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홍의 한판승부

표준FM 월-금 18:00-19:30

"인터뷰를 인용 보도할 때는 반드시 프로그램명을 밝혀주십시오."
- CBS 라디오 <박재홍의 한판 승부>

9/15(화) 정옥임 "문과라 모른다? 이런 인사가 어떻게 법무장관"
2026.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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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뷰를 인용보도할 때는
프로그램명 'CBS라디오 <박재홍의 한판승부>'를
정확히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저작권은 CBS에 있습니다.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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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 : CBS 라디오 <박재홍의 한판승부> FM 98.1 (18:00~19:30)
■ 진행 : 김덕기 아나운서
■ 대담 : 장윤미 더불어민주당 전 대변인, 정옥임 전 의원, 하어영 한겨레 기자, 이상민 크리에이터

◇ 김덕기> 어영부영 돌아가는 정치 속에서 딱 부러지게 시사 이슈의 맥을 짚어보는 시간이죠. 어영부영. 한겨레 하어영 기자 나오셨습니다. 안녕하세요.

 

◆ 하어영> 안녕하세요. 한겨레 정치부 하어영 기자입니다.

 

◇ 김덕기> 숨이 차신 건 아니죠?

 

◆ 하어영> 네.

 

◆ 이상민> 수줍네요.

 

◇ 김덕기> 괜찮으시죠?

 

◆ 하어영> 아닙니다. 설레서요.

 

◇ 김덕기> 절대 늦어서 그런 건 아니라는 거 말씀드리겠고. 우리 이상민 크리에이터 안녕하세요.

 

◆ 이상민> 반갑습니다.

 

◇ 김덕기> 기대하겠습니다, 오늘.

 

◆ 이상민> 기대해 주십시오.

 

◇ 김덕기> 정옥임 전 의원, 또 장윤미 전 더불어민주당 대변인 오셨습니다. 안녕하세요.

 

 

◆ 장윤미> 반갑습니다.

 

◆ 정옥임> 안녕하세요.

 

◇ 김덕기> 오늘 이형일 경제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 후보자를 비롯해서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 또 이소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회가 열리고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가장 이목이 집중된 그 현장 김승원 후보자 인사청문회였는데 어떻게 보셨는지 좀 총평을 먼저 듣고 들어가는 게 좋을 것 같아요. 먼저 장윤미 전 더불어민주당 대변인께서 한 말씀 해주시죠.

 

◆ 장윤미> 저희로서는 상당히 좀 긴장하면서 데뷔를 했던 청문회였고요. 워낙에 장외전이 정말 시끌벅적하게 벌어졌기 때문에 그 상대적인 효과로 정작 중요한 청문회에서는 약간 김이 빠진 느낌, 너무 그 장외가 시끄럽고 청문위원이 아니었던 그 한동훈 의원의 활약상이 워낙에 컸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국민의힘 의원분들의 검증이 그냥 되풀이되고 도돌이표가 돼서 민주당으로서는 크게 한 방은 없네, 새로운 건 없고 이 정도면 통과가 되겠다. 물론 앞으로 남은 시간도 좀 봐야 되긴 하겠지만요.

 

◇ 김덕기> 그렇죠.

 

◆ 장윤미> 약간 좀 안도하는 분위기가 없지 않은 것 같습니다.

 

◇ 김덕기> 정 전 의원께서는 어떻게 보셨어요?

 

◆ 정옥임> 우선 이형일 경제부총리 후보자나 또는 이소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 같은 경우는 보통 우리 한국 사람들은 누구로부터 관심을 받기를 원하는데 이렇게 관심 밖이라는 게 고마울 수가라고 생각했을 것 같다라는 생각이 들고요. 그다음에 김승원 후보자 같은 경우는 김승원 후보자의 청문회라기보다는 야당 청문위원들에 대한 청문회 같다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좀 잘하지 이런 생각이 솔직히 개인적으로 들었고요. 또 야당 청문위원회 소위 청문위원으로서의 성과가 어떻든 간에 김승원 의원에 대한 국민적 의구심이 그렇다고 그래서 가라앉기는 쉽지 않다. 특히 식약처 문제와 관련해서 이번에 어찌어찌하여 제가 볼 때 임명될 거예요. 되더라도 앞으로도 계속 그러한 그 문제로부터 자유롭지 못할 것이다. 계속 시달릴 걸요, 아마. 그리고 이렇게 해서 장관이 되면 공소취소 밀어붙이기는 더욱 힘들지 않을까. 물론 18일날 대통령이 공소취소와 관련해서 얼마나 전향된 입장을 발표할지 또 많은 사람들이 주목하고 있기는 하죠.

 

◇ 김덕기> 지금 이 시간을 기준으로 우리 여러 의혹들에 대해서 해명이 됐다고 보시는지 하 기자께는 이렇게 질문을 해야 될 것 같아요. 해명이 됐을까요? 해소가 됐을까요?

 

◆ 하어영> 사실은 청문회를 기대를 하다 보면 어제까지 어떻게 흘러왔는지를 봐야 하는데 이 빌드업 과정이 있었다라고 판단은 됩니다. 그러니까 한동훈 의원이 외곽에서 떠들썩하게 빌드업을 했고 오늘은 오히려 차분하게 진행이 되면서 친한계라든지 아니면 국민의힘 쪽에 결정적인 한방이 흘러가면서 골로 연결되지 않을까라는 아주 가느다랗고 아주 미약하지만 그런 희망도 있었어요. 그런데 여전히 떠들썩한 상황으로만 벌어졌고 그러면 기자 개인으로서도 그렇고 시민 한 사람으로도 그렇고 정말 궁금한 것들이 해결되었느냐에 대한 아쉬움이 있습니다.

 

◇ 김덕기> 그렇죠.

 

◆ 하어영> 아까 정치적으로 봤을 때는 우리 대변인님께서 이렇게 한 방이 없었다라고 말씀을 하시지만 오히려 저는 안전의 문제와 관련돼서, 그러니까 특히나 식약청 로비 의혹과 관련돼서는 모르겠습니다. 김승원 장관 후보자의 로비가 어떤 방식으로 이루어졌는지가 조금 더 면밀하게 밝혀졌다면 그것은 김승원 후보자에게도 그렇고 국민들에게도 그렇고 또한 검증하는 국민의힘 의원들에게도 그렇고 여러 가지 득점 찬스가 있었는데 그것이 이루어지지 못했다. 그리고 조금 이따 설명을 드리겠습니다만 청문회가 지금까지 이루어진 것하고 조금 더 다른 양상으로 극대화됐다는 느낌도 듭니다. 뭐 감정적인 측면에서 그렇고 소란스러운 측면도 그렇고요.

 

◇ 김덕기> 그러니까요. 서로 설전을 오가는. 이게 사실은 청문회 그러니까 질의를 하기도 전부터 그 과정을 설명하는 과정에서 이게 나왔단 말이에요.

 

◆ 하어영> 약간 청문회를 지금까지 지켜보면 바둑하고 좀 비슷하거든요. 그러니까 바둑을 복기할 때 굉장히 치열한 전쟁이라고도 이야기를 하고 그것을 정치판으로 해석을 하기도 합니다. 그러면서 아주 평화롭게 한 수 한 수 두지만 사실은 그것을 해석해 보면 전쟁처럼 치열한 상황이거든요. 그런데 지금 상황을 보면 저렇게 감정적으로 대립이 됐을 경우에는 제대로 된 토론도 좀 이루어지기 어렵고요. 이렇게 말씀드리면 좀 어떻게 들으실지 모르겠습니다만 후보자 입장에서는 저렇게 시간이 흘러가면 사실은.

 

◆ 정옥임> 좋지. 땡큐지, 뭐.

 

◇ 김덕기> 청문회 현장 영상 보고 이야기 이어가겠습니다.

 

◆ 정옥임> 그 얘기하려고 했던 거 아니야?

 

◆ 하어영> 네.

