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난히 가라앉지 않는 열기 때문에 쉽게 잠들지 못하는 밤이 연일 이어지는데요.
창문을 열어도 후텁지근한 바람만 들어오고,
이리저리 뒤척이다 보면 마음까지 괜히 조급해지곤 합니다.
‘남들은 다 잘 자고 있을 텐데, 왜 나만 이렇게 깨어있을까’ 하고요.
하지만 너무 애쓰지 않으셔도 됩니다.
잠들지 못하는 여름날의 밤은 우리의 잘못이 아니라
잠시 쉬어가라고 밤이 건네는 뜻밖의 여백일 뿐이니까요.
팝의 위로, Owl city의 Fireflies입니다.
(BG up & down)
Owl city의 Fireflies는
Owl city인 Adam Young이 심한 불면증에 시달릴 때 탄생한 곡인데요.
잠들지 못하는 밤, 방 안에서 상상력을 펼치며 신디사이저를 연주하다가
‘천 마리의 반딧불이가 밤하늘을 채운다면 어떨까?’라는 아이디어로 곡을 만들었죠.
2009년 당시 Adam Young은 부모님 집 지하실에서 혼자 Fireflies을 만들었지만
특유의 반짝이고 몽환적인 사운드와 순수한 가사로 사랑받으며
빌보드 HOT 100차트 1위를 기록하는 등 전 세계적인 신드롬을 일으켰습니다.
라이브 무대에서는 세션 뮤지션들과 함께하지만,
음반 제작 시에는 작사·작곡·프로듀싱부터 보컬, 키보드, 기타, 드럼 연주까지
거의 모든 과정을 혼자서 해내는 싱어송라이터, Owl city.
그가 어릴 적 가졌던 동심, 상상력, 불면증의 밤을 동화처럼 바꾸는 몽환적인 감성,
들어보시죠.
팝의 위로, Owl city의 Fireflies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