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과 은혜의 하나님,
짙은 어둠을 걷어내고 다시금 희망의 빛으로 이 아침을 열어 주심에 감사합니다.
창문 틈으로 스며드는 겨울바람은 여전히 차갑지만, 우리의 영혼을 감싸 안으시는 주님의 품은 세상 무엇보다 따뜻함을 고백합니다.
지난밤의 평안한 쉼을 뒤로하고, 이제 새로운 하루라는 선물 앞에 섭니다.
오늘 하루가 단순히 흘러가는 시간이 아니라, 주님의 뜻을 이루어가는 거룩한 기회가 되게 하소서.
우리의 걸음을 인도하시는 주님,
오늘 나의 말과 행동 가운데 그리스도의 향기가 배어 나오기를 원합니다.
나의 유익보다 타인의 필요를 먼저 살피는 넉넉한 마음을 주시고, 차가운 비판보다는 따뜻한 위로의 말을 건네는 입술이 허락 하소서.
예상치 못한 어려움이나 마음 상하는 일을 만날지라도, 감정의 파도에 휩쓸리지 않고 잠잠히 주님을 바라보는 믿음의 눈을 허락해 주소서.
분주한 일상 가운데 인생의 소중한 가치를 잃고 않게 하시고,
언 땅 아래서 봄을 준비하는 씨앗처럼 하나님이 주신 소명을 따라 살게 하소서.
우리의 피난처 되시는 주님,
오늘 하루의 시작부터 끝까지 주님과 동행하기를 원합니다.
세상 염려와 불안으로부터 자유함을 주시고 우리를 사랑하시는 하나님 신뢰함으로 참된 안식을 누리게 하소서.
세상의 헛된 것을 쫓아 살지 않게 하시고, 어떤 상황에서도 낙심하지 않고 믿음의 길을 걸어가게 하소서.
육신의 연약함과 마음의 상처, 경제적 어려움으로 신음하는 자들과 함께 하셔서, 세상이 줄 수 없는 위로와 은혜로 붙잡아 주소서.
우리의 생각과 계획보다 크신 주님의 섭리를 신뢰하며, 오늘 주어진 삶의 자리에서 성실과 정직으로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게 하소서.
우리의 생명 되시며 참 소망 되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260129양승언.mp3(3500860byt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