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아침의 기도> 2025년 6월 10일 화요일 황인돈목사
친구를 위하여 자기 목숨을 버리면
이보다 더 큰 사랑이 없다고
주님이 말씀하셨습니다.
자신보다 타인을 먼저 생각하고
공동체의 번영을 위해 헌신한 사람들,
나라가 존망의 기로에 처했을 때
자신의 목숨조차 아끼지 않았던
선열들의 숭고한 희생을 기억합니다.
그들의 고귀한 뜻을 이어받아
이 땅을 더욱 굳건히 지켜 가도록
은총으로 인도하여 주소서.
장구한 역사 속에서
수많은 시련과 고난을 겪어온 우리나라,
그 질곡의 세월 속에
변함없이 나라를 사랑하고
백성을 위해 일평생을 살았던 이들의
아름답고 숭고한 발자취를 본받아
자손 된 우리들도 나라를 사랑하면서
이웃을 섬기는 삶을 살아가도록
이끌어주소서.
우리의 삶의 모습이 다음 세대에게
귀감이 되기를 소원합니다.
맡은 책임이 작은 일이든 큰 일이든지
진실함과 정직, 정의와 사랑을 실천하며
늘 변함 없는 모습으로 살아가게 하소서.
함께 살아가는 우리 사회를
더욱 아름답고 풍요롭게 만들어가는 데에
공헌할 수 있도록 은혜를 내려주소서.
이 모든 기도와 소원을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