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터뷰를 인용보도할 때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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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 : CBS 라디오 <박재홍의 한판승부> FM 98.1 (18:00~19:30)
■ 진행 : 박원석 전 의원
■ 패널 : 김유정 더불어민주당 전 의원, 이재영 국민의힘 강동을 당협위원장
■ 대담 : 김수민 평론가
◇ 박원석>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박재홍 앵커를 대신해 이번 주 진행을 맡은 박원석입니다. 네팔 대홍수로 사망자와 실종자가 급격히 불어났습니다. 정부도 연락이 두절된 우리 국민을 구조하기 위해 신속 대응팀을 현지에 급파했는데요. 현재 어떤 상황인지 한판 브리핑에서 전해드리겠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의 지지율이 취임 후 최저치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연이어 나오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청와대는 조희대 대법원장이 제청한 손봉기 대법관 후보자의 임명 동의안을 제출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여야 공방도 거세지는 상황인데요. 정치권 주요 소식 이어지는 여의도 내전에서 자세히 다뤄보겠습니다. 박재홍의 한판승부 잠시 후에 시작합니다. 한판 브리핑 시간입니다. 김수민 평론가 나오셨습니다.
◆ 김수민> 안녕하세요.
◇ 박원석> 그리고 오늘도 김유정 전 의원님, 이재영 전 의원님 나와 주셨습니다.
◆ 김유정> 안녕하세요.
◆ 이재영> 안녕하세요.
◇ 박원석> 김유정 전 의원님 특별히 감사합니다.
◆ 김유정> 박재홍 앵커를 대신해서 진행을 맡고 있는 박원석 전 의원을 대신해서 제가 오늘 패널로 나오게 됐습니다.
◇ 박원석> 고맙습니다.
◆ 이재영> 박재홍 앵커를 대신해서 나와 주셔서 감사하다고 말씀드리겠습니다.
◇ 박원석> 먼저 네팔 대홍수 얘기부터 해보겠습니다. 그 연락이 두절된 국민들을 구조하기 위해서 정부가 파견한 신속 대응팀이 오늘 현지에 도착했죠
◆ 김수민> 네. 외교부, 소방, 경찰 등 11명으로 꾸려진 정부 합동 신속 대응팀이 오늘 오전 12시 40분쯤에 현장에 도착했습니다. 두산에너빌리티도 정연인 대표 이사를 포함한 8명의 대응팀 인력을 급파했고요. 한국남동발전 역시 본사 인력 6명을 급파했습니다. 두 회사는 2023년부터 네팔 수력 발전소 건설 사업에 참여해 온 회사입니다. 정부 합동 신속대응팀은 현지 당국과 협력해 실종 국민들을 수색하고 구조하는 일을 지원할 예정이고요. 정부는 현장 여건을 고려해 구조대를 추가로 보낼 것으로 예상이 되고 있습니다. 또 조현 외교부 장관에 따르면 해외 긴급 구호대의 파견도 검토 추진한다는 방침인데요. 해외 긴급 구호대란 다른 나라에서 재난 재해가 발생을 하면 인도적 차원에서 파견이 되는 그런 집단입니다만 네팔 정부의 동의를 받아야 파견할 수 있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 박원석> 네. 우리 국민 10명이 고립됐다가 대피했는데 좀 안전한 지대에 있는 거죠?
◆ 김수민> 네. 연락 두절된 국민 9명은 한국인 직원들이 주로 쓰는 숙소와 사무실에 있었고 이 지역이 상대적으로 지대가 낮아서 직접적 피해가 컸던 지역입니다. 발전소가 거의 다 쓸려 내려간 가운데 이 건물도 유실된 상태고요. 한편 고립되었다가 구조된 국민 10명의 경우는 주로 현지인 직원들이 근무하고 숙박하는 파워하우스라는 곳에 있었습니다. 이쪽은 홍수 발생 지역과는 비교적 떨어져 있고 주변 도로가 유실이 돼서 고립이 되긴 했지만 헬기 구조를 기다릴 수 있는 환경이었고요. 이분들도 사실 한 번에 구조되지 못하고 4번에 걸쳐서 구조가 됐습니다. 그런데 이들 중에서 1명이 현장에 남아 있는데요. 두산에너빌리티의 현장 소장입니다. 네팔인 직원 15명이 구조될 때까지 남겠다고 했으며, 한국 대사관의 영사와 행정직원도 같이 잔류했습니다.
