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 세바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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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0.1% 여성 항해사가 인생을 항해하는 법 / 인생은 꼬여야 풀린다
2023.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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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 세바시]에서 준비한 오늘의 주제는 ‘인생의 폭풍우를 건너는 지혜’ㅂ니다.
 
얼마 전 열린 부산국제영화제에서 배우 윤여정씨와의 만남의 자리가 있었다고 합니다. 지난 2021년 제93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한국 배우 최초로 여우조연상을 수상한 이후에 국내 언론과 관객 앞에 처음 공식적으로 선 자리였다고 하는데요, 그 자리에서 윤여정 배우는 이렇게 얘기했다고 하죠.
 
“인생 참 아이러니해요. 옛날엔 존경 받고 싶었는데, 아카데미상을 받은 뒤에 더 주의하면서 살고 있어요. 자유롭게 살고 싶은 내게 족쇄가 생긴 거죠.”
올해 일흔일곱 여배우에게도 생각했던 대로가 아닌 예상치 않은 방향으로 흘러가는 것이 인생이 아닌가 싶은데요, 사실 인생을 타임 스케쥴에 맞춰서 계획대로만 사는 사람이 누가 있을까요?
 
그래서 오늘은 내가 계획하든 그렇지 않든 우리 삶으로 밀려드는 수많은 인생의 폭풍우를 건너가는 두 분의 인생 이야기를 만나보려고 합니다,
 
먼저 오늘 첫 번째 강연은 <세계 0.1% 여성 항해사가 인생을 항해하는 법>이라는 제목으로 김승주 항해사의 강연을 준비했습니다.
 
망망대해를 떠다니는 배 하면 어떤 게 떠오르시나요? 수천톤급의 무역선, 컨테이너 선박이 아닐까 싶은데요, 오늘 강연자인 김승주 항해사 역시 3만 톤의 배를 안전하게 운항하는 역할을 맡은 항해삽니다.
그런데.. 항해 중에 세상이 끝날 것 같이 몰아치는 거친 폭풍우를 만나면 선원들이 할 수 있는 일은 딱 한 가지라고 하는데요, 오늘, 바다 위에서의 얻은 깨달음을 두 발을 땅에 디디고 사는 우리에게 나눠준다고 합니다. 세계 0.1% 여성 항해사 김승주 항해사의 바다 위의 인생이야기 속으로 지금 함께 가시죠.
 
1. 세계 0.1% 여성 항해사가 인생을 항해하는 법 - 세계 0.1% 여성항해사 김승주 항해사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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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 세바시] 오늘은 ‘인생의 폭풍우를 건너는 지혜’라는 주제로 강연 함께 하고 있습니다.
두 번째 강연은 <인생은 꼬여야 풀린다> 라는 제목으로 뇌과학자이자 한양대학교 교수 장동선 박사의 강연 만나봅니다.
 
혹시 지금 이 방송을 듣고 계신 여러분의 인생은 탄탄대로를 달리고 계신가요? 아니면 뭔가 꼬인 것처럼 답답하고 우울하신가요? 모든 게 계획한 대로 잘 풀리는 인생은 아마 이 세상에 잘 없을 텐데요, 그런데 우리의 신체에는 아주 신비한 비밀이 하나 숨어 있답니다.
바로 우리의 뇌의 역할인데요, 우리에게 뇌가 있는 이유는 어떤 일이 계획대로 되지 않았을 때 쓰라고 있는 거라고 합니다.
 
장동선 박사 역시 살면서 뇌를 쓰는 순간이 너무나 많았다고 하죠. 그는 뇌과학자가 된 것도.. 어쩌면 살면서 인생이 꼬였을 때마다 뇌를 쓸 일이 너무 많았기 때문이 아니었나? 웃픈 고백도 하셨는데요, 오늘 장동선 박사가 걸어온 인생의 숱한 고난과 어려움, 굴곡으로 꼬인 인생이야기와 그 꼬인 인생을 어떻게 풀어나갔는지 자신만의 이야기를 세바시에서 들려주신다고 합니다.
 
뇌과학자이자 한양대학교 교수 장동선 박사의 강연 <인생은 꼬여야 풀린다> 라는 제목의 강연 함께 귀기울여 보시죠.
 
2. 인생은 꼬여야 풀린다 ? 장동선 뇌과학자, 한양대학교 교수 (22: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