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홍의 한판승부

표준FM 월-금 18:00-19:30

"인터뷰를 인용 보도할 때는 반드시 프로그램명을 밝혀주십시오."
- CBS 라디오 <박재홍의 한판 승부>

9/22(화) 신동욱 국민의힘 최고위원
2026.09.22
조회 26

* 인터뷰를 인용보도할 때는

프로그램명 'CBS라디오 <박재홍의 한판승부>'를

정확히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저작권은 CBS에 있습니다.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 방송 : CBS 라디오 <박재홍의 한판승부> FM 98.1 (18:00~19:30)

■ 진행 : 박재홍 아나운서

■ 대담 : 신동욱 국민의힘 최고위원


◇ 박재홍> CBS 박재홍 한판승부 2부 문을 열었습니다. 오늘 오전 국회 본관 앞에서는 국민의힘 소속 의원들과 지지자들이 모여서 이재명 정권 실정 대국민 보고대회를 가졌습니다. 대통령의 지지율 하락 그리고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낙마 등 정부 여당의 악재가 이어지면서 또 야당의 투쟁 수위는 높아지고 있는데요. 이 시간에는 신동욱 국민의힘 최고위원을 모시고 주요 현안에 대한 입장 듣겠습니다. 의원님, 어서 오십시오.

 

◆ 신동욱> 네, 오랜만입니다.

 

◇ 박재홍> 예. 우리 의원님이 제가 병상에 있을 때 전화와 문자를 동시에 해주신 유일한 국민의힘 의원이십니다. 그래서 모신 건 아닌데 어떻게.

 

◆ 신동욱> 정말 다시 회복하셔서 정말 다행입니다.

 

◇ 박재홍> 예. 걱정해 주셔서 제가 빨리 복귀할 수 있었다.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요. 가을입니다만 햇빛이 참 강해요. 근데 오늘 이제 국회 본관 앞에서의 대국민 보고대회 국민의힘이 열었는데 현장에 계셨죠?

 

◆ 신동욱> 예, 그래도 뭐 오늘은 비교적 바람도 좀 불고 해서 햇볕은 따가웠는데 오늘 여러 분들이 말씀을 하셨잖아요. 이제 이게 대국민 보고대회라는 게 이제 과거에는 한 가지 주제만 가지고 주로 했는데 이제 추석 앞두고 너무 여러 가지 일이 한꺼번에 있으니까 이런 이런 이런 문제점들에 대해서 좀 국민들께 알리는 게 좋겠다라는 이제 계기로 만들어진 거거든요. 특히 부동산 문제, 세금 문제, 안보 문제, 레버리지 ETF 문제 또 최근 드러난 인사 참사 문제 이런 부분들을 좀 주제별로 나눠서 좋은 말씀들을 많이 해 주셔서 아마 국민들께도 이재명 정부의 실정이 얼마나 광범위하고 복합적인지를 잘 아실 수 있는 기회가 됐을 거라고 저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 박재홍> 예. 부동산, 세금, ETF, 인사 참사 문제. 지금 뉴스에 가장 화제가 되는 이슈이긴 한데 그런데 민주당이 또 이렇게 비판합니다. 국민의 힘은 장바구니와 귀성길을 살피기는커녕 정쟁의 판을 버리고 있다는 못된 심보다 민생의 발목을 잡는 행사였다 이렇게 비판을 했는데.

 

◆ 신동욱> 민생을 잘 살피는 건 어쨌든 첫 번째 책임은 정부 여당에 있는 거죠. 그런데 지금 정부 여당의 국민들에 대한 신뢰도가 크게 떨어진 걸 보면 이런 얘기를 할 처지는 저는 아니라고 생각을 하고 야당은 그런 부분들을 짚어주는 것이 야당의 기본적인 책무라고 저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굳이 민생을 살피지 않는다라고 얘기하면 또 물론 UN 총회 참석이라는 명분이 있습니다만 추석 앞두고 여러 가지 사고치고 또 해외 가신 저는 이재명 대통령에게 이제 좀 그만하시고 민생 좀 돌보라라는 말씀을 되돌려 드리고 싶습니다.

 

◇ 박재홍> 그렇군요. 의원님 보시기에 그러면 제일 큰 문제는 이건 정말 아니다 싶은 문제는 어떤 문제로 인식하고 계세요?

