ 노영희> 그게 말이 되냐고요. 지금 그 질문이잖아. 말이 안 되잖아요.

 

◇ 박재홍> 갑자기 감정이 나와. 이게 지금 말이, 완전히 부산 시민들은 농락당한 거잖아요.

 

◆ 곽우신> 부산 시민분들 입장에서는 특히나 이 표를 주신 2만 명이 넘는 3만 명 가까이 되는 분들은 무슨 죄입니까? 이 사람에 대해서 해 준 건데.

 

그러니까 그게 당락을 가르고 이런 걸 떠나서 기본적으로 유권자의 신뢰를 파괴한 거기 때문에 이거에 대해서는 개혁신당도 당연히 벗어날 수가 없는 거고 그러니까 자꾸 우리도 당했어요. 우리도 피해자예요. 이거를 당의 주요 직책을 맡고 있는 분들이 SNS에 자꾸 올리는 거는 저는 별로 적절하지 않다고 봅니다. 그리고 그 이후에.

 

◇ 박재홍> 경찰은 왜.

 

◆ 곽우신> 그러니까 경찰은 얘기하는 거는 이게 하면 선거 개입이 될까 봐 기다렸다가 했다는 건데.

 

◇ 박재홍> 이게 무슨 소리야.

 

◆ 장성철> 자백을 했잖아요.

 

◆ 노영희> 그런데 그거는 경찰 입장에서는 아직 확정은 아니잖아요.

 

◇ 박재홍> 확정은 아니다?

 

◆ 노영희> 그리고 사실 그 건은 올라가서 아직까지는 검찰의 그게 있으니까. 그러니까 지방선거가 6월 3일이고 코앞인데 여기서 우리가 섣불리 아직 확정되지도 않은 사항에 대해서.

 

◇ 박재홍> 선거에 큰 영향을 끼칠 수 있다?

 

◆ 노영희> 얘기하면 안 되는 거죠. 그러니까 경찰이 그렇게 할 수 있어요.

 

◆ 장성철> 자작극인 걸 시인했는데도.

 

◆ 노영희> 시인했다 하더라도 그게 아직 확정적으로 이게 다 수사가 끝난 건 아니잖아요. 그러니까 그거는 위험해서 그렇게 할 수는 없어요. 수사하는 입장에서.

 

◇ 박재홍> 그런가요?

 

◆ 노영희> 왜냐하면 본인이 자백을 하더라도 보강 증거가 나오지 않으면 그 자백은 인정하지 않아요.

 

◆ 장성철> 이런 사건에서 자백 외에 뭐가 있어요?

 

◆ 노영희> 그러니까 사건이 예를 들면 여러 가지 디지털 증거라든가 객관적으로 사람이 말하는 거 말고 여러 개 나와야 되겠죠. 그런데 어쨌든 그렇게 해서 어디까지 알았을지는 모르지만 경찰의 입장에서는 어쨌든 선거 개입이 될 수 있는 건데.

 

그리고 4월 27일에 문제가 있었는데 5월 중순에 이거 딱 사건 끝내지 않아요. 그렇게 금방 한 달도 안 돼서 끝낼 수는 없어요. 그러니까 그것까지는 우리가 너무 오버해서 그렇게 악의적으로 해석할 필요는 없을 것 같아요.

 

◇ 박재홍> 그러니까 만약에 선거 진행 과정에 선거법 위반 사안이 발생이 됐고 경찰이 인지했다 해서 너 선거 그만 이렇게 할 수 없다는 거죠. 그러니까 만약에 자작극 말고라도 불법 선거운동 뭐가 잡히긴 했는데 그렇다고 해서 하지마 멈춰 이렇게 할 수 없다는 취지인 거지요?

 

◆ 노영희> 사건이 종결돼야지 발표하는 거고 사건이 종결돼야지 끝나는 거지. 그리고 그런 게 나왔으면 본인이 알아서 행동해야지 경찰이 와서 발표할 때까지 그러면 발표해 주면 좋고 안 해주면 안 좋고 이렇게 하는 건 아니잖아요.

 

◆ 장성철> 최강욱 의원 얘기처럼 언론에 알리고 그러면 되는 거 아닌가. 언론에 알려야지요.

 

◆ 노영희> 갑자기 또 의문의 1패에 최강욱이.

 

◇ 박재홍> 그래서 언론이 이렇게 중요합니다. 한판승부도 많이 보호해 주셔야 하는데. 앞으로 진실공방이 계속될 것 같고 이게 특검 얘기도 나오잖아요. 특검까지 갈 사안이에요? 짧게. 아니야? 알았어요.

 

◆ 노영희> 특검 만능론이야 진짜.

 

◆ 장성철> 이거는 권력형 비리도 아닌데 뭘 특검을 해요.

 

◇ 박재홍> 특검 만능론 여기서 없던 걸로 하도록 하겠습니다. 제가 잘못했습니다. 한판승부 지금까지 함께해 주신 분 노 변호사님, 장성철 소장님, 곽우신 기자 감사하고요. 2부에서는 홍준표 전 대구시장과 인터뷰 진행합니다. 나가지 말고 함께해 주세요. 고맙습니다.

 

◆ 노영희, 장성철, 곽우신>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