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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 : CBS 라디오 <박재홍의 한판승부> FM 98.1 (18:00~19:30)
■ 진행 : 박재홍 앵커
■ 패널 : 김유정 더불어민주당 전 의원, 강전애 국민의힘 전 대변인
■ 대담 : 곽우신 오마이뉴스 기자
◇ 박원석>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박재홍 앵커를 대신해 이번 주 진행을 맡은 박원석입니다. 어제 이재명 대통령이 더불어민주당 김민석 대표를 비롯한 신임 지도부를 청와대 만찬에 초대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다시 한 번 원팀을 당부했다고 합니다. 오늘 이 대통령의 지지율이 취임 후 처음으로 30%대를 기록하면서 여권에서도 위기감이 높아진 상황입니다. 한판 브리핑에서 짚어보겠습니다. 오늘 취임 1주년을 맞은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는 당 쇄신안을 발표했습니다. 공교롭게도 같은 보수 야권인 개혁신당에서는 이준석 대표가 대표직을 내려놓겠다고 밝혔는데요. 이어지는 2부 노컷대련에서 이 내용 자세히 다뤄보겠습니다. 박재홍의 한판승부 잠시 후에 시작합니다. 한판브리핑 시간입니다. 오마이뉴스 곽우신 기자 나오셨습니다.
◆ 곽우신> 네. 안녕하세요.
◇ 박원석> 네, 그리고 오늘도 김유정 전 의원님, 그리고 강전애 전 국민의힘 대변인 두 분 나오셨습니다.
◆ 김유정> 안녕하세요.
◆ 강전애> 안녕하세요.
◇ 박원석> 안녕하십니까?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수행 긍정 평가율이 30%대를 기록한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소개 좀 해주시죠.
◆ 곽우신> 스트레이트 뉴스가 조원씨앤아이에 의뢰해서 지난 21일부터 24일까지 ars 방식으로 조사한 결과입니다. 이재명 대통령 국정운영 긍정 평가가 38.9%였고요. 부정 평가는 57.9%였는데요. 직전 조사보다 긍정은 4.0% 포인트 내리고 부정은 3.8% 포인트 올랐습니다. 해당 기관 조사 기준으로는 취임 후 처음으로 30%대가 나온 건데요. 특히 모든 연령대에서 부정 평가가 긍정 평가보다 높았다라는 게 눈에 띕니다. 20대는 긍정이 30.1, 부정이 62.9%였고요. 30대는 33.1% 대 65.8%였습니다. 여기에 호남을 제외한 나머지 모든 권역에서도 부정 평가가 조금 더 우세했는데요. 정당 지지율만 놓고 보면 민주당 43.9, 국민의힘 37.3%로 민주당이 6.6% 포인트 앞섰습니다.
◇ 박원석> 네, 여론조사의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 여론조사 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해 주시고요. 지지율 하락세와 관련해서 청와대에서 입장이 나왔다고요.
◆ 곽우신> 네. 공지가 있었습니다. 민생과 경제를 최우선으로 둘 것이다라고 입장을 밝혔는데요. 국민의 삶이 개선되고 이를 국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국정 운영 전반을 섬세히 살피겠다라고 했습니다. 실질적인 성과를 내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 이렇게도 강조했습니다.
◇ 박원석> 어제 지도부 만찬 이후에 이재명 대통령을 독대한 김민석 민주당 대표가 인요한 대한적십자 회장을 임명하지 않는 게 좋겠다 이렇게 건의했다고 알려졌어요. 관련 내용 소개해 주십시오.
◆ 곽우신> 박성준 수석 대변인이 어제 청와대에서 열린 신임 지도부 만찬이 끝나고 김민석 대표가 대통령과 따로 시간을 가졌다라고 밝혔습니다. 이 자리에서 김민석 대표가 당 내외 의견을 많이 수렴한 결과 인요한 대한적십자사 회장을 임명하지 않는 게 좋겠다, 이런 뜻을 전했다는데요. 지난 6월 중앙위원회에서 회장으로 선출이 됐고 어제 공직자윤리위원회 재취업 심사도 통과를 하면서 지금 대통령 인준만 남겨두고 있는 상태입니다. 여권에서는 인 전 의원이 12. 3 비상계엄 당시 가슴으로는 이해한다. 이런 취지의 말을 했던 것 때문에 반대 목소리가 계속 나왔는데요. 대통령이 이 건의에 어떤 답을 할지는 아직 나오지 않았는데 청와대는 건의를 검토할 예정이다. 이런 정도로만 밝혔습니다.
