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나 변함없이 우리를 사랑하시는 하나님,
십자가를 깊이 묵상할 때마다
아버지 하나님의 공의로우심과 깊은 사랑을 깨닫습니다.
성육신 하셔서 대속의 죽음을 죽으신 주님의 공의 앞에
온 마음을 엎드립니다.
그 속에 담긴 무한한 사랑에 뜨거운 감사와 찬송을 드립니다.
오늘도 십자가의 사랑으로 거듭난 새 사람으로 한 날을 살게 하옵소서.
교회를 통해 일하시는 하나님,
연약하고 아파하는 자들의 신음소리를 듣습니다.
주님이 사랑의 손길로 만져주소서.
교회가 주님이 만지시는 사랑의 손길이 되게 하소서.
교회가 주님이 들려주시는 위로의 음성이 되게 하소서.
교회가 그들에게 실제적인 도움을 베푸는 선한 이웃이 되게 하소서.
너무나 악한 세상의 죄악들을 봅니다.
천륜마저 끊어지고 있는 무서운 죄악들입니다.
공의로우신 주님의 통치가 이 땅 가운데 임하시옵소서.
주님의 법에 순종하는 교회가
공의로우신 주님의 통치를 마르지 않고 흘려보내는
강물이 되게 하소서.
사랑의 하나님
크고 견고한 성 바벨론과 같은 오늘의 세상입니다.
세상의 제국에서 나오게 하소서.
세상에 살지만, 하나님 나라의 시민권자로 살게 하소서.
세상의 기준이 아니라, 말씀의 기준대로 살게 하소서.
오직 하나님의 영광, 하나님의 나라를 구하게 하소서.
우리의 선하신 목자 되시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