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홍의 한판승부

표준FM 월-금 18:00-19:30

"인터뷰를 인용 보도할 때는 반드시 프로그램명을 밝혀주십시오."
- CBS 라디오 <박재홍의 한판 승부>

8/31(월) 노영희 "용혜인 지명, 집 나갈 토끼 늘어날 것"
2026.08.31
조회 654

* 인터뷰를 인용보도할 때는

프로그램명 'CBS라디오 <박재홍의 한판승부>'를

정확히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저작권은 CBS에 있습니다.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 방송 : CBS 라디오 <박재홍의 한판승부> FM 98.1 (18:00~19:30)

■ 진행 : 금태섭 전 의원

■ 대담 : 노영희 변호사, 김성태 국민의힘 전 의원, 곽우신 오마이뉴스 기자

 

 

◇ 금태섭> 원래는 장성철 소장님과 노영희 변호사가 함께해 주시는 코너인데요. 오늘은 철이와 영희 대신 성태와 영희라는 코너가 되겠습니다. 성태 김성태 전 의원님 그리고 영희 노영희 변호사님 우신이도 함께합니다. 오마이뉴스 곽우신 기자님까지 세 분 모두 어서 오시고요. 저는 금이라고 합니다. 안녕하십니까?

 

◆ 곽우신> 안녕하세요.

 

◆ 노영희> 안녕하세요.

 

◇ 금태섭> 오늘부터 3일간 제가 잠시 이 자리를 맡게 됐습니다. 세 분이 첫 시간인데 잘 부탁드리겠습니다. 먼저 주말에 깜짝 인선이 있었습니다. 이재명 정부가 2기 내각 후보자를 발표했는데요. 예상 외의 인물들이 좀 있었나요?

 

◆ 곽우신> 이재명 대통령이 어제 6개 부처 장관을 한꺼번에 교체했습니다. 그런데 성평등 가족부 장관 후보자에 용혜인 기본소득당 의원을 지명한 게 여러모로 화제인데요. 1990년생 재선 의원입니다. 청문회를 통과하게 되면 첫 90년대생 장관이 되게 되고요. 청와대에서는 디지털 성범죄 방지와 일, 가정 양립 등 사회적 약자 문제의 목소리를 내왔다면서 세대, 성별 갈등을 넘어 모두의 성평등을 지향할 적임자라고 설명을 했고요.

 

용 후보자는 지명 이후에 30대 워킹맘이자 국정을 함께 책임지는 야당의 일원으로서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 그래서 국민 모두가 공감하고 체감하는 실질적 변화를 만들겠다. 이렇게 이야기했습니다.

 

◇ 금태섭> 이슈가 되는 것 중에 용 의원이 인사청문회를 통과해도 의원직은 유지할 거다. 이런 입장이 있죠.

 

◆ 곽우신> 오늘도 직접 다시 한번 밝혔는데요. 국회의원은 법적으로 국무위원 겸직이 가능하지만 지금까지 비례대표 국회의원의 경우에는 의원직을 내려놓는 게 관례였습니다.

 

하지만 용혜인 후보자는 당 소속의 유일한 국회의원인 제가 사퇴하면 기본소득당이 원외 정당이 된다면서 개인의 결정이 당의 진로와 직결되는 소수 정당의 어려움을 양해해 달라고 했습니다.

 

사실 비례대표 승계 문제도 좀 걸려 있는데요. 용혜인 후보자가 만약 사퇴를 하게 되면 뒤에 순번이 기본소득당 후보가 아니라 지난 총선 당시 연합 비례 명부의 다음 순번이 의원직을 승계하기 때문에 기본소득당은 원내 의석을 그대로 잃게 됩니다.

 

◇ 금태섭> 국민의힘 반응은 어떻습니까? 상당히 안 좋을 것 같은데요.

 

◆ 곽우신> 일단 안철수 의원 같은 경우에는 용 후보자를 아예 혐오 장사꾼이라고 표현을 했습니다. 2030 남녀 갈등을 조장해 온 인물을 장관에 앉히면 이재명 정부의 자폭 카드가 될 것이다 이렇게도 표현을 했고요. 의원직 유지 방침에 대해서도 장관이 돼도 비례대표직을 유지하며 귀족 행세를 한다고 꼬집었습니다.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은 더 거칠었는데요. 꼴페미들을 겨우 정리했더니 그걸 왜 또 건드리느냐, 대통령이 복어 독을 들이키는데 나라가 다시 진통에 휘말릴 것이라면서 차라리 종북을 하시라. 이런 이야기도 꼬집었습니다. 용 후보자의 젠더 정책과 과거 발언까지 상당한 공방이 예상이 됩니다.

 

◇ 금태섭> 그 외에도 눈에 띄는 인사들이 많이 있습니다. 진보 진영 통합을 위한 포석이다. 이런 해석도 나오던데 어떻습니까?

 

◆ 곽우신> 일단 조국혁신당의 이해민 의원이 발탁된 게 좀 큰 것 같습니다. 청와대 AI 미래기획수석이었는데요. 구글 엔지니어 출신이기도 하고 청와대는 이번 지명으로 AI 산업의 범부처 역량을 결집할 적임자라고 했습니다. 그래서 혁신당 비례대표 다음 순번인 김형연 최고위원이 의원직을 승계를 하게 되고요. 또 친노 친문계의 상징성을 갖고 있는 김경수 전 지방시대 위원장도 대통령 정무특보가 되었습니다. 청와대는 국회와 지역의 다양한 목소리를 국정으로 연결하고 국민통합 가교 역할을 할 것이라 기대했고요.

 

특히나 최근에 대통령이 왼쪽을 너무 안 챙겼다. 이런 취지의 말을 했다는 이야기도 있었죠. 그래서 이번에 기본소득당의 조국혁신당 그리고 친문 인사까지 한꺼번에 기용한 거 결국 범진보 진영을 다시 끌어안는 인사 아니냐 이런 해석이 나오고 있는데요.

 

다만 혁신당 안에서는 이 개인 발탁을 당 대 당 연대로까지 확대 해석하는 데는 경계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고요. 그 외에도 하정우 전 AI 수석이 국가 AI 전략위원회 부위원장 자리로 돌아오게 되었습니다.

 

◇ 금태섭> 패널 토론하겠습니다. 김성태 의원님, 어떻게 보셨습니까? 이 정도 규모로 개각하실 거라고 예상을 하셨는지요?

 

◆ 김성태> 그래서 소폭 정도로 생각을 했잖아요. 국토교통부 내지는 일부 장관 정도였는데 아무래도 이재명 대통령 입장에서는 중폭 개각을 통해서, 그러니까 전면적인 국정 분위기를 쇄신해 내는 그런 상황을 만들지 않으면 안 된다. 결국은 대통령이 국정 기조를 이렇게 전환시키는 여러 가지 정치적 행위를 하는데 가장 그 중심이 인사예요. 그래서 인사를 통해서 결론은 국정 분위기도 쇄신하고 국정 동력도 다시 회복하겠다.

 

오늘 드디어 리얼미터가 특히 30%대의 그런 국정 운영 지지율 하락이 올라왔잖아요. 물론 지지난주 지난주 같은 경우는 다른 여론조사 같은 경우도 30%대가 나왔습니다마는 리얼미터, 갤럽 같은 경우는 아주 정기적으로 이렇게 패턴이 이렇게 상당히 인식하기 좋은 어떤 그런 조사가 계속되고 있기 때문에 상당히 충격적으로 받아들일 거예요.

 

그런 시점이고 또 한편으로는 범여권 결집 그러니까 너무 왼쪽을 안 챙겼죠. 딱 그 한마디에 대통령이 이렇게 실행력을 높이는 그런 장관 개혁을 통해서 인사가 이루어지는 거구나. 그렇게 해서 이제 민주, 진보 진영 정당을 아우르면서 또 친문 인사까지도 배려하는 그런 그리고 이런 부분들이 범여권 결집 그러니까 중도 실용주의 정부를 주창하면서 스펙트럼을 상당히 넓히려고 했지만은 상대적으로 산토끼 잡으려고 그러다 보니까 집토끼를 놓친 그런 양상이 있다고 자체적으로 판단한 거죠.

