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홍의 한판승부

표준FM 월-금 18:00-19:30

"인터뷰를 인용 보도할 때는 반드시 프로그램명을 밝혀주십시오."
- CBS 라디오 <박재홍의 한판 승부>

8/3(월) 신장식 "보완수사 폐지, 국민에게 좋은 점? 두번 수사 없다"
2026.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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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뷰를 인용보도할 때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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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 : CBS 라디오 <박재홍의 한판승부> FM 98.1 (18:00~19:30)

■ 진행 : 박재홍 아나운서

■ 대담 : 신장식 조국혁신당 대표

 

 

◇ 박재홍> 박재홍의 한판승부 2부 문을 열었습니다. 형사소송법 개정안 국회 본회의를 지난주 통과한 가운데 야당에서는 이재명 대통령에게 거부권 행사를 촉구하고 있습니다. 반대로 또 대통령이 검찰 개혁에 대한 의지를 더 명확히 밝혀야 한다고 촉구하는 분이 있는데요. 신장식 조국혁신당 대표와 함께 말씀 나눠보겠습니다. 대표님 어서 오십시오.

 

◆ 신장식> 안녕하세요. 신장식입니다.

 

◇ 박재홍> 당 대표가 되셨습니다.

 

◆ 신장식> 네, 됐습니다.

 

◇ 박재홍> 축하드립니다.

 

◆ 신장식> 마냥 축하만은 받을 수 없는 상황인 것도 나도 알고 너도 알고 다 알고 있죠. 책임과 쓸모 이 두 단어 당 대표가 되면서 생각했던 게 책임이라고 하는 거는 제가 조국 전 대표 시절에 수석 최고위원이었는데요.

 

조국 전 대표가 6.3 선거에 책임을 지고 사퇴했단 말이죠. 그때 나도 같이 사퇴하는 게 책임을 다하는 길일까 아니면 당을 조금 더 책임감 있게 이끄는 것이 책임을 다하는 것일까, 후자라고 생각을 했고요.

 

그다음에 쓸모라고 하는 거는 조국혁신당의 쓸모를 국민들에게 보여드려야 됩니다. 더군다나 지금 검찰 개혁 3년은 너무 길다. 검찰 독재 조기 종식이라고 말씀을 드렸고 이게 원 이슈 프로젝트 정당 아니냐, 즉 검찰 개혁이라는 거 하나 잘하고 나면 너희들은 쓸모를 다 하는 거 아니냐, 라는 생각들을 국민들이 하고 계시는 게 사실입니다.

 

여기에서 조국혁신당의 쓸모를 제대로 보여드릴 수 있는 길이 뭘까, 이것을 찾아가고 난 이걸로 쓸모를 보여드려야 되겠다라는 생각이 있어서 당 대표에 출마를 했고 당선이 됐습니다.

 

◇ 박재홍> 조국혁신당의 쓸모에 대한 고민을 하고 있다. 그러니까 대표님이 이번에 당선되셨으니까 2년을 하시는 거죠?

 

◆ 신장식> 그렇습니다, 총선까지입니다.

 

◇ 박재홍> 다음 총선까지 공천권을 행사하시는군요.

 

◆ 신장식> 공천권이라는 게 뭐 있는지 모르겠습니다만 하여튼.

 

◇ 박재홍> 그럼 있죠, 당 대표가. 그러면 그 쓸모 검찰 개혁은 보완 수사권 완전 폐지로 사실상 완성됐다고 본다면.

 

◆ 신장식> 아직 완성됐다고 보기는 어렵고요. 샴페인 터뜨릴 때 아니고 1막이 지금 소위 형사소송법이 정돈이 된 거죠. 내일쯤 국무회의에서 공포가 되지 않을까 싶은데 실은요.

