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홍의 한판승부

표준FM 월-금 18:00-19:30

"인터뷰를 인용 보도할 때는 반드시 프로그램명을 밝혀주십시오."
- CBS 라디오 <박재홍의 한판 승부>

6/9(월) 서영교 "국힘의 법사위원장 요구? 황당한 헛발질"
2025.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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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뷰를 인용보도할 때는

프로그램명 'CBS라디오 <박재홍의 한판승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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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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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 : CBS 라디오 <박재홍의 한판승부> FM 98.1 (18:00~19:30)

■ 진행 : 박재홍 아나운서

■ 대담 : 서영교 더불어민주당 의원

 

 

◇ 박재홍> 매주 월요일 각 당의 대표 스피커를 만나는 월요직썰 시간. 오늘은 더불어민주당 서영교 의원과 말씀 나눠보겠습니다. 의원님 나와 계시죠?

 

◆ 서영교> 안녕하세요. 서영교입니다.

 

◇ 박재홍> 의원님, 지난 주말에 이재명 대통령이 당대표 시절에 1기, 2기 지도부와 함께 만찬도 했는데 의원님도 자리에 참석하셨었지요?

 

◆ 서영교> 네, 그렇습니다.

 

◇ 박재홍> 당시 만찬 분위기는 사진상으로는 굉장히 좋았던 것 같은데 분위기 전해 주시면.

 

◆ 서영교> 이재명 대통령이 되시고 며칠 되지도 않아서 코스피는 올라가고 환율은 내려가면서 대한민국 경쟁력이 아주 좋아졌습니다. 그런 상태에서 대통령 측에서 또 경제 관련한 TF를 하시면서 명령도 내려주시고 이런 여러 가지 일을 하면서 대내외적으로 엄청난 칭찬을 듣고 있는 상황에서 저희를 관저로 초대해 주셔서 아주 깜짝 놀랐고 감사했습니다.

 

그런데 대통령께서 서로 이야기하고 소통하면서 일들을 더 잘하기 위해 자리를 마련했다 이렇게 말씀하셔서 저희들이 오기를 잘했구나 이런 생각이 들었고요.

 

저희들은 어려운 시기가 있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께서 당대표 시절에 칼도 맞으셨고 검찰 압수수색도 수백 번 당하셨고 재판도 받으시고 이런 일들이 주마등처럼 지나가면서 이제 우리의 대통령이 되셨구나. 그래서 우리를 관저로 초청하셨구나 아주 행복했습니다. 더 많은 일들을 잘해서 국민께 보답하도록 하겠습니다.

 

◇ 박재홍> 아무래도 대선이 끝난 직후에 또 축하 자리 겸해서 지도부들이 함께 이야기를 나누셨으니까 굉장히 분위기 좋았을 것 같고요. 무엇보다 또 우리 의원님과 김병기 의원이 이번에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선거에 나오셨잖아요.

 

◆ 서영교> 그렇습니다.

 

◇ 박재홍> 그런데 또 두 분이 함께 이재명 대통령과 셋이서 사진을 찍으셨더군요.

 

◆ 서영교> 그렇습니다.

 

◇ 박재홍> 대통령이 또 우리 의원님께서 어떤 격려 말씀 전해 주시던가요?

 

◆ 서영교> 대통령께서 과거 한 1년 전쯤에 원내대표 출마를 또한 대통령님과 상의했었습니다.

 

◇ 박재홍> 1년 전쯤에요?

 

◆ 서영교> 1년 전에 박찬대 원내대표 나올 때 제가 같이 출마하기로 해서 기자회견하고 경쟁하기로 했었는데 제가 그 당시에 최고위원이다 보니 출마를 양보하고 이재명 당대표님하고 최고위원 역할을 계속했었거든요. 그래서 그때부터 이야기가 있었던 원내대표 출마였다는 말씀을 드리고요.

