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홍의 한판승부

표준FM 월-금 18:00-19:30

"인터뷰를 인용 보도할 때는 반드시 프로그램명을 밝혀주십시오."
- CBS 라디오 <박재홍의 한판 승부>

5/21(수) 장성철 “부정선거 영화본 尹, 제정신인가”
2025.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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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뷰를 인용보도할 때는
프로그램명 'CBS라디오 <박재홍의 한판승부>'를
정확히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저작권은 CBS에 있습니다.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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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 : CBS 라디오 <박재홍의 한판승부> FM 98.1 (18:00~19:30)
■ 진행 : 박재홍 아나운서
■ 패널 :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 박성태 사람과사회연구소 연구실장
■ 대담 : 김수민 평론가



◇ 박재홍>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한판승부 박재홍입니다. 윤석열 전 대통령이 오늘 부정 선거를 주제로 한 영화를 동대문 인근 극장에서 제작자인 전한길 씨와 관람했습니다. 김용태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은 이에 대해서 이제 그분은 저희와 관계없는 분이라고 선을 그었고, 김건희 씨와 관련한 논란에 대해서도 오늘 사과했습니다. 김건희 씨 관련 수사를 하고 있는 이창수 서울중앙지검장은 어제 사의를 표명했고, 통일교 관계자로부터 뇌물을 수수한 의혹을 받고 있는 김건희 씨의 비서가 건진 법사로부터 받은 샤넬 백을 웃돈을 주고 매장에서 교환한 사실도 확인됐습니다. 관련 이슈 잠시 후 한판 브리핑에서 짚어보고요. 이어지는 노컷 대련에서는 이제 13일 남은 대선 레이스 함께 짚어보겠습니다. 박재홍의 한판승부 잠시 후에 시작합니다. CBS 박재홍의 한판승부 한판 브리핑 시간 김수민 평론가 함께하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 김수민> 반갑습니다. 

◇ 박재홍> 오늘도 장성철 소장님, 박성태 실장과 함께하겠습니다. 두 분도 어서 오십시오. 일단 내란 혐의 재판을 받고 있는 윤석열 전 대통령 오늘 영화를 봤습니다. 영화를 볼 수 있는데 영화가 주제가 부정 선거 관련한 주제였습니다. 동대문이었죠? 관련 사진도 지금 플레이 되고 있는데. 김수민 평론가. 

◆ 김수민> 윤석열 전 대통령은 다큐멘터리 영화 부정 선거 신의 작품인가를 관람했습니다. 이 영화는 과거 먹거리 엑스파일로 알려진 이영돈 PD가 연출을 했고요. 전직 한국사 강사 전한길 씨의 초청을 받은 윤 전 대통령은 오전 9시 39분쯤에 서울 중구 동대문에 위치한 한 영화관을 찾았습니다. 윤 전 대통령의 지지자들은 영화관 입구를 따라 설치된 통제 라인에 서서 부정선거 너만 몰라라고 적힌 빨간 풍선을 흔들었고요. 사전투표 X, 당일 투표 O라고 적힌 팻말을 들기도 했습니다. 지지자들은 윤 전 대통령이 영화관에 도착하자 윤어게인, 대통령 등의 함성을 쏟아내기도 했습니다. 상영관에 들어간 윤 전 대통령은 전한길 씨, 이영돈 PD와 나란히 앉았고요. 그리고 부정선거론을 펴왔던 무소속 황교안 대선 후보도 이 상영회에 참석을 했습니다. 

◇ 박재홍> 혹시 오해하실까 봐 영화 보시라는 얘기는 아니고 홍보도 아닙니다, 여러분. 이제 이러한 윤 전 대통령의 행보에 대해서 이제 국민의힘이 선을 그었는데 김용태 비대위원장 저희랑 관계없는 분이다. 톤이 확 바뀌었네요. 

◆ 김수민> 네, 국민의힘 김용태 비상대책위원장은 윤 전 대통령은 탈당했다. 저희 당과 이제 관계없는 분이라면서 윤 전 대통령은 계엄에 대한 반성 자중을 할 때 아닌가라고 말했습니다. 또 윤 전 대통령 탄핵 심판 사건 변호를 맡았던 김계리 변호사 입당 신청에 대해서는 계엄에 대해 옹호하거나 그런 생각을 가진 분들을 저희 당원으로 할 수 있을지 의구심이 있고 서울시당에서 적절히 조치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또 김문수 후보가 탄핵 반대 입장을 바꾸지 않고 있다는 지적에 대해선 제가 비대위원장에 취임하며 윤 전 대통령과의 단연에 대한 말씀 탄핵의 강을 넘겠다는 말씀을 드렸다고 답했습니다. 

