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재홍> CBS 박재홍의 한판승부 한판 브리핑 시간입니다. 오늘도 박성태 실장과 함께합니다. 어서 오십시오.

◆ 박성태> 안녕하세요.

◇ 박재홍> 우리 곽우신 기자와 우리 강찬호 위원님이 지금 오고 계시고 3박 6일간의 일본, 미국 순방을 마치고 이재명 대통령이 귀국을 했습니다. 일단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 회동을 즉시 추진하라 이렇게 지시를 했는데 강유정 대변인이 공지를 통해서 우상호 정무수석 등에게 장동혁 국민의힘 신임 당대표를 포함한 대통령과 여야 지도부 회동을 즉시 추진하라 지시한 바 있다라고 했고 영수회담 용어에 대해서 너무 권위적인 시대의 잔재다 해서 그냥 여야 지도부와의 회동이다 이렇게 제시를 했습니다. 그리고 장동혁 대표 입장은 아직 공식적으로 제안을 받은 바는 없다. 하지만 정식 제안이 오면 검토를 하겠다. 그리고 오늘 국민의힘 연찬을 했기 때문에 기자회견에서 여러 사람이 모여서 앉아서 식사하고 덕담을 나누는 것이면 영수회담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정식 제안이 온다면 어떤 형식으로든 의제를 갖고 할지 서로 영수회담에 응할지도 그때 결정하겠다 이렇게 얘기했거든요. 어떻게 보십니까?

◆ 박성태> 저는 사실 약간은 이해가 안 되는 게 어제 우상호 정무수석이 당대표 취임 축하난을 들고 가서 대통령님이 여야 다 해서 영수회담을 원한다 그런 자리를 만들라고 미국에 가기 전에도 얘기했다라고 얘기했잖아요. 그럼 정식 제안이라고 하면 그럼 공문으로 해가지고 우편 또는 팩스를 통해서 보내야 되는 건지 그거가 사실 잘 이해는 안 됩니다. 일단 이렇게 해서 서로 간에 의사만 확인하면 그다음에 실무진끼리 의제와 형식을 논의하면 되는 일 아닌가라고 생각이 되고 대통령이나 여당은 조금 힘든 것 같아요. 뭐냐면,

◇ 박재홍> 힘들다.

◆ 박성태> 그냥 기분 나쁘면 그럼 늦게 할까? 그러고 한 열흘간 일주일간 얘기를 안 하고 있으면 아마 장동혁 대표가 왜 얘기가 없지?라고 할 것 같아요. 왜냐하면 이거는 장동혁 신임 대표가 사실은 파격적으로 됐잖아요. 대통령과 마주 앉은 모습은 장동혁 대표 입장에서 엄청나게 좋은 장면이에요.

◇ 박재홍> 그렇죠.

◆ 박성태> 제1 야당의 내가 리더다라는 걸 확 보여줄 수 있는 장면이 있거든요. 과거 역대 다른 중진들, 선수가 오래된 경륜이 풍부한 야당 의원들도 사실 그걸 하고 싶었던 거거든요. 근데 장동혁 대표가 사실 선수나 연륜에 비해서는 되게 빨리할 수 있는 거죠. 일단 튕기는 거라고 봅니다.

◇ 박재홍> 그러니까 당장 받고 싶지만 또 본인의 지지층을 생각해서 그런 모습을 보이는 것 같은데 우리 야당 반장님이 도착을 하셨습니다. 곽우신 기자. 장동혁 대표가 바로 받지는 않은 것 같은데 결국 만나지 않을까 싶은데?

◆ 곽우신> 당연히 결국에는 만날 수밖에 없을 것이고요. 왜냐하면, 만나는 게 방금 실장님이 얘기해 주신 것처럼 야당한테 훨씬 유리한 자리이기 때문에. 다만, 근데 출범 장동혁이 출범하자마자 내세우는 게 이재명 정권 끌어내리겠다라는 이야기를 하고 있거든요. 대통령을 대여 투쟁을 확실하게 하겠다라고 하면 연천에서도 옷도 맞춰 입고 구호도 외치고 하는 상황인데 여기서 바로 근데 이 회동 가겠습니다라고 해버리면 사실은 모양새도 그렇고 몇 시지 톤 앤 매너도 있다 보니까 일단은 거리를 두면서 내부적으로는 언제, 어떤 시점에 어떤 의제를 가지고 만나는 게 제일 유리할까 이런 점을 좀 고민하고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 박재홍> 약간 좀 샅바싸움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그 차원에서 지지층을 향한 제스처를 취할 것 같은데 말씀하신 대로 오늘 국민의힘이 중진의원들과 회의도 주재했고 연찬회도 있었고 그런데 연찬회 자리 전에 중진의원들과 내부 분열 극복과 당 시스템 개선 얘기가 있었군요?

