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터뷰를 인용보도할 때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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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 : CBS 라디오 <박재홍의 한판승부> FM 98.1 (18:00~19:30)
■ 진행 : 박재홍 아나운서
■ 대담 :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 박재홍> CBS 박재홍의 한판승부 2부 문을 열었습니다. 이번 주 추석 연휴가 시작되죠. 벌써부터 좀 설레기도 하고 도로는 또 차가 많네요. 그리고 무엇보다 명절 장바구니 물가 얘기 많이 나오는데 부담 느끼시는 분 많이 계시죠? 정부에서 물량을 확대하는 등 서민들의 부담을 덜기 위한 대책을 마련했다고 합니다. 이 시간에는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을 모시고 정부의 물가 대책 더불어서 오늘 발표된 농지 전수조사 추진 방향에 대해서 직접 말씀 듣겠습니다. 장관님, 어서 오십시오.
◆ 송미령>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 박재홍> 드디어 뵙습니다.
◆ 송미령> 그러게요. 저도 뵙고 싶었습니다.
◇ 박재홍> 예. 잘 오셨어요. 근데 지금 명절을 앞둔 상황에서 제일 바쁜 장관님이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신데.
◆ 송미령> 그럴듯합니다.
◇ 박재홍> 현장 많이 다니시죠?
◆ 송미령> 저 많이 다녔습니다. 명절 대책을 한다고 뭐 사과, 배, 축산물 그리고 마트, 전통시장 이렇게 뭐 다 왔다 갔다 한 번 했고요. 저희들이 추석 명절 맞이해서 역대 최대 규모 할인 지원을 좀 하였습니다.
그리고 또 공급이 중요하기 때문에요. 농산물, 농축산물 같은 경우에 공급을 평소에 1.6배 수준으로 공급을 했습니다. 그래서 어저께인가요? 어느 한 언론에서 2017년 이후로 9년 만에 처음으로 계속 이제 명절 물가 이렇게 올라가다가 처음으로 꺾였다.
◇ 박재홍> 꺾였다.
◆ 송미령> 9년 만에 꺾였다 이렇게 언론 보도를 해 주시더라고요.
◇ 박재홍> 9년 만에 그 어려운 걸 해낸 게 송미령 장관이세요?
◆ 송미령> 저 혼자만은 아니고 여러 부처가 같이 협력을 했지만.
◇ 박재홍> 일단 농림축산식품부가 주도는 했다.
◆ 송미령> 예. 좀 알아주셨으면 감사하겠습니다.
◇ 박재홍> 여러분, 알아주시기 바라겠습니다. 9년 만에 이제 물가가 좀 꺾였어요. 명절 밥상 물가가. 사실 근데 이번은 여름이 엄청 더웠어요. 덥다는 얘기 너무 많이 했고 폭염, 가뭄이 있었는데 그래도 우리 농부나 농축산물 농가 잘했나 봐요?
◆ 송미령> 우리 농부들이 정말 열심히 해 주셨고요. 근데 이 부분에서 우리 농가들 입장에서는 사실 올해가 중동 전쟁도 있었고.
◇ 박재홍> 그러니까요.
◆ 송미령> 그래서 자잿값은 오르고. 그런데 그 폭우와 폭염과 가뭄 속에서도 열심히 농사를 지었는데 오히려 농산물 같은 경우에는 가격이 그 전년이나 평년 대비하면 굉장히 낮았습니다, 농부들 입장에서는. 그 국민들은 뭐 괜찮으셨고요.
그래서 농산물은 상당히 수급이 안정적이었거든요. 그리고 축산물은 약간 뭐 그 공급이나 가격 면에서 약간 높았습니다만 그 부분은 저희들이 할인 지원 등으로 좀 그 국민들 입장에서 불편하시지 않게 했고 근데 농산물 같은 경우에는 워낙 낮아서 생산자는 조금 불만이 있었습니다.
◇ 박재홍> 참고로 역시 장관님이 잘 꼼꼼하시네. 그러니까 이제 소비자만 배려할 게 아니라 사실 우리 농부들도 엄청 힘들거든요, 생산자들이요.
◆ 송미령> 그렇습니다.
◇ 박재홍> 그분들도 이제.
◆ 송미령> 진짜 고생하세요.