 

형사소송법이 이게 사실은 너무 늦게 정리가 됐습니다. 그러니까 저는 안타까운 게 뭐냐 하면 수사기소 분리라고 하는 원칙을 선언한 게 벌써 2년 전부터 반복적으로 대통령 당선된 이후에도 대통령 선거 운동 과정에도 근데 10월 2일날 공소청, 중수청이 출범을 해야 되는데 형사소송법이 정리된 이후에 최소 130개, 많으면 190개 저는 세 보니까 한 180개 정도 되는 것 같은데 법령과 수사 준칙 등 시행령 정비해야 될 게 한 180개 정도 되더라고요. 근데 10월 2일까지 이거 다 제대로 정비할 수 있을까? 그게 걱정이에요.

 

개문발차 하게 될 가능성이 저는 매우 높다고 보고요. 개문발차했을 때는 문 밖으로 튀어나오는 승객이 있게 마련이지 않습니까? 지금 저는 대통령께서 보다 더 의지를 보여드려야 된다, 의지를 보여주셔야 된다라는 말씀은 하겠습니다라는 의지가 아니라 이 법령을 정비하는 것에 만전을 기할 것을, 이제는 기소 전문 법무부 외청이 된 검찰들에게 분명히 명토박아서 말씀을 해주셔야 되고요.

 

그다음에 주무부처 장관인 정성호 장관과 윤호중 행안부 장관에게 철저하게 국민적 피해가 없도록 준비하라라고 하는 말씀을 좀 공개적으로 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 박재홍> 그것도 정부가 해야 될 일이긴 하고.

 

◆ 신장식> 그렇습니다.

 

◇ 박재홍> 근데 사실은 말씀하신 것처럼 180여 개 법령 정비해야 되는데 말씀하신 대로 개문발차 했는데 지금 튀어나오는 승객도 있을 것이다 말씀하셨는데.

 

◆ 신장식> 그게 제일 걱정입니다.

 

◇ 박재홍> 그게 만약에 튀어나오게 되면 이거 잘못한 거 아니냐.

 

◆ 신장식> 그 얘기가 나오겠죠. 그러니까 지금 저는 더 그때 10월 2일 이후를 생각을 하면 사실 어떤 특정한 사건, 어디서나 그 제도 시행 초기에는 그 실수와 오류가 있을 수 있잖아요.

 

◇ 박재홍> 제2의 장윤기 사건이라든지.

 

◆ 신장식> 네, 그런 그렇게 실수와 오류가 있을 수 있는데 이거에 대한, 그러니까 저는 형사소송법을 작년 추석 때 공소청, 중수청 나눈 그 주소지 이렇게 딱 정했던 그 시점에 형사소송법까지 한꺼번에 정리를 하고 한 1년 정도는 차분히 준비를 했어야 됐는데 지금은 지금이 8월달이니까 지금 두 달 정도.

 

◇ 박재홍> 남았네요.

 

◆ 신장식> 기간 안에 1년치 거의 1년 치 일을 해야 되거든요. 사실 그게 제일 걱정입니다.

 

◇ 박재홍> 정부가 합니까? 국회에도 해야 될 일이 있는 거 아닌가요?

 

◆ 신장식> 국회에서 해야 될 일은 사실은 다소 기계적이에요. 형사소송법에서 정리가 됐기 때문에 검사의 수사권을 전제로 해서 있는 법령들을 쭉 정리해 나가면 되고요. 수사 준칙 그다음에 협력 관계 이거 어떻게 할 거냐, 이게 중요합니다.

 

예를 들면 저는, 예를 들면 아니라 저는 원칙적으로 수사와 기소 분리하되 단절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검사가 지휘하지는 못하게 해야 되지만 협력하게는 해야 돼요, 검찰과 경찰이.

 

이런 것들을 촘촘하게 짜기 위해서 사실은 저희들은 조국혁신당에서는 수사권 통제와 협력에 관한 법률을 별도로 내놓기도 했어요. 이게 시행령, 법령으로 정해져, 법으로 정해져도 되고 시행령이나 수사 준칙으로 나가도 되거든요. 그러니까 미리 미리 준비를 해서 저희들은 법령이나 시행령 이 표준안 같은 것들을 몇 개 만들어 놓은 게 있거든요.