◇ 박원석> 두 분 패널의 의견도 좀 들어보겠는데요. 김유정 의원님 첫 30%대 여론조사 원인이 뭐라고 보십니까?
◆ 김유정> 엄청 뼈 아프네요. 뼈 아프고요. 지방선거 직전의 60%대를 왔다 갔다 했었잖아요.
◇ 박원석> 그랬었죠, 그때.
◆ 김유정> 그때하고 지금 비교하면 어마어마하게 추락을 한 셈이어서.
◇ 박원석> 네. 불과 두 달밖에 안 됐습니다.
◆ 김유정> 네. 뼈 아프고 전당대회 컨벤션 효과도 없는 것 같고 여러 가지 복합적인 요인이 있는 것 같은데요. 부동산 이슈는 상수로 들어가는 것 같고 지금 상황에서 그리고 증시 문제도 있고 특히 한미 훈련 축소한 것 때문에 안보 문제도 조금 국민들 마음속에 있는 것 같고요.
◇ 박원석> 그런데 그건 우리가 축소한 건 아니잖아요.
◆ 김유정> 그렇죠. 미국에서 요청한 거니까 그래도 이거 어떻게 되는 거지라는 그런 정도의.
◇ 박원석> 국민들의 불안.
◆ 김유정> 국민들의 의구심 이런 정도는 있는 것 같아요. 근데 무엇보다도 치안의 문제인 것 같아요. 경찰의 지금 부실 수사 때문에 저는 이게 상당한 요인으로 작동한 게 아닌가 싶고요.
◇ 박원석> 보완수사권 폐지 여론까지 포함해서.
◆ 김유정> 그렇습니다. 보완수사권과 직접적인 관계가 없는 이 제주 장미란 씨 사건에 보면 없더라도 이게 내 문제일 수 있겠는데? 그게 가장 크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그래서 그럼 어떻게 되는 거지? 이거 믿어도 되는 거야? 경찰이 수사권, 개시권, 종결권 다 갖고 간다는데 그런데 우리는 괜찮은 거야? 그러니까 지금 최근에 경찰하고 통화할 때 무조건 녹음하자. 이게 지금 엄청나게 이 댓글의 반응이 뜨겁다는 거 아니겠습니까? 그게 아마 가장 큰 요인 중에 하나가 아니었나 싶고요. 그다음에 전당대회 어떤 여파가 아직도 좀 남아 있다. 이런 복합적인 요인인 것 같아서 청와대에서도 여론조사에 일희일비 않는다는 그런 마음이었겠지만 오늘 그런 입장이 나온 것도 신경이 많이 쓰인다는 것의 반증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 박원석> 상대 당에서는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 강전애> 어쨌든 대통령의 지지율이 낮아지는 것이 야당 입장에서도 꼭 좋은 것만은 아니죠. 그런데 문제는 지금 대통령 지지율이 반등할 만한 모멘텀이 보이지 않는다. 조금 아까 김 의원님 말씀해 주셨는데 그 부동산과 증시, 여기에서의 문제점으로 대통령의 지지자 중에 뉴 이재명이라는 그룹이 있었잖아요. 이재명 당 대표 시절은 싫지만 그래도 대통령 이재명은 통합도 하고 그리고 특히 경제를 살리겠지라고 생각했던 분들은 이제는 완전히 뒤돌아섰다라고 볼 수밖에 없을 것 같고요. 그리고 외교 안보 같은 경우에도 훈련 축소 얘기를 하셨는데 그 이전에도 정동영 장관의 발언으로 인해서 미국으로부터 정보 제안을 일부 제한을 받는다라든지 그리고 안규백 장관과 관련한 부분들 이런 것들도 계속 있었기 때문에 국민들 입장에서는 역치를 넘어서고 있는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그리고 지난주부터의 또 새로운 이슈인데 대법관 제청 문제, 이것이 결국에는 대통령의 사법 리스크로 연결이 될 수밖에 없거든요. 사법부에 대한 압박이 결국에는 대통령의 사법 리스크를 지우려는 것 아니냐, 국민들이 또 그런 생각까지 가시다 보니까 전당대회 컨벤션 효과도 없고 당분간은 이 상황이 지속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 박원석> 두 분 다 굉장히 복합적이다, 지지율 하락이. 민생 경제나 안보나 여러 가지 요인들이 중첩돼 있다. 우리 곽우신 기자.
