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홍의 한판승부

표준FM 월-금 18:00-19:30

"인터뷰를 인용 보도할 때는 반드시 프로그램명을 밝혀주십시오."
- CBS 라디오 <박재홍의 한판 승부>

7/15(수) 장성철 "李대통령, 오세훈 발언 5분도 못 들어 주시나? 실망"
2026.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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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뷰를 인용보도할 때는
프로그램명 'CBS라디오 <박재홍의 한판승부>'를
정확히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저작권은 CBS에 있습니다.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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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 : CBS 라디오 <박재홍의 한판승부> FM 98.1 (18:00~19:30)
■ 진행 : 박재홍 아나운서
■ 패널 : 김유정 더불어민주당 전 의원,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
■ 대담 : 곽우신 오마이뉴스 기자



◇ 박재홍>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한판승부 박재홍입니다. 이재명 대통령이 어제 국무회의 생중계 도중에 댓글로 초고가 1주택 보유 부담 강화에 대한 의견을 물은 것에 대해서 이젠 댓글로 정책을 결정하냐면서 국민의힘이 강하게 비판하고 있습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어제 국무회의에서 발언권을 얻지 못한 것에 대해 입틀막이라고 비판하고 있는데요. 한편 이재명 정부에 쓴소리를 내고 있는 유시민 작가가 오늘 매불쇼에 출연해서 이재명 대통령은 필연적 실패의 길을 가고 있고 더불어민주당이 대통령의 지배를 받는다면 민주당은 해체 수순으로 갈 것이라면서 최고 수준의 비판을 이어갔습니다. 잠시 후 1부 한판브리핑과 이어지는 노컷대련에서 주요 정치 현안들 함께 짚어보고요. 우리 청취자 여러분을 위한 치킨 증정 이벤트 오늘 초복인데요. 특별히 더 진행합니다. 방송 청취 인증샷 혹은 한판승부 5주년 축하 메시지를 보내주시는 분 10분을 추첨을 해서 치킨 쿠폰을 드리겠습니다. #1212, 단문 50원, 장문 100원의 유료 문자 메시지로 보내주시면 되겠습니다. 운전 중에 쓰기 어려우시기 때문에 한판승부 만세. 박재홍 짱. 잘생겼다. 이런 문자 환영하겠습니다. #1212보내주시면 되겠습니다. CBS 박재홍의의 한판승부 잠시 후에 시작합니다. CBS 박재홍의 한판승부, 한판브리핑 시간 오마이뉴스의 곽우신 기자와 함께 하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 곽우신> 안녕하세요. 

◇ 박재홍> 오늘도 김유정 전 의원님, 장성철 소장님 두 분과 함께 합니다. 어서 오세요. 

◆ 김유정> 안녕하세요. 

◆ 장성철> 안녕하세요. 

◇ 박재홍> 비가 그치니까 좀 낫죠. 

◆ 곽우신> 훨씬 낫습니다. 

◇ 박재홍> 훨씬 낫습니다. 오늘 이재명 대통령 취임 후 두 번째 부처 업무보고를 받았는데 이번에도 생중계로 진행됐군요. 

◆ 곽우신> 네. 오늘은 재정경제부 또 국세청, 관세청, 조달청, 국가데이터처, 금융위 또 기획예산처 등이 보고를 했는데요. 이재명 대통령은 오늘 모두 발언에서 대체로 부처들이 지난 1년을 지나면서 많은 성과를 내며 잘해주셨다. 하면서 앞으로 남아 있는 3년 11개월가량의 기간이 더 중요하다. 이렇게 표현을 했습니다. 이번 업무보고는요. 작년 말에 각 부처가 제시했던 과제 이행 여부를 점검하는 자리였는데요. 총 9차례에 걸쳐 진행이 되고 있고요. 국민 참여단 약 200명이 현장에서 직접 질문하고 평가를 하고 이 과정은 모두 생중계가 되고 있습니다. 대통령은 국가 데이터처의 업무 보고를 받은 후에 가짜 뉴스에 대한 대응을 주문을 했고요. 재경부에는 MSCI 선진국 지수 관찰 대상국 편입이 불발될 것과 관련해 묻기도 했습니다. 또 금융위는 주가 조작 근절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면서 주주 가치 보호에도 힘쓰겠다. 이렇게 보고했습니다. 

