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홍의 한판승부

표준FM 월-금 18:00-19:30

"인터뷰를 인용 보도할 때는 반드시 프로그램명을 밝혀주십시오."
- CBS 라디오 <박재홍의 한판 승부>

9/1(화) 정옥임 “민티07? 재미없어…동접은 '개업빨'”
2026.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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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뷰를 인용보도할 때는
프로그램명 'CBS라디오 <박재홍의 한판승부>'를
정확히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저작권은 CBS에 있습니다.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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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 : CBS 라디오 <박재홍의 한판승부> FM 98.1 (18:00~19:30)
■ 진행 : 금태섭 전 의원
■ 대담 : 장윤미 더불어민주당 전 대변인, 정옥임 전 의원, 김수민 평론가, 이상민 크리에이터

◇ 금태섭> 한판 브리핑. 특별히 오늘은 1시간 확장판으로 진행됩니다. 함께해 주실 장윤미 더불어민주당 전 대변인, 정옥임 전 의원님 안녕하십니까?

 

◆ 장윤미, 정옥임> 안녕하세요.

 

◇ 금태섭> 그리고 이상민 크리에이터, 김수민 평론가 안녕하십니까?

 

◆ 이상민> 반갑습니다.

 

◆ 김수민> 안녕하세요.

 

◇ 금태섭> 다들 눈에 익은 얼굴을 여기서 보니까 더욱 반갑습니다.

 

◆ 장윤미> 반가워요.

 

◆ 정옥임> 반갑습니다.

 

◇ 금태섭> 오늘 나온 소식부터 짚어보겠습니다. 이번 개각과 청와대 인사 교체에 포함되지 않았던 김용범 청와대 정책 실장, 스스로 사의를 표명했고 사표가 수리됐다고 하네요.

 

◆ 김수민> 청와대는 오늘 어제 8월 31일 김용범 정책실장이 사의를 표명했고 오늘 이 대통령이 사표를 수리했다라고 밝혔습니다. 현 정부에서 청와대 실장급 인사가 사퇴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김 실장은 최근 주식 시장 변동성을 키운 요인으로 지목된 단일 종목 레버리지 ETF 문제를 포함해서 부동산 등 각종 경제 정책의 주요 책임자로 지목돼 왔는데요. 청와대는 대미 투자 협상 등이 진행 중이라는 점 등을 감안해 교체하지 않는다는 입장이었고 8월 30일 발표된 개각 및 청와대 인사 교체에도 김 실장은 포함되지 않았습니다만 결국 김 실장이 스스로 사표를 내는 과정을 밟게 됐습니다.

 

◇ 금태섭> 어제 오늘 매체마다 이 얘기인데 개각 폭이 예상보다 컸던 데다가 청와대 정책실장까지 어쨌든 교체가 된 것은 아무래도 최근 나타난 대통령 지지율의 영향이 크겠죠?

◆ 김수민> 리얼미터가 지난 24일부터 28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 2509명을 대상으로 무선전화 ARS 조사를 실시했고 오늘 발표를 했습니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시면 되겠습니다. 이재명 대통령 국정 수행 긍정 평가는 38.9%로 40% 이하로 나왔습니다. 부정 평가는 58.7%였습니다. 긍정 평가율의 하락폭이 가장 컸던 계층을 살펴보면 권역별로는 대전, 세종, 충청, 전 주보다 8.5% 포인트가 떨어졌고요. 연령별로는 50대 3.1% 포인트가 하락했습니다. 직업별로는 자영업층에서 9.1% 포인트 긍정 평가가 하락했습니다.

 

◇ 금태섭> 김종인 전 비대위원장님도 지지율 가지고 한마디 하시겠다고.

 

◆ 이상민> 금태섭 이거 오랜만이구먼. 그런데 요즘 왜 인사하러 안 와?

 

◇ 금태섭> 오늘 통화했잖아요.

 

◆ 이상민> 맞지. 나 이준석인 줄 알았어. 난 우선 청와대가 민심을 못 잊고 있다고 봐요. 권력을 갖고 있다고 그럴 것 같으면 청와대와 민주당이 고집을 부리고서 가면 낭떠러지에 떨어질 수밖에 없다 이렇게 보기 때문에 나는 그때는 정신 차려도 이미 때가 늦었다는 걸 나는 알 필요가 있다 이렇게 보고 있어요.

 

◇ 금태섭> 오늘 통화할 때도 하도 오랜만에 전화를 드렸었는데.

 

◆ 이상민> 전화 좀 자주 해.

 

◇ 금태섭> 두 번씩 혼나네.

 

◆ 이상민> 두 번씩 해.

 

◇ 금태섭> 개각 인사 하루 뒤에 사의를 표명했습니다. 어제 방송에서 나오신 분들이 이 김용범 실장이 교체가 안 돼서 사실상 개각에 아무 의미가 없다 막 이런 비판도 하셨는데 사퇴 배경 어떻게 보셨나요?

 

◆ 정옥임> 지지율이죠, 뭐. 얼마나 마음이 급하면 평론가들이 말한다고 그래서 그렇게 다 듣고선 그대로 하겠어요? 그런데 대통령 본인도 굉장히 심각하다고 느낀 것 같아요. 김용범 실장이 또 얼마나 당당했습니까?

 

◇ 금태섭> 그랬죠.

 

◆ 정옥임> 그런데 개각 대상에 포함되지 않는 걸 보고 그러니까 단일 종목 레버리지 ETF도 그렇고 이건 김용범이 한 게 아니구나. 저는 개인적으로 그렇게 생각했었어요.

 

◇ 금태섭> 장 대표님 어때요? 왜 개각 때 같이 했으면 이번에 좀 바꾸나 보다 할 텐데 욕은 욕대로 먹고 뒤에 한 겁니까?

 

◆ 장윤미> 그래서 시간 차가 있잖아요. 그래서 아마 추정하기로는 경질성의 그런 인사였으면 같이 중폭 개각을 했을 때 넣어서 이게 하나의 신호로 읽히도록 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데 조금 지나서 한 거는 아마 본인이 사의 표명을 한 걸 좀 수리하는 형식으로 간 것 같고 거기에 대해서는 저희가 개각 발표가 됐을 때 야당에서 제일 반발했던 건 오히려 개각 내용 자체보다는 왜 김용범 실장이 이 교체 대상에서 빠졌냐 이 문제의식을 상당히 많이 드러내셨고 거기에 대해서 수용하는 의미도 분명히 있다라고 생각이 들고요. 그리고 야당에서는 특히나 아까 말씀 주신 단일 종목 ETF 관련해 가지고 이걸 뭐 국정감사 나아가서 특검까지 이야기를 하고 있는 이런 국면 속에서 이 좀 사의 표명을 본인이 한 부분에 대한 수용을 안 할 도리가 없었다. 또 하나는 오늘도 이제 그 여러 기자들의 보도 내용을 보면 부동산 세제 개편안이 이제 당의 입장이 전적으로 수용이 된 부분이 있는데 거기에 대해서도 본인은 다른 입장을 견제했기 때문에 사의 표명을 한 것 아니냐 이런 해석도 있는 것 같습니다.

 

◇ 금태섭> 의원님, 어떻게 보세요? 저 아무래도 이번 정부의 지금 정책을 가장 앞에서 대변하고 했던 분이 이제 그 김용범 실장이었는데 정책실장 바뀌고 경제부총리도 바뀌었으니까 이재명 정부의 특히 경제 정책, 정책 부동산 정책 이런 게 다 바뀐다고 보시나요? 좀 변화 메시지로 보실까요?

 

◆ 정옥임> 아니요.

 

◇ 금태섭> 아니다.

 

◆ 정옥임> 아니, 그럴 거면 김용범 실장을 다른 교체 대상과 함께.

 

◇ 금태섭> 첫날 바꿨어야 했다.

