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지수의 해피송

표준FM 매일 12:05-14:00
Owl city의 Fireflies
해피송
2026.08.03
조회 60

유난히 가라앉지 않는 열기 때문에 쉽게 잠들지 못하는 밤이 연일 이어지는데요.

창문을 열어도 후텁지근한 바람만 들어오고,

이리저리 뒤척이다 보면 마음까지 괜히 조급해지곤 합니다.

‘남들은 다 잘 자고 있을 텐데, 왜 나만 이렇게 깨어있을까’ 하고요.

 

하지만 너무 애쓰지 않으셔도 됩니다.

잠들지 못하는 여름날의 밤은 우리의 잘못이 아니라

잠시 쉬어가라고 밤이 건네는 뜻밖의 여백일 뿐이니까요.

 

팝의 위로, Owl city의 Fireflies입니다.

 

(BG up & down)

 

 

Owl city의 Fireflies는

Owl city인 Adam Young이 심한 불면증에 시달릴 때 탄생한 곡인데요.

잠들지 못하는 밤, 방 안에서 상상력을 펼치며 신디사이저를 연주하다가

‘천 마리의 반딧불이가 밤하늘을 채운다면 어떨까?’라는 아이디어로 곡을 만들었죠.

 

2009년 당시 Adam Young은 부모님 집 지하실에서 혼자 Fireflies을 만들었지만

특유의 반짝이고 몽환적인 사운드와 순수한 가사로 사랑받으며

빌보드 HOT 100차트 1위를 기록하는 등 전 세계적인 신드롬을 일으켰습니다.

 

라이브 무대에서는 세션 뮤지션들과 함께하지만,

음반 제작 시에는 작사·작곡·프로듀싱부터 보컬, 키보드, 기타, 드럼 연주까지

거의 모든 과정을 혼자서 해내는 싱어송라이터, Owl city.

 

그가 어릴 적 가졌던 동심, 상상력, 불면증의 밤을 동화처럼 바꾸는 몽환적인 감성,

들어보시죠.

 

 

팝의 위로, Owl city의 Fireflies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