◇ 박재홍> 지속 가능할 수 있도록 도와주셔야 되는 거잖아요.
◆ 송미령> 네. 그래서 근본적으로 좀 우리 생산자를 위한 대책들은 저희가 하는데 당장 명절만 해도 소비자를 위해서는 이렇게 할인 지원도 합니다, 공급도 확대합니다 하는데 생산자를 위한 명절 대책이 없지 않습니까?
◇ 박재홍> 그러니까요.
◆ 송미령> 그래서 저희가 이번에는 좀 그걸 좀 만들었습니다. 충분하진 않지만 올 한 해 동안 가축 질병이나 재해로 인해서 우리 복구비 등이 필요한데 그거는 명절 전에 다 지급을 해드리자, 생산자들한테.
그다음에 우리 특히 벼 같은 경우에 다음 달부터 수확을 이제 할 텐데요. 수확기 전에 그 RPC에서 선급금을 미리 좀 드리도록 그렇게 저희들이 장려를 하고 있고요.
그리고 공공비축미 같은 경우에는 중간정산금이라는 게 있습니다. 그게 작년하고 재작년에는 4만 원이었는데 올해부터는 6만 원으로 높여서 지급을 하고 또 농자재값이나 면세유. 그 유가 연동 보조금 기간을 연장해서 12월까지 연장해서 드리는 것 이런 것들을 좀 대책을 발표했습니다.
물론 그 소비자들한테 이렇게 할인 지원을 하는 것이 소비를 넣으면 생산자한테도 도움이 되기 때문에 그런 선순환의 효과는 있으니까 그 부분은 공이 마찬가지지만 특별히 생산자를 위한 배려도 계속 필요하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 박재홍> 예. 전통시장 또 많이 마트 방문하셔서 우리 농산물 많이 드셔주시면.
◆ 송미령> 그렇죠. 그게 생산자한테도 도움이 됩니다.
◇ 박재홍> 도움 되고.
◆ 송미령> 네, 네.
◇ 박재홍> 명절이니까 많이 드세요.
◆ 송미령> 네. 그리고 하나 강조드리고 싶은 건요. 추석 대책으로 했지만 지금 마트 등에서 최대 국내산 농축산물의 경우에는 40% 할인을 하는데 이거는 성수품에 한정된 게 아니라 국내산 농축산물 전체에 대해서 9월 내내 합니다.
◇ 박재홍> 9월 내내.
◆ 송미령> 9월 30일까지.
◇ 박재홍> 연휴 끝나도 합니다, 여러분.
◆ 송미령> 예, 이게 중요한 겁니다.
◇ 박재홍> 중요한 거. 국내 농산물 많이 드셔주시고 장관님께 또 효도 상품으로 뭔가 추천해 달라고 말씀드리면 특정 상품을, 좀 약간.
◆ 송미령> 무척 어려운 일입니다.
◇ 박재홍> 어려운 일이지만 그래도 한 브로드 하게, 한 대여섯 개 얘기해 주세요, 그러면. 어떤 거?
◆ 송미령> 지금 배추 가격도 너무 싸고.
◇ 박재홍> 효자 상품.
◆ 송미령> 양파 가격도 너무 싸고 감자 가격도 너무 싸고 이렇게 쌉니다. 그래서 이렇게, 좀 이런 것들을 이용한 반찬에 우리 사과, 배도 너무 지금.
◇ 박재홍> 사과, 배.
◆ 송미령> 예. 사과, 배 마무리로 디저트로 드시고 그다음에.
◇ 박재홍> 다 얘기했어요, 지금. 감자.
◆ 송미령> 한우나 한돈도.
◇ 박재홍> 한우, 한돈. 다 얘기했어, 지금.
◆ 송미령> 드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 박재홍> 양파도 얘기했고. 당근도 괜찮죠, 그렇죠?
◆ 송미령> 당근도 좋습니다. 김치 담그셔도 좋고.
◇ 박재홍> 김치, 그렇죠, 그렇죠. 배추.
◆ 송미령> 배추도.
◇ 박재홍> 다 드세요, 다 드세요. 세상에. 왜 제가 이 얘기를 하냐 하면 제가 병원에 입원할 때 제 옆에 계신 분이 저 농부여유, 하시면서 계신 분이 계셨어요. 저보다 하루 먼저 퇴원하셨는데 굉장히 근심이 많으시더라고요.