 

◆ 신동욱> 뭐 한두 가지가 아니라서.

 

◇ 박재홍> 한두 가지가 아니라고 될 수 있지만.

 

◆ 신동욱> 최근에 국민들이 가장 분노하는 것은 이제 인사 문제였는데 이게 저는 단순 인사 문제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이게 경제 문제하고도 저는 걸려 있고 안보 문제하고도 걸려 있는데 좀 과장해서 의심의 표현을 한다면 아마 몇 년 뒤에 그 당시를 돌아보면 결국은 김현지의 나라였다라는 말을 하게 될 날이 저는 오지 않을까라는 아직은 뭐 물론 제가 확정할 수 없는 말이기는 합니다만 너무 미심쩍은 부분들이 너무 많이 있고 이번 인사 과정도 보면 이게 과연 정상적인 시스템이 작동하는 나라인가라는 생각을 하잖아요. 그런데 한 가지 말씀만 드리겠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이 출국하기 직전에 강훈식 비서실장이 사의를 표시를 했는데.

 

◇ 박재홍> 자진 사퇴.

 

◆ 신동욱> 본인이 인사 문제에 대한 책임을 지겠다고 지금 사의를 표시한 거잖아요. 그런데 인사 문제에 대해서 김현지 실장 얘기가 사실은 계속 나왔습니다. 뭐 물론 꼭 그게 다는 아닙니다만 뭐 여당 패널 입에서도 우리 정부에 지금 인사 수석이 있어? 그분이 다 아시는 것 아니야? 이런 얘기를 할 정도로 김승원 후보자, 용혜인 후보자를 과연 어떻게 발탁을 해서 어떤 검증 절차를 거쳤는가. 전혀 지금 납득하기 어려운 이런 상황에서 과연 지금 민정과 강훈식 비서실장 라인에서 이걸 제대로 검증을 했다면 저는 이런 인사 할 수 없다고 생각하고 그 배후에 성남 라인이라 하기도 하고 비선 실세를 포함한 김현지 부속실장을 정점으로 한 또 다른 의사결정 라인이 있지 않고서는 이런 일이 벌어지기 어렵다. 저는 그렇게 보고 있습니다.

 

◇ 박재홍> 그러니까 야당에서 나온 이름이 이제 김현지 실장, 또 정진상 전 실장 이런 분들이잖아요. 그런데 이분들이 이제 말하는 근거는 보면 이재명 대통령이 성남시장 시절부터 쭉 함께했던 정치적 동지이기 때문에 지금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지 않겠느냐는 추측이 또 하나 있고 김현지 실장은 현재 부속실장이잖아요. 청와대에 근무하잖아요. 그러니까 가만히 있겠냐. 분명히 영향력을 행사하지 않겠어? 이런 정도 추측 외에 또 있어요?

 

◆ 신동욱> 그런데 성남시장 당시, 경기지사 당시에도 이재명 대통령의 소위 이너서클이라는 것이 다른 어떤 공적인 지위에 있는 분들과는 좀 독특하게 소위 성남 라인의 영향력이 지나치게 강했다.

 

◇ 박재홍> 최측근 그룹에 영향이 강했다.

 

◆ 신동욱> 최측근 그룹의 영향력이 지나치게 강했다는 말씀들을 많이 하셨고 그게 거의 사실로 보이는 것이고 제가 김현지 실장 얘기를 합니다마는 이렇게까지 보호해야 될 이유가 뭘까요? 이제 국정감사 다가옵니다마는 작년 국정감사 때 저희가 김현지 실장을 여러 상임위에서.

 

◇ 박재홍> 출석 요구했죠?

 

◆ 신동욱> 출석 요구했죠. 그때 총무비서관이었거든요.

 

◇ 박재홍> 맞아요.

 

◆ 신동욱> 끝까지 나올 듯 나올 듯 하다가 안 나오고 결국은 부속실장으로 자리를 바꿨습니다.

 

◇ 박재홍> 그래요, 맞아요.