◇ 박재홍> 어제도 국무회의가 진행됐었는데 주목되는 장면이 있었죠. 

◆ 곽우신> 네. 이재명 대통령이 일단 어제 국무회의 생중계 도중에 이 초고가 1주택자의 보유세 부담을 높이는 방안을 놓고 유튜브 댓글 투표를 실시간으로 제안을 했습니다. 초고가 주택에 차별적으로 더 많은 부담을 주는 게 좋으면 1번 아니면 2번을 써달라라고 이야기를 했고요. 그러자 좀 이따가 임기근 국무조정실장이 댓글의 약 90%가 1번입니다라고 보고를 했습니다. 모수가 그런 상황이었으니까요. 초고가 기준을 묻는 댓글에는 30억 원이 가장 많았는데요. 대통령은 어 50억 원 정도일 줄 알았는데 의외다라면서 20억 원으로 하면 큰일 난다. 이렇게 이야기하기도 했습니다. 다만 생중계 시청자 댓글을 즉석에서 집계한 결과라는 점도 염두에 둬야 될 것 같습니다. 

◇ 박재홍> 이거 보면 우리 대통령도 그 방송 진행하시면 굉장히 잘하실 것 같아요. 

◆ 곽우신> 유튜브 라이브 해서. 

◇ 박재홍> 라이브 같은 거. 우리 장 소장님이 달리 유튜브 같이 하자고 말씀하신 게 아니었어. 센스가 있죠? 

◆ 장성철> 재미있게 잘하시더라고요. 그래서 보는 사람들이 좀 긴장감도 느끼고 유머러스해가지고 중간에 빵 웃기도 하고 해서 회의가 지루하지 않을 것 같습니다. 

◇ 박재홍> 김유정 의원님은 묘한 미소를 지으셨는데 근데 어제 국무회의에서 오세훈 서울시장이 있었는데 당선 이후에 처음으로 자리에 참석했습니다, 국무회의 자리에. 주목되는 장면이 있었는데 잠깐 듣고 이어가겠습니다. 

◆ 이재명> 오 시장님, 당선 축하드리고요. 

◆ 오세훈> 감사합니다. 오늘 조금 아쉬운 것은 물론 그 부동산 관련 대책 회의가 여러 차례 준비가 돼 있습니다마는 그것과 무관하게 국무회의에서 꼭 여러 위원님들 모시고 그동안 서울시의 주택 행정 관련해서. 

◆ 이재명> 네, 그 얘기는 나중에 하시죠. 

◆ 오세훈> 네. 하고 싶었는데 제가 준비한 보고서에 조금 불편한 내용들도 꽤 들어 있습니다. 그러나 토론 자료로 작성한 거니 만큼 꼭 좀 일독하셔서 다양한 의견이 균형 있게 채택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 이재명> 아까 말씀드린 대로 재개발 재건축이 왜 그렇게 많이 지연되고 있는지 그 이유나 아니면 대책이나 이런 것도. 

◆ 오세훈> 소상하게 작성해서 보고서에 담겠습니다. 

◆ 이재명> 부동산 관련 대책 관련해서 오세훈 시장은 뭔가 말하고 싶었는데 하면서 이렇게 아쉬워하는 장면도 있었고 방금은 대통령과의 대화 장면이었지만 또 그 국무총리가 또 발언을 막은 장면도 있었던 것 같기도 하고 소개해 주실까요? 

◆ 이재명> 맞습니다. 오세훈 서울시장이 부동산 정책과 관련해서 발언을 하려고 했는데 한 두 번 정도 제재를 당했습니다. 먼저 이 부동산과 관련해 한 말씀만 드리겠다라고 했지만 이때 한성숙 국무총리가 제지를 하면서 의견을 서면으로 받겠다라고 했고요. 그리고 방금 나온 이 공개 회의 말미에 대통령이 인사 발언 기회를 주자 다시 서울시 주택 행정을 언급을 했고 그러자 그 얘기는 나중에 하시죠라고 끊어서 가게 된 겁니다. 오 시장은 준비한 보고서 이야기를 하면서 검토를 또 요청을 했고요. 앞으로 대출 확대라든가 세제 개편 같은 8개의 정책 과제를 정부에 건의했다. 이렇게도 밝혔습니다. 