◆ 송미령> 그렇죠.
◇ 박재홍> 근데 이제 퇴원하셔서 또 농사도 잘 되시고 또 좀 생산자로서 잘, 삶을 영위했으면 좋겠다는 바람이 있습니다. 이제 농지 전수조사. 이게 또 굉장히 핫합니다. 우리 장관님이 오늘 말씀도 하신 것 같은데 대통령도 이제 지난 기자회견에서 말씀하셨고. 투기꾼 잡으려다 농사꾼 잡는다. 강제로 뺏는 거 아니냐. 지방 사정 모르는 탁상행정이다. 이런 야당의 비판도 있습니다, 장관님, 반론해 주세요.
◆ 송미령> 네,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희는 사실 처음 전수조사를 시작할 때부터 투기와 현장에서의 경미한 그리고 관행적인 위반은 우리는 구별을 하겠다. 이 원칙을 계속 밝혔음에도 불구하고 우려도 많이 하시고 오해를 하시기도 하고 이런 일들이 많았습니다.
그래서 저희가 오늘 당정이 함께 이 오해와 우려를 불식시키고 전수조사 한 다음에 뭘 어떻게 할 건지 미리 방향을 알려드려야 예측 가능 하시니까 좀 이런 오해들이 불식될 것 같아서 오늘 저희들이 발표를 했고요. 원칙은 그렇습니다.
◇ 박재홍> 원칙.
◆ 송미령> 예, 투기는 엄정 조치하겠습니다. 그러나 현장에서 경미하거나 일반적인. 그러니까 우리 보통의 농촌 현장에서 사실 그런 일들이 많습니다. 계약서 쓰지 않고 그냥 네가 내 땅 농사 지어, 이렇게 하는 일도 많고요.
그다음에 농사짓는 데 필요하니까 전용 허가 같은 거 받아야 농지에는 시설을 설치할 수 있는데 그냥 편의적으로 시설 설치하십니다. 이런 거 다 괜찮습니다. 그래서 관행적인 농지 임대차 그리고 내가 몸이 아프거나 혹은 좀 땅 팔려고 내놨는데 안 팔려.
◇ 박재홍> 안 팔려서 그냥 묵혀둔 거.
◆ 송미령> 네, 그냥 묵혀둔 거, 휴경한 거. 이런 거 현장에서 이렇게 임대차라든가 휴경 이런 식의 것에 대해서는 무슨 강제 처분 이런 거 없습니다.
◇ 박재홍> 없다, 없다.
◆ 송미령> 없다. 그리고 불법 전용. 지금 법률에 의하면 불법 전용인 그런 농업용 시설도 사후에 저희가 추인을 허용한다. 그래서 괜찮다. 철저히 구분한다. 그러면 이제 묻습니다. 투기가 뭔데요? 이때 투기가 뭔데.
◇ 박재홍> 맞아요, 투기 목적.
◆ 송미령> 염려하셔야 되는 대목은 딱 이 대목밖에 없습니다. 토지거래 허가구역 내에서. 그러니까 토지거래 허가구역은 대단히 한정적이니까 대부분의 농촌 지역은 여기에 해당하지 않죠. 토지거래 허가구역 내에서 농사짓겠다고 농취증을 발급받으셔서 농지를 구매하시고 나서 묵혀두거나 다른 사람한테 임대해 준 거. 이거는 투기라고 볼 수 있다.
그다음에 영농법인, 농업법인이면 농사를 해야 되는 거잖아요. 농업법인으로 농지를 사놓고 불법 임대를 한다. 내가 농사 안 하고요. 부동산업을 합니다. 이렇게 임대업처럼. 이 경우는 페이퍼 컴퍼니잖아요.
◇ 박재홍> 예, 그렇죠.
◆ 송미령> 이거는 처벌 대상이다. 그다음에 농업 진흥지역이라고 있습니다. 이거는 농업의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서 우리가 경지 정리도 하고 돈이 들어간, 그런 말하자면 국가 자산이 들어간 이렇게 농업 진흥지역인데요. 농업 진흥지역에서 농업하고 상관없는 야적장, 야영장 이런 거 하신다. 이거는 우리가 좀 말하자면 좀 지나가기가 어렵다. 그래서.
◇ 박재홍> 용도 외로 쓰는 것들.
