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달 동안 수십번 응모한 끝에, 감사하게도 당첨되어 단양 숲이랑 펜션에 갔다왔습니다.
집주인은 오랫동안 귀촌을 준비해오다가 그곳에 정성들여 황토집을 지어서 운영하고 있었습니다.
아토피와 침, 뜸에 일가견이 있는 분이었습니다. 밤에는 장작숯불에 삼겹살을 구워서 막걸리를 마시면서 산속의 밤을 보내고, 새벽에는 닭울음 소리가 잠을 깨우고 멀리 남한강 건너편 산중턱에는 구름이 걸리고...
관광보다는 휴양에 알맞은, 해발 530미터의 시골냄새 나는 곳을 좋아하는 분이라면 가볼 만한 곳이라고 생각됩니다.
아침 7-9시 시간대에는 cbs, kbs, mbc, sbs 등이 간판 아나운서를 내세워 격돌하는 시간대입니다.
상품은 s, k 가 훨씬 많은 협찬 상품을 내걸고 있습니다만 내가 보기엔 cbs 그아침이 최고입니다. 김용신 아나의 다정한 목소리, 피디님과 작가님의 선곡, 운영 등.
앞으로도 최고의 프로 부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