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계신 하나님,

힘겨운 삶 속에서도 살아갈 이유를 주시고,

주님을 향한 간구 속에서 은혜의 소망을 품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오늘도 신실하신 주님의 약속을 붙들고 기도로 나아갑니다.

하나님,

우리는 삶의 긴장과 갈등 속에서 기쁨을 잃고,

반복되는 문제 앞에 지쳐 있습니다.

마음은 간사하고 미련하여,

주께서 베푸신 은혜를 깨닫지도, 만족하지도 못합니다.

마치 주의 전 앞에서 먹을 것을 구걸하던 자와 같습니다.

세상살이에 지친 영과 육을 주께 맡겨 드립니다.

주님의 보혈로 씻어 주시고, 새롭게 하소서.

하나님,

대통령과 정치인들에게 성령 하나님의 지혜와 능력을 부어 주시고,

부패와 탐욕이 자리한 세상 속에 진리와 공의의 길을 세우게 하소서.

더불어 살아가는 따뜻한 세상이 되기를 원합니다.

가난하고 약한 이들이 다시 일어설 기회를 얻고,

편견과 혐오의 담이 허물어져 이해와 포용으로 사랑하게 하소서.

주님의 사랑이 우리 안에 충만하게 하소서.

하나님,

오늘 드리는 이 예배가

영과 진리로 드리는 참된 예배가 되게 하소서.

아버지께 합당한 예배자로 바로 섬을 통해

위로와 평안, 감사와 찬양이 넘치게 하소서.

이 시간 우리의 기도를 들으시는 주님께 감사드리며,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