◆ 송미령> 예, 이런 정도만 투기라고 보는 것이고 나머지 현장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들에 대해서는 우리가 정상화하고 양성화하고 오히려 이런 조치를 할 거고 이것을 농지 조사를 그런데 왜 하냐. 이 농지 조사를 통해서 우리 국토의 농지에 대해서 말하자면 데이터베이스를 정해서 농지 제도를 표현하는 우리 농지법이 30년 전에 제정을 한 것이라 지금 현실하고 맞지 않거든요.
◇ 박재홍> 그렇죠.
◆ 송미령> 오히려 현실에 맞게 제도 개선을 한다라는 게 이번 조사의 취지입니다.
◇ 박재홍> 30년 만에 하는 거니까 진짜 어려운 작업이네요.
◆ 송미령> 최초의 작업입니다.
◇ 박재홍> 그러면 이게 정부로서도 그냥 안 하고 뭉개도 되는 건데.
◆ 송미령> 사실은 이 일을 시작하는 것 자체가 굉장한 두려움이 있는 일이거든요.
◇ 박재홍> 그러니까요.
◆ 송미령> 그래서 어쩌면 우리 정부 아니면 시작을 못 했을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굉장히 처음 해보는 일이니까 굉장히 우려감이 현장에 많으신데 정확하게 이런 원칙을 말씀을 드리니까 오히려 이번 기회에 우리 현장과 현실과 맞지 않는 농지 제도를 이 시대에 맞게 개선하는 이런 기회로 삼는 것이 좋지 않겠나 이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 박재홍> 장관님 말씀 들으니까 정책의 목표 그리고 정책의 대상, 무엇을 하겠다, 왜 하겠다 이런 건 좀 이해가 되는데 그럼 이 정책을 통해서 얻는 기대 효과, 30년 만에 진짜 어려운 일을 했는데 투기 목적의 농지 개발을 제한을 하면 어떤 효과가 있습니까? 부동산 어떤 문제 정부의 큰 틀에서의 방향과 일치하기도 하고 안정화시키는 효과를 기대하는 건가요?
◆ 송미령> 그 부동산 가격의 안정화 이런 걸 떠나서요.
◇ 박재홍> 떠나서.
◆ 송미령> 농지는 농지답게 쓰자라는.
◇ 박재홍> 농지는 농지답게.
◆ 송미령> 원칙을 다시 한 번 활용하는 것이고요. 그래서 농지라는 게 우리 국민들의 식량 안보를 위해서 일정 정도는 우리가 반드시 보존하고 생산성도 높여서 농사를 지어야 되지 않겠습니까? 그러니까 그 원칙을 다시 한 번 상기하는 것이고요.
동시에 저활용되는 농지 이런 것들이 있습니다. 맹지라든가 조건이 불리한 농지. 이런 경우에는 어떤 부분은 우리가 기반 정비를 새로 해서 농지로서 활용될 수 있도록 하고 그런데 농지보다는 다른 용도로 쓰는 것이 더 적합하겠다라고 한다면 그 지역을 활성화시킬 수 있는 다른 용도로 씀으로써 우리 국토 전체의 그 농지를 가지고 지역을 활성화하는 효과, 그다음에 사람이 돌아오게 하는 효과 이걸 누릴 수도 있지 않겠느냐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세대 전환 또 이 목적도 하나 있는데요.
◇ 박재홍> 세대 전환.
◆ 송미령> 네. 지금 농사 지으시는 분들 연령이 굉장히 높습니다.
◇ 박재홍> 그렇죠.
◆ 송미령> 그래서 청년 인구가 1.1%, 농사 짓는 분 중에. 그래서 70에 가까운 평균 연령이 68세 정도 됩니다.
◇ 박재홍> 그럼 청년이다, 그 마을에서는.
◆ 송미령> 그렇죠. 68세 됩니다. 그런데 이분들이 거의 98.9%로 이렇게 되는 거 아니겠습니까? 그러면 우리가 이 농지를 활용해서 지금 고령농들은 안심하고 은퇴를 하고, 그렇죠? 현금의 유동성도 확보해서 은퇴를 하고 이것을 청년농한테 좀 인계해 주고 이런 작업도 필요할 거예요. 이거를 미리 좀 준비해야 될 필요가 있겠다라는 겁니다.