◇ 박재홍> 일단 한 총리 얘기는 그러니까 국무위원들 중심으로 발언을 듣고 있기 때문에 서면으로 내달라 그런 취지로 말을 했던 것 같고 일단 오늘 2차 생중계 업무 보고가 있었는데 생중계 국정 국무회의 실효성이 있을지 이 부분 어떻게 먼저 김유정 의원 말씀해 주시죠. 

◆ 김유정> 일단은 그 국무회의 생중계가 소위 넷플릭스 같은 OTT보다 재밌다라고 지지하는 분들은 그렇게 또 얘기를 했어요. 

◇ 박재홍> 지지하는 분들은. 

◆ 김유정> 네. 왜냐하면 그렇게 생중계되는 걸 처음 봤고 또 지속되고 있기 때문에 그런 평가를 하고 있는 것 같고요. 소통에 진심이구나 이재명 대통령의 어떤 시그니처 같은 그런 게 돼버렸어요, 국민에게 생중계가. 그래서 거기에 대한 부정적인 평가도 있을 수 있겠습니다만 너무 소상하게 다 나가니까 거기에 대해서는 또 약간의 위험 부담도 있는 거 아니냐. 그런 우려 섞인 목소리도 나올 수 있겠죠. 그렇지만 대통령이 이런 쌍방향 소통에 대해서 진심이기 때문에 계속 할 것 같아요. 그래서 좀 지켜봐야 될 것 같고요. 어제 국무회의 중에 그런 여론조사, 그거는 상당한 파격이죠. 쌍방향 소통이라는 점에서는 그럴 수도 있겠다라고 볼 수도 있겠지만 저는 이게 그걸 지켜보는 유튜브, 지켜보는 분들은 대체적으로 관심 있고 지지하는 분들이 많았겠죠. 

◇ 박재홍> 이 국정에 대해서. 

◆ 김유정> 네. 그런 점에서 과연 몇 명이나 투표에 참여했을까 그다음에 대표성은 있는가 이런 거 좀 문제 제기할 수 있기 때문에 그냥 대략의 분위기가 국민들이 이 정도 생각하고 있구나, 정도의 참고 자료로만 쓰셨으면 좋겠고 그게 모든 국민의 대표성을 갖는 건 아니잖아요. 그러니까 지금 보유세니 뭐니 이런 것들이 세제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도 모르는 거고 또 세금이 많아질지 줄어들지도 지금 판단이 안 서 있는 상황이라서 그런 건 좀 참고하셨으면 좋겠다는 생각이고요. 오세훈 시장 관련해서는 저는 할 얘기가 있는 게 윤석열 정권에서는 쓴 소리 안 하고 뭐 했나 그렇게 격노했다는 얘기만 흘러나올 때. 

◇ 박재홍> 참석 그렇게 많이 안 했다고 그러더라고요. 

◆ 김유정>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때 뭐 했나 그런데 이재명 정부 들어서도 배석자로서 참석할 기회는 많았는데 몇 번 참석 안 했어요. 그러면은 이 부동산 문제에 대해서 열심히 참석해서 그때 좀 얘기할 기회 얼마든지 많았는데 민선 9기 출범했다는 차원에서 민형배 시장과 함께 사실은 상견례 자리라고 저는 생각했어요. 그럼 그 정도 인사하고 보고서 제출했으면 된다. 그런데 무슨 억하심정으로 2시 반에 다시 기자회견을 열어서 1천만 시민의 입틀막. 막 이런 얘기 국민의힘에서 나오게 하고 그러면 전현희 국민권익위원장 오지도 못하게 하고 했던 윤석열 정권이었잖아요. 5천만 국민의 입틀막이었다고 제가 얘기해도 되는 건가요? 그런 차원에서 어제는 상견례 정도 민형배 시장도 인사말만 했어요. 그 정도로 하면 됐다. 그리고 다음번에 얼마든지 또 기회가 있고 국민 토론회도 있잖아요. 그 정도 하면 됐다고 생각하는데 모르겠습니다. 여기저기서 왜 자꾸 이렇게 쳐대는지 모르겠습니다. 