 

◆ 신동욱> 그걸 왜 이렇게 자리까지 바꿔서 보호하느냐라는 얘기가 하나가 나왔고 끊임없는 논란 속에서 김현지 실장을 청와대에 굳이 저렇게 둬야 될 이유가 뭔가. 부속실장이라도 저렇게 청와대에서 내보내지 못하는 이유가 뭘까 했을 때 우리 역사를 돌아보면 이해할 수 없는 데는 우리가 모르는 이유가 있는 것입니다. 이 부분을 이재명 대통령의 정치적 성장 과정과 연결돼 있는, 뭔가에 연결고리가 있는 것이라고 의심하시는 분들이 굉장히 많은 것은 제가 보기에는 청와대에서 아무리 말조심하라고 겁박을 해도 합리적인 의심이라고 저는 생각을 합니다. 그렇다면, 이렇게까지 의심을 받고 대통령의 리더십이 흔들릴 정도의 문제라면 김현지 실장을 내보내면 되죠. 대한민국이라는 나라가 김현지 실장이 부속실장을 하지 않으면 나라가 작동되지 않을 정도로 그렇게 허술한 나라입니까? 저는 강훈식 실장이 대통령 출국 4시간 전에 사의를 표명했다고 하는데 저는 항의의 사표였다고 생각을 합니다.

 

◇ 박재홍> 대통령을 향한?

 

◆ 신동욱> 대통령을 향한. 본인이 물론 책임진다는 모양새를 가졌지만 결국은 본인이, 과거에도 강훈식 실장이 제가 실세 맞습니다라는 표현도 어떻게 보면 굉장히 우스운 얘기죠.

 

◇ 박재홍> 직책상으로는 대통령 다음이니까, 청와대에서.

 

◆ 신동욱> 어떻게 비서실장이 총무비서관을 상대로 제가 실세 맞습니다라는 표현을 쓴다는 것도 굉장히 아이러니한 일이고. 이번의 경우도 그렇죠. 이런 문제가 많으면 그러면 국민 여러분들이 이렇게까지 의심을 가지시면 김현지 실장에 대한 의심은 저희가 해소하겠습니다. 그러면 이번에 김현지 실장을 내보내겠습니다라는 그런 메시지가 지난주에 기자회견까지 있었는데 아무 얘기 없었지 않습니까? 그러고 나서 강훈식 비서실장이 갑자기 대통령 출국 직전에 사의를 냈어요. 대통령 비서실장이 이런 방식으로 사의를 낸 경우가 있었습니까? 있을 수 없는 일이 벌어지고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 박재홍> 근데 이제 이를테면 국민의힘에서 이제 대통령을 향해서 연임 안 한다 왜 말 못해? 뭐 이렇게 하는데 이제 말하지 않은 걸 보면 연임을 안 한다 그러면 거 봐, 연임하려고 했었잖아라고 되물을 것이기 때문에 이제 응대를 하지 않았다는 얘기도 있었고.

 

◆ 신동욱> 민주당의 그 부분만 제가 반론 잠깐만요.

 

◇ 박재홍> 네, 말씀하세요.

 

◆ 신동욱> 민주당이 저희들 당을 향한 프레임이 바로 연임 문제에 관한 그것인데 할 수 없는 것을 자꾸 하라고 강요하는 게 나쁜 것이라고 말씀을 드리는데 저는 이재명 대통령이 공소 취소와 연임 시도는 걸려 있는 문제라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공소 취소를 하거나 아니면 연임을 해야지 이재명 대통령의 사법 리스크가. 연임을 하게 되면 적어도 7년, 8년 뒤로 넘어가니까 대부분의 사건들이 시효도 지나가고 이렇게 되는데 그러면 처음부터 공소 취소 모임이라든지 또는 공소 취소를 언급한다든지 또는 국가기관장들이 대통령은 무죄라고 함부로 주장을 한다든지 국회의장이 연임도 국민의 뜻에 따라서 할 수 있다든지 이런 얘기를 왜 합니까? 그동안. 지금 어떤 정부에서도 그런 논란이 있었던 적은 없잖아요.

 

◇ 박재홍> 알겠습니다. 김현지 실장 얘기 같은 경우도 만약에 이제 객관적으로 지금 명확하게 이분이 인사에 개입했다고 팩트로 확인된 게 없기 때문에 만약에 이분이 이제 그만두게 되면 거 봐라. 이거 실세임을 인정한 거 아니냐고 또 공격하지 않을까요?