 

◇ 김덕기> 자, 여야의 막말 설전에 이어서 이제 눈물까지 함께해 주셨는데 그 김 후보자의 배우자가 원장으로 있는 그 발달 장애인 돌봄 기관이 정부의 특혜를 받았다라는 의혹이었어요. 악마라는 말 여기서 나온 건데, 장 대변인께서는 이 부분을 어떻게 보셨는지 말씀해 주세요.

 

◆ 장윤미> 그러니까 주진우 의원의 문제 제기 방식에 대해서는 야권 내에서도 좀 아쉽다라는 반응이 많은 것 같아요. 이를테면 이제 가족분들이 정확하게 설명해낸 부분이 있어요. 원래 다니던 학교가 경영난으로 없어졌고 그래서 갈 데가 없어지니까 가족들이 이제 출자를 해서 가족 협동조합 형태로 만들고 선생님이 계셔야 되니까 그 활동을 했던 김승원 후보자의 아내분을 모셔왔고 그리고 나랏돈을 혈세를 빨대를 꽂아서 먹는다 이런 표현을 쓰시잖아요. 그런데 발달장애 학교 특성상 거기가 수익을 내는 데가 아니잖아요. 정부 지원받고 어렵게 어렵게 운영되잖아요. 그러니까 지출에 많은 부분이 인건비예요. 그리고 아들이 이 월급을 빼갔다? 저희가 현실을 알잖아요. 저희가 관련 사건도 하고 그 왜냐하면 아동학대로 선생님들이 또 막 고초를 겪기도 하시고 그러니까 오래 못 남아 계신다는 거예요. 그리고 되게 박봉이고 그때마다 아들이 와서 했고 본인이 정확하게 받았던 급여도 아내분은 처음에는 한 200만 원, 아들도 근래까지는 한 200만 원대 후반 받다가 이제 조금 올라간 부분. 이거를 혈세를 빨대를 꽂아서 빼먹는다라고 표현하는 건 너무 과하시다. 그래서 가족분들이 눈물로 호소한 거예요. 이게 그렇게 의원님이 문제 제기를 하시니까 기자들이 취재하고 우리 이거 없어지면 어떡하나. 이런 고통까지도 좀 한번 헤아려 주셨으면 말씀드립니다.

 

◆ 정옥임> 예. 정 전 의원도 한 말씀해 주시죠.

 

◆ 정옥임> 글쎄 그러니까 원래 이 청문회를 하려면 이슈가 몇 개 있잖아요.

 

◇ 김덕기> 그렇죠.

 

◆ 정옥임> 근데 김승원 후보자의 가장 약한 포인트는 바로 식약처 문제였다고 저는 개인적으로 생각해요. 그러면은 준비들을 철저히 해서 첫 번째 주자가 그 식약처 청탁 관련해서 질문을 하면 그 뒤를 이어서 팔로우업으로 계속 밀어붙여야 되는데 이제 그러기에는 아마 심리적으로 너무 한동훈 의원이 한 것도 있고 그러다 보니까 뭔가 새로운 이슈를 발굴한 것 같아요, 주진우 의원이. 근데 이게 지금 발달 장애 청소년 문제와도 연결이 돼 있고 또 만약에 장 변호사 말씀하셨듯이 급여를 많이 무슨 독식을 한 것도 아니고 그렇다면 그렇다면은 어떻게 보면은 잘못 짚었다라는 얘기가 나올 만도 하죠. 왜냐하면 결국은 청문위원으로서 후보자가 얼마나 장관직을 수행하기에 결격 사유가 많은지를 부각시키는 과정에서 아마 이것도 중요한 이슈라고 생각을 했는데 지금 말씀하셨듯이 급여에 문제가 없고 단지 그 부인이 선생으로서 그 협동조합에 대해서 더 많은 지원이 갈 수 있도록.

 

◇ 김덕기> 특혜.

 

◆ 정옥임> 그거는 그 학부모들 입장에서는 노력해 준 거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그런 부분에 대한 어떤 공감이 좀 부족했나? 사실 저는 식약처 문제에 상당히 관심이 있었기 때문에.

 

◇ 김덕기> 그렇죠.

 

◆ 정옥임> 그리고 이런 문제는 대체로 좀 조심스럽게 다뤄야 하는데 너무 기계적으로 주진우 의원이 다루다가 오히려 그, 소위 뭐라고 그러나. 되치기 비슷한 걸 당했나? 물론 그 과정에서 막말과 설전이 오가긴 했지만 그런 느낌이 있어요.

 

◇ 김덕기> 알겠습니다. 하 기자님께는 그러면 이런 질문 드릴게요. 코로나19 치료제. 그 동물실험이 조작됐다는 의혹에 대해서는 좀, 어떻게 평가해야 할까요? 문과 출신이라 치료제 성능은 잘 몰랐다라고 답을 했거든요.

 

◆ 하어영> 문과 출신이 많죠. 국회의원들 중에서는. 이과 출신이 적고 그런데 사실은 그보다는 더 적절한 설명이 있었어야 했던 것이 맞는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민원은 많이 들어옵니다. 국회 출입을 해 보면 의원들이 민원이, 제가 취재 간 현장에서도 들어오고 그래요. 그러면 어떤 절차가 있냐면 민원이 들어왔을 때 일단 그걸 접수를 하고요. 보좌관들이 그런 일을 하라고 있거든요.

 

◇ 김덕기> 그렇죠.

 

◆ 하어영> 보좌관들에게 요청을 해서 이 사실이 무엇인지 먼저 파악하고 요즘 챗GPT나 AI 도움을 받아도 되지만 전문가들한테 이것이 어떤 방식으로 처리하는 것이 온당한 것인지에 대한 절차를 거친 다음에 그다음에 공식적으로 절차를 밟아서 그다음 절차로 넘어가는 거. 그 민원을 처리하는 것이 맞는데 이 앞단이 없었거든요. 그런데 그 앞단이 없는 것에 대한 사고가 있어야 한다고 제가 지난주부터 말씀을 드렸는데. 글쎄, 잘 모르겠습니다. 앞단에 대한 사고도 있었습니다. 뭐 대변인도 말씀을 하시겠지만 그런데 이런 말실수 하나가 그런 것들을 좀 가리고 본심을 가리게 된다. 이래서 메시지가 좀 정제되지 않지 않았느냐 뭐 그런 생각도 좀 듭니다. 제가 봤을 때는요.

 

◇ 김덕기> 장 대변인께서는 이 답변은 어떻게 보셨습니까?

 

◆ 장윤미> 그러니까 질문 즉답 과정에서 딱 떨어지는 답은 아니었어요. 김민전 의원이 물으시잖아요. 이거 판결문에 쥐가 폐사했는데 아냐, 모르냐. 그 맥락은 대답이 정확히 어떻게 나왔어야 됐냐 하면 그리고 본인도 아마 그 뜻이라고 보는데 이 시점이 안 맞아요. 그러니까 본인이 한 행위에 대해서는 당연히 검증해야 해요. 정확하게는 식약처장에게 한 번 전화하고 한 번 문자 한 거예요. 이거 임상시험이 늦어진다고 하는데 코로나 때 빨리 국내에 신약이 개발되면 좋지 않겠냐는 뜻에서 전달했다는 것. 그런데 그 이후에 시험 과정에서 쥐가 폐사되고 이런 것은 정확한 검증이 이루어지려면 그걸 알았는지도 그냥 물으면 돼요. 그 맥락이었는데 그거는 몰랐거든요. 그거 알았다는 근거는 전혀 없어요. 시점도 안 맞고. 그런데 그것이랑 혼용이 되면서 판결문에 나오는데도 어쩌고저쩌고 이러니까 저는 문과 출신이라서. 이 말의 함의는 더 정확했어야 한다는 데는 공감하지만 제가 이 식약처장에게 문자를 보냈을 때 이런 사실관계에 대해서는 알지 못했고 이후에 그 경과에 대해서는 제대로 모른다는 게 포함돼 있었던 거였거든요. 그런데 문과 출신이라고 하니까 어떻게 읽히냐면 마치 이런 걸 실험 경과는 알았는데 문과 출신이라서 그 엄중함을 몰랐다는 거야? 위중함을? 이렇게 오독되도록 발언한 건 조금 아쉽다. 이런 말씀드립니다.