◇ 박원석> 네. 이번 대홍수 사망자가 400명을 넘어섰다고요.
◆ 김수민> 네. 홍수 발생 사흘째인 현지시간 28일 기준으로 네팔과 중국 양국에서 파악된 전체 사망자 수가 472명입니다. 네팔 바그마티주에서 시신이 잇따라 더 수습이 됐고요. 네팔 경찰이 파악한 469명 외에도 중국 티베트 자치구에서 숨진 3명이 있습니다. 전체 실종자 수는 네팔 977명, 티베트 558명 합쳐서 1535명입니다. 구조된 인원은 1545명이고요. 지금은 트리슐리 수력발전소 터널 내부에 갇힌 100여 명에 대한 구조를 시도하고 있는 상황이고 헬기 2대를 투입을 했지만 터널 입구를 파악하는 데부터 난항을 겪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그리고 오늘 티베트 쪽에서 또다시 댐이 붕괴가 되면서 구조 작업이 중단이 됐고요. 대피령이 내려지면서 1시간 30분 동안 네팔 지역에서 구조 작업이 중단되기도 했습니다.
◇ 박원석> 네. 상황이 그렇게 좋지 않은 것 같은데요. 현지 상황하고 또 우리 정부의 대응 어떻게 보시는지 우리 두 분의 의견도 좀 들어보겠습니다.
◆ 김유정> 네. 일단 대통령이 그 수보회의 취소하고 관련한 회의를 주재하면서 정부 대응팀을 긴급 파견한 것은 신속한 대응이었다고 생각하고요. 특히 지금 우리 국민들이 9명은 구조가 됐고요. 그 현장에 남아 계신 현장 소장 포함해서 지금 10분이 거기 있는 거잖아요. 그래서 빨리 신속하게 구조가 됐으면 하는 바램이 있고 또 추가적으로는 지금 올 3월인가요? 중동에서 우리 국민들 수송해 왔던 사막의 빛 작전에 투입됐던 시그너스.
◇ 박원석> 수송기.
◆ 김유정> 대형 수송기, 그것도 지금 네팔과 상의해서 곧 어 파견을 할 거라고 하거든요. 그러니까 지금 도로 다 유실되고 통신 전기 다 끊기고 그 현장에 지금 들어가는 것 자체가 불가능하기 때문에 헬기도 착륙도 어렵고 거기에 그 줄을 내리면 매달려서 지금 구조하는 그런 형식으로 진행이 되고 있잖아요. 그래서 이 시그너스기가 협의가 잘 돼서 가면 또 역할을 할 수 있지 않을까 싶어서 물적, 인적 자원을 총동원해서 지원하는 데 아낌없이 해야 된다 생각이고 또 정부 차원에서 신속하게 대응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 박원석> 우리 이재영 의원님.
◆ 이재영> 정부에서의 신속 대응은 당연히 잘했다고 보고요. 결과가 있어야 되겠죠, 좋은 결과. 결국엔 그 뜻은 이 9명, 지금 연락 두절된 9명이 살아 돌아올 수 있느냐 이거 아니겠습니까? 근데 솔직히 너무 두려워요. 그렇죠 왜냐하면 지금 사망자 수가 하루가 다르게.
◇ 박원석> 계속 늘고 있죠.
◆ 이재영> 너무 늘고 그 느는 속도가 빠르고 실종된 숫자도 어마어마하고 또 저희가 각종 영상을 통해서 그 홍수났던 거를 다각도로 봤잖아요. 근데 그 휩쓸림 속에서 과연 사람들이 생존할 수 있었을까라는 생각이 상상이 들면서 어쨌든 우리 국민 9명이 빨리 구조가 됐으면 좋겠고 그 현장 소장도 지금 15명 네팔인 댐을 위해서 있다고 하시는데 그분도 대형 홍수는 끝났다고 치더라도 안전한 것만은 아닐 거 아니겠습니까? 그래서 그 부분도 잘 돌아오셨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고 그리고 이왕 우리 비상사태이고 투입이 됐는데 가서 거기에서 현장도 지원을 해서 거기 현장에 있는 다른 거기에서 네팔인들도 좀 구조하는 데 우리 국력이 어느 정도 도움이 됐으면 하는 생각이 있습니다.