 

이런 노력들이 굉장히 잘 이루어지지 않으면 제도에 허점이 생길 수도 있고요. 그다음에 죄송한 말씀입니다마는 의도적 타협이 있을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부분의 기강을 꼭 잡아주셨으면 좋겠습니다.

 

◇ 박재홍> 그러니까 그 부분인데 사실 정성호 법무부 장관이 또 개정안이 통과한 것에 대해서 이렇게 빛의 속도로 형사소송법이 개정된 것은 처음이다, 하면서 그 피해자가 발생할 수 있는 상황이 올 수도 있기 때문에 현장의 실상과 맞지 않는다면 신속히 수정해야 할 것이다. 이런 말씀을 했거든요.

 

◆ 신장식> 저는 매우 무책임한 태도라고 생각을 합니다. 죄송합니다만 정성호 장관님 의원 시절부터 매우 존경하고 말씀도 서로 잘 나누고 했지만 첫 번째, 빛의 속도라고 말씀을 하셨는데 빛의 속도가 아니죠. 이 얘기한 지가 언제 적입니까?

 

오히려 총리실, 검찰 개혁 TF에서 저는 이 반기했다고 보고요. 내겠다, 안 내겠다 하다가 결국은 안 냈잖아요. 그다음에 1차 안, 2차 안 이전에 추석 올 초를 생각해 보면 1차 안, 2차 안 나오면서 국민적인 이런저런 의견들 정리에 들어가지 못했죠.

 

그러면서 그러면 사실은 법무부 장관이라면 a안, b안 보완 수사권이 일부 남았을 때 완전히 사라졌을 때 플랜 a, 플랜 b를 놓고 준비를 다 하고 있었어야 되는 거예요. 마치 남 얘기하듯이 저렇게 말씀하시는 게 정부 부처 장관으로서 정당한 태도인가 올바른 태도인가,

 

물론 의견은 다를 수 있어요. 하지만 집행부 장관이잖아요. 장관이라면 플랜 a, 플랜 b를 놓고 플랜 a가 됐을 때, 이렇게 플랜 b가 됐을 때 이렇게 준비하고 계셨어야죠.

 

◇ 박재홍> 대표님. 근데 완전 개정이 됐잖아요. 완전 폐지가 됐고 저도 이 시간을 통해서 여러 번 토론을 많이 했습니다만 이렇게 개혁이 됐어요. 국민들에게 좋아지는 건 뭔가요?

 

◆ 신장식> 국민들에게 좋아진 것은 일단 그 이런 얘기가 있죠. 이거 이런 표현을 써도 되는지 모르겠는데 조심스럽게 써보면 어 소위 그 빵잡이는 그 죄수는 먹어 뭐 하고 그다음에 검사는 불러 뭐 하고 판사는 미뤄 뭐 한다. 판사는 계속 미루기만 하고 검사는 부르기만 하고 그다음에 죄수는 그냥 다 먹어 치운다. 이런 뜻이에요. 판사가 불러 뭐 한다라고 하는 얘기, 자주 부른다라는 얘기는 피의자를 계속해서 피의자 신분에 계속 가둬두는 거거든요.

 

대한민국 국민들은 두 번씩 수사받잖아요. 경찰과 검찰을 다 거치지 않습니까? 피의자면은 빠르게 기소 받아서 판사로부터 법원으로부터 실제로 형벌을 받거나 피의자가 아니다라고 하면 그 피의자 신문에서 빨리 벗어나는 것이 인권의 기본입니다.

 

그래서 두 번씩 수사하는 게 저는 적절치 않다라고 생각을 합니다, 기본적으로는. 보완 수사가 필요하다면 지금 중수청이나 수사기관에서 하도록 돼 있잖아요. 그렇게 지금 제도를 바꿨지 않습니까? 저는 그럴 필요 없다고 생각을 하고요.

 

◇ 박재홍> 빨리 끝난다?