 

그래서 범여권 결집을 시도한 거고 가장 본질은 민심 이반에 대한 어떤 그런 이제 국정 기조를 전환시키는 인사냐 저는 그런 측면에서는 약간 이걸 의심을 가져요.

 

◇ 금태섭> 알겠습니다. 그것까지 듣고 먼저 노 변호사님 말씀 한번 들어보겠습니다. 어떻게 보셨어요? 노 변호사님.

 

◆ 노영희> 전체적으로는 지금 지지율도 좀 하락하고 또 좀 바꿔야 될 시기이기도 하고 그래서 하신 걸로는 좀 보이고요. 사실 지난 지방선거 하기 전부터 조금 분위기가 좀 안 좋아지는, 지방선거 끝나고 나서부터 직접 좀 걱정을 많이 했던 걸로 알고 있는데 그게 전당대회 거치면서 계속해서 안 좋은 하향 곡선을 계속 이루다 보니까 이건 개각은 필요하다고 판단을 했던 것 같고 개각은 필요한데 어떤 인사를 그러면 등용하느냐가 이 문제였잖아요.

 

그런데 이번에는 그래도 지난번에 비해서는 상당히 좀 골고루 내지는 좀 소외됐다고 얘기되는 분들을 많이 기용하려고 했던 측면이 있는 것 같아요. 근데 물론 저도 지금 한두 분에 대해서는 조금 의아스럽고 사실은 그게 민주당이나 이재명 대통령의 지지율 상승에 좀 도움이 안 될 것 같아서 걱정스러운 부분이 있어요.

 

그런데 그렇다 하더라도 전체적인 취지는 일단 대통령이 뭔가 좀 정책을 내놓는데 그 정책이 제대로 펼쳐 보이기도 전부터 계속해서 암초에 부딪히고 자꾸 분란이 일어나는 것처럼 하니까 그거를 좀 끝까지 한번 잘 완성시켜 보면서 뭔가 좀 해보자 이런 의지인 것 같고 또 유시민 작가를 비롯해서 많은 분들이 왜 우리는 안 챙겨.

 

이런 얘기도 사실 그동안 했었으니까 그런 측면에서 그러면 내가 너무 한쪽만 바라봤나, 이런 아까 집토끼 산토끼 말씀하셨는데 그래서 저는 그래서 집토끼 쪽으로 조금 눈을 돌리는 방향으로 이번에 좀 이루어지신 거 아닌가 생각이 좀 들어요.

 

◇ 금태섭> 두 분 말씀하시는 거 들어보니까 지지율이 좀 떨어지고 그러면서 또 그동안 부족했던 부분도 챙기고 하면서 두 분이 공통적으로 하신 말씀이 왼쪽 혹은 진보 쪽 이쪽을 챙긴다는 말씀을 하셨는데 이재명 정부가 출범한 지 2년 가까이 되고 있는데 그동안 중도 쪽 실용주의 얘기를 하시다가 본진을 챙기는 그런 모습이 된 거죠. 어떻습니까? 김 의원님. 이게 지지율을 올리게 될까요? 이번 개각을 통해서.

 

◆ 김성태> 저는 그 인사가 만사라고 그러잖아요. 그러면 이재명 대통령의 고민도 이제 깊었을 거라고 봐요. 중도 실용주의 정부로 민주당 정치 지형 자체를 갖다가 심지어 합리적 보수까지 넓혀가는 그런 스펙트럼이었잖아요. 그래서 지난 8.17 전당대회 같은 경우는 이게 노선 투쟁을 했단 말이에요.

 

그럼 그 노선 투쟁의 결과로 자신이 픽한 그런 김민석 후보가 당 대표 됐잖아요. 그렇다면 중도 실용주의 정부로서 더욱더 자신의 어떤 그런 주창을 갖다가 공고해 가는 어떤 그런 의지라기보다는 다시 유턴을 해버렸어요. 그러니까 자신의 전통적 그러니까 민주당이나 민주 진보 진영의 지지층을 겨냥한 어떤, 나는 이를 테면 죽도 밥도 안 될 수가 있는 거다.

 

가령 이번에 그런 장관을 하는 건 가령 이런 쇄신 인사를 가지고 다시 국정 동력을 회복시키려면 정책의 실패 컨트롤타워 역할을 한 김용범 정책실장은 손을 대지 않고 이걸 갖다 중폭 개각을 통해서 어떤 국정 분위기 쇄신하고 국정 동력을 회복시킨다. 이거는 언어도단이 되는 거거든요.

 

가령 그러면 이번에 대통령, 지난번 대통령이 작년 인사 중에서 나는 꽤 괜찮은 인사가 있었다고 봐요. 대표적으로 국민 경제 자문회의에 그 부의장으로 대통령 직할이지만은 김성식 전 의원 이런 사람은 보수의 인사면서도 상당히 개혁적인 인사고 또 민주, 진보 입장에서도 김성식 의원에 대한 그런 또 경제관에 대해서는 상당히 존중하는 사람이에요.

 

이런 사람이 그러면 경제부총리가 돼서 사실상 김용범 청와대 정책실장으로부터 이렇게 지위가 이루어지는 그런 꼭두가시 그런 경제부총리 기재부 장관이 아니다 이런 평가를 받을 수 있어야 되는데 지금 이형일 기재부 장관 내정자 같은 경우는 기재부 출신으로서도 지금 현재 김용범 정책실장하고 기수 차이에서도 엄청난 차이가 나요.

 

◇ 금태섭> 후배다.

 

◆ 김성태> 그런 후배가 어떻게 김용범을 뛰어넘어서 경제부총리로서 기재부 장관으로서 소신 있는 부처의 정책을 갖다 위반하고 실행할 수 있냐 이거예요. 그런 측면에서 이거 왜 이렇게 하냐, 여기다 또 나중에 다루겠습니다마는 용혜인 지금 현재 성평등 가족부 장관 제일 패착이 될 겁니다, 아마.

 

◇ 금태섭> 알겠습니다. 그건 노 변호사님께 먼저 한번 여쭤보겠습니다. 용혜인 장관 후보자 어떻게 보세요? 정말 막 SNS가 정말 뜨겁던데요.

 

◆ 노영희> 여기 그 댓글에 이왈수라는 분이 나는 집 나간 토끼예요. 이런 말씀하시는 게 인상 깊어요. 집 나간 토끼, 아까 집토끼 산토끼 말씀하시니까 저는 집 나갈 토끼들이 또 있겠다. 이 생각이 조금 들었는데

 

◆ 김성태> 맞네요. 그분 훌륭하신 분이네.

 

◆ 노영희> 그러니까 말씀이 너무 재밌긴 한데 좀 아픈 부분이죠. 왜냐하면 솔직히 용혜인 의원 같은 경우에는 개인적인 능력이 얼마나 뛰어난지는 잘 모르겠지만 사실 비례 두 번 한 게 그것도 좀 문제지만 비례가 되는 방식이 기본소득당으로 사실 된 게 아니잖아요.

 

◇ 금태섭> 그렇죠, 위성 정당으로.

 

◆ 노영희> 민주당의 위성 정당으로 두 번이나 하면서 일단 되고 나면 또 제명당해서, 제명 시켜달라고 해서 결국에는 기본소득당으로 돌아가고 이런 방식이었기 때문에 그것 자체가 사실은 저는 좀 공정하지는 않아 보인단 말이죠. 그런 데다가 그분이 페미니즘에 사실은 조금 선봉장인 것처럼 지금은 인식이 조금 되어 있는 부분들 사실 있어요.

 

그래서 저는 페미니즘이라고 하는 것에 대해서 저는 찬성도 반대도 안 하지만 실제 그거를 너무 지나치게 집착하거나 너무 그쪽에 강조하다 보면 사실은 이제 기존에 있던 분들 입장에서는 좀 못 받아들이는 부분이 있는데 그러면 이 용혜인 의원이라는 분이 그럼 그거를 전체적으로 다 아울러 가지고 정말로 성평등 가족이라고 하는 것에 대해서 뭔가 좀 상징적으로 뭘 해줄 수 있을까? 좀 오히려 너무 소수적인 쪽에만 좀 관심 가지는 거 아닐까?