 

◇ 김덕기> 예, 정 전 의원께서도.

 

◆ 장윤미> 그러니까 이게 문제인 거예요. 저는 이 문과 출신이라 몰랐다, 성능을 몰랐다 그러는 데서 이런 인사가 어떻게 법무부장관으로서 책임성을 가지고 역할을 할 수 있을까라는 회의감이 들었어요. 왜냐하면 처음에 그 여성과 교신을 하면서 내가 너니까 도와주고 싶은 거야, 내지는 수십 억을 벌 수 있잖아, 그러고 나서 나흘 만에 식약처장한테 연락을 해서 이거 빨리 좀 처리해 달라는 게 포인트였어요. 물론 거기에 국부유출이라는 말도 있기는 했었지만. 그러면서 한때는 뭐라고 그랬냐면 당신 이거 식약처라는 건 인간 생명을 다루는 곳인데 단순히 사적관계 때문에 이렇게 열심히 발품을 팔아서 도와준 거 아니야? 그랬을 때 내가 자료를 다 가져와라 그래서 자기가 읽어봤다는 얘기도 했어요. 그래놓고 이제 와서는 나는 문과 출신이라 이 치료제의 성능을 몰랐다? 몰랐을 거예요. 제가 보더라도 알 수가 없죠. 그리고 실제로 식약처에 보고한 것에도 그 부분을 조작했다. 즉, 그 쥐가 피를 토하고 죽었다는 사실을 누락시켰어요, 고의적으로. 강 모라는 사람이. 그런데 이게 지금 아무것도 아닌 범부가 한 개인적으로 아는 여성의 부탁을 받고 식약처에 전화를 하면 식약처장이 알겠습니다, 처리하겠습니다, 했겠어요? 동네 아저씨가 한 게 아니잖아요.

 

◇ 김덕기> 그렇죠.

 

◆ 정옥임> 국회의원이니까 압박을 받았겠지, 심리적으로. 그래서 이게 처리가 돼서 2상, 3상 실험을 하게끔 승인해 준 것 아닙니까. 그런데 이제 와서 이렇게 얘기한다라는 거는 지금은 뭐에 대해서 책임을 져야 되냐면 일단 그 신약으로 허가를 못 받았지만 2상, 3상으로 승인을 받는 바람에 이 주가가 폭등을 해서 그때 산 사람이 나중에 폭락했을 때 엄청나게 피해를 받아서 지금 소액 주주로서 피해 받은 사람이 3만 몇천 명이라는 거잖아요. 그것도 그렇고 실제로 이게 코로나 신약인데 이런 식으로 무책임할 거면 애초에 그럼 청탁을 받지 말았어야죠. 그런 점에서는 굉장히 무책임한 답변이고 이게 법리적으로는 몰랐으니까 이 사람이 죄를 피해 갈 수 있을지 모르지만 지금 우리는 이 사람이 죄가 있느냐 없느냐를 보는 게 아니잖아요.

 

◇ 김덕기> 그렇죠.

 

◆ 정옥임> 법무부 장관으로서 이 사람이 역할을 할 수 있는지 없는지를 보는 거 아니겠습니까.

 

◇ 김덕기> 이런 상황 속에서 김승원 후보자가 인사청문회 모두발언에서 수사 정보의 정치적 이용을 바로잡겠다라고 말한 부분을 짚어봐야 되는데 이건 다분히 한동훈 의원을 겨냥한 발언이다 이렇게 봐야 될 것 같은데. 하 기자님.

 

◆ 하어영> 한동훈 의원을 겨냥했다고 봐야겠죠. 이거는 아마 당 전체의 기조하고도 관련이 돼 있는 것 같습니다. 대응단이나, 그러니까 당 내부에 있는 대응단이나 아니면 청문회 준비단에서도 이렇게 기조를 잡았을 것 같고요. 뭐 어쩔 수 없이 국민들의 여론을 볼 수밖에 없었을 텐데 그러려고 하면 본인들이 지금 이슈에서 이슈 전환이 필요했고 여론의 반전이 필요했다라는 측면에서 한동훈 의원을 겨냥을 했다라고 보이고요. 다만 여론이 움직일까는 좀 두고 봐야 할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사실은 정옥임 의원이 말씀을 하셨지만 본인이 봤을 때는 아마 억울한 측면이 있을 거예요. 그러니까 세 가지죠. 하나는 첫 번째 이 식약처 로비 의혹에 있어서의 본인과 로비스트의 관계, 그리고 두 번째 임상 실험에서의 어떤 과정, 그리고 세 번째 주식 시장인데 두 번째, 세 번째는 사실은 김승원 의원이 관련이 있다라는 것은 전혀 밝혀지지 않았어요.

 

◇ 김덕기> 그렇죠.

 

◆ 하어영> 사실은 이게 아킬레스건이었을 수도 있습니다. 그러니까 여기에서 국민의힘 의원이 조금 더 진도를 나갔다라고 한다면 더 이상 돌이킬 수 없는 상황이 됐을 수도 있겠지만 이 부분에 대해서 오히려 국민들의 궁금증이 있었어요. 그런데 이것에 대해선 전혀 나오지 않았고 그러면 어떻게 했어야 하느냐. 앞단에서 본인이 아주 소상하게 설명을 하고 아주 소상하게 이 상황을 밝히면서 억울하다라는 뉘앙스를 줘서는 안 됐다. 왜냐하면 장관 후보자는 어떤 현안에 대해서 억울할 수 없는 자격을 갖고 있는 사람입니다. 설명을 해야 하고 이것을 납득해야 하는 책임이 있기 때문에 그렇게 갔어야 하는데 이것을 해소하지 못한 상태에서 한동훈 의원에게 넘어갔다. 그리고 한동훈 의원은 장외에서 여론전을 펼쳤다. 우리가 모두 예상했던 대로 SNS 저는 기네스북을 한번 따져보아야 할 것 같은데 아주 활발하게 조금 이따 이 공간은 또 이야기를 하겠습니다만 기자들이 놀랄 정도, 따라갈 수 없을 정도로 여론전을 펼쳤거든요. 이건 또 기법이라는 생각, 전략이라는 생각도 드는데 그렇게 한다고 한다면 여론을 뒤집을 수 있었을까에 대해서는.

 

◇ 김덕기> 알겠습니다.

 

◆ 하어영> 여론조사를 한번 보시죠.

 

◇ 김덕기> 김승원 후보자를 비롯해서 여당 내 의원들도 지금 한동훈 의원을 공격하는, 그러니까 역공에 나선 건데 장윤미 전 대변인께서는.

 

◆ 장윤미> 저는 이 행위 자체도 잘못됐고 결과적으로 청문회에도 어려움을 끼쳤다라는 생각이 들어요. 기본적으로 저희가 형사기록은 직업적으로 보게 돼요. 이건 공권력을 동원해서 민감 정보를 정리를 해낸 겁니다, 추린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내부에서 충돌하기도 하고 굉장히 민감하고 예민한 정보들이 들어 있어요. 그래서 중요한 게 그 결과값인 거예요. 검찰이 그럼 기록을 다 보고 어떻게 내렸는지. 기소하지 못했어요. 관련한 사실관계를 판단했던 법원은 어떻게 판단했는지. 무죄라고 했습니다. 그 청탁과 관련해서는 알선 대가는 없었다고 했어요. 그런데 그 과정 중에 있는 걸 취사 선택하고 본인 입맛대로 쪼개서 공개하는 걸 왜 법적으로 처벌하겠습니까? 인격 살인하고 한 사람을 매장하는 건 일도 아니거든요. 우리 사회가 그런 검증은 허용하지 않는 거거든요. 저는 국민의힘이 나중에 여당이 돼서 국무위원 후보가 됐는데 똑같은 검증의 대상의 방식이 되는 거에 동의하지 않습니다. 이거는 검증이 아니에요. 그냥 인격 말살을 의도하는 거고 의율하는 거지. 그래서 결과적으로 굉장히 시끌벅적하니까 정말 본론에 들어갔을 때 맹탕이 돼 버리는 거예요. 굉장히 내용도 나중에는 걷잡을 수 없고 다 팔로우업을 할 수 없을 정도의 상황까지 만들어 놓으니까 국민의힘이 뒷심이 발휘가 안 되는 거예요.