◇ 박원석> 아마 그 우리 대한민국 정부 이외에 전 세계 많은 나라들에서 구조대가 파견되고 현지에 도착을 속속들이 하고 있을 텐데요. 김수민 평론가, 우리 추가 구조 인력 파견이 언제쯤 될까요?
◆ 김수민> 일단 추가 인력 파견 자체는 신속하게 될 것으로 보이고 근데 아까 말씀드렸지만 해외 긴급 구호대 같은 경우에 네팔 정부의 동의가 있어야 되는데 근데 지금 전해지는 바로 네팔 정부에서는 추가 인력이 필요한 것이 급한 것이 아니다라는 입장으로 전해지고 있거든요. 그러니까 이게 더 상황이 안 좋다는 것이 아까도 말씀드렸지만 그냥 수색 자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그러니까 인력이 부족해서 겪는 어려움이 아니라 장비나 이런 것들로도 그냥 수색 자체가 잘 안 되고 있는 터널 입구도 발견하지 못한다거나.
◇ 박원석> 추가적인 댐 붕괴 위험도 있고요.
◆ 김수민> 그래서 지금 네팔 정부의 고충도 인력 부족이라기보다는 이 현재 자연과 이 사태 상황 자체 그 자체에 있는 것 같아요. 물론 한국 정부는 계속해서 더 도움을 줄 수 있는 여지는 또 찾아봐야 될 것 같고 그렇겠지만 그만큼 지금 힘든 상황이다라고 하는 점이고 또 한편으로 수색 구조 못지않게 앞으로의 구호라든지 도움을 또 어떻게 줄 건지 이것도 또 미리 대비를 해야 될 대목인 것 같습니다.
◇ 박원석> 아무쪼록 우리 국민의 안전과 또 현지 상황이 개선되기를 기대하면서 관련된 뉴스는 저희가 나오는 대로 계속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다음 이슈로 가보겠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에 대한 긍정 평가가 하락 추세입니다. 한국 갤럽 조사 결과 최저치가 나왔다고 하는데요.
◆ 김수민> 한국 갤럽이 8월 25일부터 27일까지 무선 전화 면접 방식으로 진행한 조사입니다. 이어 소개되는 모든 조사의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 여론조사 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이재명 대통령 직무 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42%로 나왔고요. 부정 평가는 50%였습니다. 지난주 45대 45에서 부정 쪽으로 더 기울어진 결과고요. 취임 이후로 치면 긍정 평가는 최저치, 부정 평가는 최고치입니다. 부정 평가 이후로는 부동산 정책이 27%로 가장 많았습니다. 그다음에 검찰 권한 축소, 경제 민생, 도덕성 문제 및 본인 재판 회피가 각각 7%였습니다.
◇ 박원석> 이재명 대통령의 연임 논란에 대한 여론조사 결과도 나왔다고요.
◆ 김수민> 어제 전국 지표 조사 NBS 결과가 발표됐는데요. 이 조사는 8월 24일부터 26일까지 무선 전화 면접 방식으로 조사가 됐습니다. 이재명 대통령 긍정 평가율은 50%, 부정 평가는 43%였습니다. 사실 40% 미만대 지지율 조사가 ARS 쪽에서 하나 나온 게 있는데 그것과도 격차가 크고요. 그리고 NBS하고 한국갤럽이 둘 다 무선 전화 면접이고 표본수, 표본 오차 가중 방식이 다 동일한데도 한국 갤럽은 42대 50, NBS는 50대 43이 나왔다라고 하는 겁니다. 그리고 이 조사에서 좀 더 특이할 만한 것이 이재명 대통령이 개헌 시에 차기 대통령 선거에 출마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혀야 한다. 이 주장에 대한 조사도 실시가 됐는데요. 이 주장에 동의한다는 응답은 63%,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28%였습니다.
◇ 박원석> 네. 대통령 지지율 하락세, 여당에서는 좀 심각하게 상황을 봐야 될 것 같은데 김유정 의원님, 어떤 대책이 있을까요?