그래서 이것이 모두 농지로부터 시작을 한다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이런 일들을 좀 뭐랄까, 기획하고 이렇게 좀 자연스럽게 이것이 제도로도 연결될 수 있도록 이 틀을 만드는 것이 이번 조사의 또 하나의 의의라고 할 수가 있겠습니다.
◇ 박재홍> 댓글에 어떤 얘기가 있냐 하면 진짜 농사 지을 수 없는 고연령대 농부가 농지를 팔고 싶으신데 주변에 사실 분이 전혀 없는 거예요, 사실은. 연령도 높고. 다 농사하시는 분이고. 외지인이 사야 되는데 그 외지인이 꼭 그 농지를 농지로만 쓰고 싶은 외지인을 만나야지 팔 수 있는 거잖아요, 솔직히 얘기하면.
◆ 송미령> 그렇죠.
◇ 박재홍> 이게 과연 그러면 현실적인 것이냐라는 질문이 있습니다.
◆ 송미령> 그래서 저희들이 일종의 농지 직거래 플랫폼을 만들었어요. 농지거래이음이라고 해서 거기에 내가 팔고 싶은 사람이 부동산 중개업자를 통해서든 내가 직접 올리고 사고 싶은 사람이 그 정보를 보고 거래를 할 수 있는 거죠. 임대나 사고파는 것이 다 됩니다. 그래서 그것도 만들었고. 예를 들면 지금 아까 댓글에서 주신 그런 분들 같은 경우에는 농지은행을 통해서.
◇ 박재홍> 농지은행.
◆ 송미령> 네. 농지은행을 통해서 나는 그만 농지를 팔고 싶다 이렇게 거기에 의뢰를 해 줄 수 있고요. 그다음에 고령이라고 한다면 농지를 통해서 농지연금을 받으시는 방법도 있습니다. 우리 주택의 역모기지처럼요.
◇ 박재홍> 아파트 있죠, 그렇죠.
◆ 송미령> 농지연금도 있고. 그래서 이런 제도들을 좀 이용을 하실 수 있습니다.
◇ 박재홍> 그래요. 모든 질문에 답변이 준비돼 있으시고.
◆ 송미령> 그러면 다음 질문하시면 잘 모르겠다고 그러겠습니다.
◇ 박재홍> 아니에요, 아니에요, 아니에요. 아니, 그만큼 실무를 잘 알고 계신다는 취지의 말씀이었습니다.
◆ 송미령> 그런데 현장에서 많이 배워야 됩니다.
◇ 박재홍> 또 국민들의 질문은 또 제가 전달해 드려야 되니까 드리는 말씀이었고 농어촌의 기본소득 문제, 아까도 이제 세대주라는 말씀도 하셨습니다만 이 농촌 소멸 문제는 정말 심각한 문제이기도 한데 이게 또 활성화하자, 활성화하자 하면 또 정말 가고 싶냐 그럼 너나 가라 막 이렇게 말씀하시는 분도 있거든요.
◆ 송미령> 네, 농촌에.
◇ 박재홍> 그러니까요. 현실적으로 정말 뭐가 실효적일 수 있을 것이냐 이 부분은 고민도 하실 것 같은데.
◆ 송미령> 네. 그래서 농촌 소멸 위험이라는 것이 정말 심각한 수준입니다. 그래서 저희가 최근에 올해 1월부터 새로 시작한 일종의 저는 정책 실험이라고 말을 하는데요. 농어촌 기본소득 사업이라는 게 있습니다. 그동안은 우리가 농촌 활성화를 한다 그러면 주로 했던 정책이라는 게 뭔가 시설을 짓고 그래서 그걸 통해서 사람이 오게 하고 이런 걸 모색을 했거든요.
◇ 박재홍> 맞아요.
◆ 송미령> 근데 좀 방식을 바꿔보자. 그래서 농촌 지역의 소멸 위험 지역이 있습니다. 69개 군 지역이 있는데요. 그중에서 일단 이번 1월부터는 10개 지역을 대상, 10개 군 지역을 대상으로 저희들이 거기에 살고 계시는 주민분한테 지역 화폐로 월 15만 원을 드리는 사업을 했습니다.
