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으로 오신 예수님

우리의 아픔과 고통을 아시는 주님이라서,

우리의 슬픔을 아시는 주님이라서,

우리의 간절한 소망을 아시는 주님이라서,

감사합니다.

사망을 이기시고 부활이 되신 주 앞에, 있는 모습 그대로 나아갑니다.

임마누엘 주님

사람으로 오셨기에,

십자가 고난을 받으시고 죽으셨지만, 다시 살아나셨습니다.

인간의 한계, 죄의 한계를 이기시고 부활함으로

인류에게 희망이 되셨습니다.

춥고 어둡던 겨울을 끝내시고

따뜻하고 밝은 희망의 봄이 되셨습니다.

어제와 오늘만 있던 인류에게 내일이자, 미래가 되셨습니다.

부활하신 주님은 우리 삶의 이유이자 소망입니다.

다시 사신 주님, 십자가 없는 부활이 없음을 고백합니다.

우리 삶이 날마다 십자가를 지고 가는 삶이 되길 원합니다.

그래서 매일 부활하는 인생이 되기 원합니다.

크고 화려한 성전,

수많은 종교인으로 가득한 교회가 되지 않게 하시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좁은 길을 가는 성도들이 늘어나는 교회 되게 해주소서

죽으시고 부활하신 주님을 본받아

한 알의 밀알로 사회에서 썩어지게 하시고,

그래서 결국 이 사회를 하나님 나라로 만들어가는 빛의 삶을 살게 해 주소서

오늘도 고난 속에 숨겨진 주의 사랑을 나누고 살기 원하며

모든 말씀을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