◆ 김유정> 뼈 아픈 대목이죠. 지방선거 즈음만 하더라도 지금 두 달 반 정도 지났는데 그때보다 10 몇 퍼센트에서 20 몇 퍼센트 이 정도 지금 추락했기 때문에 뼈 아픈 대목인데 사실 저희가 오늘 나온 갤럽, 리얼미터, MBS 조사 이 세 가지 여론조사를 가지고 기준을 삼아서 추이를 살펴보게 되는데 어제 MBS 조사가 조금 반등이 있어서 그래서 이거 좀 좋은 시그널로 가는 모양이다라고 생각했는데 오늘은 갤럽 보고 다시 또 한숨을 짓게 되는 그런 상황이 돼버렸어요. 여러 가지 복합적인 요인이 있기 때문에 이거 한 가지 이유라고 말씀드리기는 어려울 것 같고요. 저희가 지난 시간에도 말씀드렸던 것 같은데 부동산 대책이 가장 심각하고요. 특히 저희는, 저희로서는 2030 청년 세대가 굉장히 비판 세력으로 돌아섰기 때문에 특히 여성들 같은 경우에도 저는 그 치안 문제, 그다음에 제주 실종 사건 이런 것들이 직접적인 원인을 제공했다고 생각해요. 그런 점에서 신임 당 대표를 중심으로 이런 것도 신경을 좀 써야 될 것 같고 그다음에 청와대의 어떤 인적 쇄신이나 개각을 통한 또 모색, 이런 것들이 좀 필요하지 않나 싶어요. 특히 김영진 의원이 레버리지 ETF 이거 책임자 누군가는 책임을 져야 되는 거 아니냐, 이런 얘기를 했는데 저는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그래서 그런 어떤 가시적인 민심에 부응하는 변화 또 쇄신, 이런 게 좀 필요한 시점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 박원석> 이재영 의원님이 야당에서는 어떻게 보고 계세요? 조언을 하신다면.
◆ 이재영> 저는 이게 쉽게 반등될 수 없다고 봐요. 일단은 부동산 정책에 대한 불만이 너무 높고요. 그다음에 대통령 직무 수행에 대한 이 지지율이 떨어지는 것 중에 하나가 뭘 잘못하고 있냐, 경제 민심이 두 번째입니다. 근데 이 두 개를 합하면 어떤 부분에서 다 경제인 거잖아요. 근데 아시다시피 한은이 지금 두 번째로 금리를 올렸습니다. 우리 앵커님께서도 잘 아시지만 한은이 올릴 때는 결국에는 뭡니까? 물가 전쟁하기 위해서 하는 거잖아요. 그래서 본인도 얘기했죠. 한은 총재가 호미로 막을 거 가래로 막는다. 근데 거기다가 물가를 상승률이 올해 안에 기준을 또 올린다고 했어요, 금리를. 그거를 시사를 했는데 그 뜻은 뭐냐 결국에는 이게 물가가 잡히지가 않는다. 안 잡힐 것 같다. 이 얘기를 하는 것 같거든요. 그러면 그것이 결국에는 내년쯤 올해 말 내년쯤에 되면 서민 경제로 막 밀려들어올 텐데 그때쯤 되면은 과연 우리 국민들이 부동산 정책에서도 봤는데 경제도 제대로 못 잡네라는 곳으로 갈 수밖에 없는 흐름이 아닌가, 그래서 저는 지지율 반등을 할 수 있는 것이 과연 뭐가 있을까? 저는 별로 없어 보인다고 보여집니다.
◇ 박원석> 모멘텀이 약하다. 모
◆ 이재영> 멘텀이 약할 뿐만 아니고 앞으로 남아 있는 상황들이 좋을 게 없다.
◇ 박원석> 김수민 평론가, 전망하신다면.