 

◆ 신장식> 피의자 신분에서 피고인이 되든지 피의자 신분에서 벗어나든지 둘 중에 하나가 돼야 되는 겁니다. 대부분의 사건은 그렇게 끝납니다. 그런데 거기서 빠져나가는 사건들이 있겠죠. 보완 수사가 필요하다거나 또는 우리가 걱정하는 게 사실 매장이나 암장이나 핑퐁이잖아요. 암장이나 핑퐁이 벌어지지 않도록 제도를 잘 만들어 보완해 내는 거, 이게 훨씬 더 지금은 중요하다는 거죠.

 

저는 검사가 마치 정의의 수호신인 양 행동해 왔던 거, 검찰이. 저는 그 권력의 맛, 마약? 이거는 일단 끊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사실 그리고 수사권이 검찰한테 우리가 처음부터 주어지려고 했던 것도 아니고 1954년에 형법과 형사소송법이 처음 만들어질 때 원래 친일 경찰이라고 해서 경찰한테 다 주기 어렵다라는 것 때문에 그래요.

 

◇ 박재홍> 무슨 말씀인지 알겠어요. 그러니까 검사들이 수사 못하게 하는 건 국민들이 다 알게 됐고 그러면 그것이 국민들이 범죄 피의자로부터 피해자들에게 가장 좋은 방안이 된 건 확실합니까?

 

◆ 신장식> 저는 기본적으로 큰 방향에서 가장 중요한 분기점을 지났다라고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다만 완벽한 제도는 없어요. 그렇기 때문에 피해가 없도록 훨씬 더 촘촘하게 더 준비를 했어야 되는데 그게 너무 시간이 짧다라는 게 제일 걱정이라는 겁니다.

 

◇ 박재홍> 그래서 아까 지시를 했잖아요. 기존에는 검사가 경찰을 수사 지시하는 관계였는데.

 

◆ 신장식> 지휘 관계였죠.

 

◇ 박재홍> 지휘 관계, 그런데 협력을 하는 관계라고 말씀하셨잖아요.

 

◆ 신장식> 네, 그렇습니다.

 

◇ 박재홍> 그러면 법령이나 이런 걸 만들어야 되는데 그럼 정부에 있는 법률가들이 만들어야 되잖아요. 그러면 정부에 있는 검사 출신들이 또 이 관련해서 법무부에서 만들어야 될 것 같은데.

 

◆ 신장식> 그럴 수 있죠.

 

◇ 박재홍> 근데 그게 속도가 과연 이 두 달 안에 잘 이루어져 갈 것이냐.

 

◆ 신장식> 그래서 의도적 타협이 있을 수 있다라는 말씀을 드리는 거예요. 의도적 타협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실은 더 매의 눈으로 봐야 되고요. 그 전에 이전에 문재인 정부 시절이나 이럴 때 보면 실은 청와대 민정의 역할이 굉장히 큽니다.

 

민정에서 민정수석실이 굉장히 큰데 문제는 지금 민정수석실이 한찬식 수석이 검찰, 김앤장 출신이잖아요. 그러다 보니까 시행령이 하나 나올 때마다 이렇게 지켜보고 꼼꼼히 그 꼼수는 없는지 또 피의자나 피해자들 입장에서 인권 침해 요소는 없는지는 굉장히 꼼꼼히 지켜봐야 된다. 그래서 여전히 샴페인 터뜨리기는 너무 이르다라고 저는 생각을 합니다.

 

◇ 박재홍> 그래서 대표님도 이재명 대통령을 향해서 명확한, 더 명확한 개혁 의지를 밝혀라. 이렇게 말씀을 하신 거고 행정부 수반으로서 법무부나 이렇게 메시지를 전하라. 이렇게 말씀하신 거죠?

 

◆ 신장식> 그렇습니다. 그거는 걱정하시는 게 일어나지 않도록 해야 된다라는 것 때문에 그렇습니다. 지금 걱정하시는 분들 계시다는 거 저도 잘 알고 있고요.