 

◆ 정옥임> 했겠죠. 그리고 굉장히 당당했고 그래서 제가 볼 때는 지지율이라든지 이런 것 때문에 민심이 심각하구나라고 생각해서 교체한 것이고요. 그다음에 경제부총리도 굉장히 능력 있는 젊은 새로운 부총리 지명자이긴 하지만 다 그 라인이에요. 그렇기 때문에 정책 변화 메시지 모르겠습니다. 부동산에 대해서는 지금 소위 그 민심의 뜨거운 맛을 봤기 때문에 약간의 조정도 있죠. ISA도 그냥 놔두고 뭐 하면서. 그런데 아마 또 지지율이 올라가면 자신의 정책 기조대로 그러다 보니까 오늘인가 또 SNS에 썼잖아요. 그 집값이 뭐 떨어질 것처럼 지금 집값이 올라가서 난리들인데 제가 볼 때 이건 김용범의 문제가 아닌 것 같아요. 제가 그래서 처음에 김용범이 경질 대상으로 들어가지 않아서 아, 김용범 정책실장이 뭘 잘못한 게 아니다. 그 윗선이 있구나. 저는 그렇게 생각했어요.

 

◇ 금태섭> 대변인님 지금 대통령 지지율이 떨어져서 여권에서는 걱정이 많으실 텐데 어떻습니까? 사실 이게 인사가 굉장히 강력한 메시지이기 때문에 대각이 되면 지지율도 반등하는 것도 좀 바랐을 텐데 반등 모멘텀이 될 거라고 보세요?

 

◆ 장윤미> 저는 될 거라고 보고요. 돼야만 한다라고 생각하는데.

 

◇ 금태섭> 돼야만 하는 거와 되는 거는 좀 다르잖아요.

 

◆ 장윤미> 그렇죠. 그러니까 아마 그런 것 같아요. 저희가 갤럽이나 리얼미터에서도 이유 조사는 따로 안 하지만 그 평가를 내부적으로 한 그 보고서 내용을 보면 가장 민심 위반의 큰 원인으로 진단되는 건 부동산 정책이고 거기에 대해서는 그러면 어떤 신호로 내걸 것인가. 물론 안정성도 중요하기 때문에 경제부총리나 국토부 장관이나 후보자 모두 차관에서 승진 발탁을 한 부분이지만 젊은 피로 대체를 했고 김용범 실장까지 교체됐고 또 오늘도 대통령이 국무회의를 하면서 우리가 여러 이제 예산안이나 이런 부분을 국회로 넘겼는데 이게 정부에서 낸 게 만능이 아니다. 언제든지 수용 가능하고 수정 가능하다. 여기에 대해서는 정옥임 의원님 말씀 주신 대로 지지율에 대한 고심도 분명히 있고. 그러니까 고집하고 우리가 뭔가를 일관하게 하겠다라기보다는 야당 입장도 듣고 여당도 민심 통로의 역할을 제대로 해주면 다 수용하겠다. 그 하나의 지표가 세제 개편안은 1가구 1주택자는 사실상 원래대로 다 복귀가 됐거든요. 복원이 됐고 그런 거에서 하나의 좀 신호탄이 쏘아 올려졌다 반등에 이런 생각합니다.

 

◇ 금태섭> 알겠습니다. 뭐 개각 얘기도 나중에 뒤에 다 나오니까 조금 좀 속도를 내보겠습니다. 오늘 더불어민주당이 유튜브 프로그램 민티 07을 선보였습니다. 김민석 대표가 직접 출연했죠.

 

◆ 김수민> 네. 민주당 공식 유튜브 채널 민주당 TV는 오늘 아침 7시 프로그램으로 민티 07을 선보였습니다. 민주당은 2주간 화, 목 이렇게 화 목요일 파일럿 방송을 내보내고 그다음 주부터 5일 정규 편성에 나선다는 계획입니다. 연합뉴스 출신 박영식 앵커가 진행한 이 프로그램의 첫 게스트는 김민석 대표였습니다. 이 프로그램을 시작한 취지에 대해 새로운 소식은 저희에게 저희에서 시작하는 게 맞는다는 생각에서 시작했다면서 이 방송이 기조 방송이 됐으면 좋겠다고 했습니다. 일단 이 영상 짧게 같이 보고 오시겠습니다.

 

◆ 김수민> 방송 이후에 김민석 대표는 X에 글을 올려 합계 5만 8천 명 동접 동시 접속자를 얘기하면서 민주당의 힘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같은 시간대 유튜브 채널 겸손은 힘들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도 관심이 쏠렸는데요. 오늘은 최대 21만 8천 명이 몰리는 모습이었습니다.

 

◇ 금태섭> 김민석 대표님 오늘 첫 방송 대결 해 보셨는데 소감이.

 

◆ 이상민> 예, 민티 유튜버 김민석입니다. 민티는 교과서 다른 방송은 학습지죠. 그런데 제가 나와서 재미없다. 좀, 빨리 좀 빠져라 이런 댓글도 많이 받아서 상처 받았습니다. 어쨌든 구독과 좋아요 알림 설정 부탁드리겠습니다. 김민석이었습니다.

 

◇ 금태섭> 오늘 첫 방송인데 사실은 제가 예전에 민주당에서 당 팟캐스트를 한 적이 있어요. 그때 이제 추미애 당 대표 시절이었는데 그때 최민희 의원님이 그때는 원외셨거든요. 추미애 대표가 저한테 와서 제가 전략기획위원장 할 때인데 금 의원 꼭 부탁이 있어요 해서 뭡니까 그랬더니 최민희 의원하고 이 팟캐스트 좀 해 줘. 그래서 제가 6개월 이상 굉장히 노력했는데 지금만큼 각광을 받지는 못했던 것 같아요. 정옥임 의원님 어떻게 보셨습니까? 재미가 없다는 평이 많던데 총평 한 말씀.

 

◆ 정옥임> 네, 재미없더라고요. 그런데 5만 명 이상이 동시 접속을 해가지고 거기 관계자들이 기립 박수를 치고 환호하고 그랬다는 전언을 들었거든요. 그런데 아마 이제 첫 방송이다 보니까 누구는 그러더라고요. 게시발이라고. 그러니까 방송을 시작하니까.

 

◇ 금태섭> 오픈발.

 

◆ 장윤미> 개업발 같은.

 

◆ 정옥임> 오픈발, 개업발. 그래서 아마 뉴 이재명 지지자들이 상당히 많이. 그런데 오히려 지금 김어준 뉴스 공장이 평소보다 동접도 많았고 슈퍼챗이 많았다 하는 걸 보니까 정말 그들 사이에는 경쟁심이 장난이 아닌가 보다 그런 생각이 들더라고요.

 

◇ 금태섭> 대표님은 어떻게 보셨어요?

 

◆ 장윤미> 저는 이제 대기하고 있었거든요. 7시 전에. 그런데 막 수천 명이 해서 이거 시작했나? 나한테 영상이 이게 재생이 안 되나 했는데 시작 전부터 엄청 많이 대기를 하고 있고 제가 보는 중에도 5만 5천 원까지 찍고 해서 댓글을 읽을 수가 없을 정도더라고요. 그 생방송은. 그런데 제가 제작진 분들이나 뭐 이렇게 이야기를 들으면, 그러니까 그 제작진이 아니라 시사 제작진분들. 엄청 모니터링을 이제 다들 하시는데.

 

◇ 금태섭> 했겠죠.

 

◆ 장윤미> 약간 이제 재미 요소를 보강했으면 좋겠다. 이런 얘기를.

 

◇ 금태섭> 아니, 이상민 크리에이터님을 부르라고 하세요.

 

◆ 장윤미> 그러니까요.

 

◆ 이상민> 김민석 대표님, 제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아침에 시간이 정말 대기돼 있습니다. 뿌잉뿌잉.

 

◆ 장윤미> 뿌잉뿌잉.

 

◇ 금태섭> 아니, 당에 가서 좀 건의 좀 하세요.

 

◆ 장윤미> 제가 굳이 얘기 안 해도 많이 이렇게 알고 계시지 않을까. 그런 얘기를 너무 많은 분들이 좀 하시더라고요.

 

◆ 이상민> 기다리고 있습니다.