◆ 곽우신> 사실은 말씀하신 것처럼 모든 것들이 다 원인일 텐데요. 저는 언론 탓은 아닌 것 같고요, 이간질 때문은. 기본적으로 지금 코어 지지층 논란이 있긴 합니다마는 그분들도 빠진 거고 중도층도 빠진 거예요. 사실은 하나의 요인만으로는 지금의 추세를 설명할 수 없다고 생각이 듭니다. 양쪽이 다 빠지고 있는 건데 각기 다른 이유들 때문이겠죠. 그래서 지금 예를 들면 김민석 대표의 지금 최근의 행보라든가 대통령이 지금 계속 얘기하는 것도 기존에 흩어져 있던 지지층을 다시 어떻게 모을 것인가에 좀 방점이 찍혀 있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아마 그런 것들이 당장은 어려워도 좀 누적된 신뢰를 회복하는 과정들이 필요할 텐데 지금 당장 급한 불이 너무 많은 것 같긴 합니다.
◆ 강전애> 그런데 이 와중에 아까 잠깐 얘기 나왔던 인요한 전 의원에 대해서 임명을 좀 이거를 좀 고민해 달라라고 김민석 대표가 정말로 대통령께 말씀드렸다면 이거는 무엇이 중한지 지금 모르고 있다 이렇게 말씀을 드릴 수밖에 없는 거예요.
◇ 박원석> 어떤 측면에서 그렇죠?
◆ 강전애> 이게 결국에는 아까도 잠깐 얘기가 나왔습니다만 중앙위원회에서 선출 과정도 있었던 거거든요. 그런데 물론 대통령이 여기에 대해서 임명하지 않으실 수도 있겠습니다만 어쨌든 절차를 밟아온 사람인데 지금의 지지율의 문제 때문에 이 인선을 지금 취소하자는 이야기를 하고 있는 거잖아요. 근데 우리가 계속 얘기하는 여러 가지 대통령과 그 민주당의 문제점은 인요한 개인에 대한 문제가 아니거든요. 그리고 오히려 대통령께서는요 아까 제가 뉴 이재명 얘기도 했는데 대통령이 되고 나서 보수 쪽 인사들을 쓰겠다, 이러면서 여러 차례 또 행동도 하셨고 나름대로 거기에 대해서는 긍정적으로 평가하시는 보수층도 많단 말이에요. 근데 여기에서 인요한 전 의원이 과거에 했었던 발언들 이런 걸 가지고서 취소하자 정말로 이거는 정말 언발에 오줌 누기다라고밖에 말씀드릴 수가 없겠습니다.
◇ 박원석> 김유정 의원님 의견이 좀 다르실 것 같은데.
◆ 김유정> 6월에 대통령의 재가만 남은 셈이었잖아요. 두 달이 흘렀는데 대통령도 고민이 깊었다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그리고 결론 내지 못한 것은 여론이 좋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저는 생각하고요. 한지아 의원 국민의힘에 이분이 친한계로 분류는 됩니다마는 의사 출신으로서 굉장히 무리하지 않는 저는 정치인이라고 판단하고 있거든요. 한지아 의원이 이 인요한 의원이 이 회장직에 올라갔을 때 굉장히 반대하면서 기자회견 했던 그런 생각이 스쳐가더라고요. 그래서 저는 김민석 대표가 저는 민심을 전달한 거라고 생각합니다. 여전히 지금 결론은 대통령 손에 남겨져 있는 거기 때문에 어떤 결론을 내리실지 모르겠습니다마는 저는 제 개인적인 입장도 반대고요. 그다음에 이분이 의원직까지 그만두고 했습니다마는 탄핵 반대하고 이런 모습 보였던 것이 우리에겐 굉장한 상처로 남아 있어요. 굳이 이분이 아니어도 저는 얼마든지 적십자사 회장은 후보들이 많이 있다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 박원석> 다른 중도 보수 인사도 있을 수 있다, 굳이 인요한 의원이 아니어도.
◆ 김유정> 그렇죠. 꼭 인요한 의원이어야 할 이유가 저는 없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대통령도 아마 여론 민심을 조금 수용하지 않을까 이렇게 기대하고 있습니다.