◇ 박재홍> 네, 김용태 비대위원장, 비대위원장 임명한 이후에 가장 많이 뭐랄까 뉴스에 많이 나오고 있는데 오늘 오후에는 김건희 씨 문제에 대해서도 사과 메시지를 냈군요. 

◇ 박재홍> 네, 김용태 비대위원장은 오늘 오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김건희 여사 문제에 대한 당의 진심 어린 반성과 사과를 드린다고 밝혔습니다. 국민의힘은 김 여사의 과거 행위에 대한 국민의 우려를 헤아리지 못한 점에 대해 정중히 사과한다고 밝혔고요. 국민적 알 권리 차원에서 영부인에 대한 투명한 검증을 준비하겠다고 덧붙이기도 했습니다. 

◇ 박재홍> 네, 일단 영화를 보러 간 윤석열 전 대통령 공개 행보를 했는데 전한길 씨, 역사 강사죠. 이분이 또 이제 탄핵 국면에 굉장히 좀 중요한 인물이 돼버렸는데 장성철 소장님, 피해 갈 수 없어요. 

◆ 장성철> 보복하는 거 아닌가. 

◇ 박재홍> 보복? 누구한테? 

◆ 장성철> 윤석열 전 대통령이 탈당 당했잖아요

◇ 박재홍> 국민의힘한테? 

◆ 장성철> 그래서 에라 모르겠다. 보복하고 싶은 앙갚음 하는 것이 아니냐. 

◇ 박재홍> 윤의 보복. 

◆ 장성철> 네, 아니면 또 요즘에 최근 국민의힘 쪽에서 단일화나 윤석열 대통령이나 김건희 여사랑 좀 결별함으로써 좀 분위기를 끌어올리려고 하는 것에 대해서 어디 감히 지금 선거 이기려고 지금 술을 써? 안 돼. 이런 나쁜 마음 갖고 있는 거 아니냐 그런 생각도 들었는데요. 솔직히 말씀드려서 제정신인가라는 생각이 듭니다. 본인이 불법 비상계엄을 선포한 이유 중 하나가 부정 선거를 좀 밝히겠다고 했잖아요. 헌재 재판소에 나와서는 부정 선거론과 관련된 여러 가지 정황적인 증거들이 많이 있다고 했잖아요. 불법 비상계엄을 통해서 아무것도 밝히지 못했고 정황적인 증거 하나도 제시하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지금 대선이 벌어지게 됐는데 이 와중에 또 부정 선거 영화를 보러 간다고요? 이거는 정상적인 생각과 사고를 하고 있다고 판단하기가 어렵습니다. 

◇ 박재홍> 영화 보러 가서 주무셨다고 그러는데 박 실장님. 

◆ 박성태> 그러니까요. 졸았다. 이런 얘기가 있죠. 저는 일종의 사이비 종교 같다는 느낌이 좀 들어요. 

◇ 박재홍> 부정 선거론이? 

◆ 박성태> 부정 선거론도 그렇고 이른바 윤어게인 또 윤석열 자체도 그렇고 윤석열은 사이비 종교의 교주쯤 된다고 봐야 될 것 같아요. 

◇ 박재홍> 그런가요? 

◆ 박성태> 우리나라는 종교의 자유가 있으니까 믿건 말건 알아서 하면 되는데 문제는 이제 이분이 대통령일 때 불법적인 비상계엄으로 민주주의에 큰 해를 끼쳤기 때문에 이게 이제 단죄가 돼야 되는 부분인 것이고 그리고 국내 주요 정당 원내 2당인 국민의힘이 명확히 이분과 끊어내지 못하고 있고 이분에 계속 휘둘리고 있다, 당내 주요 세력들이. 그게 문제인 거죠. 그냥 예를 부정 선거도 마찬가지입니다. 아무리 설득해도 안 듣기 때문에 물론 해명은 해야 되지만 이미 대법원에서 기각을 했죠. 그리고 지난 21대 총선에서 140건 정도가 다 기각됐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똑같은 주장을 반복하고 영화까지 만들잖아요. 이거는 이 영화는 장르로 얘기한다면 다큐라고 보기보다는 오컬트나 판타지다, 그냥 이 정도로 봐야 돼요. 

◇ 박재홍> 오컬트 무서운 영화인데. 