 

◆ 장윤미> 근데 저는 뭐 좋았습니다. 그리고 김어준을 견제한다. 근데 7시 때 너무 많은 이 시사 프로가 있잖아요. 그래서 꼭 김어준만을 견제하는 걸까? 그런데 많은 언론에서 이건 직격용이라고 하니까 더 대결 구도가 펼쳐지나 이런 생각도 해 봤습니다.

 

◇ 금태섭> 김수민 평론가님 방송 여기저기 많이 하시고 경험도 많으신데.

 

◆ 김수민> 아닙니다.

 

◇ 금태섭> 어떻게 보세요. 민주당 TV 김어준 경공을 꺾고 더 많은 이제 사랑을 받을 수도 있을까요?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 김수민> 그러니까 오늘도 재미 얘기가 나왔는데 그 부분을 보강하려면 좀 의외성을 줘야 되는. 그러니까 그 내용과 출연자들이 민주당 공식 TV 프로그램이었던 것인가 이런 것을 좀 줄 필요가 있거든요. 좀 시작하는 단계에서는 그렇지 못했던 게 김민석 대표가 대놓고 홍보본부에 민주당 TV 확대 개편을 지시를 하면서. 그러면 이제 당에서 너무 좀 빨리 이거를 공식적으로 띄우게 된 것이고 그런 상황에서 좀 일단은 김어준 씨 프로그램이나 이쪽하고 동시 접속자가 비교될 수밖에 없는 부담을 안고 시작한 것이 아닌가 싶은데 아마 여기서 어떤 흥행성에 성공을 하기 위해서는 어깨의 힘을 빼는 방송이랄까? 이런 것들의 기획이 중요하지 않을까. 그리고 당 대표가 직접 출연하는 것보다는 또 이제 의외적인 패널을 포함해서. 그런데 문제는 이제 한편으로 불안할 수 있는 건 당의 기조 방송인데 잘못 튀게 되면.

 

◇ 금태섭> 너무 가벼우면 안 되죠, 또.

 

◆ 김수민> 그렇죠 그래서 이게 기조는 튀면 안 되는 것이고 재미는 있어야 하는. 이게 이제 민주당 TV의 숙제로 남은 것 같습니다.

 

◆ 정옥임> 아니, 기조 방송이 어떻게 재미가 있어요

 

◇ 금태섭> 어제는 기조 방송은 점잖은 표현이고 어제는 관제 방송이라는 얘기가. 대한뉴스 얘기도 나왔고. 개각 얘기 좀 해 보겠습니다. 개각이 정말 화제인데 성평등가족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용혜인 의원이 정말 화제의 중심입니다. 여러 방향에서 부정적 반응이 나오고 있죠.

 

◆ 김수민> 기본소득당 의원인 용혜인 후보자에 대해 처음에는 페미니즘에 대한 거부감이 나왔지만 정작 여성 운동 쪽에서 또 비판이 나오는 모습입니다. 한국여성정치네트워크는 성폭력 피해자들이 보안수사권 유지를 요구하는데도 용 후보자가 완전 폐지에 앞장섰다고 비판했고요. 장혜영 전 정의당 의원은 용 후보자와 기본소득당이 위성정당을 통해 두 번이나 비례대표 의원이 된 점을 지적했습니다.

 

◇ 금태섭> 특히 야권의 비판이 거센데요. 저와 정말 정이 깊은 안철수 의원도 한 말씀하셨네요.

 

◆ 이상민> 안녕하십니까? 안철수입니다. 우선 금태섭 앵커님의 데뷔를 축하드립니다. 그러나 제가 분명하게 말씀드립니다. 용혜인 후보자는 용퇴하십시오. 사퇴하란 말입니다. 용혜인 후보자는 민주당을 이용해서 두 번이나 두 차례의 비례대표 배지를 단 허니 스푼, 말 그대로 꿀수저입니다. 그래서 이쯤 되면 기본소득당이 아니라 가족소득당이다 이렇게 말하고 싶은데요. 펑. 이재명 대통령의 정권 자폭 카드가 될 것이라고 이렇게 말씀드립니다.

 

◇ 금태섭> 김수민 평론가님. 여권 반응은 또 어떻습니까?

 

◆ 김수민> 여권에서도 다소 비판적인 반응이 나오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신현영 대변인은 페이스북에서 사견임을 전제하면서 이렇게 말했는데요. 과도한 특혜와 욕심이라고 언급을 하면서 청년 세대의 여론에 악영향을 끼칠 거라는 취지로 언급을 했습니다. 민주당 박선원 최고위원도 비례대표직은 사퇴를 하는 것이 맞다라고 밝혔고요. 이 대통령 팬카페인 재명이네 마을에서도 부적절한 인사라는 글들이 다수 올라왔습니다. 반면에 옹호하는 민주당 인사도 있습니다. 최민희 최고위원은 비례대표가 사퇴해야 한다는 것은 법적 구속 사항이 아니라고 했고요. 비례대표를 두 번 한 것에 대해서도 실력 있다라고 하는 평가를 내놨습니다.

 

◇ 금태섭> 실력이 있으니까 두 번 했다 이런 말씀 보고 저도 정말 이렇게 평론을 해야 되는데 하고 감탄했습니다. 다들 이거 정말 할 얘기가 많을 텐데 의원님 어떻게 보십니까?

 

◆ 정옥임> 그러니까 장관직을 안 하든지 의원직을 내려놓든지 지금 해야 될 상황인데 보니까 의원직 내려놓기도 쉽지 않겠어요. 국민의힘 때문에. 왜냐하면 11억 때문에 지금 그러는 거 아니야 이렇게 얘기를 했는데 만약에 장관직을 내려놓으면, 의원직이 아니고 장관직. 그러면 11억이라고 또 얘기할 거 아니에요. 그래서 지금 소위 딜레마에 빠진 게 아닌가. 그런데 본인이 이거 처음부터 결단을 내렸어야 맞는 것이죠. 그리고 기본소득당을 보고 비례대표로 뽑아준 건 아니잖아요.

 

◇ 금태섭> 아니죠. 어떻게 보세요?

 

◆ 장윤미> 그러니까 그런 것 같아요. 내가 비례대표직을 내려놓는 게 내 개인의 의원직 유지를 위한 게 아니다. 내가 기본소득당이라는 원내 정당으로서 존립을 지키기 위해서는 내가 의원직을 유지해야 된다, 양해해 주길 바란다라는 게 제가 이해한 SNS 글 내용이었어요. 이게 그러면 양해가 될 것인가. 국민 민심 거스르는 정치인은 이길 수가 없고 특히 청문회 국면에서는 더 그게 극대화되는데 이게 국민들이 양해해 달라고 하면 양해가 되는 수준인 것인지 일단 본인이 이 직을 내려놓으면 민주당 승계를 받는단 말이에요.

 

◇ 금태섭> 그렇죠.

 

◆ 장윤미> 그러니까 자기들은 원외 정당이 되고 그러면 이거를 국민들이 용인함으로써 기본소득당에 이 세금 11억 원이 지원되는 것에 대해서 그럴 수 있지라고 생각하는 국민들이 얼마나 계실 것인가. 이게 좀 어떻게 보면 과하다라는. 그리고 왜 발탁된 그 근저에는 뭐가 있습니까? 2030 이 표심을 어떻게든 갖고 오고자 하는 그런 노력이 있는 거예요. 그런데 이거를 2030이 반길 것인가. 그렇지 않아요. 그러니까 민주당 아마 구성원들은 이쯤에서 그러면 용혜인 의원이 조금 결단을 내릴 필요가 있지 않겠느냐라고 이야기를 이런 맥락에서 하는 것 같고 아마 비례대표를 두 번 했다는 것도 법으로는 문제되지 않죠.

 

◇ 금태섭> 법으로야 문제될 거 없죠.