 

◇ 김덕기> 한동훈 의원의 장외 공격도 거셌어요. 그러니까 청문회가 시작되는 그 시점부터 SNS뿐만 아니라 기자회견도 열면서 여러 가지로 모습을 보였는데. 청문회장 바깥에서의 존재감, 강하게 드러낸 모습. 한동훈 의원이 좀 나와 계세요.

 

◆ 이상민>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한동훈입니다. 제가, 제가요. 제가 페이스북을 막 적는다. 50개씩 적고 막 그렇게 얘기하는데요. 제가 말씀드립니다. 제가 성실한 거 아닌가요? 그분들이 게으른 거 아닌가요? 저는 그걸 묻고 싶고요. 제 페이스북을 갖다가 이러쿵저러쿵하시는 분들이 많은데요. 저는 생각을 숨기는 사람이 아닙니다. 오히려 생각을 숨기는 사람 국회에 있지 않나요? 저는 국회에 있습니다. 민주당 비겁하게 뒷담화 하지 마시고요. 저를 불러주십시오. 그건 어떻습니까? 제가 이빨 다 뽑아드리겠습니다. 고맙습니다.

 

◇ 김덕기> 홍준표 시장님도 나와 계시죠?

 

◆ 이상민> 안녕하십니까? 홍 시장이 아니라 홍변입니다. 변호사를 개업했어요. 한동훈이 그 자는 자기 핸드폰은 20자리 이상 비번을 걸어서 아무도 못 보게 해놓고 남의 핸드폰은 얄팍한 법 지식으로 훔쳐봅니까? 그런 야비하고 비열한 짓이 어디 있어요? 그래서 아주 방자하고 깐족된다 그래 봅니다. 왜 웃어요?

 

◆ 장윤미> 너무 똑같으셔서.

 

◆ 이상민> 장윤미도 저 쩨쩨하게 웃을 거면 빵 터져서 웃지.

 

◆ 장윤미> 라디오로만 들으시는 분들은 진짜 출연하신 줄 알겠어요, 진짜.

 

◇ 김덕기> 그러니까요.

 

◆ 이상민> 감사합니다.

 

◇ 김덕기> 진짜 똑같네요.

 

◆ 이상민> 출연료 2배로 주이소.

 

◇ 김덕기> 알겠습니다. 제가 PD님한테 꼭 한번 이야기를 해 보겠습니다.

 

◆ 이상민> 고맙습니다.

 

◇ 김덕기> 예. 자, 이렇게 여당에서 뭐 김승원 사수, 야당에서는 김승원 낙마 총력전이 벌어졌는데 청문회 단 하루입니다. 그 결과 어떻게 예측하는지 한 분씩 이야기를 들어볼 텐데 먼저 정 전 의원께서 한 말씀해 주시죠.

 

◆ 정옥임> 이거 통과죠. 애초에 다 계획하고 하는 건데 그리고 국회의 동의가 있어도 통과해요. 지금 민주당 숫자로 보면. 그래서 그 사수는 할 거예요. 장관은 될 건데 얼마나 가느냐 또 지켜볼 부분이라는 거죠.

 

◇ 김덕기> 네. 장 전 대변인께서는요?

 

◆ 장윤미> 네. 저도 통과는 될 것 같아요. 이제 이 청문회에서 뭔가 새로운 이슈가 막 불거지거나 되게 국민 눈높이에 태부족이라는 평가가 있으면 그 파고는 넘기가 어려웠을 텐데 오늘 지금까지의 경과는 그렇지 않아서 아마 법무부 장관으로서 임명까지는 갈 것 같습니다.

 

◇ 김덕기> 예. 하 기자님.

 

◆ 하어영> 그 기자들이 취재할 때 사실 기술적으로만 보면 결정적인 증거는 저녁 때 나오기 쉽습니다. 왜냐하면 보통 후보자들이 약간 방심하거나 방어하는 쪽. 특히 여당에서 방어하는 쪽에서 약간 방심하는 건 점심, 저녁을 먹고 나서거든요. 돌이켜 보면 사실은 윤석열 씨의 거짓말이 문제 됐던 검찰총장 청문회라든가.

 

◆ 정옥임> 맞아요, 똑같아.

 

◆ 하어영> 그 이전에 청문회들이.

 

◆ 정옥임> 저녁 늦게.

 

◆ 하어영> 대부분 방심했을 때 나오거든요. 그래서 끝날 때까지 끝난 것은 아니다라고 말씀은 드리지만 하지만 끝날 수밖에 없다. 이렇게 어영부영 말씀드릴 수밖에 없네요.

 

◇ 김덕기> 아니. 근데 저희 어영부영도 이제 종반전을 향해서 가는데 좀 추가적으로 특종이라든지 이런 걸 갖고 오셨습니까?

 

◆ 하어영> 예. 그런 걸 갖고 왔으면 지금 쓰고 있겠죠. 근데.

 

◇ 김덕기> 알겠습니다.

 

◆ 하어영> 쓰고 있겠죠. 그런데.

 

◇ 김덕기> 아쉽네요.

 

◆ 하어영> 기자들이 봤을 때는 사실은 한동훈 의원이 정말 가만히 있었다면 가만히 있었다면 해가 지고 나서 정말 많이 기다렸을 거예요. 그런데 지금으로 봤을 때는 빌드업 과정에서 그게 있기 좀 어렵다. 하지만 정말 승부수는 마지막에 걸린다. 뭐 청문회 취재 경험으로는 그렇게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정옥임> 그러면 밥 먹고 나서 한동훈 의원이 기자회견 할 가능성이 있어요?

 

◆ 하어영> 그런데 기자회견을 좀 어떻게 할지는 모르겠습니다. 한동훈 의원은.

 

◆ 정옥임> 아니, 한다고 그러고 계속 그러니까.

 

◆ 하어영> 로텐더 홀에서 본인이 거리가 나오면 나오겠지만 그런데요. 사실은 한동훈 의원의 이전의 성정상 보면 오늘 아침에 했을 가능성이 높죠. 본인이 들고 있었다면.

 

◇ 김덕기> 그렇죠.

 

◆ 이상민> 아주 빠르게.

 

◆ 하어영> 예. 왜냐하면 특수수사를 하는 검찰들이 하는 어떤 여론전은 보통 당일날 오전에 신문 일면으로 많이 했었거든요. 물론 한동훈 의원이 검사라는 얘기는 아닙니다. 그런 방식으로 지금 계속 여론전을 펴고 있기 때문에 그렇게 좀 추론을 해 볼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 김덕기> 알겠습니다. 여기까지 어영부영 잠시 전하는 말씀 듣고 종반으로 이어가겠습니다.

◇ 김덕기> 9월 15일 박재홍의 한판승부, 여러분 함께하고 계십니다. 저는 아나운서 김덕기고요. 청문회 이슈가 아닌 민주진영 내부 갈등으로 한번 들어가 보겠습니다. 추미애 경기지사와 김민석 대표의 충돌도 대단한데요. 우리 장윤미 전 대변인께 먼저 질문을 해야 되겠습니다. 여권 내부 분위기, 어떻습니까?