◆ 곽우신> 네, 사실은 중진의원 연석회의가 원래 수요일마다 당대표가 출범을 하면 원래 하는 거였는데요. 오랜만에 열렸습니다. 당대표가 처음으로 이번에 주재를 했고요. 4선 의원 이상의 중진 대상으로 비공개로 회의를 진행을 하는데 이번에 온 의원들 조경태, 안철수 의원도 왔고요. 김기현, 권영세, 나경원, 조배숙, 김도읍, 김상훈, 박덕흠 박대출, 이종배, 이헌승, 한기호 이렇게까지 참석을 했다라고 합니다. 안에서 어떤 얘기를 했냐라고 봤더니 일단 내부 총질 세력에 대한 결단에 대한 이야기는 오늘 나오지 않았다라고 브리핑에 나왔습니다. 그런데 비공개 회동에서 채널A 보도를 보게 되면 당원 게시판 논란 촉발은 부적절하다 이런 의견이 나왔다라고 하는데요. 중진회의에 참석한 한 의원은 우리와 생각이 다르기 때문에 결단하라는 건 정말 위험한 로드맵이다라면서 김민수 최고위원이 소위 말한 단계 논란 이거 꺼내든 거는 바람직하지 않다라고 했고 또 다른 의원도 일부 최고위원이 특정인을 거명하며 민망한 얘기가 쏟아지고 있다. 당대표께서 통합에 대해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신지 좀 말씀해 주시면 좋겠다 이렇게 이야기했다고.

◇ 박재홍> 당원 게시판 논란과 관련해서 최고위에서 발언을 했던 김민수 최고위원 잠시 후에 저희가 직접 만나서 인터뷰를 할 예정이고요. 일단 중진회의 관련 보도를 보면 당대표 경선에 함께 했던 그 누구입니까? 조경태 의원과 안철수 의원들이 같이 사진도 뭐랄까 약간 긴장감 있는 모습이 있었는데 어떻게 보셨습니까?

◆ 박성태> 제가 어제도 얘기했지만 아마 장동혁 의원이 전당대회 때는 대표적으로 장동혁 대표가 전당대회 때는 완전한 극우의 모습을 보이는데 약간은 톤다운을 할 거다. 왜냐하면, 아마 대선에 당연히 꿈이 있겠죠. 제가 국민의힘 의원 107명의 이름을 엑셀로 저장해 놨거든요. 쭉 봐도 차기로 뽑힐 만한 분이 별로 없어요.

◇ 박재홍> 대선주자로 뽑힐 만한 분이 쭉 봐도?

◆ 박성태> 제가 보면 진짜 별로 없는데 그나마 좀 젊은 이미지로 김재섭, 김용태 의원 등이 어쨌든 차기나 차차기 리더로 뽑힐 만한 분이고 나머지 분들 중에 물론 김기현 의원 분도 생각을 할 것이고 그런 것도 있겠지만 사실은 유권자들이 알 만한 분이 별로 없어요. 나경원 의원은 계속 관심이 계속 있겠죠. 그런 상태에서 장동혁 의원이 극우의 모습으로 혜성처럼 나타났잖아요. 그러면 그 포지셔닝을 계속 약간 극우층도 관리하면서 어떤 정책, 믿음직한 정치 지도자로의 모습을 포지셔닝 하려고 할 거예요. 그래서 일단은 단결을 얘기할 건데 문제는 극우층에서 배신이야라고 하는 게 위험하겠죠. 그래서 적절히 관리를 하려고 할 거다라고 봅니다.

◇ 박재홍> 그리고 오늘최고위에서 장동혁 대표가 정청래 민주당 대표에 대한 언급도 있었는데 어떻게 말했냐면 왜곡과 망상으로 점철된 정치 공세에 굳이 제가 답할 필요는 없을 것 같다, 이렇게 얘기를 했거든요. 그러니까 굉장히 두 분이 강대강이에요. 강찬호 위원님 오셨는데 일단 장동혁 대표가 정청래 대표를 언급한 부분은 어떻게 보셨습니까?

◆ 강찬호> 일단 뭐 좀 전에 강대강이라는 표현이 정확히 맞고요. 또 그다음에 정창래 대표가 나눌 축하난 보내면서 그걸 당연히 대표실로 보내야지 장동혁 의원 개인 사무실로 보냈단 말이에요.

◇ 박재홍> 그래요?

◆ 강찬호> 네.

◇ 박재홍> 택배기사가 잘못한 거?

◆ 강찬호> 아니죠. 그거는 택배기사는 전혀 죄가 없고요. 택배 기사한테 그렇게 최종 배달지를 잘못이 아니고 의도적으로. 중주의도적으로?

