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나 변함없는 사랑으로 우리를 이끌어 주시는 하나님 아버지!
푸르른 싱그러움으로 가득했던 들판이 어느새 조금씩 누런빛으로 물들어가고 있습니다.
계절의 변화를 보며 이제는 풍성한 결실을 준비해야 할 때가 다가왔음을 느낍니다.
주님, 우리의 삶도 돌아봅니다.
혹시 우리안에 게으르고 나태한 모습이 있다면 과감히 내려놓게 하시고
하나님께서 맡겨주신 사명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는 우리가 되게 하소서
그래서 시절을 쫓아 과실을 맺는 나무처럼 풍성한 삶의 결실로
하나님께만 영광되는 우리가 되게 하소서
지친 우리를 위로하시고 도우시는 사랑의 하나님!
우리는 세상을 살아가면서 우리의 힘으로 감당할 수 없는 고난과 아픔을 만날 때가 있습니다.
마음을 알아주는 이가 없고 진심으로 위로하는 사람 없을 때 우리는 좌절하고 절망합니다.
희망을 찾을 수 없어 마음이 무너지기도 합니다.
간절히 기도하오니 고난을 피하기만 해달라고 기도하지 않게 하시고
견뎌야 할 때에는 견딜 수 있는 힘을 주시고,
기다려야 할 때에는 기다릴 수 있는 용기를 허락해 주소서
힘들고 지칠 때 사람의 도움과 위로보다는 하나님을 먼저 찾을 수 있는 믿음을 허락해 주소서
한국교회를 사랑하시고 지금까지 지켜주신 하나님!
한국교회 여러 교단들이 총회를 앞두고 있습니다.
교단의 방향과 정책을 결정하고 새로운 일꾼들을 세우는 중요한 자리인 만큼
하나님의 지혜와 사랑을 풍성히 부어주소서
사람의 생각이나 개인의 유익을 앞세우지 않게 하시고
교단의 명예 자신의 자리를 얻기 위해 힘을 겨루기 보다는
오직 하나님의 뜻을 온전히 이루기 위해 마음을 모으는 총회가 되게 하소서
총회에 참석하는 총대들에게 하늘의 지혜와 분별력을 허락해 주시고
서로 다른 의견을 가지고 있더라도 상대방을 존중하게 하시며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대화하고 지혜롭게 의사를 결정하게 하소서
이번 교단들의 총회를 통해 한국교회가 다시 한번 복음의 본질을 회복하게 하시고
교단과 교파의 벽을 넘어 예수님의 사랑 안에서 서로가 하나되게 하소서
우리의 모든 죄와 허물을 십자가 사랑으로 감당해 주신 우리구주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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