◆ 박성태> 그렇죠. 

◇ 박재홍> 근데 이거 사실 무서운 내용이죠? 

◆ 박성태> 일단 제가. 

◇ 박재홍> 정상인데 정상이 아니라고 얘기하니까. 

◆ 박성태> 정상으로 만약 교화되려면 추천할 영화는 기류의 김대중. 이게 다큐죠. 정말 감동적인 영화입니다. 이런 영화를 보거나 반성이 필요하다. 그러면 곧 개봉 예정인 신명이라는 영화가 있습니다. 장르가 오컬트로 분류되는데 그 영화 보시면 느끼는 게 좀 있을 수도 있어요. 그런 걸 추천드리고 일단 사이비 종교가 자기들끼리 알아서 하면 되는데 뭔가 국가 시스템 그리고 예를 들어 서부지법 폭동 사태처럼 선동을 하고 있는 게 문제가 되죠. 법적 제재는 이런 데서 이제 법적 제재를 해야 되는 거고 사실 당신이 외계인이냐, 누가 얘기해서 아니라고 얘기도 안 믿겠죠. CT를 찍어서 보여줘도 이 사진이 조작됐다거나 또는 피부 조직을 재구성했다고 하면 할 말이 없잖아요. 그럴 때 할 수 있는 방법은 사실은 나 외계인 맞아 그리고 가까이 안 지내는 겁니다. 그래서 국민의힘도 이분은 빨리 멀리 해야 돼요. 

◇ 박재홍> 조갑제TV에 조갑제 대표가 부정선거 영화를 보러 간 윤석열 전 대통령을 보더니 이제 윤석열의 반댓말은 맨 정신이다. 뭐 이렇게 얘기를 하시던데 우리 김수민 평론가도 오늘 영화 관람한 윤 전 대통령의 행보 어떻게 평가하시는지? 

◆ 김수민> 이 영화를 이제 오컬트라고 소장님이 말씀을 하셨는데 제가 봤을 때는 코미디 내지는 슬랩스틱 코미디 수준의 코미디가 아닌가. 

◇ 박재홍> 근데 재미가 없었나 봐요. 윤 전 대통령이 또 졸았다고 하니까 사진도 막 돌아다니는데. 

◆ 김수민> 중간에 조금 더 박진감 있는 장면이 나오니까 그때는 또 관람을 했다고 하는 것이고 사실 그동안에 선관위에서 부정 선거 관련한 여러 의혹들에 대해서 일일이 다 반박을 했습니다. 빳빳한 투표용지나 배춧잎 투표용지라고 불렀던 것에 대해서 반박을 다 했는데 그리고 사실 헌법재판소 탄핵 심판 때도 나온 거지만 선관위에서는 그 어떤 시스템 개선 조치들을 했고 국정원도 그걸 알고 있거든요. 그러면 윤 전 대통령은 선관위뿐만 아니라 국정원의 보고도 받지 않은 것인가. 하는 결국에 계속해서 음모론의 세계와 대면했다고 하는 그런 결론만 나올 것 같습니다. 그리고 제가 장담한 건데 만약에 부정 선거론자들 의견대로 다 수개표를 하고 이렇게 되면 과연 음모론이 안 나올 것인가. 저는 이 공무원들도 못 믿는다. 밑장 빼기 했다. 이런 음모론 또 나올 거라고 보고요. 그리고 투표소에서 개표하자는 의견도 있는데 그러면 개표소가 투표소 수만큼 불어나고 개표소에 배치되는 인원은 더 줄어들 텐데 이거를 틈타서 또 음모론이 나올 것이다. 이것은 아마 끝도 없는 그런 음모론으로 앞으로도 변주될 가능성이 높은데 사실 이걸 대하는 나머지 사회 구성원들의 태도가 상당히 중요하겠습니다. 

◇ 박재홍> 김문수 후보의 입장도 굉장히 중요했는데 이분이 뭐라고 얘기했냐면 영화도 보시고 사람도 많이 만나시면 좋지 않냐, 이렇게 얘기했어요. 웃어서 죄송합니다. 그리고 우리나라 선관위는 일부 의심받는 지점도 있기 때문에 이것도 좀 의혹을 잘 해명하도록 노력해야 된다. 또 이분이 이렇게 얘기했잖아요. 이거 어떻게. 