◆ 강찬호> 의도적이죠. 그게 나눠 보내면서 왜 의원이 그러면 정청래 대표도 마찬가지죠. 정청래 대표한테 다 다 다른 당에서 축하한다면서 정청래 대표 개인 의원 사무실로 보내면 그건 민주당 전체가 좀 약간 좀 뭐라고 그럴까 화나야겠죠. 아니면 왜 대표실 안 보내고 의원회관에 있는 개인 사무실에 보내냐. 민주당도 화나겠죠. 그러면 그거는 그러니까 이거는 정청래 대표가 기본적으로 송언석 비대위원장 때부터 악수는 사람과 한다는 식으로 이렇게 하는 것부터가 굉장히 아주 문제가 있고요. 왜냐면, 야당대표가 오히려 그렇게 하는 거는 될 수 있는데 집권당 대표는 집권 세력이잖아요. 그러니까 대통령과 더불어 국정의 일부가 돼 있는 그런 사람인데 그러니까 국정 현장에서 안 맞을 수가 없어요. 예를 들어, 예를 들어 8.15에서도 만나게 되고 그렇지 않습니까?

그러니까 어떤 형태로든 야당대표하고 대화를 안 할 수가 없는 현장이 생기게 되는데 그런 것부터 얼마나 어색해요. 그러니까 저는 이제는 뭐냐, 난을 그래도 보냈다는 거를 기회로 장동혁. 우선 기본적으로는 대표가 집권당 대표니까 손을 내밀어야 될 것이고 그다음에 장동혁 대표도 지금은 이렇게 난을 개인 사무실로 받는 황당한 상황에서 이런 것 같은데 장동혁 대표도 저는 좀 전에 우리 박성태 실장도 얘기했지만 경선 때 전당대회 때의 장동혁과 대표 장동혁은 좀 달라질 것이다. 어떤 형태로든 아마도 오늘 저는 굉장히 의미가 있는 게 이재명 대통령이 귀국하자마자 영수회동 하자고 했으니까 그런 계기들을 통해서 두 사람이 좀 이제는 대화를 복원하는 그런 단계로 가자 이렇게 말씀드리겠습니다.

◇ 박재홍> 잠시 후에 김민수 국민의힘 최고위원을 저희가 만나게 되는데 당원 게시판 논란 조사하겠다, 이렇게 얘기를 이분이 했단 말이죠. 사실, 이게 추진이 되면 뭐랄까요? 또 당의 내분이 더 표면화될 수 있을 가능성이 있어 보이는데. 박 실장님?

◆ 박성태> 그럴 수 있죠. 김민수 최고위원이 사실은 친한계로서는 가장 아플 수 있는 대목을 찌르고 들어간 거라고 봐요. 그러니까 사실 당원 게시판 논란이 지난해 터졌을 때부터 사실은 진실은 모르죠. 왜 그러냐면, 거기에 알 만한 사람들이 다 얘기를 안 했기 때문에 진실을 모르는데 많은 사람들이 의심을 갖기에는 한동훈 전 대표의 가족, 지인 이런 분들이 한 것 아니냐 정도의 의심을 하거든요. 근데 사실 할 수 있다고 봐요, 저는. 한동훈 대표가 시켰다면 좀 문제가 되겠지만 그럴 가능성은 좀 적어 보이고 그러면 그냥 사과하거나 양해를 구한다라고 하면 넘어갈 수 있는 문제라고 생각해요. 대신, 면은 약간 깎이겠죠.

◇ 박재홍> 가족들이 좀 부적절한 행동을 한 것 같기는 합니다.

◆ 박성태> 근데 사실, 사실 관계가 안 밝혀지면 늘 미스터리가 붙으면서 쟁점이 커집니다. 확 커져버렸죠. 사실은 그다음에 어떤 일이 생겼냐면 자꾸 이걸 친윤계가 파고드니까 그다음에 친한계가 나온 얘기가 그러면 우리는 김건희 특검법 통과시키겠다라는 메시지였어요.

◇ 박재홍> 당시에?

◆ 박성태> 그렇죠. 그게 작년 가을, 겨울에 있었던 일입니다. 아마 그것까지 가면서 윤석열 전 대통령이 계엄까지. 여러 나비의 날개짓 중에 그것도 한 축이라고 저는 생각을 해요. 그런데 그만큼 민감하게 친한계가 받아들이고 있기 때문에 제 말은 그렇게까지 민감하게 받아들일 일이 아닌데 받아들이고 있기 때문에 이건 예민한 문제가 될 것 같아요. 그래서 김민수 최고위원이 잘 찌르고 들어갔는데 일단 만약 계속 찌르면 당은 격랑에 휩싸일 것이다라고 봅니다.

◇ 박재홍> 그렇군요. 일단 한번 곧 오실 테니까 그때 더 구체적으로 여쭙기로 하고 한덕수 전 국무총리에 대한 구속영장 기각이 됐습니다. 특검에서 입장을 표명했습니다. 뭐라고 말했습니까?