◆ 김수민> 네. 일단 전망을 하자면 부동산 정책 같은 경우는 또 민생 경제 정책이 다수가 그렇듯이 단기간에 어떤 성과를 내기에 상당히 힘든 부분들이 있는 거거든요. 그럼 두 가지가 결국 관건이 될 것 같은데 첫 번째는 당장에는 회복이 어렵다 할지라도 좋은 길로, 그러니까 올바른 길로 가고 있다라고 하는 신뢰라든지 힘겨움을 함께 정부가 하고 있다. 이런 믿음을 심어주는가, 이게 중요한 것 같고요. 그리고 두 번째는 이게 좀 더 살펴봐야 될 것이 부동산 정책이 그렇게까지 결정적인 건가, 이를테면은 다른 요인이랑 결합이 돼 있는데 국민들 입장에서는 의견을 밝힐 때 더 말하기 쉬운 쪽으로 접근을 할 수도 있는 거거든요. 그러니까 부동산 말고도 뭔가에 더 불만이 있는데 그것이 해결이 안 돼서 부동산 쪽을 더 때리는 이런 것도 있을 수 있기 때문에 그러면 정부나 여당 입장에서는 부동산 말고 무엇이 또 발목을 잡고 있는가, 이 부분에 대한 또 접근이 필요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 박원석> 관련해서 그 MBS 여론조사에 들어가 있던 문항인데 대통령이 연임하지 않는다. 개헌하더라도 이런 의사를 밝혀야 된다. 김유정 의원님, 어떻게 보세요? 그 의사를 분명하게 밝히는 게 지지율에도 좀 도움이 되지 않을까요?
◆ 김유정> 그러니까 많은 분들이 당 안팎의 인사들이 당연한 걸 왜 얘기해야 되냐, 이런.
◇ 박원석> 당연한 걸 왜 얘기해야 되냐.
◆ 김유정> 너무 당연한 건데 그럼 그냥 연임 안 되는 건 너무 당연한 거고 그리고 또 헌법적으로도 이미 안 되는 건데 굳이 그걸 왜 얘기해야 되냐 이런 분도 있지만 저는 민심을 따라가야 된다고 생각하거든요. 그런 점에서 대통령이, 왜냐하면 국회의장이 했던 얘기가 있고 그 법제처장이 했던 얘기가 있기 때문에 이게 불신이 쌓이고 있단 말이에요. 그게 설마 이러면서도 혹시 이런 생각을 한단 말이에요. 그래서 저는 대통령이 어느 순간에는 또 기자회견도 앞으로 또 하실 거잖아요, 어떤 계기로든. 기자들 질문 안 하겠습니까? 저는 그래서 어떤 적절한 시점에는 이런 얘기에 대해서 정확하게 대통령의 어떤 메시지를 통해서 입장을 밝혀주는 것, 이게 저는 지지율 반등이 어떤 점에서는 기회가 될 수 있다. 생각합니다.
◇ 박원석> 야당에서 계속 의심하고 계시잖아요
◆ 이재영> 그렇죠. 왜냐하면 지금 앞서 좋은 지적해 주셨는데요. 이게 저 김수민 평론가께서 이게 부동산만 가지고 이런 거냐, 아니라고 봐요. 그냥 그게 제일 크게 보이는 거는 사실인 건데 저는 대통령의 언행 불일치가 굉장히 큰 문제라고 생각을 합니다. 그러니까 예를 들어서 앞서 말씀하신 것처럼 당연한 건데 뭐하러 얘기해? 당연하면 얘기하면 되잖아요. 그거 그 쉬운 걸 왜 안 하십니까?
◇ 박원석> 왜 안 하는 것 같아요?
◆ 이재영> 그러니까 안 하니까 자기가 그 연임하려고 하는 거 아니야? 나중에 가서? 야, 내가 언제 연임 안 한다고 그랬어? 그거 내 입으로 한 적이 없잖아. 이 말할까 봐 지금 걱정이 되는 것이고요. 그리고 부동산 정책으로 다시 돌아가면 대통령께서 그 후보 시절에 세금으로 부동산 가격 잡지 않겠다라고 호언장담하셨어요.
◇ 박원석> 그랬었죠.