◆ 박성태> 부정 선거론자들이 있긴 하죠. 그런데 문제는 이 부정 선거론자가 주요 정당 국민의힘의 대선 후보라는 게 문제인 거예요. 국민의힘의 이른바 양권, 쌍권이 정말 엄청난 일을 저지른 겁니다. 

◇ 박재홍> 예. 일단 한동훈 전 대표는 또 바로 SNS에 김문수 후보에게 이 부정 선거 음모론, 절연해야 된다. 또 요구를 하기도 했는데 장 소장님. 

◆ 장성철> 김문수 후보의 말씀은 뭐냐면은 제발 저 좀 지지하지 말아주세요. 저 지지율 올라가기 싫어요. 이러한 선언 같아요. 오늘 김근식 당협위원장, 국민의힘 송파병 당협위원장이죠. 그분의 페북이 가장 눈길을 끌었습니다. 제발 윤석열을 다시 구속시켜 주십시오. 

◇ 박재홍> 네. 

◆ 장성철> 근데 이게 영화 보러 가면은 본인 혼자 가는 거 아니잖아요. 경호원들 따라붙잖아요. 교통 통제도 하잖아요. 그러고 가고 싶었을까요? 

◇ 박재홍> 그래도 그 경호를 받으면 아직 뭔가 중요한 존재라는 생각이 드니까 좋죠. 

◆ 장성철> 죄송합니다. 그 생각까지 못했네요. 

◆ 박성태> 이전에 윤석열 전 대통령이 탈당하면서 쓴 메시지 있잖아요. 자유민주주의 체제를 지키기 위해서 여러분과 늘 함께하겠습니다라고 했는데 지금 가장 문제가 되는 게 내란범 윤석열의 인신의 자유예요. 말이 안 되죠. 

◇ 박재홍> 오늘 김용태 비대위원장이 굉장히 좀 세게 얘기했어요. 이제 그분 우리랑 관계없는 분이다. 김용태의 변신입니까? 

◆ 장성철> 근데 이렇게 관계가 없다 그러고 막 끊어내려고 해도 아니야 나는 너희들이랑 관계 있어. 나를 버리지 마. 계속 이렇게 바짓가랑이 붙잡고 있잖아요. 

◇ 박재홍> 그런가요? 

◆ 장성철> 그래서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를 국민의힘이 끊어내기가 쉬워 보이지 않는다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러니까 당에서 후보 선대위에도 윤석열 전 대통령과 함께했던 분들 많이 있고 아직도 윤핵관들이 당내 기득권 권력을 갖고 있는 상황이거든요. 그래서 쉽지 않을 것 같아요. 

◇ 박재홍> 노컷대련에서 또 얘기할 수 있을 것 같아서 여기까지 짚고요. 이창수 서울중앙지검장 그리고 조상원 4차장 검사 이분들 사의를 표명했군요. 심우정 총장이 또 입장을 밝혔습니다. 뭐라고 했습니까? 

◆ 김수민> 심우정 검찰총장은 대검찰청 출근길에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검찰은 어떠한 경우에도 흔들림 없이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면서 총장으로서 그렇게 일선을 지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윤석열 전 대통령 부인 김건희 씨 소환 계획에 대해서는 답하지 않았는데요. 기존의 수사를 맡았던 간부가 사의를 표명함에 따라 서울중앙지검 수사가 당분간 진척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 그리고 한편 주가 조작 의혹 사건은 서울고검에서 재기 수사를 결정을 했기 때문에 이쪽에서 계속 수사가 진행될 예정입니다. 

◇ 박재홍> 이런 가운데 김건희 씨의 측근이 건진 법사 전성배 씨로부터 샤넬 백을 전달받았는데 이걸 또 웃돈 주고 좀 바꿨다. 이런 얘기가 나와서 어떤 내용입니까? 

◆ 김수민> 이 내용은 서울남부지검 가상자산 범죄 합동수사부에서 건진 법사 전성배 씨를 수사하면서 나온 내용인데요. 통일교 전직 간부 윤 모 씨가 전성배 씨에게 전달한 1,000만 원대 샤넬 빼기 김건희 씨 수행비서인 유 씨에게 전달, 유 모 씨에게 전달이 됐고, 이 유 씨가 이를 두 차례 다른 샤넬 제품으로 교환한 사실을 포착했다고 하는 겁니다. 유 씨는 100만 원을 더 내서 다른 핸드백으로 이걸 바꿨고 그다음에 200만 원을 더 내고 1,300만 원에 해당하는 핸드백과 다른 제품으로 교환한 것으로 조사가 됐습니다. 고객들의 구입, 교환 이력을 통해서 확인된 사실이고요. 다만 핸드백의 행방은 아직 알 수 없다고 전해지고 있습니다. 검찰의 서초동 자택 압수수색 때도 발견이 되지 않았고 압수수색 전에 미리 은폐했을 가능성 또는 유 씨가 핸드백을 전달하지 않은 배달 사고일 가능성 등이 거론되고 있습니다. 