 

그리고 이번에 후보 등록했다고 하고 대통령님께 전화 드렸더니 잘했다 하셨고요. 그리고 이번에는 관저에 가서 두 사람에게 공정하게 잘하라고 같이 사진을 찍어주셨습니다.

 

그래서 아주 공정하게 잘하겠다 이런 말씀드렸고 원내대표가 되어서 또 김병기 의원님도 마찬가지고 저도 마찬가지고 대통령님의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잘 뒷받침하고 내란을 잘 종식시키고 경제 회복시키는 데 뒷받침하겠다, 이렇게 말씀드렸습니다.

 

◇ 박재홍> 그러셨군요.

 

◆ 서영교> 부담도 많이 듣고 격려의 말씀도 많이 들었습니다.

 

◇ 박재홍> 반드시 꼭 되라 이런 말씀도 들으셨습니까?

 

◆ 서영교> 아닙니다. 대통령께서는 눈빛이야 제가 그렇게 느끼고 싶지만 그럴 수 있지만 대통령님께서는 공정하게 하라고 그렇게 말씀하셔서 같이 손잡고 사진 찍어주셨습니다.

 

◇ 박재홍> 알겠습니다. 만찬 이후에 공개된 사진 갖고도 얘기가 많이 나오고 있어서요. 의원님도 한남동 관저에서 바라보셨기 때문에 말씀 주실 수 있을 것 같은데 정원에 수영장 있었잖아요. 사람이 들어가서 물놀이하기엔 굉장히 작고 얕고 또 노출된 위치에 있어서 반려견들이 노는 수영장이 아니냐 이런 논란이 있었습니다. 지금 유튜브로 사진이 나오고 있긴 한데 의원님도 그 수영장을 직접 보셨죠? 어떠셨습니까?

 

◆ 서영교> 보았습니다. 보아서 정원이 아주 예쁩니다. 정원이 예쁜데 거기에 그런 작은 수영장 같은 게 있어서 이게 사람이 들어가기엔 발목 조금 높겠고 그래서 사람이 들어갈 수영장은 아닌데 이게 뭘까. 관저에서 김건희 윤석열이 있을 때 물을 그렇게 많이 썼다던데.

 

◇ 박재홍> 200톤 가까이 썼다 그런 얘기가 있었던데.

 

◆ 서영교> 물을 엄청나게 썼다던데 그러기엔 그건 너무 조그맣고요. 그래서 이게 뭘까라고 하면서 그렇다면 반려견들을 위한 것 아니겠느냐, 이런 이야기를 나누게 되었습니다.

 

◇ 박재홍> 그런데 윤 전 대통령 측에서는 그런데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이어서 추가로 더 확인하실 예정인가요?

 

◆ 서영교> 윤 전 대통령 쪽에서 사실무근이라고 그랬다고요?

 

◇ 박재홍> 강아지 어떤 반려견들을 위한 수영장 그런 거 전혀 아니다, 이런 식의 입장을 나타냈다고 하던데.

 

◆ 서영교> 그러면 그게 뭔지는 잘 모르지요, 저희가. 작은 수영장의 축소판이었습니다. 그러니까 레인이 있는 수영장에 작은 축소판. 그리고 낮고. 그러면 그게 무엇일지는 저희들은 모르고 그거야 그쪽에서 그게 무엇인지 이야기하는 게 맞지 않겠나 그렇게 생각하고요. 반려견들이 많았다고 하니까 그런 의혹들이 제기되고 있는 건 아닐까 그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답변은 그쪽에서 하는 게 맞을 것 같습니다. 그런 작은 수영장은 있긴 있는 것은 사실이어서 아니라고 할 수도 없고 치울 수도 없는 그런 구조입니다.

 

◇ 박재홍> 일단은 윤 전 대통령 측에서는 외빈 방문 때 만든 조경용 수경 시설이다, 이렇게 답변했다는 점 말씀드리고. 일단 원내대표 선거 얘기로 다시 돌아가 보면 사실 이재명 정부의 첫 원내사령탑이기 때문에 굉장히 중요하지 않습니까?