 

◆ 신동욱> 그래도 그거는 일단 그만두고 나면 일시적으로 그런 공격이 있더라도 길게 보면 대통령의 발걸음이 훨씬 가벼워지는 것이죠. 물론 우리가 흔히 이런 말을 씁니다. 인사청문회 국면에서 이번에 야당의 주장에 밀리면 계속 밀릴 것이다. 그래서 여기서 지켜야 된다. 이번에도 용혜인을 이를테면 날리고 김승원을 지킨다 이런 게 나오듯이 그렇습니다만 결국은 국민들은 일시적으로 그거에 대해서 비판적인, 야당이 비판적인 생각을 가질지 모르겠습니다만 그러나 그걸로 의혹을 해소할 수 있다면 그렇게 하는 것이.

 

◇ 박재홍> 그러니까 아까 의원님이 합리적 의심이라고 말씀하셨는데 사실은 더 공격할 포인트는 민주당 전 보좌관, 김승원 후보자의 전 보좌관이 탄원서까지 냈잖아요. 그러면 민주당 당원이었는데 이분이. 그러면 이 사실을 민주당이 알고 김민석 당 대표가 알고도 이거를 계속 청문회 진행하고 어떤 인사 뭡니까, 보고서를 채택했잖아요. 민주당은 오히려 더 비판할 게 많은 거 아니에요, 객관적으로.

 

◆ 신동욱> 민주당을.

 

◇ 박재홍> 민주당을 혹은 김민석 당 대표나.

 

◆ 신동욱> 그런데 저는 뭐 김민석 당 대표가 제가 정치적으로는 알지 않았겠느냐라는 표현도 쓴 적이 있습니다만.

 

◇ 박재홍> 그렇죠, 그렇죠.

 

◆ 신동욱> 사실은 알았는지 그건 잘 모르겠어요, 사실은. 잘 모르겠고. 그러나 청문회 이후에 김승원 후보자가 사퇴하는 과정까지의 과정을 보면 이거는 참 이상한 방식이다, 이상하다라고 생각이 될 수밖에 없는 상황인 것이죠.

 

◇ 박재홍> 그래서 국민의힘이 첫 번째 요구하는 게 국정조사, 그러니까 김승원 사태의 국정조사. 특검은 기본이고 내각 총사퇴다라는 건가요?

 

◆ 신동욱> 아니, 특검 국정조사는 맞는데.

 

◇ 박재홍> 국정조사, 국정조사.

 

◆ 신동욱> 내각 총사퇴라는 주장을 저희가 했습니까? 그런데 별 필요도 없는 게 이미 내각이 누더기 내각입니다. 제가 보기에는 저희 당의 정치적 주장을 떠나서라도 이재명 대통령으로서는 전면 쇄신 인적 개편을 하지 않으면 거기에 김현지 부속실장도 포함이 돼 있는 거죠. 보세요, 이번에 경제 라인 다 교체되었지 않습니까, 이미.

 

◇ 박재홍> 정책실장은 공석이긴 합니다만.

 

◆ 신동욱> 정책실장이고 기재부 장관, 국토부 장관 다 바뀌었고 지금 국방부 장관이 제대로 군을 통솔할 수가 있겠습니까? 법무부 장관 지금 후임자 찾기가 저는 쉽지 않을 거라고 보거든요. 농림부 장관 지금 농지조사 문제로 저는 이미 농심을 다 잃었다고 보고 있는데 이건 저희 당의 정치적 공세의 문제가 아니고 저는 이 상태로 이재명 대통령이 국정을 과연 제대로 끌고 갈 수 있을까. 지금의 이 장관으로, 청와대 이 스텝으로. 저는 그 부분에 대해서는 이재명 정부를 위해서도 혁신적인 인적 쇄신하고.

 

◇ 박재홍> 인적 쇄신.

 

◆ 신동욱> 내가 성남 경기지사 시절부터 알았던 내 주변 측근 정치는 하지 않겠다. 공소취소 이런 거 민주당에게도 이런 거 모임 같은 거 하지 마세요. 법대로 저는 하겠습니다라는 선언을 하시면 훨씬 더 낫겠죠.

 

◇ 박재홍> 강훈식 실장이 사의 표명을 했는데 대통령이 수리는 안 하고 순방을 떠난 상태죠.

 

◆ 신동욱> 그것도 이상한 거잖아요. 아니, 그냥 사의 표명이 알려진 것이 아니라 홍보수석이 발표를 했습니다.

 

◇ 박재홍> 브리핑 했죠.