 

◆ 장윤미> 그런데 이 부분과 관련해서 비례대표를 왜 두 번씩 하지 않는 거겠습니까? 여기에서 직능 대표성 정치적 상징성과 관련해서 이게 재탕으로 되는 거에 대해서는 선을 긋는 부분이라서 정치를 계속하든지 아니면 지역구를 찾아가든지 이런 다른 방향을 모색하는데 여기에 대해서도 이른바 청년들이 생각하는 공정 이 기준에 부합한다라고 만약에 청년들이 생각하지 않는다면 이건 부담이 되는 거거든요. 그렇다면 이걸 한번 꼬리는 잘라줄 필요가 있다라고 저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 금태섭> 꼬리를 잘라줘야 된다. 그건 좀 구체적으로 궁금한데 청와대는 오늘 인사청문 과정을 통해 소명할 기회가 있어야 하지 않을까라고 입장을 밝혔습니다. 사실 이런 입장도 굉장히 빨리 나온 건데요. 지금 처음에 용혜인 후보자가 발표되고 나서 이준석 전 대표 같은 분은 꼴페미 운운하는 비판이 나왔고 거기에 대해서는 또 반박도 대단히 많았습니다. 또 한쪽에서는 비례대표직은 적어도 사퇴해야 되지 않냐는 얘기가 나왔는데. 의원님 어떻게 보십니까? 지금 저 장윤미 대변인이 얘기한데도 그런 얘기가 좀 있지만 비례대표직을 사퇴하면 야당 입장에서 볼 때 그러면 장관을 해도 될까요? 어떻게 보세요? 그 정도로 해결이 될지?

 

◆ 정옥임> 비례대표직을 사퇴했는데 소명과 인사청문회 과정에서 장관을 맡을 수 없는 그런 결격 사유가 나올 가능성은 전혀 없나요? 그러니까 세 가지 시나리오가 있겠죠. 두 개를 쥐고 계속 욕을 먹든지 아니면 둘 중에 하나를 내려놔야 되는데 그것도 두 가지가 있죠. 장관직을 내려놓을 것인가, 의원직을 내려놓을 것인가.

 

◇ 금태섭> 의원직을 내려놓을 것인가.

 

◆ 정옥임> 그런데 진짜 기본소득당에 대한 그러한 사명감을 갖고 있다면 장관직을 내려놔야죠. 그리고 지금 만약에 장관직을 위해서 의원직 사퇴를 했는데 전혀 상상치도 못한 새로운 카드를 국민의 힘에서 제시했다. 그러면 어떻게 되는 거죠? 그러면 게도 구럭도 다 놓치는 그런 상황이죠. 그래서 아마 모르겠어요. 이 청문회라는 게 삼각지대 본인도 생각지 못한 변수가 나올 수 있기 때문에 그래서.

 

◇ 금태섭> 청문회까지 간다고 보시는 거네요.

 

◆ 정옥임> 아니요. 지금 그 청와대가 강선우, 이혜훈 다 청문회 했어요. 그 소명 기회를 준다고 그러잖아요. 그거는 결국은 그냥 하던 대로 하겠다는 소리예요. 그런데 이 경우에는 용혜인 의원 같은 경우는 제3자가 보기에는 대통령이 굉장히 아끼는 청년 정치인이라는 생각은 했어요. 기본소득당도 그렇고, 그 기억나세요? 과거에 그 단식으로 쓰러져 누워 있을 때 다른 당인데 용혜인이 이렇게 찾아가서 나 그거 기억 나는데.

 

◇ 금태섭> 그때 강선우 의원도 찾아갔었죠.

 

◆ 정옥임> 강선우는 자기 당이니까 이불도 뭐 이렇게.

 

◇ 금태섭> 아니, 그때 장윤미 대변인은 가셨어요?

 

◆ 장윤미> 어머, 제가 못 갔어요.

 

◇ 금태섭> 좀 갔어야죠.

 

◆ 장윤미> 제가 사회생활에 문제가 있나요.

 

◆ 정옥임> 고지식하구나. 아니, 내가 그래서 장윤미를 좋아하는 거야, 고지식해서.

 

◇ 금태섭> 아니, 근데 그 같은 질문 던질 텐데 어떠세요? 장윤미 대변인 보실 때는 이제 오히려 사실은 어떻게 보면은 2030이고 가장 최연소 만약에 임명이 되면 최연소 장관이 되는 건데 오히려 젊은 사람들 입장에서 차라리 늙은이를 시켜 놓으면 관심도 없을 텐데 이게 자기들 나이 또래를 시켜놓으니까 더 관심 있고 더 싫을 수가 있는데 만약에 비례 의원을 사퇴하겠다 그러면 임명해도 될까요? 어떻게 보세요?

 

◆ 장윤미> 저는 장관직과 의원직이 있는데 본인이 한 번 결단한 거 아닙니까? 인사 조회를 하고 평판 같은 거 다 엄청나게 자료 같은 것도 많이 내야 되는 걸로 알고 있는데.

 

◇ 금태섭> 그렇죠.

 

◆ 장윤미> 그러면 그걸 수용하겠다는 의지는 한번 보여준 거고 그리고 여기서 저 보니까 뭐 이게 원외 정당 되면 뭐 이러저러한 문제 있으니까 장관직을 내려놓. 되게 무책임하다고 저는 생각이 들어요. 그러면 장관직에 충실하게 인사청문을 임하는 게 저는 맞다라고 보여지고 그러면 당장 의원직을 내려놓고 인사청문회에 임할 필요는 없는 거잖아요. 내가 장관이 된다면 비례대표 의원직은 내려놓겠습니다라고 이야기를 할 수 있고 전례대로 강은희 의원님이라고 이제 국민의힘 소속. 그때도 비례 의원이신데 여성가족부 장관으로 발탁이 됐을 때 이제 안 내려놓겠다고 하셨었대요. 처음에는 뭐 보좌관들 뭐 이런 문제 때문에.

 

◇ 금태섭> 보좌관들 문제가 있죠.

 

◆ 장윤미> 그랬는데 결국에는 내려놓으셨으니까 아마 장관이 되면 거기에 충실하게 임하고 그때는 제가 비례대표 의원직은 좀 내려놓겠습니다. 이게 자연스럽지 않을까 저는 개인적으로 그런 생각이 들더라고요.

 

◇ 금태섭> 김수민 평론가님 한번 여쭤볼게요. 제가 이제 보기에는 아마도 저 이번 개각을 하시면서 청와대에서 신경을 쓴 거는 그동안 너무 이제 뉴 이재명한다고 보수 인사, 중도 인사하니까 왜 우리 편 안 챙기냐 약간 조국혁신당에서도 한 분 하고 이러면서 용혜인을 했는데 이걸 보는 순간 용혜인을 장관으로 지명했을 때 어떤 반응이 나올지 정말 예측을 못 했을까 저는 그 생각도 했거든요. 어떤 누가 어떤 효과를 기대하고 했을 것 같고 지금 어떻다고 평가하세요?

 

◆ 김수민> 네. 일단 30대 여성을 전격 발탁을 한 거는 그 나이 또래의 여성을 포함한 젊은이들에게 어느 정도는 그 지지를 받을 것이다라고 판단했기 때문에 이렇게 인사를 했을 거라고 일단 봐야 될 것 같고 그 판단에 대해서 결국에 청와대나 대통령도 같이 시험대에 서고 있는 그런 상황이 되고 있을 것 같습니다. 그 용혜인 의원에 대해서는 그리고 좀 평가를 해 봐야 될 부분이 겸직 문제가 지금 논란이 되고 있는데 원래 여러 정당이 같은 내각에 들어가는 걸 연정이라고 하잖아요.

 

◇ 금태섭> 그렇죠.

 

◆ 김수민> 그런데 보통 외국에 연정을 하는 사례를 보면 당대당으로 협상을 해서 정책도 조율하고 어느 자리를 나누어 맡을지 이런 것들이 있는데 이 용혜인 의원 본인도 얘기했지만 자신이 임명되는지 지명되는지 몰랐다라고 얘기를 하고 있고 그러면 사실.

 

◆ 정옥임> 말도 안 되는 얘기야.