 

이런 생각도 조금 했고 그다음에 또 하나는 이제 비례 의원직 관련해서 또 얘기하자 그게 용혜인 의원 입장에서는 그거 같더라고요. 내가 그만두면 기본소득당에 당에서 그 나라에서 주는 보조금이 안 들어온다. 그게 한 11억 정도 된다고 하는데 근데 그럴 것 같으면은 장관직을 안 해야 돼요.

 

◆ 김성태> 장관을 안 해야죠.

 

◆ 노영희> 그걸 받으면 안 되는 거예요. 근데 자기가 두 개를 하면서 하는 거 너무 욕심이 많아 보이잖아요.

 

◆ 김성태> 그러니까 이번 같은 경우 지금 노 변호사가 너무 잘 짚어준 거예요. 다른 사람은 한 번도 하기 어려운 비례 의원을 갖다가 두 번씩이나 했잖아요.

 

◇ 금태섭> 제 장래희망이 재선 의원이거든요.

 

◆ 김성태> 그러니까 자체적인 어떤 그 지지율이라든지 그런 득표로 당선하기 어려운 어떤 그런 구조에서 거대 정당 중심의 비례 위성 정당 그 플랫폼을 적극 활용해서 진짜 자기는 두 번씩이나 했어. 또 이재명 대통령이 장관 시켜주면 자기는 그게 그 몫이 민주당 몫으로 돌아가더라도 기본소득당이 그걸로 원외 정당으로 해체되더라도 그 길을 선택해야지 그냥 양손에 지금 현재 떡을 다 손에 쥐려고 하는 그 형국이 돼버렸어요.

 

그러다 보니까 지금 현재 뭐 어떤 커뮤니티고 지금 현재 네티즌이 지금 용혜인 장관 내정자에 대해서 좋은 반응 보이는 거 있으면 한번 손 들어 보라고 그래요.

 

◇ 금태섭> 곽우신 기자님, 어떻게 보셨어요? 저도 사실은 개각 뉴스 보고 여러 가지 생각을 하고 있는데 SNS는 온통 그냥 용혜인 의원님 얘기만 나오던데 반응은 어떻게 보십니까?

 

◆ 곽우신> 정말로 저는 용혜인 의원에 대한 좋은 반응이 생각보다 상당히 적었던 것 같습니다. 물론 없지는 않은데 결국에는 이분이 가지고 있는 여러 가지 레이어들이 있을 텐데 대표적으로 예를 들면은 페미니즘이라고 하는 그 부분에 대해서도 저는 그러니까 지금 용혜인 의원을 향해서 안철수 의원이나 이준석 의원이 지적하는 식의 비판은 온당하지는 않다고 봅니다. 성평등 가족부 장관 자리에 페미니스트가 갈 수 있죠.

 

근데 그렇다고 해도 페미니즘 진영에서도 사실은 우리 여성주의 진영에서 용혜인 의원을 대단히 높게 평가하는 것도 아닙니다. 왜냐하면 보완 수사권 완전 폐지를 주장했던 분이기 때문에 그 부분에서도 약간 좀 대척점에 있는 것들이 분명히 있고요.

 

또 반대로 아까 너무 잘 말씀해 주신 것처럼 여러 가지 비례대표 2번 승계하고 하는 과정에서 그게 과연 공정했던 거냐. 사실 위성 정당이라고 하는 어떤 일종의 제도 해킹을 통해서 준연동제 비례제를 망가뜨리면서 의원을 한 사람이라는 게 또 진보적인 시민 사회에서 계속 비판을 했던 부분이거든요.

 

그러니까 그런 거다 보니까 보통 이렇게 전선이 서게 되면은 한쪽에서는 적극적으로 옹호를 해주고 한쪽에서 비판하는 식이 서야 되는데 용혜인 의원은 좀 양쪽에서 다 비판을 받고 있는 처지다 보니까 생각보다 인사청문회가 쉽지 않겠다는 생각은 들기는 합니다.

 

◇ 금태섭> 그러면 도대체 이재명 대통령은 왜 용혜인 의원을 임명을 했을까요? 지금 왜냐하면 아까 김 의원님 말씀하신 것처럼 과거에 좀 소외됐던 노 변호사님도 말씀하셨지만 그쪽에서도 되고 조국혁신당에서도 발탁이 되고 김경수 전 지사도 발탁이 되고 했는데 온통 그냥 얘기는 용혜인 의원 얘기만 나오니까 심지어는 일각에서는 거의 총알받이로 쓰는 거 아니냐, 그런 음모론까지 있다는데.

 

◆ 김성태> 그런 이야기까지 나오는 게 현실적인 게 지금 90년생, 그러니까 우리가 성 평등 가족부 장관 하면서 연령 이야기하는 건 적절치 않을 수도 있지 않죠. 그렇지만은 남들은 제가 아까 이야기했지만 비례 한 번의 기회도 못 가지는 그런 특히 2030 세대들 같은 경우는 상당히 상식과 공정성을 중시하잖아요.

 

그런 측면에서 이분이 비례대표 제도의 본래 취지인 그런 어떤 다양한 사회적 약자 대변한다든지 전문성 반영 이런 것보다는 당선 중심의 공학적 연대에만 집중한 거예요, 이분이. 그 부분에 대해서는 너무나 탁월한 그 영향이 있어요. 그러다 보니까 이 공정성 관련 지적이 2030세대들로부터 제일 적극적으로 나옵니다.

 

지금 이재명 대통령이 국정운영 지지율의 제일 핵심을 들여다보면 2030의 지지 기반이 이탈되고 붕괴된 거죠. 오늘 같은 경우는 리얼미터 같은 경우는 4050 같은 경우도 문제가 들어오기 시작했어요. 그런 측면에서 그러면은 이 장관 내정이 정책적 어떤 전문성보다는 진보 소수 정당 진영과 연대를 중시한다.

 

너무 왼쪽을 안 챙겨서 챙기는 건 좋은데 그래서 그 정치적 안배 때문에 야합의 결과물로 역량이나 능력이나 그런 측면에서 문제 제기가 되고 지금 곽우신 기자께서도 이야기를 했습니다마는 본인이 페미니스트로서 자신의 어떤 정치적인 이미지를 만든 거 좋아요.

 

그렇지만 그 젠더 갈등이라는 것은 또 한편으로는 또 2030남성들한테는 상당히 또 안티가 있거든요. 비호감이란 말이에요. 그런 것도 극복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결정적으로 보완 수사권 폐지를 통해서 광주 여고생 피살 사건이라든지 제주 장미란 사건을 보면서 이 여성들이 취한 안전에 대한 불안함 그런 걸 보고 앞으로 이런 용혜인 의원 같은 경우는 평등 가족부 장관으로서 무슨 이야기를 할 수 있을 것인가 저는 그거에 우려스러워요. 장관, 이재명 대통령이 이건 패착이에요.

 

◇ 금태섭> 노 변호사님, 오늘 어제, 오늘 제가 여기서 구체적인 내용은 얘기 안 하겠지만 과거 그 용혜인 의원의 논란이 됐던 여러 가지가 SNS에 나오고 하던데 청문회가 순탄치는 않아 보여요. 어떻게 예상하십니까?

 

◆ 노영희> 저는 사실 잘 안 될 것 같아요. 왜냐하면 그 가족끼리 귀빈 공항 의전을 좀 과잉하게 받은 내용도 좀 사실 있죠, 2013년도에. 그리고 남편 문제가 사실 저는 좀 뼈 아플 것 같아요. 남편이 기본소득당의 당직자라는데 용혜인 의원이 사실은 본인이 경력 단절, 남편이 경력 단절됐다. 내가 이렇게 국회에서 일을 함으로 인해서. 내가 6살 아이를 키우면서 이런 얘기를 많이 했는데 알고 봤더니 그 남편은 기본소득당에서 사실은 당직자로서 뭐를 받고 일을 열심히 하고 있을 거잖아요.

 

그러면 부인이 사실은 기본소득당이 없어지는 거를 싫어서 내지는 원외 정당이 되는 거가 싫어서 나는 의원직을 유지하면서 장관직을 받겠다는 지금 얘기를 하고 있는 거 하고 보면 오히려 자기가 남편까지 챙기면서 이것저것 다 가지려고 하는 거 아니냐는 생각을 할 수밖에 없는 구조가 되거든요.