◇ 박원석> 대통령께서 최종적으로 어떤 결정을 내릴지 지켜보도록 하겠고요. 다음 이슈 보겠습니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오늘 갑작스럽게 대표직에서 자진 사퇴했습니다. 기자회견 장면 먼저 영상으로 보고 오겠습니다.
◆ 이준석> 저는 오늘 개혁신당 대표직에서 물러납니다. 지방선거 이후 석 달 남짓 저는 당의 자강과 쇄신을 위한 고민과 제안을 해왔습니다. 그러나 당 안에서 충분한 호응을 얻지 못했습니다. 누구의 탓도 아닙니다. 설득해내지 못한 책임은 전적으로 대표인 저에게 있습니다. 제가 오히려 당내 다른 구성원들이 하고자 하는 일을 가로막고 있었다면 그 자리를 비우는 것이 제가 당을 위해 선택해야 할 길이라고 생각했습니다.
◇ 박원석> 이주영 정책위의장 또 김정철, 김성열 최고위원 지도부도 함께 사퇴를 했고 천하람 원내대표가 지금 대행을 맡게 되는 거죠, 그러면?
◆ 곽우신> 네. 당 대표 권한대행을 맡아가지고 차기 지도부 선출을 위한 전당대회를 준비할 예정이라고 하는데요. 당헌 당규에 따르면 60일 이내에 치러야 된다라고 되어 있다.
◇ 박원석> 비대위 없이 바로 전당대회로 간다는 얘기네요?
◆ 곽우신> 네, 그렇습니다.
◇ 박원석> 그 사퇴 배경을 두고 갈등설도 지금 나오고 있어요. 혹시 어떤 내용인가요?
◆ 곽우신> 이게 여러 보도들이 있었는데 중앙일보 보도를 보면요. 이준석 대표가 지난 23일 저녁에 당 핵심 관계자들에게 처음 사퇴 의사를 먼저 밝혔고 24일 비공개 최고위 때도 거듭 물러나겠다는 뜻을 전하면서 좀 언성이 있었다고 합니다. 핵심 갈등은 이준석 대표 대표가 제시한 자강안을 두고서 좀 당내 노선 갈등이 있었다라는 건데요. 경기 남부에 집중적으로 출마해서 지역 기반을 만들자. 이게 이준석 대표 측의 이야기였고 천하라 원내대표는 근데 전남 순천, 이주영 정책위장은 서울 송파 이기인 사무총장은 또 경기 성남 분당을 출마하는 지역이 흩어져 있는 상황입니다. 그래서 이게 좀 하나로 안 모였다라는 거였는데요. 다만 당에서는 이런 갈등이 직접적인 사퇴 원인이다. 이런 해석에 선을 긋고 있고 당에서 알림으로 사실과 좀 다른 보도다라고 이야기했는데요. 이기인 사무총장 오늘 박성태 뉴스쇼에 나와서 당의 진로와 방향에 약간의 이견은 있었지만 갈등 정도까진 아니었다라고 했습니다.
◇ 박원석> 그 가운데 지난 지방선거에서 개혁신당 부산시당 후보로 나섰던 정이한 씨의 자작극 수사, 이것도 아마 수사가 계속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사전 계획을 치밀하게 했다. 이런 정황이 추가로 나타났어요.
◆ 곽우신> 네. 이 사전 모의 정황이 좀 추가로 드러났는데요. 정 씨가 공범에게 흔적이 잘 남도록 녹차 라떼를 준비해라. 이렇게 지시했다라고 합니다. 피습 장면에서 어린 놈이 무슨 시장이냐라는 대사를 외치도록 한 것도 미리 조율을 했던 걸로 조사가 됐는데요. 어디에 차량을 세우고 어떤 동선으로 접근해 도망칠지까지도 미리 논의한 정황이 공소장에 담겼다라고 합니다. 우발적인 사건처럼 보이려고 일부러 계획을 한 거였고요. 당초 정 씨 측은 공범이 검거되더라도 상해죄 정도로 가볍게 처벌받을 것으로 생각했다. 이렇게 조사가 됐는데요. 결국 이 피습 사건, 선거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치밀하게 기획했다라는 게 검찰의 판단입니다.
◇ 박원석> 네. 우리 강전애 대변인께서 개혁신당 상황을 조금은 더 잘 알 것 같은데 오늘 이준석 대표의 사퇴, 어떻게 보셨습니까?