 

◆ 김수민> 근데 그게 사실이라고 해도. 그러니까 겸직 문제나 이런 것들이 연정 협상을 하고 대화를 하는 과정에서 이미.

 

◇ 금태섭> 나왔겠죠.

 

◆ 김수민> 논의를 해야 되는 거거든요. 근데 그게 이제 논의가 안 된 상태에서 이 사후에 이렇게 논란이 되고 있는 점, 이런 점들이 좀 이 절차라든지 과정에 대해서 돌아볼 필요가 있는 것 같습니다.

 

◆ 정옥임> 2030 세대는 공정의 문제 그게 굉장히 심각한 거예요.

 

◇ 금태섭> 그렇죠.

 

◆ 정옥임> 그래서 오히려 지금 이 용혜인 의원의 장관 후보자로서의 등극에 대해서. 그러니까 용혜인 후보가 능력이 있다고 최민희, 사실은 저는 용혜인 의원보다 비례대표가 사퇴해야 하는 건 구속사항이 아니고 실력이 있다고 평가한 최민희 최고위원이 훨씬 놀라워요. 최민희의 재발견이라고 할까? 지금 오히려 저기 뭐야, 신현영, 또 박선원 이런 분들은 오히려 굉장히 이 부분에 대해서 조심하는데 조심할 뿐만 아니라 지금 그 내재된 비판 의식이 있는데 이렇게까지 지금 대통령의 결단에 대해서 지금 옹호하고 방어해 주고 있잖아요. 그럴 거라고 생각했던 사람들이 많았다고 그러더라고요.

 

◇ 금태섭> 알겠습니다. 최민희 의원의 재발견까지 하고 이제 중간 광고 듣고 다시 돌아오겠습니다.

 

용혜인 후보자 얘기에 많이 가려져 있지만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서도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 관련사건 공소취소 문제가 최대 쟁점이 되고 있죠.

 

◆ 김수민> 김승원 후보자는 대장동 사건 변호인을 맡았다 이런 비판도 받고 있는데요. 여기에 대해서는 서면 입장문으로 2015년에 남욱 변호사 변호인단의 일원으로 한 차례 접견했을 뿐 2021년 수사와 재판이 시작된 사건의 변호인은 아니었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청와대는 김승원 후보자 인선을 이 대통령 사건 공소취소와 연결 짓는 비판에 대해 정쟁이자 논쟁용 공세라고 반박했습니다.

 

◇ 금태섭> 김승원 후보자 인사청문회가 청문회 뇌관이 될 거라는 관측이 나옵니다. 다들 많이 볼 것 같은데 어떤 것들이 주요 쟁점이 될까요?

 

◆ 김수민> 앞서 말씀드린 최대 쟁점 대통령 사건의 공소취소 문제가 있는데요. 김승원 후보자는 지난 2월 민주당 공소취소 모임이 출범할 당시 공동대표를 지냈고 윤석열 정부 검찰의 조작 기소를 조사하는 국정조사특위의 위원으로 참여한 바 있습니다. 다만 6.3지방선거를 거치며 공소취소 문제는 국민적 공감대를 얻어야 한다면서 신중론을 펴기도 했었습니다. 두 번째로 꼽히는 쟁점은 보안 수사권 폐지 문제입니다. 김 후보자는 당내 TF 위원으로 활동하며 전 과정을 진두지휘했던 강경파로 꼽힙니다.

 

◇ 금태섭> 무엇보다도 공소취소가 제일 관심인데요. 사실은 민주당 쪽에서는 오히려 공소취소를 하겠냐, 이런 얘기가 오히려 나오는데 어떻습니까? 장 대변인님. 제가, 저도 이 토론 프로 나가서 김승원 후보자랑 반대쪽에서 많이 토론을 했는데 이분이 그 토론 프로 나올 때 굉장히 강경하게 공소취소 해야 한다고 말씀하셨거든요. 못할 게, 왜? 해야지 막 이렇게 말씀하셨는데 공소취소를 하기 위한 포석인가요? 어떻게 보세요?

 

◆ 장윤미> 저는 그렇다고 보여지지는 않는데 이제 공소취소 모임의 대표였고 그게 뭐 부인할 수는 없지만 그때 의원으로서 개별 정치인으로서의 어떻게 보면 정치적인 선택이었고 의회 안에서. 그리고 아마 공소취소 대표라는 것도 본인이 법원 출신이시고 형사소송법이나 이런 부분에 대한 이해가 높고 설명도 더 언론에 잘할 수 있다고 해서 그 자리에 간 부분이 분명히 있을 거고 의지가 더 다른 의원보다 강력하달지 이런 부분보다는. 그리고 법무부 장관이라는 의원과는 완전히 서 있는 지형과 여건과 하는 업무와 여러 부분이 다 다른 거잖아요. 달라야만 하고요. 그랬을 때 기계적으로 공소취소 모임의 대표였기 때문에 공소취소를 법무부 가서도 할 거다. 여기에는 너무 생략된 맥락들이 많아서 이 부분은 저는 아닐 거라고 보고. 왜냐하면 이를테면 공소취소를 진짜 한다고 했을 때 어떤 트랙을 거쳐야 되겠습니까? 오늘 조국 전 장관이 올리기도 했는데. 민주당이 하는 게 아니에요. 형사소송법상 검찰이 하는 거고 이게 1심에서 해야 되는 거고 검찰이 하더라도 법원이 결정을 내려야 되는 거고 그런 부분과 관련해서 실제로 할 수 있을 것인가. 정치적으로는 선거가 일단 1년 남짓 남았는데 그거를 던졌을 때 의원들이 힘을 내서 이 부분과 관련해서 계속 할 수 있을 것인가. 전체적인 어떤 정무적인 부분에는 오히려 불리한 요소로 작용하는 거 아닌가라는 부분의 어떤 의견들도 있기 때문에 이런 걸 종합했을 때 과연 공소취소를 위해서 법무부 장관으로 이렇게까지 도식화되는 거는 조금 동의가 안 됩니다.

 

◇ 금태섭> 장 대변인님도 저렇게 말씀하시는데 그러면 굳이 법무부 장관 후보자를 공소취소 의원 모임 대표를 지낸 사람을 하겠냐는 얘기가 있고. 정 의원님 어떻게 보세요? 공소취소 할까요?

 

◆ 정옥임> 저는 대통령이 속은 어떤지 모르겠는데 본인의 사법 리스크에 대해서 정말 예민하구나라는 인식을 줬어요. 여러 가지 행태로. 그래서 요번에. 그래서 사실은 박균택 의원에 대한 하마평이 굉장히 많았잖아요.

 

◇ 금태섭> 많았죠.

 

◆ 정옥임> 그게 너무 많이 언급돼서 안 됐다는 설도 있지 않습니까? 그런데 지금 이분도 공소취소 의원 모임의 공동대표였잖아요. 저는 그래서 이 공소취소와 관련해서 그런 적극적인 입장이 그 대통령의 초이스의 중요한 변수라고는 생각해요. 그런데 그거와 이분이 법무장관으로서 이거를 적극적으로 추진할 것인가의 여부는 전혀 별개의 문제예요.

 

◇ 금태섭> 다르다.

 

◆ 정옥임> 못할 것 같아요. 그렇게 인식되고 자기도 총선에도 나가야 되고. 그리고 공소취소와 지지율의 묘한 관계가 있어요. 지지율이 막 올라가는데 공소취소를 하면 지지율이 뚝 떨어져요.

 

◇ 금태섭> 그렇죠.

 

◆ 정옥임> 그다음에 공소취소라는 거는 지지율이 낮은 상태에서 시도할 수가 없어요. 그래서 이분은 못해요, 공소취소. 법무부 장관이 되더라도.

 

◇ 금태섭> 양측의 입장에서 전부 좀 공소취소는 무리고 안 할 것 같다고 말씀하셨는데 어떻게 보세요, 평론가님?

 

◆ 김수민> 그러니까 여기서 진짜 중요한 거는 김승원 후보자가 법무부 장관이 됐을 때 공소취소 시도를 할 거냐 말 거냐보다는 객관적 여건에서 이게 될 거냐 안 될 거냐로 봐야 될 것 같은데.