 

그러면 지금 그래서 그걸 거꾸로 뒤로 돌릴 것이냐, 더 큰 혼란이 오고요. 지금은 형사소송법까지 중수청법, 공소청법, 형사소송법까지 왔기 때문에 여기에서 발생할 수 있는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하는 것이 지금 정부가 해야 될 일이라는 겁니다.

 

◇ 박재홍> 그러니까 저는 딱 대표님 말씀 들으니까 앞으로 두 가지 상황이 벌어질 것 같아요. 제2의 장윤기 같은 사건이 벌어지게 되면 혹시 피해자들이 더 피해를 입는 상황이 혹시 나오게 되면 이 반대했던 분들, 이 개혁을 반대했던 분들은 거 봐라 이 보완 수사권이 있어야 되지 않았겠냐, 이렇게 주장할 것 같고 그렇습니다. 이걸 개혁을 했던 주체들은 후속 법령을 제대로 만들지 않아서 그런 것이다. 이렇게 두 가지 또 주장이 나올 것 같아서.

 

◆ 신장식> 근데 그게 다 어느 한쪽이 저는 100% 맞다고 생각하지 않고요. 후속 법령 제대로 만들어야 되는 거는 그 행정부의 책임이 맞습니다. 그리고 그 시행령 수사 규칙 이런 건 행정부의 책임이 맞고요. 누구보다도 정성호 장관, 윤호중 장관의 뜻이 의지가 가장 중요하고요. 일 잘해야 되고요.

 

그다음에 제도에 허점이 있었다면 제도를 최초에 설계했던 쪽에서도 당연히 책임감을 느끼고, 막 느끼고 이걸 어떻게 제도를 보완할까에 대한 책임 있는 대응을 해야죠. 저는 얼마나 많은, 10월 2일 이후에 그런 얘기들이 올까, 각오하고 있습니다, 각오.

 

◇ 박재홍> 각오하고 있다?

 

◆ 신장식> 각오하고 있어요.

 

◇ 박재홍> 그러니까 왜냐하면 대표님은 어떻게 판단합니까? 만약에 그런 피해, 국민들 중간에서 피해는 국민들이 볼 가능성이 많잖아요.

 

◆ 신장식> 그럴 수 있죠. 피해자 쪽도 있고 피의자도 있고 양쪽 다.

 

◇ 박재홍> 그러니까 피의자들은 인권을 바탕으로 한 수사를 받아야 되는 것이고 피해자들은 피해가 빨리 복구돼야 하는 것인데 사실은 경찰들 입장에서도 본인들도 경험해 보지 않은 제도니까 그분들도 그분들의 혼란이 있을 것이고 검찰 측도 혼란이 있을 것인데 여기서 책임 소재를 명확히 가리게 되고 서로 공을 핑퐁 게임하지 않을까 싶은 생각이 들어서.

 

◆ 신장식> 핑퐁 게임, 당연히 각자 모든 부처는 그렇잖아요. 도로 하나 놓고도 다리 하나 놓고도 이것이 관할이 어디냐를 놓고 싸우는 게 공무원들입니다. 저는 그걸 당연하다고 그냥 그게 잘했다가 아니라 객관적으로 그런 일이 벌어질 거다라고 생각을 해요.

 

그래서 실제로는 법과 제도에서 문제가 있는지 지금도 계속해서 들여다봐야 되고요. 다 끝났어, 끝. 만세. 이럴 때가 저는 아니라고 생각을 하거든요.

 

그리고 법무부 장관과 행안부 장관께서는 그런 일이 벌어지지 않도록 또 행정법, 시행령 입법하는 데 그리고 타협하지 않도록 의지를 가지고 이 국민들을 생각하면서 갈 수 있도록 노력해야 된다라고 생각을 합니다. 그 책임으로부터 저는 제 스스로도 자유롭다고 생각하지 않아요. 만세 부를 때가 아니죠.

 

◇ 박재홍> 그렇죠?

 

◆ 신장식> 네.

 

◇ 박재홍> 만세를 부르시는 분도 일부 계셔서.