◆ 강전애> 그렇죠. 개혁신당의 내부를 잘 안다기보다는 방송하면서 친해졌던 분들한테 오늘 좀 전화를 해서 물어봤는데요. 정말로 그렇게 큰 갈등이 있었던 거는 아니다. 그리고.
◇ 박원석> 갈등은 아니다.
◆ 강전애> 네. 근데 24일 날 최고위를 하고 비공개 최고위 과정에서 이준석 대표가 그만두겠다라는 의견을 제시를 했고 한 이틀 정도 시간을 두고 오늘 결정이 난 것으로 보입니다. 그런데 이게 지방선거 이후로 이준석 대표가 계속 힘들어 했었다라고 하더라고요. 그러니까.
◇ 박원석> 지방선거 이후에 언론에도 거의 잘 안 나왔던 것 같아요.
◆ 강전애> 네. 그러니까 결국에는 지방선거에서 유의미한 결과가 거의 없었다라고 봐야 되는 상황이기 때문에 거기에 대한 부담감들이 있었던 것이 아닌가, 이런 얘기들이 있는데 근데 저는 개인적으로는 지금 이준석 대표가 그만두겠다라고 이야기하는 게 시기적으로 그러면 한 한 달 정도 있다가 그만두면 좀 이해가 됩니다만 벌써 세 달이 다 돼 가고 있는 상황이잖아요. 그리고 개혁신당에게는 조금 죄송하지만 지방선거 전이나 후나 지금 지지율의 여론조사상에 또 유의미한 수치 변화도 없어요. 사실상 그런 상황이기 때문에 더 여기에 대해서 많은 분들께서 의구심을 가지고 계신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 박원석> 근데 문제는 김유정 의원님 그러니까 개혁신당의 전력의 한 90%가 이준석 대표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고.
◆ 김유정> 그렇습니다.
◇ 박원석> 일각에서는 이준석 사당 아니냐. 이런 평가가 나올 정도인데 이 상황에서 이준석 대표가 그만뒀을 때 과연 개혁신당의 전망이 어떻게 되겠느냐 좀 불투명하지 않냐, 이런 관측들이 있어요.
◆ 김유정> 그런데 저는 그러니까 너네끼리 한번 잘해봐라, 내가 자강안도 내고 쇄신안도 냈는데.
◇ 박원석> 삐졌다?
◆ 김유정> 네. 그러니까 이렇게 수용이 안 될 바에는 한번 잘해봐라 이런 해석도 있고요. 근데 제가 보는 관점은 1인에 어떤 기대서 한 사람의 어떤 명성에 기대서 그 살아가야 하는 어떤 소수 정당의 한계가 이미 노정됐다라고 저는 생각을 하고요. 특히 이번 지방선거에서 저비용 고효율로 많은 사람 당선시키겠다라고.
◇ 박원석> 99만 원 선거 운동 이런 걸 내걸었었죠.
◆ 김유정> 네. 그랬는데 결국 기초의원 1명 당선시켰단 말이에요. 그러니까 원외 정당인 정의당보다 훨씬.
◇ 박원석> 정의당은 6명이 당선된 걸로 알고 있어요.
◆ 김유정> 6명, 네. 진보당 같은 경우에는 40명인가 이랬단 말이에요. 당선 시켰는데 그래서 이미 그 지방선거 참패가 굉장히 타격이 있었다라고 생각을 하고요. 그다음에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늘 장동혁 대표의 1주년 기자회견과 물러나라 물러나라 해도 안 물러나고 버텼던 그 모습과 이준석 대표의 그 모습은 상당히 대비되는 그런 측면이 있었다라고 생각을 하고요. 그다음에 워낙 국민의힘에서 비대위에 데어 가지고 한마디로 지금 당헌 당규에 비대위라는 얘기 자체가 없대요. 조항 자체가 없어서 그냥 두 달 내로 선거를 치러야 되는 건데 전당대회를, 향후 어떻게 될지 모르겠습니다마는 지방선거 직후에도 조금 그만두고 싶다라는 얘기를 조금 내색이 있었는데 만류했다고 그러더라고요, 저도 좀 얘기를 들어보니까. 그런 차원에서 자각론이나 내부에 약간 불협화음이나 이런 것들이 글쎄요. 남부 벨트를 만들어서 경기 남부 벨트를 만들어서 해보자는 게 소위 맛집 옆에 또 맛집 먹자골목이 장사가 더 잘 된다. 이런 전략이었을지는 모르겠습니다만 현재 이런 상황에서 과연 성공할 수 있을 것인가 너무 당세가 약하고 2%를 횡보하고 있는 이런 상황이어서 이미 조금 어려워진 게 아닌가, 또 지방선거에서 뭔가 돌파구가 마련됐다면 모르겠습니다마는 굉장히 어려운 여러 가지 여기도 복합적인 사정들이 있지 않았을까 싶어서 좀 어려워 보입니다.