 

◆ 신동욱> 브리핑을 하지 않았습니까? 우리가 흔히 언론을 통해서 사실은 대통령이 해외 순방에 앞두고 비서실장이 가셔서 잘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하고 사의를 표명했다 이거라면 모르겠는데 대통령 떠나는 차 안에 있는데 홍보수석이 사표 냈습니다라고 얘기를 했는데 공항에서 대통령이 나는 아직 마음의 준비가 안 됐는데요. 이런 식의 반응을 보였다는 거잖아요.

 

◇ 박재홍> 맞아요.

 

◆ 신동욱> 이상한 거죠. 이런 식의 비서실장 교체라는 게 정치권을 조금이라도 아시는 분들은 있을 수 없는 겁니다. 그래서 제가 조금 전에 이거는 일종의 항의의 표시 아닌가라는 생각을 저는 했다라는 말씀을 드린 겁니다.

 

◇ 박재홍> 그렇군요. 그러면 강훈식 실장이 순방 이후에도 유임될 수도 있다고 보십니까? 아니면 이미 끝났고 순방 기간 동안 대통령이 후임자를 찾기 위한 시간을 버는 과정이다 이렇게 판단을 해야 될까요?

 

◆ 신동욱> 뭐 그럴 수도 있을 거고 저는 강훈식 실장의 마음은 떠났다라고 보고 있습니다.

 

◇ 박재홍> 그런가요?

 

◆ 신동욱> 네. 이런 구조를 이렇게 들여다보면 그 핵심은 역시 김현지 실장한테 있는 것이고 강훈식 실장이 이런 식의 본인에게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 청와대 비서실장의 자리를 거기서 굳이 그렇게 눌러앉을 이유는 없다고 보는데 또 알 수 없는 일이죠. 후임자를 찾을 때까지만 있어 달라라든지 이런 것이고. 또 하나 짧게 말씀을 드리면 보통 대통령 해외 순방을 가시면 비서실장이.

 

◇ 박재홍> 업무를 다 하시죠.

 

◆ 신동욱> 업무를 다 대행을 수석들을 통괄하면서 하는 것이잖아요. 그런데 대통령이 UN총회 갔는데 비서실장이 4시간 전에 사표를 낸다고요? 이건 있을 수 없는 일이죠. 그것도 그거를 버젓이 홍보수석이 나와서 사표 냈다라고 공표를 한다는 것은 그거는 국가적으로도 청와대를 완전히 비운 거 아닙니까, 지금. 어떻게 청와대를 이렇게 완전히 비우고 외유를 떠납니까.

 

◇ 박재홍> 예. 그 부분에 있어서 뭔가 비정상적인 상황이다라는 지적을 하시는 거고. 그런데 특별감찰관, 청와대 특별감찰관 대통령의 친인척 비리를 사전에 관리하자는 취지 특별감찰관. 윤석열 정부 시절부터 임명된다, 안 된다 계속 문제가 되다가.

 

◆ 신동욱> 오랜만에 된 거죠.

 

◇ 박재홍> 오랜만에 다시 후보자 청문회가 있습니다. 이제 최길수 특별감찰관 후보자 청문회인데 여기서 이제 김현지 실장 이야기가 나왔어요. 여기서도 이제 최 후보자는 현행법상 직접 감찰 대상은 아니다. 그러니까 대통령 친인척이 아니니까요. 성역은 아니라고 답을 했습니다. 이 답변은 어떻게 보셨습니까?

 

◆ 신동욱> 그러니까요. 이제 수석 이상이거나 친인척이거나 이런 분들을 감찰하는 것이니까 특별감찰관이 청와대 내부 직원을 아무나 감찰할 수는 없는 것은 맞는 것이지만 그러나 이제 특히 김현지 실장을 좁혀 놓고 얘기를 하자면 이분이 지금 하고 있는 일이 우리의 상상이 맞다면 비서실장의 인사권까지 지금 침해하는 상태고 비서실장만 그런 것이 아니고 공소 취소 문제라든지 대통령의 사법 리스크에 대한 총괄. 이를테면 대응팀장 역할을 하고 있으니까 사실은 왕 수석 같은 분 아닙니까? 민정보다도 위에 있는 것이고 지난번에 강선우 장관 낙마할 때 보면 김현지 실장이 전화해서 그만두세요 그랬다는 거잖아요.

 

◇ 박재홍> 언론 보도상.