 

◆ 서영교> 그렇습니다.

 

◇ 박재홍> 그러면 우리 의원님이 기호 2번이신데 왜 서영교여야 하는지 또 구체적으로 말씀해 주시면.

 

◆ 서영교> 우선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이루어내는 것이 대한민국의 성공입니다. 서영교가 이재명 대통령님과 최고위원을 함께했습니다. 그래서 이재명 대통령님과 함께 잘 보조를 맞출 수 있다, 이런 말씀을 드리고요.

 

두 번째는 뭐니 뭐니 해도 지금 가장 중요한 과제는 내란을 종식하는 거다, 이렇게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제가 법사위 활동을 하면서 이 윤석열 정부의 불법 비상계엄 그리고 또 내란 관련해서 계속 문제를 지적했고 그리고 이것을 대응하는 특검을 만들어서 통과시켰습니다.

 

그리고 김건희 명태균 건진 관련해서 제가 명태균 게이트 진상조사단 단장으로 이와 관련한 특검도 또한 제가 대표발의했습니다. 그리고 채해병 관련한 특검도 저희가 입법 청문회를 통해서 현안 청문회를 통해서 만천하에 알리게 되었습니다.

 

그렇다면 이런 것들을 마무리 짓고 빠른 시일 내에 내란을 종식시키는 데는 그 일을 계속해 온 서영교가 적격이다, 이렇게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내란을 종식시킬 수 있는 적임자 서영교 그리고 제가 행안위원장을 하면서 전 국민 재난지원금 지역화폐 이런 것들을 코로나 때 만들어낸 사람입니다. 그렇다면 이번에도 경제 회복을 위해서 전 국민 재난지원금 그리고 또 지역화폐 등을 만들려면 그것을 해본 서영교가 적임자다, 이렇게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번 원내대표의 적임자 서영교입니다.

 

◇ 박재홍> 김병기 의원 같은 경우에 내란 종식을 완수할 도구로 최종병기 김병기를 써달라. 또 국정원 출신의 강점을 내세우고 있는데 최종병기 김병기처럼 서영교 의원님도 뭔가 라임이 있는 말씀이 있으실 수 있을까요?

 

◆ 서영교> 저는 민생을 살릴 수 있는 서민의 영원한 다리 서영교. 서영교가 서민의 영원한 다리 서영교입니다.

 

◇ 박재홍> 서민의 영원한 다리 서영교.

 

◆ 서영교> 네. 그리고 내란 종식의 적임자 그래서 내란 종식을 해가는 과정 속에서 제가 가장 속 시원하게 문제를 풀었다 그래서 핵사이다 서영교.

 

◇ 박재홍> 핵사이다 서영교. 이 부분은 잡히네요. 민생을 살릴 수 있는 서민의 영원한 다리 서영교.

 

◆ 서영교> 내란을 종식할 핵사이다 서영교.

 

◇ 박재홍> 어떤 게 제일 마음에 드시는 거예요? 너무 많이 말씀하셔서 하나만 미시면 뭐가 제일 좋으세요?

 

◆ 서영교> 저는 이번엔 경제를 살리는 것이다. 그래서 서민의 영원한 다리 서영교 이렇게 하겠습니다.

 

◇ 박재홍> 서민의 영원한 다리 서영교 후보와 함께하고 있습니다. 이번 원내대표 선거가 권리당원 투표가 20% 들어가요. 그러니까 의원들만의 표심이 아니라 20%가 반영되기 때문에 마치 34명 의원의 표심과 같은 영향력이다, 이렇게 평가가 나오고 있는데 이번 경선의 당심의 흐름은 우리 의원님은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 서영교> 이번 경선의 당심 흐름은 최고위원을 열심히 잘해서 당원들에게 아주 신뢰를 받고 있는 서영교 그리고 이번 대선 과정에서 열심히 뛰어서 당원들의 신뢰를 받고 있는 서영교 그리고 대통령께서 후보 시절에 대통령 후보 시절에 가는 곳마다 서영교를 칭찬하셨습니다. 그래서 대통령 후보 시절에 가장 신임하고 있는 서영교. 그리고 법사위에서 가장 시원하게 내란을 종식시키고 있는 핵사이다였다. 우리 속을 뻥 뚫어주는 핵사이다였다.

