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계신 하나님 아버지,
숨 가쁘게 지나온 한 주를 감사합니다.
지친 우리의 몸과 마음이 주 안에서 평안을 누리며,
위로부터 주시는 은혜로 다시 강건하게 하소서.
이 시간 우리의 연약함을 주님 앞에 아룁니다.
하나님,
우리의 마음과 생각을 지켜 주소서.
다른 이들의 성공과 발전을 보며 마음을 다해 축하하지 못하고,
할 수 없음과 하지 못함 때문에 스스로를 책망하며 살아갑니다.
비교의식과 패배감에 사로잡혀 주신 삶의 은혜를 누리지 못할 때가 있습니다.
우리를 긍휼히 여기소서.
우리를 넘어뜨리려는 비교와 자책의 유혹에서 벗어나
베푸신 은혜를 돌아보며 감사하고,
우리에게 주신 삶을 기쁨으로 살아가게 하소서.
하나님,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는 주님의 몸 된 교회이며,
성령께서 거하시는 성전이고,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하나님의 자녀임을 믿습니다.
우리에게 주신 이 놀라운 은혜를 세상 속에서 누리며 살아가게 하소서.
더 많이 가져야 행복하다는 세상의 유혹에 흔들리지 않게 하시고,
주신 것에 감사하며 만족하는 믿음을 주소서.
약속의 말씀을 의지하여 살아가게 하시고,
우리의 믿음을 더하여 주소서.
하나님,
세상의 아픔과 고통의 신음에 주님의 자비를 베풀어 주소서.
세계 곳곳의 재난과 전쟁이 그치게 하시고,
짙게 드리운 죽음의 그늘이 걷히게 하소서.
인간의 욕망으로 무너져가는 이 땅이 다시 회복을 얻게 하소서.
더 많이 소유하려는 욕망이 헛됨을 깨닫고,
하나님께서 주신 것에 감사하며 자연의 순리 안에서 만족을 누리게 하소서.
하나님,
한 주간 우리에게 베푸신 은혜를 기억하며 예배의 자리로 나아갑니다.
우리 교회 공동체가 그리스도의 사랑 안에서 서로를 섬기며,
서로의 짐을 나누어지고,
세상 속에서 그리스도의 사랑을 드러내는 교회가 되게 하소서.
오늘도 함께 기도로 시작하게 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리며,
선한 목자가 되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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