◇ 박원석> 우리 곽우신 기자 개혁신당 전망 혹시 개혁신당 안팎에서 나오는 얘기가 있습니까?
◆ 곽우신> 사실은 합당 이야기가 계속 있기는 합니다. 다만.
◇ 박원석> 국민의힘과 합당.
◆ 곽우신> 네. 국민의힘과 합당이겠죠. 그러니까 지금 장동혁 체제가 만약에 좀 바뀌게 된다고 하고 조금 더 열려 있고 포용 있는 자세를 할 수 있는 개혁 보수에 가까운 체제가 들어서게 되면 개혁신단도 결국 국민의힘으로 같이 합당해야 되는 게 맞지 않겠느냐 이런 이야기가 수면 아래에서는 계속 있는데 두 가지 문제가 있죠. 하나는 장동혁이 바뀔까? 이게 하나 있는 거고 또 두 번째로는 개혁신당 지지자들 입장에서는 지금의 국민의힘과는 도저히 합칠 수가 없는 땅인 거거든요. 이게 합당이라는 게 쉽지가 않은 거잖아요. 이 두 가지 문제가 선결되지 않고서는 어떤 식으로 풀리지가 않는다. 근데 1번은 개혁신당이 할 수가 없는 건데 2번 같은 경우에는 그럼 개혁신당이 뭘 할 수 있겠느냐, 결국 앞으로 이준석 전 대표죠. 이준석 전 대표가 대표직이 아니라고 해서 개혁신당의 최대 지분이 사라지는 게 아니잖아요. 결국에는 정치인으로서 이준석이 뭔가 좀 돌파해야 될 어떤 분기점은 필요하다라고 봅니다.
◇ 박원석> 우리 강 대변인님, 국민의힘하고 개혁신당 합당 가능합니까?
◆ 강전애> 다음 번 총선 과정에서는 어느 정도 또 얘기가 나올 거라는 생각은 드는데.
◇ 박원석> 근데 다음번 총선은 아직도 많이 남았잖아요.
◆ 강전애> 얼마 안 남았죠.
◇ 박원석> 1년 6개월이면 많이 남은 거 아니에요?
◆ 강전애> 왜냐하면 공천 과정에서 만약에 합당을 하게 된다면 공천 과정 전에 얘기가 나와야 되는 부분이니까 그런데 어떻게 보면 지금 이재명 대통령과 민주당의 어떠한 폭주 이거를 막아서야 된다는 것에 있어서는 공감대가 분명히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근데 예전에 대선 때는 끝까지 이준석 후보와 저희 당의 김문수 후보가 합치지 않았었잖아요. 거기에 대해서 보수 쪽에서 좀 실망하신 부분도 있는데 기자님 말씀해 주신 것처럼 근데 그 개혁신당은 지지층이 굉장히 공고해요. 이분들 입장에서는 당시에 비상계엄 이후에 또 강성 지지층들에게 소구를 했었던 김문수 후보와 합친다는 거는 당의 정체성을 버리는 거라고 생각을 할 수가 있거든요. 그런데 총선 때쯤 되면 이제는 비상계엄에 대한 이야기들은 이번 지방선거 이후로 많이 나오고 있지는 않은 상황이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함께하는 방향으로 가게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만 그전까지의 문제 지금 3명의 국회의원으로서 얼마큼 갈 수 있는가, 조국혁신당은 그래도 12분이라는 의원들이 있기 때문에 여러 가지로 교섭단체 얘기도 하고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겠습니다만 개혁신당은 사실상 2030 남성들을 제외하고서는 지금 언론에 올라가는 것조차도 좀 어려운 상황이 아닌가, 많이 힘들 것 같습니다. 그리고 내부적으로는 이준석 대표를 중심으로 모인 당이기 때문에 누가 전당대회에 나올 것인가 이 부분도 좀 고민이 깊은 것 같습니다.
