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캠프초대석] 찬양 사역자 조은, "익숙한 노래를 더 깊고 은혜롭게... 하나님의 자녀로 다시 서다"
CBS 표준 FM '박성욱의 CCM 캠프' 116번째 초대석에는 목소리도, 삶도, 이야기도 모두 '좋은' 찬양 사역자 조은 님이 출연하여 암 투병을 이겨내고 다시 부르는 희망의 노래를 나누었습니다.
1. 가수의 꿈을 뒤로하고 만난 '찬양의 소명'
조은 님은 고등학교 시절 KBS 청소년 창작 가요제에 출전해 금상을 수상했을 정도로 촉망받는 예비 가수였습니다. 중학교 때부터 가요제와 노래자랑을 섭렵하며 대중가수 계약을 앞두고 있었으나, 우연히 선교단 싱어로 활동하던 중 당시 전도사였던 남편 김성조 목사를 만나게 되었습니다. 그녀는 "남편을 만나면서 가수가 되고 싶었던 꿈을 단번에 잊게 되었다"며, 그것이 하나님의 신비로운 인도하심이었음을 고백했습니다.
2. 성대 신경을 위협한 암 투병, 그리고 기적의 목소리
2018년 첫 정규 앨범을 내고 활동을 시작할 무렵, 그녀에게 갑상선 암이라는 시련이 찾아왔습니다. 특히 암 세포가 성대 신경 장비 쪽에 위치해 있어 수술 후 고음을 내지 못할 수도 있다는 치명적인 진단을 받았습니다. 조은 님은 수술대 위에서 "찬양을 할 수 없게 되더라도 하나님의 뜻으로 받아들이겠다"고 기도하며 모든 것을 맡겼습니다. 비록 이전만큼의 고음역대는 나오지 않지만, 그녀는 현재 낼 수 있는 목소리만으로도 누군가에게 위로를 전할 수 있음에 깊이 감사하고 있습니다.
3. 새 앨범 '하나님의 자녀' – 진한 눈물이 담긴 위로
최근 발표한 앨범 타이틀곡 **'하나님의 자녀'**는 연약한 인간이 주의 능력으로 일어서는 고백을 담고 있습니다. 조은 님의 찬양에는 단순히 기교를 넘어선 **'진한 눈물'**이 흐르는 듯한 깊은 울림이 있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그녀는 이번 앨범에서 본인이 가장 잘 소화할 수 있는 곡들을 엄선했으며, 익숙한 노래들을 리메이크하여 청취자들이 편안하게 은혜를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습니다.
4. 부부가 함께 빚어내는 생명력 있는 노래
이날 방송에는 남편 김성조 목사가 깜짝 출연하여 아내의 사역을 응원했습니다. 김 목사는 "내가 쓴 곡들은 평범하게 불러서는 감동이 전달되기 어려운데, 아내가 그 곡의 느낌과 감을 완벽하게 살려준다"며 최고의 파트너로서 찬사를 보냈습니다. 조은 님 또한 남편의 독려 덕분에 자신의 달란트를 묻어두지 않고 다시 용기 내어 찬양을 시작할 수 있었다고 화답했습니다.
5. "사람을 살리는 생명력 있는 찬양 사역자"
조은 님은 인터뷰를 마무리하며 "단순히 노래를 잘하는 사람이 아니라, 사람을 살릴 수 있는 생명력 있는 노래를 부르는 사역자가 되고 싶다"는 소망을 밝혔습니다. 특히 긴 호흡의 서사를 가진 그녀의 찬양들은 바쁜 일상 속에서 간절한 기도의 제목을 가진 이들에게 깊은 안식과 회복의 시간을 선물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