◇ 박재홍> 이 공간을 또 딱 포착을 하고 박주민 의원이 국무회의도 정권 편식하냐 하면서 또 우리 박주민 의원이 발언을 이어가고 있는데 우리 장 소장님. 

◆ 장성철> 윤석열 정권 시절에 국무회의에 참석 안 한 거는 가기만 하면 붙잡아 놓고 술 먹고 가라고 그래가지고. 

◇ 박재홍> 폭탄. 

◆ 장성철> 그런 것이 아닌가. 

◆ 김유정> 오세훈 시장도 술 잘해요? 

◆ 장성철> 못해요. 그래서 그것이 좀 무서워서 못 간 것이 아닌가 좀 그런 생각이 들고 저는 김유정 의원님 생각과는 좀 반대로 좀 아쉬워요. 대통령은 다른 얘기 듣는 거 좋아하시잖아요. 그리고 부동산 문제가 이번 서울시장 선거에서 민주당 패배의 하나의 큰 원인이다. 그리고 곧 세제 개편 얘기할 거고 부동산 문제 해결하기 어렵잖아요. 그럼 좀 5분이라도 국무위원들이 좀 있는 곳에서 이러이러한 문제점이 있고 이러한 부분들은 부처 간에 좀 협력과 도움이 필요하다라는 거 얘기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였잖아요. 그걸 5분도 못 들어줄까. 그런 좀 아쉬움이 있어서 저는 이 부분은 대통령에게 좀 실망스러웠다라고 좀 말씀을 드리고 싶고 저는 20억, 50억 이런 초고가 주택 관련된 여론조사 있잖아요. 이것도 안 하시는 게 좋지 않았을까라는 생각이 들어요. 우리나라에 대략 2천만 정도의 주택이 있다고 하더라고요. 그중에서 20억 이상의 초고가 주택이 한 50만 주택이 된대요. 그러면 나머지 분들은 상당히 좀 상대적인 박탈감을 느낄 수밖에 없을 것 같아요. 청년들 그리고 집 없는 분들 더 많잖아요. 월세 100만 원 내려고 되게 고생 많이 하시는 분 있잖아요. 그런데 우리나라 최고 지도부가 모인 곳에서 50억, 30억, 20억 얘기하면서 자기들끼리 좀 웃고 50억 아니야? 왜 20억. 이렇게 얘기하는 게 과연 사회적인 공감 능력이 있는 행위인가 좀 그런 아쉬움이 좀 있고요. 대통령이 말미에서 나는 집도 없어요. 막 이렇게 좀 얘기를 하셨단 말이에요. 진짜 집 없는 분들은 정말 서럽거든요. 근데 대통령은 돈이 없어서 집이 없는 게 아니잖아요. 그냥 파신 거잖아요. 집 없는 다수의 사람들의 마음에 상대적인 박탈감과 상실감 그런 것들을 좀 주지 않았을까? 그래서 참 이렇게 공개하시고 논의하시고 회의하시는 건 참 좋은데 그 사회적인 약자, 없는 분들의 심정이나 마음도 좀 헤아려 주셨으면 좋겠다. 그런 아쉬움이 들더라고요. 

◇ 박재홍> 장 소장님이 너무 아쉬우셔서 말에 힘이 하나도 없어요. 

◆ 장성철> 그러니까 너무 아쉬워요. 저희 뉴 이재명으로서. 

◇ 박재홍> 뉴 이재명으로서 너무 아쉬워서. 

◆ 장성철> 이게 정말 얼마나 상처받았을까. 

◇ 박재홍> 상처 많이 받았어. 

◆ 장성철> 30억 집, 10억. 

◇ 박재홍> 오늘 아침에 박성태 앵커도 방송 중에 1번 2번을 눌러달라고 유튜브 댓글 창에 달라고 하셨는데 저희도 해볼까요? 

◆ 장성철> 아쉬워요. 

◇ 박재홍> 곽우신 기자도 한번 짚어주시죠. 

◆ 곽우신> 오세훈 시장이 사실 선거 운동할 때 얘기했던 거잖아요. 제가 당선되면 국무회의 가서 부동산 할 말 하겠습니다. 정원오는 못합니다라고 공언한 게 있기 때문에 더 벼르고 갔을 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러니까 어떻게 보면 오세훈 시장이 본인에게 스포트라이트를 좀 받을 수 있도록 일종의 자기 정치를 한 거라서 살짝의 오버리즘은 있다고 보는데요. 근데 또 아까 장 소장께서 얘기하신 것처럼 그거를 또 어떻게 보면 잘 이용해 가지고. 