◇ 박원석> 그거는 어떻게 예상하세요? 전당대회에 누가 출마할까? 그러니까 쉽게 예상하건데 그 의원 세 분이기 때문에 다른 의원 두 분이 한 분 나오지 않겠냐, 이건 아주 쉬운 관측이고 그러나 또 꼭 그렇게 되지 않을 수도 있는 거 아니겠어요? 혹시 나오는 얘기 없습니까?
◆ 곽우신> 어제까지는 설에 불과한 겁니다. 예를 들면 지난번 선거 때 띄워줬던 조응천 전 의원 같은 경우에도 하마평에 오를 수 있겠죠, 본인이 결단할지 모르겠지만. 그러니까 아까 말씀드린 것처럼 그 3명 중에 결국 다른 2명 중에 1명이 하는 거는 너무 사실 모양새가 당이 바뀐다라는 느낌도 없기 때문에 그래도 지난번에 고생도 했고 당 입장에서 약간 지지자들 입장에서는 부채감을 좀 갖고 있거든요. 그런 분에 대한 호응은 좀 있을 것도 같다. 이렇게 제가 최근에 들은 건 그랬습니다.
◇ 박원석> 그건 갑자기 청년 정당에서 어른 정당으로 가는 느낌이 드는데요. 조응천 의원이 나오시면.
◆ 강전애> 그건 문제인 거죠. 조용천 의원 같은 경우에는 지난 경기도지사 선거에서 많은 분들께서 감사해 하는 마음들을 갖고 있었는데 결국에는 그 지지층은 이준석 대표를 보고서는 모인 청년들이라고 봐야 돼서 조응천 의원이 그분들과 얼마큼의 스킨십을 할 수 있을지 조금 의심, 거기에 대해서는 의구심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 박원석> 이 얘기는 한번 저희가 조응천 전 의원님을 모셔가지고 개혁신당의 전망을 포함해서 한 번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다음 주제로 가겠습니다.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과 오세훈 서울시장이 주택 공급 방안을 놓고 재차 만났습니다. 이번에도 뚜렷하게 양측이 합의를 도출하지 못한 것 같은데요.
◆ 곽우신> 네. 결국 용산공원이 제일 큰 문제인데 이거에 대해서 입장 차를 좁히지 못하고 있습니다. 김윤덕 장관은 의견 교환은 잘했는데 구체적인 합의를 하기에는 아직 미진한 게 있었다라고 했고, 용산공원 관련 의견 접근이 안 되고 있다라고 실토했습니다. 국토부는 이미 훼손된 일부 부지를 활용하자라는 거지만 오 시장은 본체 부지를 절대 지켜야 한다. 지금 이 입장이 평행선을 달리고 있는데요. 그나마 접점이 있었다는 건 오세훈 시장이 강남 탄천 물재생센터에 대해서 대체 공급지로 제안을 하자 여기에 적극 검토하겠다라고 했고요. 오 시장, 다음 회동에서는 좀 합의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생겼다라고 낙관적으로 얘기하기도 했습니다.
◇ 박원석> 김윤덕 장관이 오늘 정부에서 올해 안에 10만 호 서울의 공급 계획을 예정하고 있는데 2. 7만 호는 발표를 했고 나머지 7만 3천호 같은 경우에 계획 중인데 거기서 용산공원 부지하고 그린벨트 해제에는 빠진다. 이렇게 발표를 했어요. 이게 어떤 취지에서 나온 얘기인가요?
◆ 곽우신> 처음부터 추가 신규 택지를 이 정도 발표를 할 때부터 용산공원은 고려하고 있지 않았다라는 거예요. 그 플러스 알파에 들어갈 수 있겠다는 얘기죠. 용산을 빼도 7만 3천 가구가 가능하냐라는 질문에 그렇다라고 답하면서 용산 없이도 7만 3천 가구 물량 확보할 수 있다라고 자신을 했는데요. 그렇다고 해서 또 용산공원 내 주택 공급 자체를 포기한 건 아니고 이거는 앞으로 계속 별개의 트랙으로 진행을 할 예정입니다.
◇ 박원석> 7만 3천 가구가 서울이 아니고 수도권이었습니다. 이 서울시와 정부와의 이견 이거 좁힐 수 있을까요? 김 의원님.