 

그러니까 전체적으로 보자면 이분이 아직 사실 나이도 어리고 사회적으로 경험이 아주 그냥 여러 가지 스펙이 많은 건 제가 보기에는 좀 아닌 것 같아서 그것 때문에 문제가 되거나 불법을 했다거나 이러지는 않을 것 같아요. 그런 거는 문제가 안 되지만 합법을 했다고 해서 무조건 그 자격이 있는 건 아니잖아요.

 

근데 합법 틀 내에서 약간의 편법, 탈법 이런 것들이 사실은 되게 아까 말씀하신 것처럼 약간 고도화된 방식으로 좀 이루어진 게 많아서 그게 저는 특히 2030분 또 4050도 사실은 기분 나빠요. 왜냐하면 민주당은 4050은 그냥 거의 정말 잡아놓은 물고기 수준 내지는 집토끼도 완전히 그냥 우리 속에 가둬 놓고 여기 가라면 여기 가고 저기 가면 저기 가라는 식으로 해도 그냥 나 언제든지 우리를 지지해야겠지라는 생각을 갖고 있는 듯이 보여요, 솔직히 말하면. 요즘에 우리도 맨날 2030만 챙기냐, 맨날 청년만 챙기냐 이래요. 사실 결정적으로 그런 것도 없지만.

 

그런데 이번에 또 지지율 같은 걸 보게 되면 4050이 많이 떠나갔다. 이런 얘기 나오잖아요. 그러다 보니까 저는 좀 균형감 있게 좀 뭔가 좀 해줬으면 좋겠다. 그리고 사실 이 문제는 저는 좀 대통령의 인사와 저는 부동산 정책에 대해서 항상 문제를 제기하는 사람인데 이번에도 저는 부동산 정책도 계속해서 문제가 좀 있어요.

 

아까 김용범 실장 얘기도 얘기했지만. 또 그리고 저는 인사 문제도 계속해서 사실은 얘기가 나올 수밖에 없는 구조인 것 같아요.

 

◇ 금태섭> 이게 아까 두 분 또 말씀하셨지만 이번 민주당 전당대회를 거치면서 정말 굉장히 다툼과 갈등이 있었지 않습니까? 그러다 보니까 이게 깨질지 모른다는 얘기도 있고 서로 아주 강하게 비판을 주고받았는데 그래서 그런지 이번에는 좀 그동안 좀 소외받았던 사람들을 챙겼다는 평도 받고 있습니다. 어느 정도 민주당 내의 갈등이 봉합되고 그게 좀 대통령에 대한 지지율 회복에 도움이 될까요? 그러니까 구체적으로는 코어가 빠졌다, 중도층이 빠졌다. 그 안에서는 논란이 많던데.

 

◆ 김성태> 사실상 이재명 대통령께서 이번 중폭 개각을 통해서 당내 갈등을 치유하고 원팀, 원보이스로 민주당의 어떤 그 기조를 유지시키는 그런 당정청 일체 탑을 만들려면 사실상 지난 전당대회에서 정청래에 가장 핵심적인 역할을 한 중에서 그래도 합리적인 인사 정도 1명 정도라도 이렇게 설득을, 삼고초려를 해서라도 시켜서 그런 중책을 맡겼다면 훨씬 달라요.

 

그런데 지금 논란이 되고 있는 지금 현재 기본소득당의 용혜인 지금 내정자 같은 경우는 쉽게 말하면 조국혁신당 같은 경우에 대주주가 조국이잖아요. 개혁신당의 대주주 하면은 누굽니까?

 

◆ 노영희> 이준석.

 

◆ 김성태> 이준석. 그럼 기본소득당의 대주주는 용혜인이에요. 그러면 앞에 개혁신당이나 조국 신당 같은 경우 큰 상황이 발생되면 무조건 이 대주주들이 책임을 져. 그러면 기본소득당 앞에 우리 노 변호사께 이야기했지만 자신의 어떤 거취에 대한 변화가 있다 그러면은 그걸 자신의 신랑하고 연계해서 그 당을 그런 모양새로 또 유지하면서 비례 의원을 유지하고자 하는 그 천착한 모습이라는 것은 대단히 국민들에게 부적절하게 보일 겁니다.

 

◇ 금태섭> 알겠습니다. 노 변호사님은 어떻게 보세요? 그 당내 갈등, 그 전당대회 과정에서 있었던 게 이번 개각을 통해서 조금은 좀 봉합이 될까요? 어떻게 보세요?

 

◆ 노영희> 그렇게 많이 봉합될 것 같지는 않은데 저는 그래도 조국혁신당의 이해민 의원 발탁이라든가 그다음에 김경수 전 지사 발탁 이건 되게 좋게 보거든요.

 

왜냐하면 그분들은 워낙 정치적으로도 잘하시고 또 전문성도 있으신 것 같고 그러니까 사실은 전체적인 그림을 보게 되면은 그래도 뭔가 좀 챙기려고 하시는 부분들이 있었던 건 보이는데 그렇다고 해서 민주당 사람들이 막 아주 만족할 만한 사실은 그건 아니에요. 아까 본진 얘기하셨지만 실제 민주당 사람들은 뭐야 이게, 이런 얘기도 사실 나오거든요.

 

◇ 금태섭> 곽 기자님께 코멘트 하나 들어보겠습니다. 그 전체적으로 이번 개각 좀 어떻게 민주당에 도움이 될까요? 지지율 올리는데?

 

◆ 곽우신> 저는 그러니까 과락은 면했지만 지금 상황에서 조금 더 잘하는 인사여야 되지 않았나 싶기는 합니다. 그러니까 큰 틀에서 김경수 전 지사도 챙기고 혁신당에도 뭔가 시그널도 주고 해서 큰 틀에서 뭔가 갈등을 치유한다는 그 방점에서는 의미가 있는 개각이겠지만 전반적으로 떨어져 있는 신뢰를 끌어올리고 반등 포인트를 만들기에는 많이 좀 디테일한 면에서 아쉽지 않나 싶습니다.

 

◇ 금태섭> 뭔가 좀 아쉽고 조금 더 잘했으면 좋겠다는 평이 많은 것 같습니다. 광고 듣고 또 이번 개각에 다른 중요한 분들에 대해서도 한번 얘기 들어보겠습니다.

 

 

 

◇ 금태섭> 개각 이야기 이어가 보겠습니다. 한편 법무부 장관 후보자에 김승원 민주당 의원이 지명됐습니다. 이 부분 놓고도 야당이 상당히 반발할 것 같은데요.

 

◆ 곽우신> 민주당 법사위 간사이자 검찰 보완 수사권 폐지를 중심으로 한 검찰 개혁 입법을 주도해 왔던 인물로 꼽히죠. 이재명 대통령 재판에 공소 취소를 요구해 온 의원 모임의 공동 대표를 맡았기 때문에 이전부터 조작 기소를 폐기해야 된다. 이렇게 주장했던 점이 공격 포인트가 되고 있습니다.

 

국민의힘은 그래서 이번 인사를 방탄으로 규정을 했는데요. 장동혁 대표, 공소 취소 모임 공동대표를 본인의 재판 취소에 총대를 멜 법무부 장관으로 낙점한 것이라며 국민이 아무리 반대해도 재판 취소에 올인하겠다는 것이다 이렇게 주장을 했는데요. 김 후보자는 지명된 직후에 국민이 원하는 검찰 개혁을 완수하고 국민의 인권과 기본권을 충실히 보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 금태섭> 부동산 정책을 이끌었던 경제부총리 그리고 국토교통부 장관도 교체됐죠.

 

◆ 곽우신> 구윤철 경제부총리 후임에는 이형일 재정경제부 1차관, 또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 후임에는 홍지선 국토부 2차관이 각각 지명됐습니다. 최근 집값 부동산, 세제 논란 또 증시 급락 등이 대통령 지지율 하락 요인으로 지목이 되면서 경제, 부동산 주무 장관을 교체한 것으로 풀이가 되는데요. 다만 두 자리 모두 현직 차관을 끌어올린 자리이기 때문에 정책 자체를 완전히 뒤집는다. 이것보다는 기조의 연속성은 유지하되 집행 속도를 높이겠다. 이런 인사라는 게 대체적인 언론의 해석이었습니다.