◇ 박재홍> 유 씨라면 이제 김건희 씨의 비서가 이제 전달하지 않고 본인이 가졌을 수도 있다. 이런 추측까지 나온다는 얘기죠. 일단 이게 샤넬이 이제 명품이고 이게 또 이제 짝퉁 이른바 가짜를 관리하기 위해서 이 각 제품마다 일련번호가 있는 거 아니에요? 또 이게 1,000만 원짜리 이런 거는 잘 팔지도 않아요. 이렇게 신분증 주세요. 해서 또 이게 되팔 수 있어서 확인 진짜 열심히 한다고 하더라고요. 

◆ 장성철> 면세점에서 샤넬 매장을 겉에서만 봐서 이런 이력이 있는 건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1,000만 원짜리 핸드백을 본 적도 없고. 

◇ 박재홍> 지금 또 방금 또 언론 보도에는 샤넬 백이 1개가 아니라 2개다. 건진 범사가 받은 게 샤넬백 1개가 아니고 2개다. 이것도 유 씨가 교환했다는 건데 이거 뭐 엄청 많이 샀네요. 

◆ 장성철> 저는 이거 먼저 현금으로 좀 바꿨는지 카드로 바꿨는지 그거 좀 파악했으면 좋겠어요. 

◇ 박재홍> 현금으로 바꿨는지 카드로, 그러니까 이제 100만 원 얹을 때 관봉권이었나. 

◆ 장성철> 아니면 그게 그 카드가. 

◇ 박재홍> 카드로 했는지? 

◆ 장성철> 김건희 씨 건지 아니면 그 유 모 비서 건지 그러면 이 소유주도 어느 정도 밝힐 수 있지 않을까 그런 생각도 좀 듭니다. 근데 참 대단한 분들이네요. 

◇ 박재홍> 네. 

◆ 박성태> 물론 전성배 씨가 이 유 모 행정관과 정말 친해서 이거 사실 여사 주라고 한 건데 그냥 너 가져라고 했을 가능성도 아예 배제할 수는 없겠죠. 

◇ 박재홍> JTBC 보도인데 이거 우리 박 실장님이 일부 알고 있는 사실이 있는 겁니까? 

◆ 박성태> 없습니다, 저는. 후배들에게 물어보지 않습니다. 

◇ 박재홍> 그렇구나. 

◆ 박성태> 그러니까 저는 이제 만일의 가능성 등이에요. 그런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할 수는 없지만 상식적이지 않죠. 그래서 이건 당연히 그래서 수사를 통해서 확인해야 될 부분이고 만약 여사에게 김건희 씨에게 갔다면 알선수재죄나 특가법상 뇌물죄가 될 수 있기 때문에 당연히 수사를 해야 되는 거잖아요. 그러면 알 수 있다고 보고 볼 때는 이제 이게 거의 저는 99% 김건희 씨에게 갔고 유 씨는 심부름만 했다고 보고 있는데 그렇다면은 그냥 준 선물, 우리가 디올백 나왔을 때 당시 친윤들의 주장은 그냥 막 놓고 가서 어쩔 수 없었다. 외국인이 준 선물이어서 대통령 기록물이 됐다는 게 주장이었잖아요. 근데 가서 교환을 합니까? 두 번씩이나? 

◇ 박재홍> 그렇죠. 기록물이면 다시 또 재지정해야 되고. 

◆ 박성태> 이건 살뜰히 챙겼다고 볼 수밖에 없는 거고 디올백 됐던 주장이 다 거짓이었다는 방증입니다. 

◇ 박재홍> 디올백, 샤넬백. 

◆ 장성철> 그렇게 해명한 사람들 심정이 어땠겠어요? 짜다짜다 이제 그렇게 얘기를 한 거잖아요. 그분들 이해도 해줘야 된다, 그런 생각입니다. 

◇ 박재홍> 그리고 이창수 서울중앙지검장 이분이 또 친윤 검사로 굉장히 유명한 분이고 조상원 차장검사 이분도 이제 친윤 검사로 유명한 분인데 이분들이 이제 탄핵받고 이제 기각이 돼서 다시 복귀를 했는데 사의를 표명한 거잖아요. 이거는 어떻게 봐야 됩니까? 