◆ 곽우신> 오늘 박지영 특검보가 얘기한 거 보면요. 특검의 구속 영장 청구에 대한 법원 결정을 일단 존중한다고 했습니다. 하지만 법의 엄중함을 통해 다시는 이런 역사적 비극이 발생해서는 안 된다는 관점에서 아쉬움이 있다라고 했는데요. 어제 서울중앙지법은 중요 사실관계 및 피의자의 일련의 행적에 대한 법적 평가와 관련해 다툴 여지가 있다라고 영장 기각 사유를 들었습니다.

◇ 박재홍> 네, 다툼의 여지가 있다는 것이고. 그리고 약 한 30분 전에 김건희 특검에서 발표를 했는데 국민의 권성동 의원에 대해서 통일교로부터 1억 원을 수수한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어제 사실 13시간 조사받고 귀가했잖아요?

◆ 곽우신> 네, 맞습니다. 귀가를 하고 나서 하루도 되지 않았고 바로 신병 확보에 나선 건데요. 어제 오전 9시 47분에 권성동 의원이 출석을 했고, 오후 11시 30분에 사무실을 빠져나왔습니다. 일단, 기자들의 질문에는 조사 잘 받았다라고만 짧게 답을 했고 통일교에서 전당대회 도와달라고 했느냐 아니면 윤영호 전 본부장과 말 맞추기 시도했냐 이런 질문에는 그런 사실이 없다라고 했습니다. 특검팀은 어제 조사에서 50여 쪽 분량의 질문지를 모두 소화했다라고 하고요. 또 JTBC 보도를 보게 되면 특검팀은 윤영호 전 본부장이 권성동 의원을 만난 당일 통일교 관계자가 찍어놓은 현금 상자 사진을 확보했다라고 하는데요. 이 현금 상자 사진은 권 의원과 윤 전 본부장이 점심 약속 장소에서 만나기 2시간 전에 찍힌 사진이었다고 합니다.

◇ 박재홍> 돈을 주면서 어떤 돈을 줬는지 박스 사진을 찍어 놨던 거네요. 통일교 측에서는 그러니까. 그 증거도 특검팀이 갖고 있는 것이고. 일단은 3대 특검이 7월 2일부터 수사를 개시한 이래 현역 의원에 대한 구속영장 청구는 처음입니다. 다만, 법원이 회기 중이기 때문에 구속 전 피의자 심문에 앞서서 체포 동의안을 국회에 보내게 되는 상황인데 일단 권성동 의원에 대한 구속영장 청구 또 정부의 핵이 될 것 같은데 우리 강찬호 논설위원부터 말씀해 주시죠.

◆ 강찬호> 권 의원 경우에는 좀 저도 좀 너무 황당한데 어떻게 이렇게 나온 얘기만 들어보면 그냥 이렇게 대놓고 돈을 받았는지 물론, 아직 알 수 없죠. 근데 흘러나온 얘기 자체가 너무 충격적입니다.

◇ 박재홍> 그러니까 정황이 구체적으로 이게 나오니까.

◆ 강찬호> 그러니까 제가 그런 거. 물론 아직까지 100%인지 사실인지 아닌지는 규명이 돼야 되겠죠. 어디까지나 그렇지만은 나오는 얘기들을 보면 이게 그냥 뭐 그냥 그림 그려서 나올 일은 아니에요. 이것은 상당히 뭐 어떤 증언이나 이런 것들이 있으니까 그 얘기들이 나오는 것이고 아직까지 사실 여부를 제가 단언할 수는 없지만 이런 의혹이 있는 것만으로도 권성동 의원의 경우는 또 윤핵관 아닙니까? 그리고 어떻게 보면은 정권 초기보다 정권 말기 들어서 이분이 더 굉장히 힘이 많이 세져갖고 원내대표도 했고.

◇ 박재홍> 그랬나요?

◆ 강찬호> 쌍권 체제 그렇지 않습니까? 그게 쌍권 체제잖아요. 쌍권 체제인데 사실 권영세 대표 비대위원장인가요? 권영세 비대위원장하고 권성동 원내대표인데 많은 분들이 정말 실세는 원내대표다, 이런 얘기가 나왔지 않습니까 이런 정도인데 이분이 이런 식으로 해서 더군다나 국민의힘이 의원 중에서 가장 먼저. 그런데 가장 실세였던 사람이 이렇게 됐다는 것은 이 자체로 물론 최종적인 여부는 법원의 판단이겠습니다마는 이 자체로 굉장히 국민의힘이 또 큰 타격이 될 것이고 저는 국민의힘에 제안드리고 싶은 것은 만약에 근거가 없고 그래서 뭐 기각이 된다든지 이렇다면 당연히 특검이나 정부를 맹공할 수 있겠지만 만약에 이게 뭐 법원이 봐도 상당하다 해서 어떤 결정을 내리게 된다면 국민의힘은 이런 걸 갖고서는 막 그렇게 목소리를 높일 그런 상황은 아니다. 저는 이렇게 좀 말씀을 드리고 싶어요.