 

◆ 장윤미> 그러니까 추미애, 이제는 경기도지사신데 민주화 추모행사에서 마이크를 잡고 김지용 중수청장 후보자에 대한 대단히 높은 문제의식을 드러내면서 왜 대통령이 이런 내란세력에 전전긍긍하냐는 취지의 표현이 나왔어요. 일단 그 표현만 놓고 봤을 때는 수위가 상당히 높고 적절하다고 평가가 나오기는 어렵고. 다만 추미애 지사는 이미 이제 당 대표도 지냈고 법무부장관도 지냈고 지금은 지자체장을 하고 있어서 다음 행보를 당연히 고민할 겁니다. 거기에는 이미 대권주자로 또 분류가 되기도 해서 그 선택의 기로에서 본인의 정치적인 스탠스를 정확하게 짚고 있다는 인상을 받아요. 그것이 맞고 틀리고를 떠나서 본인의 전략적인 선택이 정확하게 드러나고 있다. 이런 발언으로 이런 생각이 듭니다.

 

◇ 김덕기> 정 전 의원님. 검찰개편을 놓고 친명계와 강경파 간의 노선갈등이 재점화하는 모습인데 미래 권력 간의 투쟁이 시작됐다, 이렇게 봐도 될까요?

 

◆ 정옥임> 그렇죠. 그리고 지금 대통령이 2년 차잖아요. 취임 2년 차인데 벌써부터 이렇게 미래 권력의 다크호스라고 하는 사람들이 너도 나도 나서서 이렇게 한마디씩 하는 것은 이게 대통령을 흔들 수 있는 일인 것조차도 알면서 하는 일인데요. 제가 지금 방금 뭘 찾아봤냐면 지금 추미애 경기지사가 김지용 변호사에 대해서 얘기하는 것 아니에요. 그러니까 한동훈과 한 배를 탔던 사람이 초대 중수청장이 된다면 이게 민주화냐. 되게 잘못한 것처럼 들리는데 이 김지용이라는 사람은 추미애 법무부장관 시절에 검사장 승진을 한 사람이에요. 그러다 보니까 또 논란이 되는 거예요. 그러면 자기가 승진시킨 거잖아요. 어찌 됐든. 그랬는데 그래놓고서는 이 사람은 한동훈계고 내란세력이라고 하면서 대통령을 공격하는 그 이유가 무엇일까. 제가 볼 때는 미래의 권력으로서 일단 뭔가 두드러져 보이는 하나의 궤적을 만드는 과정이다. 본인은 경기지사잖아요. 경기도에서는 지금 불만이 부글부글해서 지금 소위 사인한 사람이 3만 명이 넘는다고.

 

◇ 김덕기> 청원.

 

◆ 정옥임> 도지사 그만두라는. 그런데도 지금 중앙정치에 지금 완전히 지금 매몰되어 있는 이런 행동을 하는 것인데 이렇게 하는 것이 대통령 지지도에는 순기능을 안 하겠죠. 그거 알면서 추미애 지사는 다 하는 거예요.

 

◇ 김덕기> 하 기자님.

 

◆ 하어영> 정치적 노선에 대한 이야기들은 좀 많이 하니까 저는 기본적으로 6.3지방선거 시절로 돌아갈 필요가 있겠다는 생각이 들거든요. 시간표를 그때로 되돌려 보면 각 지자체장들이 어떻게 뽑혔느냐라고 하면 선거에 기본적인, 특히 지방선거에 기본적인 것은 대통령 지지율이거든요. 대통령 지지율, 여권의 지지를 바탕으로 해서 각 도지사들, 각 시장들이 당선이 됐고 도지사들이 해야 할 일이 무엇이냐. 사실 민생이에요. 경기도민들은 아마 굉장히 답답할 겁니다. 왜 답답하냐. 이 국정 동력이 생겨야 하고 도정 동력이 생기려면 사실은 경기도에 대한 이야기를 먼저 해야 하는데 경기도에 대한 이야기도 팩트가 좀 틀렸다는 이야기가 나올 뿐만 아니라 본인들의 지금 관심사보다는 좀 다른 관심사를 이야기하는 것이 아니냐는. 사실은 당내 투쟁에 대해서 2030뿐만 아니라 수도권에서도 굉장히 비판적인 여론들이 많거든요. 이 부분에 있어서 본인의 지지율을 깎아먹지 않느냐라는 생각도 듭니다.

 

◇ 김덕기> 그럼 여기서 한 발만 더 들어가서 김승원 후보자가 만약에 청문회를 통과하고 법무부장관으로 지명이 된다면 이재명 정부가 생각을 했던 그 검찰개혁이 완성될 수 있다고 보세요?

 

◆ 하어영> 저도 잘은 모르겠습니다마는. 그게 사실은 검찰 개혁이 완성되느냐라고 생각하는, 반은 이미 1년 전에 결과는 나와 있던 것 같아요.

 

◆ 정옥임> 다 된 거 아니야?

 

◆ 하어영> 그래서 1년 전에 완성이 됐다 아니다라고 의견은 갈려 있고 그때부터 완성되지 않았다라고 생각하는 쪽에서는 아마 끝까지 완성됐다고 이야기 좀 어려운 상황으로 가고 있는 것 같아요. 그중에 한 분이 또 추미애 지사인 것 같고요.

 

◇ 김덕기> 그렇죠.

 

◆ 정옥임> 오히려 지금 김승원 후보자가 장관으로 임명되면 검찰개혁보다도 화두는 공소취소에 더 방점이 찍혀 있을 것 같아요. 그런데 저는 개인적으로 공소취소도 장관이 밀어붙이기 쉽지 않을 것 같은데.

 

◆ 하어영> 공소취소도 사실은 동력이, 그러니까 여론이 뒷받침이 되어야 하는데.

 

◆ 정옥임> 떨어졌, 그러니까.

 

◆ 하어영> 지금 상황에서 공소취소를 만약에, 한다는 얘기는 없습니다.

 

◇ 김덕기> 그렇죠.

 

◆ 하어영> 그런데 만약에 실행을 한다고 하면 지금 지지율 반전을 하기가 좀 어려운. 그래서 기자회견도 지금 예고되어 있는 상황도.

 

◆ 정옥임> 맞아요.

 

◆ 하어영> 그것과 방금 말씀하신, 의원님이 말씀하신 거하고 관련이 돼 있는 것 같기도 하고요.

 

◇ 김덕기> 우리 장윤미 전 대변인께 질문할 거는 이재명 대통령이 초대 중수청장 후보자인 김지용 변호사에 대한 추가 검증을 지시를 했어요. 임명 철회 가능성까지 있다고 보십니까?

 

◆ 장윤미> 저는 그렇지 않다고 봐요. 이게 행안부 장관이 어쨌든 제청을 해서 대통령이 임명을 한 그 과정을 전 국민이 지켜보시기도 했던.

 

◇ 김덕기> 그렇죠.

 

◆ 장윤미> 그 엄중함도 있고요. 이분이 그렇다면 민주당에서 항상 단서를 달아서 몇 분들이 문제 제기를 하는 거예요. 검경수사권 조정의 결과물로 발족하는 게 중수청이야. 그 역사적인 의미가 분명히 있어. 그럼 검찰 개혁에 대한 당신의 입장은 정확해야 돼. 왜냐하면 그 정확한 현실 인식을 가져야 그 조직의 수장이 될 수 있어요. 그 조직이 운영이 될 수 있거든요.

 

◇ 김덕기> 과거에 검수완박에 대해서 반대 입장을 냈었습니다.

 

◆ 장윤미> 그래서 지금 본인이 해명하신 내용도 제가 좀 찬찬히 봤더니 본인은 검찰 개혁과 관련해서는 일치된 의견을 갖는다라고 이야기를 하고 있고 다만 검찰 조직 안에 있었을 때에 혹시 보안수사권 문제와 관련해선 피해자에 대한 두터운 보호가 좀 결여되는 거 아니냐에 대한 문제의식을 가졌었다라는 거, 그건 민주당 구성원들 중에서도 그런 문제의식을 가지신 분들이 계시니까 그렇다면 일단 그런 부분에 대한 확신을 민주당 구성원들한테 시켜드려야 되는 숙제가 이분 앞에 놓여 있는 것 같고 거기에 부합하고 있는 것 같아서 철회까지 갈 사안은 아닌 것 같습니다.

