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혜의 하나님 아버지!
새로운 계절을 맞이하게 하시고 오늘도 주님의 은혜 안에서 살아가게 하시니 감사드립니다.
시간의 흐름을 따라 시끄럽게 울어대던 매미 소리도 잦아들고,
우리의 몸과 마음을 힘들게 했던 무더위와 폭염도 조금씩 물러가고 있음을 느낍니다.
계절이 바뀌는 모습을 바라보며 우리의 삶도 다시 한번 돌아보게 하소서.
그동안 무더위와 여러 가지 일들로 인해
우리의 신앙생활이 나태해지고 안일해지지는 않았는지,
처음 가졌던 믿음의 열정은 식어 있지 않았는지,
기도와 말씀을 소홀히 하지는 않았는지 돌아보게 하시고,
다시 마음을 새롭게 하여 하나님의 부르심에 합당한 삶을 살아가는 우리가 되게 하소서.
우리를 있는 모습 그대로 사랑하시는 하나님!
하나님께서 우리를 사랑하시기에
우리는 세상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소중한 존재임을 믿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의 삶을 허락하시고 여기까지 인도해 주셨기에
우리에게는 이 세상에서 감당해야 할 사명이 있음을 믿습니다.
오늘도 다른 사람의 시선과 평가에 우리의 마음이 흔들리지 않게 하시고
사람들이 나를 어떻게 생각하는지보다
하나님께서 나를 어떻게 바라보시는지를 먼저 생각하는 우리가 되게 하소서
사람들의 말보다 하나님의 음성에 먼저 귀 기울이게 하시고
나의 부족함까지 품어 주시는 하나님만 의지하며 살게 하소서
은혜를 베푸시는 하나님 아버지!
네팔에서 발생한 큰 홍수로 인해 갑작스럽게 가족을 잃고 삶의 터전을 잃은 이들을
불쌍히 여겨 주시고 위로하여 주소서.
깊은 슬픔과 두려움 가운데 있는 이들의 마음을 붙들어 주시고,
그들의 눈물을 닦아 주소서.
실종자들이 속히 가족들에게 돌아갈 수 있게 하시고
구조와 복구를 위해 수고하는 모든 이들의 안전을 지켜 주소서
재난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모든 이들에게
식량과 물, 의약품을 비롯해 필요한 모든 것들이 신속하고 안전하게 전달되게 하소서.
국가적인 재난 앞에서 네팔의 모든 국민들이 힘을 모으게 하시고,
다시 일어설 수 있는 힘과 소망을 허락하여 주소서.
오늘도 우리와 함께하시고 우리의 걸음을 선하게 인도하시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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