 

홍 후보자는 특히 경기도와 국토부에서 주택 정책을 다뤄온 관료 출신이기 때문에 청와대도 국민이 원하는 곳에 충분한 주택을 신속하게 공급할 적임자다. 이렇게 설명했습니다.

 

◇ 금태섭> 예, 개각 와중에 구윤철 부총리는 G20행을 취소했다가 번복하고 예정대로 출국했다 이런 보도가 나오던데요.

 

◆ 곽우신> 예, G20 재무장관 중앙은행 총재 회의 참석을 위해서 인천공항에 도착을 했다가 본인이 개각 대상이다. 이런 소식을 듣고 출장을 취소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1시간 만에 이 결정을 번복하고 예정대로 미국행 비행기에 올랐다고 하는데요.

 

후임자가 청문회를 거쳐서 취임하기 전까지는 그래도 본인이 현직 부총리이고 스콧 베센트 미국 재무장관 등 주요국 인사와 양자 회담이 이미 예정되어 있었다고 하는데요. 재경부에서는 실무진 소통 과정에서 보도자료 배포가 잠시 취소된 것이라는 설명을 내놓기도 했습니다. 어쨌든 이거에 대해서는 다소 부처 간 설명이 엇갈리고 있습니다.

 

◇ 금태섭>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 이 4명의 후보를 꼭 집어서 부적격 인사라며 철회를 요구했습니다. 공소 취소 가리기를 위한 기만극이라는 주장도 나온다고요.

 

◆ 곽우신> 장동혁 대표가 지목한 4명이 앞서 말씀드린 김승원 용인 후보에다가 이형일 경제부총리 후보에 홍지선 국토부 장관 후보까지 이렇게 4명을 지목을 했습니다. 장 대표는 경제, 부동산 정책 실패의 책임선상에 있는 인사를 내부 승진한 거기 때문에 청문회 망신살을 피하려면 지금이라도 철회해라. 이번 개각은 민심 역주행 재판 취소용 개각이라고 규정을 했고요.

 

여러 분들이 말을 얹었는데 나경원 의원 같은 경우엔 용혜인은 미끼일 뿐 본질은 김승원이라면서 용혜인 후보를 둘러싼 논란으로 시선을 돌린 뒤에 그 틈에 김승원 후보를 앞세워서 대통령 재판 공소 취소 추진하려는 성동격서 기만극이다. 이렇게 규정하기도 했습니다.

 

◇ 금태섭> 이번엔 노 변호사님께 먼저 한번 여쭤보겠습니다. 제가 김승원 장관 후보자하고 토론 프로 같은 데서 많이 만나보면 아주 공소 취소 문제에 대해서는 굉장히 강한 의견을 가지고 계세요. 그래서 개각 명단을 딱 보는 순간 공소 취소가 이번 개각의 메시지인가 막 그런 생각까지 들었는데 박균택 의원, 박주민 의원 하마평이 많았는데 김승원 의원을 선택한 그 뜻이 뭘까요?

 

◆ 노영희> 우선 처음에 말씀하신 것처럼 박균택 의원도 이건태 의원도 계속 얘기가 나왔었잖아요. 그러니까 사람들이 뭐라 그랬냐? 검사 출신을 왜 여기다 갖다 붙이냐 처음엔 그랬어요. 그리고 왜 이재명 대통령이 자기가 측근에서 자기한테 이렇게 한 사람들만 또 하느냐. 이런 얘기까지 나왔었잖아요.

 

그런데 현실적으로 그 검사 출신 아니면서 법무부 장관 하려면 보통은 그래도 그 조직을 좀 알아야 되고 법조적인 그런 마인드도 좀 있어야 되는 건데 교수 출신이 그동안에 하기도 했었었고.

 

◇ 금태섭> 조국도 했죠.

 

◆ 노영희> 그리고 실질적으로 전혀 정치 안 하던 분들을 사실 앉혀 보기도 했었었고 근데 사실 그게 다 안 됐어요, 그동안에. 왜냐하면 법무부라고 하는 것의 특성이 그렇잖아요. 그런 데다가 요즘에는 아시다시피 보완 수사권 논란 때문에 법무부가 지금 사실은 만만치가 않습니다.

 

게다가 지금 후속 입법도 계속해서 문제가 되어 있기 때문에 사실 이거 누가 할, 이 고양이 목에 방울 달기하고 난 다음에 정성호 장관이 떠나간 그 자리에 그동안에 계속 욕받이가 정성호 장관이었는데 누가 사실 그 자리에 가고 싶었겠습니까?

 

그러니까 그러다 보니까 전체적으로 사실 할 만한 사람 시킬 사람 이런 사람 중에 없었던 게 첫 번째 얘기고 두 번째는 김승원 의원은 되게 유한 사람으로 제가 알고 있어요. 물론 공소 취소 부분에서는 아마 본인이 신념이나 이런 게 좀 있을 수가 있지만 실제 다른 사람들하고 그런 관계나 이런 걸 되게 부드럽게 또 잘 풀어나가는 부분이 있거든요, 상대적으로도 그렇고.

 

그런데 그 공소 취소 모임도 사실 그래요. 그래서 저는 이름이 잘못됐다고 생각하는데 조작 기소 관련된 부분을 취소해 달라 이런 얘기잖아요. 근데 법무부 장관이 갔다고 해서 그거 해결 못 합니다, 절대. 실제 정성호 장관도 원래 그런 거 할 생각도 없었지만 전혀 그런 관여된 바가 없다고 그랬었기도 했고 게다가 지금 많은 국민들이 대통령 지금 지지율도 안 좋은데 무슨 공소 취소야. 이런 얘기 지금 하고 있지 않습니까?

 

이거 한다고 하는 순간 정말 오히려 더 날아갑니다. 저는 그래서 그런 걸 하려고 지금 하는 건 아니다. 오히려 그런 걸 그런 걸 가지고 자꾸 얘기가 나오는데 지금 사실 대통령이 믿고 좀 약간 저는 누더기가 됐다고 생각하거든요. 형사소송법이라든가 검찰청법이라든가.

 

◇ 금태섭> 저도 그렇게 봅니다.

 

◆ 노영희> 이런 걸 좀 정리하려면 그래도 판사 출신이시니까 법을 좀 잘 알고 이런 분들이 좀 필요하지 않겠나 이런 생각을 좀 했던 걸로 보여요.

 

◇ 금태섭> 의원님, 저기 노영희 변호사님은 뭐 이게 공소 취소를 위한 것은 아니다. 공소 취소하면 지지율이 더 떨어질 거라고 하는데 어떻게 보십니까?

 

◆ 김성태> 그러니까 이재명 대통령께서 이번에 상당히 그래도 심혈을 기울인 장관 내정자 중에 한 사람이 저는 의외의 발탁이 김승원 장관이에요. 그러니까 이미 검찰은 해체쇼가 끝났기 때문에 파장 분위기고 그래서 검사 출신 가지고 법무부 장관을 앉혀서 향후 공소청이라든지 중수청을 잘 지휘하는 그런 장관의 이미지보다는 그러니까 좀 그래도 판사 출신으로서 앞으로 형사, 사법체계의 큰 변혁을 통해서 이 부분이 이제 법원이 어떤 판단을 하는지 이게 더 중요하다.

 

그런 측면에서 법관 출신을 갖다가 장관으로 이제 앉힌 거 아니겠습니까? 문제는 이분이 상당히 이재명 대통령의 사법 리스크를 지우는 데 당 내적으로서 자신의 친정집 민주당에서 중심 역할을 한 사람이에요. 노영희 변호사께서도 얘기를 했습니다마는 의원들 105명이 참여했던 그런 공소 취소 모임에.

 

◇ 금태섭> 대표를 했죠.

 

◆ 김성태> 박성준 의원과 이분이 공동 대표란 말이에요. 그러니까 누가 봐도 이 사람 법무부 장관 시킨 것은 이재명 대통령의 사법 리스크 공소 취소를 위해서 그 중책을 이 사람한테 총대를 메게 한 거구나. 국민들이나 야당 입장에서는 당연히 그렇게 밖에 갈 수 없는 것이고 두 번째는 그렇다면은 이 사람이 그 길을 위해서 앞으로 이재명 대통령의 뜻을 받드는 어떤 그런 방식으로 공소 취소를 할 것이냐.