 

그래서 당원들의 신뢰를 받고 있다. 이렇게 생각하고 무엇보다도 법안도 잘 만들고 그래서 제일 중요한 것은 법안을 만들어서 민생을 해결하는 그래서 실력자 서영교. 그래서 당원들에게 제가 신뢰를 받고 있다, 이렇게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 박재홍> 의원님 이름을 한 10번 넘게 말씀하신 것 같아서 확실히 각인이 됐습니다. 일단 내란 척결 내란 종식이 제일 중요하다고 말씀하셨습니다만 사실 또 국회에서 하는 것은 또 입법 과제이기도 하고 또 국회의원으로서 해야 하실 일이 많이 있지 않습니까? 또 국민의힘과 다른 야당들과의 호흡을 맞춰야 되는 것도 원내대표의 일이기도 한데 가장 시급한 원내대표가 되시면 제일 먼저 우선적으로 하실 일은 어떤 일이 있을까요?

 

◆ 서영교> 우선 특검을 임명하실 수 있게 추천해 내는 일들이 저희 당의 몫이었기 때문에요. 특검을 추천하는 일들을 해야 하고요. 그리고 또 그동안 윤석열 정권에서 거부당했던 민생 법안들이 있습니다. 저희가 특검을 바로 통과시켰듯이 거부당했던 민생 법안들을 신속하게 처리하고 통과시켜내는 일들이 가장 시급한 문제다, 이렇게 생각하고. 추경 20조원 정도를 만들어서 전 국민 재난지원금과 그리고 또 지역화폐를 만들어내는 일이 가장 시급한 일이다, 이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 박재홍> 의원님께서 추경을 통과시키고 전 국민 재난지원금과 지역화폐를 적극 검토해서 경제가 살아가는 마중물을 만들고자 한다, 이런 말씀을 하셨는데 사실은 이 지역화폐 문제는 또 국민의힘이 굉장히 반대하는 문제이기도 하기 때문에 이런 상황에서 여야 합의를 과연 이끌어낼 수 있을 것이냐. 이전 정부 사례를 보면 여야 간에 정치가 실종된 상황이었기 때문에 이게 또 회복하는 게 굉장히 중요하지 않겠습니까? 의원님 어떤 복안을 갖고 계십니까?

 

◆ 서영교> 여야가 많이 대립되었던 것은 윤석열 정권이 무도한 일들을 했기 때문입니다. 끝내 비상계엄까지 했고요. 이번에 전 국민 재난지원금과 그다음에 지역화폐 이것을 하지 않으면 경제가 살아나지 못할 거라는 걸 국민의힘도 알고 있고 국민의힘도 이번에 대선에서 지고 이러면서 윤석열 정권과는 완전히 단절해야 된다고 하는 반성을 뼈저리게 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윤석열 정부와 단절하는 길은 이런 민생을 살리는 지역화폐 전 국민 재난지원금에 동의할 수밖에 없을 거라고 생각하고 그렇게 충분히 국민의힘과 협상해서 진행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 박재홍> 여야 간에 협상하려면 줄 건 주고 또 받을 건 받고 이런 과정이 있어야 될 것 같은데 지금 법사위에 국민의힘 주진우 의원은 행정부 견제를 위해서 법사위원장 야당이 맡아야 된다. 쉽게 말하면 국민의힘이 해야 된다 이런 주장인 것 같습니다. 의원님이 또 법사위에 소속돼 있으시고 하시기 때문에 어떤 생각이십니까?

