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욱의 CCM CAMP

표준FM 매일 22:00-24:00 (JOY4U 동시)
캠프초대석 EP118 힐송 서울, “음악을 넘어 사람을 세우는 예배”
CCM 캠프
2026.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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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프초대석] 힐송 서울, 호주의 열정을 넘어 한국의 건강한 교회 공동체로 서다: “음악을 넘어 사람을 세우는 예배”
CBS 표준 FM ‘박성욱의 CCM 캠프’ 118번째 초대석에는 호주 힐송의 예배 정신을 한국 땅에 심고 있는 **‘힐송 서울(Hillsong Seoul)’**의 크리에이티브 팀이 출연했습니다. 이번 방송에는 서재윤 목사를 필두로 권세인, 황혜미, 박준범 워십 리더와 정설 뮤직 디렉터 등이 참여하여 힐송 서울의 정체성과 음악적 비전을 나누었습니다.
1. 힐송은 ‘공연’이 아닌 ‘교회’입니다
많은 이들이 힐송을 화려한 음악이나 공연팀으로 기억하지만, 서재윤 목사는 힐송 서울이 무엇보다 ‘교회’라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출연진 대부분은 호주 힐송 컬리지(Hillsong College) 출신으로, 그곳에서 단순히 음악적 기술이 아닌 리더십과 교회의 본질을 배웠습니다.
서 목사는 15년 전 호주에서 다양한 인종과 세대가 자신의 모습을 숨기지 않고 자유롭게 예배하는 모습에 큰 충격을 받았다고 회상했습니다. 그는 당시 한국의 중고등부 아이들이 떠올랐으며, **“우리나라 친구들도 이렇게 자유롭게 예배할 수 있는 교회가 꼭 있었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힐송 서울의 여정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2. ‘Back to Worship’: 예수 그리스도께 집중하는 앨범
최근 힐송 서울은 한국어 번역 앨범인 **‘스스로 계신 자’**를 발표했습니다. 이 앨범은 그동안 트렌드를 선도해온 힐송의 화려함보다는 ‘백 투 워십(Back to Worship)’, 즉 예배와 예수 그리스도라는 본질로 돌아가는 데 집중했습니다.
수록곡 중 **‘너를 위해 싸우는 주’**는 황혜미, 박준범 리더가 가창에 참여했으며, 주님이 우리를 위해 기적을 행하신다는 강력한 선포를 담고 있습니다. 또한 권세인 리더는 호주 메인 리더들과 함께 현지에서 녹음 작업을 진행하며 글로벌 힐송과의 긴밀한 음악적 교류를 보여주기도 했습니다.
3. 음악보다 중요한 ‘사람’과 ‘환대’의 문화
인터뷰 중 흥미로운 점은 리더들이 음악적 실력보다 교회 내부의 건강한 공동체 문화를 가장 큰 자랑거리로 꼽았다는 점입니다.
웰컴 팀(Welcome Team): 예배 시작 전 리더들까지 모두 밖으로 나가 새로운 이들을 친구처럼 반겨주는 문화로, 예배자가 마음을 열고 들어올 수 있도록 돕습니다.
커넥 그룹(Connect Group): 단순한 성경 공부를 넘어 자신의 삶을 안전하게 오픈하고 이야기할 수 있는 장을 제공하며, 하나님과의 관계가 삶으로 이어지도록 돕는 역할을 합니다.
서재윤 목사는 **“교회가 건강하게 워십 팀을 성장시킬 수 있었던 가장 중요한 이유는 실력이나 은사가 아니라 ‘사람을 세우는 것’에 집중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실력이 뛰어나더라도 사람을 실력으로 판단하지 않고 함께 세워가는 토양을 만드는 것이 힐송 서울의 핵심 가치입니다.
4. 공연장이 예배당이 되는 현장
현재 힐송 서울은 서울대입구역 인근의 ‘아시스트’라는 공연장을 대관하여 매주 일요일 오전 11시에 정기 예배를 드리고 있습니다. 특정 건물을 소유하기보다 모이는 공간을 준비하여 키즈 서비스와 뉴스(Youth) 모임까지 활발하게 운영 중입니다.
5. 힐송 서울의 오리지널 찬양: ‘어제 오늘 영원히’
인터뷰를 마무리하며 힐송 서울은 특별히 자신들이 직접 작곡한 오리지널 곡 **‘어제 오늘 영원히’**를 라이브로 선보였습니다. 서재윤 목사는 이 곡이 한국말로 먼저 불리고 영어로 번역되어 거꾸로 호주나 세계로 퍼져나가는 꿈을 꾸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박성욱 PD는 “힐송 서울의 등장이 한국 예배 신(Scene)에 새로운 기대를 준다”며, 앞으로 발표될 앨범과 사역에 지속적인 응원을 약속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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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유로 보는 힐송 서울의 사역] 힐송 서울의 사역은 마치 **‘호주에서 들여온 건강한 나무의 종자를 한국의 토양에 맞게 다시 심고 가꾸는 묘목장’**과 같습니다. 호주의 세련된 외형(음악적 트렌드)만을 수입하는 것이 아니라, 그 나무가 자랄 수 있었던 ‘사람을 세우는 토양(교회 공동체)’을 한국 땅에 단단히 다져, 한국만의 고유한 열매(오리지널 찬양)를 맺으려 노력하고 있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