◇ 박재홍> 받으면 되는 거 아니에요? 

◆ 곽우신> 네. 여권의 대통령이 포용력을 보여줬어도 괜찮았던 자리였는데 이거는 그랬으면 좋았겠다지 아니었다고 해서 저는 큰 의미라고 또 보지는 않거든요. 근데 이거에 대해서 막 또 입틀막으로 규정하는 국민의힘이 그럴 거였으면 시장 후보 때 조금 더 힘 좀 실어주시지 왜 그랬나 싶기도 하고. 

◆ 장성철> 2 대 1로 싸우는 것 같습니다. 

◇ 박재홍> 대통령의 그런 자세는 아쉬우신 것 같아요. 한번 들어주셨어야 된다고 봅니다. 2 대 2가 됐습니다. 

◆ 김유정> 다음 주에도 기회가 있습니다. 

◇ 박재홍> 이런 가운데 또 촉법소년 연령 기준 관련한 공론화 결과가 나왔는데 어떤 내용이었습니까? 

◆ 곽우신> 성평등 가족부가 강력 중대 범죄 혹은 반복 범죄에 한해서 촉법소년 기준을 현행 만 14세 미만에서 만 13세 미만으로 1살 낮추는 권고안을 국무회의에 보고했습니다. 그러니까 만 13세라면 이런 범죄를 저지를 경우에 한해 형사처벌 대상에 포함하자 이게 골자인데요. 하지만 대통령은 특정 범죄에 대해서만 한 살 낮추자는 것은 너무 미약하지 않느냐 이렇게 지적을 했습니다. 12세가 살인이나 중범죄를 알고도 저지를 수 있다라며 1살 또는 2살을 전면적으로 낮추는 방안을 다시 논의하고 국민 의견도 수렴하라고 지시를 한 건데요. 결과적으로 대통령이 추가 하향 가능성을 열어두면서 결론은 일단 미뤄진 상황입니다. 

◇ 박재홍> 촉법소년 연령 하향 그리고 범죄율 하락의 문제 굉장히 사회적인 또 뭐랄까 논란과 혹은 토론 주제가 되긴 했었는데 김유정 의원님 관련 주제. 

◆ 김유정> 그러니까 대통령이 2월달에 성평등부의 이 촉법소년 연령 하향과 관련해서 공론화를 좀 해 봐라라고 얘기를 하고 한 4개월여 만에 갖고 온 거예요, 성평등부 장관이. 그래서 결론은 조건부로 아까 말씀한 것처럼 강력 중대 반복적인 그런 범죄에 대해서 한 살 낮춥시다. 그 정도 가지고 온 건데 그 논의 과정을 좀 보니까 그건 또 생중계의 어떤 또 장점이네요. 저도 좀 지켜봤어요, 그거를. 그래서 그 내용들을 돌려보기였습니다마는 조금 꼼꼼하게 봤는데 저희가 몰랐던 사실들도 좀 있더라고요. 이를테면 저도 간과하고 있었는데 촉법이라고 해서 그럼 처벌을 안 받는 것이냐 장기 2년까지 소년원 간다는 거예요. 그러니까 사실은 이 공론화 과정에서 사실 전문가나 유엔 아동위원회나 이거 그냥 낮추는 거, 현행 유지하는 게 맞다라고 대체로 얘기를 하고 있고 다른 어떤 경찰의 수사랄지 조사랄지 이런 것들을 좀 교화하는 거랄지 이런 것들을 좀 강화하는 게 맞다. 이렇게 얘기를 하고 있는데 국민들의 가장 여론에 기대어서 좀 낮춰보겠다라는 결과를 가지고 온 거예요. 그런데 이렇게 촉법소년이 장기 2년까지 소년부로 송치된다는 거를 모르는 분들이 상당히 있는 것 같아요. 그런 점들이 있고 그래서 이런 걸 기반으로 다시 한번 조금 논의해 보자라는 거였는데 대통령은 한 살이든 두 살이든 낮추자 그다음에 이거를 전체적으로 일률적으로 적용할 것인가 아니면 조건부로 할 것인가 이런 것들을 조금 논의해 보자 얘기를 했는데 중요한 건 덴마크 같은 외국 사례 등을 보더라도 이게 좀 낮췄을 경우에 실제로 얼마나 실효성이 있느냐는 좀 의문인 것 같긴 해요. 재범률이 오히려 늘어나는 경우도 있다라고 하니까 그래서 국민 여론 수렴을 할 때 실제로 이 쪽 소년들도 소년원 가서 처벌받는다라는 것들을 알고 나서 여기에 대해서 어떤 의견을 가질 수 있을 것인가도 한번 살펴봐야 될 것 같고요. 이 과정에서 대통령이 셀프 디스도 하더라고요. 그래서 이재명 소년원 얘기가 나왔구나. 이런 얘기를 하던데 정성호 법무부 장관이 보고를 했어요. 이런 기록들이 촉법소년의 경우에는 3년 지나면 없어진다는 거예요. 거기에 대해서 대통령이 그렇게 받았는데 이 부분들도 공직에 취업할 때 아무 장애가 안 된다는 거 기록이 없어지니까 그런 것까지를 포함해서 재논의하기로 했으니까 아마 국민들이 몰랐던 사실을 새롭게 아는 부분도 있을 것이고 실제로 한 살, 두 살 낮추는 것이 실질적으로 범죄 예방 효과가 있을 것인가에 대한 논의를 조금 추가해서 봐야 될 것 같습니다. 