 

◇ 김덕기> 결국 이런 철회라는 이야기까지 나올 수밖에 없는 이유가 지지율 때문이잖아요. 이재명 대통령 지지율이 9주 연속 하락하면서 또다시 최저치를 기록했다. 이런 소식들이 계속 매주 매주 전해지고 있는데. 조국 원장님이 한마디를 했습니다.

 

◆ 이상민> 한마디가 아니고 여러 마디고요. 조국입니다. 김민석 대표에게 묻고 싶습니다. 뉴이재명만으로 국정 성공, 총선 승리가 된다고 말할 수가 있습니까? 문조탈래유라는 집단을 쳐내다가 지지율도 깎아 먹고 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 옆의 간신이 누구인지 한번 잘 돌아보시길 바랍니다. 조국이었습니다. 여러 마디죠.

 

◇ 김덕기> 역시 똑같네요. 제가 꼭 PD님한테 출연료에 대해서는 말씀드리겠고.

 

◆ 이상민> 인상 부탁드리겠습니다.

 

◇ 김덕기> 조국혁신당 혁신정책연구원장 이런 비판에 대해서 어떻게 보시는지 정 전 의원께서 한 말씀 부탁드리겠습니다.

 

◆ 정옥임> 아마 문조털래유로 대변되는 그 소위 유시민 작가가 말하는 A그룹을 소외시켰다라고 주장하는 것 같은데요. 또 막상 여론조사에서 내려가는 거 보면 진보 세력에서도 입안이 나왔다고 그러기는 하는데요. 그냥 저는 제 관점으로 보면 아마 중도가 많이 빠져 있을 것 같아요. 특히 수도권에서. 그거는 몇 가지 정책, 특히 부동산이라든지 그다음에 소위 주식과 관련해서 또 젊은 층들이 생각하는 그런 정책과 관련해서 대통령이 일은 잘한다는 생각을 했었는데 그런 부분이 자기네들의 그 이해관계에 그냥 직격탄을 주는 거거든요. 그러니까 우리나라 국민들이 굉장히 정치에 관심이 많고 그렇지만 실제로 나한테 어떤 타격을 주느냐, 나한테 무엇을 정부가 해주느냐에 굉장히 관심이 많은 거는 자연스러운 일이거든요. 그런 데서 지지율 타격이 많이 왔다라고 생각을 하고요.

 

◇ 김덕기> 효능감.

 

◆ 정옥임> 그다음에 대통령의 공소취소와 관련해서는 비록 1년은 안 됐지만 히스토리가 있어요. 이렇게 지지도가 올라가다가 지방선거 국면에서 소위 특검 그게 뭡니까? 조작기소 특검을 하면서 여기에 공소취소가 들어간다 안 들어간다 이 문제로 지지도가 그때부터 꺾이고 그러면서 지방선거에도 영향을 줬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지금 윤건영 의원이 막 거의 뭐라 그래, 진언을 하듯이 하잖아요. 이런 것들에 대해서 대통령이 정말 반전과 같은 그런 입장을 발표해야 된다고 할 정도로. 저는 이런 것들이 이렇게 누적이 되면서 지지도를 많이 깎아 먹었고 그 과정에는 진영 내 갈등도 분명히 있겠죠. 그런데 단순히 문조털래유 이것만 가지고는 설명이 안 돼요.

 

◇ 김덕기> 리얼미터 이번 주 조사에서 보면 정당 지지도에서는 국민의힘이 민주당을 오차 범위 내에서 역전했다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최근 불거진 인사 논란에 대한 일시적인 반사 효과로 보십니까? 하 기자님.

 

◆ 하어영> 저는 반사 효과라고 보기는 어렵다. 그러니까 왜 어렵다라고 말씀을 드리냐 하면 굉장히 복합적인 요인이 많은 것 같습니다. 저만 지금 여론조사 결과를 제 손에 들고 있는지 모르겠습니다만 여론조사 기관에서 왜 여론조사가 이렇게 나왔는지를 매주 밝혀요. 밝히는데 첫 번째 얘기하는 게 늘 얘기하는 게 부동산입니다. 그다음에 주식 시장이고요. 그다음에 민생 문제 중에 검찰 보안수사권 문제였는데, 였는데입니다. 지금 뭐가 들어갔냐 인사 문제가 들어갔습니다. 그리고 지금 조국혁신당 혁신전정책연구원장이 말씀하신 문조털래유를 적으로 쳐내고 뉴이재명을 중심으로 하는 구조적 다수 구성 전략이라는 것은 사실은 이 문항 안에는 있지 않습니다. 이 문항 안에 있지 않고 그래서 사실 이런 멘트가 저는 왜 나왔는지 좀 기자들도 궁금하거든요. 왜 지금 이 문조털래유라는 이름을 꺼냈는지. 저희 방송도 그렇고 아마 지상파 공중파에서는 이 단어가 금기어입니다. 그러니까 적절히.

 

◇ 김덕기> 그렇죠.

 

◆ 하어영> 적절히 쓰면 안 되는 단어인데 왜 스스로 꺼냈는지에 대해서는 이 프레이밍을 다시 한 번 꺼내면서 본인을 지지하는 지지층에게 결집과 피해를 호소하는 뭐 이런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그러니까 이 지지율이 우리의 상황과 지금 현재, 지금 현재 이재명 대통령의 지지율과 연동될 수밖에 없다. 우리가 잘못되면 지지율도 계속 떨어질 것이다라는 그런 호소가 아닐까 싶습니다. 여론조사 기관에서는 이 조국현 원장의 말씀은 과학적이지는 최소한 여론조사에서는 언급되지 않은 것으로 저희는 그렇게 봅니다.

 

◇ 김덕기> 여론조사 이야기가 나왔기 때문에 제가 고지를 하고 가야 돼서 제가 조금만 사용을 하겠습니다.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7일에서 11일 무선 자동응답 방식으로 조사한 결과 이재명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율은 33.8%를 기록했습니다. 같은 기관에서 지난 10에서 11일 조사한 정당 지지도 결과도요. 더불어민주당이 36.1%,, 국민의힘이 42.1%를 각각 기록해서요. 정당 지지율이 역전됐는데요.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 여론조사 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해 주시면 되겠습니다.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 오늘 이번 주를 지지율 하락의 마지노선으로 생각을 하고 반등시켜야 한다라고 말을 했습니다. 정부 여당 입장에서 지지율을 반등시킬 묘수가 참 고민일 텐데, 일단 이재명 대통령의 기자회견이 금요일로 예정이 됐습니다.