 

안 그러면은 지금 보완 수사권 폐지에 따른 엄청난 구멍이 숭숭 뚫려버렸는데 정성호 장관 입장에서는 자기가 국회 친정집에 돌아와서 그 구멍이 숭숭 뚫린 그걸 자기가 메꾸겠다고 지금 장관직 빨리 던지고 국회로 복귀하는 거 아니겠습니까? 그래서 이재명 대통령도 사퇴를 수용한 거고 그렇다면 진짜 보완 수사권 폐지를 포함한 이 형소법 개정을 다시 보완할 것이냐. 그 중심에 그러면은 결자해지 차원에서 이 김승원 장관 내정자를 갖다가 지금 현재 앉히는 것이냐 이렇게 볼 수 있어요.

 

그렇기 때문에 이건 청문회 과정에서 아마 야권 의원들 국민의힘 입장에서는 집요하게 앞으로 다른 거 없어요. 법무부 장관 된다면은 만일 검찰 수사 지휘권 발동해서 공소 취소할 거냐 안 할 거냐. 이것만 집요하게 무릎 꿇는데 거기서 이제 다 이재명 대통령의 속내가 다 드러날 수밖에 없어요.

 

나는 그거 안 한다 그러면은 아마 야권 입장에서도 그러면 법무부 장관 청문회에서 좀 이것저것 문제 제기하지만 아마 갈 거고 그렇지 않으면 결국은 이재명 대통령의 속내의가 다 드러나는 그런 이번에 개각이다 이렇게 평가를 받습니다.

 

◇ 금태섭> 알겠습니다. 두 분이 지지율 말씀 많이 하셨는데 지지율이 좀 안 좋은 원인으로 많이 거론되는 것이 부동산이죠. 그래서 부동산 관련해서 김윤덕 국토부 장관이 교체가 됐는데 어떻게 보셨습니까? 노 변호사님.

 

◆ 노영희> 사실은 저는 부동산 정책이 국토부 장관 교체된다고 해결될 수 있을까 좀 걱정이에요. 솔직히 말하면.

 

◆ 김성태> 참 어려운 문제예요.

 

◆ 노영희> 왜냐하면 이건 그냥 제가 그 솔직하게 말씀을 드리면 지금 현재 부동산 대한민국은 70년, 그러니까 해방 이후부터 지금까지 돈을 벌 수 있는 방법이 사실은 부동산밖에 없었어요. 우리 나이 지금 김성태 의원님도 그렇고 금태섭 진행자님도 그렇고.

 

◇ 금태섭> 저 집 없어요. 문재인 때 두 채 다 팔았어요. 저 아주 착한 사람입니다.

 

◆ 노영희> 그러니까 어쨌든 간에 본인은 가지고 있었잖아요. 중요한 거는 그러니까 그냥 사람들이 뭔가 하려고 해서가 아니라 그냥 발전하다 보니까 그런 식으로밖에 사실은 그냥 사고 내지는 전세 대출받아서 좀 들어가고 이게 오르고 이래서 현재까지 왔기 때문에 본인들이 사실은 월급만 받아서 사업해서 구하고 이거 안 돼요.

 

그러면 지금 현재 있는 나이 이제 드신 분들 입장에서는 내가 지금 사실 내가 뭐 한 것도 없는데 그냥 이 정권이 바뀔 때마다 자기네들끼리 막 이거 한다 저거 한다고 그러면서 계속 집값이 이제 막 올라갔어.

 

◇ 금태섭> 그리고 야단치잖아요.

 

◆ 노영희> 그리고 야단치고 그리고 집 가진 사람은 뭐라고 그러고 저 옛날에 500만 원 주고 집 샀어요, 아파트. 근데 지금은 택도 없는 거잖아요. 그러면은 생각해 보면 그걸 팔아서 내가 무슨 치부를 하거나 그걸 가지고 뭔가 현실화시키는 것도 아닌데 그냥 이제는 우리들이 원하는 건 하나밖에 없어요. 퇴직하고 나서 우리가 사실 100살까지 살지도 모르는데 그때까지 뭘 먹고 사느냐 그럼 기본적으로 들어가는 돈이라도 좀 줄었으면 좋겠다. 이거밖에 생각이 없어요. 잘 살고 싶지도 않아, 이제는. 안정적으로 살고 싶은 것뿐이야. 왜냐하면 그러면 우리는 그동안에 윗세대한테 다 이렇게 해주고 아랫세대들 다 건사하느라고 우리 걸 못 챙겼기 때문에.

 

근데 이제는 그 집 하나 있는 거 가지고서 이제 막 뭐라 그런다. 그동안에 우리는 그래도 대통령이 하는 일이고 이 정부가 하는 일이고 사실은 다 평등하게 잘해야 되니까 나는 그냥 열심히 좀 따라가겠다. 내가 좀 손해 보더라도. 이런 마음이었는데 그렇게 해서 문재인 정권 때 그렇게 해서 집 다 팔잖아요. 예를 들면. 갖고 있지 말라고 그래서.

 

근데 그러고 났더니 이제는 그래서 결국 한 채 남겨놨더니 그 한 채마저도 뭐라 그러는 거야. 그러면은 이분들이 뭘 어떻게 생각하겠어요? 그러면 우리가 이 나이 들어서 주식을 하겠어요? 투자를 하겠어요? 뭘 하겠어요? 방법이 없어요. 그러니까 화가 많이 나 있고 걱정이 되고 불안한 거예요.

 

그런데 여기에다가 플러스 2030은 뭐예요? 옛날에 당신들은 조금만 가지고도 사실은 대출받아서 집 사고 이렇게 안정적으로 살았는데 우리는 집도 못 사는 거 아니야. 이거 어떻게 하란 말이야. 지금 이렇게 되는 거잖아요. 그 문제는 아무도 해결을 못하는 거야. 그러니까 젊은 사람은 젊은 사람대로 나이 든 사람은 나이 든 사람들로 너무 괴로운 거예요. 집을 가지고 있어 봤자 그거를 팔고 그 집에 가지도 못해. 왜냐하면 그 동네에서 떠나버리게 되면 정말 그 동네에서 살지를 못하니까 떠나야 되잖아요. 근데 그 돈 가지고 딴 데 가서 사지도 못해요. 세금 내고. 그러니까 다들 이제 걱정이 많은 거야.

 

이런 상황에서 그럼 도대체 뭘 어떻게 하라는 거야. 그러면 사람들이 그래, 근데 윤석열 정부 때나 박근혜 때는 그냥 가만히 있어 집값 떨어지고 차라리 아무것도 안 하니까 더 좋더라. 이 생각을 하게 되는 거예요.

 

이 향수를 누가 지금 건드리고 있느냐? 오세훈 시장이 지금 건드린 거예요. 그러니까 저는 이게 지금 그냥 섣불리 정말로 무슨 공산국가도 아니고 자본주의 사회고 기본으로 들어가야 되는 본성에 어긋나는 거는 행동하면 안 된다고 저는 보는 건데 결국 의식주라고 하는 거는 기본적으로 그냥 내가 좀 안정적으로 살고 싶다는 그거 하나만 좀 해주면 되는 건데 그것 쪽으로 조금 마음을 좀 바꿔주지 않는 이상은 저는 이 부동산 문제는 해결이 잘 안 될 것 같아요.

 

◇ 금태섭> 노 변호사님이 굉장히 열변을 토하셨는데 저도 할 말은 많지만 의원님, 어떻게 보셨습니까?

 

◆ 김성태> 그러니까 거의 다 짚었는데요. 상당히 저런 내용이 중요한 건데 그러니까 이형일 경제부총리 기재부 장관이라든지 홍지선 국토교통부 장관 같은 경우는 사실상 청와대 김용범 정책실장을 뛰어넘을 수 없는 사람이에요.