 

◆ 신동욱> 언론 보도는 그렇게 나온 거잖아요. 그러면 이분이 지금 직책은 물론 뭐 특별감찰관의.

 

◇ 박재홍> 부속실장.

 

◆ 신동욱> 감찰 대상이 아니라고 하더라도 다른 수석이라든지 비서실장의 업무와 관여돼 있는 부분들에 대한 국민적 의심이 워낙 크기 때문에 취지로 보면 들여다보는 것이 맞겠죠.

 

◇ 박재홍> 그래요. 이제 국민의힘 당내 강경파 중심으로 연휴 끝나면 장외투쟁 불가피론 나오고 있습니다. 의원님.

 

◆ 신동욱> 처음 듣는 얘기입니다.

 

◇ 박재홍> 아, 그래요?

 

◆ 신동욱> 저는.

 

◇ 박재홍> 처음 들어요?

 

◆ 신동욱> 저는 실시자가 아니라서.

 

◇ 박재홍> 그렇구나. 의원님이 또 이제 합리적인 강경파는 아니시니까 그런 얘기가 있을 수 있는데 장외투쟁.

 

◆ 신동욱> 아니, 왜냐하면 추석 끝나면 바로 국정감사를 해야 되는 거거든요.

 

◇ 박재홍> 그렇죠.

 

◆ 신동욱> 10월 6일부터 국정감사인데 장외 투쟁이라는 게 현실적으로 쉽지가 않고 다만 뭐 그 장외 투쟁이라는 표현은 지금 이 정부의 실정이 너무 심각하니까 우리가 좀 더 적극적으로 국민들에게 나가서 알리자 이런 말씀들도 있고 사실은 장외투쟁 얘기가 나온 가장 큰 경기는 인사 참사 문제도 있었습니다만 토지 조사 문제 때문에 지방 여론.

 

◇ 박재홍> 농지 조사, 전수 조사.

 

◆ 신동욱>농지 조사 문제 때문에 전수조사 문제 때문에 지방 여론들이 워낙 안 좋고 해서 우리가 좀 가서 나가서 알리자라는 의견이 있었는데 저는 뭐 현실적으로는 국정감사에 저는 집중하고 또 제가 소속돼 있는 정무위 같은 데서는 레버리지.

 

◇ 박재홍> ETF.

 

◆ 신동욱> 단일 종목 ETF 문제 이런 것들 국정조사하자는 주장을 하고 있기 때문에 국회 안에서도 지금 해야 할 일은 굉장히 많습니다.

 

◇ 박재홍> 사실 의원님은 언론에 또 앵커로 오래 계셔서 아시겠습니다만 국정감사라는 건 야당의 시간이고.

 

◆ 신동욱> 그렇죠.

 

◇ 박재홍> 초재선 의원들이 정말 실력을 발휘할 수 있는 그런 시간이기도 하기 때문에 열심히 준비하고 계신 게 있나 봐요.

 

◆ 신동욱> 저는 일단 제일 지금 핵심적으로 좀 따져보고 싶은 문제는 역시 ETF 문제 따져보고 있고.

 

◇ 박재홍> ETF. 정책실장이 이제 그만뒀는데 또 더 따져...

 

◆ 신동욱> 그래서 더 따져보고 싶은 거죠.

 

◇ 박재홍> 누구 불러야 돼요, 그러면?

 

◆ 신동욱> 아니. 그러니까 저희가 이제 그동안 현안 질의에서 금융위원장이라든지 금융감독위원장을 불러서 물어보면 잘 모르는 것 같더라고요, 이분들이. 그래서.

 

◇ 박재홍> 왜 몰라요, 왜.

 

◆ 신동욱> 이제 1월에. 작년 올해 1월달에 관련 회의가 있었고 6.3 지방선거 나흘 앞둔 5월 말에 시행이 됐거든요. 그래서 지금 세간에는 여러 가지 얘기들이 많이 있어서 저도 개인적으로는 김용범 전 실장과 또는 이거 관련된 증권사 대표들 이런 분들 또 금융위원회 안에서 이걸 실무를 담당하는 사람들 이런 사람들을 일단 증인 채택을 해 달라고 지금 요구를 하고 있는 상태인데 아마 제가 보면 표정으로는 민주당이 굉장히 곤혹스러워하고 있는 것은 맞는 것 같습니다.