◇ 박재홍> 체포 동의안 처리에 대해서 국민의힘도 결사 반대 뭐 이런 것보다는,

◆ 강찬호> 아니 왜냐하면 바로 그런 부끄러운 모습을 민주당이 보여줘 왔지 않습니까? 아마 기억날 겁니다. 이재명 당대표 시절에. 계속 체포 동의안 그런 거 거부해 가지고 더불어 방탄당 그렇지 않습니까 그러니까 그런 것을,

◇ 박재홍> 방탄의힘이 되기 전에.

◆ 강찬호> 그렇죠. 방탄당이 되기 전에 국민의힘은 본인들이 그렇게 비판해 왔던 민주당의 투가 돼서는 안 된다 이렇게 봅니다.

◇ 박재홍> 박 실장님?

◆ 박성태> 국민의힘은 지난해 총선 때 공천을 하면서 체포 동의안을 할 때 포기하겠다라는 걸 각서를 받고 했기 때문에 일단 쉽지 않고요. 근데 약속은 쉽게 잊혀지는 세상이기 때문에 일단 저항은 할 것 같아요. 그런데 많은 공감대를 얻겠느냐. 그리고 국민의힘 의원들이 107명이 똘똘 뭉치겠느냐? 아닐 것 같습니다. 일단 영장 실질심사를 받게 될 텐데 저는 체포 동의안은 뭐 아무 문제가 없는 것 같아요.

◇ 박재홍> 과반이면 되니까 사실은.

◆ 박성태> 국민의힘 의원들이 아마 로텐더홀에서 약 3시간 정도 농성을 하다가 그냥 통과되면 해산할 것 같습니다. 3시간 정도 지체되는 문제가 있다. 그 정도 말고는 별 문제가 없을 것 같고 영장 실질심사를 받게 될 텐데 재밌는 게 그겁니다. 그러니까 22년 1월 5일 큰 거 한 장 서포트라는 윤영호 본부장의 메모가 있었고요. 이때 여의도 중식당에서 권성동 의원을 만나서 종이 상자 안에 들어 있는 사진도 나온.

◇ 박재홍> 맞아요.

◆ 박성태> 그거를 돈을 1억 원을 건넸다는 거 아닙니까? 그 자리에는 다른 분도 있었기 때문에 세계일보 부회장이 있었고 또 대한적십자사 회장이 있었기 때문에 자리 자체는 인정이 되는 것 같고요. 증언도 나옵니다. 돈을 줬냐? 그건 준 사람은 줬다고 그러고 받은 사람은 안 받았다고 그러는 거잖아요. 근데 재밌는 게 그 뒤에 2시간 뒤쯤 문자를 보냅니다, 윤영호 본부장이. 이것도 보도가 된 건데 권성동 의원에게 적지만 후보님께서 요긴하게 쓰시길 바랍니다. 근데 답장이 안 나와요. 상식적으로 답장이 나올 것 같잖아요. 그리고 문자를 보낸 게 있다면 이게 만약 통신사의 통신 에러로 전달이 안 된 게 아니라면 돈이란 걸 안 받았다면 권성동 의원이 무슨 헛소리냐 뭘 요긴하게 쓰라는 거냐?

◇ 박재홍> 그러니까 어떤 만약에 안 받았으면 무슨 얘기하시는지 모르겠는데요라는 어떤 대답도 없다.

◆ 박성태> 그렇죠. 무슨 말씀이시죠? 그러니까 대답이 없는지, 있는데 특검이 안 밝히고 있는지는 모르겠어요. 근데 지난번 김건희 씨가 그거 모조품인데요 했는데 자수서에 있는데요 한 것처럼 그런 식으로 나올 수도 있다.

◇ 박재홍> 진품을 보여주기도.

◆ 박성태> 근데 문자가 그 뒤에 나온 문자가 만약 어떻게 되는지가.

◇ 박재홍> 그러니까 특검이 어떤 점을 갖고 있는지 명확하지 않은 상황이기 때문에.

◆ 박성태> 그렇죠. 현재는 모르죠. 근데 아무 대답이 없었거나 또는 고맙습니다라고 했거나 고맙습니다라고 했으면 사실은 받았다는 증거가 되잖아요.

◇ 박재홍> 그러니까요.

◆ 박성태> 피할 수가 없을 것 같고 우리도 상식적으로는 만약에 뭐 대답이 없었다면 그냥 무시했을 수도 있는데 상식적으로 만약 정말 안 받았으면 무슨 소리입니까? 이게 상식적인 대응 아닙니까?

◇ 박재홍> 곽우신 기자는?

◆ 곽우신> 불체포 특권 포기 서약서 2023년에도 사인해 가지고 이렇게 기자회견 따로 하셨거든요. 권성동 의원, 국민의힘에서,

◇ 박재홍> 바로 그게 또 권성동 의원이에요?

◆ 곽우신> 네, 그때도 같이 하셨기 때문에 도장 찍고 그때 사인하신 거 있어 갖고 일단 그거를 보여주신 대로 하는 게 어떨까. 사실 어제도 진술 거부권을 행사하지 않고 진술을 충실하게

◇ 박재홍> 13시간 조사받았어.