그렇게 하니까 근데 그게 월 15만 원을 드리고 3개월 안에 쓰셔야 됩니다, 그 지역 안에서. 근데 소비를 하려고 보니까 읍과 면을 구분해서 쓰게 했어요. 면 지역에는 뭘 살 곳이 마땅치 않은 거예요. 그러니까 그다음 맨 처음엔 불편하다고 하셨지만 그다음에 좀 변화는 그 지역에 그 면 지역에 누군가 들어와서 창업을 합니다 혹은 주민들이 우리 스스로 필요한 재화나 서비스를 공급할 수 있는 우리가 직접 그런 운영을 해보자 뭐 이런 움직임이 생깁니다.
지역이 뭔가 변화되는 틀거리가 된 겁니다. 그러니까 저희들이 집계해 본 걸로는 이 10개 지역에 인구가 5% 정도 늘었습니다, 평균적으로 5% 늘고. 특히 고무적인 건 청년이 는 비율, 청년 인구가 6.1%가 는 겁니다. 그다음에 뭐라 그럴까요? 제일 저는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 창업.
◇ 박재홍> 창업.
◆ 송미령> 창업이 737개소가 늘어난 거예요. 그러면 한 지역에 10개 지역에, 한 지역에 70 평균적으로 74개 정도의 창업이 일어난 거잖아요, 그 인구 소멸 위험 지역에. 그야말로 농촌에서 뭔가 선순환의 흐름, 새로운 지역 활성화에 대한 어떤 희망. 이런 것들이 생기면서 이게 통계적으로 보면은 확 미미해 보일 수도 있지만 굉장한 지역에 가면 에너지와 그 변화가 느껴지는 뭐 이런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것이 그 특히 인구가 들어온 분들이 어디서 왔나를 따져보면 수도권에서 온 것이 47% 인구거든요. 이게 장기적으로는 그리고 지역을 확대하면 지역 균형 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고 새로운 농촌 소멸의 소멸을 극복할 수 있는 어떤 대안적 실험적 정책이지 않을까 해서 지금 열심히 챙겨보고 있는 중입니다.
◇ 박재홍> 예. 좀 활성화가 잘 되면 좋겠어요. 그 젊은이들이 또 본인이 태어났던 지역을 지키기 위해서 막 사업도 하시는 분들은 가끔 언론 방송을 통해 소개되기도 하던데 그런 게 좀 많이 활성화되면 좋겠다. 무엇보다 촌캉스도 인기가 있던데.
◆ 송미령> 촌캉스.
◇ 박재홍> 촌캉스. 그러니까 우리가 자연인이 될 게 아니라 촌캉스 같은 거 하면 좋겠어요.
◆ 송미령> 그렇죠. 시골의 매력을 느끼면서 시골에서 휴가를 보내는 그렇죠? 이게 너무 좋습니다, 촌캉스.
◇ 박재홍> 어떤 곳에 가면 우리 장관님도 촌캉스 좀 보고 받으셨을 것 같아요.
◆ 송미령> 그럼요. 전 가보기도 했습니다.
◇ 박재홍> 어디, 어디 가보셨어요?
◆ 송미령> 저희 농촌 체험 휴양마을이 전국에 1,200개 가까이 됩니다.
◇ 박재홍> 체험 휴양마을.
◆ 송미령> 체험 휴양마을이. 그 체험 휴양마을이 다 재미있는 프로그램들을 하는데요. 저희들이 특별히 그 스타 마을이라는 것을 20개. 그래서 웰촌이라는 사이트에 들어가면 거기서 안내를.
◇ 박재홍> 웰촌.
◆ 송미령> 영어로 웰촌 쓰셔도 되고 그냥 스타마을 쓰시거나 으뜸촌 뭐 이런 거 쓰시면 바로 들어가거든요.
◇ 박재홍> 벌써 우리 제작진들이 들어가고 있어요.
◆ 송미령> 그래요?
◇ 박재홍> 웰촌, 웰촌 지금 검색하고 있어요.
◆ 송미령> 거기에 들어가면 이 스타마을 20개 다 돌면 저희들이 뭐 이렇게 스탬프 투어처럼 선물을 드리기도 하고요. 그다음에 저희들이 매달 둘째 주인가요? 농촌 관광 가는 주간 뭐 이런 걸 운영을 합니다. 그런 프로그램이나 숙박 이런 거 할인을 해 드리거든요.
◇ 박재홍> 그러네요.