 

그러니까 단일 종목 레버리지 ETF를 통해서 주식 시장 변동성이 결론은 엄청난 국민들의 피해를 안겨준 정책의 결과잖아요. 그럼 그 책임을 갖다가 금융위원장, 금감위 위원장한테 물을 수는 없는 거 아닙니까? 누가 봐도 이거는 김용범이 책임져야 되는 거야.

 

그런데 가령 부동산 세제 개편을 통해서 부동산 대책에 종지부를 찍을 것이다. 그러면 어떻게 됐습니까? 결국은 묻지마 공급 쪽으로 방향을 돌리는 거 아닙니까? 그런 측면에서 홍지선 국토교통부 장관은 경기도지사부터 주택 실장을 하고 손발을 맞춰 와서.

 

◇ 금태섭> 계속 같이 이재명 대통령이랑.

 

◆ 김성태> 그러니까 빨리 주택 공급 쪽의 실행력을 높일 수 있는 사람이다. 그런 차원에서 발탁을 했지만 이 사람도 발탁은 국토교통부에 2차관을 했어. 2차관은 뭐냐, 이거 철도, 항공, 교통, 지하철, 물류 이쪽이야. 이쪽 하는 사람을 지금 현재 국토교통부 장관에 주택 부동산 문제의 중심에 세운 겁니다. 그것도 청와대 김용범 실장을 뛰어넘어야 돼, 이분은.

 

또 좀 전에 이야기했지만 이형일 기재부 장관 같은 경우도 그런 겁니다. 지금 현재 지금 이재명 대통령의 가장 지금 현재 정책의 실기가 부동산 대책하고 지금 코스피 5000시대를 뛰어넘어서 9000 가구 할 때 이재명 대통령이 제일 높은 지지율을 만들어냈단 말이에요.

 

◇ 금태섭> 그랬죠.

 

◆ 김성태> 그게 무너지면서 지금 이게 무너지는 거거든요. 그렇다면 이 정책 기조의 큰 변화를 이끌려면은 청와대 정책 사령탑을 바꿔줘야 된다. 그런 유의미야. 윤석열이 왜 실패했냐 말이에요. 제가 올 CBS 작년 연초에도 했지만 간신 3적 중에 한 사람이 거기 있는데 이상민 행안부 장관 같은 경우는 용산 참사로 160명 가까운 그 시민이 목숨을 잃었는데 이게 수습되면 이 장관 책임으로 옷을 벗긴다고 그러더니 수습 끝나고 나서도 그다음에 경찰 정기 인사까지 마냥 그러다가 결국 정권이 무너지는데 그런 사람들이 주변에 포진했기 때문에 그런 거거든.

 

저는 그런 측면에서 이재명 대통령이 이번에 김 실장 뭐 잘해 주세요. 이렇게 하더라도 제가 책임을 져줘야 된다. 그래야 이게 국정 쇄신이나 어떤 개각 인사가 되는 거고 국민들도 달리 봅니다. 이래야 되는데 이거 다 놓쳤어요. 걱정이에요. 제가 볼 때.

 

◇ 금태섭> 곽 기자님은 어떻게 보세요? 김용범 실장 왜 교체 안 했냐는 여론이 좀 있나요?

 

◆ 곽우신> 그러니까 김용범 실장을 교체하는 게 가장 효과는 빨랐을 텐데 더 크고. 다만 그것 자체가 정책 실패를 인정하는 모양새가 되기 때문에 더 정치적으로 안 좋을 수 있다는 고려까지 좀 있었던 것 같습니다. 안에서 기류는. 다만 이 인사가 정말 효과를 미칠지는 여론조사 추이를 봐야겠죠.

 

◇ 금태섭> 알겠습니다. 정말 이번 주 후반부에 나오고 다음 주에 나올 여론조사가 진짜 좀 관심이 가긴 갑니다. 이번에 또 민주당에서 민주당 TV를 이제 김민석 대표가 되시고 나서 만들었는데 내일부터 시작입니다. 시간대가 시간대인데 이게 또 김어준 씨가 진행하는 유튜브하고 같은 시간대라서 아주 여러 가지 화제가 나오잖아요. 어떻습니까?

 

◆ 곽우신> 일단 민주당이 기존 공식 유튜브 델리민주를 민주당 TV 그러니까 민티로 이름을 바꿔서 확대 개편한다고 합니다. 첫 파일럿 방송이 내일 아침 7시부터 1시간 동안 진행이 되고요. 김민석 대표가 방송이 정착될 때까지 일부 고정 출연을 맡기로 했습니다. 그래서 당 주요 현안과 정책을 설명을 하고 2부는 패널들이 정치 현안을 조금 더 가볍게 다루는 폴리테인먼트 형식이라는 게 당의 설명입니다.

 

계속 비교가 되는 게 아무래도 오전 7시에 물론 모든 방송사가 시사 방송이 있다 하지만 김어준 씨의 겸손은 힘들다 뉴스 공장과 시간이 겹치기 때문에 좀 화제가 되는 것 같은데요. 민주당이 지금까지 김어준 씨 방송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기 위해서 이 시간대에 편성한 게 아니냐는 해석이 계속 나오고 있고 당은 공식적으로 이를 부인하고 있습니다. 일단 1일, 3일, 8일, 10일 네 번의 파일럿 방송을 한 뒤에 9월 14일부터 주 5일 정규 방송을 편성한다고 합니다.

 

◇ 금태섭> 관련해서 김민석 대표는 민주당 TV는 교과서 다른 방송은 학습지라는 말씀도 하셨는데 김어준 씨를 겨냥한 건가요?

 

◆ 곽우신> 라고 해석하고 부인하고 부인하고 그러고 있습니다. 일단 어제 김민석 대표가 SNS에 민주당과 개혁 진영의 공식적인 정부 정책 기조 또 국정 홍보의 기조를 잡는 공식 미디어 이렇게 성격을 규정했습니다. 그러면서 민티는 교과서 다른 미디어는 학습지 이렇게 비유를 했고요. 당의 공식 입장과 정확한 정보를 먼저 민티가 제공을 하면 재미와 해설 등의 방송 다양성은 기존 민간 미디어들이 담당한다. 이런 취지인데요.

 

결국 김어준 견제 아니냐는 해석에 경쟁은 없고 협력은 많을 것이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어쨌든 내일 동시 생방송이 되기 때문에 동접자가 얼마나 될지 얼마나 재밌을지 많이 관심이 모일 것 같습니다.

 

◇ 금태섭> 지금 기자님 벌써 민티 민티 하시니까 참 뭔가 했다가 민주당 TV네요. 예전에 제가 민주당에 있을 때 그 당 대표가 지금 경기도지사 하시는 추미애 대표 계셨었는데 그때 당에 팟캐스트가 있었어요. 그래서 저보러 제가 의원 시절에 그때 전 의원이던 최민희 의원하고 그걸 맡아서 하라고 그래서 제가 한 6개월 정도 굉장히 열심히 했던 기억이 나는데 이게 거의 방송국처럼 되는 것 같은데 어떻습니까? 의원님. 요새 방송 많이 하시는데 민티에서 민주당 TV에서 출연 제안이 오시면.

 

◆ 김성태> 김민석 당 대표는 명확하게 정리를 하는 겁니다. 민주당의 상황 김어준의 겸손은 힘들다는 종쳤다. 이제 그건 끝이다. 그러니까 공식적인 민주당 TV의 교과서는 민TV다. 이걸로 보시고 추가로 더 보려면 학습지 개념으로 김어준의 겸손 힘들다. 그거는 서브로 보려면 보고 말려면 말아라 이 내용이에요.

 

그러니까 민주당의 상황이라고 일컬어지는 김어준 방송인 입장에서는 대단히 기분 나쁠 겁니다. 그래서 이제 아마 선의의 경쟁 관계보다는 제가 볼 때는 이거는 악어의 눈물을 어느 쪽에서는 한쪽은 또 흘려야 됩니다.

 

그러니까 그쪽이 어느 쪽일지 그거는 이제, 그리고 이왕이면 민TV가 김어준 방송을 뛰어넘는 그런 경쟁력을 확보했으면 하는 그런 저 개인적인 바람도 있어요.

 

◇ 금태섭> 의원님은 민티에서 출연해 달라고 하시면 나가실 용의도 있으세요?

