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BS 표준 FM '박성욱의 CCM 캠프' 초대석에 상큼한 에너지와 깊은 영성을 겸비한 듀오 **러빔(Luvim, 사공정·김구슬)**이 출연하여 데뷔 5주년의 소회와 세계를 향한 비전을 나누었습니다. 2019년부터 활동을 시작한 이들은 어느덧 중견 사역자의 길목에서 '하나님의 열심'을 몸소 증명해내고 있습니다.
"잊지 마, 크리스마스의 주인공은 예수님"
러빔은 첫 라이브 곡으로 **‘잊지마 크리스마스’**를 선보이며 스튜디오 분위기를 달궜습니다. 이 곡은 2023년 웨이홈(WayHome)과 협업한 곡으로, 화려한 연휴의 기쁨에 가려진 예수님 탄생의 본질을 기억하자는 따뜻한 진심을 담고 있습니다. 김구슬은 "5인분 분량의 노래를 혼자 부르느라 긴장했다"면서도 완벽한 라이브를 소화하며 5년 차 아티스트의 내공을 보여주었습니다.
88건반의 자존심과 다음 세대를 향한 마음
피아노를 담당하는 사공정은 사역 현장에서의 전문성을 강조했습니다. 그녀는 과거 열악한 환경에서도 묵묵히 연주했으나, 이제는 후배 뮤지션들이 소외받지 않도록 당당하게 88 해머 건반 세팅을 요청한다는 에피소드를 전했습니다. 이러한 철저한 준비는 청년, 청소년, 그리고 군부대 장병들에게 더 질 높은 찬양을 들려주고 싶은 마음에서 비롯된 것입니다.
결혼과 공동체를 노래하는 두 번째 정규 앨범
러빔은 최근 '결혼'을 주제로 한 프로젝트로 큰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기혼자인 사공정은 청년들을 위한 프로포즈 송 **‘사랑이라 말할 수 있는 것’**을 썼고, 김구슬은 직접 작사·작곡한 축가 **‘이 두 사람이 ’**을 통해 결혼의 성경적 의미를 전했습니다. 현재 준비 중인 정규 2집은 1집의 '하나님 사랑'에서 더 나아가 **'이웃 사랑과 공동체'**를 주제로 삼을 예정입니다.
'딜리버리 프로젝트'와 글로벌 사역의 확장
이들의 사역은 무대 너머 낮은 곳으로도 향합니다. 개그맨 이정규와 함께하는 **‘딜리버리 프로젝트’**를 통해 매달 한 번씩 30명 이하의 미자립 교회를 찾아가 음향 장비 설치부터 예배 인도까지 전 과정을 섬깁니다. 사공정은 "작은 교회의 목사님과 사모님이 예배에만 집중하실 수 있게 돕는 과정에서 오히려 우리가 더 큰 은혜를 받는다"고 고백했습니다.
또한, 대표곡 **‘하나님의 열심’**은 현재 영어와 중국어로 발매되었으며, 2026년에는 일본어 버전 발매를 계획하고 있습니다. 김구슬은 "원어민들에게 100번 넘게 발음 피드백을 받으며 녹음했다"며, 이 찬양을 통해 전 세계인들이 하나님께 돌아오길 바라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진행자 박성욱 PD는 "러빔은 상큼한 음악 뒤에 깊은 사역의 중심을 가진 팀"이라며, 한부영과 러빔이 함께 부른 **‘하나님의 시간’**을 엔딩곡으로 띄우며 이들의 앞날을 축복했습니다.
[비유로 보는 러빔의 음악] 러빔의 찬양은 마치 **'정성스럽게 포장된 핑크색 택배 상자'**와 같습니다. 누구나 기분 좋게 받아볼 수 있는 아름다운 멜로디와 패키지 안에, 한 명의 영혼이라도 놓치지 않으려는 하나님의 간절한 사랑과 '열심'이라는 가장 귀한 선물을 담아 전달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