◆ 곽우신> 하고 50여 페이지 다 소화했다는 거 아닙니까? 정말 자신 있으시면은 법원 가서 확실하게 어제처럼 소명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 강찬호> 국민의힘은 이거는 뭐냐 어떤 정치 탄압이라는 논리를 하기 전에 국민의힘은 어쨌든 이것은 분명히 당연히 법리와 증거로 봐야 될 것이고요. 만약에 두 가지로 보겠습니다. 만약에 이게 증거가 굉장히 허술해서 이거는 진짜 이분이 돈 받았느냐의 여부보다는 정치 탄압의,

◇ 박재홍> 이게 안 된다 싶으면.

◆ 강찬호> 하면 그때는 모르겠으나 그렇지 않고 이거는 보니까 정말 증거나 이런 게 그럴듯하다 한다면 아까 말한 대로 그 약속을 지켜야 되고요. 그다음에 그렇게 함으로써 민주당을 부끄럽게 만들어야 돼. 민주당이 야당 시절에 얼마나 저 체포 동의안을 남발하고 방탄당이 됐습니까? 그때 저도 기억이 나는데 정말 방탄 이론을 갖고서 사설 쓴 기억이 너무너무 많이 납니다. 그러니까 민주당, 국민의힘은 그렇게 이번에 뭐냐 딱 상식적인 대응을 함으로써 여당을 부끄럽게 하는 그런 것을 오히려 좀 해야 될 거라고 보고. 그리고 저는 한 가지 아까 저 먼저 우리 곽우신 기자가 잘 브리핑을 한 한덕수 전 총리 기각 문제. 이거 특검이 말이죠. 굉장히 저는 잘못했다고 생각해요. 왜냐하면, 방조죄라는 게 핵심인데 방조죄가 한마디로 쉽게 말하면 총리가 대통령의 잘못된 결정을 하여간 끝까지 막았어야 되는데,

◇ 박재홍> 안 막았다.

◆ 강찬호> 안 막았다 그런 논리로 하면요 뭐지 앞으로 어떤 대통령이나 고위 관계자가 잘못한 결정 내리면 밑에 사람들 무조건 다 왜 못 막았어? 해가지고 전부 다 뭐냐 다 감방 들어가게 돼 있어요. 그러니까 이거를 판사가 뭐라고 그랬어요. 법리의 다툼이. 잇따른 얘기가 바로 그 얘기고요. 그리고 만약에 한 총리한테 방조죄 적용한다고 그러면 그때 참석했던 국무위원 전원한테 다 해야 됩니다.

다 마찬가지로 견제하고 보필할 그런 의무가 있기 때문에 그런 것이고 마지막으로 한 가지만 더 말씀드리면 총리가 어떤 견제하고 이럴 수 있는 수단이 없어요. 그냥 뭐 말씀드리고 만류하고 뭐 이 정도지, 법적 힘이 없어요. 그러니까 그렇기 때문에 저는 오늘 이게 기각이 된 건데 특검은 좀 오늘 이런 방조죄라는 거는 좀 굉장히 법리부터 문제가 있다는 걸 좀 반성해야 될 겁니다.

◆ 박성태> 방조죄가 죄 혐의인데 일단 죄로 돼 있기 때문에 그렇게 된 것 같고 핵심은 불법 계엄을 한덕수 총리가 막았냐 도왔냐 이건 것 같아요. 그냥 지켜봤다, 불가항력이었다 그러면 그걸 가지고 벌을 주기는 저는 좀 애매하다고 보고. 물론 법적으로는 어떻게 되는지 모르겠어요. 상식적으로는 막으려고 했는데 불가항력이었다. 그건 뭐 어떻게 사실 할 수 있는 게 없고 근데 여러 정황상 당시 추경호 원내대표와 7분 간의 통화 12월 3일 11시 12분입니다. 7분간 긴박한 때 무슨 얘기를 했을까라는 거였고 그다음에 통화를 끊자마자 유인촌 문체부 장관과도 약 3분간 통화를 합니다. 그리고 인과관계는 밝혀지지 않았지만 일단 문체부 산하에 한예종이 그 뒤에 폐쇄를 했어요. 서로 전화 상대방들이 입을 다물고 있으니까 진실을 밝히기는 쉽지 않지만 물론 다르다고 주장을 하죠. 전혀 그럴 게 아니다라고 주장을 하고 있지만 의혹이 충분히 되고 있잖아요.