 

◆ 서영교> 그런 말을 하고 싶었겠으나 그것은 얼토당토않은 말이다. 황당한 제안이다, 이렇게 말씀드리고요. 법사위는 2년 단위로 상임위는 2년 단위로 위원장을 교체하게 되어 있습니다. 지금은 교체한 지 1년밖에 되지 않았어요.

 

지금은 대선 승리를 우리가 해서 정권이 교체된 것이지 이게 총선이 바뀐 게 아니거든요. 그런데 이 틈에 법사위원장 직을 내놓으라고 하는 것은 얼토당토않은 발언이다. 말도 안 되는 발언이다. 그래서 이런 얘기는 하지 않는 것이 맞다, 이런 말씀드리고요.

 

그래서 법사위원은 지금 내주고 말고 할 수 있는 그런 시기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그렇게 말하는 거니까 시기에 맞지 않다는 말씀을 드리고 또 의석수에 맞춰서 상임위 위원장직은 배분되는 것이기 때문에 황당한 요구였다, 이렇게 말씀을 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국민을 잠시 현혹시키려고 하는 건데 국민이 뻔히 아는 잘못된 헛발질이다, 이렇게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박재홍> 그러니까 국민의힘은 이렇게 주장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여당이 거의 범여권으로 치면 한 190석 가까이 되고 또 지금 대통령도 정권을 만들었고 그다음에 지금 이런 상황에서 사법 입법 행정권까지 장악한 상황에서 법사위원장 같은 경우는 국회 안에서 상원의 역할을 하는 곳인데 그래도 이거는 야당한테 주면 뭔가 권력의 균형추가 맞지 않겠느냐고 주장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만약에 그런 주장이 있다면 어떻게 반론하시겠습니까?

 

◆ 서영교> 법사위는 현재 상원의 역할을 하지 않고 있다는 말씀드리고요. 그리고 지금 법사위에서 해야 할 일은 검찰 개혁 사법개혁을 주도해 내야지 되는 일들입니다. 그래서 국민의힘에서 검찰 개혁, 사법개혁을 막으려고 하는 의도일 수밖에 없고요.

 

그리고 내란을 종식시키기 위해서 특검 등이 어떻게 되는지를 계속 체크해야 되는 상임위가 법사위입니다. 이것을 엉뚱한 말로 현혹시키면 안 된다, 이런 말씀드리고요.

 

검찰총장 그리고 검찰이 해왔던 문제점들 불법 비상계엄 때 중앙선관위에 검찰이 올 거다, 이런 이야기가 있지 않았습니까? 그런 것처럼 내란 행위에 검찰이 어떻게 개입되어 있었는지 이런 것을 보려면 그리고 법무부가 어떻게 개입되어 있었는지 이런 걸 다 밝혀내야 되는 일입니다. 그런데 이것을 법사위를 내놓으라고 하는 것은 그것을 어떻게든 뭉개려고 하는 의도이다, 이렇게 지적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 박재홍> 그렇다면 법사위 양보는 있을 수 없는 일이다. 2년 임기를 채울 것이라는 입장이신 것이고요.

 

◆ 서영교> 법사위는 지금 말할 단계가 전혀 아니다. 지금은 사법개혁 검찰개혁 내란 종식을 위해 법사위 활동이 있어야 되고 그러면 그것은 더불어민주당이 위원장으로 할 수밖에 없는 것이고 아직 위원장의 임기도 끝나지 않은 상태라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 박재홍> 알겠습니다. 대법관 증원법 이 부분은 조금 더 논의해 봐야겠다고 당이 설명한 것 같습니다. 그러면 이 대법관 증원법은 속도 조절을 할 예정이신가요? 의원님 어떤 의견 갖고 계십니까?

 

◆ 서영교> 대법관 증원법은 이재명 대통령 후보의 공약입니다. 그리고 대법원에서도 거기 있는 노조분들이 다 오셔서 증원해 달라고 요청해서 저희가 정책 협약도 한 거고요.