 

◇ 금태섭> 될 거냐 말 거냐.

 

◆ 김수민> 그런데 사실 지난 지방선거 때 공소취소 얘기가 나왔었다가 민주당 스스로 특히 영남권의 후보들이 상당히 좀 당에 항의도 하고 했었고 민주당 스스로도 철회를 했었잖아요.

 

◇ 금태섭> 항의했었죠.

 

◆ 김수민> 그때 이미 사실 좀 기세가 꺾였다고 봐야 되지 않는가. 이걸 했을 때 국민들이 싫어할 것이다라는 걸 자인을 한 격이기 때문에 이거를 도로 다시 추진하는 거는 쉽지는 않겠다. 그러니까 조작기소 특검 정도를 추진해서 불씨를 살려놓는 것까지는 가능할지 모르겠으나 좀 직접적으로 공소취소를 하자라고 주장을 해서 관철시키기에는 현재 여건으로는 좀 힘들지 않을까 싶습니다.

 

◇ 금태섭> 다들 그렇게 생각하는데 이게 말하자면 야당에서 공소취소 문제를 들고 나와서 이슈화를 한 게 아니라 지방선거 때도 그냥 가만히 있는데 이재명 대통령께서 말씀하셔서 이슈가 됐고 이번에도 또 공소취소 모임 대표하는 사람을, 김승원 의원을 후보자로 지명하는 순간 이슈가 되는 거 아닌가. 참 저는 이거 참 약간 미스터리입니다. 이제 또 조국혁신당과의 합당 내지는 연대 이런 문제도 있는데 이번 개각을 계기로 김민석 대표는 범여권 연대에 속도를 내겠다 이렇게 말을 했고 조국혁신당은 아직 유보적인 입장인 것 같은데 어떻습니까?

 

◆ 김수민> 김민석 대표는 어제 당최고위원회에서 조국혁신당 등의 범여권 정당들을 두고 이번 개각을 계기로 속도를 내겠다라고 연대의 방침을 밝혔습니다. 또 조국혁신당에 대해선 이미 큰 틀에서의 연대는 무조건이라는 입장을 천명했다. 연대가 될지 합당이 될지 최종 결과는 미지의 영역이라면서 자신이 출범시킨 대통합 추진단과 소통할 공식 대화 창구를 지정해 달라 요청을 했습니다. 그러나 조국혁신당 측은 민주당과의 실질적인 신뢰를 회복하는 게 우선이라는 입장입니다. 박병헌 대변인은 대통령 인식에 민주당이 화답할 때라면서 원내 교섭단체 요건 완화, 결선투표제 도입 등을 요구했고요. 한 당의 관계자는 한겨레에 제비 한 마리 왔다고 봄이 오겠는가라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 금태섭> 엊그저께 개각 발표에서 조국혁신당 이해민 의원이 청와대 AI 미래기획수석으로 발탁이 됐습니다. 그런데 그 직후에 평택에서 조국 전 대표와 경쟁했던 김용남 전 의원이 정책위 부의장이 됐습니다.

 

◆ 김수민> 조국혁신당은 이해민 의원의 청와대 발탁이 양당 간 신뢰 회복의 계기로 꼽고 있지만 한편으로 또 조국혁신당에 반감을 살 만한 그런 사안이 또 터졌습니다. 김민석 대표가 김용남 전 의원을 당 정책위 부의장으로 임명한 건데요. 김 전 의원은 지난 6월 평택 국회의원 재선거에서 조국혁신당 조국 후보와 맞붙었던 정치인입니다.

 

◇ 금태섭> 장 대변인님 어떠세요? 지금 김민석 대표는 속도를 내겠다고 말씀하셨는데 김용남 전 의원을 민주당에서는 정책위 상임 부의장이죠. 그냥 부의장은 많은데 상임 부의장으로 임명했고 그다음에 조국 대표 전 대표는 오늘 SNS에다가 갑자기 맥락을 잘 모르겠는데 이재명 대통령은 유죄가 날 거다. 그런 무시무시한 예언을 했던 두 당 사이가 안 좋은가요? 어떻게 보세요?

 

◆ 장윤미> 그러니까 조국 이제 원장이 이 부분을 올린 부분에 대해서는 이제 민주당 구성원들이 뭐지? 이거 좀 뜬금없고 왜 이런 걸 올리지? 이거 도움이 안 되는 것 같은데라는 이제 이 평가는 많은 것 같고 근데 저희가 김용남 전 의원은 어쨌든 뭐 금융권과 관련해 가지고 여러 인사 하마평에도 올랐었고 본인이 그 부분에 대한 전문성이 있고. 그러니까 민주당의 정책위 단위에서 할 수 있는 롤과 능력과 의지가 있기 때문에 갔는데 조국 전 대표와 겨뤘으니까 우리가 인사에서도 배제해야 된다 그 기준이 있을 필요는 없다라고 생각이 들고요. 이것 때문에 조국혁신당과 어떤 뭐 유기적인 결합 이런 게 장애가 될 정도라고 생각하지는 않고 왜냐하면 이해관계가 맞아 떨어지니까요. 이 선거를 치루는데 있어서는 조국혁신당이 제비 한 마리 이러지만 사실상 더 급한 건 조국혁신당이라는 게 객관적인 평가고 합당이나 선거 연대든 어떤 형식이 됐든. 왜냐하면 이 열두 분의 의원들이 어떻게 정치권에 안착해야 되는지와 관련한 부분은 민주당과의 민주당을 빼고는 민주당을 상수로 두지 않고는 사실 대안이 안 나오는 거거든요. 그러니까 이제 전략상 지금 아, 지금부터 아이 그렇지, 우리 빨리 합쳐야지. 이렇게 하는 게 어쨌든 본인들의 요구 사항을 관찰하는 데도 전략상 좀 마이너스라고 생각해서 이런 입장을 내시는 거라고 생각되는 부분이 있고 최민희 의원이 지적했듯이 조국혁신당이 계속 이 후보를 낸다면 뭐 낼지 여부는 봐야 되겠지만 그러면 서울 수도권에서는 표가 갈라집니다. 저희가 평택에서 확인했던 거예요. 그러니까 선거 연대는 반드시 있어야만 한다, 합당까지도.

 

◇ 금태섭> 전 조국 전 대표가 제 지도교수였고 또 김용남 전 의원은 제 연수원 동기이기 때문에 아는 게 굉장히 많지만 꾹 참도록 하겠습니다.

 

◆ 이상민> 지인이군요.

 

◆ 장윤미> 궁금한데요, 알려주세요.

 

◆ 정옥임> 아니, 앵커의 권한으로 한말씀하세요.

 

◇ 금태섭> 다 다 훌륭한 분들입니다.

 

◆ 장윤미> 그렇죠. 좋은 분들.

 

◇ 금태섭> 정 의원님, 어떻게 보세요? 지금 두 당의 관계에 대해서.

 

◆ 정옥임> 아니, 우선 이게 궁금했어요. 이해민 의원이 이제 수석으로 발탁이 될 때.

 

◇ 금태섭> 됐죠, 예.

 

◆ 정옥임> 실제로 청와대에서 조국당의 실질적 당주인 조국 전 대표와 대화를 했을까.

 

◇ 금태섭> 했을까.

 

◆ 정옥임> 그리고 아까 말씀하시던데 결국은 그들도 12명의 비례 대표들도 정치적으로 안착을 하기 위해서는 민주당에 들어와야 된단 말이죠. 그래서 이해민 의원도 그냥 이건 제 생각이에요. 그 계산을 안 했겠어요? 저는 아니, 의원직을 어쨌든 포기하고 들어가는 거잖아요. 그렇다고 청와대 수석직이 의원직 하는 기간 동안 꼭 할 수 있다라는 보장이 있는 건 아니지 않겠어요?

 

◇ 금태섭> 아니지만.

