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계신 하나님,
우리의 모든 것이 주님 안에 있음을 고백하며 감사드립니다.
지나온 힘겨운 시간 속에서도 감당할 수 있는 은혜를 주시고,
다시 일어설 수 있는 용기를 주신 주님을 찬양합니다.
이제 선하신 주님의 인도하심을 구하며,
간절한 마음으로 주 앞에 나아갑니다.
하나님,
최근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이웃들을 기억하소서.
폭우가 휩쓴 지역마다 속히 복구가 이루어지게 하시고,
삶의 터전을 잃은 이들과
사랑하는 가족을 떠나보내고 깊은 슬픔에 잠긴 이들을
하나님의 크신 위로와 사랑으로 안아주시고 붙들어주소서.
다시 일상의 삶을 회복할 수 있도록 은혜를 더하여 주소서.
하나님,
보이지 않는 자리에서 묵묵히 섬기는 이들을 축복하여 주소서.
국방의 사명을 감당하는 국군 장병들과
시민의 안전을 지키는 경찰과 소방공무원들,
그리고 지역 곳곳에서 주민을 위해 수고하는 공무원들의
영과 육을 강건하게 하시고 그들의 섬김이 헛되지 않도록 도우소서.
혼탁한 세상 속에서도 바르고 정의로운 길을 따를 수 있도록
주님의 지혜와 용기를 더하여 주소서.
하나님,
“너희는 세상의 소금이다” 말씀하신 주님의 음성이
우리 교회를 통해 이 땅 가운데 실현되게 하소서.
오늘 드려지는 예배 가운데 성령님의 충만하신 임재를 사모합니다.
예배하는 우리가 주님의 뜻을 따라 살아가며,
맡겨주신 사명을 온전히 감당할 수 있도록 능력 주옵소서.
이 시간 기도할 수 있는 은혜를 허락하신 주님께 감사드리며,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