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마누엘의 하나님
고요한 새벽, 주님의 숨결이 느껴지는 이 아침에 조용히 주님 앞에 나갑니다.
어제의 땀과 눈물을 뒤로하고 주님의 은혜로 새로운 하루를 시작하게 하소서.
내 안에 있는 불안과 염려를 하늘의 평안으로 바꿔 주시고,
힘든 세상살이에 지친 마음을 주님의 손길로 위로하여 주소서.
마음에 자리한 거짓과 욕심의 어둠을 몰아내고
진리와 정의의 빛으로 영혼을 밝혀 주소서.
길 되신 하나님
오늘도 많은 선택과 결정 앞에 설 때
사람의 소리에 흔들리지 않고 주의 뜻을 분별할 수 있는 지혜를 주소서.
작은 일에도 성실하게 하시고
보이지 않는 곳에서도 정직하게 살아가게 하소서.
내 발걸음이 다른 이에게 위로가 되게 하시고,
말 한 마디, 행동 하나가 주의 사랑을 전하는 통로가 되게 하소서.
매 순간 하나님과 동행하게 하시고
하루의 끝에서 주님이 승리하게 하셨다고 고백하게 하소서.
빛 되신 하나님
죄와 교만으로 타락한 이 세상을 불쌍히 여기시고
영적 각성과 부흥을 허락하여 주소서.
이기심과 편협함을 내려놓고
진심으로 서로를 존중하고 섬기는 사회가 되게 하소서.
경제적으로 어려운 이들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시고,
어려움을 이겨낼 수 있는 지혜와 여건을 허락해 주소서.
몸과 마음의 병으로 신음하는 이들의 아픔을 위로하시고
상처를 치유해 주소서.
오늘도 인도하고 보호하실 줄 믿으며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