과연 못 막은 것이냐, 아니면 일단 불법 계엄이 선포가 됐으니 그냥 계엄으로 가니까 그것들을 차질 없이 진행하기 위해서 일을 했냐. 저는 국무위원들이 그러니까 윤석열 전 대통령과 김용현 장관 이 두 분은 제정신이 아닌 분들이니까 그럴 수 있지만 나머지 분들은 설마 그랬겠어라고 생각을 했는데 박성재 법무부 장관도 교정본부에게 수용자가 늘어날 수 있으니 있으니 교정 여력이 얼마나 되는지 수용 여력이 얼마나 되는지 검토해 봐라. 이분도 그러면 계엄을 인정하고 그 상태를 유지시키려고 한 거예요. 저는 이런 분들이 많았다는 것 이상민 장관도 단전, 단수 처음에 의혹이었는데 맞잖아요. 이렇게 계엄 불법 계엄을 유지시키려는 분들이 너무 많았다는 게 사실 충격적이에요. 제정신이 아닌 사람들이 이렇게 많았구나.

◆ 강찬호> 그런데 방조죄라는 거는 한마디로 계엄을 적극적으로 막지 않았다 내지 계엄이 결정되는 과정에서 어떻게 보면 부추기거나 도와줬다 이런 거고 우리 박 실장님 말씀하신 것은 일단 계엄이 어쨌든 떨어져 가지고 그 이후 건데 그런 논리로 하면은 뭐 어쨌든 간에 명령 듣고 국회로 달려간 군, 경찰도 다 공무원인데 그런 분들도 방조죄입니까? 이것은 그리고 실제로 과연 우선 정말 적극적으로 그 이후에도 한 두리가 뭐냐 계엄에 따른 조치들을 마구 시행을 했는지도 의문이거니와 그런 식으로 하게 되면은 아까 말한 대로 전부 다 방조죄가 되는 거예요.

그때 뭐 어쨌든 국회로 달려가서 뭐 국회 들어가는 그런 행위들까지 한 사람들 다 방조죄가 되죠. 그러니까 너무 넓게 잡았어요. 제가 볼 때는 이것을 굳이 한다면 대통령이 하려고 하니까 총리가 아이고 잘하십니다. 제가 저도 적극적으로 이거는 저 총리로서 할 일을 하겠습니다. 이러면 모르겠습니다.

◆ 박성태> 저는 딱 한 말씀만 드리면 당시 국회로 갔던 군인들, 실질적으로 투입됐던 군인들은 사실은 어떤 상황인지를 모르고 대통령이 했으니 뭔가가 있나 하고 갔을 수 있죠. 그래서 이분들에게 방조죄를 물을 수는 없다고 봅니다.

◆ 강찬호> 좀 더 이따 자세히 말씀드릴게요.

◇ 박재홍> 예. 일단 그 얘기는 여기까지 하고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 오늘 오후에 기자간담회를 가졌습니다. 정상회담 후에 설명하는 자리였는데 어떤 말이 있었습니까?

◆ 곽우신> 여러 말이 있었는데요. 일단 이재명 대통령의 이번 미국 방문으로 한미 동맹이 군사를 넘어 안보, 경제 기술을 아우르는 미래형 포괄적 전략동맹으로 진화했다라고 이렇게 자평했고요. 다만, 큰 산을 넘었지만 아직 갈 길이 많이 남았다라고 했습니다. 또 한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핫라인을 구축했던 수지와일스 미국 백악관 비서실장을 만나서 트럼프 대통령이 트루스 소셜에 올렸던 그 글과 관련해서 오해를 풀고 허심탄회한 이야기를 나눴다라는 비화도 전했습니다.

◇ 박재홍> 그리고 같이 얘기하면서 좀 웃었다 뭐 이런 얘기도 있었죠?

◆ 곽우신> 네, 그렇습니다.

◇ 박재홍> 아무튼 핫라인을 유지하는 게 중요하다라는 점이 좀 드러난 상황이었고 이런 가운데 북한의 김정은 국무위원장 9월 3일 중국에서 열리는 전승절 행사에 참석할 예정이죠?

◆ 곽우신> 네, 맞습니다. 일단 중국에서 오늘 참석자 명단을 발표하면서 김정은 위원장이 포함이 됐고요. 우리 정부도 이 방중 계획을 미리 알고 있었다라고 합니다. 강훈식 비서실장이 관계기관을 통해 알고 있었고 오늘 발표될 거라는 얘기도 아침에 보고를 받았다라고 했습니다.

◇ 박재홍> 일단 강훈식 비서실장 오늘 한미 정상 관련해서 여러 가지 브리핑을 했습니다. 주의 깊게 들으신 게 있으시면?

◆ 박성태> 저는 정말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봐요. 그리고 특히 수지와이스 비서실장과 핫라인을 구축한 거는 상당히 잘했다. 왜냐하면, 트럼프 대통령이 글로벌 일진인데 특히 트럼프 대통령 본인이 부정선거론자잖아요. 그리고 인종차별주의자이기도 하고. 그리고 많은 또 주요 세력이 또 약간 극우적 시각을 가지고 있고 우리나라 특히 현재 정부에 대해서 상당히 안 좋습니다. 예를 들어서, 고든 창이나 모스 탄 지난번에 왔던 모스탄 교수 같은 분들이 딱 그런 분들이거든요. 이런 분들이 트럼프 대통령의 귀를 위협하고 있어요. 그래서 커트를 해야 되는데 이 마가를 관리하는 게 수지와이스 실장인데 이분에게 직통으로 해서 상황을 좀 가짜 뉴스를 막을 수 있는 길을 만들었다는 건 대단히 중요하다고 봅니다.

