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계신 하나님,
하루하루 주어진 삶이 은혜임을 고백합니다.
먹고 마시며 힘을 얻고,
밤에 자고 아침에 깨어 하루를 시작하는
평범한 일상 속에서
주님의 자비와 은혜를 깨닫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새 날을 허락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리며,
이 시간 마음을 모아 기도로 나아갑니다.
하나님,
우리의 연약함을 긍휼히 여겨주소서.
잃고 나서야 소중함을 알았고,
힘겨운 삶이 나만의 짐인 것처럼 원망했습니다.
바라는 대로 되지 않을 때는
낙심하고 절망했습니다.
수없이 흔들리는 감정 속에 감사를 잊고 살았지만,
이제라도 주의 평안으로 우리를 채워주소서.
하나님,
이 땅을 붙들어 주소서.
혼란스럽고 분열된 나라를 긍휼히 여기시고,
대통령 선거에 주의 은혜를 더해 주소서.
선거가 정쟁과 갈등의 장이 되지 않게 하시고,
미래의 희망과 비젼을 나누는 장이 되게 하소서
우리에게 지혜를 주셔서 바른 분별력을 갖게 해 주소서.
하나님,
질병과 사고로 고통 받는 이들을 기억해 주소서.
마음의 상처로 신음하는 이들에게
주의 자비를 내려주소서.
짙게 드리워진 절망과 슬픔의 그늘을 걷어내시고,
회복과 치유의 은총을 허락하소서.
기도할 수 있음이 곧 힘이 됨을 감사드리며,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