 

◆ 신장식> 저는 전혀 그렇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 박재홍> 저희도 앞으로 제도 개혁 이후의 상황이 더 중요할 것 같은데 아마 대표님이 그 부분을 책임 있게 정부에 요구하실 생각이다.

 

◆ 신장식> 당연히 그렇고요. 사실 그 통과가 되는데 통과되는 날 탄핵 때는 통과하고 나서 박수가 절로 나왔거든요, 탄핵 표결했을 때는. 이 법이 통과됐는데 굉장히 무거운 책임감이 더 생기더라고요.

 

◇ 박재홍> 그러니까요. 저도 그런 부분에서 판사들도 이 재판 과정을 또 새롭게 봐야 되는 것이고 그러니까 이게 70년간 유지됐던 제도가 새로 만들어져야 하는 상황이기 때문에.

 

◆ 신장식> 72년 만에 수사기소 분리 원칙 이게 되는 거라서 그 와중에서 어려움이 있을 수도 있고 그다음에 이게 저는 개혁이라고 생각을 하는데요. 개혁에 저항 없는 개혁, 스무스한 개혁이라는 건 사실은 잘 존재하지 않죠. 깔딱고개를 지금도 넘어가고 있는 거고 지금 국민의힘에서는 대통령 보고 거부권 행사하라고 막 그러시더라고요.

 

◇ 박재홍> 어떻게 보십니까? 거부권 행사?

 

◆ 신장식> 좀 참 그래서 국민의힘이 거부권 행사하라고 했던 거를 쭉 봤어요. 윤석열 대통령 시절에 거부권 행사라고 했던 게 25건이더라고요. 그래서 거부권을 행사를 했는데 채해병 특검법 3번 거부권 행사했고요. 김건희 특검법도 3번 거부권 행사했고 그다음에 방송법 개정안 2번 거부권 행사했고요.

 

그러니까 이 국민의힘이 거부권 행사하라고 해서 윤석열 전 대통령이 거부권 행사한 법안들 보면 또 이런 관점으로 지금 거부권 얘기를 하는구나. 그냥 막판에 내일 국무회의에서 공포될 것 같으니까 정치 공세에 불과하다라고 생각합니다. 되지도 않아요 되지도 않은 일을.

 

◇ 박재홍> 알겠습니다.

 

◆ 신장식> 좀 책임 있게 제1야당이 뭘 했으면 좋겠어요.

 

◇ 박재홍> 민주당 전당대회 말씀 좀 나눠보겠습니다. 당 대표가 되셨으니까 또 앞으로 민주당과의 관계를 향후 다음 총선까지도 관계를 만들어 가셔야 되기 때문에 지난 주말에 일단 지역 순회 경선 결과가 발표가 됐습니다. 이 결과는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아직 최종 아닙니다만.

 

◆ 신장식> 이게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 그럴 것 같다라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두 개 지역, 대전 충청 세종하고 부울경 이렇게 했죠.

 

◇ 박재홍> 맞습니다, 충청권.

 

◆ 신장식>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닌 게임이 되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우선 관전평은 그랬습니다.

 

◇ 박재홍> 그렇군요. 사실 민주당 지지자들도 너무 싸우는 거 아니야? 이렇게 보시는 분도 많고 최고위원 후보들끼리도 그렇고 당 대표 후보자끼리도 윤리위, 윤리 감찰 말씀을 많이 하셔서 이 정도까지 이렇게 뜨겁게 싸웠던 적이 있었나?

 

◆ 신장식> 아니 그 전에도 그 전당대회 순회 경선 중에 또는 전당대회장에서 물건 집어던지고 이런 일도 있기는 했죠. 근데 그건 옛날 일이고 근데 그때도 그 지지자들 간에는 그런 일이 벌어졌는데 후보들 간에는 이렇게 세게 요즘 말로 캐삭빵이라고 그러잖아요. 캐릭터 삭제 빵이라고, 여기서 지면 캐릭터가 없어진다. 캐삭빵이라고 하는데 거의 캐삭방 매치다라는 생각이 들 정도거든요.