 

국민들의 입장에서는 대법관이 증원되어야 3심을 좀 더 신속하게 받을 수 있어서 국민들을 위해 필요한 제도가 대법관 증원법이기 때문에 이와 관련해서는 국민들께 잘 알리고 빠르게 통과시켜 내겠다, 이렇게 말씀드리겠습니다.

 

◇ 박재홍> 지금 기존 14명에서 30명으로 증원하는 방안인 거죠?

 

◆ 서영교> 그렇습니다. 14명에서 16명을 단계적으로 증원해서 30명으로 만들어 가는 과정입니다.

 

◇ 박재홍> 그런데 이러한 임명을 두고 사법부마저 정부가 장악하려고 하는 것이 아니냐고 국민의힘 쪽에서 비판하고 있습니다. 어떤 말씀 주시겠습니까?

 

◆ 서영교> 사법부마저 정부가 장악하는 게 아니라 대법관은 대법원장이 추천하는 제도입니다. 대법원장이 추천하고 대통령이 임명하는 그런 체계이기 때문에 대법관을 증원하는 것 자체가 국민들의 좀 더 신속하게 재판받을 권리 그리고 기각시키는 일을 줄이고 이런 취지에서 마련된 것임에도 불구하고 그것을 그렇게 본다면 그럼 지금도 마찬가지로 14명의 대법관도 똑같습니다. 그래서 그런 우려는 사실을 왜곡시키는 거다, 이렇게 말씀드리겠습니다.

 

◇ 박재홍> 그런데 조희대 대법원장이 출근하면서 지난주에 공론의 장이 마련되길 희망한다 이런 말을 했더군요. 대법원이 의견서를 제출할 예정이라고 하는데 그러면 국회에서 대법관 증원과 관련해서 공론의 장도 여실 계획을 갖고 계십니까?

 

◆ 서영교> 우선 조희대 대법원장은 불법 비상계엄이 있을 때도 아무 말 하지 않고 그리고 윤석열 내란 우두머리를 구속 취소시켰을 때도 아무 말 하지 않고 또 대법원장으로서 대법관들을 동원해서 9일 만에 파기환송시켜서 대선에 끼어든 자입니다. 그래서 그런 사람이 그런 말을 할 자격이 없다, 이렇게 말씀드리고요.

 

그것은 국회에서 대법관 증원에 대해서는 논의해서 가면 된다, 이렇게 말씀드리겠습니다. 대법원의 관계자들과도 논의는 함께하겠다고 말씀드리고 대법원에 많은 관계자들이 대법관 증원을 요청해 왔고 정책으로 제안해 왔기 때문에 그 부분에 대해서 그들과 논의해서 저희들이 통과시켜 내겠습니다.

 

◇ 박재홍> 그러니까 공론의 장도 그러면 여실 마음이 있으신 겁니까? 아니면 지금 논의는 충분하고 지금의 어떠한 논의 틀만으로도 충분히 논의할 수 있다, 이런 입장이신 건가요?

 

◆ 서영교> 대법원과도 충분히 그동안 논의해 온 내용입니다.

 

◇ 박재홍> 그런가요?

 

◆ 서영교> 대법원이 이것은 벌써 오래전부터 대법관을 증원해야 된다고 하는 게 있었기 때문에 지금 어떻든 법안을 통과시키기 전까지는 대법원의 의견도 잘 수렴하고 그리고 이것들이 통과될 때 보강해야 될 것이 무엇인지 대법원도 이런 것을 자연스럽게 대법원장을 증원시킬 수 있도록 대법원이 준비할 수 있게 그렇게 하도록 하겠습니다.