◆ 이재영> 근데 지금 보면 세금으로 잡겠다고 하고 있습니다. 그러니 자기가 말한 것도 이렇게 안 지켜지는 상황에서 이거는 당연한 건데도 얘기를 안 해? 그렇게 사람들은 켜켜이 쌓아가면서 진짜 티끌모아 태산이라고 대통령에 대한 불신이 심해지고 있는 거는 그건 막을 수가 없을 것 같고요. 게다가 민주당은 또 뭐 했습니까? 공소 취소한다면서요. 계속 그 시그널을 보내주고 있잖아요. 그러니 국민들이 봤을 때 앞서 아니, 내 문제는 해결을 안 하는 것뿐만 아니고 더 나쁘게 만들면서 거의 인위적으로 자기네들은 살아남기 위해서 별의 별 걸 다 하네? 이렇게 생각했을 때 과연 대통령에 대한 신의가 다시 생길 수 있을까? 저는 아까 말씀드렸던 그 모멘텀 중에서 그런 것들이 굉장히 클 거라고 보고 있습니다.
◇ 박원석> 신뢰의 문제다?
◆ 이재영> 맞습니다.
◇ 박원석> 네. 알겠습니다. 앞으로 여론조사 추이는 더 지켜보도록 하겠고요. 뉴스 하나 더 보겠습니다. 12월 3일 내란 당시에 국회에 직접 침투한 혐의로 재판받아온 김현태 전 육군 707특수임무단장 오늘 1심에서 징역 12년을 선고받았습니다.
◆ 김수민> 네. 서울중앙지법 내란 전담 재판부인 형사 37-2부는 27일 어제 내란 중요 임무 종사,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등 혐의로 김현태 전 단장에게 징역 12년을 선고를 했습니다. 같은 사건으로 이상현 전 공수 1공수 특전여단장에 대해서도 징역 10년을 선고했고요. 재판부는 김현태 전 단장이 직접 국회 봉쇄를 지휘한 점을 인정했고, 계엄이 정당했다면서 전혀 반성하는 태도를 보이지 않는다라고 지적을 했습니다. 유튜브 채널에서 사실을 왜곡하고 법치주의를 조롱하고 있다고 구체적으로 적시하기도 했고요. 그리고 한편 정치인 체포조 운영에 가담한 혐의를 받는 김대우 전 방첩사 수사단장은 징역 5년을 선고받았습니다. 또 중앙선관위 점거에 가담한 정보사령부 김봉규, 정성욱 대령은 각각 징역 7년을 선고받았고요. 지금 말씀드린 이들 피고인은 모두 법정 구속됐습니다.
◇ 박원석> 네, 그런데 최근에 김현태 전 단장과 함께 활동해 온 전한길 씨는 김 전 단장을 구속됐으니 장군으로 부르겠다. 이렇게 얘기를 했다고 해요.
◆ 김수민> 네. 1심 선고가 나온 어제 27일 전한길 씨는 자신의 유튜브에서 김 단장 법정 구속 특별 방송을 진행했습니다. 함께 출연한 김영환 전 충북도지사가 김 전 단장을 내가 오늘 장군으로 승진시켰다고 하자 전 씨는 구속되는 순간부터 장군으로 부르도록 하겠다고 말했고요. 두 사람은 국민의 이름으로 장군으로 임명한다. 이런 대화를 나눴습니다. 또 전 씨는 김 전 단장 가족을 지원하겠다면서 이를 위해 구독자들에게 자율 구독료를 보내달라고 했고요. 이날 방송에는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변호를 맡았던 김지미, 이하상 변호사도 출연했습니다. 이들은 김현태 전 단장을 곧 면회하고 대국민 메시지를 받아오겠다는 말도 했습니다.
◇ 박원석> 네. 김현태 단장이 내란 직후에는 양심선언으로 주목을 받기도 했는데 내란 주요 임무 종사 인정이 됐고 징역 12년이면 꽤 무거운 형을 받았어요. 어떻게 보셨습니까? 재판.
◆ 김유정> 부디 항소심에서는 더 소위 올려치기 되기를 저는 기대하고 있고요.
◇ 박원석> 더 올려쳐야 된다?