◆ 송미령> 근데 참고로 이번 추석에도 많이 가주시면 좋고.
◇ 박재홍> 온 가족이 만족하는 추석 농촌 여행, 계절 맞춤 농촌 테마 여행도 있습니다.
◆ 송미령> 다 있습니다. 없는 게 없습니다. 그래서 특히.
◇ 박재홍> 다 있어요.
◆ 송미령> 10월하고 11월에는 농촌 관광 가는 주간이 아니라 월간입니다. 10월, 11월 내내 합니다.
◇ 박재홍> 그러네요. 아니, 그 명절 연휴 때 대개 가족들이 같이 있으면 괜히 좀 싸우잖아요. 그러니까 그냥 여기 가셔서.
◆ 송미령> 가까운 곳에 가시면 너무 많죠.
◇ 박재홍> 인제, 가평, 충주, 아산, 고령. 엄청 많네요.
◆ 송미령> 아산 외암리, 이런 데 가면 좋죠.
◇ 박재홍> 아산 외암마을. 충주 내포마을.
◆ 송미령> 팝콘 튀기는 마을이 있거든요, 충주. 내포긴들마을.
◇ 박재홍> 다 아시네. 가평 잣향기 푸른마을. 인제 냇강마을. 사과도 있네. 여러분 가보시기 바랍니다. 촌캉스. 이번 추석 연휴를 위한, 여러분을 위한 솔루션을 말씀드렸고. 저희가 아까 1부에서 이제 국정 지지율 얘기했는데.
◆ 송미령> 아.
◇ 박재홍> 우리 또 장관님이 또 아, 하시네. 피해갈 수 없습니다. 대통령께서는 이제 모두 저의 부족함 때문에 이런 말씀을 하셨는데 장관님도 그 당시 현장에 계셨었나요?
◆ 송미령> 아니요, 현장에는 없었고요.
◇ 박재홍> 현장에는 없으셨고 대통령실만 있었구나, 그렇죠?
◆ 송미령> 네.
◇ 박재홍> 또 장관으로서 국무위원으로서 현재 상황은 또 어떻게 보고 계시는지.
◆ 송미령> 대통령께서, 저는 봤습니다만. 텔레비전으로. 진심을 다해서 말씀하셨다고 생각을 하고요. 국무위원의 한 사람으로서 그야말로 국민들이 진짜 진정성을 알아주실 때까지 신발끈 다시 매고 더 열심히 일해야 되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 박재홍> 저는 이제 방송하면서 이제 보지만 지금도 열심히 일하고 계신데 더 열심히 일하시면. 건강을.
◆ 송미령> 어제의 저와 싸우는 오늘이 될 수 있도록 더 열심히 일하겠습니다.
◇ 박재홍> 부처의 직원들도 같은 마음이신 거죠? 그렇죠?
◆ 송미령> 그러리라고 믿고 있습니다.
◇ 박재홍> 직원들도 좀 같이 쉬시면서. 좋습니다. 그런데 또 우리 장관님이 칭찬을 많이 받고 계신다. 일잘러, 이런 별명을 받고 계시는데 장관님도 약간 워커홀릭이신가요? 제가 이런 질문 드려서 죄송합니다만. 일을 좀 좋아하시는, 열심히 하는 거 좋아하시는 거죠?
◆ 송미령> 재미있어 합니다.
◇ 박재홍> 재미있어 합니다(웃음). 그렇죠.
◆ 송미령> 재미있어 하는 편이라고 생각합니다.
◇ 박재홍> 윤호중 행안부 장관이 업무 구석구석 모르는 게 없고 어떤 질문이 와도 항상 준비돼 있는 것 같다. 이런 말씀하셨는데 이거는 질투입니까? 아니면 본인도 그런 사람이 되고 싶다 이런 말씀인가요?
◆ 송미령> 윤호중 장관님도 지금도 그러신데요, 뭐.
◇ 박재홍> 윤호중 장관 한번 이 시간에 한번 모셔야겠네.
◆ 송미령> 워낙 여유 있으시고 잘하시고요. 그냥 저는, 하여튼 최선을 다하겠다는 마음을 가지고 일하고요. 현장을 제가 많이 가니까 현장의 목소리를, 문서에 쓰여 있는 이야기가 아니라 그분들의 마음으로 그분들의 목소리로 내가 그걸 듣고 그걸 또 저의 말로 이야기를 한다. 저는 이런 자세로 일을 하거든요.