 

◆ 장윤미> 그러니까요. 저도 앞서 쭉 말씀 주시는데 제가 여러 뭐 토론 프로에 가면 지지율 하락에 대해서 서로 본인이 하고 싶은 얘기를 해요. 국민의힘은 대통령을 또 하려고 한다 대통령이. 그 확인되지 않은 그 사실상의 정치적 마타도어를 계속하면서 정치적 계산기를 두들긴다는 인상을 받고 공소 취소도 명시적으로 한다는 입장은 없었지만 그것 때문에 떨어진다라고 진단을 해요. 조국 원장 같은 경우에는 구조적 다수 때문이다. 이것도 본인의 정치적인 이해관계에 맞아 떨어지는 셈법이야. 아주 단순한 원인 진단은 진실과는 멀다고 생각합니다. 정확한 진단은 다 복합적인 거예요. 앞서도 그 말씀 주셨지만 객관적으로 진단이 되는 이런 요소들이 있어요. 민생, 부동산, 경제. 거기에 대한 효능감을 느껴서 지지하셨던 분들에 대한 약간의 어떤 실망감 이런 거를 그냥 몰각하고 아 이게 기성 우리의 지지층을 멀리 했기 때문에 그것도 한 원인일 수는 있어요. 왜냐하면 4050 정확하게 민주당을 뒷받침해 주던 세대에서의 입안도 없다고는 할 수 없으니까. 그런데 복합적인 문제가 원인이라는 건 전제해야 돼요. 본인 입맛대로 진단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하고 그랬을 때 그 결과물로서 지지율이 떨어져서 반등하기 위해서는 아까 말씀 주셨다시피 경제, 부동산. 그럼 어떤 대안이 있는지. 지금 대출 규제 때문에도 많은 분들이 언짢아하고 계세요. 거기에 대한 해법은 뭔지 그리고 공급 대책은 어떻게 할 것인지에 대한 최소한의 구체성을 띤 대통령의 설명 그리고 또 연임에 대해서 연임 안 한다 다섯 글자를 왜 말 못하냐는 저는 국민의힘의 공세는 나쁘다고 생각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청와대 참모들이 이젠 정확하게 더 확실한 입장이 나올 거다라고 예고를 하고 있으니까 그 부분을 포함해서 어떤 경제적인 정치적인 그런 메시지가 정확하게 나올 것 같습니다.

 

◇ 김덕기> 예. 지지율 반등의 묘수가 되기 위해서는 이번 이재명 대통령의 기자회견 어떤 내용들이 명확하게 언급이 돼야 되는지 정 전 의원께서는 어떤 내용이 들어가야 된다고 보고 계세요?

 

◆ 정옥임> 아니, 너무 상투적인데 연임 그다음에 공소 취소 이거는 아마 질문 본인이 하시든지 질문이 반드시 나올 주제고요. 그다음에 이제 그 외에도 호르무즈 뭐 많죠. 지금 굉장히 예민한 얘기들이, 인사 문제에도 또 얘기가 나올 거고요. 그때 이미 임명을 할까요? 또 뭐 청문 보고서 왔다 갔다 해야 되고.

 

◇ 김덕기> 그렇죠, 채택을 해야 되니까.

 

◆ 정옥임> 그러기 때문에 어떻게 될지 모르겠는데. 보면 하나하나가 쉽지 않은 문제인데 그 문제에 대해서 진정성을 가지고 돌파한다는 인식을 어떻게 줄 것인가. 오히려 대답하기 쉬운 건 연임하고 공소취소예요. 나머지는 더 어려워요. 호르무즈 어떻게 할 거예요. 보낸다, 이게 보낼 수밖에 없는데 보낸다고 하기도 어렵고. 지금 다 그렇지 않아요? 그리고 부동산이 하루아침에 해결됩니까? 두 개를 먼저 일단 하고 그리고 나서 나머지 정책에 대해서는 이해를 구해야 되는 상황 아닐까 싶어요, 오히려.

 

◇ 김덕기> 예, 하 기자님. 이번 기자회견.

 

◆ 하어영> 그러니까 일종의 이재명 대통령으로서는 승부수를 던지는 상황이라고 보여집니다.

 

◇ 김덕기> 그렇죠.

 

◆ 하어영> 그래서 어떤 메시지가 나올까 되게 궁금하기는 한데 아까 말씀하셨지만 메시지의 종류는 사실 정해져 있고요. 어느 정도로 진정성 있게 메시지를 정제해서 전달하느냐가 남아 있는 것 같습니다. 특히 가장, 쉽다고 표현하면 그렇지만 당장 현안부터 말씀을 해야 한다고 한다면 저는 오히려 인사 문제라고 생각이 들어요. 왜냐. 사실은 용혜인 후보자부터 시작해서 지금 김승원 후보자 진행이 되고 있잖아요. 이것이 이번 금요일에 모든 여론조사로 다 쏟아질 겁니다. 영향을 미쳐서. 그렇다고 한다면 사실 금요일 날 잡은 것도 이번 기회에 반등을 위해서는 이번 여론조사는 겪고 가자. 김승원과 용혜인은 겪고 가자라고 생각을 했을 텐데 그러면 반등을 이루려면 인사 문제에 대해서 먼저 털고 가고. 그러면 왜 김승원 후보자를 임명할 수밖에 없는지라고, 임명을 한다고 한다면. 간곡하게 설명하고 지금 상황에 대해서. 이게 난이도가 높은 게 지지자들을 향해서도 해야 하고요. 그 지지자 중에서도 강경한 지지자들을 향해서도 해야 하고 국민의힘 지지자들을 향해서도, 국민을 향해서 해야 합니다. 그래서 난이도가 좀 높은데 그것부터 이야기하는 것이 가장 어려운 것이 아닐까 싶기도 하고. 이번 기자회견이 처음에 한다고 했을 때 이걸 왜 하느냐라고 물어보니까 사실은 호르무즈 때문에 하는 것이라는 이야기가 나왔어요. 그러니까 파병이 난이도는 또한 가장 높고.

 

◇ 김덕기> 그렇죠.

 

◆ 하어영> 결정적으로 지지율을, 20을 간다라는 사람들도 있는데 2를 찍을 수 있느냐 없느냐의 변곡점 또한 이 파병이기 때문에 이것 또한 좀 주목이 되기는 합니다.

 

◇ 김덕기> 그러니까. 그래서 제가 오늘 정옥임 전 의원에게 꼭 질문을 드리고 싶었던 게 호르무즈 파병에 대한 입장. 어떻게 지금 셈법에 대해서 보세요? 이게 지금 단순히 우리 입장만 생각할 수 있는 게 아니잖아요.

 

◆ 정옥임> 청와대는 있을 거예요, 결론이. 지금 근데 말을 못하는 거 보니까 파병을 안 할 수가 없는 것 같아요. 그러면은 저라면 이제 반대하는 정당이 있잖아요. 좀 있다 나오겠지만 다 나올 거예요. 근데 저라면 차라리 솔직하게 얘기하겠어요. 무슨 한미동맹을 어떻게 하고 이렇게 하는 게 아니라 나 사실 우리나라 지금 투자도 그렇고 이렇게 이렇게 해서 미래로 이렇게 가고 싶은데 트럼프가 이런 식으로 압박을 한다. 그냥 내가 대통령으로서 진짜 정말 국가적으로 내가 자존심도 상하고 그런데 국익을 위해서 내가 가랑이를 안고 들어가는 심정으로 이거 진솔하게 얘기한다. 이게 안 됐을 경우에 어떤 문제가 생기고 이게 지금 국가적인 프라이드만 강조해서 내가 지지자 여러분들한테 지지는 더 오를 수 있지만 이게 결국은 어떤 결과가 나올지에 대해서 진솔하게 얘기하고 그래서 내가 이걸 선택합니다라고 얘기하기 전에는 제가 볼 때 지지자로부터 지지를 받기는, 만약에 가야 되는 거라면. 사실 얼마나 명분 없는 전쟁이에요, 지금. 트럼프가 어떤 사람인지 우리가 모르잖아요.

 

◇ 김덕기> 미국의 절대 우방이라는 영국도 그렇고 호주도 그렇고 프랑스. 다 지금 동참을 안 하고 있거든요, 그런데.

 

◆ 정옥임> 그런데 영국이나 프랑스, 호주는 당장에 지금 우리처럼 핵을 머리에 이고 앉아서 그런 어떤 돌발, 그런 도발이나 그런 어떤 소위 위협이 없는 거잖아요. 강대국이고.

 

◇ 김덕기> 알겠습니다. 파병과 관련된 내용은 잠시 후 2부에서 한판 인터뷰가 또 준비돼 있기 때문에.

 

◆ 하어영> 제가 한 말씀드려도 될까요?

 

◇ 김덕기> 예, 그럼요.

 

◆ 하어영> 저는 지지율을 위해서라면 사실 열쇠가 하나 있기는 하다라고 생각이 듭니다.

 

◆ 정옥임> 해 보세요, 해 보세요.