◆ 김유정> 네. 내란 특검에서 18년 구형했는데 12년 받았잖아요. 그동안 이 김현태 씨가 마치 무법천지 활개치는 것처럼 다니지 않았습니까? 처음에는 부하들은 잘못이 없고 다 내 잘못이다. 울먹이면서 얘기했을 때 정말 의로운 사람이구나. 비록 내란수괴가 윤석열이라면 행동대장 1호가 김현태 아니었습니까? 국회에 침투하고 깨고 들어가서 전기 끊고 이런 거 다 했잖아요. 그런데 전한길 씨하고 더불어 다니면서 미국 갔다 오고 심지어는 국회의원 출마도 하지 않았습니까? 계양에서 13%를 받았어요. 저는 이 사실을 좀 기억하고 있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점에서 저는 늦게나마 구속되고 했던 게 다행이라고 생각하고요. 잠깐 다녀올게, 이러면서 갔다는 거 아니겠습니까? 이거는 국민과 이 법을 유린하고 조롱하는 그런 모습을 여전히 보이고 있었다라는 측면에서 늦었지만 사필귀정이고 항소심에서는 더 무거운 단죄를 받길 기대하겠습니다.
◇ 박원석> 그런데 뜻밖의 인물이 등장을 했어요. 김영환 전 충북 충북지사가 등장을 해서 장군으로 임명한다, 전한길 씨하고 함께. 우리 이재영 의원님, 어떻게 보셨습니까? 전반적으로.
◆ 이재영> 김 전 단장이 과연 이거를 좋아할까요? 지금 김영환 지사가 단장을 내가 오늘 장군으로 승진시켰다라는 얘기를 하고 밖에 있는 전 씨가 나는 장군으로 부르겠습니다. 이 얘기를 하고 있는 게 12년 지금 징역 받고 들어가는 사람들한테 과연 그게 좋게 들렸을까? 그냥 잘못하면 남의 고통이, 어찌 됐든 간에 이 가족한테는 고통 아니겠어요? 그렇잖아요. 근데 남의 그 12년 징역을 본인들의 정치적 이득이 되는지 모르겠고 유튜브를 통해서 뭔가 더 들어올지 모르겠지만 그것마저도 이렇게 활용이 된다는 거에 대해서 참 그러네요. 진짜 몹쓸 짓을 하고 있는 것 같아요.
◇ 박원석> 김수민 평론가, 이후 재판이 어떻게 진행이 될까요?
◆ 김수민> 네. 일단은 그 사실관계에 대해서 그러니까 김현태 전 단장도 처음에 기자회견한 내용을 다시 한 번 돌아볼 필요가 있는데 거기에 사실과 거짓이 섞여 있었다라고 봐야 되겠죠. 그 사실은 이 국회 침투라든지 이런 사실에 대해서 증언한 것은 맞는 거고 그런데 거짓은 본인이 일종의 부화수행자였다는 논리를 편 거거든요. 근데 지금 밝혀진 바로 이미 그 이후에 재판이 본격화되기 전에도 언론 보도로 어느 정도 밝혀졌던 부분이고 또 김현태 전 단장이 행적이 좀 바뀌게 되는데 그 부분 또 이걸로 설명이 되는 거거든요. 결국 더 살펴보니까 적극적으로 임무를 했었다. 그리고 특히 전기를 단전시키는 부분, 이런 것들은 벌써 드러난 부분이었기 때문에 이게 남아 있는 관건이 형량이나 이런 건 될 수 있더라도 뒤집어진다거나 하는 가능성, 현재로서 1심 재판을 지켜본 결과로는 그럴 가능성은 거의 보이지 않는 것 같습니다.
◇ 박원석> 네. 알겠습니다. 최근에 종합 특검, 2차 특검이 조성현 대령 서강대교를 넘지 말라고 했던 수방사 대령을 내한 주요 임무 종사자로 기소를 했는데 이게 같은 수사 결과 특검의 수사결과가 이렇게 달라져도 되는지 조금 많은 의문이 들고요. 지금 김현태 단장이 주요 임무 종사로 12년형을 받은 건데 조성현 대령의 그 행동이 같은 내란 주요 임무 종사자로 볼 수 있을까 여러 가지로 의문이 듭니다. 오늘 한판 브리핑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김수민 평론가였습니다.
◆ 김수민> 감사합니다.
"인터뷰를 인용 보도할 때는 반드시 프로그램명을 밝혀주십시오."
- CBS 라디오 <박재홍의 한판 승부>
8/28(금) 김유정 “울먹이던 김현태, 사실상 계엄 행동대장”
2026.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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