 

물론 끝나고 나면 민주당이 워낙 큰 당이기 때문에 조금 흔들린다고 하더라도 또는 조금 내부에서 다툼이 있다고 하더라도 다시 정위치를 막 이렇게 롤링, 배가 좀 흔들리다가 정위치 잡는 것처럼 정위치를 잡을 수는 있겠습니다마는 전에는 제가 단선이라서 이거 흥행도 안 되고 걱정했는데 저런 경선하는 것보다는 내가 단선, 차라리 단선으로 하는 게 낫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 정도인데요. 잘 우리 민주당 당원들이 극복해 내리라고 믿습니다.

 

◇ 박재홍> 그렇군요. 사실 또 조국혁신당 얘기도 나옵니다. 그래서 후보자별로 합당 필요성에 대해서 강조하는 분도 있고 아닌 분도 있습니다. 정청래 후보는 합당 필요성을 강조하고 계시고 후보별로 약간 다르긴 한데 대표님께서는 어떻게 바라보십니까? 이 후보들의.

 

◆ 신장식> 조국혁신당 민주당이 합당 각 후보별로 합당과 관련해서 이런저런 의견을 낸다고 해서 그 의견에 따라서 조국혁신당이 결정을 할 건 아니잖아요. 존중하다가 저희들은.

 

◇ 박재홍> 존중한다?

 

◆ 신장식> 존중하다가 지난번에 굉장히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작년 10월달에 정청래 대표께서 합당 제안을 했을 때, 근데 저는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저희들은 자강이 기본이고요. 연대는 필수고 합당한 선택입니다. 저희들의 선택이고요. 조국혁신당은 그 주머니 속 공깃돌이 아니잖아요.

 

그러니까 예의와 존중을 좀 해주셨으면 좋겠다라고 부탁드리고 싶습니다. 정청래 대표 후보님 같은 경우 실은 그럼 민주당 안에서 그런 일이 벌어졌죠. 누가 원인이다. 누가 결과다를 떠나서 저희들한테 한 손으로는 악수를 하자고 손을 내밀었는데 다른 손이 싹뚝 잘라버렸어요. 그러면 회복과 치유의 시간이 필요할 겁니다.

 

만약 정청래 후보가 된다고 하더라도 회복과 치유의 시간이 필요할 수밖에 없고요. 김민석 후보가 된다고 하더라도 김민석 후보는 실은 흡수 합당, 이런 말씀을 하셨다가 앞으로 쓰지 않겠다라는 얘기는 하셨어요. 본인도 실수했다라고 생각을 하신 거겠죠. 앞으로는 그런 실수 안 하리라고 믿고요.

 

다만 김민석 후보가 당대표가 된다고 그러면 대선으로 가려고 한다라는 걸 누구나 다 알고 있잖아요. 그럼 28년 총선에서 승리하지 않으면 대선으로 못 갑니다. 그거는 운명적인 거잖아요. 그러면 28년 승리를 위해서 조국혁신당은 물론이고 실제로 이재명 대선에서 힘을 모았던 다른 진보 개혁 야당들, 민주 개혁 야당들과 또 시민들, 빛의 광장에 시민들과 힘을 합치지 않고 이길 수 있나?

 

제가 이번 지방선거 수도권 쭉 분석을 해보니까요. 조국혁신당이나 다른 진보 야당들이 출전하지 않아도 죄송합니다만 두 자릿수 이상 의석 잃어요, 민주당. 지금 지방선거 득표율이 그대로 적용이 된다면.

 

많은 변수가 있겠지만 그리고 지난 이재명 대통령 선거 때를 보면 이재명 더하기 권영국 그다음에 이준석 더하기 김문수 0.91% 차이밖에 나지 않았습니다. 내란의 비 끝에 치러진 선거에서도 보수의 뿌리는 깊고요. 여전히 보수는 한국 사회의 주류입니다.