 

◇ 박재홍> 의혹이나 사실관계를 정확히 밝히려면 김용범 실장이 나오는 게 맞죠.

 

◆ 신동욱> 물론이죠.

 

◇ 박재홍> 물론 신청하셨고 최종 결정은 아직 상태 안 된 상태라는 거죠?

 

◆ 신동욱> 안 됐는데, 이제 저희가 듣기로는 이런 국정감사를 피하기 위해서 이제 일반인이 되니까.

 

◇ 박재홍> 그렇죠.

 

◆ 신동욱> 좀 더 피하기가 좋다라고 생각해서 뭐 사표를 냈다는 얘기도 있고 또 세간의 얘기로는 금융감독위원회 담당 과장을 뭐 해외 발령을 냈는데 뭐 아직 나갔는지 안 나갔는지 제가 정확히 잘 모르겠고 또 뭐 특정 증권사에 김용범 실장의 아들이 다니고 있어서 그런 것들이 좀 문제가 있다는 얘기도 있고. 하여튼 이 문제가 저희가 상식적으로 생각하기에는 석연치 않은 부분들이 너무 많아서 저는 그 부분을 좀 집중을 해보고 싶은 생각이 있습니다.

 

◇ 박재홍> 그리고 오늘 이 대통령이 이형일 경제부총리 겸 재정경제부장관 후보자, 또 강신철 국방부장관 후보자, 홍지선 국토교통부장관 후보자의 임명안을 재가했습니다. 또 산자위에서는 이소영 중기부장관 후보자 인사 청문 보고서 채택을 했거든요. 이런 흐름이면 이 네 분은 임명이 되는 상황 아닌가요?

 

◆ 신동욱> 그런데 임명이 되는 거는 좋은데요. 다른 분은 뭐, 그냥 그렇다고 치는데요.

 

◇ 박재홍> 누가 문제예요?

 

◆ 신동욱> 국방부장관은요.

 

◇ 박재홍> 왜 문제입니까?

 

◆ 신동욱> 전쟁이 나면 군을 통솔해야 되는 분 아닙니까.

 

◇ 박재홍> 그렇죠, 강신철 장관.

 

◆ 신동욱> 물론 이분이 군 시절에 상당 부분 전략이라든지 또는 작전이라든지 이런 부분에.

 

◇ 박재홍> 합참에서 일 잘했다던데요.

 

◆ 신동욱> 합참에서 상당히 일을 잘했다는 평판이 있습니다. 그러나 지금 우리에게 더 중요한 것은 그런 것보다는 철학입니다, 저는, 저는 안보에 대한 철학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 제가 가장 아쉽게 청문회를 보면서 느꼈던 순간은 예를 들어서 북한이 우리의 주적입니까?

 

◇ 박재홍> 고전적인 질문이에요.

 

◆ 신동욱> 고전적인 질문이고 이거는 너무 야비한 십자가 밟기라는 얘기도 합니다. 그러나 저는 국방부장관에게는 반드시 물어봐야 될 질문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그런데 통일부장관이든 다른 정부부처 장관이 저는 북한에 대해서는 좀 다른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해할 수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국방부장관은 앞에 적이 나타났을 때 우리 군인들에게 돌격 앞으로를 외쳐야 하는 분이잖아요. 그런데 군인들이, 북한은 우리 주적이 아니라면서요. 이렇게 얘기하는 분이 과연 국방부를 맡아서 되겠습니까? 저는 그런 점에서 정말 안타까운 게 비록 이 정부의 철학과 조금 어긋나는 점이 있더라도 대한민국의 국방부장관이라면 우리가 누구와 싸워야 한다는, 누구와 싸우기 위해서 이 청춘을 철책 앞에서 희생하고 있는지에 대한 군인들에게 자긍심을 줄 수 있는 그런 분이 적어도 국방부장관이 되는 건 맞죠. 이전 국방부 장관님 참 개인적으로 제가 잘 아시는 분입니다마는 그 병역 기록표 문제로 그렇게 많은 우리 청년들에게 상처를 주고 거기에 이어서 온 국방부장관이 적이 누구인지도 명확히 말씀하지 못하는 분을 어떻게 우리 젊은 병사들에게 지휘관으로 또는 군의 최고사령관으로 인정해라 이렇게 얘기를 할 수가 있겠습니까? 참 안타깝습니다.