◆ 김유정> 그래도 어느 정도 좀 접점을 찾아가는 과정이 아닌가 저는 그렇게 생각하고요. 특히 오늘 오세훈 시장이 탄천 물재생센터 거기를 제안을 했잖아요. 그런데 김윤덕 장관도 검토하겠다라고 얘기를 했어요. 그런데 거기 부지가 용산공원이 전체가 300만 제곱미터인데 어린이 정원만 보면 30만 제곱미터예요.
◇ 박원석> 거기보다 넓죠.
◆ 김유정> 그렇죠, 39만 3천 제곱미터니까 이 중에 한 절반 정도를 주택을 공급하는 토지 신규 주택지로 삼겠다는 거거든요, 서울시의 계획은. 그래서 이 부분을 좀 고민을 해보겠다라고 했기 때문에 저는 플러스 알파에 해당되는 거라면 얼마든지 대안으로서 가능하다라고 저 개인적으로 생각을 하는데 또 그보다도 이렇게 진영이 다른 서울시장하고 또 국토부 장관이 여러 차례 만남을 계속하는 이 과정 자체가 저는 국민들에게 비춰지는 어떤 소구력 있는 모습이라고 저는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다음번에 또 만났을 때 이 제안한 부분을 검토해서 또 한다면 어느 정도 접점을 찾을 수 있지 않을까도 생각해 봅니다.
◇ 박원석> 국민의힘에서는 오세훈 시장하고 거의 같은 입장으로 용산공원의 녹지 보존 이걸 강하게 언급을 해 왔는데 이거 어떻게 정부하고 조정이 가능할까요?
◆ 강전애> 어쨌든 정부에서도 이번에 아마 다음 달이나 9월이나 10월쯤에 발표한다고 하는데 7만 3천호에 있어서는 용산공원 그린벨트는 건드리지 않겠다라고 얘기를 하고 있어요. 근데 이게 올해라고 이야기를 하더라고요. 그러니까 내년이 되면 또 어떻게 될지 모르는 상황인데 저는 어느 정도 예상했던 거라고 봐요. 용산공원 이야기가 나왔을 때 막 여론조사 같은 것들을 보면 서울 시민들께서는 납득치 않아 하시는 이런 수치들이 굉장히 많이 나왔거든요. 근데 내년에 저희 국민의힘은 없을 거라고 말씀드립니다만 혹시라도 있을 수 있는 서울 서울시장 선거 이게 굉장히 중요해질 수 있는데 결국에는 서울 시민들의 마음을 얻기 위해서는 용산공원 부분에 있어서는 지금 정부가 약간 뒤로 빠져야 되는 스탠스였는데 어쨌든 오세훈 시장이 마침 탄천지구에 얘기를 했으니까 저는 어쨌든 빠질 수 있는 기회를 잡았다. 이렇게 생각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 싶고요. 이게 용산공원 같은 경우에는 노무현 전 대통령 때 2007년에 특별법으로 용산공원 특별법으로 만들어서 이 부지를 선정해 놨던 것 아니겠습니까? 그런데 그때 생각했었던 상황을 지금 너무 주택이 부족한 거에 대해서 많은 분들이 공감하시겠지만 너무 쉽게 가려는 것이 아닌가, 시민들에게 반감이 있었던 부분들을 잘 넣은 것 같습니다.
◇ 박원석> 네. 우리 곽 기자님 이 탄천 물재생센터 이걸로 양측이 합의가 가능할까요?
◆ 곽우신> 사실 이건 좀 부족하죠. 이것만으로도 지금 대체가 다 된 건 아닐 거고 결국 핵심은 용산 부지 중에 일부 지금 폐부지라고 돼 있는 그 일부를 쓸 수 있느냐 없느냐 이 차이일 텐데 결국 오세훈 시장 쪽에서도 약간은 양보하는 모양새가 되지 않을까라고 여권은 기대하는 것 같습니다.
◇ 박원석> 다음번 모임 정도에서는 뭔가 합의안이 나올 수도 있다.
◆ 곽우신> 어느 정도 대체안이 나오지 않을까 싶은데 모르죠.
◇ 박원석> 기다려 보겠습니다. 한판 브리핑 오늘은 여기까지 오마이뉴스 곽우신 기자였습니다.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인터뷰를 인용 보도할 때는 반드시 프로그램명을 밝혀주십시오."
- CBS 라디오 <박재홍의 한판 승부>
8/26(수) 곽우신 "첫 30%대 지지율…코어도 중도도 빠졌다"
2026.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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