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 세바시

표준FM 월-금 20:05-21:00
사람 잘 안 바뀐다고요? 사람을 바꾸는 유일한 것이 있습니다 /
2023.12.08
조회 176
[라디오 세바시]에서 준비한 오늘의 주제는 ‘사랑의 온기’입니다.
 
따뜻한 기운이라는 뜻을 가진 온기(溫氣)는 형체는 없지만, 우리 삶 곳곳에서 따스함을 간직한 채 사회 전반을 지탱하는 힘이 되죠. 기쁘고 벅찬 일에 축하로 전한 온기는 행복으로 이어지구요, 반대로 슬프고 힘든 일에 위로와 사랑으로 전한 온기는 어느새 삶의 희망이라는 따뜻함이 돼서 돌아오는데요, 오늘 [라디오 세바시]에서는 삭막한 이 세상 어딘가에서 사랑의 온도를 높이는 두 분의 강연자를 만나보려고 합니다.
 
오늘 첫 번째 강연은 <사람 잘 안 바뀐다고요? 사람을 바꾸는 유일한 것이 있습니다> 라는 제목으로 서정인 한국컴패션 대표의 강연 준비했습니다.
 
한국컴패션의 서정인 대표는 한 소녀에게 골수를 이식해주었습니다. 그러나 얼마 후 그 소녀의 백혈병은 재발했고, 그는 수많은 인간적인 고민 끝에 두 번째 수술을 결심합니다. 하지만 서대표는 너무나 두려웠고 성공 확률이 낮다는 전문가의 반대의견에 수술을 정말 하기 싫었다고 하는데요, 전 세계 아이를 양육하고 돕는 컴패션 대표이지만 자신이 마치 가룟유다 같았다고 고백하는... 서정인 한국컴패션 대표의 <사람 잘 안 바뀐다고요? 사람을 바꾸는 유일한 것이 있습니다> 라는 제목의 강연 들어봅니다.
 
 
1. 사람 잘 안 바뀐다고요? 사람을 바꾸는 유일한 것이 있습니다 - 서정인 한국컴패션 대표 (17:00)

==================================================================================

[라디오 세바시] 오늘은 ‘사랑의 온기’라는 주제로 함께하고 있습니다.
두 번째 순서는 <동행할수록 커지는 따뜻한 공기>라는 제목으로 구공례 동행식당 운영자의 강연을 만나봅니다.
 
구공례씨는 눈이 오나 비가 오나 1년 365일 쉬지 않고 김밥을 마는 조그만 식당을 운영하는 주인장입니다. 사람들은 얼마나 부자가 되려고 그러느냐? 생각하겠죠? 하지만 이 주인장은 자신의 살림살이를 넉넉하게 키우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게 아닙니다.
 
사실은 쪽방촌 주민들에게 따뜻한 밥 한끼라도 대접해 드리고 말벗이 되고 가족이 돼드리기 위해 이렇게 열심이랍니다. 그가 이렇게까지 쪽방촌 주민들을 생각하는 이유가 뭘까요? 그도 이와 비슷한 아픔이 있기 때문이라고 하는데요, 쓸쓸하게 딱 한 장 매달려있는 12월을 훈훈히 데우는 구공례씨의 동행식당 이야기속으로 함께 들어봅니다.
 
 
2. <동행할수록 커지는 따뜻한 공기> - 구공례 동행식당 운영자 (13: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