 

◆ 정옥임> 그런 생각이 들고요. 그다음에 조국혁신당이 지금 말씀하셨듯이 무슨 레버리지. 아, 총선에서 1000표 차이로 떨어지게 할 수 있는 레버리지가 있는 거는.

 

◇ 금태섭> 경쟁 후보를 내서.

 

◆ 정옥임> 분명해요. 분명한데 지금 그렇기 때문에 민주당의 김민석 대표나 청와대나 조국혁신당 자체를 지금 그 신경 쓴다라고 하기보다는 바로 그 지지자들, 지지자들에게 뭔가 맞아주는 이미지 메이킹을 좀 해야 된다라는 걸 아주 절실히 느끼는 것 같고요. 그렇다고 해서 그렇다고 해서 김용남 전 의원을 당 정책위 상임 부의장 이게 뭐 이렇게 중요한 직책이겠죠, 물론. 근데 상임의장도 아닌 상임 부의장으로 임명한 것에 대해서 감 나와라, 대추 나와라 할 상황은 아닌 것 같다라는 개인적인 생각이 있어요. 앞으로 두 양자 간의 관계는 되게 복잡한데 다윗과 골리앗처럼 나는 1000표 차이로 너를 좌지우지할 수 있다라는 결의를 오늘 조국혁신당의 조국 당주가 표시한 거예요. 그래서 공소 취소 얘기도 하고 그런 것 같습니다.

 

◇ 금태섭> 아니, 두 당의 관계는 앞으로도 계속 지켜봐야 될 것 같은데 지난 선거 때는 뭐죠? 지민 비조, 지역구는 민주당 찍고 비례는 조국당 찍어라 이러면은 사실은 민주당 지지자들 입장에서 쉽게 할 수가 있는데 이게 저는 소수 정당도 저도 여러 가지 해봤는데 하다 보면은 우리나라는 양쪽에 이제 많이 갈라져 싸우다 보니까 예를 들어서 조국 그 당에서 조국혁신당에서 후보를 내면 지금 민주당 일각에서 말하는 것처럼 정말 1000표라도 얻어서 이게 승부를 바꾸게 하기보다는 너네 때문에 잘못하면 국민의힘이 이긴다. 이렇게 욕만 먹고 오히려 찌그러들 가능성도 있어서 그건 좀 봐야 되지 않을까 싶은데 그거는 하여튼 좀 두고 봐야 될 것 같습니다. 국민의힘은 당협위원장 재선출과 관련해서 절충안을 도출했습니다. 일단 사고당협만 당원투표를 실시하기로 했네요.

 

◆ 김수민> 국민의힘은 어제 31일 최고위원회에서 당협위원장이 없는 30여 곳의, 소위 사고당협만 당원투표로 신임 당협위원장을 뽑기로 했습니다. 최근 당원권 정지 징계를 받은 조경태, 권영진, 서범수 의원이 위원장으로 있는 당협들도 여기에 포함됩니다. 장동혁 대표는 당초 전국 254곳의 전체 당협위원장을 당원직선제로 뽑자고 했지만 다수 의원들의 반발을 거쳐서 이렇게 절충이 된 것이고요. 그리고 올해 말 정기 당무감사에서 하위 평가를 받은 지역도 당원 투표가 적용될 전망입니다. 이에 따라 당무감사에서 다시 반발과 갈등이 불거질 거다 이런 예측도 나오고 있습니다.

 

◇ 금태섭> 이런 가운데 정점식 국민의힘 원내대표, 이명박 전 대통령을 찾았네요.

 

◆ 김수민> 네, 정점식 원내대표는 어제 이명박 전 대통령 사무실을 찾았습니다. 여기서 이명박 전 대통령은 당의 역할보다 원내에서 해야 하는 역할이 더 크다, 거대 여당에 협조할 건 협조하 지만 끝까지 반대할 것은 반대하고 국민을 보고 하라, 라고 당부를 했습니다. 정 원내대표는 박근혜 전 대통령이 국민의 연찬회를 찾은 지 나흘 만에 이명박 전 대통령을 찾은 것인데요. 다만 두 전직 대통령 모두 대법원에서 유죄 확정 판결을 받아 전직 대통령 예우를 박탈당한 만큼 논란도 이어지는 상황입니다.

 

◇ 금태섭> 자, 여기서 이명박 전 대통령님 직접 한 번 모시고 말씀 들어보겠습니다.

 

◆ 이상민> 까꿍, 저 왔습니다. 이명박입니다. 제가 정말 할 말이 많았습니다. 근데 말할 기회가 없었어요. 점식이가 내게 연락을 줬습니다. 그, 오시장도 그렇고 나를 많이 찾더라고. 그렇습니다. 내가 말을 많이 해줬어요.

 

◇ 금태섭> 어떤 말씀 해 주셨습니까?

 

◆ 이상민> 국민을 힘입어서 그렇게 신뢰를 얻어 나가야 된다. 숫자는 중요한 게 아닙니다. 국민만 보고 앞으로 나가야 된다. 그래서 그렇게 말해 줬어요. 내가 오토바이 타고 있어요, 요즘에. 여러분이 다 국민만 보고 가야 된다. 이런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 금태섭> 국민만 보고 앞으로 가야겠네요.

 

◆ 이상민> 그렇습니다.

 

◇ 금태섭> 지금 민주당이 민주당과 이재명 대통령 지지율 문제로 고민을 많이 하고 또 개각에서도 평가가 여러 가지로 나와서 고민이 많을 텐데 그런데 또 그러면 야당의 지지율이 올라가야 하는데 또 그렇지도 않은 것 같아요.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 당내 반발에 일단은 한 발 물러섰는데요. 그러나 올해 말 당무감사 시즌에 다시 문제가 불거질 거다. 어떻습니까? 그 당내에 좀.

 

◆ 정옥임> 아니, 일단 전체 당협위원장 재선출한다고 그래서 시끄러웠다가 결국은 칼집에서 칼을 꺼냈는데 도로 칼집으로 집어넣을 수는 없지 않습니까? 그러니까 지금 일종의 타협안처럼 사고당협 그다음에 하위 평가를 받은 지역에 대해서 당원투표를 하겠다고 하는 건데 이 하위 평가라는 게 얼마나 객관적인지 제가 확인하지는 못했어요. 그러다 보면 하위 평가 받았다라고 하는 지역의 당협위원장들이 반발하겠죠. 그리고 지금 말씀하신 지적이 상당히 뼈 때리는 지적인데 민주당이 이 정도 되고 대통령 지지도의 앞자가 3자면 대안정당으로서 국민의힘이, 그야말로 박근혜 전 대통령이 얘기했습니까? 애벌레에서 고치가 돼서 번데기가 돼서 나비가 날아오르듯이 뭔가 보여줘야 되는 상황인데 지금 보니까는 당협위원장 재선출로 또 소모전을 벌일 것 같아요. 국민의힘은 이렇게 가면서 장동혁 지도체제가 계속될 거라고 저는 그걸 암울하게 생각합니다.

 

◇ 금태섭> 장 대변인님, 국민의힘도 여전히 그 심한 갈등을 겪고 있고 최근에는 박근혜 전 대통령, 또 이명박 전 대통령이 등장하셨습니다. 어떻게 보고 계신가요? 이제 여당에 계신 입장에서 야당 지금 모습에 대해서.