 

◆ 하어영> 왜냐하면.

 

◆ 장윤미> 궁금해요.

 

◆ 하어영> 청년을 위한 결정이다. 우리 청년을 이 올바르지 못한 침략전쟁에 보낼 수 없다. 나는 청년을 위한 전쟁이고 한번 버텨보겠다고 하면 지금 현재 2030에서 빠지고 있는 지지율뿐만 아니라 2030, 그리고 2030의 부모들까지 여론을 움직일 수 있는 키가 있지 않을까라는 그런 분석도.

 

◆ 정옥임> 그럼 안 가는 거네.

 

◆ 하어영> 그러니까 버텨보자는 거죠. 그리고 정 전 의원님 말씀대로라면 안 가는 거죠. 결과적으로는. 버텨보자라고.

 

◇ 김덕기> 일단 11월 미국의 중간선거 결과가 나올 때까지 한번 상황을 봐야 되는.

 

◆ 하어영> 사실 이거는 현실적인 판단은 아닙니다. 지금 쏟아지는 트럼프 정부의 여러 압력이나 압박에 비견한다면 현실적인 상황은 아니지만 지금 잃어버린 국정 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대반전을 이루고자 한다면 사실 이런 서사가 좀 필요하지 않을까.

 

◇ 김덕기> 정 전 의원께서도 강하게 고개를 끄덕이셨는데.

 

◆ 정옥임> 아니야, 아니야, 아니야. 아니야. 아니, 고개 끄덕이지 않았어요.

 

◆ 하어영> 가능성이라는 얘기죠.

 

◆ 정옥임> 아니, 그러니까 그렇게 해서 지지도를 올리는 거, 내가 이렇게 해서 지지도를 올릴 수 있습니다. 그런데 국가 이익의 관점에서 이걸 안 하게 됐을 경우에 우리 미래에 이러한 타격이 있습니다. 난 그렇게 오히려 솔직히 얘기하는 게 맞을 것 같아.

 

◆ 하어영> 솔직히 얘기하면서.

 

◆ 정옥임> 자기가 정치적인 지지도를 올리기 위해서 나 우리 젊은 애들 내 아들딸 보낼 수 없어. 말은 쉽지. 그런데 그러면 그다음에 우리의 지금 경제, 안보 정말 치사한 일이야.

 

◇ 김덕기> 국익적인 차원.

 

◆ 정옥임> 트럼프한테 그런다는 게. 그렇긴 하지만 그걸 나는 오히려 진솔하게. 내가 이렇게 해서 청년들의 지지를 올릴 수도 있을 겁니다. 나는 오히려 그렇게 진솔하게 얘기하는 게 나을 것 같아.

 

◆ 하어영> 지지율을 오히려 밝히는 게요.

 

◆ 정옥임> 이렇게 하면 지지율도 올라가겠죠. 내가 반전의 드라마를 쓸 수 있지만.

 

◇ 김덕기> 어렵네요.

 

◆ 정옥임> 국가 이익을 생각하니까 내가 돌에 맞는 한이 있어도 미래를 위해서 과거에 노무현 대통령이 어쩔 수 없이 파병하고 FTA도 결국 FTA 잘한 거잖아. 그때 얼마나 난리들을 쳤어. 그런 식으로요.

 

◇ 김덕기> 알겠습니다. 18일 기자회견 때 어떤 내용들이 나오는지 저희가 나중에 한번 확인해 보겠고요. 다음 소식으로 이준석 전 대표의 사퇴로 위기에 빠진 개혁신당. 이기인 전 사무총장을 새 비상대책위원장으로 선임을 했습니다. 그런데 내부에서는 여전히 파열음이 나오고 있는데 이게 천하람 원내대표 여러 가지 연관이 있기 때문에 나와 계시죠?

 

◆ 이상민> 천하람이고요. 이기인 신임 비대위원장은요. 왜 웃으시죠? 워밍업 없이 바로 일할 수 있는 인재입니다. 그래서 제대로 해보겠다고 한판승부 같은 방송도 하차한 거 아니겠습니까? 지켜봐 주시고요. 유능한 인재입니다.

 

◇ 김덕기> 지금 이 개혁신당의 문제 같은 경우에는 어떻게 정리를 해야 될까요? 하 기자님.

 

◆ 하어영> 이준석이라는 키워드를 계속 버리지 못하는 게 문제인 것 같습니다.

 

◇ 김덕기> 그렇죠.

 

◆ 하어영> 그러니까 문제는 자강이고 또한 연대나 통합인데 이 가닥을 잡으려면 사실은 비대위원장으로 등장하는 사람이 스스로 해야 하거든요. 자강이나 연대나 통합이 또 다른 말은 아니에요. 왜냐하면 총선에서 각자가 살아남는 각자도생의 방법을 찾는 것이기도 하거든요. 그런데 이 상황에서 이준석을 다시 찾는다는 것은 개혁신당으로서는 지금의 지지율로 보여지고 있는 거 아닌가라는 생각이 듭니다. 직접적으로 말씀드리기는 조금 어려운데.

 

◇ 김덕기> 그렇죠.

 

◆ 하어영> 그 정도가 아닌가 싶습니다.

 

◇ 김덕기> 장 전 대변인께서는요.

 

◆ 장윤미> 아니, 코어가 되는 몇몇 어떻게 보면 개국 공신들 같이 있잖아요.

 

◇ 김덕기> 있죠.

 

◆ 장윤미> 그런데 완전 사분오열됐구나. 왜냐하면 이준석 전 대표의 인터뷰를 보고도 패널 정치하지 말라고 직격해서 이거 이기인 사무총장을 직격하나라고 했는데 그 연장선상에서 이기인 사무총장을 이 비대위원장으로 세우니까 김철근 실장이 바로 이준석 전 대표와 상당히 정치적으로 가까운 분이 이게 무슨 쇄신이고 이게 무슨 비대위냐고 어떻게 보면 내분이 외부로 다 가열차게 보여지는 이 양상. 그러면 자강은 어렵다. 일단은 이런 생각하죠.

 

◇ 김덕기> 이게 사실 조금 힘이 약한 정당일수록 그 자강에 대해서 결국은 딜레마에 빠질 수밖에 없잖아요.

 

◆ 장윤미> 그게 어렵죠.

 

◇ 김덕기> 총선이 다가올 때일수록. 정 전 의원께서는요?

 

◆ 정옥임> 저는 다른 부분에 주목했는데요. 정치권에서 이거 리더십이라고 하는 거는 혼자 똑똑하거나 머리 좋은 사람이 정치인으로서 리더십을 발휘하거나 성공하는 게 아니다. 결국은 사람을 끌어모으면서 같이 이렇게, 전문 용어로 rally behind 이렇게 얘기하잖아요. 그걸 할 수 있는 능력. 그래서 우리가 진정성이라는 얘기도 하고 때로는 자기를 좀 희생하는. 이게 혼자만 영특한 사람이 꽤 많이 두드러져 보이는데 이게 정치의 본질은 아니다라는 거를 이 작은 정당에서 아주 온몸으로 보여주고 있다 그런 생각이 드네요.

 

◇ 김덕기> 이준석 전 대표가 나와 계시지 않을까요?

 

◆ 이상민> 성대모사가.

 

◆ 장윤미> 신났습니다.


◆ 이상민> 연구 중인데.

◇ 김덕기> 이번에는 제가 PD님한테 물러달라고 말하기는 조금 어려울 것 같은데.

 

◆ 장윤미> 아직 인상까지는 아니래요.

 

◇ 김덕기> 이 정도로. 알겠습니다. 정리하겠습니다. 오늘 어영부영 여기까지고요. 하어영 기자님, 그리고 이상민 크리에이터, 정옥임 전 의원, 장윤미 변호사까지 잘 들었습니다. 오늘 감사합니다.

 

◆ 장윤미> 고맙습니다.

 

◆ 하어영, 정옥임, 이상민>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