◆ 장성철> 새로운 정권이 들어서면 여러 가지 감찰을 통해서 징계받을 수가 있고 징계받아서 만약 해임당하게 되면은 변호사 개업에도 제한이 될 수가 있으니까 그냥 그 전에 그냥 나는 그만두고 나가는 게 내가 앞으로 돈벌이에 훨씬 더 유리할 것 같다. 그런 생각을 한 것이 아닌가. 

◇ 박재홍> 변호사 개업을 염두에 뒀다? 

◆ 장성철> 생각을 해 보세요. 이제 먹고 살아야 될 거 아니에요, 이 사람들도. 

◇ 박재홍> 저는 그렇게까지 생각하지 않고 친윤 검사이기 때문에 이제 김건희 여사의 조사가 임박했기 때문에 내가 책임자로 있을 때는 조사받게 하고 싶지 않다. 그래서 조사받는 걸 보느니 나는 나가겠다. 이 정도 입장이면 좀. 

◆ 박성태> 근데 저도 장 소장님 말씀에. 

◇ 박재홍> 변호사 개업? 

◆ 박성태> 네, 그 변호사 하면 일단 전관이잖아요. 한 달에 꽤 됩니다, 연간에. 근데 만약에 정권이 바뀌면 당연히 징계 절차에 들어갈 수가 있거든요. 당시에 여사 수사를 은폐했다는 의혹을 받을 수가 있기 때문에 혐의를 받을 수가 있기 때문에 관련돼서 징계 절차에 들어가면 사표도 못 내고 그렇다고 좋은 자리를 바라볼 수 있는 건 더더욱 아니잖아요. 그래서 일단 법무연수원에 가겠죠. 근데 사표도 못 내고 있으니 빨리 나가서 일단 개업하자. 이 생각이 아닐까 싶습니다. 

◇ 박재홍> 김수민 평론가는 두 검사의 사의 표명 해석해 주세요. 

◆ 김수민> 일단 정치적 시기상 선거를 앞두고 있는 상황이고 정권 교체가 유력하다고 생각을 해서 그 이후에 있을 일들을 우려한 것이라는 추정은 타당해 보이고 아마 결정타는 정권 교체도 교체지만 서울고검에서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의혹에 대해서 재기 수사 명령을 내린 것이 결정타였을 것 같습니다. 이건 검찰 구성원 내부에서도 잘못된 수사였다고 하는 그런 판단들을 내리고 있다는 것이고 이렇게 되면 이제 밖에서 불어오는 바람에 대해서 내부에서도 막아주지 않을 거라고 하는 생각을 충분히 할 수 있지 않을까 그렇게 봅니다. 

◆ 박성태> 이창수 지검장이 이제 사의를 표명한 데 대해서 묻는 기자들의 질의에 이렇게 답한 것 같아요. 한 보도에 나왔었는데 헌법재판소에서 정당성을 인정받고 그 뒤에 사표를 내려 했다고 얘기를 하는데 지금 이창수 지검장의 탄핵안이 기각됐지만 정당성을 인정받은 건 아니에요. 헌재는 중대한 헌법과 법률 위배, 중대한이 붙습니다. 헌재에서 또 딱 찍어서 명확히 얘기를 했습니다.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의혹에 대해서 여사를, 김건희 씨를 충분히 조사했음에도 불구하고 PC나 휴대폰, 문자 이런 것들을 조사하지 왜 조사하지 않았는지에 대해서 의심이 든다고 했어요. 정당성을 마치 인정받는 것처럼 얘기하면 안 됩니다. 

◇ 박재홍> 네, 헌재에서도 정계선 재판관이 물었잖아요. 왜 김건희 씨는 조사를 안 했느냐. 그 부분에 대해서 이제 이창수 지검장이 제대로 답변을 못 했던 장면이 다 있었었는데. 

◆ 박성태> 또 하나 유치할 수 있는 거는 이건 명확한 것 같아요. 이제 이창수 지검장과 조상원 4차장 검사가 보기에 이번 선거에서 국힘은 졌다. 이 얘기를 명확히 방증으로 이야기한 거라고 봅니다. 

◇ 박재홍> 풍향계입니까? 이어서 오늘 이제 대선 후보들 얘기 좀 해 보겠습니다. 오늘 이제 많은 지역을 돌았고 같은 지역에서 선거 운동을 또 하는 현상이 두드러지고 있는데 지금 수도권에 가 있습니다. 