 

◆ 장윤미> 지금 두 전직 대통령을 접촉하고 모셔오고자 노력하고 이런 분은 정점식 원내대표잖아요. 정정식 원내대표의 가장 강력한 문제의식은 장동혁 대표체제로는 안 된다는 거잖아요. 그런데 그걸 견제하지 못해서 두 전직 대통령까지 소환하는 게 맞나? 이분들이 이렇게 그냥 쓰이는 정치 카드로, 어떻게 보면 정치적인 부분이 쪼그라드는 걸 이렇게 용인할 정도로까지 왔나? 이걸 왜 자체적으로 하지 못하지? 그러면서 그 사이에 장동혁 대표는 개인적으로는 저도 정옥임 의원 말씀 주신 대로 국민의힘에 너무 도움이 안 되는 방향이지만 정치력을 획득해 나가고 있는 것 같아요, 점수를. 그러면서 버틸 근기가 점점 쌓이는 느낌이에요. 징계정치 한다라고 그 국면이 장기화되면 또 어렵지 않겠어라고 했는데 딱 이슈 전환하면서 이 당협위원장 이거 당원들 의사 반영해서 해야지, 당헌당규도 이렇게 돼 있잖아. 이거 좋은 게 좋은 거라고 그냥 계속 이렇게 연임하는 게 맞아. 명분도 있고 근거도 있다라고 보여지거든요. 민주당은 그렇게 하잖아라고 하면서 그래, 전체는 안 돼. 그럼 사고당협부터 해서 하나씩 손질해 나가자. 이슈도 전환하고 자기 원하는 바도 관철하고 이러면서 또 정치적인 분위기나 이 여건도 나쁘지 않고 이분 버티겠구나 끝까지 이런 인상을 받습니다.

 

◆ 정옥임> 저도 버티는 거는 맞는데 이 사람의 정치력 때문에 버티는 게 아니고요. 중진의 무기력함. 그다음에 그 당 정치인들의 무역량 그다음에 정점식 대표가 문제의식을 가지고 있어 뭐해요. 문제의식을 가지고 있으면.

 

◆ 장윤미> 어쩌면 좋지.

 

◆ 정옥임> 아저씨, 아줌마 저 사람 좀 혼내줘요. 이런 식이잖아, 지금. 그래서 이게 안 된다는 것이지 그렇다고 그래서 저는 장동혁 대표가 정치력이 있는 정치인이라고 평가하고 싶지 않아요.

 

◇ 금태섭> 이거 하나만 좀 방향 바꿔서 여쭤볼게요. 지금 장동혁 대표 측에서는 당원들의 손으로 당협위원장을 뽑는다. 그리고 당무 감사하게 되면 민주당도 그렇지만 하위 10% 이렇게 해서 거의 교체 내지는 경선에 나서도 엄청난 감점을 하게 되는데요. 이게 지난번 민주당 같은 경우에 총선 때 박용진 의원이 하위 10%에 들어서 경선을 여러 차례 치르고 했는데 이게 과연 그 당의 평가가 맞느냐.

 

◆ 정옥임> 그러니까요.

 

◆ 장윤미> 하위 평가.

 

◇ 금태섭> 지금 국민의힘에서도 그 의구심이 있는 것 같고. 또 하나는 어떻게 보면 원론적으로는 굉장히 맞는 얘기인데 당원들이 뽑아야지 당 지도부에서 내리꽂는 게 맞냐 하긴 하지만 저도 옛날에 공천에서 경선에서 지고 이렇게 보니까 이게 정말 당원이고 국민 뜻인가 하는 생각이 막 드는 거예요. 저희는 당연히 승복하고 제가 다 부족해서 했습니다 하면서도 진짜 억울한. 그러니까 저는 그렇다고 치고 박용진 의원 같은 경우는 정말 그 지역 출신이고 여러 가지 면으로 봐서 하잖아요. 어떻게 보세요? 당원 직선제 당협위원장 뽑고 하는 거에 대해서?

 

◆ 정옥임> 그러니까 그게 허수가 있는 거잖아요. 심지어는 그 당원들 중에 사이비 이단 종교재단에서도 막 들어와서 선거에 영향을 줬다라는 정말 부끄러운 일들이 벌어지고 있지 않습니까. 그런 데다가 이 당원이라는 게 자기 조직의 사람들을 계속 집어넣어서 미국식의 코커스도 아니고 그렇다면 이 당원 선거라는 거는 보기에는 당원 민주주의 정청래 전 대표가 말하기 좋아하는. 그렇지만 이거는 제가 볼 때는 그 당내 기득권을 가진 사람들이 오히려 당원 민주주의의 이름으로 비교하기는 뭐하지만 정치 체제 중에 왜 전체주의라는 거 있잖아요. 히틀러도 민주주의 외쳤어요. 국민 전체의 이름으로 국민 전체의 뜻을 받아서 해가면서 자기가 총통이 되고서 얼마나 독일 역사만 망친 게 아니라 세계의 평화를 망쳤잖아요. 그러니까 그런 식으로.

 

◇ 금태섭> 하여튼 이게 잘 되면 좋은데.

 

◆ 정옥임> 맞습니다.

 

◇ 금태섭> 부작용이 많을 것 같아서. 김수민 평론가님께 한번 여쭤보겠습니다. 사실 저도 오늘 이상하게 방송이 많은데 아침에 장동혁 대표 얘기, 국민의힘 얘기가 나와서 어떻게 생각하냐 그러길래 잘 관심이 없어서 모르겠습니다. 이 얘기를 했는데. 민주당도 그렇지만 저는 국민의힘도 그렇고 양쪽 다 좀 잘해야 국민들이 좋을 텐데 보수 정당이 좀 어떻게 해야 된다고 보세요? 평론가 입장에서?

 

◆ 김수민> 갑자기 좀 어려운 질문인데. 그런데 일단 저는 어느 당이든 마찬가지인데 국민들이 그 당을 굉장히 싫어하거나 도저히 찍어줄 수 없다라고 밝히는 이유들이 사실 분명하게 나와 있거든요. 그걸 안 하는 데서 출발을 해야 되지 않을까 그런 생각이 들고. 그다음에 양당 다 지금 당원 직선제부터 해서 당원주권론 이런 게 나오는데 그게 사실 당원들이 지지층 일반이라도 두루 대변할 때는 민주적인 효과를 내지만 그런데 지지층 중에 극히 일부만 대변할 때는 다른 지지층을 소외시키는 결과가 나옵니다. 그래서 당이 일단 1차적으로 지지층이 사실 선거할 때 되면 거대 정당은 40~50% 지지율이 나오는데 과연 40~50%를 대변하고 있는가. 이것부터 자문을 해야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 정옥임> 당심과 민심이 다르다는 게 가장 심각한 문제겠죠.

 

◇ 금태섭> 장윤미 대변인은 민주당에서 대변인 하시고 하셨는데 오랫동안 국민의힘 지켜보셨잖아요. 우리가 오늘 개각 얘기, 이재명 정부, 민주당 얘기 많이 했는데 좀 지내보면서 왜 남의 잘못은 더 잘 보이잖아요. 국민의힘한테 충고 좀 해 주신다면 좀 이랬으면 좋겠다. 어떤 얘기해 주실까요?

 

◆ 장윤미> 저는 정치적 용기를 내고 본인의 정치적인 주판알만 생각하지 마시길. 왜냐하면 왜 이 장동혁 대표 체제를 용인했습니까? 그 다른 변수를 통제하고 싶은 게 되게 컸던 것 같아요. 총선 앞두고, 중진들이 나서 봤어요. 나서 보면 지금 이 사태가 왔을까요? 그러니까 어떻게 보면 되게 자기 중심적으로 정치를 하시고 선당후사 자세가 부족한 그 결과물이 지금의 국민의힘이라고 생각합니다.

 

◇ 금태섭> 민주당은 어떻게 하면 더 잘할 수 있을까요?

 

◆ 장윤미> 민주당은 그러니까 보수 쪽까지 저희가 그 파이를 넓혀가겠다고 하는 게 먹히는 것 같아요. 그래서 인사도 쓰고 정책도 더 오른쪽으로 가고 정치적 운동장을 넓게 쓰겠다가 되고 있는데 역설적이게도 그 발판을 국민의힘이 마련해 주고 있다.

 

◇ 금태섭> 알겠습니다.

 

◆ 이상민> 제가 당 연찬회 잘 전하겠습니다.

 

◇ 금태섭> 네, 좋은 말씀입니다.

 

◆ 이상민> 고맙습니다.

 

◇ 금태섭> 양쪽 다 잘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한판 브리핑 오늘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네 분 말씀 감사합니다.

 

◆ 장윤미> 고맙습니다.

 

◆ 김수민>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