◆ 장성철> 정답을 얘기해 주셔 가지고 덧붙이는 것이 사족 같은데 일단은 처벌과 교화의 정점을 찾아야 될 것 같다라는 생각이 들고요. 어쨌든 나이가 어리더라도 흉악한 범죄 중대한 범죄를 저질렀을 경우에는 정말 엄격한 처벌을 받는다라는 것을 인식과 인지시켜줘야 될 것 같다는 그런 생각이 들고 어쨌든 소년들이잖아요. 그래서 단순한 절도라든지 이러한 범죄 같은 경우에는 교화를 통해서 좀 정상적으로 생활할 수 있고 사회적인 기회가 박탈되지 않도록 여러 가지 교육도 필요하지 않을까 그런 생각이 드는데 참 이게 모든 제도는 다 장단점이 있잖아요. 

◇ 박재홍> 그러니까요. 

◇ 박재홍> 이거 선택하기가 대단히 어려울 것 같다. 그런 생각이 드네요. 

◇ 박재홍> 사실 드라마 주제로도 많이 활용되는 얘기여가지고 이게 또 여러 가지 휘발성 있는 요소이긴 한 것 같습니다. 주식 얘기 좀 해보겠습니다. 국내 증권시장이 오늘도 출렁이고 또 한 번 사이드카가 발동되고 때로는 또 서킷브레이커 막 왔다 갔다 하기 때문에 올 들어 36번째라면서요. 

◆ 곽우신> 네, 그러니까 사이드카가 급등할 때도 하고 급락할 때도 하기 때문에 다 합해서 36번이라는 얘기입니다. 오늘 같은 경우에는 반도체주를 중심으로 급등하면서 코스피와 코스닥에 잇따라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이 됐습니다. 이 매수 호가의 효력을 5분간 정지하는 시장 안전 장치인데요. 오전 9시 6분에 코스피, 코스닥은 9시 17분의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이 됐고요. 전반적으로 코스피는 어제보다 6.24% 오른 7284.41, 코스닥은 5.8% 오른 829.43으로 마감을 했습니다. 

◇ 박재홍> 그리고 최근 증시 변동성의 원인 중 하나로 지목되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단일 종목 레버리지 ETF 계속 지목이 되고 있네요. 