 

이럴 때 어떻게 민주 개혁 진영이 힘을 키워서 적어도 합리적 보수를 제외하고 적어도 대한민국 민주주의를 침공하는 외계인들은 좀 물리쳐야 되지 않을까요? 그분들은 제도권 바깥으로 밀어내야 됩니다,

 

실제로 서부지법 폭동을 옹호한다든지 이런 분들은. 그런 연합, 연대를 하기 위해서는 저는 김민석 대표가 당 대표가 된다고 하더라도 다른 선택을 할 수밖에 없다라는 생각을 합니다. 연대를 우선하는 선택.

 

◇ 박재홍> 그렇군요. 연대를 할 수밖에 없는 상황일 것이다.

 

◆ 신장식> 그래야 이깁니다.

 

◇ 박재홍> 다음 총선에.

 

◆ 신장식> 네.

 

◇ 박재홍> 다음 총선에 만약에 조국혁신당과 연대가 없다면 과반이 어려울 수도 있다?

 

◆ 신장식> 그거는 제가 지금 섣부르게 할 수는 없고 이번 지방선거 결과를 보니 와, 이거 두 자릿수 이상이 잃을 수 있는 상황인데, 여기서 큰 어떤 변화가 있지 않는 한. 그런 생각이나 그런 분석은 아마 민주당 안에서도 하셨을 거예요.

 

◇ 박재홍> 그러면서 정청래 후보가 평택에 후보 내지 말았어야 했던 것 같다. 이런 말씀도 했잖아요.

 

◆ 신장식> 본인이 그렇게 얘기를 하셨으니 그 수업료를 크게 치르셨나 보다 이렇게 생각을 하는 수밖에 없죠.

 

◇ 박재홍> 어떤 수업이죠?

 

◆ 신장식> 분열하면 패배하는구나.

 

◇ 박재홍> 분열에 대한 수업료다.

 

◆ 신장식> 네, 그렇고 저는 그래서 그 안에서 전에도 말씀드렸습니다마는 UFC 게임장이 만들어지면 그 게임장 안에 들어간 선수는 최선을 다해서 싸우는 수밖에 없어요. 그러면 UFC 게임장을 만들지 않는 방법을 찾아야 된다는 거죠.

 

즉 연대의 제도적 대안, 결선투표제나 또는 정당 간 오픈 프라이머리나 이런 연대를 제도화 할 수 있는 게 필요한 게 하나, 그다음에 하나는 팀 스피릿, 다시 대선 때의 정신으로 돌아가서 회복하자. 대선 때 힘을 모았던 팀 스피릿을 다시 회복해야 된다.

 

◇ 박재홍> 이미 안은 갖고 계시네요.

 

◆ 신장식> 네, 당연히 제도화되지 않고 그냥 야, 우리 친하게 지내만으로는 안 됩니다, 정치가.

 

◇ 박재홍> 조국 전 대표 복귀하셨더군요.

 

◆ 신장식> 복귀라고 할 수 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그러니까 혁신정책 연구원장 제가 지명을 했고요. 저는 당 대표로서 내일의 날씨 그리고 계절의 변화에 대응을 하면서 당을 이끌어 갈 거고요.

 

혁신정책 연구원은 원래 그런 정책, 장기적 비전을 만드는 곳이거든요, 단기 정책이 아니라. 거기에서 기후의 변화를 가늠하고 거기에 어떻게 당이 중장기적으로 대응할까라는 부분을 역할 분담을 해서 그 역할을 잘 해주시리라 믿고 제가 지명을 했습니다.

 

◇ 박재홍> 빠르지 않냐라는 지적도 있습니다.

 

◆ 신장식> 근데 전면에 나선 게 아니거든요. 장기적인 전망을 가다듬는다라는 거죠, 구체적인 정치적 행위를 하는 건 아니니까.

 

◇ 박재홍> 알겠습니다. 당 대표가 되셨으니까 대표로서 또 자주 뵙도록 하겠습니다.

 

◆ 신장식> 네, 감사합니다.

 

◇ 박재홍> 네. 신장식 조국혁신당 대표였습니다. 고맙습니다.

 

◆ 신장식> 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