 

◆ 김성태> 민TV 입장에서 국민적 공감대를 만들기 위한 객관적이고 균형적인 인식을 가지고 방송하자면 그걸 뭐 피할 이유는 없다고 봐요. 아무리 상대 진영이라 하더라도.

 

◇ 금태섭> 노 변호사님 어떻게 보십니까? 근데 민주당 TV가 김어준의 겸손은 힘들다를 어렵다가 겨냥했다는 얘기가 나오는 만큼 또 사실 김어준 씨의 위상이 엄청났었는데요. 이게 나오면은 한쪽은 사생결단하는 거 아닌가 하는 느낌도 들고 어떻게 전망하세요?

 

◆ 노영희> 근데 솔직히 말하면 김어준 뉴스 공장은 재미가 있고 다양한 사람이 나오기 때문에 사실 많이 보는 거예요. 그러다가 지금 정말로 세력을 일궜는데 민주당 TV는 관제 방송이잖아요, 말하자면. 관제 방송이 재밌는 걸 제가 본 적이 없어요. 제가 다른 데 가서 이걸 물어보면.

 

◇ 금태섭> 딱 맞는 이야기네.

 

◆ 노영희> 잘 되리라, 잘될 거다, 잘 돼야 된다. 이런 말은 제가 계속하는데 그렇다고 해서 사실은 저는 김어준의 뉴스 공장을 막 뛰어넘고 이러지는 않아요. 왜냐하면 않을 거라고 봐요. 왜냐하면 거기는 워낙 이 고정된 지지층이 십몇 만이 계속해서 아침에 보거든요. 만약에 본다 하더라도 두 개를 같이 틀어 놓고 보는 이런 방식을 취하겠지.

 

게다가 저는 그래서 실제 하고 싶은 건 이거 같아요. 민주당 TV는 지금 패널 한두 명씩 나오고 김민석 대표 나와서 얘기한다고 뭐가 되겠습니까? 김민석 대표 정말 재미없거든요. 그래서 저는 그래서 사람들이 그걸 처음에 의리상 봐주고 또 지금 약간 진영 싸움 같은 게 내부적으로 벌어지니까 이걸 보려는 사람들이 열심히 보는 거 있고 그다음에 이걸 좀 잘하려고 그러면은 딴 데서 말 안 하는 것들을,

 

왜냐하면 최고위원회의를 매일매일이 할 테니까 그 앞에 나오는 의제들을 미리 거기서 좀 흘려주는 방식으로 하겠죠. 그렇게 되면은 뭐가 잘 나가냐? 쇼츠가 잘 나가겠죠. 그리고 결국 쇼츠 방송을 해야 되는데 김어준 뉴스공장은 쇼츠는 안 만들거든요. 거기서 만든 방송을 보고 다른 사람들이 쇼츠 만드는 거거든요. 저도 마찬가지고 제 거를 보고 사람들이 만드는 식으로.

 

근데 그러다 보니까 자꾸 왜곡이 되고 자꾸 이제 막 싸움 분위기가 나오고 이런단 말이에요. 그래서 사실은 그렇게 하면 안 된다고 생각해서 한 것뿐이지 저는 김민석 대표가 지금 이거 가지고 우리가 성공할 거라고 생각하지도 않고 여기에 지금 들어가 있는 작가의 역량도 그렇게까지 막 아주 훌륭하거나 그러진 않다고 생각해요.

 

◆ 김성태> 제가 한 말씀만 더 보태면요. 그러니까 김민석 당 대표 입장에서는 김어준 의식하는 것까지는 좋은데 왜 이런 발상을 하냐. 저는 딱 이 민TV 이야기 듣고 생각난 게 옛날 극장에서 이제 보면은 영화관에 가면은 본 영화가 시작되기 전에 뭐 합니까? 의무적으로 틀어주던 국정 뉴스.

 

◇ 금태섭> 대한 뉴스.

 

◆ 김성태> 대한 뉴스. 오늘의 대한 뉴스 그걸 보기 싫어도 다 봐야 되잖아요. 그런 식의 발상과 인식을 가지고 이걸 시작한다면은 이 게임은 보나 마나 그렇기 때문에 김어준 상대로 막 그렇게 할 필요는 없다.

 

차라리 민주당의 국정 운영 이런 내용을 갖다가 국민들에게 더 소통 공감력을 높이려고 그러면은 보다 더 창의적이고 재미있는 방식으로 가야지 왜 대한 뉴스 틀어달라고 그래.

 

◆ 노영희> 그러니까 KTV가 실패하잖아요.

 

◇ 금태섭> 언론인이신데 저는 사실은 이제 사실은 여기서 얘기하면 아주 옛날부터 그 김어준 씨하고는 친분도 있고 이렇게 했었는데 제가 민주당에 있을 때 미투 국면에서 김어준 씨가 음모론을 들고나왔어요. 피해자들이 이익이 동원될지 모른다. 그래서 제가 그때 이 프로는 안 나간다.

 

피해자를 이런 미투 국면에서 피해자를 공격해서 안 나간다고 했더니 그때 굉장히 불허해서 저한테 나와 달라고 했어서 제가 끝까지 안 나갔는데 그때 정의당이고 민주당이고 다 나갔죠.

 

그런데 나중에 보니까 지금은 나와 달라고 부탁하는 게 아니라 민주당 정치인들이 거기 불러주기만을 바라고 있는데 어떻게 보십니까? 전통적인 언론의 역할과는 많이 다른 것 같고요.

 

◆ 곽우신> 어쨌든 유튜브라는 플랫폼의 속성도 있을 것이고 김어준 씨가 갖고 있는 위상도 그렇고 지금 겸공이 갖추고 있는 위치든 역할이든 다를 수밖에 없겠죠. 그리고 그 진영 논리에 포섭된 미디어에 대한 비판은 계속 있는 거니까요. 그 플레이어 역할을 하는 건.

 

그런데 그것과 별개로 결국 이 김어준 씨를 위시한, 어쨌든 너무 김어준 씨가 지나치게 상징화돼서 막 뭐든지 다 김어준 탓으로 가는 것도 좀 묘하기는 한데 어쨌든 이분을 중심으로 한 어떤 소위 말하는 진영적인 계파적 갈등에서 이전의 선거들을 돌아보게 되면 예전보다는 확실히 조금 분화되고 있는 건 느껴지는 것 같아요.

 

그게 평택 선거가 됐든 이번 전당대회가 됐든 말이죠. 그런 상황에서 김민석 대표가 본인은 아무리 절대 그런 거 아닙니다라고 하더라도 모든 사람들이 결국 김어준 씨랑 뭔가 좀 각을 세우려는 거 아닌가라고 보고 있기 때문에 그 시선에서 좀 자유롭기는 어려울 것 같거든요. 그래서 저는 내일 대체 뭘 하려고 그럴까. 너무 궁금하긴 합니다.

 

◇ 금태섭> 이게 뭔가 광고 효과가 있는 것 같은데.

 

◆ 김성태> 그러니까 그 대한뉴스가 말이에요. 그러니까 자유당이 이승만 정권 시절에 대한민국 정부 수립하고 난 뒤에 1952년도 그거를 방송, 애국가 틀고 나면은 영화 보러 그다음에 나오는 게 대한 뉴스죠.

 

◇ 금태섭> 그렇죠.

 

◆ 김성태> 그래가지고 이거 한 40년 했어요. 민주화 대투쟁하고 난 이후에 극장에서 애국가 트는 거 그거 없어지고 그다음에 또 한 10년 있다가 10년 안 돼서 대한 뉴스가 드디어 없어진 거예요. 그걸 왜 민주당이 지금 왜 하려고 그러는 거야.

 

◇ 금태섭> 저도 그 정말 내일 한번 봐야겠네요. 궁금하긴 궁금한데.

 

◆ 노영희> 많이들 보겠네요. 내일 그러면.

 

◇ 금태섭> 또 그러면 또 당내에서건 한 진영 내에서건 노선 차이가 있을 수도 있고 그게 또 여러 가지로 표출이 되는데 약간은 좀 민생과 관련이 있는 거 또 먹고 사는 문제 부동산 문제 이런 것과 관련이 있는 거였으면 어떨까 싶습니다. 성태와 영희 그리고 우신이까지 오늘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모두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