◆ 곽우신> 네. 이 때문에 또 많이 나왔는데요. 이찬진 금감원장이 자산운용사 대표들과 만난 자리에서 구조적인 문제가 있어서 이 레버리지 ETF에 대해 명확한 답을 내놓기가 쉽지 않다라고 이야기를 했습니다. 청와대는 그만큼 대책을 고심하고 있다는 뜻이라면서 재경부, 한국은행, 금융위, 금감원으로 구성된 f4가 대책을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을 했는데요. 즉 내일 16일로 예정된 f4 회의에서 관련 대책이 나올지 좀 관심이 모이고요. 대통령 오늘 업무보고에서 이찬진 원장에게 레버리지 ETF 문제를 직접 묻기도 했습니다. 이찬진 원장이 시장 관리자로서 책임이 있다라고 답하자 대통령은 한국거래소에도 보안 대책을 잘 신속하게 마련하라. 이렇게 이야기했습니다. 

◇ 박재홍> 그러니까 레버리지 ETF가 기초 지수나 종목이 1% 오르면 2배인 2% 오르도록 이렇게 설계된 상품인 거죠? 근데 이게 반대로 또 1% 떨어지면 2% 떨어지는 게 또 문제이기도 하고 이게 또 등락이 자주 있으면 손실 폭이 굉장히 커지는 것이 문제이거든요. 그래서 지금 시장이 어려운 상황이라는 건데 김유정 의원님은 요즘 주식 잘하세요. 

◆ 김유정> 전 주식을 안 하고 있었는데. 

◇ 박재홍> 들어갔어요? 

◆ 김유정> 주식을 안 하면 도대체 알아야지 얘기를 할 것 같아서 최근에 들어가서 공부하면서 이렇게 좀 보고 있는 중이죠. 안 그러면 얘기할 거리가 없더라고요, 제가. 

◇ 박재홍> 레버리지 ETF도 혹시? 

◆ 김유정> 안 하고 있습니다. 

◇ 박재홍> 안 하고 있군요. 우리 장 소장님도 은근히 그런 걸 안 하실 것 같은데. 

◆ 장성철> 저는 저의 정말 방송을 제가 열심히 하고 아침부터 밤까지 출연료 받아가지고. 

◇ 박재홍> 꼬박꼬박 모아서. 

◆ 장성철> 목돈이 생기면 주식에 넣었는데. 

◇ 박재홍> 주식에 넣었어요? 

◆ 장성철> 근데 정말 많이 이렇게 마이너스예요. 

◇ 박재홍> 그래요? 개미 중에 하나로서. 

◆ 장성철> 그 반도체 주라든지 대형주를 들어가지 않고 잡주에 들어가 가지고 손해가 좀 막심합니다. 그래서 그냥 제가 드리고 싶은 말씀은. 

◇ 박재홍> 웃을 일이 아니야. 

◆ 장성철> 되게 좌절스럽다니까요. 지금 이렇게 웃으면서 얘기하지만. 

◇ 박재홍> 웃을 일이 아니야. 

◆ 장성철> 그 손해난 액수가 어마어마해요. 

◇ 박재홍> 눈물 나요, 눈물 나. 이게 빚투 빚내서 투자하시면 진짜 또 진짜 힘들죠. 

◆ 장성철> 빚은 아닌데 그냥 그래도 그냥 예금, 적금에 넣어놨으면은 마이너스가 아닐 텐데 그런 아쉬운 생각이 있어서 김유정 의원님 지금이라도 빼세요. 

◆ 김유정> 아니요. 저는. 

◆ 장성철> 하지 마요. 

◆ 김유정> 조금 정말 조금 넣어서 그냥 추이를 보면서 이게 이렇게 돌아가는구나. 그래서 제가 뭘 가지고 있어야 그래도 좀 관심 갖고 더 보게 될 것 같아서 안 그러면 여기 명함도 못 내미니까 얘기하는데요. 

◆ 장성철> 방송하면서 주식을 못하겠더라고요. 

◇ 박재홍> 계속 봐야 되고 막 넣었다 뺐다. 넣었다 뺐다 해야 되니까. 

◆ 장성철> 팔 때, 살 때 있고 또 주식도 공부해야 되잖아요. 누가 정답이 없잖아요. 근데 그럴 시간도 없으니까 그냥 홀라당 누가 거기 좋다고 넣어서 그냥 가만히 있다가 올라가면 더 올라갈 것 같아서 안 팔고 내려가면 본전 생각나 가지고 못 팔고 그래서 마이너스예요. 그래서 안 하는 게 맞는 거 같아요. 

◆ 김유정> 그냥 저는 내버려 두고 있어요. 내버려 두면서 이렇게 관련 기사 보면서 이렇구나라고 이해하고 있는 정도죠. 