◆ 김수민> 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19일 서울, 20일 경기 북부에 이어서 오늘 인천에서 유세를 가졌습니다. 인천 남동구, 부평구, 서구를 잇따라 찾고 자신의 지역구가 있는 계양구에서 마지막 유세를 하기 그리고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는 오전 한국방송기자클럽 초청 토론회에 참석을 했고 오후에는 고양시에서 청년 농업인들과 만납니다. 그리고 어제 이재명 후보가 다녔던 경기 북부 지역을 순회하는 유세 일정이 잡혀 있고요.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는 이재명 후보가 시장을 지냈던 경기 성남을 방문해서 가천대학교에서 학식 일정을 소화를 한 다음 이재명 후보의 치적으로 알려진 성남의료원을 방문해서 적자 운영을 비판을 할 계획입니다. 민주노동당 권영국 후보는 제주특별자치도에서 일정을 소화하고 있습니다. 

◇ 박재홍> 네, 이런 가운데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의 공약이죠. 최저임금 지역별 차등제. 이것도 이제 논쟁이 계속되고 있는데 이 후보가 이제 또 전라도에서는 최저임금을 올릴 것이다. 이렇게 또 발언을 했어요. 

◆ 김수민> 어제 20일 이준석 후보는 광주 전남대에서 학생들과 만났는데요. 한 학생이 최저임금 지역별 차등제가 일본에서 실패했는데 우리나라에서는 어떻게 성공시킬 것이냐는 질문을 했습니다. 이것은 지난 월요일에 있었던 후보자 토론 때도 나왔던 그런 의제였는데요. 이준석 후보는 이에 전라도 지역의 기초단체장 의회가 전부 다 민주당이다. 이 사람들이 최저임금을 올릴까요, 낮출까요라고 반문했고 질문한 대학생이 올릴 것 같다고 답을 하자 이준석 후보는 그럼 일본과는 반대 방향이다라고 말하면서 전라도 지역은 다를 것이다. 이런 취지로 또 얘기를 했습니다. 

◇ 박재홍> 일단 수도권을 며칠째 주요 후보들이 공략을 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후보들의 지금까지 선거 행보는 어떻게 보시는지 장 소장님. 

◆ 장성철> 이재명 후보 같은 경우에는 워낙 압도적으로 지금 앞서 나가고 있다는 여론조사들이 발표되고 있는 상황이어서 그냥 본인이 하고 싶어 하는 지역을 전형적으로 그냥 하는 것 같아요. 특별한 의미를 부여하기는 어려울 것 같다. 그런 생각이 드는데 김문수 후보 같은 경우에는 이럴 수가 있겠죠. 지난번 윤석열 전 대통령 출마했을 때 서울에서 국민의힘이 이겼고 경기도에서는 졌다. 그래서 수도권에서 한번 내가 좀 열심히 한번 해보면 서울 같은 경우에는 좀 우리가 따라붙거나 이길 수 있지 않을까 그런 가능성을 두고 하는 것 같은데 워낙 이걸 분석하기가 어려운 게요, 너무나 이제 일부 여론조사에서는 이 지지율 격차가 너무나 커 보여서 선거 운동을 하는 것 자체가 무슨 의미가 있을까 저는 솔직히 그런 생각이 좀 들어요. 근데 이준석 후보 같은 경우에는 본인은 두 자리 숫자 이상의 득표를 하고 싶어 하는데 확실한 지역적인 기반이 없다 보니까 지금 10%에서 간당간당한 것 같아요. 그래서 전략적으로 좀 어느 특정 지역을 집중적으로 선거 유세 지역으로 타깃형 삼아서 하는 것이 어떨까 좀 그런 생각입니다. 

◇ 박재홍> 그 지역은 어디예요? 추천해 주세요. 

◆ 장성철> 결국엔 영남 지역이 될 수밖에 없겠죠. 본인이 보수 우파의 차기 미래의 지도자가 되고 싶어 하잖아요. 그럼 TK, PK에서 먼저 인정을 받아야 되거든요. 

◇ 박재홍> 남은 기간은 거기에만 있어라? 