그래서 예를 들면 우리 공무원들께서 써주신 이렇게 어려운 말보다 그 현장의 언어로 이해하고 그것으로 저도 말을 하려고 합니다. 그래서 아마 그게 듣기에 따라서는 조금 자기 말로 들리니까 잘 이해하고 있다고 들어주시는 분들이 계시는 것 같습니다.
◇ 박재홍> 그러시군요.
◆ 송미령> 그렇지만 저보다 잘하시는 분이 훨씬 많은 걸요.
◇ 박재홍> 겸손의 말씀이시고. 또 농업, 임업, 축산업 다 이런 부분들은 또 장관님이 여성이시기 때문에 더 장점을 더 발휘할 수 있는 분야이시기도 한 것 같습니다.
◆ 송미령> 네, 그런 면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 박재홍> 그리고 하나 여쭙고 싶은 건 그 K-치킨 벨트. 제가 치킨을 좋아해서.
◆ 송미령> 그러세요?
◇ 박재홍> K-치킨 벨트 여행 지도가 나왔다고 하는데 반응이 어떻습니까?
◆ 송미령> 굉장히 좋습니다.
◇ 박재홍> 그래요?
◆ 송미령> 그 K-치킨 벨트를 저희가 6월 말에 치킨 맛집 지도를 공개를 했습니다.
◇ 박재홍> 전국적으로?
◆ 송미령> 네, 그런데 저희가 국민들한테 정보를 받은 거예요.
◇ 박재홍> 제보를 받았구나.
◆ 송미령> 우리 동네 본인들만 아는 치킨 성지, 나만의 치킨 맛집 알려 주세요 해서 그 제보를 받아서 진짜 전국에 30개소를 저희들이 이렇게 지도를 찍고.
◇ 박재홍> 30개예요?
◆ 송미령> 예. 근데 거기에 30개소에 예를 들면 치킨집 이게 맛집 선전하려는 게 아니고요. 여기를 가시면 이 동네에는 들를 곳이 이 전통시장 가시면 좋고요. 이 체험 휴양마을 가시면 좋고요. 어디 들르시면 좋고요. 여기에는 치킨 말고 이런 요리가 있고요.
이걸 저희가 이렇게 다 연계된, 말하자면 지도를 이렇게 발표를 한 겁니다. 그래서 이렇게 해놓고 나니까 말하자면 어느 지역에 가서 치킨도 먹지만 그 지역에 들러볼 데 들러보고 뭔가를 사 가지고 오고 이런 여행 코스가 되는 거죠.
그래서 그 지역들 그 30개소에서는 저마다 그들 지역만의, 뭐라 그럴까요? 치킨 여행 상품 이런 걸 출시를 할 계획입니다. 예를 들면 수원, 구미, 제주. 그런데 재미있는 건 9월 10일인가요? 춘천에서 치킨 여행 상품 출시를 했어요. 그런데 1박 2일 상품 같은 경우에는 60명 모집을 했는데 바로.
◇ 박재홍> 마감됐어요?
◆ 송미령> 마감됐다고 합니다. 그래서 그리고 갔다 오면 후기 같은 것도 남겨주시고 이러면서 일종의 그 지역을 좀 많이 오시게 하고 지역 활성화가 될 수 있도록 저희가 하려는 이 작업이거든요. 그래서 국민들이 우리 지방을, 우리 농촌을 많이 가주시면 좋겠다 이런 소망을 가지고 있습니다.
◇ 박재홍> 장관님 보내드릴 시간이어서요. 추석을 앞두고 국민께 드리는 말씀 10초 듣고 마무리하겠습니다.
◆ 송미령> 모쪼록 이번 한가위는 풍요롭고 즐겁고 안전한 명절이 되셨으면 합니다. 저희들도 국민들이 그렇게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 박재홍> 정책에 대한 이해, 또 국민들에게 잘 좀 지켜주시면 좋겠다 이런 바람도 있고요. 또 장관님도 추석에는 약간 좀 쉬시면 좋겠다 이런 바람도 있습니다.
◆ 송미령> 감사합니다.
◇ 박재홍> 지금까지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었습니다. 고맙습니다.
◆ 송미령> 고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