◇ 박재홍> 강찬호 위원님?

◆ 강찬호> 저는 뭐 당연히 핫라인이나 비서실장끼리 했다는 건 그 자체로 의미는 박 실장이 잘 얘기했고 이 배경이 왜 이러냐 결국은 노무현은 대통령이 아예 얘기를 했잖아요. 교회에 대한 급습 이런 주한미군 기지에 대한 수색 이런 건데 특히 교회에 대한 급습. 이건 사실 저 정상회담에서 이 문제가 나오게 좀 뜬금이 없다 생각이 들 텐데 결국은 굉장히 눈에 띄는 게 그 이후에 우리나라 특검들이 다 성명 내고 뭐 그런 게 아니다, 오해다 이런 게 전대미문의 일입니다. 왜 우리나라 검찰 특검이 한미 정상회담에 대해서 브리핑을 하나요? 그러니까 이것부터가 상당히 사달이 난 것인데 제가 대강 이렇게 들어보니까 결국 이영훈 목사 저 보스 압수수색이 좀 이분이 참고인이었단 말이에요. 참고인에 대해서 압수수색을 한 것도 굉장히 무리한 짓이고 듣기로는 그 직전에 민주당이나 우리 현재 여권에서 이영훈 목사가 누구랑 친하냐면 트럼프 아들하고 트럼프 두 번이나 트럼프 아들이 왔었어요. 작년에 그리고 그다음에 이분이 또 핵심이 뭐냐 하면 거기에 폴라화이트라는 백악관에 아예 거주하면서 거기서 대통령을 신앙을 이끄는 여성 목사. 우리 아들도 친근하고 폴라화이트 목사도 잘 아는 한국의 대형 교회에 이런 식으로 말도 안 되는 공격이 들어갔다라는 것이 보고가 된 것 같아요.

그래서 트럼프 대통령이 그렇게 올린 것인데 이것에 대해서 뭐냐 결국 상황이 심각하다 판단을 해서 결국은 강훈식 실장이 이거는 국내 정치 담당인데 국내 정치 담당이 아예 그냥 가버린 들어가서 그쪽 국내 정치 담당을 하는 비서실장과 만난 거죠. 이런 것들 자체가 굉장히 좀 이례적인 것인데요. 그래도 그나마 어느 정도 좀 얘기가 돼서 오해가 풀렸다는 것은 다행인데 저는 앞으로 그렇기 때문에 특검이 수사하다가 무슨 교회와 관련되거나 그러면 아직 앞으로 하면 못 할 것 같아요. 그러니까 특검이 좀 신중했어야 된다고 저는 보는데. 왜 그러냐면 참고인이었거든요.

◆ 박성태> 거기에 대해서 딱 한 말씀 하시면 예를 들어 통일교의 이영훈 목사가,

◇ 박재홍> 통일교가 아닙니다.

◆ 박성태> 죄송합니다. 잘 지적해 주셨어요. 죄송합니다.

◇ 박재홍> 여의도 순복음교회.

◆ 박성태> 여의도순복음교회의 이영훈 목사가 예를 들어서, 트럼프 측과 친하다고 해서 치외법권이 된다? 그건 있을 수 없는 일이죠. 이번에 이재명 대통령이 한 것처럼 사실관계를 알려주면 될 일이다. 그리고 전승절이었다는 것.

◆ 강찬호> 참고인이었다는 거예요. 참고인이 압수수색 당하기는 굉장히 그건 이상한 일입니다.

◆ 박성태> 정승절 관련돼서 짧게.

◇ 박재홍> 예, 말씀해 주세요.

◆ 박성태> 이것 원래 안 물어보려고 했죠?

◇ 박재홍> 말씀하세요.

◆ 박성태> 왜냐하면, 김정은 위원장이 가잖아요. 박지원 의원이 가거든요. 의원식 국회의장 가고. 무슨 일이 일어날지 봐야 되겠다. 트럼프 식으로 얘기한다면 무슨 일이 일어날지 한번 지켜보시죠.

◇ 박재홍> 큰 게 올 수도 있겠군요.

◆ 강찬호> 참고로 박지원 의원은 과거에도 남북 정상회담 추진하면서 대북 송금을 한 혐의가 인정돼서 옥살이를 한 분입니다.

◇ 박재홍> 알겠습니다.

◆ 강찬호> 본인이 그런 행동을 다시 재현하지는 않으실 거라고 생각합니다.

◇ 박재홍> 한판 브리핑은 일단 여기서 마무리합니다. 곽우신 기자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