◆ 장성철> 근데 대형주나 삼전, 하이닉스 들어간 분들도 손해가 좀 막심할 것 같아요. 고점 하이닉스 300만 원 갔다가 지금 200만 원 초반대인데 고점에서 잡으면 얼마나 지금 피눈물 나겠습니까? 그래서 너무 안타까워요. 이 부분도. 

◇ 박재홍> 장르만 여의도에서 참 주식 얘기 많이 하던데. 

◆ 장성철> 잡주 장성철 선생의 인생은 참 우울합니다. 

◇ 박재홍> 한판승부도 주식 얘기 경제 얘기를 다뤄보도록 할게요. 

◆ 장성철> 하지 마요. 

◇ 박재홍> 어떻게 현명하게 할 수 있느냐. 

◆ 장성철> PD님 나빠요, 이런 아이템. 

◇ 박재홍> 근데 이찬진 금감원장이 지난 기자간담회에서 어떻게든 드러누워서 막았어야 했다. 후회를 많이 했다. 레버리지 ETF 원래 지수만 가지고 했던 건데 이게 단일 종목으로 허락을 했다. 이거 허가했다. 이 부분은 지금 후회해야 된다고 말하는 거잖아요. 

◆ 김유정> 그러니까 왜 들어누우시지 그랬을까 싶어요. 안 그래도 지금 한국 증시 롤러코스터 타고 있는데 이 단일 종목 레버리지 ETF 때문에 더 심각해진 거 아닙니까? 그러니까 대통령도 빨리 보완책 마련해라라고 오늘 얘기를 한 건데 그래서 본인이 막지 못한 것에 대해서 뭔가 대책을 세워야 되지 않겠습니까? 그런데 실질적으로는 이게 아니 합법적으로 다 만들어 놓고 지금 하지 말아라. 중지를 시킬 거예요? 어떻게 할 거예요? 또 중지시킨다고 해서 그럼 투자 안 할 건가요? 또 미국 증시로 빠져나갈 수도 있는 거고 그러니까 딜레마에 빠질 거라고 저는 생각하는데 그래도 어떻게든 또 개미들이 손해 보는 거니까 피해 보지 않도록 대책은 빨리 마련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 박재홍> 조용하게 있는 우리 곽우신 기자 불안한데 우리 투자 어떻게 하신 거야? 

◆ 곽우신> 저는 전에도 말씀드렸지만 퇴직연금으로만 굴리고 있기 때문에 이렇게 좀 위험한 상품은 애초에 하지 않고 있습니다. 

◆ 장성철> 승자예요, 승자. 

◇ 박재홍> 그러니까. 투자는 보수적으로 정치는 진보적으로. 

◆ 곽우신> 그런가요? 이게 사실 해외에서도 하고 있는 거고 이게 워낙 장이 좋을 때 열어 달라는 투자자들의 요구가 많았죠. 그러다 보니까 그거를 좀 들어준 건데 하다 보니까 지금 장이 안 좋으니까 2배 추종이다 보니까 더 뭔가 급락폭을 키우는 데 또 악재로 작용하다 보니까 어떻게 보면 이재명 정부가 약간 포퓰리즘적인 성격이 있잖아요. 저는 그게 무조건 나쁘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데 여론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게 정부 입장에선 때로는 안 좋을 수 있다. 이런 거는 사실 투자자들이 아무리 요구를 하더라도 조금 더 천천히 차분하게 봤으면 지금 부작용이 없을 텐데 하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 박재홍> 그러니까 이게 레버리지 ETF가 장기 보유용이 아니라 단기용이다. 또 이렇게 이렇게 전문가가 말하시는 분도 있고 사실 또 이렇게 증시가 왔다 갔다 하잖아요. 이럴 때 또 이게 좀 안 좋은 거일 수도 있고 이 주식이 좋을 때는 또 다 행복한데 안 좋으면 다 또 불행할 수도 있는 상황이어서 참 어렵습니다. 경제 어렵네요. 

◆ 장성철> 아이고. 

◇ 박재홍> 출연료 협상을 방송 후에 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일단 브리핑 여기까지 곽우신 기자였습니다. 고맙습니다. 

◆ 곽우신>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