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아침의 기도(2014년 1월 14일 화요일) 최영철목사
하나님 아버지.
오늘도 차가운 새벽 공기를 마시며 기도하러 나갑니다. 일어나는 것은 쉽지 않으나 하나님을 만나는 기쁨으로 설레는 아침입니다. 이 설레는 마음으로 올 한 해를 살려고 합니다.
하나님, 바울은 뒤에 있는 것은 잊어버리고 앞에 있는 푯대를 향해서, 부르심의 상을 위하여 달려간다고 했습니다. 바울사도가 아무리 훌륭한 사도였을지라도 그 역시 사람인고로 아프고 힘든 과거가 있었을 것입니다. 회개하고 돌이키지만 기억에 남아 있는 상처가 있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 모든 것은 이제 과거입니다. 이제 지나갔습니다. 그것은 회개했을 때 이미 하나님이 용서하신 일들입니다. 그래서 바울은 그것을 놓아버린 것이지요. 그것을 붙잡으면 앞으로 나아갈 수 없으므로 뒤에 있는 것은 잊어버리기로 작정한 것이지요.
하나님, 저희도 그렇게 지나간 것은 놓아버리려고 합니다. 기억할 것은 오직 하나님의 은혜와 사람들의 사랑뿐입니다. 그래서 한 눈 팔지 않고 결승선을 향해 힘차게 달려가서 하나님의 상을 받고 싶습니다. 하나님, 사실 지나간 일들을 놓아버리는 것도 쉽지 않습니다. 특별히 저희에게 상처준 사람들을 기억에서 지우는 것이 어렵습니다. 그러나 하나님 말씀을 의지해서 그들을 놓아주겠습니다. 그리고 축복하겠습니다. 이제는 하나님 외에 어떤 것도 저희의 삶 가운데 들어오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하나님, 오늘 만나는 사람들, 오늘 만날 일들을 새로운 마음으로 만나게 하시고, 그들을 마음껏 축복하고 저희 자신도 축복하여서 축복된 오늘이 되게 하소서. 오늘 새롭게 하시고 새로운 복을 주실 하나님을 찬송하오며,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꿈의교회 ***-****-****/***-****-****/ princecyc@naver.com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주교동 567-7