◆ 장성철> 네, 그게 나을 것 같고 15% 정도의 득표를 받으려면요. 수도권에서 20% 득표율을 얻어야 돼요. 현실적으로 그게 좀 쉬워 보이지 않거든요. 그런데 이제 TK, PK 지역에서 어느 정도 두 자리 숫자 이상의 득표를 한다면은 내년 지방선거 때도 보수의 본산인 TK, PK 지역에서 개혁신당이 후보를 낼 수도 있고 당선 가능성이 있는 부분도 있을 거기 때문에 그쪽 지역을 집중 유세하는 것이 어떨까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 박재홍> 박 실장님. 

◆ 박성태> 저도 이번처럼 유세가 큰 의미가 없는 것 같다는 느낌의 선거 처음 봐요. 

◇ 박재홍> 박 실장님의 어투에서 긴장감이 전혀 없습니다. 

◆ 박성태> 네, 그런데 유세에서 크게 바뀔 것 같지가 않아요. 일단 이재명 후보도 리스크를 최소화하는 데 방점을 뒀잖아요. 그래서 유세를 통해서 누군가를 더 설득한다거나 그런 것의 모습은 보이질 잘 않고요. 방어적이죠. 김문수 후보는 일단 본인의 예를 들어서 윤과의 절연 이런 부분부터 입장을 명확히 해야 되는데 그렇지 않고 있기 때문에 사실은 누구를 만난다고 해서 다시 끌어들인다거나 이러는 데 제한적으로 작용이 될 것 같아요. 이준석 후보는 좀 다를 수가 있겠죠, 입장이. 그런데 다른 주요 양당의 두 후보는 큰 변화가 없이 실제 여론조사 추이도 큰 변화 없이 그냥 가는 것 같다는 느낌이 듭니다. 

◆ 장성철> 수도권에 중도층이 많이 산다고 하잖아요. 지역에 막 유세 다니는 거 고생은 많이 하더라도 그냥 오늘처럼 부정 선거와 관련해서 선관위가 하여튼 뭐 여러 가지를 해야 된다 이거 밝히겠다. 윤석열 전 대통령 저렇게 돌아다니는 거 이해된다. 이런 메시지 내면요. 계속 돌아다니고 열심히 하는 거 아무 소용이 없습니다. 그냥 표가 후두둑 다 떨어집니다. 메시지 관리를 잘하십시오. 

◆ 박성태> 저는 오늘도 김문수 후보가 한 기자의 물음에 예를 들어서 SPC의 사망 사고가 있었잖아요. 안타까운 일인데 어떻게 생각하느냐 중대재해처벌법과 연관 지어서 물었는데 일단 중대재해처벌법은 악법이라고 얘기하고 SPC 사망 사고에 대해서는 이런 거는 자동 안전장치를 마련하면 예방할 수 있다. 그런 걸 안 한 사업주는 엄벌해야 된다고 얘기를 했어요. 그게 중대재해처벌법이에요. 도대체 무슨 말을 하시는지 제가 잘 이해가 안 돼요. 그래서 설란영 씨가 요즘 얘기가 많이 되고 있는데. 

◇ 박재홍> 배우자. 

◆ 박성태> 네, 제가 볼 때는 그분이 하는 게 더 낫나, 내부에서 그런 생각을 하는지. 

◇ 박재홍> 그래서 토론 얘기도 나왔고 배우자 토론 얘기도 나왔고. 

◆ 박성태> 그런 생각이 듭니다. 

◇ 박재홍> 잠시 후에 이제 수도권 유세 현장에서 김종혁 전 국민의힘 최고위원을 만날 텐데 우리 김수민 평론가 말씀 듣고 마무리할게요. 지금까지 선거 레이스 후보들의 유세 어떻게 평가하시는지. 

◆ 김수민> 일단 유세를 통해서 판세를 바꾼다거나 혹은 작은 의미를 부여하는 것은 좀 힘들 것 같습니다. 현재는 이제 메시지도 오히려 TV 토론이나 이쪽에서 그나마 쟁점이나 이런 것들이 많이 생겨난 편인 것 같고 그리고 오히려 이제 아까도 말씀 주셨지만 좀 남아 있는 시간 동안에 특정 지역이나 이쪽에 전략적으로 더 집중하는 것이 더 나을 수도 있겠다. 어떻게 보면 지금 전국을 도는 것이 구색 맞추기로 비춰질 수도 있는. 

◇ 박재홍> 가야 되니까 가야 되고 이런 느낌. 

◆ 김수민> 그런 국면일 수도 있겠습니다. 

◇ 박재홍> 두 분이 또 같은 의견이시네요. 일단 김수민 평론가는 여기서 보내드리겠습니다. 고맙습니다. 

◆ 김수민>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