 

◇ 박재홍> 또 하나의 조금 마무리해야 될 것 같은데 조희대 대법원장. 이제 대법관 임명 문제로 청와대랑 갈등이 있는 상태인 건 인지하고 계신 것 같고 이제 청와대가 대법관 후보 재제청 요청 25일 만에 오늘 이 대법원을 통해서 헌법적 근거와 사유가 없다면서 거부 입장을 전해왔습니다. 어제 차담 했죠? 이제 대법관 임명할 때 대통령과 차담까지 했다는데 청와대를 대통령이 비운 상태에서 갑자기 또 이렇게 명확한 입장을 표명한 것이 이유가 무엇이냐. 오늘 퇴근할 때 기자들이 질문했더니 묵묵히 퇴근했다고 또 뉴스가 나왔더군요. 이 입장 표명은 어떻게 보셨습니까?

 

◆ 신동욱> 저는 이 문제는 처음부터 단추가 완전히 잘못 꿰어져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사실은 이재명 대통령 취임 이후에 조희대 대법원장에 대한 민주당의 공격이 지나쳤다. 제가 지금도 잊혀지지 않는 게 작년 국정감사 첫날 최혁진 의원이 도요토미 히데요시에 조희대 대법원장의 얼굴을.

 

◇ 박재홍> 사진을 만들어서.

 

◆ 신동욱> 합성한 사진을 가지고 와서 조요토미 히데요시라고 비아냥댔습니다. 그리고 대법원장을 앞에 앉혀놓고 나가지도 못하게 2시간 이상을 끌었어요. 이제 그런 과정이 있는 것인데 저는 그것보다 더 본질적인 문제는 왜 대통령이 대법원장을 자기 편 아니면 안 된다는 고집을 이렇게 강하게 부리는 겁니까.

 

◇ 박재홍> 대법관을.

 

◆ 신동욱> 그렇죠. 대법관이 이번에 두 분, 물론 뭐 이상한 핑계를 대기는 했죠. 와서 상의해야 하는데 서면으로 했다. 상의하겠다고 했는데.

 

◇ 박재홍> 관례대로 안 했다.

 

◆ 신동욱> 안 받아줬다면서요, 청와대에서. 그건 민정수석이 밝힌 내용 아닙니까. 그렇게 해놓고서는 관례를 따지고 어쩌고 하다가 저는 결국은 대한민국이 이렇게 비정상적으로 작동되는 이유에는 이재명 대통령이 본인이 결국은 본인 재판 받을 문제에 대한 걱정 때문에 이런 문제가 생기는 것이고. 조희대 대법원장이 임명 제청하는 대법관, 받아주면 되죠. 앞으로 22명이나 대통령.

 

◆ 신동욱> 임기 내에 새로운 대법관을 임명을 할 수가 있다는데 저는 이렇게까지 사법부를 대통령이.

 

◇ 박재홍> 청와대 관계자가.

 

◆ 신동욱> 신경전을 벌일 이유가 있습니까?

 

◇ 박재홍> 전날 차담 분위기는 좋았는데 그때 얼마든지 편하게 말할 수 있었는데 논의할 수 있었는데 순방 떠나자마자 빈집 털이로 일방 발표했다. 또 청와대를 이렇게 공격하고 있습니다. 반론.

 

◆ 신동욱> 저는 청와대 관계자가 누군지 모르겠는데요. 누구라고 합니까, 그게? 대법원장에 대해서 빈집 털이 한다라는 둥 이런 식의 표현을 쓰는 것 자체가 약간 속된 표현으로 치면 되먹지 않았다는 거예요.

 

◇ 박재홍> 되먹지 않았다.

 

◆ 신동욱> 대법원이 그런 곳입니까? 어디 대법원장이 그럼 차담회 때 분위기가 좋았겠죠. 차담회 때 싸웠겠습니까? 그냥 서로가 하실 수 있는 얘기를 저는 대법원장도 했고 대통령이 했는데.

 

◇ 박재홍> 여기까지.

 

◆ 신동욱> 청와대의 관계자가 누군지 모르겠는데 그런 말씀은 자제하시는 게 옳다 저는 그렇게 봅니다.

 

◇ 박재홍> 신동욱 국민의힘 최고위원이었습니다. 위원님 고맙습니다.

 

◆ 신동욱>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