 

◇ 박재홍> 3대 특검 법안 윤석열 정부 시절에는 이게 통과가 안 됐었는데 내란 특검 채상병 특검 김건희 특검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고 내일인 10일 국무회의 공포가 될 예정입니다. 그러면 이 3개의 특검이 동시에 진행됩니까? 아니면 순차적으로 특검 임명 절차가 국회에서 진행되는 걸까요?

 

◆ 서영교> 글쎄요. 저희가 특검 추천할 분들을 찾고 그런다면 최대한 할 수 있다면 동시에 추진하는 것이 좋을 것 같고요. 그런데 특검을 찾고 진행하는 상황 속에서 동시에 할 수도 있고 좀 더 단계적으로 할 수도 있고 그렇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3개의 특검을 함께 통과시킨 만큼 빠르게 내란과 여러 가지 현안 문제들을 해결해야 되는 만큼 최대한 동시에 갈 수 있으면 그렇게 하도록 하겠습니다.

 

◇ 박재홍> 지금 특검 임명을 내부적으로 판사 또는 검사 출신이어야 한다는 기준은 없다. 김기표 민주당 의원이 얘기했지만 개인적으로는 검사 출신이 그래도 하는 게 낫지 않겠느냐는 의견을 밝혔는데 우리 의원님은 어떤 의견 갖고 계십니까?

 

◆ 서영교> 저도 이것을 제대로 잘 수사하려면 검사 출신이 하는 것도 괜찮다, 이렇게 생각하고요. 검사 출신의 바른 생각을 갖고 바르게 살아온 분이 국민의 신뢰를 받을 만한 분들이 특검을 하면 좋겠다, 이렇게 생각하고요.

 

검사 출신 좋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또 검사만이 아니라 변호사 판사 누구든 간에 가장 좋은 분들이고 그동안 해온 역할들이 일들을 잘할 수 있는 분이 있다면 충분히 검토할 수 있고 추천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 박재홍> 마지막으로 인사 관련해서 하나만 더 여쭙고 마무리하겠습니다. 헌법재판관 후보군에 이재명 대통령의 변호를 맡았던 이승엽 변호사가 포함돼서 지금 논란이 되고 있는데 이재명 정부의 초기 인사에서 굉장히 호평이 많았는데 이 부분에 대해서는 나경원 의원 같은 경우는 보훈 인사 금지법을 발의하겠다 이런 말을 하면서 지금 비판하고 있는 상황이거든요. 일단 의원님 어떻게 보십니까?

 

◆ 서영교> 헌법재판관으로서 가장 일을 잘할 사람. 이재명 대통령의 인사 기준은 그렇습니다. 첫째, 능력 일을 가장 잘할 사람. 둘째, 충직성 국민에 대한 충직성입니다. 마찬가지로 헌법재판관으로서 일을 가장 잘할 사람 그리고 헌법재판관으로서 헌법에 가장 충실하면서 국민을 위할 사람이고요.

 

이재명 대통령은 측근을 일자리에 쓰지 않는 것으로 유명합니다. 제가 최고위원도 같이 해보면서 그러는데요. 일하는 능력으로 사람을 쓴다는 말씀을 드리면서 이승엽 변호사가 가장 지금 헌법재판관으로 맞고, 살아온 것 국민에 대한 충직 헌법을 제대로 잘 실현시킬 수 있는 이런 조건에서 가장 적합한 인물이라 그렇게 추천했다, 그렇게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박재홍> 의원님 한 30초 남았는데요. 마지막으로 원내대표 후보로서의 출사표 다시 한번 듣고 마무리하겠습니다.

 

◆ 서영교> 더불어민주당의 핵사이다 서영교, 더불어민주당의 서민의 영원한 다리 서영교, 일을 가장 잘 하는 서영교입니다.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위해서 내란 종식을 위해서 경제 회복을 위해서 가장 일을 잘할 사람 서영교가 바로 그 적임자입니다. 서영교에게 힘을 주십시오. 감사합니다.

 

◇ 박재홍>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서영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었습니다. 고맙습니다.

 

◆ 서영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